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강변서재카페/20260915

 

아내와 Ju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국회의사당 경내에 있는 강변서재카페에 가 보자고 한다. 둘이서는 전에 사랑재 옆에 있는 겹벚꽃을 보러 갔을 때 강변서재카페에 들리려고 하였으나 대기 줄이 길어서 포기하였다고 한다. 오랜만에 왔더니 7년 전(20191013) 여름부터 국회의원회관에 두어 달 업무 차 다녔던 기억이 새롭다.

 

 

 

 

국회의원회관

 

 

국회 상징 깃발 대신 우즈베키스탄 국빈이 방문하였는지 우즈베키스탄 국기가 게양되어 있다. 

 

 

사랑재

좌측의 겹벚꽃나무는 가지가 낮아서 사진촬영하기 좋기에 꽃이 필어 있을 때에는 많은 분들이 몰린다고 한다. 

 

 

 

 

 

 

 

 

청화쑥부쟁이....

 

 

 

 

 

마타리

 

 

 

 

 

 

 

 

 

 

 

 

 

 

강변서재카페에 들어가니 북한산과 당인리발전소 부근의 한강이 훤하게 보인다.

 

 

 

 

 

강변서재카페 옥상.....

 

 

 

 

 

 

 

 

당산철교 너머로 양화대교와 그 너머로 우리집 부엌칼이 묻혀 있는 난지도가 변신한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이 보인다. 

 

 

 

 

 

남산 서울타워....

 

 

북한산(좌측부터 보현봉-문수봉-북한산...)

 

 

 

 

 

 

 

 

 

 

 

 

 

 

 

 

 

 

 

 

버들마편초

 

 

 

강변서재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 20260915 (여의도 강변서재카페 : 1일 : 셋이서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국회의사당역-강변서재카페~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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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더그림카페-2/20260914

 

 

 

 

겉모습은 아담하고 예쁘지만 내부는 들어갈 수 없다.

 

 

Ju를 따라온 라이언들.... 



라이언 대표인 라동이

 

 

 

 

 

 

 

 

 

 

 

 

 

 

 

 

 

 

 

 

사진 중앙의 낮게 보이는 곳이 용문산 정상이다. 

 

 

 

 

 

 

 

 

실내쉼터

 

 

 

 

 

 

 

 

 

 

 

 

 

 

황토방 포토존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서 음료를  받는 건물....

 

 

 

 

 

하와이무궁화(히비스커스)

 

 

 

 

 

꿩의비름

 

 

 

 

 

 

 

 

 

 

 

 

 

 

 

 

 

온실

 

 

 

 

 

 

 

 

 

 

 

 

 

 

 

 

 

 

 

 

 

 

 

 

 

  더그림카페는 넓은 편은 아니지만 나무와 화초뿐만 아니라 화분과 소품들이 깎은 밤처럼 단정하고 줄 맞추어 있다.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가꾸느라 수고한 흔적이 눈에 보인다.  다만 너무 인위적인이고 일률적인 모습이라 자연스러운 멋은 부족한 편이라는 생각이 든다. 느긋하게 하루를 보냈다. 돌아오는 길에 설매재를 넘고 어비계곡을 지나서 중미산로로 서종 쪽으로 갈까 했는데 시간이 세 배로 길어져서 포기하였다.

 

 

 

더그림경기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175-5

 

 

 

■ 20260914 (양평 더그림카페 : 1일 : 셋이서 : 152 km) -발산역-강서로-가양나들목-올림픽대로-미사ic-미사대로-팔당대교-6경강로-고읍교차로-고읍로-백현사거리-37마유산로-하사천길4번길-장일재길-사나사길-양평 더그림카페(되돌아서)-사나사길-장일재길-하사천길4번길-37마유산로-백현사거리-고읍로-고읍교차로-6경강로-삼패사거리-고산로-가운사거리-강변북로-가양대교-올림픽대로-가양나들목-강서로-발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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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더그림카페-1/20260914

 

작년 겨울부터 여행 대신에 대형카페를 다녀오곤 하였다. 집이 서울 강서지역이다 보니 도로 사정이 좋은 김포, 인천, 일산방향을 주로 다녔다. 양평방향으로 좋은 카페가 많지만 교통이 혼잡한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통과해야하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아내가 북한강변에 있는 남양주 '물의정원'을 가자고 하였는데, 꽃이 좋은 계절도 아니고 강가라서 모기가 걱정되어 망설이다가 그러면 그 부근에 있는 카페를 가자고 하였다. Ju가 인터넷에서 마땅한 카페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좀 멀지만 가보고 싶어 하던 양평에 있는 더그림카페를 찾아냈다. 어디쯤인지 지도에서 확인해 보니 예전에 이른 봄이면 설매재를 넘어서 다녀오곤 하던 어비계곡 가는 길에서 멀지 않다. 정말 오랜만에 미사리를 지나고 팔당대교를 건너서 경강로를 따라서 양평 초입까지 지나가 보게 되었다.

 

 

 

 

 

 

 

더그림카페에서 80여편의 드라마, 영화, CF를 촬영하였다고 한다.

 

 

 

 

 

 

 

 

 

 

 

아직까지 목수국이 한창이다.

 

 

 

 

 

 

 

 

꽃송이가 큼직한 일일초 

 

 

국화가 피면 볼만하겠다.

 

 

 

 

 

 

 

 

 

 

 

 

 

 

 

 

 

 

 

 

 

 

 

 

 

 

어느새 무덥던 여름은 지나갔나보다. 구름이 껴서 실외에서도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실내보다 시야가 트여서 좋다.

 

 

 

 

 

 

 

 

 

 

 

 

 

 

 

 

 

족욕도랑길

 

 

 

 

 

산밑 포토존

 

 

 

 

 

 

 

 

 

 

 

 

 

 

 

 

 

 

 

 

 

 

 

일일초

 

 

 

 

 

 

 

 

 

 

 

천일홍

 

 

 

더그림경기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175-5

 

 

 

■ 20260914 (양평 더그림카페 : 1일 : 셋이서 : 152 km) -발산역-강서로-가양나들목-올림픽대로-미사ic-미사대로-팔당대교-6경강로-고읍교차로-고읍로-백현사거리-37마유산로-하사천길4번길-장일재길-사나사길-양평 더그림카페(되돌아서)-사나사길-장일재길-하사천길4번길-37마유산로-백현사거리-고읍로-고읍교차로-6경강로-삼패사거리-고산로-가운사거리-강변북로-가양대교-올림픽대로-가양나들목-강서로-발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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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빅토리아수련 꽃)/20260914

 

서울식물원의 빅토리아수련은 물병나무와 인도보리수와 함께 희귀식물이라고 소개한 글도 있다. 개화기간이 이틀로 밤에 피는데 첫날은 흰꽃이 피고 다음날 분홍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Band 이웃님이 올린 빅토리아수련 꽃에 대한 글을 보고 갔으나(20260904) 꽃봉오리 상태를 보고 왔었다. 다시 시간을 내서 두 번째 방문(20260911)하였을 때에도 꽃을 보지 못하였다. 어제 저녁때 Ju가 서울식물원에 가서 카카오톡으로 빅토리아수련 꽃이 피었다고 알려주었다. 오늘 가면 확실하게 꽃을 볼 수 있겠구나 해서 운동 삼아 일찍(06:20) 집을 나섰다. 꽃을 보러 세 번째 방문해서 소원을 이루었다.

 

 

 

 

 

 

 

 

 

 

 

 

 

 

 

 

 

 

 

 

 

 

 

 

 

 

 

 

 

 

 

 

 

 

 

 

 

 

 

 

 

 

 

빅토리아수련 꽃을 보러 일부러 나오셨다고 하신다.

 

 

 

평소라면 일부러 카메라 들고 서울식물원에 왔으니 주변을 둘러보았을 텐데 빅토리아수련 꽃을 본 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곧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 20260914 (서울식물원 : 1일 : 빅토리아수련 꽃 :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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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사랑(+어둠의 사육제+야간열차+질주+진달래 능선+붉은 닻)(한강 단편소설)을 읽고

 

(독서기간 : 20260721-20260912)

 

동네에 있는 책향기 작은도서관에서  한강 소설 '여수의 사랑'을 읽어 보려고 찾아보았으나 찾지 못하였다. 언젠가 읽어 볼 기회가 있겠지 하고 있었는데 경주 월ㅇ 1단계처분시설에 출장을 갔을 때(20260721) 휴게실에서 이 책을 발견하였다. 책을 모두 읽을 여건이 아니기에 Thomas에게 부탁하여 구입(20260724)하였다. 워낙 독서 속도가 느리기도 하지만 한동안 주변여건상 차분하게 읽을 상황이 아니었다. 이제 눈도 시원치 않아서 몇 십 분을 읽으면 안개 낀 듯이 분연한 느낌이다. 모두 읽는데 50여일이 걸렸는데 그나마 메모를 하며 읽었기에 내용을 되새겨 볼 수 있었다. 6편의 단편소설에는 모두 분신이 등장(아래 [등장인물]의 굵은 글씨)한다. 한강의 장편소설과 달리 단편소설이기에 어쩔 수 없겠지만 과거와 현재가 왔다갔다하는 것이 적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진달래 능선은 눈물 찍어가며 읽었다.   

 

 

[등장인물]

  여수의 사랑

  • 정선(나) : 28세 구토증, 세균에 대한 과민결벽증, 7세에 여수 떠남.
  • 미선 : 동생.
  • 아버지 : 술주정뱅이로 정선이 7세 때 동생 미선 데리고 자살.
  • 어머니 : 정선이 5세 때 별세(25세).
  • 자흔 : 정선과 월세 동숙자, 26세, 2세 때 여수발 서울행 열차에서 유기되어 여수가 고향이라 믿음, 여수 동경 및 집착, 고아원-입양, 양부 사망 후 양모 따라 전국 전전, 물고기 키움.

 

  어둠의 사육제

  • 영진(나) : 고향-청주 부근, 부모-농부, 7공주 중 3째 딸, 청주에서 여상 졸업 후 상경, 대학 영문학과 진학하려고 취업, 인숙이 돈 빼서 떠난 후 이모댁 발코니방에서 기거, 오기로 버팀.
  • 인숙 : 4살 연상 언니뻘, 나와 동향, 처지 비슷, 나와 같이 방 얻음, 내 돈까지 전세금 빼서 떠남, 재회한 인숙 간암 치료.
  • 강명환 :  내가 방 구해서 떠나려 할 때 집 필요하지 않냐? 같은 아파트 사는 젊은 부부가 작년에 교통사고로 강명환 부부 침, 임신5개월 아내 사망, 목발 신세, 사고 낸 부부가 사는 아파트로 강면환이 이사 옴. 자주 찾아가 행패 부림, 식구들 불안 증상으로 이사 감, 감명환이 이모댁 발코니에 기거하는 나에게 자기 집을 주겠다고 집요하게 접근, 사고낸 사람 쫒아가지는 않음, 명환이 내게 집주고 죽으려 하는 듯, 가구 모두 태움, 명환 자살 후 나는 이사. 

 

  야간열차

  • 동걸 : 청량리에서 강릉 가는 기차  상세히 앎, 친구들과 강릉행 기타 탈 기회마다 피함, 일찍 홀로된 어머니+여동생과 삶,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 이명(기차바퀴 소리), 대졸 후 취업, 동생 때문에 미치겠다 소리 침, 여장 다 꾸려 놓고 언제든지 떠날 것처럼 보임, 야간열차에 냉정한 욕망이 깃들어 있음, 떠나리라는 것 때문에 두려움을 견디고 있음. 
  • 동주 : 동걸의 쌍둥이 동생, 동걸과 우유배달하다가 14세에 사고 남, 의식 돌아오지 않아 산소마스크 10년 넘음, 재활 불가 판정. 
  • 선주 : 동걸 여동생, 영현이 마음에 듬.
  • 영현(나) : 입대 전 친구들과 야간열차 편으로 강릉행, 동걸은 빠짐, 술 마시고 동걸네 집에 가서 한방에서 동걸네 식구들과 잠, 재대 후 복학하고 졸업, 친구들 대부분 취업, 선주 만났는데 2개월 후 결혼 예정, 취업, 친구들 직장인이 되어감, 동걸과 연락 않고 지냄, 동걸이 집으로 전화, 벽제에 같이 가자! 동주 사망-화장? 3일후 동걸이 야간열차 타고 떠난다함-배웅 후 출발하는 기차에 올라 탐.  

 

  질주

  • 인규 : 의붓아버지 돈만 알고 지물포 운영, 취직하자마자 독신자아파트로 분가, 일주일 전부터 어머니 전화 끊김, 어머니는 수술예정으로 혼자 병원에 있음, 인규는 치아부실+주먹을 꽉 쥐는 습관, 모든 것을 의심하며 뜯어보는 습관, 매일 달리기, 동생 죽은 후 이 악무는 습관, 동생 죽인 애들에게 복수, 죽은 동생이 인생의 덫이었나? 어머니도 동생을 잊지 못하고 있음(무의식중에 진규 부름).
  • 어머니 : 애정표현x, 지난 겨울부터 매일 인규에게 전화함, 약간의 치매기, 자궁 속에 음성종양, 의붓아버지와 재혼.
  • 아버지 : 농약 마시고 죽음.
  • 진규 : 동생, 동네 아이들에게 맞아 죽음.

  

  진달래 능선

  • 정환 : 100평 대지의 정원이 있는 집에 월세, 9세 고향에서 도망 나옴, 고향 뒷산에 진달래 능선이라 부르는 곳 있음, 술 취한 아버지의 구타를 피해서 여동생 두고 가출한 자책감, 아버지 폭력이 동네 애들을 패는 것으로 변함, 가출 후 구걸하며 지낼 때 교회장로인 양부 만남, 합숙시설에서 생활, 양부 만난 것이 행운, 고학으로 대졸, 군대 휴가 때 고향 찾아 감, 가족은 사라지고 동사무소에서 아버지 기록 찾는 과정에서 숙부 주소 알아냄, 숙모가 어머니에게서 받았다는 정임의 중학교 졸업사진 줌, 정임 사진 주머니에 꽂고 진달래 능선에 올라 감, 언제나 봄이었던 것처럼 환하게 꽃이 피는 능선에서 자신의 인생이 그날 부로 바뀌었음을 앎, 오랫동안 동생과 어머니를 찾아 나섰으나 실패, 이후로 위장병, 아버지가 어머니를 구타하면 남매는 진달래 능선으로 피신하였음.
  • 정임 : 누이동생, 백치, 아버지의 폭력을 먹는 것으로 해결-토해도 먹음, 정환이 가출하던 해 아버지는 술병으로 사망, 어머니는 정임 데리고 개가. 
  • 황씨 : 40세, 집주인 혼자 삶, 월세가 유일한 수입원, 아내가 심장병 있는 딸 두고 아들 데리고 가출, 1년 동안 찾아 다녔으나 허탕, 병원치료비로 재산 다 썼는데 딸은 3년 전에 사망, 밤에 촛불 켜고 흐느낌, 매일 구덩이 판 곳을 들여다 봄, 멀쩡한 나무를 한 그루씩 뿌리째 뽑아서 태움, 정환이 고향을 생각나게 하던 진달래까지 태움, 나무를 좋아했는데... 꿈에 심장병으로 죽은 딸이 황량한 벌판에 서 있음- '아버지! 여긴 춥고 나무 한 그루 없어요.' 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낌- '그래 보내주마... ' 불태워진 것들이 죽은 딸의 마당에 옮겨 심어질 것이라 믿음-그 애의 넓은 마당에 꽃이 피고 물이 흐르려면 아직도 멀었다!

 

  붉은 닻

  • 문동식 : 학생이 북적이던 동네에서 작은 문방구에 딸린 집에서 기거, 병으로 군 면제, 폭음+폭연, 한적한 동네로 변신, 어머니+동생과 인천 앞바다 해변으로 소풍, 해변에서 붉은 닻 여러 개 발견, 동생에게 왜 넌 변하지 않았냐? 
  • 문동영 : 동생, 전역, 공부에 관심 없음, 형은 왜 아팠냐? 왜 술 마셨어? 맨발로 바다로 걸어 감
  • 어머니 : 동생 제대하면 소풍 가자! 문방구 운영
  • 아버지 : 젊어서 극단 쫒아다님, 날마다 술 마심, 폭우 쏟아진 계곡에서 사망, 시신 찾지 못하여 신발 한 짝 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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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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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의 군사우편/20260911

2026. 9. 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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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야영 준비물(청자 담배+명반+모기향)/20260910

 

나는 운동을 좋아하지도 않고 소질도 없었다. 대학교에 입학(1970)하며 등산을 다니기 시작하여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되었다. 동아리 활동으로 등산반에 들어볼까 해서 국립공원 계룡산 은선폭포에 따라갔는데, 로프를 걸고 은선폭포를 올라가는 시범을 보여준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등산반에는 들어가지 않고 등산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야영을 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한창 때에는 친구들과 같이 가기도 하고 혼자 야영을 하기도 하였다. 그 후 제대하고 취업하고 결혼하여 자식들을 데리고 여행할 때에도 야영을 좋아했다. 나이 들며 야영보다는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였다. 취업 후부터는 별을 보는 취미에 비중이 커지면서 별을 보려면 밤을 새워야 하는 특성상 야영을 하더라도 텐트에서 잠깐 눈을 붙이는 수준이니 점차 텐트의 이용이 줄어들게 되었다. 옛 자료를 찾아보니 손자인 Thomas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마지막으로 태백으로 여름휴가를 가서 야영(영월군 상동읍 구례로 681/20150801)을 하게 되었다. 야영을 떠날 때마다 챙기는 준비물 중에는 뱀과 모기에 대처하기 위하여 담배와 명반과 모기향을 가지고 다녔다. 마지막 야영을 다녀온 지 11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간직하고 있는데 버릴 때가 되지 않았을까 해서 꺼냈으나,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것인데 꼭 버려야하나 하는 생각에 사진만 촬영하고 그대로 두었다.

 

청자담배와 명반

이제까지 살면서 내 스스로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에 금연이 으뜸이다. 1970년도에 스포츠담배로 시작하여 백조, 아리랑을 거쳐서 청자를 주로 피우다가 15년 만(1985)에 금연을 하였다. 그 후 한 모금도 피우지 않았다. 이 담배를 언제 사서 뜯지도 않은 채 보관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같이 보관하고 있는 모기향의 유효일자( 19930220)로 보아 1990년대 초반이 아닐까 생각된다.

 

 

모기향/유효일자:19930220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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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보일러 교체/20260910

 

20년 전(200607)에 설치한 기존 개스보일러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한지는 5년 이상 되었다. 습도가 높고 기온이 올라가면 정상 작동이 되지 않아 온수사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AS를 받을 때마다 보일러를 교체해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지만 불편함을 감수하며 지냈다. AS라야 헤어드라이로 보일러 기판을 말려주는 정도였다. 작년(20250522)에 PC에서 떼어낸 환기팬을 설치하였으나 효과는 확인할 수 없었다. 차츰 증상이 심해져서 최근에는 온수 사용 자체를 포기하였다. 올여름 무더위가 유난해서 불편하지만 그런대로 버텨낸 것이다. 그런데 어제 실내온도조절기 표시판에 28번 에러가 떴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온도조절기와 개스보일러 간 통신 이상이라고 하는데 응급조치 방법대로 해 보았으나 해결되지 않는다. 급기야 온도조절기 표시판에 아무런 표시도 뜨지 않는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기본적인 자료를 확인한 후 이제까지 AS를 해 주었던 업체에 연락하여 보일러를 교체하게 되었다. 요즈음은 비수기라서 바로 교체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교체하기 위하여 방문한 분께 물어보니 개스보일러의 평균 사용기간은 8~10년이라고 한다. 20년을 사용하였으면 오래 사용한 셈이다. 개스보일러 부품의 의무보유기간은 8년이란다. 이제까지의 증상을 이야기 했더니 메인기판의 코팅이 파손된듯하다고 한다. 아마도 전에 AS 오신 분은 메인기판의 보유기한도 2배 넘게 지났지만 고가라서 매인기판을 바꾸느니 보일러 자체를 교체할 것을 권한 것이 아닐까? 라고 하신다.

 

 

교체 전(R300-25KF)

 

 

 

 

 

 

 

 

 

 

 

 

 

  교체 후(RC620-27KF)

전에 사용하던 규격을 고려하고, 선택사항이 아닌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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