'여기는요_2021년'에 해당되는 글 105건

  1. 2021.09.14 성북동집(초가을 꽃밭)/20210912
  2. 2021.09.14 성북동집 일상/20210910-20210911
  3. 2021.09.07 성북동집 일상/20210904-20210908
  4. 2021.09.04 성북동집 꽃밭/20210904
  5. 2021.09.04 성북동집 꽃밭/20210903 (2)
  6. 2021.09.02 용인 풍덕천동(H)/20210817-20210902
  7. 2021.08.30 성북동집 일상/20210829-20210830 (2)
  8. 2021.08.28 성북동집(늦여름 꽃밭-2)/20210828 (2)
  9. 2021.08.28 성북동집(늦여름 꽃밭-1)/20210827-20210828
  10. 2021.08.18 나도 궁금한 성북동집 꽃밭/20210810-20210815
  11. 2021.08.08 서울 수명산 산책+쌍무지개/20210808 (4)
  12. 2021.08.06 성북동집 일상/20210805-20210806
  13. 2021.08.04 성북동집 일상/20210803-20210804
  14. 2021.08.02 성북동집 일상/20210801-20210802
  15. 2021.07.31 성북동집 일상/20210730-20210731 (2)
  16. 2021.07.28 성북동집 일상/20210726-20210729
  17. 2021.07.25 성북동집 일상/20210724-20210725 (6)
  18. 2021.07.24 용인 풍덕천동(H)/20210719-20210723
  19. 2021.07.17 성북동집 일상/20210714-20210716
  20. 2021.07.13 대전 성북동 산성/20210713 (2)
  21. 2021.07.12 성북동집 일상/20210712-20210713)
  22. 2021.07.10 성북동집 일상/20210708-20210711
  23. 2021.07.07 성북동집 일상/20210704-20210707 (4)
  24. 2021.07.02 성북동집 일상/20210702-20210703 (2)
  25. 2021.06.30 성북동집 일상/20210629-20210701
  26. 2021.06.28 성북동집 일상/20210627-20210628 (2)
  27. 2021.06.26 성북동집 일상/20210625-20210626
  28. 2021.06.25 김포 약암리 선생님댁/20210623
  29. 2021.06.24 김포 약암리 선생님댁/20210623
  30. 2021.06.20 성북동집 일상/20210620-20210621 (2)

성북동집(초가을 꽃밭)/20210912

오후에는 서울집으로 가야하고 나는 업무상 당분간 성북동에 올 기회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어제는 주로 사용하는 16-35mm 줌렌즈로 꽃밭 사진을 많이 촬영하였기에 오늘은 모처럼 대부분 50mm 단렌즈로 촬영하였다. 올가을 꽃밭을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에 셔터를 마구 눌러댔다. 화각을 맞추기 귀찮기는 하지만 역시 단렌즈의 사진이 산뜻하다.

 

올봄에 대문 앞에 아치를 세운 후 풍선넝쿨이 자라기 전까지 오랫동안 썰렁했었는데 지금은 풍성하다. 내년 봄에는 일찌감치 아치에 꽃이 핀 화분을 매달아 볼 생각이다. 

 

 

자잘한 쑥부쟁이 꽃이 무더기로 피는 중이다.

 

 

 

 

 

방아(배초향) 꽃이 한창이다.

 

 

 

 

 

 

 

 

두메부추

 

 

꽈리

 

 

작년에 고교 동창 신ㅇ순의 부탁으로 분양해 줄 요량으로 꽈리를 여러 포기 기르려고 봄부터 신경을 썼건만 작황은 작년만 못하다. 발아율도 낮고 자라며 오랜 비에 녹아내리거나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는 상황이었다. 대부분 생명력이 강한 메리골드(서광) 속이 묻혀서 햇빛을 받지 못하니 열린 꽈리도 제대로 여물지가 않는다. 극약처방으로 이 꽈리라도 살려보자는 생각에 주변에 있던 메리골드를 뽑아내 주었다. 내년에는 꽈리가 왕성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아직까지 붉은색의 접시꽃이 핀다. 그나저나 접시꽃 씨앗은 늦장마에 모두 썩어버렸다. 어찌 할거나!

 

 

몇 포기 되지 않지만 끈끈이대나물 꽃도 봄부터 지금까지 피고 있다.

 

 

버베나는 계절과 관계없이 피는 듯하다.

 

 

성북동집 꽃밭에서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사피니아 

 

 

채송화는 이제 끝물이다.

 

 

천인국(인디언국화)

 

 

명자나무 꽃과 열매

 

 

 

 

 

 

 

 

 

 

 

 

 

 

 

 

 

대문 앞 쑥부쟁이도 꽃이 제법 피어난다.

 

 

 

 

 

곧 꽃이 필 것 같이 꽃봉오리가 제법 커졌지만 산부추 꽃은 끝내 보지 못하였다.

 

 

 

 

 

 

 

 

별채 앞에 있는 남천은 날씨 때문인지 올해에는 열매가 한 군데 밖에 열리지 않았지만 잎은 단풍이 들기 시작하였다. 

 

 

대봉 감나무는 지난겨울에 동해를 입어서 본줄기가 말라 죽었지만 새 줄기가 돋아났다.  줄기가 웃자랐기에 잘라 주었더니 새 가지가 뻗어나서 제법 모양을 갖추었다.

 

 

 

 

 

 

 

 

 

 

 

 

 

 

 

 

 

 

 

 

코스모스

 

 

 

 

 

해바라기

 

 

여름 내내 따먹은 토마토는 크기가 작아지고 엉성하지만 아직까지 열린다. 오이와 고추도 아직까지 열리고 있다. 토마토와 오이와 고추 농사는 성공한 셈이다. 

 

 

재작년 가을에 꽃밭에서 받은 참취 씨앗을 일부는 친구와 후배에게 분양하고 나머지를 작년 봄에 텃밭에 뿌렸었다. 작년 에는 참취나물을 먹지 못하였지만 겨울을 지난 올봄부터 여름까지 몇 차례 참취나물을 먹었다. 그 후로 그냥 두었더니 잎이 자라고 꽃대가 나와서 꽃을 피웠다. 대단하다.

 

 

고라니망 좌측은 우리 텃밭이고 우측은 땅콩할먼네 밭이다. 땅콩할멘네 들깨 모종을 하루나 이틀 사이로 우리 밭에도 심었는데 지금은 차이가 난다. 가지치기를 좀 늦게 하기는 하였지만 잡초제거나 비료주기 등의 농사짓는 기술의 차이가 아닐까?  

 

 

초여름에 텃밭의 감자를 캐고 호박을 심었다. 애호박일 때 보이는 것은 따 먹었지만 잡초가 우거지거나 성북동집을 비운 사이에 따는 시기를 놓친 호박이 늙어가고 있다. 한 때는 일부에 배추나 무 등 김장 채소를 심을까 하였지만 시기도 좀 지났고, 성북동에 상주하며 가꿀 처지가 아니기에 심어놓고 가꾸지 못해서 속상해 할 것이 뻔하기에 포기하였다. 동네 친구들을 만나 그 이야기를 하니 역시 농사일을 하는 친구들이라 바로 이해를 해 준다.

 

 

부추

 

 

범부채

 

 

닭의장풀

 

 

 

 

 

메밀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에서 메밀 20알을 대출받아 성북동집 꽃밭에서 키우고 있는 메밀이다.

 

메밀(1차 : 20210715파종) - 순치기를 하지 않아서 키가 크고 메밀꽃이 지며 메밀이 열리고 있다.

 

 

메밀(1차 : 20210715파종) 

 

 

메밀(2차 : 20210718파종) - 순치기를 해 주어 1차로 파종한 것보다 약간 옆으로 번졌다. 1차분 보다는 늦지만 메밀꽃이 지며 메밀이 열리고 있다.

 

 

메밀(2차 : 20210718파종) 

 

 

메밀( 3차 : 20210718파종) - 꽃이 한창 피고 있다.

 

 

성북동집을 나서며....

 

 

■ 20210903 (성북동 : 10박11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냄 : 421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고가차도 하부-광명로-광남사거리-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성북동집 꽃밭 관련 중도일보 취재(0903)- -재외동포와 노인복지 강연(0904)- -고라니망 보수+진잠(생필품)(0905)- -탁자 상판 손보기+주방붙박이장 손보기(0906)- -온종일 비+꽃 지지대 보완(0907)- -꽃 지지대 보완+청소기 수리+카메라(6D) 수리(0908)- -진잠(저녁+생필품)+Sim 폰 액정파손(0909)- -꽃밭 농약살포+대전 도마동(Sim 폰 유심교체)+WS 다녀감(0910)- 진잠(강ㅇ덕+윤ㅇ환 점심)+도라지 캠(0911)- -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성산대교남단교차로-6공항대로-발산역(0912)-

 

 

 

성북동집 꽃밭에서 속아내거나 가지를 정리하며 나온 메리골드와 쑥부쟁이 꽃을 물꽂이하여 서울집에 가져왔다/2021091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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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일상/20210910-20210911

 

  20210910

쑥부쟁이 꽃이 하루가 다르게 많이 피고 두메부추는 한창이다. 주류를 이루는 메리골드는 꽃이 피기 시작 할 때에는 너무 빈약하여 보충하는 차원에서 추가로 이식을 해 주었었다. 이제는 왕성하게 가지가 뻗어서 주변이 빽빽할 정도로 무성해졌다. 메리골드 주변에 있던 꽈리는 메리골드에 묻혀서 맥 못추고 환기도 되지 않기에 속아내거나 가지치기를 해주었다. 메리골드와 함께 백일홍도 한창인데 꽃과 잎에 점박이 무늬가 생기는 병이 들고 꽃의 색깔도 어두워진 것이 있다. 모레 오후에 서울로 가기 전에 병이 난 백일홍과 장미는 농약을 뿌려주기로 하였다. 

 

별채 앞에 있는 쑥부쟁이 꽃.

 

 

올해는 작년보다 농약살포 횟수가 적지 않았나?

 

 

이 장미는 봄부터 꾸준하게 피었지만 꽃송이가 큰 다른 장미는 봄에 두세 송이 핀 것이 전부였다. 작년에 너무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해 주었더니 볼품이 없기에 올해는 가지치기를 거의 해 주지 않았는데 이 때문인지 해걸음인지 모르겠다. 그냥 내버려 두면 되는 것이 아닌가 보다.  

 

 

 

 

 

엊저녁에 아내가 스마트폰을 들고 방을 나서다 모기가 달려드는 바람에 떨어뜨려서 액정이 깨졌다. 스마트폰이 먹통이 되었는데 이런 일이 처음이라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정신을 가다듬고 딸내미와 WS의 도움을 받아서 여분의 스마트폰에 유심을 바꾸어 끼우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 고장 난 폰에서 유심과 SD카드를 빼서 새로운 폰에 끼우려니 유심이 커서 들어가지가 않는다. 언젠가 유심을 공구를 이용하여 잘라내는 것을 언뜻 본적이 있기에 도움을 받기 위하여 오후에 대전 도마동의 A/S센터를 방문하였다. 고장 난 폰과 교체할 폰을 내놓으며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는 중에 담당자가 유심과 SD카드를 폰에서 분리하여 교체할 폰에 끼웠다. 엊저녁에 내가 시도할 때에는 분명히 유심이 커서 들어가지 않던데 어떻게 들어갔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살펴보니 유심이 정말로 교체할 폰에 이미 들어가 있다. 담당자의 설명을 들어보니 유심을 꺼내며 크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손가락으로 유심을 잘라냈다는 것이다. 유심을 자르는데 공구가 필요 없었던 것이다. 미리 알았다면 일부러 시간을 내서 왕복 20km를 다녀오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모르면 몸이 고생한다는 것을 체험한 셈이다. 그리고 고장 난 폰의 내장 메모리에 들어 있는 연락처, 사진 등의 자료는 암호패턴을 등록해 놓았더니 데이터에 접근이 되지 않는다. 데이터 복구 업체에 의뢰할 정도의 내용은 없기에 복구를 포기하고 연락처는 우선 내 폰에 있는 것을 복사해서 깔아주었다. 저녁에 WS가 또 다른 폰을 가져왔기에 임시로 옮겨 놓았던 유심과 SD카드를 다시 옮기고 연락처도 다시 옮겨 깔았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이메일, 알람 등 자주 쓰는 앱을 깔아주었다. 늘 사용할 때에는 몰랐는데 나 보다는 폰 사용에 소극적인 아내의 폰조차 앱을 다시 설치하려니 만만치 않은 일이다. 

 

 

 

 

  20210911

다음 주부터 출근해야 하고, 추석도 가까워 졌고, 작은집 Seung이도 돌보아야 하기에 내일 서울집에 가기로 하였다. 여기 있을 때에는 단지 꽃밭이나 텃밭을 가꾸고 모기나 조심하며 배고프면 먹을 것이나 신경 쓰면 되었는데 언제 성북동집에 돌아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떠나려니 서운한 생각이 든다. 마당 한가득 핀 꽃을 두고 떠나야 하는 것이 걸린다. 사진이라도 찍어 두자는 생각에 이른 아침부터 틈틈이 사진을 찍었다. 

성북동집에 내려온 지 일주일이 넘었다. 우리 차가 주차해 있는 것을 보고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내가 와 있다는 것을 안단다. 코로나 19로 서로 조심스러워 친구들에게 전화로나 안부를 묻고 내가 성북동에 머물고 있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친구들이 일하는 시간에 전화하면 일에 방해도 되겠지만 농기계 소리가 시끄러워 듣지 못하니 이른 아침이나 점심때나 전화를 하곤 하였다. 이번에는 깜박 잊기도 하였지만 차일피일하다가 일주일 동안 연락하지 못하였는데 오늘 아침에 친구 강ㅇ덕이 확성기로 코로나 19 재난지원금 신청 안내방송을 한다. 생각난 김에 방송이 끝나자마자 전화를 했더니 윤ㅇ환과 오늘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한다.  

 

금수봉

 

 

 

 

 

 

 

 

출입이 불편할 정도로 황매화와 풍선넝쿨이 무성해졌는데 아내가 가지치기를 하였다. 가지치기 솜씨가 나보다 한 수 위이다.

 

 

메리골드

 

 

쑥부쟁이

 

 

철은 아니지만 우단동자....

 

 

쑥갓

 

 

딱 한 개 열린 꽃사과는 딸 때가 아닌가해서 아내에게 말을 걸었더니 딸내미가 따도록 했으면 좋겠단다. 

 

 

아내가 배롱나무(1) 주변의 병든 백일홍을 제거해 주었다.

 

 

 

 

 

 

 

 

 

 

 

 

 

 

 

 

 

별채 앞 쑥부쟁이

 

 

 

 

 

금수봉이 초가을이라고 생각하며 보아서 인지 숲의 색깔이 약간 달리 보인다. 오늘은 구름이 좋다.

 

 

 

 

 

 

 

 

 

 

 

 

 

 

 

 

 

대문 옆 쑥부쟁이도 며칠 사이에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고향 친구 강신덕과 윤ㅇ환을 만나서 진잠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윤ㅇ환이 내게 주려고 가지를 따 왔고, 강ㅇ덕이 윤ㅇ환에게 주려고 가져 온 마늘 씨앗을 내게도 나누어 주었다. 

 

 

내일 오후에 서울집으로 가기 전에 도라지를 캐 가기로 하였다. 꽃밭에서 3년을 키운 것은 이미 캐 먹었는데 텃밭에 키운 것도 3년이 된 것으로 착각하였다. 해질녘에 캐기 시작하였는데 너무 자잘하다. 다시 생각해 보니 내년 봄이 되어야 2년이 된다. 캐기 전에 줄기를 자른 것만 캐서 물로 흙을 닦아냈다. 도라지가 마르면 껍질을 벗기기 힘들기에 아내와 둘이서 밤까지 3시간 반 동안 작업을 하였다. 껍질을 까는 품삵으로 쳐도 결코 싼 식품이 아니다. 도라지는 키우는데 몇 년 걸리기도 하지만 껍질을 까기도 힘들어서 비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20210903 (성북동 : 10박11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냄 : 421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고가차도 하부-광명로-광남사거리-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성북동집 꽃밭 관련 중도일보 취재(0903)- -재외동포와 노인복지 강연(0904)- -고라니망 보수+진잠(생필품)(0905)- -탁자 상판 손보기+주방붙박이장 손보기(0906)- -온종일 비+꽃 지지대 보완(0907)- -꽃 지지대 보완+청소기 수리+카메라(6D) 수리(0908)- -진잠(저녁+생필품)+Sim 폰 액정파손(0909)- -꽃밭 농약살포+대전 도마동(Sim 폰 유심교체)+WS 다녀감(0910)- 진잠(강ㅇ덕+윤ㅇ환 점심)+도라지 캠(0911)- -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성산대교남단교차로-6공항대로-발산역(0912)-


 

 

 

 

 

 

 

  20210913

서울집에 가지고와서 반찬 만들고 피자 만들어서 잘 먹고 있다.

 

도라지

 

 

 

 

가지

 

피자맛 제대로 난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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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일상/20210904-20210908

 

20210904

오후에 트랙터 소리가 요란하기에 내다보니 이ㅇ승네 밭을 로터리를 치고 있다. 작년 가을에 갓을 심었으나 실패한 이후 올 해는 방치해서 풀밭으로 있었다. 방치하면 1년 이내에 폐허가 된다는 것을 실증해 준 셈이다. 김장용 무와 배추도 시기가 지났는데 무엇을 심을지 궁금하다.

 

 

 

 

20210905

어제 이ㅇ승네 밭을 트랙터로 로터리를 치면서 우리 텃밭의 고라니망을 밀어서 지지대가 꺾였다. 고라니망을 처음 칠 때에는 몇 년은 사용하겠거니 하였는데 그게 아니가 보다. 살펴보니 트랙터로 밀어서 망가지기는 하였지만 이미 호박넝쿨, 넝쿨 콩, 댕댕이넝쿨, 환삼넝쿨과 웃자란 풀들이 고라니망을 뒤덮어서 무개를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아서 로터리를 치면서 고라니망을 보지 못한 듯하다. 지지대를 다시 세우고 고라니망을 뒤덮은 넝쿨과 풀들을 잘라냈다. 고라니망도 설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넝쿨과 풀을 제거해 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텃밭에 심어서 여름까지 수시로 잎을 따 먹은 참취

 

 

 

20210906

 

요즈음 수시로 비가 내려서 꽃밭이나 텃밭에서는 일을 할 수가 없다. 뭐..... 할 일이 있을까 하다가 플라스틱 탁자 상판에 판재를 깔았다. 판재는 세종시에 있는 다방의 붙박이탁자를 재활용한 것이다.

 

 

 

 

 

전번에 보니 주방붙박이장의 선반이 주방용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여 휘어졌다. 우선 선반을 뒤집어서 설치하고 주방용품을 올려놓았지만 근본적은 대책은 아니다. 살펴보니 상부장은 문짝 쪽으로는 턱이 있기는 하지만 수직판재가 휘어져 턱이 모두 이탈하였다. 며칠 동안 고칠 방법을 생각하다가 드디어 좋은 생각이 떠올라 오늘 작업에 착수하였다. 붙박이장 뒤판이 얇아서 선반의 중간부분을 고정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는데 블록벽체에 25mm 단열재를 붙이고 붙박이장을 설치하였으니 블록면까지 31mm쯤 된다. 붙박이장 뒷면을 천공하여 블록벽체에 칼브럭을 박고 긴 나사못으로 선반의 중간 부분을 지지 할 턱을 만들면 되겠다. 그러나 긴 나사못으로 고정하니 흔들려서 제 역할을 못하기에 더 긴 콘크리트못으로 대체하여 작업하였다. 중간 선반의 아랫면은 알루미늄 앵글을 이용하여 휘어진 수직판재도 고정시켜 주었다. 선반의 중간부분을 앞뒤에서 잡아주니 휘어지는 것이 줄어드리라 본다. 그래도 선반은 뒤집어서 깔 수 있도록 고정 시키지는 않았다. 고정형으로 만들었다면 훨씬 작업은 쉽지 않았을까?

하부장은 중간에 수직 판재가 없어서 합판으로 만들어서 설치하였다. 페인트칠은  페인트가 없으니 다음에 칠하기로 하였다. 중간턱은 상부장과 같은 방법으로 마무리 하였다. 오랜만에 일 같은 일을 한 기분이다.    

 

 

 

 

20210907

요즈음 비가 오락가락해서 밖에서 일을 할 수가 없다. 엊저녁에는 때때로 요란한 비가 내렸다. 꽃밭이 엉망이 되겠구나 하였는데 아침에 보니 괜찮은 편이다. 빗물을 머금은 쑥부쟁이와 잔대가 많이 휘었기에 지지대를 큰 것으로 교체해 주었다.

비가 하루 종일 오락가락한다.  

 

덴마크무궁화

 

 

온종일 비가 내렸지만 아내가 틈틈이 나가서 꺾인 꽃대를 잘라 주었다. 요즈음 꽃밭을 가꾸며 가장 힘든 일은 잡초를 뽑는 것 이상으로 모기와의 전쟁이다. 특히 아침저녁으로는 창문 밖에 줄무늬가 선명한 모기들이 잔뜩 대기하고 있다. 한방 물리면 금방 엄청 가렵고 큼직하게 붓는다. 마당에 잠깐 나가면 바로 모기가 달려든다. 잠깐 만에 끝날 일이라고 그냥 나가면 물린다. 오두방정까지는 아니라도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이고 팔을 휘두르면 그나마 나은 편이다. 방충복을 입어도 구부리고 일하면 등허리를 문다. 방문을 출입할 때 문을 두드리며 주변에 모기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에 여닫고, 일하지 않고 밖에 나갈 때에는 스프레이 모기약이나 전기모기채를 들고 나가기도 하고, 물리면 바로 모기약을 바르는 것이 모기에 대처할 수 있는 일이다. 시골살이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도시에서 생활 할 때와는 너무나 다른 환경이다. 아마도 우리만 이런 고충이 있는 것은 아닐 텐데 인터넷에서 뵌 다른 분들은 따로 언급하지 않던데 이는 당연한 일이라 그런지, 불편한 것을 일부러 노출 할 필요가 없어서인지 모르겠다.  

 

 

십 수 년 전 집에서 멀지 않은 상류의 논에서 외지인이 몇 년 동안 우렁이를 양식하였었다. 그런데 홍수에 논둑이 터지고 우렁이 양식장이 휩쓸려서 폐허가 되었는데 지금도 집 앞 농수로에 우렁이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리라.

 

 

 

 20210908

 

 

 

 

얼마 전 성북동집이 잠시 방치되어 화분에 심은 꽃들이 시들었었다. 사피니아가 가장 큰 영향을 받았는지 꽃이 적게 피었는데 진 꽃을 따주고 보살폈더니 제법 되살아났다. 

 

 

채송화는 끝물이다.

 

 

 

 

 

 

 

 

두메부추가 한창이다.

 

 

 

 

 

나이 들면 머리카락 빠지듯이 배롱나무(1)의 꽃도 지는 형국이다. 

 

라벤더

 

 

며칠 사이에 쑥부쟁이 꽃이 많이 피었다.

 

 

 

 

 

 

 

 

 

 

 

 

 

 

 

 

 

배향초(방아풀)가 한창이다.

 

 

 

 

 

 

 

 

둥굴레

 

 

결명자

 

 

 

 

 

금수봉

어제는 온종일 비가 내렸는데 날이 갠다.

 

 

 

 

 

 

 

 

 

 

 

 

 

 

누님네 밭에는 감장용 배추와 무가 잘 자라고 있다. 우리도 텃밭에 제 때 모종을 심을까 하였는데 9월 중순 이후 성북동에 신경 쓸 상황이 아닐 듯해서 단념하였다. 농사일에 경험도 부족하데 심어놓고 돌보지 못하면 오죽하랴. 마음이라도 편하게 심지 않기로 하였다. 

 

 

메리골드 꽃을 따서 말리는데 꽃차로 먹을 수 있을지는 기대하지 않기로 하였다. 버리자니 아까워서 꽃을 따 두었다.

 

 

참취 와 코스모스.

코스모스는 키가 너무 껑충하게 자라고 비바람에 약해서 껄신하면 쓰러지고 가지가 찢어진다. 그대로 두자니 통행이나 다른 화초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지저분해 보인다. 그래서 첫 해만 울 안 꽃밭에 심고 다음부터는 울밖에 만 심었다. 이제 꽃이 피어나는데 꽃대가 쓰러지거나 찢어지면 기분이 상하고 예쁜 꽃이 아까워서 그냥 버리지 못하고 꽃병에 꽂아둔다. 내년에는 키가 작게 자라도록 하거나 더 많이 속아내기로 하였다.  

 

 

 

풋고추장아찌

식구들이 매운 음식을 힘들어 하니 텃밭에서 풋고추를 따는 대로 풋고추장아찌를 만들고 있다. 

 

 

직접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 성북동집에서 쓰게 된 청소기다. 청소기 파이프 연결부분이 망가졌다. 그냥 고쳐질 상황이 아니라서 무식한 방법으로 코킹으로 연결부분을 보강하였다. 코킹이 굳으면 상태를 보아야 하겠지만 좀 더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오래 쓸 물건은 좀 비싸더라도 제대로 만든 것을 구입한다는 원칙이 있는데 역시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카메라(6D)의 그립 부분의 고무판이 떨어졌다. 전에 AS센터에 의뢰하여 수리하기도 하였지만 뾰쪽한 방법이 없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순간접착제로 붙이라고도 하고 양면테이프로 붙이라고도 한다. 순간접착제는 아닌 것 같아서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여 보았다. 붙기는 하는데 이미 고무가 많이 늘어나 있어서 밀착되지는 않는다. 이번에는 얇은 양면테이프로 붙여보았는데 다음에는 좀 더 두꺼운 양면테이프로 수리해 볼 생각이다.

  

 

 

■ 20210903 (성북동 : 10박11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냄 : 421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고가차도 하부-광명로-광남사거리-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성북동집 꽃밭 관련 중도일보 취재(0903)- -재외동포와 노인복지 강연(0904)- -고라니망 보수+진잠(생필품)(0905)- -탁자 상판 손보기+주방붙박이장 손보기(0906)- -온종일 비+꽃 지지대 보완(0907)- -꽃 지지대 보완+청소기 수리+카메라(6D) 수리(0908)- -진잠(저녁+생필품)+Sim 폰 액정파손(0909)- -꽃밭 농약살포+대전 도마동(Sim 폰 유심교체)+WS 다녀감(0910)- 진잠(강ㅇ덕+윤ㅇ환 점심)+도라지 캠(0911)- -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성산대교남단교차로-6공항대로-발산역(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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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꽃밭/20210904

 

 

 

 

요즈음 한창인 메리골드와 백일홍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악초가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취미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아니라 사이클 선수들이 하루에도 여러 번 지나간다. 가끔 뒤에 쫒아가는 차에서 코치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응원하마.....

 

 

 

 

●●●

필름카메라를 쓰다가 2003년도에 디지털카메라(쿨픽스4500)를 처음 장만하였다. 전용 배터리는 없지만 12V 납축전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전원장치를 만들어서 지금도 가끔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의 목이 돌아가서 낮은 자세에서 촬영이 용이하고 2cm까지 접사가 가능해서 좋다. 그러나 디지털카메라 초기제품이라 초점을 맞추는 기능이 빈약하여 벅벅거리고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이 많이 나오는 것이 흠이다. 전자제품은 오래 사용치 않으면 고장 나기 십상이라 이렇게라도 가끔 사용하는데 오랜만에 만지니 사용방법이 서둘다. 삼각대 없이 찍으려니 만만치 않다.

 

사피니아

 

 

배향초(방아풀)

 

 

나도샤프란

 

 

철이 아닌데 내가 좋아하는 명자나무 꽃이 피었다.

 

 

두메부추

 

 

메밀( 3차 : 20210718파종)

 

 

메밀(1차 : 20210715파종)

 

 

메밀(1차 : 20210715파종)

 

 

아주까리

 

 

 

 

 

풍선넝쿨

 

 

 

 

 

낮달맞이꽃(향달맞이꽃)

 

 

설악초

 

 

메리골드

 

 

천인국(인디언국화)

 

 

봉숭아

 

 

봉숭아꽃 속을 들여다보기는 처음이다.

 

 

쑥부쟁이

 

 

부추

 

 

잔대

 

 

꽈리

 

 

더덕

 

 

백일홍

 

 

 

 

 

꽃모양을 자세히 보면 이름이 백일홍일 수밖에 없다.

 

 

아침밥으로 열무, 부추, 감자, 단호박, 병아리콩과 아몬드를 갈아 넣은 샐러드와 빵을 먹었다.

오늘은 일을 벌이지 않고 졸리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으며 세상 편하게 꽃구경하며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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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꽃밭/20210903

 

서울집에서 출퇴근하며 용인현장 일을 마치고 닷새 만에 다시 성북동집으로 돌아왔다. 언제부터인가 서울집에서 성북동집으로 가거나, 성북동집에서 서울집으로 가는 느낌이 같아졌다. 어디서 어디를 다녀온다거나 여행을 가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스마트폰, 충전기, 면도기, 약품, 안경, 옷가지를 챙겨서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이동하는 느낌이랄까? 

이틀 전에 중학교 동창인 임ㅇ상의 소개로 오후에 중도일보에서 취재를 나온다기에 아침 일찍 서울집을 출발하여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꽃밭의 모습은 닷새 전과 별반 차이나지 않는 느낌이다. 성북동도 늦은 장마로 연일 비가 오락가락 했다는데 오랜만에 날이 개어서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떴다.

 

 

 

 

 

 

 

 

 

 

 

드디어 두메부추가.....

 

 

 

 

 

 

 

 

 

 

 

 

 

 

 

 

 

아치에 풍선넝쿨이 한창이다.

 

 

 

 

 

 

 

 

 

 

 

 

 

 

 

 

 

 

 

 

 

 

 

 

 

 

 

 

 

작년에는 이게 뭔가? 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던 명자나무 열매와 철모르고 핀 명자나무 꽃.

 

 

배롱나무(1)

 

 

본채 앞에 있는 배롱나무(2)는 꽃이 거의 져간다.

 

 

 

 

 

 

 

 

 

 

 

 

 

 

14시부터는 아내와 같이 중도일보사 한ㅇ일 국장의 성북동집 꽃밭에 대한 2시간 반 정도의 취재에 응하였다. 이에 관한 사항은 취재한 내용이 기사화 되는대로 별도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메밀

 

메밀(1차 : 20210715파종) - 아내가 늦장마로 오랫동안 비가 오락가락해서 썩었는지 검게 변한 것이 있다기에 살펴보니 메밀이 익고 있다. 순지르기를 하지 않아서 키가 크다.

 

 

메밀(2차 : 20210718파종) - 딸내미가 두 줄기는 순지르기를 해 주었는데 확실하게 옆으로 퍼졌다. 

 

 

 

 

 

메밀( 3차 : 20210718파종)

 

 

올해 처음으로 단호박을 수확하였다.

 

 

성북동집에서는 매 끼니를 특식으로 먹는다. 저녁밥으로 단호박을 넣은 밥과 아욱국과 깻잎절임과 풋고추절임을 먹었다. 쌀은 마트에서 샀지만 다른 주재료는 모두 성북동집 텃밭과 누님이 농사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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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항상 새롭다~ 2021.09.05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쁜곳이네요~

용인 풍덕천동(H)/20210817-20210902

 

3주일만에 현장조사 업무에 다시 참여하였다. 휴가철이 지나고  무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늦장마로 비가 자주 내린다. 서울집에서 1시간 40분쯤 걸려서 전철을 세 번 갈아타는데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든지 음악을 듣든지 잠깐 눈을 붙이기도 한다. 카카오맵의 승하차 알림기능을 이용하니 실수할 일이 없다. 참 좋은 세상에서 살고 있다! 더위가 한풀 꺾이니 코로나 19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것도 훨씬 수월해 졌다.  

 

20210817

 

 

20210819

 

 

20210821

 

 

20210821

 

 

20210823

 

 

20210902

 

 

[전에는]

용인 풍덕천동(H)/20210719-20210723.....  https://hhk2001.tistory.com/6606

광주출장(운천저수지)/20210611.....  https://hhk2001.tistory.com/6583

광주출장(5·18기념공원)/20210612.....  https://hhk2001.tistory.com/6584

서울 석관동+서초동/20210524-20210603.....  https://hhk2001.tistory.com/6577

서울 대학동/20210329-20210429.....  https://hhk2001.tistory.com/6552

서울 문정동/20210111-20210225..... hhk2001.tistory.com/6507

2020년도 업무출장 정산..... hhk2001.tistory.com/6508

서울 목동/20191111~20191220..... hhk2001.tistory.com/6149

서울 여의도/20190826~20191031..... https://hhk2001.tistory.com/6096

서울 등촌동/20190507~20190523, 20190722~20190812..... https://hhk2001.tistory.com/6030

계룡시/20190708~20190719............. https://hhk2001.tistory.com/6018

서울 당인동/20190702~20190704..... https://hhk2001.tistory.com/6002

포항/20190325~20190426................ https://hhk2001.tistory.com/5915

항만관련 현장조사 일을 마치고/20181204..... hhk2001.tistory.com/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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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일상/20210829-20210830

 

20210829

주말을 이용하여 성북동집에 3박 3일 동안 잠시 다녀오게 되었는데 아내는 일을 만들지 말고 쉬었다 가란다. 그래도 꼭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아침부터 장대비가 내린다. 한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오히려 뜸했던 모기가 더위가 한풀 꺾이니 정신없이 달려든다. 늦장마에 모기까지 극성을 부리니 밖에서 할 일이 밀렸다.

 

20210829 성북동집(늦장맛비)

 

 

 

우산을 사용하려고 폈더니 우산살이 제멋대로여서 다시 접을 수도 없다. 우산살을 고정해주는 철사가 삭아서 끊어진 것이다. 간단히 수리가 될 것 같아서 시작하였는데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 매어서 쓰지 못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결국 천을 상당 부분 분리하고서야 제대로 고칠 수 있었다.

 

 

오후가 되면서 비가 그쳤다. 진입로가 지난번에 풀을 깎고(20210803) 3주일이 막 지났는데 출입이 불편할 정도로 풀이 자랐다. 낫으로 풀을 베려니 엄두가 나지 않기에 WS에게 부탁하여 예초기로 깎았다. 예초기 사용법을 배워서 직접 깎으면 쉽게 해결 할 수 있을 텐데....

 

 

말끔.... 속이 수련하다.

 

 

3주 이상 방치했더니 토마토 줄기가 무성하게 자랐다. 지지대가 기울 정도로 무겁다. 그동안 따먹은 양으로도 충분히 제 몫을 했지만 아직도 열리고 꽃이 피고 있다. 제철이 지났는지 순지르기를 제때 해주지 않아서인지 엉성하기는 해도 많이 열리고 있다. 최대한 순치기와 불필요한 잎을 제거해 주었지만 더는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늦장마로 수분이 많아서 익은 토마토는 모두 열과현상으로 갈라지고 터졌지만 맛이 좋아 먹는 데는 지장이 없다. 서울집에서 사먹는 토마토의 밍밍함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구절초도 작지만 꽃망울이 생겼다. 

 

 

 

 

 

 

 

 

작년에는 메리골드가 너무 빽빽하여 올해는 드문드문 심었다. 초여름까지는 너무 드물게 심지 않았을까 해서 화분에 심은 메리골드를 중간중간에 놓았다. 메리골드가 한창인 요즈음은 화분을 치웠는데도 한 포기가 너무 커져서 빽빽한 느낌이다. 특히 통로에 난 메리골드를 그대로 두었더니 출입이 불편하다. 내년에는 통로에 난 메리골드는 철저히 뽑기로 하였다.

 

 

지난겨울에 동해를 입은 배롱나무(1)은 줄기가 말라죽었는데 뿌리가 살아서 봄에 새순이 돋아나고 자라서 사진 중앙 상단처럼 꽃도 피었다.

 

아내가 말라죽은 배롱나무(1)의 줄기를 다듬어서 본채 데크에 세우고 장식품을 걸어놓았다.

 

 

 

 

예전에 양평 두물머리에서 주워온 연꽃 씨방에서 씨앗을 빼낸 자리에 딸내미가 색종이를 돌돌 말아서 장식품을 만들었었다. 오래 두었더니 색종이가 바래서 뒤집어서 다시 꽂았단다. 

 

 

어제 WS가 군산 앞바다에서 잡아온 돌문어로 숙회를 만들었다. 동해안에서 잡히는 등치가 큰 문어는 피문어라고 한단다. 나는 그냥 문어로만 알고 있었지 돌문어와 피문어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문어숙회를 언제 먹어보았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초고추장 찍어서 많이 먹었다.  

 

 

오후에 이웃에 사시는 누님이 아들이 좋아한다고 만들었다며 참기름 냄새가 고소한 쑥개떡을 가지고 오셨다. 우리 차가 주차해 있는 것을 보고 내가 성북동에 온 것을 아셨단다. 

 

 

쑥개떡을 가지고 오신 누님이 돌아가시자마자 친구 윤ㅇ환에게서 전화가 왔다. 홀목골 밭에서 일을 마치고 대전집으로 가려고 시내버스를 가다리다가 우리 차가 주차해 있는 것을 보고 전화를 했단다. 수박 한 뎅이 갔다 먹으란다. 번번이 잘 얻어먹는다. 일정한 장소에 주차하니 내가 성북동집에 와 있는 것을 알리는 표식이 되나보다.

 

 

 

 

20210830

용인 수지구청 주변의 작업현장으로 직접 출근하기 위하여 이른 아침에 대전 성북동을 출발하였다. 

 

 

 

 

 

 

 

금수봉

 

 

■ 20210827 (성북동 : 3박3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냄 : 387km) -발산역-6공항대로-노들로-현충로-국립현충원교차로-신반포로3길-신반포로-서울고속버스터미널-반포ic-경부고속-판교ic-23대왕판교로-수지로-수지구청역 부근(업무 후 오후 출발)-신수로-수원신갈ic-경부고속-호남고속지선-서대전ic-방동저수지-성북동(0827)- -쉼(0828)- -WS 다녀감+진입로 예초기+토마토 순치기 및 묶어주기+윤ㅇ환(수박)(0829)- -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경부고속-수원신갈ic-신수로-수지구청역 부근(업무 후 오후 출발)-23대왕판교로-판교ic-경부고속-올림픽대로-여의하류ic-노들로-6공항대로-발산역(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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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21.09.02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는날의 성북동집은 온통 꽃들로 가득찬
    정겨운 꽃밭이 되는것 같습니다..
    역시 비가온뒤에는 풀들과의 전쟁이 시작
    되기도 하구요..
    그래도 맛있는 먹거리들을 같이할수 있어
    행복감도 느낄것 같구요..
    항상 수고 하고 행복감이 느끼는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 하헌국 2021.09.02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늦장마가 기네요.
      무더위가 물러가니 모기가 극성입니다.
      도시에서는 모기 걱정없이 살았는데 가장 신경 써야하는 시항이 되었습니다.
      3주만에 갔더니 처리하기 힘들 정도로 풀이 자맀네요.
      꾸준히 돌보아주지 못하니 엉망이네요.
      생각 같아서는 김장배추라도 심고 싶은데 여의치 않군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성북동집(늦여름 꽃밭-2)/20210828

엊저녁에도 몇 차례 비가 내렸다. 늦장마라고 하던데 6월말의 장마에 비하여 비가 오는 날이 훨씬 많다. 궂은 날씨에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니 꽃대 하부가 썩기도하고 토마토는 열과현상으로 갈라지고 터져서 엉망이다. 이제 더위가 물러나고 낮이 많이 짧아진 늦여름이다. 무더위 때 보다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한 방 물리면 가렵고 붓는 부위가 크다.

 

씨앗을 받기 위해서 남겨둔 빨간색 접시꽃은 아직도 심심치 않게 핀다.

 

 

키가 덜 크는 백일홍이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껑충하고 비바람에 약하다. 꽃대마다 지지대를 세웠는데도 쓰러지고 가지가 찢어진 것이 있다.

 

 

 

 

 

 

 

 

 

 

 

 

 

 

 

 

 

 

 

 

노랑나비

 

[전에 본 노랑나비] 아래 날짜를 클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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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파를 견뎌내느라 고생께나 했겠다.

 

 

 

 

 

호랑나비가 유난히 많다.

 

 

 

 

 

20210828 백일홍과 호랑나비

 

 

꽈리

 

 

 

 

 

 

 

 

3년 전에 서울식물원에서 심고 남은 것을 주어다 심었은 두메부추가 무성해졌다. 꽃이 피기 전까지는 무슨 꽃인지도 몰랐다.

 

 

 

 

 

둥근잎유홍초

문짝에도 줄기가 뻗어서 꽃이 피었다.

 

 

 

 

 

봉숭아

 

 

설악초

 

 

 

 

 

메리골드

 

 

 

 

 

 

 

 

란타나

 

 

텃밭에 있는 도라지는 새순이 돋은 이후 그대로 두었더니 꽃대가 크게 자라고 이미 꽃이 졌다. 꽃밭에 있는 도라지는 꽃대를 잘라주었더니 꽃대도 짧고 아직까지 꽃이 피고 있다.

 

 

꽃사과이지만 잘 익고 있다. 

 

 

부추 꽃

 

 

돌담에도 풍선넝쿨이 퍼졌다.

 

 

올 봄에 청산도에서 얻어다 돌담 위에 심은 송엽국

 

 

애기똥풀

 

 

기린초

 

 

사피니아

 

 

 

메밀

메밀(1차 : 20210715파종) - 파종 후 싹이 돋아난 상태 그대로 둔 세 포기가 껑충하게 자라서 꽃이 피었다.

 

 

메밀(2차 : 20210718파종) - 세 포기 중에서 꽃대가 생겼을 때 크게 자란 두 포기는 딸내미가 순지르기를 해 주었다. 1차분 보다 카가 좀 작고 옆으로 퍼지기는 하였는데 큰 차이는 없다.

 

 

메밀꽃

 

 

메밀( 3차 : 20210718파종) - 2차와 같은 날 파종하였다는데 포스팅하기는 처음이다.

 

딸내미가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에서 메밀 20알을 대출받았다. 20210715와 20210718에  아내가 파종하였다. 대출 받을 때 발아율이 낮다고 했다는데 9알이 발아하였지만 2줄기는 초기에 죽고, 현재 7줄기가 자라서 꽃이 핀 상태이다. 

 

 

 

 

 

 

 

♣♣♣

성북동집에 머물 때에는 가끔 심심풀이로 보는 정도였던 CCTV를 서울집에서 지낼 때에는 꽃밭이 궁금하여 수시로 보곤 하였다. 해상도가 낮기는 하지만 꽃밭의 전체적인 모습과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는 가치가 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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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심경자 2021.08.30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사진 해상도문제를 떠나 신기하네요.
    세상 참!!!

    • 하헌국 2021.08.30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가 엄청난 세상을 사는 거요.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은 옛말이고,
      이제는 밤낮으로 cctv가 보고 듣고 있소.

성북동집(늦여름 꽃밭-1)/20210827-20210828

 

20210827

성북동집에서 지내다가 코로나19 예방접종(2차)과 용인으로 출근하기 위하여 서울집에 온(20210806)지 3주일이 지났다. 평소에는 전철을 이용하여 용인현장으로 출퇴근하였는데 오늘은 성북동집에 가기 위하여 승용차로 출근하였다. 평소 다니던 길이 아니고 출근시간과 겹치니 도로가 혼잡하여 만만하지 않다. 전철을 탔다면 스마트폰을 보거나 한숨 자며 편하게 왔을 텐데 잔뜩 긴장하고 힘들게 왔는데 전철을 탔을 때와 같은 시간이 소요 되었다. 현장에서 근무를 마치고 오후에 출발하였는데 성북동에 도착하기 직전까지 비가 오락가락한다. 아내는 비가 오니 꼭 올 필요가 있겠냐고 한다. 서울을 벗어난 수원신갈ic가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니 서울집에서 출발 할 때보다 훨씬 수월하지 않겠냐고 대답했다. 여름철이 가기 전에 성북동집 꽃밭을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비가 막 그친 금수봉

 

 

벼가 패었다.

 

 

 

 

 

 

 

 

한 달 전 쯤 예초기로 진입로의 풀을 깎았는데 다시 무성해 졌다. 

 

 

 

 

 

 

 

 

20210828

 

 

 

 

 

 

 

 

 

 

 

 

 

 

 

 

 

 

 

 

 

 

잔대

 

 

 

 

 

 

 

 

 

 

 

 

 

 

 

 

 

요즈음 백일홍이 한창이다. 성북동집에 심은 백일홍은 강화도와 두물머리에서 씨앗을 받아온 것이다. 원래 키가 큰 백일홍에서 씨앗을 받아왔는데 품종 때문인지 거름기가 많아서인지 모르겠지만 키가 크게 자란다. 키가 크니 비바람에 쓰러지기 쉬운 단점이 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지난겨울에 동해를 입은 배롱나무(1)은 본줄기는 고사하였지만 뿌리가 살아있어서 새로운 줄기가 돋아났다. 살아난 것만으로도 다행인데 드디어 꽃이 피었다. 

 

 

 

 

 

 

 

 

메리골드는 꽃이 한창이고 줄기가 많이 번져서 풍성해졌다. 너무 우거져서 매리골드에 묻혀버린 꽈리는 제대로 자라지도 못한다.

 

 

 

 

 

 

 

 

대문 앞의 아치가 풍성해 졌다. 아치에 걸어놓은 사피니아 화분은 며칠 동안 성북동집을 비운 사이에 관리가 되지 않아서 간신히 살아만 있는 정도이다. 

 

 

 

 

 

 

 

 

풍선넝쿨

 

 

대문 밖 진입로와 텃밭에는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풀이 무성하다. 

 

 

도라지 꽃대가 쓰러져서 엉망이다.

 

 

토마토는 순치기를 하지 않아서 되는대로 자라고 무성해져서 지지대가 기울어졌다. 그래도 많이 열리고 지금도 꽃이 피고 있다. 늦장마로 연일 비가 내려서 토마토가 갈라지고 터져서 엉망이다.

 

 

 

 

 

 

 

 

군데군데 설악초가 있으면 다른 꽃이 더 멋있어 보일 텐데....

 

 

천인국(인디언국화)

 

 

동해를 입어서 배롱나무(1)의 꽃이 피리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배롱나무 가까이에 백일홍을 심었더니 서로 엉켜버렸다.

 

 

 

 

 

한 달 전 쯤 가지치기를 해 준 나무들이 제법 자연스러워졌다.

 

 

 

 

 

■ 20210827 (성북동 : 3박3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냄 : 387km) -발산역-6공항대로-노들로-현충로-국립현충원교차로-신반포로3길-신반포로-서울고속버스터미널-반포ic-경부고속-판교ic-23대왕판교로-수지로-수지구청역 부근(업무 후 오후 출발)-신수로-수원신갈ic-경부고속-호남고속지선-서대전ic-방동저수지-성북동(0827)- -쉼(0828)- -WS 다녀감+진입로 예초기+토마토 순치기 및 묶어주기+윤ㅇ환(수박)(0829)- -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경부고속-수원신갈ic-신수로-수지구청역 부근(업무 후 오후 출발)-23대왕판교로-판교ic-경부고속-올림픽대로-여의하류ic-노들로-6공항대로-발산역(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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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궁금한 성북동집 꽃밭/20210810-20210815

 

볼 일도 있고 조만간 출근해야하기에 서울집에 온지 일주일 정도 되었다. 성북동집에서 지낼 때의 일상조차도 궁금하다. 비가 오지 않아서 꽃나무들이 시들지는 않았는지.... 비바람에 쓰러지지는 않았는지.... 무슨 꽃이 피고 지는지....  수시로 CCTV를 확인하곤 하였다. 마침 딸내미가 여름휴가로 성북동집을 베이스캠프로 이용하기 위하여 가서 촬영한 시진을 보는 것으로 궁금증을 많이 해소하였다.

 

  20210810

 

 

 

 

7월 초순까지 앙상하던 대문 앞 아치가 풍성해졌다.

 

 

 

 

 

세 번째 꽃대가 나온 상사화

 

 

더덕

 

 

백일홍이 한창이다.

 

 

봉숭아

 

 

 

 

 

풍선넝쿨

 

 

20210810 꽃밭 가꾸기/타임랩스

 

 

20210810 메리골드 꽃대 따주기/타임랩스

 

 

20210810 뭉개구름 피어오르는 금수봉/타임랩스

 

 

 

  20210811

 

 

 

 

 

 

 

메리골드도 한창이다.

 

 

꽃범의 꼬리

 

 

라이언이 호강한다.

 

 

 

 

 

씨를 받으려고 남겨둔 빨간색 접시꽃

 

 

사과

 

 

 

 

 

 

 

 

 

 

 

20210811 채송화와 꿀벌

 

 

 

 

 

나도샤프란

 

 

범부채

 

 

 

 

 

초승달과 금성

 

 

명색이 취미가 별보기인 나는 정열이 식었는지 최근 들어 밤하늘을 찍는 시도를 하지 않았는데 딸내미가 찍었다.

 

 

 

  20210812

 

붓꽃

 

 

20210812 꽃밭 물뿌리기

물줄기가 꽃에 직접 닿지 않게 뿌려야 하는데.... 

 

 

 

  20210813

 

 

 

 

두메부추

 

 

 

 

 

 

 

 

 

 

 

 

 

 

 

 

 

 

 

 

배롱나무(1)

지난겨울에 동해를 입에 본줄기가 고사하였는데 뿌리가 살아서 새 줄기가 자라났다. 꽃이 피리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배롱나무 가까이에 백일홍 세 무더기를 심었다. 배롱나무를 생각하면 백일홍을 제거하는 것이 옳겠지만 그대로 두었더니 어우러져서 피기 시작하였다.

 

 

 

  20210815

 

 

 

 

배롱나무(2)

본채 앞에 있는 배롱나무가 먼저 꽃이 피기 시작하였는데 지금이 한창인 듯하다.

 

 

 

 

 

 

 

 

도라지

 

 

꽈리

올해는 일부러 번식시키려고 노력하였는데 날씨 때문인지 작년 만 못하다. 

 

 

코스모스 

 

 

Thomas도 방학을 맞이하여 따로 성북동집에 내려갔다. 성북동집을 베이스캠프로 세종시와 마곡사를 다녀왔단다.  너무 여물었지만 텃밭에서 따자마자 쪄서 냉동 보관해 둔 옥수수....

 

 

 

  메밀

 

메밀(1)/20210811

먼저 심은 메밀이 이렇게 길쭉하게 클 줄은 몰랐다. 꽃이 피기 전에 순지르기를 해 주어야 가지가 많이 나서 옆으로 번지고 풍성했을 텐데....

 

메밀(2)/20210810

 

 

메밀(2)/20210812

나중에 심은 메밀은 두 포기는 순지르기를 해 주었다.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궁금하다. 

 

 

 

  개구리와 두꺼비

내 눈에는 잘 띄지 않던데 딸내미는.....

 

 

 

청개구리(1)/20210811

 

 

 

청개구리(2)/20210811

 

 

개구리(3)/20210811

 

 

개구리(4)/20210813

 

 

개구리(5)/20210813

 

 

두꺼비/2021081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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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명산 산책+쌍무지개/20210808

 

성북동집에 있을 때에는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매일 두세 시간 이상은 일을 한다. 요즈음 날이 더워서 더 이상 일을 하는 것은 무리이다. 일을 마치고 나면 입고 있던 옷이 무거울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니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몸은 가뿐한 편이다. 그런데 서울집에 오니 갑자기 몸을 움직일 일이 없다. 원래 운동에 소질도 없고 흥미도 없는 터라 따로 운동을 하지 않는데 할 일 없이 집에 들어앉아 있으려니 온몸이 뻑적지근하다. 낮에는 더울 터이니 이른 아침에 카메라와 모기약을 챙겨서 오랜만에 수명산을 다녀왔다. 나뭇잎이 돋아나기 이전의 봄에 수명산의 까치집을 조사하려고 다녀온 후 처음이다.  [관련자료] 서울 수명산의 까치집(8차 조사)/20210330..... https://hhk2001.tistory.com/6538 

 

능소화

 

 

 

 

 

 

 

 

이른 봄에 가장 먼저 나뭇잎이 돋아나는 귀룽나무

 

 

 

 

 

테니스장 쪽으로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올해는 샛노란 모감주나무 꽃을 보지 못하고 지나갔다. 열매도 예년에 비하여 적게 달렸다. 

 

 

꽃댕강나무

 

 

놀이터에 자동차 타이어를 타는 놀이기구가 사라졌다.

 

 

팥배나무

 

 

산딸나무

 

 

 

 

 

모감주나무

 

 

★  쌍무지개

저녁때 거실 창문 밖으로 내다보이는 풍경이 그저께 무지개가 보였던 날처럼 해질녘에 하늘은 어두운데 건물들이 밝은 햇살을 받고 있다. 딸내미와 손자와 급하게 옥상에 올라갔더니 무지개가 선명하다. 16mm 광각렌즈로도 쌍무지개를 한꺼번에 찍을 수는 없다. 이렇게 선명한 무지개를 얼마 만에 보는지 모르겠다. 대박~ 

 

 

 

 

 

 

 

 

 

 

옥상에서 쌍무지개를 보고 집에 오니 아내는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크게 틀어놓고 거실창으로 쌍무지개를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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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월구일 2021.08.09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폭염에 어떻게 지내세요^^
    자주자주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네요 ㅎㅎㅎ
    사무실에 여러가지 변수들이 생겨서 숨만쉬고 있는 요즘입니다.
    한옥마을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줄어들어 예전같지는 않은 실정이구요.

    개인적으로 쌍무지개는 아직 한번도 못본듯 싶은데
    무지개가 생기며 그아래 건물로 빛이 드리워지는 모습이 제 마음을 사로 잡는것 같습니다.
    멋진 장면을 만나셨어요~

    입추라 그런지 날씨가 서서히 꺽이기 시작하려나 봅니다.
    날씨야 그렇다 치지만 코로나가 없어져야 할텐데 그게 걱정입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안전한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들 잘 계시지요?^^
    물러갑니다.

    • 하헌국 2021.08.10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시지요?
      반갑네요.
      저는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세상살이가 쉽지 만은 않지만 코로나 19와 무더위로 힘든 나날이 계속되나 봅니다.
      힘내시고 잘 견뎌내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이제 여름도 절정은 지나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가족 모두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 영도나그네 2021.08.12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처럼 대전의 성북동을 나와서 이렇게
    근처 수명산을 다녀 오셨군요,,
    다양한 꽃들과 함께 계절의 변화를 보고
    느낄수도 있구요..
    이렇게 아름다운 무지개도 이날은 만날수가
    있었군요..
    아마도 앞으로도 행운이 다가올것 같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21.08.14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서울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오랜만에 수명산공원에 가보았더니 변한 것이 있더군요.
      이제 여름도 한풀 꺾이나 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성북동집 일상/20210805-20210806

 

  20210805

내일 이른 아침에 서울집으로 가기로 하였다. 다음 주에 작은집 작은손자를 태어나서 처음 대면하기로 하였고, 나도 코로나 19의 2차 예방접종도 있고, 회사에서 코로나 19에 적극적인 대응책의 일환으로 체온계와 자가진단키트를 보내준다는데 이에 부응해야 하겠기에 일정을 조정하여 성북동집을 잠시 비우기로 하였다. 추후 일정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언제 다시 성북동집에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6월 초순에 이어서 다시 꽃밭이 풍성해지기 시작하였으니 머지않아 절정을 이룰 텐데 집을 비워야 하는 것이다. 당분간 성북동집 꽃밭을 볼 수 없겠다는 아쉬운 마음에 시간이 나는대로 몇 차례 사진촬영을 하였다.

 

배롱나무(2)

지난겨울 동해를 입어서 수형이 볼품이 없기는 해도 꽃이 핀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대문 앞의 아치에 올린 풍선넝쿨이 풍성해졌다.

 

 

 

 

 

 

 

 

 

 

 

 

 

 

 

 

 

대봉감나무

지난겨울에 동해를 입어서 가지는 죽었지만 원줄기에서 새가지가 생겨났다. 다시 살아났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에 그대로 두었더니 너무 웃자라기에 적당한 크기에서 가지치기를 해 주었다.  

 

 

앵두나무

꽃도 피지 않았지만 너무 무성하기에 가지치기를 해 주었는데 위에서 보며 통풍이 잘 되도록 잘라 주었다. 작업을 마치고 옆에서 보니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 짧게 잘라냈다. 차라리 그대로 두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에서 대출 받아서 심은 메밀(1차 : 20210715 파종) : 세포기 모두 꽃대가 나왔다.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에서 대출 받아서 심은 메밀(2차 : 20210718 파종) 

 

 

 

 

 

 

 

 

메리골드가 주류를 이룬다.

 

 

뒤꼍에 있는 아치에는 더덕과 마 넝쿨이 우거졌다. 요즈음 더덕꽃에 벌이 분주하게 모여든다. 

 

 

 

 

 

 

 

 

 

 

 

아내는 꽃밭을 한동안 방치해야 하니 더위를 무릅쓰고 풀을 뽑고 화분을 정리하였다. 

 

 

 

 

 

봉숭아

 

 

천인국(인디언국화)

 

 

 

 

 

배롱나무(1)은 끝내 꽃이 핀 모습을 보지 못하였다.

 

 

아주까리가 자라며 대문을 출입하기가 좀 불편해졌다.

 

 

아내는 여기를 지날 때마다 '꽃길만 걷고 있다'라는 생각을 한단다.

 

 

대문 밖의 통로의 메리골드는 꽃이 피고 풍성해지니 통로가 좁아져서 출입하는데 신경이 쓰인다. 일부러 심은 것이 아니니 조심해서 지나가는 수밖에 없다. 특히 밤에는 밟히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옥수수는 수확을 마친 셈인데 잔챙이라도 여물지 않을까 해서 그냥 두었다.

 

 

 

 

 

 

 

 

 

 

 

 

 

 

 

 

 

화초고추

 

 

파란하늘에 흰 구름에 떴기에 다시 카메라를 들었다.

 

 

 

 

 

상사화의 두 번째 꽃대가 나왔다.

 

 

백일홍

 

 

 

 

 

 

 

 

 

 

 

탁자의 유리판에.....

 

 

저녁 때 뭉개구름이 피기에 다시 카메라를 들었다.

 

 

 

 

 

밤에 외등을 켜고 데크의 탁자에 카메라를 올려두고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해 보았다. 생각 같아서는 삼각대를 들고 밖에 나가고 싶지만 모기가 무서워서 포기하였다. 열정이 모자라기 때문이 아닌지 모르겠다. 요즈음 초저녁에는 금성이 보이고, 한밤중에는 목성과 토성이 보이지만 하늘이 투명하지 않다는 핑계로 그냥 넘겼다.

 

 

 

저녁에 아내가 다음 주 초반에 휴가 차 올 딸내미에게 성북동집에서 지켜야 할 내용을 정리하여 탁자에 올려놓았다.  

 

 

새벽에 대문을 여니 누님이 밭에 나오시며 반찬 네 가지를 두고 가셨다. 항상 챙겨주셔서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다. 

 

 

 

  20210806

 

새벽부터 서울집으로 떠날 준비를 하여 7시에 출발하였다. 이른 시간이라 사진도 시원히 않다. 회사의 코로나 19에 대한 대책에 부응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니 체온계와 자가진단키트의 택배가 도착하고 첫 번째 측정 자료를 송부하려면 11시 전에는 서울집에 도착해야 한다. 이른 시간이라 교통사정이 좋아서 11시 이전에 도착하였지만 정작 택배는 오늘은 도착하지 않았다. 

 

 

 

■ 20210724 (성북동 : 13박14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냄 : 176+지역44+181=401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고가차도 하부-광명로-광남사거리-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0724)- -차 유리창 햇빛가리개+진입로 풀베기(0725)- -텃밭 풀뽑기+진잠(생필품)(0726)- -별채 데크 커튼만들기+차 유리창 햇빛가리개(0727)- -차 유리창 햇빛가리개 설치+윤ㅇ환 다녀감(수박+콩국수)+별채 데크 커튼만들기(0728)- -Jun 동생+별채 데크 커튼만들기+진잠(건자재+생필품) (0729)- -별채 데크 커튼 완료+진잠(건재)(0730)- -텃밭 풀뽑기+옥수수 수확+안ㅇ권 이사(0731)- -텃밭 풀뽑기+들깨 순치기+깻잎 김치 및 장아찌(0801)- -백일홍 지지대+소나기(0802)- -백일홍 지지대+나무 전지작업+WS 다녀감+진입로 예초기(0803)- -가습기 손보기(0804)- -나무 전지작업+꽃밭 정리(0805)- 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080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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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일상/20210803-20210804

 

  20210803

 

엊그제 꽃대가 올라왔을 때에는 뭐지뭐지? 했다. 꽃이 피고 스마트폰으로 꽃 이름을 찾아보니 상사화란다. 작년에도 꽃이 피었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상사화

 

 

접시꽃

꽃대가 2.9m까지 자랐던 접시꽃이 요즈음 꼭대기에 한두 송이가 피는 정도로 끝물이다. 4년차 성북동집 꽃밭에서 접시꽃이 제대로 피기는 올해가 처음이었다. 빨간 접시꽃보다 흔치 않은 흰 접시꽃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아무래도 접시꽃은 빨간색이 아닐까? 빨간 접시꽃 두 포기는 꽃씨를 받기 위하여 그대로 두고  흰 접시꽃은 꽃대를 모두 잘랐다. 담장 아래는 시선차단에 도움이 될까 해서 꽃대 윗부분만 잘랐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꽃밭의 백일홍에 지지대를 설치해 주었다. 비바람에 꽃대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찢어지는 것을 줄여볼까 해서 미리 지지대를 설치해 준 것이다.

 

 

전지작업

 복숭아가 다 익었는지 떨어지기에 모두 땄다. 보리똥은 보리가 익을 무렵 이미 땄고 매화는 꽃도 피지 않았다. 과일을 모두 수확하였으니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가지치기를 할 때인지는 모르겠지만 얼마 전에 옆집에서 매실을 따 올 때 관리하는 분이 매화의 가지치기를 하던 생각이 났다. 웃자란 가지도 잘라주고 환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보리똥나무

 

매화나무와 복숭아나무

 

 

뽕나무와 살구나무?

 

 

  미리 전화로 연락을 받은 대로 WS가 퇴근해서 예초기를 가지고 왔다. 텃밭 주변과 진입로에 일주일이 멀다고 풀을 깎고 있지만 수작업으로는 하루 일거리다. 해가 진 후 도착하여 곧바로 작업을 시작하여 어두워지기 전에 작업을 마쳤다. 예초기로도 키가 큰 풀을 깎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모기에 물려가며 땀에 옷이 흠뻑 젖을 정도의 어려운 일이다. 수고 했네! 나도 예초기 사용법을 배워야 할 텐데.....

 

 

 

 

 

 

 

샤워실 벽에 붙어있는 청개구리를 매일 본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어김없이 볼 수 있다. 아마도 먹잇감이 있으니 올 텐데 개구리를 좋아하니 샤워를 할 때에도 청개구리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20210804

 

시골에서야 무슨 일이든 할 일이 있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한낮에는 더워서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 핑계 삼아 오늘은 꽃밭이나 텃밭의 일은 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런데.... 모처럼 일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자니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일거리를 찾아서 가습기를 완전분해해서 청소도 할 겸 문제가 되는 곳이 어디인지 살펴보았다.  가습기 손보기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나서는 폰을 만지작거리거나 낮잠을 자며 시간을 보냈다. 모기에 물리고 더워도 밖에 나가서 일해야 시간도 잘 가고 운동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 20210724 (성북동 : 13박14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냄 : 176+지역44+181=401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고가차도 하부-광명로-광남사거리-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0724)- -차 유리창 햇빛가리개+진입로 풀베기(0725)- -텃밭 풀뽑기+진잠(생필품)(0726)- -별채 데크 커튼만들기+차 유리창 햇빛가리개(0727)- -차 유리창 햇빛가리개 설치+윤ㅇ환 다녀감(수박+콩국수)+별채 데크 커튼만들기(0728)- -Jun 동생+별채 데크 커튼만들기+진잠(건자재+생필품) (0729)- -별채 데크 커튼 완료+진잠(건재)(0730)- -텃밭 풀뽑기+옥수수 수확+안ㅇ권 이사(0731)- -텃밭 풀뽑기+들깨 순치기+깻잎 김치 및 장아찌(0801)- -백일홍 지지대+소나기(0802)- -백일홍 지지대+나무 전지작업+WS 다녀감+진입로 예초기(0803)- -가습기 손보기(0804)- -나무 전지작업+꽃밭 정리(0805)- 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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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일상/20210801-20210802

 

■  20210801

어제에 이어서 텃밭의 풀 뽑기를 하였다. 호박넝쿨 주변과 서리태와 도라지와 참취와 백일홍 주변까지 풀을 뽑았다. 밭두렁은 다음에 낫으로 베거나 예초기로 깎을 예정이니 얼추 텃밭의 풀 뽑기를 마친 셈이다. 이른 아침에 시작할 때에는 아직 덥지 않고 흐린 날씨라 일할 만하였는데 아침밥을 먹고 나머지 풀 뽑기를 할 때에는 덥고 햇빛까지 비추니 등짝이 후끈거린다. 맨손으로 풀을 뽑으려니 풀이 많이 자라서 잘 뽑히지 않아 힘을 많이 썼더니 기진하여 정신이 흐릿해 지는 느낌이다. 일을 마칠 즈음에는 텃밭을 기어 다니며 풀 뽑기를 마쳤다. 오늘은 찬물로 샤워를 하면서도 더위가 가시지 않을 정도인데 단순히 기온이 높아서가 아니라 습도가 높아서가 않을까? 내가 텃밭의 풀 뽑기를 하는 동안에 아내는 들깨의 순치기를 하였다. 순치기를 해서 나온 깻잎을 다듬고 물로 씻어서 양념을 버무려 깻잎김치와 깻잎장아찌를 담갔다. 아침 먹고 시작한 일은 어두어서야 끝이 났는데 내가 조금 도와주기는 하였지만 아내는 하루 종일 고생했다. 한동안 열무김치를 먹은 후에는 마땅한 김칫거리가 없어서 대형마트에 갔을 때 김치를 살까말까 망설이다 되는대로 텃밭에서 나는 야채를 먹자며 그냥 오기도 하였었다. 깻잎 김치는 짜서 급하게 풋고추를 따다가 같이 버무려서 마무리 하였다.    

 

 

 

 

오늘은 후텁지근하고 땀을 많이 흘려서 수시로 음료수와 토마토를 먹었는데도 목이 탄다. 깻잎김치를 담근 후 저녁으로 찐 옥수수를 먹으며 맥주 한 잔 마셨는데 속이 후련하다.

 

 

 

■  20210802

엊저녁에 비가 내려서 텃밭에서 일을 할 상황이 아니기에 백일홍에 지지대를 설치해 주었다. 그냥 두면 백일홍이 비바람에 쓰러지고, 쓰러진 백일홍을 일으켜 세워서 지지대를 설치하는 것 보다는 미리 작업하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꽃밭에 있는 백일홍의 절반 쯤 지지대를 세웠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작업을 중단하였다.

 

 

 

 

 

 

 

 

 

 

 

 

 

 

 

 

 

 

 

 

 

 

 

 

 

 

 

 

 

 

 

 

 

 

저녁때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였다.

 

 

20210802 성북동집 꽃밭(소나기)

 

 

딸내미는 성북동집에 오면 사다리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다기에 나도 사다리에 올라가서 찍어 보았다. 며칠 사이에 꽃밭이 한층 화려해지는 느낌이다. 이른 봄에 꽃이 피기 시작하여 장미와 샤스타데이지와 꽃양귀비와 노란낮달맞이와 우단동자가 한창 피던 때가 6월 초순이었다. 이번에는 메리골드와 백일홍과 설악초와 채송화가 어울려서 두 번째 풍성해진 꽃밭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에서 대출 받아서 심은 메밀(1차 : 20210715 파종) : 한 포기의 줄기가 약한지 자꾸 쓰러지기에 세 포기 모두 지지대를 설치해 주었다. 두 포기는 꽃대가 생겨났다.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에서 대출 받아서 심은 메밀(2차 : 20210718 파종) : 먼저 나온 꽃대 2개는 지지대를 설치해 주었다.

 

 

아내가 저녁밥을 먹으며 한 마디 한다. '비가 오니 쉬네. 여기 일이 막노동인가 보네.' 신혼시절 아내가 비가 와야 쉬는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내 모습에 대한 글을 응모하여 입상한 적이 있었다. 

[관련글] 비오기만을 기다렸던 나의 신혼은..... https://hhk2001.tistory.com/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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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일상/20210730-20210731

 

  20210730

별채 데크 커튼 만들기(네 째날)

어제 임시로 커튼을 달고 보니 너무 단순하다. 주방쪽 데크를 ㄷ자로 3면에 같은 무늬의 원단으로 만들었다. 원단의 수량을 산출 할 때 아내는 두 가지 이상의 무늬를 생각한 모양인데 나는 단순한 것이 좋다며 한 가지 무늬로만 하자고 하였었다. 다행인 것은 구입한 원단이 데크 전체에 커튼을 설치할 분량이 아니라는 것이다. 구 온실 부분은 기존에 데크에 설치했던 커튼 등을 재활용하기로 하였던 것이다. 커튼 한 폭 만이라도 다른 무늬로 만들어서 포인트를 주기로 하여 추가로 한 폭짜리 커튼을 만들었다. 임시로 설치한 커튼 전체를 일정한 높이로 표시하여 시침을 해서 오전에 재봉질을 완료하고 진잠에 가서 커튼 바퀴를 구입해 왔다. 커튼을 설치하는 것으로 나흘간의 본채 데크 커튼 만들기를 완료하였다.

 

 

 

 

한 폭짜리 다른 무늬의 커튼과 발을 친 부분의 커튼을 열어서 포인트를 주었다.

 

 

구 온실 부분은 전부터 테크 투명유리창 부분에 사용하던 커튼을 보수한 것과 이번에 구입한 커튼 원단의 잔여부분을 이용하여 만든 커튼을 설치하였다.

 

 

구 온실문 부분의 중간 칸막이 커튼.

 

 

구 온실 부분

 

 

에어컨을 설치하며 구 온실문 부분의 중간 칸막이 커튼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주방문 커튼을 떼어다 사용했던 것을 원래의 위치인 주방문에 다시 설치하였다. 커튼이 에어컨을 가동할 때 불필요한 공간까지 냉방을 해야 하는 낭비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점심으로 텃밭에서 키운 토마토와 오이가 고명으로 얹은 견과류국수를 먹었다. 

 

 

저녁에는 텃밭에서 키운 감자와 오이와 토마토를 먹었다.

 

 

어제까지는 커튼을 만드느라 힘들었는지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었다. 오랜만에 저녁밥을 먹고 별채방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초저녁부터 입이 고프다. 서울집에 있을 때에는 큰집 손자를 위하여 준비한 과자 통에서 먹을 만한 것이 있는지 기웃거리는 형편이지만 성북동 집에는 내 전용 과자 통이 있다. 젊어서는 바삭이는 것을 좋아 했었는데 이제는 폭신한 것이 좋다. 오래 먹기로는 덜 달은 사탕도 좋다, 

 

 

 

  20210731

 

엊저녁에 소나기가 좀 내려서 꽃밭에 물을 뿌려 주는 작업은 생략하였다. 

 

 

 

 

 

 

 

 

 

 

 

지난겨울에 본채 앞에 있던 배롱나무가 동해를 입어서 본줄기의 일부가 죽었는데 그래도 새싹이 돋아났다. 수형을 논할 처지는 아니지만 죽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였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꽃이 피었다. 담장 부근에 심은 배롱나무는 본줄기까지 동해를 입었는데 부리가 살아 있었는지 새싹이 돋아났다. 이 배롱나무도 꽃망울이 생겼으니 머지않아 꽃을 피우리라.

 

 

이제 성북동집 꽃밭은 메리골드와 백일홍이 대세다.

 

 

 

 

 

천인국(인디언국화)

 

 

꽃밭에 있는 도라지는 모두 캤다고 생각하였는데 아직 남아있다.

 

 

쑥부쟁이 곷이 피기 시작하였다.

 

 

이름에 걸맞는 설악초

 

 

복숭아

요즈음 매일 몇 알씩 따 먹었는데 아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사진을 찍어 두라고 한다. 크기는 작지만 맛은 좋다.

 

 

한 개가 열린 꽃사과.

 

 

 

 

 

 

 

 

 

 

 

 

 

 

 

 

 

며칠 전에 친구 윤ㅇ환에게 물어보기도 하였고, 동네에도 예초기로 콩의 순치기를 하기에 유튜브를 찾아서 콩 순치기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아침 햇살이 올라오기 전에 서리태의 순치기를 해 주려고 텃밭에 나왔다. 늦게 파종한 몇 포기의 순치기를 해 주고 먼저 파종한 서래태의 순치기를 하려니 이미 꽃이 피기 시작하여 순치기를 하지 않았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순치기를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텃밭에 일을 하러 나온 김에 풀 뽑기를 하였다.

 

 

 

 

  오후에 먹을 만한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옥수수가 떠올랐다. 몇 개 따서 쪄먹자며 바구니를 들고 텃밭에 갔더니 대부분의 옥수수가 너무 영글었다. 한꺼번에 심으면 옥수수가 한꺼번에 익을까 보아서 아내는 7일과 10일 간격으로 세 차례 옥수수를 파종하였단다. 자랄 때에는 확연하게 차이가 있어 보이던데 같이 익어 버렸다. 아마도 20여일 차이를 두고 심어야 하자 않을까? 지난번에는 너무 익지 않은 상태에서 옥수수를 땄더니 뭔가 부족하기에 더 익기를 기다렸는데 깜박 수확 시기를 놓친 것이다. 얼마 전에 아내와 김포 약암리에 있는 선생님 댁을 방문하였을 때 농사를 지으면 수확하기가 가장 힘들더라고 하시던데 그 때는 뻥 했는데 이제야 이해가 된다. 어쩔 수 없이 거의 대부분을 수확하여 껍질을 벗겨냈다. 덜 익어서 쩌 먹기 좋은 것과 중간정도 익어서 밥에 넣어 먹을 것과 완전히 익어서 뻥튀기 해 먹을 것을 구분하여 일부는 WS에게 보내고 뻥튀기 할 것 이외에는 모두 쪄서 냉장고에 넣기로 하였다. 찐 것 몇 자루는 이웃에 사시는 누님 댁에 손녀들 맛이나 뵈라고 가져다 드렸다. 오후에 찐 옥수수 몇 자루를 먹었더니 저녁밥 생각은 나지도 않는다. 

 

 

 

 

 

 

 

■ 20210724 (성북동 : 13박14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냄 : 176+지역44+181=401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고가차도 하부-광명로-광남사거리-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0724)- -차 유리창 햇빛가리개+진입로 풀베기(0725)- -텃밭 풀뽑기+진잠(생필품)(0726)- -별채 데크 커튼만들기+차 유리창 햇빛가리개(0727)- -차 유리창 햇빛가리개 설치+윤ㅇ환 다녀감(수박+콩국수)+별채 데크 커튼만들기(0728)- -Jun 동생+별채 데크 커튼만들기+진잠(건자재+생필품) (0729)- -별채 데크 커튼 완료+진잠(건재)(0730)- -텃밭 풀뽑기+옥수수 수확+안ㅇ권 이사(073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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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21.08.04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고 싶은데 서이추 괜찮으신가요?:)

성북동집 일상/20210726-20210729

 

  20210726

 

 

 

 

●  오랜만에 텃밭을 들여다보니  풀이 자라서 드나들기도 만만치 않은 지경이 되었다. 감자를 캔 자리에는 다른 농작물을 심을 엄두가 나지 않아서 아내의 표현대로 호박을 눌러 놓았다. 원래 자생한 것은 그대로 두고 두 포기를 이식하였다. 감자를 심은 이랑은 검정비닐을 씌워 두어서 고랑에만 풀이 있었는데 감자를 캐고 검정비닐을 걷어냈더니 호박넝쿨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풀밭이 되어 버렸다. 서리태와 들깨와 대파 주변에도 풀이 무성하여 농작물과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자랐다. 우선 대파와 들깨 주변부터 호미로 풀을 뽑으려니 뿌리가 쩔어서 쉽게 뽑히지도 않는다. 방법을 바꾸어서 뒤쪽으로 이동하며 양털 깎듯이 풀을 뽑기도 하고 더러는 쥐어뜯은 풀을 둘둘 말아냈다. 정오가 지나니 날이 더워서 작업을 중단하였다. 요즈음 연일 마을에서 확성기를 통하여 폭염특보가 발령되었으니 무리하게 일하지 말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다. 다음에는 서리태와 도라지와 옥수수와 참취 주변의 풀을 뽑아야 할 텐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

 

 

 

 

 

 

데크 북쪽창문으로도 오후에는 햇빛이 들어온다. 발을 치니 햇빛을 가리는데 보탬이 되기는 하지만 아이소핑크을 발 뒤에 고정시켜 보았다. 방의 단열보수를 위하여 오래 전에 구입해 두었는데 그냥 보관하느니 단열에 보탬이 될까 해서 붙여 보았다.

 

 

 

  20210727

어제 오후 세 시간정도 물뿌리개로 꽃밭에 물을 뿌려주었다. 워낙 기온이 높고 비가 내린지 오래되어 오후가 되면 농작물과 꽃들이 축 쳐져있다. 특히 이식한지 며칠 지나지 않은 꽃들은 더욱 상태가 심각하다. 요즈음 아내는 아침에 일어나면 꽃밭에 물을 뿌리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풍선넝쿨

 

 

수례국화

 

 

 

 

 

더덕꽃

 

 

낮달....

 

 

 

■■■

딸내미가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에서 울타리강낭콩을 대출받아서 성북동집 텃밭에 심었다(20210519).  그러나 한 달 가까이 기다렸지만 발아되지 않아서 씨앗을 심은 위치를 파 보았으나 강낭콩은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새가 파먹지 않았을까?

[관련자료]

울타리강낭콩 키우기-1(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 참여)/20210519.....  https://hhk2001.tistory.com/6571
 울타리강낭콩 키우기(조기 종료)/20200615.....  https://hhk2001.tistory.com/6586

 

그냥 물러설 딸내미가 아니기에 서울식물원에 가는 길에 씨앗도서관에 들렸단다. 내 블로그를 보여주고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고 여름철 이후에 파종이 가능한 씨앗 중에서 메밀을 대출받아 왔다.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에서 대출 받아서 심은 메밀(1차 파종) : 5알 파종/20210715 - 3알 발아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에서 대출 받아서 심은 메밀(2차 파종) : 10알 파종/20210718 - 3알 발아(사진 촬영 후 1알 추가 발아)

 

 

 

별채 데크 커튼 만들기(첫날)

올봄에 별채 데크 개조공사를 하려고 하였으나 업무가 연속되어 시기를 놓쳤다. 커튼은 데크 개조공사를 한 다음에 하려고 하였으나 우선 현재의 상태에 맞추어서 커튼을 제작하여 설치하기로 하였다. 나중에 데크를 개조한 다음에는 상황에 맞추어서 커튼을 조정하면 되겠기에 이번에 커튼을 제작할 때 높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여유를 두기로 하였다.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커튼 원단을 찾지 못한 아내가 대전 중앙시장 원단가게에 가서 원단을 구입하였다. 내가 서울집에서 출근하던 때이기에 무거운 원단을 성북동집으로 가져오는 것은 WS의 지원을 받았다. 오늘부터는 텃밭 일을 잠시 중단하고 커튼을 만들기로 하였다.   

 

 

먼저 가장 작은 크기인 구 데크 온실문 위치에 중간 칸막이용 커튼을 만들어서 설치해 보았다. 생각했던 모양이기는 하지만 길이가 바닥에 간신히 닿기에 다음에 만들 커튼은 길이를 20cm 더 길게 재단하였다. 처음 만드는 커튼이라서 원단을 연결하는 모양과 여유길이 등을 계산하고 시침하여 재봉틀로 박는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다. 커튼의 디자인과 만드는 일은 아내가 주관하였다. 나는 커튼을 나누고 커튼레일을 설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재봉틀로 박는 작업을 했을 뿐이다. 그러나 부분적으로는 의견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내 주관대로 커튼을 만드는 것처럼 되기도 하였다.   

 

 

에어컨을 설치하며 냉방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주방문에 설치하였던 커튼을 구 데크 온실문 위치에 중간 칸막이용으로 사용했었는데 다시 원래의 위치로 옮겨 달았다.

 

 

가장 더울 때인 15시 쯤 승용차 안에 들어가 보았더니 본을 뜨기 위하여 벽지로 만들어서 설치한 차 유리창 햇빛가리개도 확실히 효과가 느껴진다. 그래서 벽지로 본을 뜬 햇빛가리개를 이용하여 알루미늄 필름을 코팅한 깔자리를 재단하였다. 

 

 

 

 

 

  20210728

 

어제 알루미늄 필름을 코팅한 깔자리를 재단하여 만든 햇빛가리개를 더워지기 전인 아침나절에 설치하였다. 측면과 후면의 햇빛가리개는 크기가 작아서 어렵지 않게 설치하였는데 전면 유리창은 햇빛가리개가 커서 자력으로 버티지를 못한다. 임시로 고정하여 성능을 평가해 보고 고정방법을 다시 생각하기로 하였다. 

 

 

한낮에 승용차 안에 들어가 보았더니 임시로 벽지로 만든 햇빛가리개보다 알루미늄 필름을 코팅한 깔자리로 만든 것의 성능이 좋게 느껴진다. 최소한 승용차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을 때와 핸들의 뜨거움은 많이 줄어들었다. 

 

 

점심때 쯤 친구 윤ㅇ환이 시내버스정류장에서 전화를 했다. 급하게 시내버스정류장으로 나갔더니 홀목골 밭에서 일을 하다가 날이 더워서 일찌감치 대전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며 미니수박을 내민다. 버스가 도착할 시간이 아직 멀었다기에 우리집에 가서 음료수나 한 잔 마시자고 했다. 친구도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우리 성북동집에서 살았으며, 그 시절 친구와 연관된 추억도 남아있다. 얼음덩이를 넣은 음료수를 마시며 버스가 도착하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아내가 급하게 견과류국수를 만들어 내왔다. 

 

 

  20210729

요즈음 아내가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일은 꽃밭에 물을 주는 것이다. 몇 십 분이 아니라 두 시간 이상 걸리는 작업이다. 한낮에는 꽃들이 축 쳐질 정도로 더워서 하루에 두세 번은 물을 뿌려 준다.

 

 

 

 

 

 

 

 

 

 

성북동집에 있는 장미아치 세 개  중에서 가장 썰렁했던 대문 앞 아치에 풍선넝쿨과 나팔꽃 줄기가 뻗어나서 제법 풍성해 졌다.

 

 

 

 

 

봉숭아

 

 

지난겨울에 동해를 입어서 다 죽다가 되살아난 란타나....

 

 

텃밭을 가꾸는 것에 비하면 과분한 수확을 하고 있다. 

 

 

그동안은 오며가며 한두 알씩 따 먹는 정도였는데 대바구니로 가득 따다 놓고 오며가며 집어 먹는다.

 

 

별채 데크 커튼 만들기(세 째날)

어제와 오늘은 첫날에 비하여 일사분란하게 커튼 만들기가 진행되었지만 열일제치고 하는 작업이라 쉬지 않고 만들었다.

커튼의 폭은 양쪽으로 각각 20cm 정도 여유를 주어 정하고 원단을 연결하고 상부에 부직포를 대고 단부의 실밥이 풀리지 않도록 재봉질을 하였다. 오후에 진잠에 가서 커튼레일을 구입하여 천장에 설치하고 만든 커튼을 임시로 달았다. 커튼 높이에 맞추어서 밑단을 마무리해서 정식으로 카튼을 달면 완성되는데 구입한 커튼레일에 기본으로 딸려있는 커튼바퀴가 모자란다.  어쩔 수 없이 내일까지 커튼작업을 하게 되었다. 

 

 

 

■ 20210724 (성북동 : 13박14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냄 : 176+지역44+181=401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고가차도 하부-광명로-광남사거리-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0724)- -차 유리창 햇빛가리개+진입로 풀베기(0725)- -텃밭 풀뽑기+진잠(생필품)(0726)- -별채 데크 커튼만들기+차 유리창 햇빛가리개(0727)- -차 유리창 햇빛가리개 설치+윤ㅇ환 다녀감(수박+콩국수)+별채 데크 커튼만들기(0728)- -Jun 동생+별채 데크 커튼만들기+진잠(건자재+생필품) (0729)- -별채 데크 커튼 완료+진잠(건재)(0730)- -텃밭 풀뽑기+옥수수 수확+안ㅇ권 이사(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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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일상/20210724-20210725

 

  20210724

업무차 서울집에서 출퇴근하기 위하여 성북동집을 떠난지 8일만에 다시 돌아왔다. 성북동집 앞에 도착하였는데 한여름이라 진입로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서 낯설게 느껴진다. 떠나기 전에 진입로의 풀을 베어냈는데 이렇게 빠르게 자랄수가 있을까? 

 

 

 

 

버베나

 

 

끈끈이대나물 꽃의 주류는 이미 진지 오래되었으나 뒤늦게 싹이 돋아나서 꽃을 피운 것이 덩치는 작아도 한몫을 단단히 한다.

 

 

작년 여름에 잦은 비로 씨앗이 제대로 익기 전에 녹아내려서 설악초 몇 포기가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접시꽃은 끝물이라 몇 송이만 피어 있다.

 

 

 

 

 

 

 

 

 

 

 

 

 

 

 

 

 

  20210725

서울집에서는 지하주차장에 세워두니 주차 환경이 좋지만 성북동집에서는 야외에 주차를 하니 환경이 열악하다. 취미인 별을 보는데 지장이 있을까 해서 차창을 투명하게 썬팅을 하였다. 야외 주차로 한낮에 햇빛에 노출되기에 차창을 가리면 도움이 될까 해서 알루미늄 필름을 코팅한 깔자리를 구입하였다. 더워지기 전에 햇빛가리개 작업을 하려고 이른 아침부터 작업을 시작하였다. 우선 별채방을 도배하고 남은 벽지를 차의 유리창에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유리창 모양대로 표시해서 가위로 오려냈다. 오려낸 벽지를 유리창에 고정시켜서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였다. 모든 면이 곡면이고 굴곡이 심하며, 에어컨을 켜고 작업하였지만 좁은 차 안에서 작업하다 보니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앞면과 한쪽 측면과 후면의 작업을 마치고 생각하니 깔자리로 만들기 전에 벽지로 만든 것도 성능이 있지 않을까 해서 한낮에 더울 때 확인해 보기로 하였다. 

 

 

 

 

벽지로 만든 햇빛가리개는 벽지 조각을 이용하여 임시로 고정시켰다. 

 

  한낮에 차 안에 들어와서 시동을 걸고 보니 온도가 33도라고 뜨는데 어느 곳의 온도를 표시하는지는 모르겠다.  햇빛가리개가 아침에 고정한 상태대로 유지가 되고 있으며, 의자도 뜨겁게 느껴지기는 해도 어느 정도는 기능을 발휘하는 듯하다. 내일 다시 확인해 보고 다음 단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북동집에서 이런 개구리를 보기는 처음이다.

 

 

 

 

 

 

 

 

 

 

 

채송화는 아침 햇살이 올라오면 피기 시작해서 11시쯤이면 꽃이 닫히니 꽃이 피어있는 시간이 짧다.  

 

 

 

 

 

 

 

 

 

 

 

 

 

 

대문 앞에 설치한 아치에 풍선넝쿨의 줄기가 올라가면서 제 모습을 갖추었다.

 

 

 

 

 

참나리가 한창이다.

 

 

 

 

 

한여름이라 풀이 자라는 속도가 놀랍다. 전에 진입로 풀베기 작업을 한지 열흘이 지났는데 그 당시보다 많이 자랐다. 오전에 진입로에 난 풀을 베어냈다. 

 

 

 

 

 

 

 

올 들어서 익은 토마토가 가장 많은 모습이 아닐까?  

 

 

오며가며 익는 대로 따먹고 있지만 오늘은 좀 많기에 이웃 누님댁에 조금 가져다 드렸다. 누님 동생분이 산 너머 세동에서 토마토 농사를 지으시니 많이 잡수시겠지만 직접 기른 것이니 맛이나 보시라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누님이 찐 옥수수와 쑥개떡을 가지고 오셨다.  

 

 

오이

 

 

고추

 

 

옥수수

 

 

호박

 

 

감자를 깬 자리에 호박넝쿨과 풀이 얽혀있다.  

 

 

들깨를 심은 고랑에도 풀이 무성하게 자랐다.

 

 

일주일 정도 서울집에 다녀왔더니 대파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풀이 우거졌다. 내일 아침에는 열일 제쳐놓고 텃밭의 풀을 뽑아야 하겠다.

 

 

범부채

 

 

 

 

 

 

 

 

아주까리

 

 

 

 

 

참나리꽃

 

 

 

 

 

 

 

 

 

 

 

 

 

 

봄에 복사꽃을 본 것만으로 족했는데 복숭아가 열렸다. 개복숭아거니 해서 매실청보다 맛있다기에 청을 담그려고 했는데 청을 담글 만큼 많이 열리지 않아서 그대로 두었다. 어느새 탁구공만한 복숭아가 익었기에 먹어보니 맛이 좋다. 

 

 

 

 

 

열무와 오이를 넣은 비빔밥

 

 

 

 

 

 

 

 

어제에 이어 오늘 저녁에도 노을이 곱다.

 

 

 

●●●  에어컨 실외기 교체

에어컨을 설치(20210714)하고 내가 서울집에 머무는 동안 WS이 성북동집에 왔다. 에어컨을 켜면 바로 시원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시원하지가 않다고 한다. 설치한지 나흘이 지났는데 이 정도라면 제조사에 AS를 부탁하든지 설치하신 분에게 점검해 달라고 해야겠단다. 여러가지 경우를 비교하며 의논해서 일단 설치하신 분에게 연락을 하였다. 설치하신 분은 예전에 AS센터에서 근무하신 경험이 있다고 하신다. 다음날(20210718) 방문하여 점검해 보시고는 집에 있던 또 다른 실외기와 교체를 했단다. 실내기는 LG제품이고 실외기는 삼성제품인 셈이다. 요즈음 제품은 되지 않지만 성북동집에 있던 제품은 호환이 된단다. 실외기를 교체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는 제 기능을 발휘하니 다행이다. 

 

 

 

■ 20210724 (성북동 : 13박14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냄 : 176+지역44+181=401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고가차도 하부-광명로-광남사거리-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0724)- -차 유리창 햇빛가리개+진입로 풀베기(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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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 2021.07.28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에는 김을 매고 뒤돌아서면 또 풀이 자란다고 했는데
    8일씩이나 집을 비우셨으니 앞마당이 낯설게 느껴지시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
    풀을 베고 푸성귀도 따고 정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그나저나 개구리가 물이 없는데도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요!
    더위에 익어선지 등이 누렇게 변했습니다만...!
    아무튼 녀석이 어디선지 잘 자라
    봄에 개굴개굴 정겨운 울음소리를 내줬으면 좋겠네요! ^^
    무공해 과일채소와 함께 넉넉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길 빕니다!
    출장 다니실 때 안전운전을 물론 건강 잘 살피시고요!

    • 하헌국 2021.07.28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풀이 자라는 속도가 무섭네요.
      꽃밭은 아내가 신경써서 가꾸니 괜찮은 편인데 텃밭은 심각합니다.
      그냥 둘 수 없어서 파와 들깨 주변만 풀을 뽑아 보았는데 호미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더군요.
      콩밭도 매주어야 할텐데 그냥 방치된 상태로 있습니다.
      주변에 농사 지으시는 분들이 존경스럽네요.
      요즈음 비도 오지 않고 무더워도 나름 개구리가 살 수 있을 만한 곳이 몇군데 있기는 합니다.
      집에 두더지 퇴치기를 설치했는데 개구리도 영향을 받을 텐데 견디고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청개구리는 항상 볼 수 있을 정도로 많구요.
      보름 정도만 견디면 무더위도 한 물 가지 않을까 하지만 건강하게 잘 버티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 Eric mc 2021.07.28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도 변화 되어가고
    세상도 급변 하는 세상이네요
    그래도 해야 할일이 있기에
    잘 가꾸시고 관심이 있어야
    누릴수있으시겠죠
    더운날 건강도 잘 챙기세요
    정적으로 잘보고 갑니다😊👍

  3. 영도나그네 2021.07.29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도 잡초들의
    생명력은 과히 상상을 초월하는것 같더군요..
    그래도 아름다운 꽃들이 마당 가득 피어 있어
    환상의 꽃밭으로 변모시키고 있는것 같구요..
    알알이 익어가는 과일들과 함께 풍성함도
    느낄수 있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성북동 일상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21.07.29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잡초제거를 인력으로 하다보니 만만치 않네요.
      조금만 소홀하면 금새 표가 나고 잡초가 자라면 뽑기도 힘들어 지네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용인 풍덕천동(H)/20210719-20210723

 

신분당선을 이용하여 수지구청역에 내렸다. 서울에서 멀게 느껴지던 용인인데 초행길이라 여기가 어디쯤일까 지도에서 찾아보았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이용할 때 요금소를 지나서 영동선과 갈라지는 신갈JC 이전으로 예전에 고속도로에 비상활주로가 있던 곳의 서쪽이다. 내 기억 속에는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는데 수지구청역에서 밖으로 나오니 도심 한복판이다. 장마의 막판인데 찌는 듯한 더위로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공용부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듯이 내려서 차안으로 대피하였다.

 

 

 

 

 

옥상에 오르니 경부고속도로와 눈에 익은 건물도 더러 보인다. 

 

 

가로수로 심은 은행나무를 이렇게.....

 

 

 

[전에는]

광주출장(운천저수지)/20210611.....  https://hhk2001.tistory.com/6583

광주출장(5·18기념공원)/20210612.....  https://hhk2001.tistory.com/6584

서울 석관동+서초동/20210524-20210603.....  https://hhk2001.tistory.com/6577

서울 대학동/20210329-20210429.....  https://hhk2001.tistory.com/6552

서울 문정동/20210111-20210225..... hhk2001.tistory.com/6507

2020년도 업무출장 정산..... hhk2001.tistory.com/6508

서울 목동/20191111~20191220..... hhk2001.tistory.com/6149

서울 여의도/20190826~20191031..... https://hhk2001.tistory.com/6096

서울 등촌동/20190507~20190523, 20190722~20190812..... https://hhk2001.tistory.com/6030

계룡시/20190708~20190719............. https://hhk2001.tistory.com/6018

서울 당인동/20190702~20190704..... https://hhk2001.tistory.com/6002

포항/20190325~20190426................ https://hhk2001.tistory.com/5915

항만관련 현장조사 일을 마치고/20181204..... hhk2001.tistory.com/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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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일상/20210714-20210716

 

■  20210714

요즈음 풀이 자라는 것이 보일 정도로 빨리 자란다. 진입로에 난 풀을 베어내고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비가 오거나 아침에 이슬이 맺히면 다니기 불편할 정도로 자랐다. 나는 주말에 서울집으로 가야하니 성북동집에 드나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낫으로 베어냈다. WS에게 여건이 되면 예초기로 주변의 풀을 광범위하게 베어달라고 부탁해야 하겠다.    

 

점심때 쯤 윤ㅇ환한테서 전화가 왔다. 홀목골 밭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버스승강장에서 만나잖다. 

빈 쇼핑백을 챙겨서 급히 나갔더니 국 끓여 먹으라며 근대를 한 다발 준다. 요즈음 홀목골 들깨 밭에 와서 제초제를 뿌리는데 엊그제부터는 날이 워낙 더워서 아침나절만 일하고 대전집에 가서 점심을 먹는단다. 시내버스가 도착 할 때까지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요즈음 코로나 19로 친구들과 밥 한 끼 먹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느냐고 한다. 

 

성북동집은 예전에 단열을 고려하지 않고 지었기에  여름에는 찌고 겨울에는 꽁꽁 언다. 그래서 개조공사를 할 때는 단열을 고려하여 시공하고 있다. 작년 가을에는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데크에 뽁뽁이 붙이기도 하였는데 한결 도움이 되었다. 일 년쯤 되었을까? WS가 이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에어컨을 성북동집에 가져왔다. 단열도 미흡하고 더우면 서울집으로 돌아가면 되지 않을까 해서 작년에는 WS의 의견을 무시하고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고 지냈다. 그런데 요즈음 사흘 동안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니 어리도 띵하고 눈도 침침해서 기력을 차일 수가 없다. 오후에는 일을 할 수 없어서 낮잠을 잤더니 정작 밤에는 잠이 오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예전에는 이정도 무더위쯤은 참을 수 있었는데 나이 탓인가? WS한테서 에어컨을 설치하자는 전화가 왔다. 게다가 주말이면 나는 업무 차 서울집으로 가야하니 아내가 혼자 남게 되니 내가 있을 때 설치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한다. 전기제품을 오래 방치하면 고장이 날 수 있겠다는 생각과 새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설치비만 드는 것이니 부담도 크지 않겠다는 생각이 났다. 이참에 에어컨을 달자!     

 

에어컨을 달기로 결심하고 WS가 연락하여 2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설치기사가 도착하였다. 점심을 먹을 시간이 없어서 굶었다. 별채방에 한 대를 더 설치 할 수 있지만 좀 더 신형으로 데크에 한 대 만 주방문 위에 설치하였다. 전선은 짧아서 연장선을 연결한 채로, 배관은 대충 편 상태로, 결로수 배수관은 여유를 많이 두는 생태로 일을 마쳤다. 좀 더 요구해도 되겠지만 어차피 내 맘에 들지 않을 터이니 최종 마감은 내일 내가 직접 하기로 하였다. 

 

 

실외기는 벽돌과 블럭을 쌓아서 만들었는데 대충 정돈되지 않은 상태로 에어컨이 정상가동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작업을 끝냈다. 이것도 최종 마감은 내일 내가 직접 하기로 하였다. 

 

 

저녁노을이 질 무렵 모처럼 초승달이 보인다. 

 

 

 

 

 

■  20210715

장마철인데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동동 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설렌다. 

 

 

 

 

 

 

 

 

 

 

 

 

 

 

 

 

 

 

 

 

 

 

어제는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설치하였다면, 오늘은 보기 좋게 정리 정돈하는 작업을 하였다. 우선 전선을 연장하여 별도의 콘센트에 연결하였다. 결로수 배수관은 구배를 맞추어서 고정하고 모터펌프의 퇴수용 배수관에 코킹으로 연결시켰다. 어제 실내기를 설치할 때 설치기사에게 하부 문틀의 기울어진 실정에 맞추어 설치해달라고 부탁하니 물수평을 본 다음에 조금 기울여서 설치한다. 좀 더 기울여주었으면 하였지만 대꾸를 하지 않기에 내가 고쳐 달아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문틀의 기울기에 맞추어서 힘들여 다시 설치하고 전원을 연결하였더니 결로수가 실내기에서 뚝뚝 떨어진다. 어제 설치기사가 내 요구를 무시한 이유가 있었구나! 다시 원래의 상태로 환원시켰다. 실외기와 연결하는 배관도 좀 더 보기 좋게 조정하는 것으로 실내기 작업을 마쳤다.

 

    

실외기는 창문틀 상부 배관이 관통하는 부분을 여건에 맞도록 보완하였다. 실외기 크기에 맞추어서 실외기 기초용 벽돌과 블록을 고정시켰다. 오전에는 밖에서 일을 하니 에어컨을 켤 필요가 없지만 일을 마치고 들어와서 에어컨을 켜니 좋다. 지금까지는 주방이나 큰방이 가장 시원했는데 에어컨을 켜니 데크가 가장 시원하고 큰방은 오히려 덥다. 더우면 서울집으로 가자는 생각을 철회하여도 되지 않을까? 

 

 

WS와 에어컨 설치기사가 권하는 대로 데크에 온실을 만들었을 때 칸막이를 설치했던 위치에 커튼을 설치해 보았더니 확실하게 냉방에 도움이 된다.

 

 

 

올봄에 본채 데크 개조공사를 할 때 커튼을 다시 설치하려고 했는데 업무가 계속되어 시간이 나지 않아서 개조공사를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에어컨을 설치하였더니 커튼이 냉방에 도움이 되는듯하여 필요한 부부만이라도 커튼을 먼저 설치하고 추후 데크 개조공사를 한 다음에 커튼은 크기를 조정할 수 있게 하기로 하였다. 커튼을 만들어 다는데 필요한 재료와 수량을 산출하고 인터넷에서 원단을 검색해 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것을 찾지 못하였다. 아내가 다음에 대전중앙시장 원단가게에 가서 찾아보겠다고 한다.

 

 

 

 

 

 

 

 

 

 

 

 

 

 

 

 

 

 

 

 

 

 

 

 

 

 

 

 

 

 

 

 

 

 

 

 

 

 

 

 

 

내일 업무 차 서울집으로 떠나야하니 서운한 생각이 들어서 꽃밭과 텃밭과 집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해가 질 무렵에는 한동안 햇빛이 들어 외부에 그늘막을 치려고 생각하니 너무 번거롭겠기에 발을 쳐 보았다. 

 

 

저녁을 거의 다 먹을 무렵인데 나는 등지고 있어서 몰랐는데 아내가 저녁놀이 불탄다기에 서둘러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  20210716

엊저녁에는 성북동에서 그동안 22박을 하면서 찍은 사진을 정리하고 USB메모리에 저장하는 등 서울집으로 갈 준비를 하느라 자정을 넘겼다. 잠자러 본채로 가려고 나왔는데 동쪽하늘에 목성과 토성이 보인다. 들고 있던 카메라로 그냥 찍어보니 찍힌다. 북서쪽 하늘에는 북두칠성이 보인다. 삼각대와 릴리즈도 없이 반바지 차림에 모기가 왱왱거리지만 카메라를 라이브모드로 바꾸어서 목성을 이용하여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었다. 카메라를 돌담 위에 얹어놓고 10초 타이머를 이용하여 고정촬영을 하였다. 

 

북두칠성과 북극성

사진을 확대해서 별이 많이 보이지만 촬영하는 동안 카메라가 조금 움직인듯하다.

 

 

북두칠성

무엇을 찍은 사진인지 모를 정도지만 확대하면 별이 보인다.

 

 

 

 

 

 

 

 

 

 

 

 

 

 

 

 

 

범부채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엊그제부터 봉숭아가 피기 시작하였다.

 

 

 

 

 

 

 

 

 

 

 

 

 

 

 

 

 

실외기 바로 앞에 있던 앵두나무를 옮겨 심었다.

 

 

어제 실외기를 꺼내느라 엉망이 된 뒤꼍을 정리하고 청소하였다.

 

 

익은 토마토가 너무 적어서 누구 코에 붙인다냐? 

 

 

서울집으로 떠날 준비를 하면서 혹시 익은 것이 있는지 가보라고 하였더니 아내가 옥수수를 따 왔다. 며칠 더 두면 제대로 여물 텐데 아쉽지만.... 

 

 

1/3 정도는 어느 정도 여물었지만 서울 식구들에게 맛이라도 보이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바로 전기밥솥에 넣어서 찌었는데 맛있다.

 

 

Jun은 서울집을 초록집이라 부르고, 성북동집을 시골집이라 부르고, 즈그들 집을 까치집이라 부른다. 오늘이 금요일이라 오후로 갈수록 도로가 혼잡할듯하여 점심 먹고 바로 성북동집을 출발하였다. 초록집으로 가는 길에 까치집에 들려서 옥수수와 얼마 전에 수확한 감자를 전해 주기로 하였다. 출발할 때에는 몰랐는데 국도를 이용하여 아산쯤부터 제 속도를 낼 수 없더니 발안부터는 서다가기를 반복한다. 광명 초입부터는 근자에 보지 못한 장대비까지 내리기 시작한다. 서울집에는 발코니에 물이 들어오고, 성북동집은 별채방문을 닫지 않아서 방에 물이 들어왔다는 연락이 오고.... 

 

까치집에 도착하니 도로가 혼잡하여 예상시간을 훌쩍 넘겼다. 까치집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옥수수와 감자를 전해주려고 하였는데 Jun이 주판을 놓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기에 들어갔다. 할머니가 심고, 할아버지가 풀 뽑고 비료 주어서 가꾼 옥수수라고 설명해 주었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초록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었는데 시간도 늦었고 애비도 볼 겸 기다리다가 까치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Jun은 숫자와 연관되는 것을 좋아한다. 같이 주판을 배우기 시작한 친구들은 이미 다 떨어져 나갔단다.

 

해가 있을 때 초록집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까치집에서 저녁을 먹기는 했지만 22시쯤 도착하였으니 8시간이 걸린 셈이다. 

 

 

 

■ 20210624 (성북동 : 22박23일 : 둘이 있다 혼자 옴 476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고가차도 하부-광명로-광남사거리-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0624)- -토마토 순치기 및 묶어주기+청소기 손보기+들깨모(윤ㅇ환)+두더지약(0625)- -들깨 모종심기+고라니망설치+수조화분에 채송화 이식(0626)- -풀뽑기+매실청 담그기(0627)- -풀뽑기+옥수수 잎따기+비료주기+들깨 모종 다시심기+감자캐기(0628)- -메리골드 이식+진잠(생필품)+소나기(0629)- - 뒤꼍 건조대설치+샤워실 이끼제거+본채앞 꽃밭 지지대 설치+소나기(0630)- -두더지약+본채 앞 장미 지지대설치+장미 묶어주기(0701)- -두더지약+풍선넝쿨 이식+자동롤방충망 이설(0702)- -토마토 순치기 및 묶어주기+진입통로 풀베기+장마대비 화분 들여놓기+메리골드 이식+자동롤방충망 상부 페인트칠+WS다녀감+장마 시작(0703)- -꽃 지지대설치(0704)- -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공암교차로(되돌아서/저녁밥)-박정자삼거리-학봉회전교차로-계룡대로-계룡대사거리-연화교차로-계백로-방동저수지-성북동(0705)- -장마김치담그기+비(0706)- -두더지퇴치기 설치+꽃 지지대설치(0707)- -진입로 배수로작업+넝쿨장미 지지대장식제작설치+외등조립(0708)- -진잠(건자재+생필품)+넝쿨장미 지지대장식제작설치(0709)- -넝쿨장미 지지대장식설치+외등설치 및 배선(0710)- -외등설치(0711)- -장미 꽃대제거+토마토 지지대 연장 및 순치기 및 묶어주기+텃밭 풀베기+텃밭 농약+피서/성북동산림욕장-임도-진티고개-중세동-세동로-상세동-남선세동로-신도안2길-계룡대로-계룡대제3문삼거리(되돌아서)-계룡대로-연화교차로-계백로-방동저수지-성북동(최고기온 33.3도/0712)- -텃밭 복합비료+메리골드 이식+꽃밭 농약+국립대전숲체원-성북동 동측임도-성재고개+성북동산성-본적지-웃둥구나무-신뜸-성북동(0713)- -진입로 풀베기+근대(윤ㅇ환)+에어컨 설치(0714)- -에어컨 설치정리+데크 커튼설치+데크 발설치(0715)- -앵두나무 이식+뒤곁 정리+방동저수지-진잠(주유/되돌아서)-4계백로-두마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논곡삼거리-광명로(폭우)-개봉로-개봉고가차도-강서로-고척우체국-중앙로-화곡사거리-까치집(Jun) 들려서-화곡터널-우장산역(071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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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산성/20210713

 

오늘도 폭염특보가 발효되었지만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도 정도 낮은 32.4도였다. 한낮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안내방송도 나왔다. 머리가 띵하고 하고 싶은 일이 없는 무기력한 상태로 저녁때까지 버티다가 열무국수로 이른 저녁을 먹고 어제저녁 때처럼 드라이브를 떠났다. 어제는 성북동 서측임도를 다녀왔으니 오늘은 국립대전숲체원 방향으로 진입하는 성북동 동측임도도 들어섰다. 숲체원이 들어서니 차라리 그냥 자연 상태로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위적으로 변형 된 부분이 많고, 지금도 진행 중이어서 마음이 무겁다. 

 

 

 

 

 

 

 

 

 

임도를 계속 진행하니 예전의 가마길이 나오고 곧 이어서 산장이고개(성재고개)에 도착하였다. 이 부근이야말로 학창시절의 많은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곳이기에 한 마디로 뭐라고 표현이 되지 않는다. 아내는 차에 남고 혼자서 성북동 산성에 다녀왔다. 

 

여기부터 오른쪽 급경사면에 꼬불꼬불한 산길이 말바위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산징이고개(성재고개)

 

 

 

 

 

 

 

 

 

 

성북동 산성 

 

 

 

 

 

이미 해가져서 어두워지기 시작하였고 숲이 우거져서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산 아래 호남고속도로지선을 달리는 자동차 소리만 요란하게 들린다.

 

 

 

 

 

약사봉은 가깝게 보이는데 금수봉은 나무 사이로 조금 보이기는 하지만 사진으로는 표현이 되지 않는다.

 

 

산징이고개를 내려와서 첫서낭에 도착하니 얼마 전에 동네친구 강ㅇ덕으로 부터 들은바 있는 도로와 다리가 완공되었다. 포강(둠벙)에서 시작되는 옛길로 나의 본적지를 가보려고 진입하였는데 좁은 길을 통과하며 한쪽 바퀴가 콘크리트 포장길에서 이탈하였다. 차의 흙받이가 바닥에 닿아서 소음이 심한데 전후진을 반복하였으나 그냥 올라오지 못하여 주변에서 돌을 주어다 바퀴 아래에 깔고서 어렵게 포장도로로 올라왔다. 

 

 

가지밭 부근이 나의 등록기준지(본적지)이다. 어려서 어른들에게 감나무골에 할아버지가 사셨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하였다. 초등학교 다닐 때에 통학로인 산징이고개(성재고개)를 넘는 길 이외에 '산길'이라고 부르는 제2의 길이 있었다. 산길로 몇 번 하교를 하였었고 선대 산소로 성묘 가는 길에 감나무골을 지나가기는 하였다. 예전에는 주소지와 본적지가 자주 쓰여서 자연스럽게 본적지 주소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확실한 위치를 알게 된 것은 인터넷지도가 생활 속으로 들어오면서 궁금해서 본적지를 찾아보아 알게 되었다.  지금은 등록기준지라고 부르는 본적지의 위치를 알고 난 이후에 먼발치에서는 몇 번 보았지만 현장에 가 보기는 처음이다. 

 

 

[출처] 카카오지도 : 나의 등록기준지(본적지)

 

 

새로 생긴 도로의 오른쪽은 친구 강ㅇ덕의 논이고,

 

 

새로 생긴 도로의 왼쪽은 친구 박ㅇ협의 논이다. 나의 본적지로 가려다가 바퀴가 도로에서 이탈하여 고생한 곳이 왼쪽 산 아래 부분이다.

 

 

웃둥구나무

 

 

 

 

 

금수봉

 

 

성북동집 앞에 도착하니 제법 어두워졌다. 방금 다녀온 성북동 산성 부근이 주변보다 오뚝하게 높이 솟아 보인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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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21.07.15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북동 집은 매일 매일 잡다한 일들로
    시간을 보내는곳 같습니다..
    그래도 새롭게 피고 지는 꽃들과 함께
    결실을 바라보는 열매들이 또다른
    행복감을 느낄것 같기도 하구요..
    잠시 짬을 내어 근처를 드라이버 하는
    여유도 있어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수
    있는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하헌국 2021.07.18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홍천군 내면 자운리에서 불발현을 거쳐서 운두령 중턱으로 연결된 임도와
      불발현에서 흥정계곡으로 내려가서 봉평으로 연결된 임도도 좋긴 하지만 지금은 출입할 수 없어서 아쉽네요,
      거기에 비교 할 수는 없겠지만 성북동 임도도 꽤 좋더군요.
      우선 가깝고 나무가 우거져 낮에도 하늘이 보이지 않아서 시원하데요.
      엊그제 업무 차 서울에 올라왔는데 벌써 성북동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장마가 끝나자마자 무더위가 온다고 하던데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성북동집 일상/20210712-20210713)

 

  20210712

여름철이 되면서 더워지기 전에 일을 마치기 위하여 6시 이전에 시작하여 일을 마치고 아침밥을 늦게 먹거나, 일이 많은 날은 중간에 아침밥을 먹기도 한다.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농약을 뿌리기 전에 장미 꽃대를 제거하고 줄기를 고정해 주는 작업부터 시작하였다. 토마토는 순이 지지대 보다 높게 자랐기에 더 올리는 대신 수평방향으로 지지대를 연장해서 묶어주었다. 텃밭의 이랑에 검정비닐을 씌우고 감자를 심었던 곳에 남아있던 검정비닐을 걷어내고, 호박을 심은 주위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낫으로 베어내서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옥수수와 들깨와 대파가 잘 자라고 있는지도 확인하였다. 들깨에는 벌레가 잎을 갉아먹어서 구멍이 숭숭 뚫렸는데  이런 현상은 땅콩할먼네 밭으로 연장되어 있다. 농약은 꽃밭의 장미에 주로 뿌려주려고 생각 했었는데 텃밭부터 뿌리는 좋겠기에 토마토와 오이와 도라지를 제외하고 들깨와 참취와 꽃에 주로 뿌려주었다.  텃밭에 농약을 뿌릴 때에는 장마철이라 습도도 높고 한낮에는 무더워서 땀이 자꾸 눈으로 들어가서 쓰라리다. 어찌 더운지 평소에는 서너 통을 뿌려도 몰랐는데 농약통이 무척이나 무겁게 느껴진다.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정신도 몽롱하고 눈에는 안개가 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상태로 울안까지 농약을 뿌리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중단하였다. 집에 온도계가 없어 일기예보에서 현재 기온을 보니 31.2도란다. 

 

세 번째로 핀 장미....

 

 

덴마크무궁화

 

 

버베나

 

 

토마토 지지대 수평방향 연장

 

 

아내는 낮달맞이꽃의 대부분을 파내고 그 자리에 메리골드를 이식하는 작업을 하였다. 내가 농약 뿌리기를 중단하며 오늘은 무더우니 일을 중단하자고 하였지만 조금만 더 하면 끝난다며 일을 계속한다. 혼자 있을 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큰 사고로 이어지는데 아내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나 해서 걱정스럽다. 오늘 폭염특보가 발효 되었고 최고기온은 33.3도까지 올라갔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열무국수가 제격이다. 요즈음 아욱국과 더불어 열무김치가 반찬의 주류를 이루는데 평생 가장 많이 먹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열무국수는 열무김치 국물에 설탕을 조금 넣고 냉수를 부어서 심심하게 국물을 만들고, 마른국수(소면)을 삶아서 냉수에 헹궈내서 국물 위에 얹고, 그 위에 열무김치를 얹는단다. 매일 한 끼씩 먹고 있는데 오늘은 점심과 저녁에도 먹었다. 

 

 

오후 내내 바람도 없고 습도가 높은 무더위가 계속되었다. 올 들어서 처음 온수를 사용하지 않고 냉수로만 샤워를 하는데도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다.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낮잠도 잤다. 해가 서산에 가까워졌는데도 더위가 계속되어 열무국수로 저녁을 먹고 성북동 서측임도 드라이브를 하였다.  새뜸에 있는 성북동자연휴양림에서 시작되는 임도로 들어섰다. 내가 별 보기를 좋아해서 예전부터 광공해가 적은 산간오지를 찾아다니느라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의 임도를 많이 다녀 본 편이다. 세월이 지나며 출입통제를 하는 임도가 늘어나서 다시는 들어갈 갈 수 없는 곳이 많아졌지만 성북동 임도도 여느 임도 못지않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임도에서 얼마 들어가지 않았는데 반대편에서 트럭이 닦아오는데 얼핏 보니 아는 분이다. 차를 세우고 트럭을 쫒아갔더니 뒷집에 사는 이 ㅇ승이다. 이 부근에 농장이 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직접 만나기는 처음이다. 블루베리와 방울토마토를 재배한다는데 바빠서 이웃에 살면서도 낮에 얼굴을 볼 기회가 없었나 보다. 

 

 

 

 

 

 

 

 

 

 

성북동 서측임도에서 본 성북동산성 부근과 나의 등록기준지(본적지)도 보인다.

 

 

성북동 서측임도를 빠져나왔는데 아내도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가 서운하단다. 진티고개를 넘어 중세동을 거쳐서 상세동 42번 시내버스 종점에 도착하였다. 차에서 내려서 느티나무 사진 한 장 찍고 1번국도(백운로)로 중세동을 거쳐서 남선초등학교 쪽으로 계룡시를 다녀오려고 하였다. 그런데 상세동에서 1번국도로 접근하며 이정표를 보니 동학사 방향으로 연결되는 도로(남선세동로)가 생겼다. 이정표를 따라서 계룡대 제3문삼거리까지 갔다가 성북동집으로 돌아왔다.

 

 

[출처] 카카오지도 : 남선세동로

성북동집에 돌아와서 카카오지도를 확인해 보니 개통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는데 스카이뷰에는 옛 모습대로 이다. 내가 1990년도에 계룡시 현장에서 근무할 때 신도안에서 상세동으로 넘어가는 옛길을 차로 넘어갔었다. 고향인 성북동에서 홀목재를 넘으면 상세동이고, 또 한 고개를 넘으면 신도안이니 길이 폐쇄되기 전에 넘어가 보려고 벼르던 곳이었다. 신도안에 군시설이 들어오며 이 고갯길에 있던 집들이 철거되고 집터에는 감나무와 밤나무가 있고 차량통행도 거의 없던 길이었다. 현재의 모습은 카카오지도상으로도 골짜기를 따라서 어렴풋이 길이 보이기는 한데 그 부근으로 도로가 뚫린 셈이다. 벌써 30년이 지난 일이지만 감회가 새롭다.

 

 

 

  달-금성-화성 접근

며칠 전부터 인터넷에 오늘 해가 진후에 달과 금성과 화성이 가까이 접근한다는 글이 올라와서 알았다. 장마철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별 사진을 찍을 생각이었다. 마침 성북동에 80-200mm 줌렌즈가 있으니 날씨만 좋아지기를 기대하였다. 요즈음 일기예보(동네예보)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수시로 바뀌는 형편이라 예보관들도 신경이 쓰이지 않을까? 해질 무렵에 구름 사이로 해가 어렴풋이 보이는 정도이니 초승달은 보이지 않겠기에 무더위를 피하여 임도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상세동에서 계룡시로 넘어가는 길에 초승달이 어렴풋이 보이기에 금성과 화성을 찾아보았으나 보이지 않는다. 드라이브를 마치고 성북동집에 도착해서 서쪽 하늘에서 초승달을 찾아보니 구름 속에 달이 있기는 하다라고 느껴질 정도로 보인다. 

 

[출처] Stellarium

 

 

 

  20210713

어제 오후에 날은 무덥고 마땅하게 할 일이 없기에 낮잠을 오래 잤다니 정작 밤에는 잠이 오지 않는다. 자정이 넘도록 블로그에 올릴 글을 썼는데 저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빠져 나왔더니 작성한 글의 반 정도가 사라졌다. 작년도까지 사용하던 Tistory 에디터는 20개까지 자동저장하는 기능이 있어서 실수로 에디터를 빠져나와도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자동저장 기능이 없어져서 다시 글을 작성하는 방법 밖에 없다. 허탈하다. 에디터가 시간이 지날수록 개선되어야 할 텐데 자동저장 기능 외에도 위지위그(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보는 대로 얻는다”) 기능도 저급한 수준이다. Tistory 블로그를 이용하는 한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할 사항이다.

 

밤잠을 설쳤는데도 오늘 아침에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이슬이 걷히기를 기다리며 텃밭의 토마토 오이 고추 호박 대파 옥수수와 더덕에 복합비료를 뿌려주고 꽃밭에 메리골드도 이식하였다. 그 후 꽃밭에 농약을 뿌려 주었다. 어제 텃밭에는 해충 방제용 농약(1통)만 뿌렸지만 오늘 꽃밭에는 해충과 병원균과 진딧물 방제용 농약(3통)을 혼합하여 뿌렸다. 

 

 

메리골드 이식

 

 

 

 

 

 

 

 

금수봉

 

 

 

 

 

도라지

 

 

 

 

 

 

 

 

 

 

 

 

 

 

 

 

 

 

 

 

 

 

 

아주까리 생열매에 독성이 매우 강한 리신을 함유하고 있다고 친구 이ㅇ창이 알려 주었다. 몰랐었네.... 

 

 

 

■ 20210624 (성북동 : 22박23일 : 둘이 있다 혼자 옴 476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고가차도 하부-광명로-광남사거리-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0624)- -토마토 순치기 및 묶어주기+청소기 손보기+들깨모(윤ㅇ환)+두더지약(0625)- -들깨 모종심기+고라니망설치+수조화분에 채송화 이식(0626)- -풀뽑기+매실청 담그기(0627)- -풀뽑기+옥수수 잎따기+비료주기+들깨 모종 다시심기+감자캐기(0628)- -메리골드 이식+진잠(생필품)+소나기(0629)- - 뒤꼍 건조대설치+샤워실 이끼제거+본채앞 꽃밭 지지대 설치+소나기(0630)- -두더지약+본채 앞 장미 지지대설치+장미 묶어주기(0701)- -두더지약+풍선넝쿨 이식+자동롤방충망 이설(0702)- -토마토 순치기 및 묶어주기+진입통로 풀베기+장마대비 화분 들여놓기+메리골드 이식+자동롤방충망 상부 페인트칠+WS다녀감+장마 시작(0703)- -꽃 지지대설치(0704)- -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공암교차로(되돌아서/저녁밥)-박정자삼거리-학봉회전교차로-계룡대로-계룡대사거리-연화교차로-계백로-방동저수지-성북동(0705)- -장마김치담그기+비(0706)- -두더지퇴치기 설치+꽃 지지대설치(0707)- -진입로 배수로작업+넝쿨장미 지지대장식제작설치+외등조립(0708)- -진잠(건자재+생필품)+넝쿨장미 지지대장식제작설치(0709)- -넝쿨장미 지지대장식설치+외등설치 및 배선(0710)- -외등설치(0711)- -장미 꽃대제거+토마토 지지대 연장 및 순치기 및 묶어주기+텃밭 풀베기+텃밭 농약+피서/성북동산림욕장-임도-진티고개-중세동-세동로-상세동-남선세동로-신도안2길-계룡대로-계룡대제3문삼거리(되돌아서)-계룡대로-연화교차로-계백로-방동저수지-성북동(최고기온 33.3도/0712)- -텃밭 복합비료+메리골드 이식+꽃밭 농약+국립대전숲체원-성북동 동측임도-성재고개+성북동산성-본적지-웃둥구나무-신뜸-성북동(071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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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집 일상/20210708-20210711

 

  20210708

 

 

 

 

 

 

대문 앞에 넝쿨을 올리려고 설치한 아치가 상반기가 지나도록 썰렁하였는데 주변의 키가 큰 꽃대를 정리해 주었더니 나팔꽃과 풍선넝쿨이 아치를 따라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벌써 풍선이 열렸다. 

 

 

3차로 꽃이 핀 별채 앞의 장미

 

 

청개구리

 

 

 

 

 

금수봉

 

 

 

 

 

 

 

 

장마철이 시작된 첫날보다는 덜했지만 엊저녁에 비가 많이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니 물내려가는 소리가 나기에 성북천으로 물 구경을 나갔다. 전번에는 비가 많이 내리기는 하였지만 오랜만에 와서 땅으로 스며들었는지 비는 덜 내린 이번이 물이 많이 내려간다. 물도 더 탁해졌고.... 

 

 

 

 

 

20210708 대전 성북동(성북천)

 

 

오후에는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멋있다.

 

 

 

 

 

 

 

 

 

 

 

 

 

 

 

 

 

아내가 집 앞 도로에서 보면 집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니 돌담 상부에 넝쿨장미 지지대를 설치하여 넝쿨장미를 올리자고 한다. 1.8m짜리 농작물 지지대를 이용하여 만들었더니 너무 단순하다며 꼬불꼬불하게 장식을 만들어 달자며 스케치를 해 준다. 집에 6mm 분재용 알미늄선이 있기에 샘플을 만들어 보았더니 약하다. 인터넷에서 강도와 설치가 쉬운 폭 12mm*두께 1.2T 정도의 띠철을 찾아보았으나 없다. 10mm 이하의 아연도 파이프를 찾아보았으나 스테인리스와 구리 제품만 있다. 작업성은 나쁘더라도 굵은 철선을 구입하려고 하였으나 아연도금 제품으로는 지름 3.2mm(#10번선) 철선이 가장 굵기에 주문하였다. 주문한 3.2mm철선이 도착하여 샘플을 만들어 보았더니 6mm 알루미늄선보다 강도가 좀 나은 편인데 가늘어서 장식으로 가치가 없다. 다시 분재용 알루미늄선으로는 가장 굵은 8mm를 주문하여 본을 뜬 종이 위에 놓고 만들었다.

 

 

넝쿨장미 지지대에 분재용 알루미늄선으로 만든 장식을 철선으로 고정시켰다. 모기가 극성을 부려서 방충복으로 무장을 하고 작업하였더니 땀이 줄줄 흐른다. 요즈음 장맛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