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20190314

 

원래는 5박 정도 머물 생각으로 성북동에 왔다.

그러나 3월 말 경 지방출장이 예상되어 봄맞이 준비가 여의치 않을 것 같아서 온 김에 이틀을 더 머물기로 하였다.

이미 계획하였던 일은 마쳤으나 화장실문을 볼 때마다 신경이 쓰여서 수리 방안을 생각하고 있었던 대로 수리하기로 하였다.

 

 

 

 

 

 

 

 

 

 

내가 화장실문을 수리하는 동안 아내는 화단을 정리하고 딸기 모종도 이식하였다.

요즈음 꽃샘추위가 계속되며 씨앗 뿌리기는 중단한 상태이다.

 

 

 화장실문 수리

읍내로 나가서 합판과 페인트를 구입하고 소량으로 포장된 시멘트도 구입하였다.

 

 

수리할 화장실문.....

 

 

 

4.5mm× 4'×8' 합판은 차에 실을 수 없어서 필요한 크기로 재단해 왔다.

 

 

 

문짝의 판재를 제거하고 문짝의 썩은 부분을 교체한 다음에 합판을 붙였다.

 

 

 

문짝과 문틀은 목부조합페인트를 조색해서 사용할까 하다가 손쉽게 수성페인트로 칠하였다.

예전과 달리 목부, 철부, 몰탈을 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며 냄새도 나지 않는다.

 

 

 

해가 지고서 어두워져서 전등을 켜고 페인트를 2회 칠하였는데, 남은 페인트의 분량이 다른 곳을 칠할 만큼이 되지 않기에 3회 칠을 하였다.

 

 

 

대전 성북동/20190315

 

 

 

 

 

 

창고 방바닥 시멘트몰탈 바르기 작업은 끝났으나 출입문틀 하부 등 일부가 밀실하게 채워지지 않은 부분은 시멘트만으로 틈을 메웠다.

이제 바르기 작업이 완료되었으니 다음에 와서는 바닥을 청소하면 끝날 것 같다.

혹시 시멘트와 모래가 잘 배합되지 않아서 모래가 표면에 몰렸거나, 블리딩현상에 의한 불순물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시멘트몰탈이 완전히 굳으면 확인해서 필요하면 표면을 갈아내든지 보완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에 내려와서 6박 7일을 보냈는데 반 정도는 하루 12시간 가까이 일을 하였다.

이렇게까지 무리해서 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제가 되지 않는다.

서울 집에 올라오니 원시생활에서 갑자기 문명권에 들어온 느낌이 든다.

포근하고 따스하다.

 

 

 

■ 20190309(대전 성북동+옥천 이원/묘목구입 : 창고방 바닥공사+나무심기+화장실문 교체 : 둘이서 : 6박7일 : 486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창고방 수평규준틀설치+흙고르기(0309/1박)-창고방 흙고르고 다지기+비닐깔기+아이소핑크깔기+화단 손보기+꽃씨 뿌리기+별사진(0310/1박)-방바닥 몰탈바르기(90311/1박)-성북동-4-대전-옥천-이원(묘목구입/대봉감나무1+앵두나무1+남천3+장미5+철쭉5)-옥천-대전-대정동(점심)-성북동-별사진(0312/1박)-나무심기 및 나무이식+지주대 설치+방바닥 수평규준틀제거 및 주변 몰탈바르기(0313/1박) -성북동-진잠-화장실문 자재구입(합판+페인트+시멘트)(점심)-성북동-창고문 수리 및 교체+페인트+화초 이식(0314/1박)-창고문 페인트+방바닥 틈 메우기(시멘트)-절골-대전숲체원-교촌대정로 203번길-계산동 마을회관-학하리(점심)-당산네거리-수통골삼거리-덕명네거리-32현충원로-삽재-1-박정자-월송교차로-23차령로-정안-차령휴게소(낮잠)-유천교차로-1세종로-43-아산-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39서해로-안중-42-목감ic-서해고속-서부간선-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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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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