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3)/20250701

 

장마가 막 끝(0629)나서인지 습도는 높고 구름 사이로 햇살이 따갑고 무더위가 대단하다. 일을 마치고 전번(0626)에 이어서 상설전시관에 들려서 '사유의 방'을 다시 관람하였다. 

 

 

 

 

 

 

 

얼마 전까지 경사로의 출입을 통제하고 무슨 일인가를 하더니만 다시 길을 개방하였다.

 

 

 

 

 

 

 

 

 

 

 

 

 

 

 

 

 

  사유의 방

 

 

 

 

 

 

 

 

 

 

 

 

 

 

 

 

 

 

 

 

 

 

 

 

 

 

 

 

 

 

 



 

 

 

 

 

 

 

 

 

 

 

 

 

 

 

 

 

 

 

 

 

 

 

 

 

 

 

 

 

 

 

  '사유의 방' 안내서

 

 

 

 

 

 

 

 

 

 

 

 

 

 

 

[출처]  '사유의 방' 안내서(국립중앙박물관) : 8쪽

 

 

 

  사유의 방을 관람한 후 특별히 정한 목적지는 없었지만 서화 전시실에 들어갔다. 해설을 듣지 않고 혼자서 둘러보기는 하였지만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설명문을 들여다보아도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서 읽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이미 하루 동안 걷기로 한 걸음수의 2배가 넘어서인지 엉치가 뻐근하다. 이런 저런 핑계로 설렁설렁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용산의 최고기온이 32.8℃이었는데 더위에 집까지 갈 생각을 하니 막막하다.

 

 

 

 

 

 

 

 

 

 

 

 

 

  의궤

 

 

 

 

 

 

 

 

 

 

 

 

 

 

 

 

 

 

 

 

 

 

 

 

 

 

 

 

 

 

 

 

 

 

 

 

 

 

 

 

경천사 십층석탑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

 

 

 

 

 

 

 

 

■ 20250701 (국립중앙박물관(3) : 1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공덕역-전철6-삼각지역-전철4-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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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상북도청/20250630

 

동료들과 회사에서 만나서 출장을 다녀왔다. 대전 성북동집을 운영하기 시작한 8년 전(2017말)부터 좋아하던 여행도 일 년에 두세 번으로 줄어들었다. 3년 전(2022)에 전국적으로 출장을 다녀온 이후 오랜만에 문경+예천+안동에 왔더니 지리적인 감각이 많이 둔해졌다. 올해의 장마가 벌써 끝(0629)났다고 하던데, 차를 타고 안동까지 가는 동안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는 메시지가 몇 번 떳지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일을 마치고 서울로 출발하려는데 정말 덥다. 안동지방 최고기온이 33.2℃라고 한다.

 

 

 

 

 

 

 

 

 

 

 

 

 

 

 

 

 

 

 

 

 

 

■ 20250630 (안동 경상북도청 : 1일 : 대중교통+업무차량) -우장산역-전철5-오금역-SQ-서하남ic-수도권제1순환고속-하남jc-중부고속-호법jc-영동고속-여주jc-중부내륙고속-점촌함창ic---경상북도청-914-34-서안동ic-중앙고속-제천tg-평택제천고속-충주jc-중부내륙고속-여주jc-영동고속-호법jc-중부고속-하남jc-수도권제1순환고속-하남ic-SQ-오금역-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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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에서/20250629

2025. 6. 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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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Ju+Thomas 배웅)/20250629

 

Thomas가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1박2일 일정으로.... Ju는 2박3일 일정으로 이른 아침에 성북동집에 다녀오려고 출발하였다. 요즈음 무더위가 심하여 오후에는 산책을 나가기가 힘들기에 더워지기 전에 Ju와 Thomas와 함께 영등포역까지 동행할 요량으로 따라나섰다.

 

출발

 

 

 

 

 

우장산역

 

 

전철5호선

 

 

 

 

 

 

 

 

신길역

 

 

전철1호선

 

 

영등포역 도착

 

 

승강장까지 따라가기 위하여 입장권을 뽑았다.

 

 

 

 

 

 

 

 

 

 

 

아침으로 먹을 삼각김밥...

 

 

Ju와 Thomas가 타고 갈 열차가 진입한다.

 

 

 

 

열차 탑승

 

 

출발

 

 

Ju와 Thomas를 떠나보내고 나는 전철승강장에서 집으로 돌아 갈 전철을 탔다.

 

 

 

  열차가 대전역에 도착한 후 1번 직행버스로 원내동에 도착하고, 기다렸다가 성북동행 41번 시내버스로 갈아타기 직전 시각에 알람을 설정해두고 기다렸다.  

 

'대전시버스로'앱에서 확인하니 41번 시내버스가 원내동네가리 정류장 직전에 있다.

 

 

41번 시내버스가 통과하는 길을 '대전시버스로' 앱으로 추적하다가 성북2통에 도착하며 CCTV로 확인하기 시작하였다. 좀 기다리면 지나가려나했는데, 시내버스가 촬영할 틈도 없이 금방 집앞을 지나간다. 

 

 

이어서 Ju와 Thomas가 성북동집으로 들어온다.

 

 

 

 

 

 

 

 

 

 

 

아내도 따라서 들어온다. 좋은 세상이라고 해야 할지.... 무서운 세상이라고 해야 할지....

 

 

 

  능소화(발산동)

요즈음 능소화가 한창이다. 영등포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능소화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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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리학대회/20250627

2025. 6. 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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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2)/20250626

 

 

 

 

 

 

 

 

 

 

 

 

 

 

 

 

 

 

 

상설전시관에서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였다. 자유롭게 혼자 둘러보는 것에 비교되지 않는 좋은 선택이었다. 전시실의 규모가 방대하여 전체적인 해설이 아니라 대표적인 유물에 대한 해설이었다.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부터 해설이 시작되었다.

 

 

 

 

 

연가칠년명금동여래입상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불상 중 제작 연대가 가장 오래된 불상

 

 

불상 후면에...

 

 

무덤 벽화(고구려)

 

 

 

 

 

 

 

도교와 불교 관련 문양을 새긴 전돌(백제)

 

 

금동대향로(백제)

 

 

 

 

 

 

 

금관·금허리띠(신라)

 

 

 

 

 

 

 

유리잔(신라)

 

 

 

 

 

 

 

 

 

경천사 십층석탑

개풍군 경천사터에 있던 대리석탑으로 3층까지는 원나라 양식이고, 4층부터는 고려 전통양식으로 되어 있으며 상륜부는 없다. 1907년  순종 결혼식에 참석차 온 다나카가 무단반출 했다가 1918년 해외 언론인과 조선의 요구로 환수되었다고 한다.

 

 

 

 

면진설비가 되어있고 진동감지기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일본으로 무단반출 되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서 파손된 부분(문향이 조각되지 않은 부분)은 정선대리석으로 보수하였다고 한다. 무단반출 시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잘라낸 흔적이 보인다. 혼자 보았을 때에는 몰랐는데 해설을 들으니 눈에 들어온다.

 

 

 

 

 

 

 

 

국보 반가사유상 둘이 있는 '사유의 방'

바닥은 안쪽으로 약 경사가 졌으며, 벽은 계피향이 나는 황토를 발랐으며, 천장에는 은은한 별빛을 연상할 수 있는 금속봉을 설치하였다. 반가사유상은 진열장에 들어있지 않은 상태로 전시되어 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떠올리듯이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적인 전시물인 셈이다. 박물관과 최욱 건축가의 협업으로 탄생하였다고 한다.

 

 

 

 

 

 

 

 

 

 

 

 

 

 

 

 

 

 

 

 

 

반가사유상에는 불상의 머리 뒤에 광배가 없다.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은 광배를 고정시켰던 구조가 뒤통수에 걸이(위쪽 불상) 또는 구멍(아래쪽 불상)으로 되어 있다.

 

 

 

 

  분청사기

해설사의 해설이 끝난 후 분청사기 전시관을 찾아갔다. 어린 시절 대전 성북동 고향집 부근의  성북천변과 밭에는 사금파리가 유난히 많았다. 당시에는 단순하게 깨져서 버린 그릇이 많은 줄 알았다. 나이 들며 금수봉 근처에 가마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아버지에게서 들었고 행정기관에서 간단한 조사를 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딸이 성북동에서 주은 사금파리로 초등학교 방학숙제를 하기도 하였다. 광화문 북측에 있었던 옛 중앙청이 국립중앙박물관이었을 때 전시물 중에서 전국 도자기 가마터가 표시된 지도가 있었다. 거기서 성북동에 가마터가 세 군데 있고, 고향집에서 멀지 않은 동학사 입구인 공주 학봉리에도 가마터가 표시되어 있었다. 이런 연유로 청자나 백자보다 분청사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의 규모가 방대하여 전체적으로는 보지 못하더라도 분청사기는 보기로 하였다.

 

 

 

 

 

 

 

 

 

 

 

 

 

 

 

 

 

 

 

 

 

 

 

 

 

 

 

 

 

 

 

 

 

 

 

 

학봉리 가마터를 대표하는 도자기는 '계룡산 분청사기'로 널리 알려진 철화분청사기이다.

 

 

 

 

 

 

 

 

 

 

 

 

 

 

 

 

 

 

 

 

 

 

 

 

 

 

  관람하며 카메라 대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데 화면이 갑자기 어두워진다. 배터리가 거의 다 소진되었다. 보조배터리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관람을 중단할 수밖에....

 

 

 

 

 

 

 

■ 20250626(국립중앙박물관(2) : 1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공덕역-경의중앙-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이촌역-전철4-삼각지역-전철6-공덕역-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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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20250624-20250625

 

  20250624

 

새벽이면 꽃밭 가꾸기를 시작하는 아내와 달리 나는 요즈음 6:30은 되어야 밖으로 나왔다. 올해부터 텃밭 일이 없어지며 내가 나서야 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별채방의 도배, 샤워실 타일붙이기, 본채방의 보온공사, 주방 천장 도장, 본채 뒤꼍 지붕교체 등 큼직한 일을 해야 하지만 주변 여건과 작업량이 많기에 섣불리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아침에 내부체차를 하고 아내와 꽃밭의 풀을 뽑았다. 꽃밭의 풀 뽑기도 아내보다 꽃과 잡초의 분별력이 떨어져서 아무 곳에서나 풀을 뽑지 못하고 아내가 지정해 준 곳에서 만 뽑는다.

 

 

 

 

 

 

 

서측 담장 부근의 나무가 주로 심어 있는 부분의 풀을 뽑았다.

 

 

 

 

 

농약분무기(소)의 작동을 멈추는 부분이 오래 전부터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라 움직이는 부분이 고착되었다. 불순물을 긁어내고 윤활유가 없어서 식용유를 발라주었더니 기능이 회복되었다.

 

 

 

 

 

흰색 꽃양귀비꽃

 

 

 

 

 

흰색 패랭이꽃

 

 

방풍나물 꽃

 

 

 

 

 

채송화가 피었다.

 

 

메리골드가 피었다.

 

 

장독대 옆으로 옮겨 심은 접시꽃 세 포기

아내는 붉은 색의 꽃이 피기를 원했는데 두 포기가 흰 꽃이다.

 

 

 

 

 

 

 

 

 

 

 

 

 

 

엊그제 대추 토마토 줄기가 많이 휘어졌기에 펴 보려고 힘을 주었더니 줄기가 부러졌다. 나뭇가지로 부목을 대고 끈으로 묶어 주었는데 살아날 듯하다.

 

 

보리수나무 열매

 

 

매일 오지는 않지만 까망이가 자주 아침을 먹으러 온다. 먹이를 많이 주면 남기기에 양을 많이 줄였는데도 세 번을 연달아서 한 개를 남긴다. 좋지 못한 버릇을 고칠 방법이 없는지.... 

 

 

 

13시 경부터 일기예보대로 장맛비가 내린다.

 

 

20250624 대전 성북동집(장맛비)

 

 

 

금수봉

저녁때가 되니 비가 그쳤다.

 

 

낮부터 비가 내려서 활동이 적었기에 하루 동안 걷기로 마음먹은 걸음수가 모자란다. 저녁 때 모자란 걸음 수를 채우기 위하여 성북천변을 걸었다.

 

 

낮에 내린 비로 흙탕물이 되었다.

 

 

 

 

 

시행청이 유성구청인 유성형 스마트팜 조성공사(온실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붕의 모양으로 보아 유리온실은 아닐 것 같다. 

 

 

전번(0603)에 왔을 때 성북동 논들은 모내기가 막 끝난 상태였는데 제법 많이 자랐다.

 

 

성북천을 따라서 하류 쪽으로 다녀왔는데 아직 하루 걸음 목표치가 되지 않는다. 이번에는 상류 쪽으로 조금 걸어갔다가 돌아왔다. 

 

 

어제 저녁 때 해질 무렵에 아내와 내가 다른 길로 신뜸까지 산책을 다녀왔다. 그런데  21시쯤 아내가 혼자서 다시 산책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 산책을 나가서 멧돼지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혼자서 후미진 곳으로 산책을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아내가 밖에 나가자마자 누군가와 인사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한참 후에 근대+대파+감자+오이+자두를 들고 돌아왔다. 주말농장으로 이웃 밭에서 농사를 짓는 동네분인데 근대를 주며 자기 집에 가서 감자도 주겠다기에 괜찮다고 하였으나 거절하지 못하고 따라갔다 왔다고 한다. 

 

 

근대를 주신 분이 근대국에 감자를 넣어야 한다고 해서 아내가 감자 넣은 근대국을 끓였다. 이 나이 되도록 근대국에 감자를 넣은 것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잘 어울린다.

 

 

 

  20250625

일기예보에는 흐림으로 표시되어 있었으나 빗방울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비가 그쳤다고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내일 출근해야 하기에 오후에는 서울집으로 출발해야 한다. 서울집에 가져갈 보리수열매를 따야하겠는데 보리수 나뭇잎이 흠뻑 젖어 있어서 물기가 걷히기를 기다리려 하였다. 그러나 마냥 기다릴 수 없겠기에 옷이 젖더라도 따기 시작하였다. 아내와 진잠(원내동)에 나가서 생필품을 구입한 후 다시 집에 왔다가 출발할 것인지, 아내를 진잠에 내려주고 그냥 서울로 출발할 것인지 의견이 맞지 않아서 오락가락한 상태에서 보리수 열매를 따고 있는데 회사동료분의 전화연락(10:32)을 받았다. 14시에 서울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수 있겠냐는 전화였다. 그렇지 않아도 오후에는 서울집으로 떠날 예정이었으니 기본적인 짐은 꾸려놓은 상태였다. 보리수열매 따기를 중단하고 옷을 갈아입고 짐을 꾸려서 아내를 진잠에 데려다 주는 것도 포기하고 성북동집을 출발(10:54)하였다. 전화 받은 후 22분 만에 출발한 셈이다. 중간에 아내가 세수는 하고 갔느냐고 전화를 했던데 세수와 양치질은 미리 끝난 상태였다. 평소에는 서울집을 오갈 때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지만 오늘은 최단시간 경로를 이용하려니 유로도로인 우면산터널을 통과하기도 하였다. 만남의 광장 부근부터 서울시내를 통과하는 구간은 정체가 심하여 목적지인 서울역에는 5분 늦게 도착하였다. 회의를 마치고 서울집에 도착(17:00)하였는데 하루 걸어야 할 걸음 수가 모자라서 동네를 한 바퀴 산책하고 돌아왔다. 이제야 배가 고프기에 생각해 보니 점심을 건너뛰었다.

 

구름이 오락가락하는 금수봉

  

07:09

 

 

07:16

 

 

07:21

 

 

07:30

 

 

08:46

 

 

  서울집으로 돌아와야 하니 섭섭하여 아침 일찍부터 틈틈이 울안 여기저기를 촬영하였다.

 

 

 

 

 

 

 

 

 

 

 

 

 

 

 

 

접시꽃

 

 

 

 

 

인디언국화

 

 

 

 

 

 

 

 

 

 

 

 

 

 

별채방을 드나들 때 거치적거리던 꽃양귀비를 제거하였다.

 

 

 

 

 

 

 

 

 

 

 

 

 

 

나리? 백합?

인터넷에서 찾은 이름이 맞는지 틀린지 모르겠다.

 

 

가우라

 

 

에키네시아

 

 

디기탈리스

 

 

베르가못

 

 

버들마편초

 

 

 

 

패랭이꽃

 

 

 

 

 

메리골드

 

 

샤스타데이지(2차)

 

 

 

 

 

미니장미

 

 

사피니아

 

 

남천

 

 

개복숭아

 

 

사과

 

 

꽃사과

 

 

 

 

 

 

 

 

 

 

 

 

 

 

 

 

 

 

 

 

 

 

 

 

 

 

보리수열매

따는 도중에 급한 전화를 받고 흠이 있는 것을 가려내지도 못하고 그냥 서울집으로 가져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일부는 Jun네 집에 주고 왔다. 푹 익어서 먹을 만하지만 한 번에 많이 먹기는 만만치 않다. 맛이 별로이다.

 

 

 

■ 20250618-20250625 (성북동 : 7박8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내다 혼자 떠남 : 375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서해안로-오리로-광명교삼거리-광람로-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주유)-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618) -진입로 수해복구+진입로 고라니망문 보수+보리수열매 따기+산책(0619) -진입로 복구 부위 그늘막 깔기+매실 따기+보리수열매 따기+장마 시작(일강우량(정림동) 38.5mm)(0620) -진입로 보수+진공청소기 손보기+비(일강우량(정림동) 82.0mm)+하지(0621) -전지작업(앵두나무+배롱나무+사과나무+박태기나무+라일락+감나무+안젤라장미+장미+매실나무)+산책(0622) -전지작업(넝쿨장미+개나리+황매+찔레)+별채 창문 담쟁이넝쿨 제거+진입로 물턱 및 배수구 보완+꽃밭 농약(충) 살포+산책(0623) -내부세차+ 꽃밭 풀뽑기+농약분무기(소) 손보기+일강우량(정림동) 20.5mm(0624) -보리수열매 따기+10:54출발-방동저수지-4-서대전ic-호남고속 지선-회덕jc-경부고속-안성휴게소-경부고속-신양재ic-47양재대로-선암교로-우면산로-우면산터널-반포대로-반포대교-녹사평대로-녹사평역교차로-이태원로-삼각지교차로-한강대로-숙대입구역교차로-남영삼거리-남영역교차로-청파로-서울역(회의 참석 14:00)-청파로-남영역교차로-원효로-원효대교-원효대교남단교차로-여의동로-마포대교교6차로-여의서로-여의하류ic-6노들로-양화교-6공항대로-마곡역교차로-마곡중앙로-수명중고입구교차로-수명파크-초록집17:00+일강우량(정림동) 3.0mm(062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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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20250622-20250623

 

  20250622

어제까지 이틀 동안 내린 장맛비의 누적강우량(정림동)이 120.5mm이다. 비가 그치나 흰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아내는 꿈꾸다가 잠이 깬 김에 아직 날이 새지 않은 04:30부터 꽃밭 가꾸기를 시작하였다는데 나는 06:30에 일어났다. 작년 늦가을 이후 가지치기를 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인지 매실나무와 앵두나무는 꽃이 화려했던 것에 비하면 열매는 부실하였다. 라일락은 꽃도 부실하였다. 이제 꽃이 지고 가지가 왕성하게 자라나는데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아서 너무 빽빽하기에 가지치기를 해주기로 한 것이다. 아직 열매가 익는 중인 보리수나무와 복숭아나무는 그대로 두었다.

 

앵두나무 전지

지난번 아내가(0610) 아담하게 가지를 잘라주었었다. 이번에는 빽빽한 부분을 솎아 주었다.

 

 

배롱나무(1+2) 전지

 

 

사과나무(2+1) 전지

 

 

사과나무(3) 전지

 

 

박태기나무 전지

작업을 마치고 보니 너무 많이 잘라냈다. 

 

라일락(1) 전지

 

 

라일락(2) 전지

 

 

감나무(1+2+3) 전지 및 감나무(5) 제거

  울안에 감나무가 5그루 있다. 나도 그렇지만 아내가 감나무를 꼭 키우고 싶어 했다. 1990년도에 성북동집을 장만했을 때에는 우리가 살지 않았지만 감나무를 심어달라고 부탁하였다. 한동안 울안에 감나무가 있었는데 우리가 운영을 시작한 8년 전(20171206)에는 사라진 후였다. 성북동집 운영을 시작하며 옥천 이원 묘목시장에서 대봉 감나무(1)를 사다 심었으나(20190313) 동해를 입어서 본줄기는 죽고 살아있던 뿌리에서 새순이 돋아나 자라고 있다. 월하 감나무(2)는 몇 년 전에 유성재래시장에서 사다 심었는데(20230319) 지난겨울에 동사하고 옆에서 새순이 나왔는데 본줄기는 잘라냈다. 감나무(3+4)는 전에 사시던 분이 키우던 것이다. 감나무(5)는 2018년 밀양이 고향인 최B승님이 보내준 감에서 나온 씨를 심은 것이었는데 아직까지 잎이 돋아나지 않기에 잘라냈다.

  나도 어렸을 때 감나무에 얽힌 추억이 있지만 아내는 감나무에 집착이 있다. 어찌 된 일인지 성북동집에서 감나무가 제대로 자라주지 않는다. 대봉 감나무(1)와 월하 감나무(2)는 접붙인 묘목을 사다 심은 것인데 본줄기를 동해를 입어서 죽고 뿌리에서 새순이 나온 것이다. 감이 열린다 해도 대봉이나 월하가 아닌 볼품없는 감이거나 고염이 열리지 않을까?  대봉 감나무를 심던 날 기분이 들뜬 아내가 '나는 이제 대봉 감나무 집 할머니다!'라고 하였던 아내의 꿈을 이루기가 만만치 않다.

 

 

안젤라장미 전지

지난 5월 하순에서 6월 초순까지 꽃이 핀 모습이 대단했다. 성북동집 꽃밭은 일 년 중에 이 무렵이 가장 아름다운데  안젤라장미가 한 몫을 톡톡히 한다고 생각된다. 꽃이 졌기에 환기가 잘 될 수 있도록 속을 많이 솎아주었다.

 

 

 

 

 

장미 전지

 

 

매실나무 전지

올해가 매화가 가장 풍성하게 피었다. 그런데 매실은 한 바가지나 땄을까? 화려한 꽃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은 했지만 매실이 적게 열려서 서운했다. 매실청을 담겠다고 황설탕 3kg을 사왔으나 개봉하지도 않았다. 매실을 땄으니 환기가 잘되도록 가지를 솎아주었다. 

 

 

 

 

 

 

 

 

 

 

 

 

 

 

전지작업 전/그제께(20250620) 촬영

 

전지작업 후 

성북동집 꽃밭은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까지가 일 년 중에 가장 화려했었다. 안젤라장미+샤스타데이지+꽃양귀비+수례국화가 져서 꽃이 진 꽃대를 정리하니 꽃밭이 헐렁한 상태로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장마가 끝나면 백일홍+천일홍+메리골드가 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리해준 것이다. 전지작업이야 오늘 하루에 마쳤지만 꽃밭 가꾸는 일은 아내가 더위와 모기를 견뎌내며 매일 작업해 나가는  중이다. 아름다운 꽃밭이 거저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전지작업 전/어제(20250621) 촬영

 

전지작업 후

 

 

 

 

 

 

 

 

남천 꽃

 

 

 

 

 

 

 

 

 

 

 

 

 

 

 

 

 

버들마편초

 

 

 

 

 

점심에 먹은 참취와 부추를 넣은 라볶기

 

 

점심에 먹은 장떡

 

 

보리수 열매 퓨레에 고추장을 조금 넣은 방아풀 장떡

붉게 보이는 것은 고추장 때문이 아니다.

 

 

보리수열매 퓨레에 고추장을 조금 넣은 부추+방아풀 장떡

 

 

 

  20250623

 

하지(0621) 이틀 후 일출

아래 사진의 동지 무렵 해가 뜨는 위치와 비교가 된다.

 

동지 5일 전 일출/20231217 촬영

 

 

 

 

 

서측 담장 주변의 넝쿨장미와 개나리는 시선차단을 고려해서 웃자란 가지를 전지해 주었다.

 

 

대문 앞 장미아치에 올린 찔레는 전에 딸이 와서(0610) 전지작업을 해 주었는데 그 후 웃자란 가지를 전지해 주었다.

 

 

황매 전지

 

 

별채 창문을 가려서 환기에 지장이 있고, CCTV 화면에 방해가 되는 담쟁이넝쿨을 잘라냈다.

 

 

땅콩할먼네 밭에 현수막으로 만든 깃발이 여러 개 있다. 고라니 퇴치를 위해서 세웠을 테지만 고라니가 맘만 먹으면 성인 키 정도의 울타리는 쉽게 넘는다. 아내가 며칠 전에 고라니 두 마리가 울타리를 넘어오는 것을 목격하였다고 한다.  

 

 

엊그제 수해를 입어서 흙이 쓸려 내려간 진입로와 배수구의 복구작업(0619)을 하였었다. 그리고 이틀간 누적강수량(정림동) 120.5mm의 비를 무사히 견뎌냈다. 그러나 흙을 채운 농업용 비닐호스 물턱의 도로 측에 경사지게 흙을 채웠는데 대부분 떠내려갔다. 물턱이 기능상 문제는 없으나 단차가 생기고 장기적인 측면에서 미흡하기에 경사면에 풀을 캐다 심었다. 중간 두 군데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부직포를 이용하여 물턱도 만들어 주었다.

 

 

상류방향 배수로에서 하수관으로 연결되는 THP 배수구도 며칠 전(0619) 보수를 마친 부분이다. 그저께(0621) THP 배수구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는지 비가 내릴 때 가보았다. 배수로에서 물은 내려오는데 배수구로는 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급히 배수구 앞의 비닐장판을 들춰보니 장판 밑으로 두더지굴이 있는지 그곳으로 물이 들어간다. 비를 맞으며 응급복구를 해 두었는데 오늘 비닐장판을 잘라내고 THP 배수구 입구에 부직포와 돌과 흙으로 다시 보수하였다. 배수구 주변 둑에는 풀을 캐다 심어서 보완하였다.

 

 

장마철이니 비가 자주 내릴 테지만 꽃밭에 농약(충)을 살포해 주었다. 

 

 

 

■ 20250618-20250625 (성북동 : 7박8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내다 혼자 떠남 : 000km) ~ 전지작업(앵두나무+배롱나무+사과나무+박태기나무+라일락+감나무+안젤라장미+장미+매실나무)+산책(0622) -전지작업(넝쿨장미+개나리+황매+찔레)+별채 창문 담쟁이넝쿨 제거+진입로 물턱 및 배수구 보완+꽃밭 농약(충) 살포+산책(062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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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장마 시작)/20250620-20250621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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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 일 텐데 정확한 꽃 이름을 모르겠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꽃 이름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 

 

 

올해의 꽃양귀비가 피기 시작한(20250503) 후 50여일이 지났다. 햇빛이 잘 들어서 일찍 피기 시작한 부분도 아직 꽃이 피기는 하지만, 화초가 거무죽죽하게 변하여 보기에 좋지 않다. 백일홍과 천일홍과 메리골드 등 다음번 꽃밭을 장식할 화초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하여 꽃양귀비는 뽑아내는 중이다. 햇빛이 잘 들지 않아서 늦게 핀 부분은 꽃양귀비를 그대로 두었다. 

 

 

 

 

 

어제 진입로 수해복구를 마친 부분이 경사로이기에 물이 흐르면 흙이 유실될 우려가 있어서 그늘막을 깔았다.

 

 

  매실을 모두 땄다. 다른 해보다 매화가 많이 피어서 매실이 많이 열릴 줄 알았다. 따는 시기가 지났는지 익어서 많이 떨어지기는 하였지만 한 바가지나 될까?

  보리수 열매도 많이 익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부분을 땄다. 올해는 담금주를 담지 않을까 하는데 잼을 만들거나 그냥 먹기에는 많은 양이다. 동네 누님께 따다드릴까 해서 전화연락을 드렸는데 관심이 없으시다. 보리수 열매는 맛이 별로이기에 심심풀이로 몇 알 따 먹어보는 이외에는 인기가 없지만, 잘 익은 것은 먹을 만해서 심심풀이로 집어먹고 있다. 일부는 잼을 만들고 퓨레로 먹는 중이다.   

 

 

화분에 심은 완두를 땄다.

 

 

아내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지만 많이 내리지 않는다며 꽃밭 가꾸기를 계속하였다. 꽃양귀비와 샤스타데이지와 수례국화의 뒤를 이어 꽃이 필 메리골드와 백일홍과 천일홍 등의 화초가 자랄 수 있도록 꽃이 대부분 진 꽃양귀비를 뽑아낸다. 아내가 앉아있는 부근부터 우측으로 어제 촬영한 작업 전 사진에 보이던 꽃양귀비와 수례국화가 사라졌다.

 

작업 전/20250619 촬영

 

작업 후/20250621 촬영

 

 

 

 

 

 

 

낮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12:30) 하였다.

 

 

 

 

 

 

 

 

 

 

 

밭에서 농사를 짓지는 않지만 점심에 성북동에서 재배한 보리수 열매와 보리수 열매로 만든 퓨레와 상추와 참취 및 땅두릅과 완두를 넣어서 지은 밥을 먹었다.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12:30)한 첫날로 일강우량(정림동)은 38.5mm이다. 

 

 

 

  20250621

밤새 요란한 비바람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궁금하여 밖으로 나왔다. 

 

 

 

 

 

 

 

지난번 내린 비로 앞밭에 쌓여있는 흙이 상부는 건조하고 하부는 물을 많이 머금은 상태였다. 이번 비로 곤죽 상태가 되어 급경사면은 무너져 내렸다.   

 

 

진입로 배수구 주변에 있던 두더지굴이 무너지면서 물턱이 쓸려나갔기에 급히 흙으로 복구하고 비닐을 덮었다.

 

 

그저께(0619) 수해복구 한 진입로는 어제 내린 비에 별다른 문제없이 버텨냈다. 

 

 

흙을 채운 농업용 비닐은 물턱 구실을 제대로 하였지만, 도로측으로 흙을 경사지게 채워놓은 부분은 일부가 쓸려나갔다.  

 

 

진입로의 수해복구 작업을 마쳤으나 아직은 흙이 다져진 상태가 아니라서 당분간은 다른 곳에 주차해야 할 듯하다.

 

 

집앞 성북천(상류 방향)

물이 제법 많이 불었다.

 

 

 

 

 

집앞 성북천(상류 방향)

 

 

 

유리온실을 짓는다고 하던데 벽체와 지붕의 구조체가 비닐하우스용이다.

 

 

집앞 성북천을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와서....

 

 

 

 

꽃밭의 화초가 밤새 심한 비바람에 많이 쓰러졌다.

 

 

패랭이꽃

 

 

 

 

 

 

 

 

 

 

 

우단동자와 끈끈이대나물과 수레국화도 쓰러지고....

 

 

 

 

 

 

 

 

비가 그치면 접시꽃도 지지대를 설치해 주어야 하겠다.

 

 

금수봉(07:33)

 

 

금수봉(12:04)

 

 

진공청소기 손보기

큰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시작하였는데 얼마 되지 않아서 뜨거워진다. 전번에는 청소하는 도중에 바이메탈이 작동하여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청소를 계속하기도 하였었다. 비가 내려서 밖에 일이 없기에 진공청소기를 분해하였다. 예상했던 대로 공기 배출구가 거의 막혀있다. 어쩐지 흡입력이 시원찮았는데 손보기 후 가동해 보니 흡입력이 회복되었다.

 

 

매실청 담그기

  서울집에서 출발할 때 3kg짜리 황설탕을 가지고 왔다. 올해 매화가 많이 피었는데 얼마 전에 성북동집을 다녀간 딸이 매실이 많이 열렸다며 매실청을 담글 설탕을 준비해준 것이었다. 어제 매실을 모두 땄는데 한 바가지나 될까? 이미 땄어야 했는지 떨어진 매실이 많다, 나도 헷갈렸지만 복숭아나무와 매화나무가 가까이에 있어서 일부 가지가 겹치는데 매실과 크기가 비슷한 복숭아가 다닥다닥 열렸다. 딸도 복숭아를 매실로 착각한 것이다. 서울집에서 가져온 설탕은 사용하지도 않고 올해의 매실청 담그기를 마쳤다.

  22년 전(20030802)에 홍천 운두령임도로 가족 여름휴가(내용 보기 : https://hhk2001.tistory.com/3398)를 갔었다. 산딸기를 많이 따 먹으며 내년에는 설탕과 유리병을 가져와서 쨈을 담그자고 하였다. 그러나, 이듬해 설탕과 유리병을 준비해서 다시 갔으나 허탕을 쳤었다. 이후 가족들은 준비를 잘 하고 임했다가 실망할 때마다 당시를 떠올리곤 하였다. 물론 이번에도 아내가 22년 전의 설탕과 유리병 이야기를 먼저 꺼내서 웃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기가 만만치 않다. 항상 실제보다 밋밋하게 찍혀서 만족스럽지 못하다.

 

 

 

 

 

 

 

 

 

 

 

20250621 대전 성북동집(장맛비)

아파트인 서울집에서 비가 내리는지 확인하려면 빗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창문 밖으로 지나가는 사람이 우산을 썼는지를 살핀다. 그렇지만 금속지붕인 성북동집에서는 빗소리가 실제보다 크게 들린다. 잠자리에서도 빗소리가 잘 들린다. 비가 내리는 정도에 따라서 소리가 달리 들리니 굳이 밖을 내다보고 확인할 필요가 없다. 비가 얼마나 내렸는지는 집앞 성북천에 나가보면 알 수 있다.

 

 

 

 

 

  일강우량(정림동) 82.0mm

 

 

 

■ 20250618-20250625 (성북동 : 7박8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내다 혼자 떠남 : 000km) ~ 진입로 복구 부위 그늘막 깔기+매실 따기+보리수열매 따기+장마 시작(일강우량(정림동) 38.5mm)(0620) -진입로 보수+진공청소기 손보기+비(일강우량(정림동) 82.0mm)+하지(062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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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20250618-20250619

 

지난번(0603) 성북동에 다녀온 후 업무차 서울집에 머물고 있었다. 일주일 정도 시간 여유가 있을 듯하며 장마도 대비할 겸 오후에 서울집을 출발하여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20250618

어제까지 5일(0613-0617) 동안 누적강수량(정림동))이 125mm이었다. 성북동에 오기 전에 아내가 수해 상태를 전화로 알려주었으나 직접 보니 복구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도로 진입로가  전에 덤프트럭이 드나들며 물턱이 망가져서 비가 많이 내리면 피해가 발생하리라는 짐작은 하고 있었다. 관련되는 분께 보수의 필요성 및 방법에 대한 조언을 하였음에도 배수구만 임시조치를 하고 진입로는 방치한 상태였기에 당연한 수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든 진입로를 이용하는 입장이니 수해복구를 바랄 것이 아니라 내가 나설 수밖에 없겠다. 

 

 

 

 

 

 

 

  20250619

 

 

 

 

 

 

  진입로 수해복구 작업

내일 낮부터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이다. 한낮에는 더울듯하니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진입로 수해복구 작업을 시작하였다. 

파손 된 도로턱의 길이에 맞추어서 농업용 비닐호스에 흙을 채웠다.

 

 

 

 

 

복구할 도로턱에 맞추어서 흙을 채운 농업용 비닐호스를 설치하고....

 

 

흙을 채운 농업용 비닐호스의 도로 쪽은 흙을 경사지게 채우고...

 

 

흙을 채운 반대편은 풀을 캐다가 줄지어서 심었다. 

 

 

외발수레를 이용하여....

 

 

 

 

 

흙이 유실된 부분에 흙을 채웠다.

 

 

차를 이용하여 흙을 채운 부분을 다져주었다.

 

 

 

 

 

 

 

 

진입로 수해복구 완료.

 

배수구 보수 전의 상태

배수구는 덤프트럭이 출입할 때 망가진 THP관만 보수한 상태이고 비닐장판 등으로 얼기설기 보수하여 기능적으로도 부실하다. 배수구 주변은 비닐장판 등으로 덮어 놓아서 풀이 자라지 못할 상태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배수구 주변에 돌을 쌓고 풀을 캐다 심었다. 하부는 흙이 유실 될 우려가 있어서 부직포로 감싸주었다.

 

 

배수구 보수 상태

 

 

고라니망 문 보수작업

덤프트럭이 드나들며 진입로가 망가지고 주저앉으면서 고라니망 문도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 이제까지 임시방편의 상태로 사용하였는데 진입로의 수해복구 작업을 마쳤으니 고라니망 문도 제대로 보수하였다.

 

 

진입로 보수+배수구 보수+고라니망 문 보수 완료

 

 

 

 

 

아내는 어제까지 5일 동안 비가 내려서 꽃밭이 엉망이라며 쓰러지거나 꽃이 진 화초를 정리하느라 여념이 없다.

 

 

 

 

 

 

 

 

 

 

 

 

 

 

 

 

 

 

 

 

 

 

 

 

 

 

 

 

 

 

 

 

 

 

 

 

 

 

 

 

 

 

 

 

 

 

 

 

 

 

 

 

 

 

 

 

 

 

 

 

 

 

 

 

 

 

 

 

 

 

 

 

 

 

 

 

 

 

 

 

 

 

 

 

 

 

 

 

 

접시꽃

 

 

 

 

 

 

 

 

 

 

 

 

 

 

 

 

 

 

 

 

대추토마토가 열렸다.

 

 

보리수 열매(보리똥)

 

 

 

 

 

 

 

 

어제까지 5일 동안 내린 비로 대문 밖의 통로에 화초 및 잡풀이 쓰러져서 통행이 불편한 상태이다. 나는 진입로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아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맛비가 내리기 전에 화초 및 잡풀을 제거하였다. 

 

 

작업 전

 

작업 후

 

 

작업 전

 

작업 후

 

 

작업 전

 

작업 후

 

 

작업 전

 

작업 후

 

작업 후

 

 

  05:30에 시작한 진입로 수해복구 작업은 14:00에 끝났다. 날이 무덥고 장맛비가 내리기 전에 마쳐야 하기에 내일로 미룰 수 없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오랜만에 땀을 많이 흘렸다. 음료수를 많이 마셨지만  갈증이 해소되지 않았는데 늦은 점심으로 물냉면을 먹었더니 갈증이 해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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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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