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 겨울준비/20231122-20231124

 

  20231122

 

서리태 수확

구례로 산수유 꽃구경 갔을 때(20210317) 현천마을에서 구입한 서리태를 파종하여 세 번째 수확하였다. 올해는 서리태를 심은 후 거의 방치상태로 돌보지 않아서인지 기후적인 요인인지 몰라도 콩깍지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한 줌이나 나오려나 모르겠다. 그냥 뽑아내도 아깝지 않을 상황이지만 콩깍지를 하나하나 손으로라도 따 보자는 생각으로 콩 줄기를 낫으로 베어냈다. 미리 콩잎을 따주는 절차도 생략했는데 낫으로 줄기를 베어낸 후 콩잎을 훑어냈다.

 

 

서리태를 수확하고 있는데 고향친구 김ㅇ기가 자전거를 타고 나타났다. 이웃 밭에 농사지은 무를 어제 수확했는데 이삭줍기를 하러 왔단다. 밭주인도 쓸 만 한 것으로 뽑아가란다. 처음에는 우리도 무 농사를 지었다고 거절하였지만 만나서 이야기도 할 겸 바구니를 들고 나섰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무를 뽑았다. 서울집에서는 시장에서 사오는 것이 전부인데 상품가치가 좀 떨어진다고 수확하지 않은 것이 너무나 많아서 아까운 생각이 든다. 한 바구니만 뽑아왔더니 아내가 피클도 담고 장아찌도 담겠다며 한 바구니 더 가져 오란다. 

 

 

대문앞 꽃대 제거

코스모스 등 마른 꽃대가 출입하는데 거치적거리기에 말끔하게 제거하였다.

 

 

전날 배롱나무(3)의 보온작업을 하였는데 끈이 부족해서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것을 보완하였다.

 

 

앞밭 풀 뽑기

올해의 겨울준비 작업이  중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작업이다. 아내가 병원치료를 받기 시작한 6월 말 이후 풀 뽑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농작물이 풀에 파묻히는 지경에 이르렀다. 풀 뽑는 시기를 놓쳤으나 농작물 주변만이라도 뽑아주기는 하였지만 농작물의 수확량은 현저히 줄었다.  가을철이 되자 기온이 내려가며 풀은 말라버렸지만 내년에 농사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제거해야만 한다. 오늘부터 시간 나는 대로 풀 뽑기를 계속할 예정이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언젠가는 풀 뽑기가 끝나지 않을까?

 

 

 

 

 

 

 

 

대문 앞 통로 주변의 마른 꽃대를 제거하였더니 후련하다.

 

 

낮에 파라솔의 기초 부분을 제외하고 윗부분을 철거하였다.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여름철에는 유용하게 활용하였다. 

 

 

 

 

 

 

 

 

   20231123

 

꽃밭에 널려있던 토분 중에서 상당부분은 전에 본채 전실과 창고로 들여놓았었다. 이제 남아있던 국화 화분까지 동파예방 차원에서 전부 들여놓았다. 

 

 

호박그네를 감싸고 있던 배초향 줄기를 제거하였다. 

 

 

뒤꼍에 있던 배초향 줄기를 제거하고 주변을 정리하였다. 

 

 

꽃밭에 있는 마른 꽃대는 내년 이른 봄까지 그냥 둘 예정이다. 몇 년 전(201710말)에 업무상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를 방문하였는데 마른 꽃대를 없애지 않고 그냥 방치해 둔 것을 보게 되었다. 아무것도 없는 맨땅보다야 좋아 보이기에 성북동집 꽃밭도 마른 꽃대를 대부분 방치하고 있다.

 

 

아내가 대문 앞 아치 부근에 장미 꺾꽂이를 해 두었는데 사진 찍느라 무심코 밟아서 1차분은 모두 사라졌다. 다시 2차분을 꺾꽂이했다는데 눈에 띄지 않아서 가는 파이프를 이용하여 표지를 설치하였다.

 

 

 

 

 

아내는 요즈음에도 내년 봄을 기대하며 꽃밭의 풀을 뽑는 중이다. 

 

 

어제에 이어서 앞밭의 풀 제거작업을 하였다. 오늘은 아침에도 그리 춥지 않아서 일찍 일을 시작하였는데 성북동집에서 지내며 근자에 가장 많은 일을 하지 않았을까? 한낮에는 더워서 모자도 쓰고 내복도 벗었다. 

 

 

풀어 덮여서 있어서 호박이 열린 것을 오늘에야 발견하였다. 풀 속에 있어서인지 얼지 않았다. '도랑치고 가제 잡는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아내가 고구마와 밀가루 비율을 7:3 정도로 섞어서 빵을 만들었다. 고구마 소비 차원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다.

 

 

무장이찌....

 

 

 

   20231124

 

화분 들여놓기(완료)

따사했던 어제보다 10℃ 정도 온도가 내려가고 바람이 세차게 분다. 내일 새벽에는 더 추워진다기에 야외에 있던 피라칸타와 국화 화분을 전실과 창고에 들여놓는 것으로 화분 들여놓는 작업을 모두 마쳤다.

 

 

전실 앞... 

 

 

오후에 구청에서 발주한 동네의 지적측량사업의 일환으로 위치표시 작업을 수행할 때 입회하였다. 우리집은 현제의 경계에 비하여 실제 경계가 들어오기도 하였고 나가기도 하였다. 학창시절 평판측량 실습하던 생각이 난다. 삼각대 위에 평판 설치하고 구심기와 자침과 줄자와 엘리데이드를 활용하여 건물을 측량해서 한 바퀴 돌아오면 직사각형이어야 할 건물이 사다리꼴이 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실무에서 직접 평판측량을 하지는 않았으나 예전에는 가끔 대하던 평판측량이었다. 오랜만에 GPS측량기를 이용하여  경계표시 말뚝을 박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야말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이다.

 

 

 

 

 

 

 

 

 

 

 

 

 

 

배추 비닐덮기

내일 최저기온이 -7℃까지 내려간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해질 무렵에는 배추에 비닐을 덮어주었다. 고향친구 강ㅇ덕과 통화하며 알게 되었는데 무는 그냥 비닐을 덮어 두어도 괜찮은데, 배추는 매일 기온이 올라가면 덮개를 걷어주라고 한다. 그냥 덮어두면 배추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한다.

 

 

 

  이번에는 성북동에서 11월 말까지 지내며 겨울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이미 큰일은 거의 끝났으니 느긋하게 지낼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오후에 다음 주에 출근 할 수 있겠냐는 전화연락을 받았다. 일정을 확인해 보고 바로 가능하겠다고 대답하였다. 이틀 후에 서울집으로 출발해야 하는데 이때 무와 배추를 가져가서 김장을 하기로 하였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12월 초순 후반 이후에나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김장 일정을 앞당기게 되었다. 12월 초순 후반까지 무와 배추를 수확하지 않고 밭에 두어야하는 번거로운 일은 해결된 셈이다. 

 

 

얼마 전에 고향친구 강ㅇ덕에게 쌀을 주문했는데 시간나면 배달해 주겠다고 하였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바쁠 것이 없었는데 다음 월요일부터 출근하려니 이틀 후에는 서울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또한 저녁밥을 먹으려는데 아내는 굶어야하겠다고 한다. 소화제를 먹기는 했지만 다음에 먹을 약이 없다고 한다. 19시를 넘긴 시간이라 소화제를 사러 진잠에 다녀오기도 마땅치 않다. 친구에게 소화제가 있는지 물어볼 겸 쌀이 배달되기를 기다릴 상황이 아니기에 전화를 했다. 사정을 이야기하고 내가 친구네 집에 가서 쌀과 소화제를 가져왔다. 직접 농사지은 쌀이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렇다고 한다. 두 가지 품종이 혼합되었고 직접 도정하였으며 밥맛은 좋다고 한다. 잘 먹을 께....

 

 

 

■ 20231119-20231126 (성북동집 : 7박8일 : 둘이 가서 둘이 옴 : 395km) -우장산역-화곡터널-신정네거리역교차로-남부법원검철청사거리-오금지하차도옆-안양천로-철산대교-서부간선도로-서해안고속-목감ic-목감지하차도교차로-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1119)- -배롱나무(1+2) 보온작업+무 비닐덮기+멀칭비닐 제거(1120)- -+모뎀 및 무선공유기 보온작업+대봉 감나무 및 배롱나무(3) 보온작업+진잠(점심+생필품)(1121)- -서리태 수확+무 뽑아옴(이ㅇ승 밭)+대문앞 꽃대 제거+파라솔 철거+앞밭 풀뽑기(1122)- -배초향 꽃대 제거 및 정리+장미 꺽꽂이 주변 표지설치+창고에 화분 들여놓기+앞밭 풀뽑기+진잠(e보드+생필품)(1123)- -화분 들여놓기(완료)+지적측량 위치표시 입회+배추 비닐덮기(1124)- -물뿌리개 호스 철거+무 배추 비닐 거두기+농기구 씻기+서리태 까기+무와 배추 수확(2023년도 추수 완료)(1125)- -시래기 널기+뒤꼍 및 창고 정리+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주유/정안)-차령휴게소-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112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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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겨울준비(1)/20231119-20231121

 

  20231119

 

어제 서울에서 볼 일이 있어 오늘 점심 먹고 느긋하게 아내와 함께 출발하여 성북동집에는 해질 무렵에 도착하였다. 6월 중순(20230619) 이후 출근하느라 주중에는 서울집에서 지내고 주말에는 아내가 있는 성북동집에서 지내는 주말부부 생활이었다. 그동안 성북동집에서 해야 할 일은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여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이제 하던 업무가 마무리(20131114)되었으니 추위를 피해서 서울집으로 철수할 때까지 성북동집에 머물 예정이다. 진행 중이던 성북동집의 겨울준비를 차근차근 마무리하면 되지 않을까?

 

 

 

  20231120

 

 

 

 

 

 

 

전지작업을 약식으로 한 후 전에 이ㅇ승에게서 얻어 온 볏짚으로 배롱나무의 보온작업을 하였다.

 

 

좌측 배롱나무(1)는 초봄에 본채 전실공사 중에 옮겨 심은 나무로 예전처럼 가지 전체를 볏짚으로 둘러쌌다. 우측 배롱나무(2)는 몇 년 전에 구입하여 심었는데 동해를 입어서 본줄기는 죽고 뿌리가 살아있어서 새로운 줄기가 자라서 간신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상태가 2년차 인데 올해는 가지의 끝부분은 노출시키고 하부만 볏짚으로 둘러쌌다. 며칠 전 서울식물원에 갔을 때 일부러 배롱나무는 보온작업을 어떻게 해 주었는지 보고 왔는데 가지의 끝 부분이 노출된 상태이기에 같은 방법으로 작업해 주었다. 하부는 작년에 마늘을 심고 이엉을 역어서 덮어주었던 것을 활용하였다. 올해 배롱나무는 꽃이 피기는 하였지만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방치상태였기에 간신해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었다.  

 

 

앞밭....

 

 

 

 

 

 

 

 

 

 

 

된서리가 내린(20231108) 이후 영하 3~4도 정도의 추위를 서너 번 겪었을 텐데 배추는 그런대로 잘 견디고 있다.

 

 

무는 잎사귀에 추위 피해를 입은 흔적이 남아있다. 주변 밭을 둘러보니 무는 수확을 하였던지 아니면 비닐이나 천막지를 덮어 놓았다.

 

 

무를 뽑을 계획이었는데 우리 실정이 12월 초순이 지나서나 김장을 할 수 있겠다는 계산( 아내의 병원치료, 내 연말행사 모임참석, 딸의 성북동집 방문 등)이 나왔다. 지금 뽑으면 15~20일 이후에나 김장을 할 수 있을 텐데 너무 이르지 않을까 해서 최대한 밭에 있는 상태로 두기로 하였다.

 

 

우선 장아찌 담글 것만 뽑았다.

 

 

배추보다 추위에 약한 무를 비닐로 덮어 씌웠다. 배추는 날씨를 보아가면서 덮을 예정이다.

 

 

 

 

 

장아찌를 담기 위해서 뽑은 무에서 무청을 잘라내서 뒤꼍 장대에 걸어두었다.

 

 

땅이 얼면 파내기가 힘들 듯해서 멀칭용 비닐을 걷어냈다.

 

 

 

 

 

코스모스 등의 꽃이 진 마른 꽃대가 출입하는데 거치적거린다. 꽃이 있을 때에는 불편하더라도 조심스럽게 피해 다녔는데 이제는 시간 내서 제거해야 하겠다. 

 

 

 

 

 

울안 꽃밭에는 시들어가는 국화와 마른 꽃 상태의 메리골드가 남아있다. 패랭이꽃이 몇 송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눈에 띄지도 않는다.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해서 물렁해진 꽃사과와 대부분은 떨어졌지만 명자나무 열매가 조금 남아 있다.  일년생 화초는 서리가 내린 후 사라져가고 있지만 다년생 화초와 겨울을 나야 꽃이 피는 화초가 초록색을 띄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남천의 빨간 열매와 단풍이 든 잎사귀이리라.

 

 

남천

 

 

메리골드

 

 

 

 

 

 

 

 

국화

 

 

 

 

 

 

 

 

 

 

 

 

 

 

 

 

 

 

 

 

패랭이꽃

 

 

추위에 얼어버린 장미

 

 

 

  20231121

 

 

 

 

 

 

 

남천

 

 

천일홍

 

 

인디언국화

 

 

새덤

 

 

 

 

 

산파

 

 

 

 

 

모뎀과 무선공유기 보온작업

작년에는 스티로폼상자와 헝겊을 이용하여 모뎀과 무선공유기를 별도로 보온작업을 하였었다. 올해는 작년에 사용했던 스티로폼상자에 맞추어서 합판으로 틀을 짜서..... 

 

 

아래쪽에는 모뎀을 위쪽에는 무선공유기를 설치하고....

 

 

 

스티로폼상자의 뚜껑을 닫아서 깔끔하게 마무리 하였다.

 

 

대봉감나무 보온작업

잔가지가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한 시간쯤 작업하였는데 본줄기에서 나온 가지 하나가 힘없이 부러진다. 몇 년 전에 대봉감나무가 동해를 입어서 가지가 모두 말라버렸었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본줄기에서 싹이 나오더니 새로운 가지가 나오며 살아났지만 감은 열리지 않았다. 죽은 나무가 되살아났으니 수형은 정상이 아니었고 본줄기도 살아있는 느낌이 없었다.  그래도 살아 있으니 보온작업을 하는 중이었는데 부러진 부분의 본줄기가 움푹 패었다. 이미 본줄기도 목심부분은 썩은 상태이다. 내년 봄에는 감나무를 없애고 그 자리에 남천을 옮겨심기로 하였다. 그래도 한 시간쯤 보온작업을 한 것이 아까워서 내년 봄까지는 이런 상태로라도 두고 보자며 보온작업은 끝까지 하였다.  

 

 

배롱나무(3) 보온작업

 

 

 

 

 

이웃 김ㅇ식네 마당이 왁자지껄하기에 무슨 일이 있나? 하고 담 너머로 기웃거려 보았으나 확실히는 모르겠다.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단체로 차를 타고 와서 간식을 먹은 후 성북천변 도로를 따라서 신뜸 방향으로 가면서  쓰레기를 줍는 듯하다. 

 

 

추운 날씨인데도 벌이 날아든다. 나비도 보인다.

 

 

전실에 들여놓은 국화와 백일홍.....

 

 

 

 

 

 

 

 

 

 

 

 

 

 

■ 20231119-20231126 (성북동집 : 7박8일 : 둘이 가서 둘이 옴 : 395km) -우장산역-화곡터널-신정네거리역교차로-남부법원검철청사거리-오금지하차도옆-안양천로-철산대교-서부간선도로-서해안고속-목감ic-목감지하차도교차로-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1119)- -배롱나무(1+2) 보온작업+무 비닐덮기+멀칭비닐 제거(1120)- -+모뎀 및 무선공유기 보온작업+대봉 감나무 및 배롱나무(3) 보온작업+진잠(점심+생필품)(112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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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천문력

2023. 11. 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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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첫눈)/20231118

 

어제 서울식물원에 갔을 때 첫눈을 보았는데 공식적으로 서울지방의 첫눈(20231117)이라고 한다. 아침 일찍 성북동집에 눈이 내렸을까? 궁금해서 CCTV를 확인해 보니 눈이 하얗게 쌓였다. 아마도 어제 저녁에 첫눈이 내렸나보다. 기상청 자료를 확인해 보니 대전지방도 어제(20231117) 눈과 진눈깨비가 내렸다고 한다. 

 

 

 

 

 

 

 

 

 

 

 

 

  CCTV화질(1280×720픽셀)이 떨어져서 화질이 좋은 CCTV로 교체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장비 자체는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닌데 광케이블을 깔았지만 대전 성북동에 지원되는 인xj넷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여 망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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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집에서/20231117

2023. 11. 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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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 Seung/20231100

일상_2023년 2023. 11. 18. 09:49

Jun & Seung/20231100

 

엄마나 아빠가 자기를 돌볼 형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 형에게 안기는 Seung....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능숙하게 동생을 챙기는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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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20231117

 

초여름에 시작된 업무출장이 며칠 전에 완료되었다. 그동안 주중에는 서울에서 주말에는 대전 성북동에서 지내는 주말부부 생활을 하였다. 6월 말부터는 아내가 병원치료를 위하여 보름에 한 번씩 서울집에 와야 하였기에 다른 일에는 눈길을 돌릴 형편이 아니었다. 이번 주에는 업무출장도 끝나고 아내의 병원치료와 손자의 수학능력시험이 있었으며 토요일에 예식장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서울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출근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걷기라도 하니 괜찮은데 모처럼 집에서 지내려니 몸이 뻑적지근하다. 원래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하루 종일 집에만 있다 보면 몸이 굳어지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운동 삼아서 서울식물원에 다녀오려고 나섰는데 어느새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된 느낌이다.  

 

 

 

 

 

 

 

  열대관

 

 

 

 

 

 

 

 

 

 

 

 

 

 

 

 

 

 

 

 

 

 

 

 

 

 

 

 

 

 

 

 

 

 

 

 

 

 

 

 

 

 

 

 

 

 

 

 

 

 

 

 

  지중해관

 

 

 

 

국내 육성 포인세티아 품종 및 계통 평기회가 열리고 있다.

 

 

 

 

 

 

 

 

 

 

 

 

 

 

 

 

 

 

 

 

 

 

 

 

 

 

나는 스티커 투표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24번을 찍었다. 좀 아담하면서 색깔이 진하고 산듯하다. 전시된 품종 중에는 꽃처럼 보이는 잎의 색깔이 몇 가지되고 모양도 마치 겹꽃처럼 보이는 것도 있다.

 

 

 

 

 

 

 

 

 

 

 

포인세티아 품종이 다양한데 관람객들이 스티커를 붙이는 투표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좋아 보이는 화분도 스티커가 많이 붙어있는 것 중의 하나이다.    

 

 

란타나

 

 

 

 

 

 

 

 

 열대관

 

 

 

 

 

 

 

 

 

 

 

 

 

 

 

 

 

 

 

 

 

 

배롱나무

 

 

 

 

 

수국

 

 

 

 

 

 

온실에서 관람하고 있는데 올해의 첫눈이 내린다. 온실에서 당장 밖으로 나올 상황이 아니라서 그냥 있었는데 온실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눈이 내린 흔적은 사라졌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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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5호선+7호선+8호선 보완작업/20231114

 

여름에 시작(20230724) 된 전철관련 현장조사 업무가 오늘 마무리 되었다. 그동안 동료들의 배려로 내가 담당한 업무는 승객 동선상에서 이루어졌으니 무난하였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철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동료들은 고생을 많이 하였다.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하루에 1~2개소의 역사를 방문해야 하니 매일 출근 목적지와 출발시각이 달랐다. 이용하는 전철노선도 다르니 빠른 환승을 위해서 전철을 탑승하는 위치도 매일 신경 써야하였다.   

 

  5호선.  오금역

 

 

 

 

 

 

 

 

   7호선.  용마산역

 

 

 

 

 

 

 

 

   7호선.  중곡역

 

 

 

 

 

 

 

 

   7호선.  군자역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7호선.  건대입구역

 

 

 

 

 

 

 

 

   8호선.  잠실역

 

 

 

 

 

 

 

 

 

 

 

   8호선.  석촌역

 

 

 

 

 

 

 

 

   8호선.  송파역

 

 

 

 

 

 

 

 

   8호선.  가락시장역

 

 

 

 

 

 

 

■ 20231104 (전철5+전철7+전철8 : 1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5 오금역)-전철5-군자역-전철7-(7 용마산역)-(7 중곡역)-(7 군자역)-(7 어린이대공원역)-(7 건대입구역)-전철2-(8 잠실역)-(8 석촌역)-(8 송파역)-(8가락시장역)-전철8-석촌역-전철9-여의도역-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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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늦가을 풍경(둥구나무거리)/20231111

 

고향친구 강ㅇ덕과 전화통화하며 요즈음 무슨 일하는지 물어보니 오전에는 서리 때문에 일을 할 수 없고 오후에는 비닐하우스에서 일 한다고 한다. 그럼 오후에 비닐하우스로 찾아가겠다고 했었다. 집에서 겨울준비를 하다가 오후에 카메라 들고 웃둥구나무 부근에 있는 비닐하우스로 갔는데 인기척이 없다. 어쩐 일일까 전화해 보았더니 급한 일보러 시내에 갔단다. 이웃 밭에서 무를 뽑고 있는 김ㅇ택 형과 잠시 이야기하다가 온 길에 둥구나무거리를 둘러보게 되었다. 보름 전에 둘러 볼 때와는 달리 단풍은 한물지나갔고 낙엽이 많이 떨어졌다. 

 

 

옷둥구나무

 

 

가운데둥구나무(주막거리)

 

 

손자 Jun이 성북동집에 왔을 때(20230529) 모내기를 마친  논은 추수가 끝나고 볏짚을 말아놓았다.

 

 

 

 

 

 

 

 

 

 

 

 

 

 

 

 

 

 

 

용두탑

 

 

 

 

 

금수봉

 

 

우리집 앞 도로변 이팝나무 가로수의 낙엽이 많이 졌다. 그나저나 낙엽이 배수로에 쌓여서 큰비라도 내리면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신경이 쓰인다.

 

 

그냥 붙여놓은 것이 아니다. 이웃에 사시는 누님도 새벽에 운동 나왔다가 멧돼지를 보았다고 한다.

 

 

최근까지 계속된 건너뜸 도로확장 및 포장공사가 완료되었다. 도로가 확장되며 장자가 철거 되었는데 다시 지으려는지 모르겠다. 사실 도로포장공사 보다는 교량확장공사를 했어야 했는데 그냥 계획된 공사이기에 했다고 전해 들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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