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20190313

 

오늘 새벽이 꽃샘추위 기간 중에서 가장 추워서 어제 이원에서 구입한 묘목도 차안에 그대로 두었었다.

아침 햇살이 쨍하다.

기온이 좀 더 올라가면 나무를 심기로 하였다.

 

 

 

 

 

 

 

 

 

 

 

 

 

 

 

 

 

 

 

 

 

 

방바닥 몰탈 바르기를 할 때 환기 차원에서 창문짝을 떼어냈다가 다시 달았다.

담쟁이 넝쿨을 최대한 살려야 할 텐데.....

 

 

 

 

나무를 심에 본 것이 언제였는지 까마득하다.

배롱나무와 감나무를 심을 장소는 미리 정하여 두었지만, 최종적으로 아내와 심을 자리를 정하고 구덩이를 팠다.

나무 심기가 복잡한 작업이 아니기는 하지만 아내와 많은 부분에 생각 차이가 난다.

소소한 차이이고 나무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지만 할 말은 많다. 

 

 

 

 

 

 

 

 

 

 

처음 이 집을 장만하였던 20 몇 년 전에 큼직한 감나무를 심었었는데 고사했는지 아니면 베어냈는지 없어졌다.

안에 심을 나무의 일순위로 식구들 모두감나무를 택하였고, 감나무 품종을 대봉으로 선택한 것은 아내이다.

감의 종류와 특성을 아는 것도 아니라서 내가 의견을 내세울 형편이 아니었다.

기분이 들뜬 아내의 첫마디는 '나는 이제 대봉 감나무 집 할머니야!'이다.

 

 

 

일반적인 넝쿨장미는 꽃 색깔이 내키지 않아서 노랑꽃이 피는 품종으로 선택하였다.

 

 

 

넝쿨장미

 

 

 

점심으로 빵과 두유....

6D카메라를 WiFi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셀카로.....

 

 

 

 

 

 

 

지주대도 세우고.....

 

 

 

 

 

 

 

이곳의 넝쿨장미는 장미아치를 만들 예정이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여기에 맞는 규격이 있기는 한데 현재는 품절상태이다.

 

 

 

 

 

 

 

남천은 한겨울에도 잎이 푸르고 빨간 열매가 달리기에 한겨울의 황량함을 달래기 위하여 창고방(별채) 입구에 심었다.

아내는 주변에 목화를 심을 예정이라는데 목화 또한 같은 목적으로 심는다고 한다. 

 

 

 

철쭉....

 

 

 

기존에 있던 철쭉이 빈약하여 보완차원에서 심었다.

 

 

 

딸은 앵두나무와 벚나무를 심었으면 하던데 앵두나무만 심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기존의 넝쿨장미를 한군데로 모아서 심었다.

 

 

 

매실나무?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는데 화단 여기저기에 몇 그루가 있는데 빈약한 것은 뽑아내고 자리도 옮겨 심었다.

 

 

 

며칠 사이에 눈에 띄게 자라지는 않았지만 작년에도 3월 말에 수선화가 피었었다.

올해는 3월 말에 지방출장 예정이라 수선화를 제대로 볼 수 있을는지.....  

이번에 심은 나무로는 대봉감나무 1주, 노랑꽃이 피는 넝쿨장미 5주, 앵두나무 1주, 철쭉 5주, 남천 3주이고,

기존의 넝쿨장미와 매실나무?를 이식하고, 키가 큰 나무들은 지주대를 설치하였다.

나무를 심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오후 늦게 작업을 마쳤.

그나저나 내가 심기를 희망한 배롱나무는 구할 수는 있을는지.....

 

 

엊그제 방바닥에 몰탈 바르기를 하려고 설치하였던 수평규준틀 세 줄을 철거하였다.

수평규준틀을 철거한 자리는 아이소핑크를 빈틈없이 채운 위에 시멘트 몰탈 바르기를 하였다.

이미 대부분의 바닥 바르기가 완료된 후라 때우는 수준이었기에 수월하게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흙 고르기를 하고 깐 비닐이 바닥 바르기를 할 때 주변부가 밀실하게 채워지지 않는 원인이 된 곳이 몇 군데 있다.

틈이 좁아서 레미탈로는 채울 수 없기에 내일 읍내에 나가서 시멘트를 구입하여 때울 예정이다.

레미탈 수량을 산출 할 때 한 포대로 바를 수 있는 최소면적을 기준으로 산출하여 15포대를 구입하였는데 1.8포대 정도가 남았다.

두면 쓸 일이 있겠지만 오래 둘 수 없으니 어쩌나.....

 

 

 

 

 

 

 

■ 20190309(대전 성북동+옥천 이원/묘목구입 : 창고방 바닥공사+나무심기+화장실문 교체 : 둘이서 : 6박7일 : 486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창고방 수평규준틀설치+흙고르기(0309/1박)-창고방 흙고르고 다지기+비닐깔기+아이소핑크깔기+화단 손보기+꽃씨 뿌리기+별사진(0310/1박)-방바닥 몰탈바르기(90311/1박)-성북동-4-대전-옥천-이원(묘목구입/대봉감나무1+앵두나무1+남천3+장미5+철쭉5)-옥천-대전-대정동(점심)-성북동-별사진(0312/1박)-나무심기 및 나무이식+지주대 설치+방바닥 수평규준틀제거 및 주변 몰탈바르기(0313/1박)-성북동-진잠-화장실문 자재구입(합판+페인트+시멘트)(점심)-성북동-창고문 수리 및 교체+페인트+화초 이식(0314/1박)-창고문 페인트+방바닥 틈 메우기(시멘트)-절골-대전수체원-교촌대정로 203번길-계산동 마을회관-학하리(점심)-당산네거리-수통골삼거리-덕명네거리-32현충원로-삽재-1-박정자-월송교차로-23차령로-정안-차령휴게소(낮잠)-유천교차로-1세종로-43-아산-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39서해로-안중-42-목감ic-서해고속-서부간선-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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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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