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보정-수원)(2주차)/20250428-20250430

 

  구성역

 

 

 

 

 

 

 

 

 

 

 

 

 

 

 

 

 

 

 

 

 

 

 

 

 

 

 

 

 

 

 

구성역 4번 출구 인근의 경부고속도로변에  옥외광고물 용역에 포함되지 않은 구조물이 있다. 

 

 

 

 

 

 

 

 

 

 

 

 

 

 

 

 

 

 

 

 

출근길에...

 

 

 

  매탄권선역

 

 

 

 

 

 

 

 

 

 

 

 

 

 

 

 

 

 

 

 

 

 

 

 

 

  GTX-A(구성역-수서역)/20250429

 

 

 

 

 

 

 

구성역에서 퇴근 할 때 수서역까지 GTA-A를 이용하였다. GTX는 처음 타보기에 어제 저녁에 요금 지불방법이 일반열차처럼 따로 매표를 해야 하는지 인터넷을 검색해 보기도 하였다. 편리성을 생각하면 버스나 전철처럼 교통카드로 탑승하는 것이 당연하리라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었다.

 

 

 

 

 

 

 

 

 

 

 

 

 

 

 

 

 

구성역에서 승차

 

 

 

 

 

 

 

 

 

 

 

 

 

 

 

 

 

GTX-A의 종점인 수서역에서 하차하여...

 

 

 

 

 

 

 

 

전철 3호선으로 환승하였다. 구성역 개찰구를 통과할 때 기본요금으로 1,550원이 출금 되고, 수서역 개찰구를 통과 할 때 추가요금으로 1,100원이 출금되었으니 구성역에서 수서역까지 요금은 2,750원이다. GTX-A와 달리 일반전철은 노인들은 무료로 탑승하니 비교 할 수 없으나 일반인들은 GTX-A 탑승이 시간단축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구성역과 수서역 사이는 수인분당선으로 14개 역이지만 GTX-A는 2개 역이다.

 

 

 

■ 20250428-20250430(수인분당선/보정-수원(2주차))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신논현역-신분당-정자역-수인분당-구성역~우장산역(0428)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신논현역-신분당-정자역-수인분당-구성역-GTX-A(처음 탑승)-수서역-전철3-고속터미널역-전철9-여의도역-전철5-우장산역(0429)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수원역-수인분당-매탄권선역~우장산역-(0430)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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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2/20250427

 

마곡문화관

 

 

 

  2025 서울식물원 해봄축제/해봄정원

아기를 데리고 와서 직접 참여하면 재미있겠지만 이제 관심이 가는 곳이 없다. 주먹 만 한 화분에 화초를 심는데 일회용 숟가락으로 흙을 퍼 담는 체험을 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해봄정원은 평소에 지나갈 일이 없었기에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냈다. 오늘 보니 기본적으로 잔디가 심겨 있고 부분적으로 정원 모습을 갖추어 가는듯한 느낌이다.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

 

 

 

 

 

 

 

 

 

 

 

 

 

 

 

 

 

 

 

 

 

 

 

서울식물원이 집에서 가까워서 항상 걸어가니 차를 타고 갈 때 진입하는 통로는 이번에 처음 지나가 보았다. 

 

 

 

 

 

 

 

 

  주제원

서울식물원을 개장하자마자 온실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은 주제원에 들리기 위해서였다. 어차피 무료입장이니 아무 때나 들어가도 괜찮기는 하지만 자주 들어가면 호기심이 줄어드니 자제하게 된다. 며칠 전에 운동하러 왔을 대 주제원을 들여다보니 꽃이 화려하기에 이번에 일부러 들린 것이었다. 

 

 

 

 

모란

 

 

 

 

 

골담초

 

 

어제 대전 성북동집에 있는 아내에게 연락하여 배롱나무의 잎이 돋아났는지 물어보았다. 잎이 돋아나기 시작한다고 한다. 서울식물원에는 주제원과 습지원에 배롱나무가 있기에 일부러 가보니 잎이 돋아나오고 있다.

 

 

씀바귀

 

 

옥매

 

 

 

 

 

수선화

 

 

 

 

 

튤립 키우기

대전 성북동집 꽃밭에도 튤립이 몇 뿌리 있다. 꽃이 핀 튤립을 구입하여 심었는데 해마다 잎은 새로 돋아나지만 꽃이 피지는 않는다.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올해도 꽃을 보기는 어렵겠다.

 

 

튤립

 

 

 

 

 

 

 

 

 

 

 

 

 

 

 

 

 

 

 

 

 

 

 

 

 

 

 

 

 

  임원경제지(200년 전 풍석 서유구 편찬) 예원지의 꽃식물

 

 

 

 

 

 

 

 

 

  임원경제지 예원지에 소개된 65종(꽃나무 22종+풀꽃 28종+관엽 15종)의 꽃식물

 

[출처]  고전 속의 꽃향기(2025 서울식물원 안내서)

 

 

 

  꽃 달력

 

 

 

 

  호수공원

 

 

 

 

 

 

 

 

 

 

 

 

 

일주일 전(20250420)에도 화려하던 호수공원의 튤립이 많이 지고 시들어 간다.

 

 

 

 

 

 

 

 

 

 

 

  우리동네

 

겹벚꽃

 

 

모란

 

 

영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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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1/20250427

 

2025 서울식물원 해봄축제(20250426-0427) 기간이다. 어제는 하루 종일 서울집 외부유리창 청소를 하느라 오늘 운동 삼아서 서울식물원에 들렸다. 관람객이 적을 때가 좋겠기에 찍 왔더니 매표 및 온실 입장시간(09:30)까지 좀 기다려야 했다.  

 

 

 

 

 

 

 

 

 

 

 

 

 

  상설전시관

온실 입장을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하여 오랜만에(처음인가?) 상설전시관을 둘러보았다. 내용은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온실(열대관)

온실 입장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기다리던 관람객이 한가해 질 때까지 기다렸다. 65세 이상 무료 입장에 해당되니 유료 입장객들의 매표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평소보다 온실에 일찍 들어갔더니 관람객이 넓은 온실에 분산되어서 인지 한산하다. 

 

 

 

 

 

 

 

 

한겨울에는 열대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난이 화려하게 꽃이 피었었다. 눈에 거슬리던 난 조차 대부분 꽃이 지니 썰렁한 느낌이 든다.

 

 

 

 

 

 

 

 

 

 

 

 

 

 

 

 

 

 

 

 

 

 

 

 

 

 

 

 

 

 

 

 

 

 

 

 

 

 

 

 

 

 

 

 

 

 

 

  온실(지중해관)

 

 

 

 

 

 

 

란타나

이제까지 본 란타나 중에서 가장 풍성하게 꽃이 피었다. 그나저나 성북동집에서 몇 년 동안 꽃을 보아 온 란타나가 지난겨울에 온실에 들여놓았으나 죽었다. 다시 키워보고 싶은데 어쩔까?

 

 

 

 

 

 

 

 

 

 

 

 

 

 

어린왕자와 바오밥나무

 

 

 

 

 

 

 

 

 

 

 

  출구 통로(열대온실 상부)

 

 

 

 

 

 

 

 

 

 

 

 

 

 

 

 

  베란다 정원 모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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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새 떼를 날릴 때까지(박재화 시집)를 읽고/20250428 

 

한 달 전(20250322)에 등단 40주년 기념 시집을 보내겠다며 고등학교 동창인 시인 박재화가 카톡을 보냈다. 시집은 내가 성북동집에 머물고 있을 때 서울집으로 배송되어서 딸이 받았다는 연락을 해 주었다. 보름 전에 서울집으로 돌아온 후에야 읽게 되었다. 

 

시를 이렇게도 쓰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삼국시대의 역사적인 부분을 역사서가 아닌 시로 소화했다니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뉴스에서 보았던 '마지막 지게', '예외인간', '마지막 메시지', '현수막 거는 사람', '보츠니아...' 등은 친구가 세상을 보는 눈이 무척 넓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편한 진실', '촌놈이지만', '마이너 리그', '시옷에 기대다'에서는 친구 지신의 생애가 들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친구의 마른 몸매처럼 시에도 군더더기가 없다. 등단 40주년 기념 시집답게 친구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시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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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창문 유리닦기+에어컨 배관 보온테이프 보완/20250426

 

오늘 '서울식물원해봄축제'가 시작되는 날이기에 아침 일찍 서울식물원에 가려고 했었다. 그러나 모기나 파리가 생겨나기 전에 방충망을 열고 외부 유리창을 닦으려면 더는 미룰 수 없겠기에 계획을 변경하였다. 몇 년 전에 장만한 외부 유리창을 닦는 도구로 시작하였는데 생각처럼 수월하지가 않다. 자석을 이용하여 내외부에 세제를 바르며 닦아야 하는데 아래 집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니 세제나 물을 많이 사용할 수가 없다. 그런데 세제와 물을 적게 사용하니 움직임이 원활치 않아서 자석이 자꾸 떨어진다. 어쩔 수 없이 천천히 작업을 해야 하고 잘 닦이지도 않는다. 철물점에서 유리를 닦기 좋은 청소도구를 구입하여 방충망과 유리 닦기를 하였다. 한나절이면 끝나겠지 하였는데 하루 종일 외부창문만 닦고 내부창문은 손을 대지 못하였다. 작업을 도와주던 딸이 청소까지 마친 것은 늦은 밤이었다.   

 

외부유리 닦기를 마친 후 에어컨 배관 보온테이프 손보기를 하였다. 작년에 보온 테이프가 열화 되어 전선과 동관이 노출되었기에 보온테이프를 구입해 두었으나 날이 추워서 작업하지 않고 있었다. 발코니 창문을 열고 유리 닦기를 마친 후에 작업을 시작하였는데 발코니 난간의 틈이 좁고 파이프가 멀고 낮아서 간신히 손이 닿는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엎드려서 작업하려니 완벽하게 작업을 할 수가 없다. 작업을 마치고 나니 온몸이 뻐근하다. 오랜만에 온종일 작업을 하였고 엉거주춤한 자세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작업 전

 

 

 

 

 

 

 

 

작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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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분당선(보정-수원)(1주차)/20250421-20250425

 

  보정역

 

 

 

 

 

 

 

 

 

 

 

 

 

 

 

 

 

 

 

 

 

 

 

 

 

 

 

 

 

 

 

 

 

 

  수원역

 

 

 

 

 

 

 

  매교역

 

 

 

 

 

 

 

 

 

 

 

 

 

 

 


  수원시청역

 

 

 

 

 

 

 

 

 

 

 

 

 



 

  인천역/20240423

업무 차 수인분당선에 갔다가 퇴근길에 평소 다니던 코스가 아니라 수원역에서 인천역까지 수인분당선 전철을 타고 가보았다. 수인분당선은 옛 수인선(19951231 영엽 중단한 협궤)을 복선 전철화(20000912)하여 분당선과 연결하여 탄생하였다.

 

옛 수인선의 협궤열차를  타보지는 못했지만 옛 자료를 살펴보고 나와의 인연을 정리해 보았다.

남동공단 2단계사업(199202준공) 공사 중에 공정관리에 필요한 PC통신용 모뎀설치에 관여하여 현장을 방문하였을 때 협궤열차가 공사현장 내부를 지나는 것을 처음 보았다. 시화임대공장단지 현장에 근무(199405~199411)할 때에는 수원역에서 소래역까지 운행하던 노선이 한대앞역까지(19940901)로 축소 운행 되었던 시기이다. 이때에도 원곡역(안산역)-한대앞역 사이 구간은 전철 4호선과 병행하여 운용하였다. 출퇴근길에 협궤열차를 만나기도 하였다. 수인선에서 협궤열차의 영업이 중단 된 것은 1995.12.31이라고 한다.

 

어천역을 지나서 39번국도(서해로)

승용차를 이용하여 서울집에서 대전 성북동집을 오갈 때마다 39번국도와 수인분당선이 만나는 이곳을 지나간다.

 

 

서해안고속도로 

 

 

 

  사리포구

사리역에서 시화임대공장단지 현장(199405-199411)에서 근무할 때 회식은 사리포구나 오이도에서 하였다. 사리포구는 시화방조제(마지막 물막이를 성공/19940124)공사로 사라져서 지금의 안산호수공원의 사리사거리 부근이라고 한다. 당시에는 시화방조제와 사리포구의 관계를 모르고 있었으며, 물막이가 완료되었는데도 포구의 횟집은 영업을 하고 있었다. 사리포구를 잊고 있었는데 전철을 타고가는 길에 사리역이 나타나기에 자료를 찾아보며 옛 추억을 떠올려 보았다. 

 

 

[출처]  경인일보(20240726)

회 다라이 넘치던 사리포구.....  https://www.kyeongin.com/article/1715771

 

회 다라이 넘치던 사리포구, 추억은 협궤열차 타고 떠났나 [레트로K: 보통의 역사]

안산 사동 234번지와 242번지 사이 100여척 배 오가던 안산 마지막 포구 이방인에게 보금자리 되어준 곳 저는 '안산토박이'입니다. 안산에서 태어나 안산에 있는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렇게 서른해

www.kyeongin.com

 

 

[출처]   안산문화재단

사라진 내 고향 사리포구.....  2022 경기 에코뮤지엄 "안산: 땅과 시간의 이야기" 기억에리어 미니다큐 "사라진 내 고향 사리포구"

 

 

 

  소래포구

 

 

 

 

 

 

 

인천역

수인분당선의 종점인 인천역에서 집으로 가는 전철을 환승하지 않고 내렸다. 오랜만에 인천항 부두 구경이나 해볼까 했다. 지도를 보니 가까이에 바다가 있다. 



 

 

 

모노레일 월미바다역

 

 

상상플랫폼

제8부두 부근의 바닷가에 예전에는 없던 커다란 건물이 들어서 있기에 들어가 보았다. 인적이 거의 없다. 써얼렁~, 높이 올라가면 바다가 보일까 해서 옥상층까지 올라갔지만 문이 잠겨있다. 3층 카페에 들어가면 바다가 보인다는데 그냥 내려왔다. 주변을 아무리 기웃거려보아도 바다는 보이지 않고 촘촘한 철망만 보인다. 바다가 보인다고 하더라도 접근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이런 건물은 용도가 무엇인지 안내판을 보아도 잘 모르겠다.  

 

 

벚꽃

 

 

인천항 제8부두

 

 

인천역

바다 구경하려면 멀리 걸어야 하겠기에 집에나 가려고 발길을 돌렸다.

 

 

전철1호선 주안역

전철1호선을 타고 신길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면 빠른 길이지만 오랜만에 주안역에서 인천2호선으로 환승하였다.

 

 

인천2호선

 

 

 

 

 

 

 

 

검암역

 

 

 

 

 

 

 

 

 

 

 

 

 

 

  2025 군포철쭉축제/20250424

퇴근 길에 수원역에서 군포에 사는 친구 이B인에게 전화 연락을 하였다. 금정역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나왔다. 가끔 전화연락을 하지만 만난 것은 9 년 전에 군포철쭉축제에서였다. 

 

금정역

 

 

  군포철쭉동산

철쭉을 심은 지 오래되어서 9년 전에 왔을 때만큼 화려하지는 않다고 한다. 축제기간답게 관람객이 많다.

 

 

 

 

 

 

 

 

 

 

 

 

 

 

 

 

 

 

[전에는]  2016 군포철쭉축제/20160427.....  https://hhk2001.tistory.com/5045

 

 

 

●  초막골 생태공원

 

인공폭포

 

 

 

 

 

 

 

 

 

 

 

 

 

 

물새연못

 

 

그물로 만든 의자

 

 

 

 

 

 

 

 

금정역

 

 

 

 

 

■ 20250421-20210425(수인분당선/보정-수원(1주차))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수원역-수인분당-보정역-수인분당-정자역-신분당-신논현역-전철9-여의도역-전철5-우장산역(0421)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신논현역-신분당-정자역-수인분당-보정역~우장산역(0422)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신논현역-신분당-정자역-수인분당-보정역-수인분당-인천역-인천항 제8부두 부근-인천역-전철1-주안역-인천2-검암역-공항철도-김포공항역-전철5-우장산역(0423)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수원역-수인분당-매교역-수인분당-수원역-전철1-금정역(이B인 만남)-마을버스-군포철쭉동-초막골생태공원-마을버스-금정역-전철1-신도림역-전철2지선-까치산역-전철5-우장산역(0424)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수원역-수인분단-수원시청역-수인분당-수원역-전철1-신도림역-전철2지선-까치산역-전철5-우장산역-병원-(042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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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20250420

 

서울집에서 지낼 때의 운동코스 중 한곳이기에 가끔 서울식물원 초입까지 갔다가 돌아오곤 하였다. 성북동집에서 지내다가 서울집으로 돌아왔는데 50여일 만인 사흘 전(0417)에  운동 삼아 서울식물원에 다녀왔다. 운동하러 간 길이기에 카메라는 없었지만 튤립을 비롯한 봄꽃이 화려하기에 핸드폰으로 촬영하였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쓸 만 한 사진이 없다. 어제는 비가 내려서 가지 않고 오늘(일요일) 카메라를 가지고 다녀왔다.

 

주제원에는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서 보니 꽃이 많이 피고 관람객도 많다.

 

 

 

 

 

 

 

 

 

 

 

 

 

 

 

 

 

무스카리

 

 

꽃양귀비가 벌써!

 

 

 

 

 

험악한 날씨였음을 증명한다.

 

 

일요일 오후인데 햇빛이 따갑고 덥다. 아직 나뭇잎이 자라지 않아서 햇빛을 가리지는 못한다. 관람객으로 북적인다.

 

 

 

 

 

 

 

 

 

 

 

 

 

 

 

 

 

 

 

 

 

 

 

 

 

 

 

 

 

 

 

 

 

 

 

어려서는 흔히 보았던 미루나무가 이제는 보기 힘들어졌다.

 

 

겹황매

 

 

황매

 

 

 

 

 

 

 

 

조팝나무

 

 

지우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겹벚꽃

 

 

 

 

 

아파트 꽃밭에서....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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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Ju)/20250418-20250419

 

  20250418

 

복사꽃

 

 

 

 

 

 

 

 

명자나무

 

 

 

 

 

 

 

 

 

 

 

 

 

 

선화(성북동집 마스코트)

 

 

 

 

 

 

 

 

 

 

 

 

 

 

 

 

 

 

 

 

 

 

 

박태기나무

 

 

 

 

 

 

 

 

지난주에는 작약이 우후죽순처럼 줄기만 쑥쑥 자라더니 잎이 많이 돋아났다.

 

 

 

  별채 온실 철거

내가 성북동집에 가서 온실을 철거하려면 아무래도 4월말에나 가능gk겠다. 카톡으로 딸에게 부탁하여 비닐만이라도 오려내고 오라고 일렀다. 란타나는 화분이 크고 무겁기도 하고, 혹시나 변덕스러운 날씨가 걱정되어 아직까지 온실에서 꺼내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새싹이 돋아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확인해 보니 죽었더란다. 란타나화분도 치우고 비닐을 설치하기 위하여 만든 구조재까지 딸이 철거하였다.

 

20250418 대전 성북동집 온실 철거-1

 

 

 

20250418 대전 성북동집 온실 철거-2

 

 

 

 

 

 

앵두나무 꽃이 졌다.

 

 

 

 

 

 

 

 

자난주에 앞밭에서 땅두릅을 옮겨 심고 왔는데 이번에 딸이 갔을 때 참취도 옮겨 심었다고 한다.

 

 

이른 아침에 모녀가 앞밭에서 쑥을 뜯어 와서 다듬었다고 한다.

 

 

쑥버무리

 

 

땅두릅과 찔레순과 참취

 

 

 

 

 

  20250419

 

 

 

 

 

 

 

 

 

 

 

 

 

 

 

 

 

 

 

 

 

 

 

 

 

 

 

 

 

 

 

 

 

 

철쭉

 

 

 

 

 

사과나무 꽃

 

 

 

 

 

 

 

 

 

 

 

매화

 

 

로즈마리

 

 

20250419 대전 성북동집 찔레 전지

 

 

 

20250419 대전 성북동집

 

 

 

본채 동측에 화분을 장만해 두었는데 씨앗을 파종하였다. 완두콩+레디쉬+아욱....

 

 

 

 

  내가 해야 할 일인데 딸이 3박4일을 머물며 힘쓸 일 많이 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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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Ju)/20250416-20250417

 

  20250416

볼일이 있어서 이틀 전(0414)에 서울집에 왔으니 성북동집에는 아내 혼자서 머물고 있다. 요즈음 성북동집 꽃밭에는 복사꽃과 명자나무 꽃 등이 화려하기에 딸이 시간을 내서 이른 아침에 영등포역에서 기차를 타고 대전으로 떠났다. 딸이 3박4일의 일정으로 성북동집에 머물며 90D 카메라로 촬영하였다.

 

테미오래(충남도지사공관)

아내는 성북동에서, 딸은 영등포에서 출발하여 모녀가 대전역에서 만났다고 한다. 성심당에서 돈까스로 이른 점심을 먹고 충남도지사공관을 둘러보았다고 한다. 충남도지사공관은 내가 다닌 고등학교의 이웃에 있지만 아직 가보지는 못하였다. 대신 멀리서도 능소화가 보이던 고등학교 친구인 박G춘이 살던 집에서 가깝다. 요즈음 영동에서 투병 중인데 장기간 병원신세를 져서인지 힘들어한다. 뒤쪽 수도산은 벚꽃이 멎진 곳인데 꽃이 져서 가지는 않았다고 한다.

 

 

  성북동집

 

이틀 전에 내가 서울집으로 떠날 때보다 복사꽃이 화려하다. 올해에는 복숭아나무의 죽은 가지를 잘라낸 것 이외에는  전지작업을 하지 않았다. 열매가 작은 개복숭아나무이기에 꽃을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열매로는 청을 담근다. 

 

 

예전에 비하여 올해의 복사꽃이 가장 풍성하지 않을까? 

 

 

 

 

 

 

 

 

명자나무

 

 

수선화

 

 

꽃잔디

 

 



 

  20250417

가로등이 꺼지지 않은 이른 시간에 성북천을 따라서 굿개말까지 산책을 다녀온 모양이다.

 

금수봉

 

 

 

 

 

용두탑(성북동돌탑)

 

 

 

 

 

 

 

 

 

 

 

 

 

 

 

 

 

 

 

 

 

 

 

 

 

 

 

 

 

수선화가 많이 시들었다.

 

 

 

 

 

 

 

 

 

 

 

 

 

 

 

 

 

개구리

 

 

 

 

 

할미꽃

 

 

 

 

 

 

 

 

개나리

 

 

 

 

 

 

 

 

 

 

 

보리똥나무

 

 

 

 

 

 

 

 

철쭉

 

 

란타나 화분을 온실에 들여놓고 겨울을 났지만 요즈음도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질지 모르겠다. 섣불리 꽃밭으로 옮기지 못하였는데 아무리 온실에 들여놓았다 하더라도 새싹은 돋아나야 하지 않을까? 결국 뿌리까지 죽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별채에 만든 온실이 란타나에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셈이다.

 

 

딸기

 

 

 

 

 

딸이 데리고 간 라이언....

 

 

라동이

 

 

 

 

 

라현이

 

 

마곡동 선꽁이

 

 

용산구 마요

 

 

도봉구 라스리

 

 

라민이

 

 

라담이

 

 

라밤이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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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남양주)/20250415

 

건축물이 아니기는 하지만 해야 할 일이 다른 것은 아니다. 다만 20~30m의 고소작업이기에 무리하지 말고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하겠다.

 

남양주 현장으로 가는 길에 서하남ic입구교차로를 지나갔다. 초고층아파트가 보이는 곳이 47년 전(1978년)에는 둔촌주공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이었다.  동북중고등학교 자리에 있던 레미콘 공장의 서측 현장에서 근무하였다. 마천동으로 가는 예 길가에 유리공장도 있었고, 지금의 둔촌동 생태경관보존지역은 당시 논이었는데 논둑길로 출퇴근을 하였었다. 이 현장에서 근무 할 때 결혼하여 부근 성내동에서 살었다. 둔촌주공아파트는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재건축공사가 마무리되어 작년 말(20241127)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89)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지나며....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88)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지나며....

 

 

 

 

 

 

 

 

  월문리에 오니 친구인 윤J철 시인의 '월문리' 시가 생각난다.

[출처]  cafe '서울교원문학회'.....  https://m.cafe.daum.net/seoul9797/FpPV/15?listURI=%2Fseoul9797%2FFpPV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에는 덕소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탔다.

 

 

 

 

 

■ 20250415 (남양주 차산리+월문리 옥외광고물 : 1일 : 대중교통+회사차) -우장산역-전철5-오금역-일행 합류(회사차)-화도읍 차산리(#89)+와부읍 월문리(#88)-덕소역-경의중앙-공덕역-전철5-우장산역- 

 

 

 

[출처]  카카오맵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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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50412-20250414

 

  20250412

 

이른 아침에 앞밭에 있던 아스파라가스를 이식하였다.

 

 



 

 

 

 

 

 

 

 

 

 

 

 

 

 

 

 

 

 

 

 

 

 

 

 

 

 

 

 

꽃잔디

 

 

 

 

 

동학사입구로 벚꽃 구경을 다녀와서 저녁 때 앞밭에 있던 땅두릅을 대문 앞으로 이식하였다. 

 

 

서울집에서 겨울을 나고 성북동집으로 동계철수에서 복귀(20250327)한 후 이웃에 사시는 누님께 아내가 두어 번 전화로 연락을 드렸다. 감기 기운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운동하러 나오시면 대부분 우리집 앞을 지나가시는데 통 뵙지도 못하고 놀러 오시지도 않으셨다. 연세가 만만치 않으니 어디 편찮으시면 오래간다.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기에 아침나절 동학사입구로 벚꽃구경을 갔다가 계룡시 괴목정에서 쉬고 있는데 누님이 전화를 하셨다. 아마도 우리집에 오셨는데 문이 잠겨있어서 전화를 하신 듯하다. 저녁 때 집에 돌아와 있는데 누님이 파김치를 담갔다며 가지고 오셨다. 맨손으로 오시지 않고 번번이 뭔가를 챙겨다 주신다. 

 

 

 

  20250413

어제부터 내기 시작한 비는 밤중에 강풍을 동반하여 요란하게 내려서 아침나절까지 정림동의 누적강수량이 17.5mm이었다.

 

금수봉에 구름이 걷히니 흰 눈이 보인다.

 

 

복사꽃이 왕성하게 피어난다.

 

 

 

 

 

 

 

 

앵두나무 꽃이 작년보다는 훨씬 많이 피었지만 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지기 시작한다. 원래 앵두꽃이 빨리 지는지, 아니면 앵두나무 뿌리 부근을 두더지가 굴을 파서 수분이 부족한지 모르겠다. 혹시나 해서 아침에 물을 주었다.

 

 

 

 

 

 

 

 

20250413 대전 성북동집(바람)

엊저녁에 이어서 강풍이 자주 불고 비도 여러 번 내렸다.

 

 

황매 

 

 

애기똥풀

 

 

서울제비꽃

 

 

빈카

 

 

사다리에 올라가서 꽃밭을 보니 새롭게 보인다.

 

 

 

 

 

  20250414

내일 출근하기 위하여 오후에 성북동집을 출발하여 서울집으로 갈 예정이다. 아내가 앞밭에서 서울집으로 가져갈 쑥을 뜯어왔기에 같이 다듬었다. 

 

 

 

 

 

 

 

 

 

 

그저께(0412)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정림동의 누적강수량이 25.5mm로 많이 내린 편이다.  

 

 

 

 

 

 

 

 

 

 

 

 

 

 

 

 

 

수선화는 절정기를 지나서 지기 시작하였다.

 

 

 

 

 

매화는 이미 졌고, 보리똥나무는 꽃이 피기 시작한다.

 

 

명자나무 꽃이 한창이다.  

 

 

복사꽃이 많이 피었다. 

 

 

개나리는 절정기를 지나서 잎이 많이 돋아났다.

 

 

 

 

 

앵두나무 꽃이 많이 졌다.

 

 

 

 

 

 

 

 

 

 

 

 

 

 

박태기나무 꽃이 많이 피었다.

 

 

 

 

 

무스카리

 

 

성북동집 꽃밭에 할미꽃이 8무더기가 있는데 꽃이 져간다. 

 

 

아내는 성북동집에 남고 오후에 나만 서울집으로 출발하였다. 당분간은 성북동집에서 오래 머물 수는 없을 듯하고 주말에나 다녀가야 하지 않을까?  

 

 

 

■ 20250408-20250414 (성북동 : 6박6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내다 혼자 떠남 : 385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서해안로-오리로-광명교삼거리-광람로-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산책(0408) -별채 서측방 대청소+동파방지용 온도조절기+발열전구용 단지 철거+유성 전통시장/(화초+생필품)(0409) -참취 이식+(사과나무+복숭아나무+장미) 전지+산책(0410) -청산도 여행(03:40~20:30)(0411) -아스파라가스 이식+동학사입구 벚꽃+땅두룹 이식+비(0412) -쌀/강S덕+비바람(0413) -비+쑥+성북동집-진티고개-세동로-중세교차로-1-삽재교차로-1-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23-유천교차로-1-운당교차로-43-길음ic-강변로-313현덕로-안중-39-발안휴게소-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고척교-구로소방서교차로-중앙로-강서로-화곡터널-발산역-(누적강수량/0412~0414=정림25.5mm)(041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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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동학사입구 벚꽃/20250412

 

엊저녁에 발표한 일기예보에 오늘 오후부터 날씨가 험악해져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분다고 하였다. 아마도 올해 벚꽃은 오늘이 마지막이리라는 일기예보 진행자의 맨트가 있었다. 쾌청한 날씨도 아니고 어제 청산도 여행을 다녀왔지만 기회를 놓칠 수 없겠다는 생각에 가까운 동학사입구로 벚꽃을 구경을 떠났다. 

 

  진티고개

진달래와 산벚꽃이 만개하였다.

 

 

 

 

 

 

 

 

 

 

  중시동(중세동)

 

 

 

 

 

 

 

 

 

 

 

 

 

 

 

 

 

 

 

  동학사 입구

박정자를 거쳐서 학봉회전교차로에 가까워지니 동학사로 진입하는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다. 기다려서 동학사 주차장까지 들어갈 필요가 있을까 해서 차를 돌려 나와서 장군봉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였다. 도로변의 벚나무는  가지가 짤막하지만 벚꽃이 한창이다.

 

 

 

 

 

 

 

 

 

 

 

 

 

 

 

 

 

 

 

 

 

 

 

 

 

 

 

 

 

 

 

 

 

 

 

 

 

 

 

 

 

 

 

좌측 멀리 계룡산 천황봉과 쌀개봉이 보이고 우측 가까이 친구들과 포물선계곡이라 불렀던 큰배재가 보인다.

 

 

조팝나무

 

 

 

 

 

  괴목정

동학사에서 벚꽃 구경을 하고 성북동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밀목재를 넘어 계룡시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괴목정에 들렸다. 1990년도 계룡대체력단련장공사에 참여한 인연으로 부근을 지나치는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롭다.

 

 

 

 

 

 

 

 

 

 

 

 

 

 

 

  괴목정을 거쳐서 신털이삼거리에서 세동2교차로를 지나 상시동(상세동)과 중시동(중세동)을 거쳐서 진티고개를 넘었다.

 

산벚꽃이 한창이라서 지름길 대신 성북동 서측 임도를 이용하여 성북동산림욕장을 거쳐서 성북동집으로 가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 20250412 (동학사입구 벚꽃 : 1일 : 둘이서 : 35km) -진티고개-세동로-중세교차로-1-삽재교차로-1-박정자삼거리-동학사1로-임금봉길(벚꽃)-동학사1로-학봉회전교차로-계룡대로-괴목정공원-신털이삼거리-신도안2길-남선세동로-세동로-상세동-중세동-진티고개-성북동 서측 임도-성북동산림욕장(숲속야영장)-새뜸-성북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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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동네 한 바퀴)/20250408-20250410

 

  20250408

오전에 서울집을 출발하여 13시 쯤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3시간 30분 정도 운전해서 왔으니 좀 피곤하기는 하지만 하루 5,000보 이상 걷기 위하여 굿개말 방향으로 출발하였다. 

 

성북천변의 개나리가 활짝 피고 작년에 본줄기가 꺾인 버드나무도 새잎이 파랗게 돋아난다.

 

 

 

 

 

 

 

 

며칠 전에 비닐하우스를 지나갈 때 보기는 하였지만 궁금해서 가까이 가보았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포도나무가 있는데 벌써 잎이 많이 돋아났다. 대형 비닐호스에는 물이 들어 있는데 아마도 보온을 하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백운봉-금수봉-빈계산 

 

 

오늘 아침에 아내가 이 길로 산책을 왔다가 진달래가 핀 것을 보았단다. 아내의 말을 듣고 카메라를 들고 굿개말에 온 것이었다.

 

 



 

굿개말 버스승강장 부근

 

 

 

 

 

 

 

 

 

 

 

흰민들레

 

 

개부랄꽃(봄까치꽃)

 

 

 

 

 

약사봉

 

 

금수봉

 

 

  굿개말 버스승강장에서 예전 큰길로 가는 도중에 밭에 나와 일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중 한 분은 나흘 전에 지날 때 처음 뵌 분으로 간단하게 인사만 나누었었는데 오늘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솔마루에 사신다기에 우리동네 사는 고교 후배님을 아느냐고 물으니 옆집에 살았단다. 따져보니 초등학교 10년 후배로 교직에서 정년퇴임하여 재미로 농사 일 하신단다. 너무 오래 이야기해서 일에 지장은 없었는지....   

 

 

조팝나무 꽃

 

 

 

 

 

들판이 제법 푸릇하다.

 

 

민들레

 

 

 

  둥구나무거리

나흘 전(0404)에 지나갈 때에는 나뭇잎이 돋아나기 시작한 것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였는데 며칠 사이에 몰라보게 파릇파릇해졌다.

 

 

 

 

 

 

 

가운데둥구나무(주막거리)

 

 

 

 

 

 

 

 

 

 

 

 

 

 

 

 

 

 

 

 

198905촬영

36년 전에 이 부근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어떤 느티나무인지 특정하지 못하였다. 성북천변에 제방공사를 하기 이전이다. 아들이 네 살 때인데 지금은 당시의 아들보다 5개월 늦은 작은 손자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용두탑(성북동돌탑)

 

 

아주머니 다섯 분이 쑥을 캐고 있다.

 

 

 

  20250410

하루 5,000보 이상 걸어야하겠는데 저녁때까지 채우지 못하였다. 저녁밥을 먹고 어두워질 무렵에 신뜸으로 향하였다. 

 

 

 

 

 

늦은 시간에 동네를 걷는 것이 처음인데 벚꽃과 산수유가 활짝 피었다.

 

 

자두나무 꽃도 활짝 피었다.

 

 

며칠 전에 성문안에 있는 봉덕사의 연등이 걸렸다. 불을 밝히기 시작한 것이 어제인지 그저께인지 모르겠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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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에서 돌아오는 길/20250411

 

느긋하게 청산도 관광을 마치고 하나로마트에 들려서 미역을 구입하고 더워서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다. 

 

 

 

 

 

 

 

 

 

 

 

 

 

 

14시쯤 청산도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였는데 출항 40분 전부터 매표를 시작한다고 한다. 여객선터미널에 앉아서 시간을 보다가 15시에 출항하는 승선권을 구입하였다. 

 

 

관광안내소에 있는 은하수투어 포스터

위 사진은 서편제 촬영지 부근인듯한데 도락리마을에서 뵌 벽화 화가 분은 장기미해변(공룡알해변)이 은하수 보기가 좋다고 한다. 

 

 

완도항과 청산도항에서 구입한 승선권의 가격이 다르다. 비교해 보니 완도항은 터미널이용료 700원이 포함되어 있다.

 

 

청산도에 올 때처럼 갈 때에도 퀸청산호를 탔다.

 

 

청산도에 올 때에는 아침나절이고 바다바람이 차서 아내는 선실에 머물고 나는 갑판에 있었다. 갈 때에는 더운 편이고 밖이 시원하겠기에 아내와 함께 갑판에 머물렀는데 시간이 좀 지나자 바람이 약간 차갑다. 의자도 높고 불편해서 뒤늦게 선실로 들어가려니 앉을 자리가 마땅치 않다.

 

 

 

 

 

 

 

 

20250411 청산도항 출항

청산도가 점점 희미하게 보인다.

 

 

 

 

 

신지도 풍력발전기....

 

 

완도항이 점점 가까워진다.

 

 

 

 

 

 

 

 

 

 

 

 

 

 

 

 

 

 

 

 

 

 

 

 

 

 

 

 

 

완도항에 도착하여 대전으로 오는 길에 완도항 제1부두에 들렸다. 오랜만에 멀리 여행을 왔으니 하룻밤을 머물고 완도나 장흥이나 해남을 둘러보고 내일 갔으면 좋겠는데 일기예보에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한다. 늦게 도착하더라도 지금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완도해변공원을 거쳐서 다른 곳은 들리지 않고 대전으로 향하였다. 

 

 

 

 

  완도를 벋어나자마자 고등학교 동창인 나J태의 고향인 남창리가 있다. 완도에 여행 갈 때마다 들여서 쉬었다갔는데 이번에는 그냥 통과하였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여행 준비하고 출발하여 완도항을 거쳐서 청산도까지 갔다가 다시 대전까지 운전해서 가려니 피곤하다. 누룽지도 먹고 커피와 물을 마시기도 하였는데 영암 부근에서 신호에 걸려서 정차하였다. 뒤에서 경적을 울려서 깜짝 놀랐는데 1분도 되지 않는 사이에 깜박 잠이 들었나보다. 큰일 날 뻔했다. 가까운 휴게소에 들어가서 30분을 자고나니 정신이 든다. 성북동집에는 20시 40분에 도착하였다.

 

  

 

■ 20250411 (청산도 : 1일 : 둘이서 : 완도항 주차하고 선편 : 571km) -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jc-호남고속-남장성jc-광주외곽순환고속-남광산ic-49-나주 금천ic교차로-1-나주 왕곡교차로-13-강진 월평교차로-2-강진 월산교차로-13-완도대교-13-완도항(주차)-선편-청산도 청산도항(도청항)-청산해양파출소-무료버스 (승차-청산로-청계리 범바위 입구 정차-중흥리-상동길-원동마을-상동마을-동촌길-신흥해수욕장(되돌아서)-청산로-당리마을-하차)-서편제 촬영가옥-당리2길-당리1길-서편제 촬영지-봄의 왈츠 촬영지-서편제 촬영지 옆 내리막길-도락노송길-도락리 해변-도락길-청산로-청산도항(도청항)-선편-완도항-해변공원로-개포로-완도읍 가용리교차로-13-완도대교-(갈 때의 역순으로)13(영암에서 주유)-1-49-남광산ic-광주외곽순환고속-호남고속-호남고속지선-방동저수지-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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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도락리마을 길)/20250411

 

서편제 촬영지가 있는 능선에서 도락리마을 방향을 보면 노오란 유채꽃밭에 이어 파아란 보리밭이 해변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인 풍경이다. 전번(20210513)에 왔을 때에는 여행일정에 도락리마을을 들릴 계획이 없었기에 지나쳤었다. 이번에는 짧게 하루 일정으로 완도항에 차를 주차해 두고 왔기에 청산도에서 멀리까지 갈 생각은 하지 않았다. 서편제 촬영지 주변과 가까운 당리마을 및 도락리마을을 느긋하게 둘러보기로 하였던 것이다. 도락리마을은 4년 전에 여행준비를 할 때 청산도를 검색하다가 알게 분의 고향동네이기에 둘러보고 싶었다.

 

 

 

 

 

 

 

 

 

 

 

 

 

 

 

 

봄의 왈츠 촬영지를 출발하여 서편제주막에서 급경사 길을 따라 도락리마을 해변에 도착하였다. 서편제 촬영지와 봄의 왈츠 촬영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해변길을 따라서....

 

 

 

 

 

 

 

 

해변에도 유채꽃이 한창이다. 조금 전에 다녀온 봄의 왈츠 촬영지 부근에서 본 '하트 개매기 사랑' 이야기에 언급된 곳이 이 부근이다. 바다가 얕은지 사진에는 왜가리가 없지만 왜가리가 물속에 서 있었다. 

 

 

 

 

 

소나무들이 거목이다.

 

 

 

 

 

 

 

 

 

 

 

 

 

 

 

 

 

해변길을 걷다가 이 부근에서 도락리마을의 골목길로 향하였다.

 

 

 

 

 

 

 

 

여기에서 드론으로 촬영을 마치고 짐을 정리해서 트럭에 싣는 젊은 분을 만났다. 동네 분이라는데 지금 벽화를 그리고 있는 중인데 벽화가 좋아서 촬영하였다고 한다. 슬쩍 물어보니 이 동네가 '유'씨 집성촌이란다. 담장에 그린 벽화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를 시작으로 골목길을 따라서 연결되었다. 

 

 

 

 

 

 

 

 

 

 

 

 

 

 

 

 

 

벽화의 소재가 다양한데 관광지답게 베짱이도 있다. 

 

 

 

 

 

느림의 상징인 달팽이도....

 

 

 

 

 

 

 

 

 

 

 

허물어진 담장 안에는.... 

 

 

벽화를 그리는 도구가 있다. 어디 가셨지?

 

 

 

 

 

 

 

 

 

 

 

집 앞에는 유채꽃이 만발하였는데 우편함은 꽉 차있고 대문 한 짝이 떨어졌다. 

 

 

 

 

 

 

 

 

 

 

 

 

 

 

 

 

 

돌담에 그린 벽화가 신선하게 보인다.

 

 

대전 성북동집에도 로즈마리가 있지만 꽃이 핀 로즈마리는 여기서 처음 보았다. 

 

 

남쪽지방답게 금잔화가 한창이다.

 

 

 

 

 

골목길의 벽화를 보며 왔는데 벽화를 그리신 화가를 만났다. 마침 점심을 잡숫고 계시는데 말을 걸었더니 반갑게 앉으라고 의자를 권하신다. 지인이 예전에 충주시 동량면에서 벽화를 그렸으니 재료의 조달방법과 절차 등은 짐작하고 있었기에 대화가 수월하였다. 아내가 그리는 대상이 다양하다고 하기도 하며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운전을 해야 한다며 사양하였지만 아내는 막걸리도 한 잔 얻어 마시고 로즈마리 꽃도 선물 받았다. 로즈마리 꽃을 주며 '삽목하면 잘 살아라!'하고 꽃에게 당부를 하신다. (완도항에 도착해서 차에 타자마자 물을 넣은 PET병에 꽂아 와서 성북동집 꽃병에 옮겼는데 싱싱하게 되살아났다.) 블로그에 올려도 되는지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신다.

 

 

벽화를 그리신 화가분이 작품과 함께....

 

 

이렇게 그리신다. 4년 전에 청산도에 왔을 때에는 청계리에서 동네 할머니 댁에 초대받아 커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 것이 기억에 남는다면 이번에는 벽화를 그리는 화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오래 기억되리라 생각된다. 

 

 

 

 

 

 

 

 

 

 

 

벽화 화가와 헤어진 후 청산도항(도청항) 방향으로 이것저것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갔다. 가면서 언 듯 보니 건물 반대편으로 화가의 삼륜차가 지나가던데 청산보건지소 부근에 주차되어 있다.

 

 

[출처]  Naver지도

 

 

■ 20250411 (청산도 : 1일 : 둘이서 : 완도항 주차하고 선편 : 571km) -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jc-호남고속-남장성jc-광주외곽순환고속-남광산ic-49-나주 금천ic교차로-1-나주 왕곡교차로-13-강진 월평교차로-2-강진 월산교차로-13-완도대교-13-완도항(주차)-선편-청산도 청산도항(도청항)-청산해양파출소-무료버스 (승차-청산로-청계리 범바위 입구 정차-중흥리-상동길-원동마을-상동마을-동촌길-신흥해수욕장(되돌아서)-청산로-당리마을-하차)-서편제 촬영가옥-당리2길-당리1길-서편제 촬영지-봄의 왈츠 촬영지-서편제 촬영지 옆 내리막길-도락노송길-도락리 해변-도락길-청산로-청산도항(도청항)-선편-완도항-해변공원로-개포로-완도읍 가용리교차로-13-완도대교-(갈 때의 역순으로)13(영암에서 주유)-1-49-남광산ic-광주외곽순환고속-호남고속-호남고속지선-방동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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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봄의 왈츠 촬영지)/20250411

 

서편제 촬영지에서 유채꽃과 벚꽃이 화사하게 핀 능선 길을 따라가면 봄의 왈츠 촬영지가 나온다. 전에 왔을 때에도 다녀간 곳이기는 하지만 실내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모습이 아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봄의 왈츠' 드라마를 보지는 못하였다. 

 

 

 

 

 

 

 

 

 

 

 

 

 

 

 

 

 

 

 

 

 

 

 

 

 

 

 

 

 

 

 

 

 

 

 

 

 

 

 

 

 

 

 

 

 

 

 

 

 

 

 

 

 

 

 

 

 

 

 

 

 

세트장 주변....

 

 

무스카리

 

 

동백꽃

 

 

 

 

 

 

 

 

하트 개매기

개매기는 조수 차이를 이용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법으로 갯벌에 그물을 쳐놓으면 밀물 때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것이란다. 개매기를 하트 모양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도락리마을 해변에 가보니 바다가 얕아서 왜가리?가 서있다)

 

 

도락리마을과 청산도항(도청항)....

 

 

 

 

 

초분

전(20210513)에 왔을 때 인근에 있는 화랑포공원에서 초분을 보았는데 여기서 다시 본다. 

 

 

 

 

 

 

 

인근에서 초분을 보기도 하였지만 서편제 촬영지와 봄의 왈츠 촬영지에서 보면 묘가 많이 보인다.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이 또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담장 높이가 만만치 않아서 위험해 보이는데 객기는 삼가 해야 하지 않을까?

 

 

 

[전에는]  청산도여행(서편제 촬영지-봄의 왈츠 촬영지-화랑포공원)/20210513.....  https://hhk2001.tistory.com/6559

 

청산도여행(서편제 촬영지-봄의 왈츠 촬영지-화랑포공원)/20210513

청산도여행(서편제 촬영지-봄의 왈츠 촬영지-화랑포공원)/20210513 ● 3A. 서편제 촬영지 슬로시티인 청산도 여행이 처음이기에 여행 계획은 인터넷을 찾아가며 세웠다. 청산도는 도보여행이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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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서편제 촬영지)/20250411

 

유채꽃이 아름다운 청산도를 4년 전(20210513)에 갔을 때에는 유채꽃은 진 후였다. 대신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었다. 이번에는 일정이 여의치 않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고 유채꽃을 보려고 갔다. 마침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청산도 밤낮없이 놀아보세)' 기간(0405-0504)이어서 관광객이 몰리면 배편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하였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당리마을의 골목길의 돌담 구경을 하며 능선방향으로 올라가니 서편제 촬영지에 도착하였다. 유채꽃은 요즈음이 한창인 듯하다. 

 

 

 

 

 

 

 

 

 

 

 

 

 

 

 

 

 

 

 

 

 

 

 

 

 

 

 

 

당리마을 방향

 

 

 

 

 

 

 

 

 

 

 

 

 

 

 

 

 

봄의 왈츠 촬영지 방향

 

 

 

 

 

 

 

 

청산도에 도착하여 신흥해수욕장까지 버스를 타고 둘러보니 예전에 청산도를 꼼꼼하게 둘러보았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번에는 당리마을+서편제 촬영지+봄의 왈츠 촬영지+도락리마을만 가기로 하였으니 시간여유가 많다. 느긋하게 앉아서 간식을 먹으며 경치구경을 하였다. 햇빛에 나오면 덥고 그늘 진 곳은 썰렁하다. 

 

 

 

 

 

 

 

 

도락리마을 방향

 

 

청산도항(도청항) 방향

 

 

도락리마을로 내려간 길인데 무척 가파르다. 조심조심 내려갔는데 한 번 미끄러졌지만 넘어지지는 않았다. 

 

 

 

 

 

 

 

 

 

 

 

 

 

 

 

 

 

동백꽃

 

 

 

 

 

 

 

 

 

 

 

 

 

 

 

 

 

 

 

 

[전에는]  청산도여행(서편제 촬영지-봄의 왈츠 촬영지-화랑포공원)/20210513.....  https://hhk2001.tistory.com/6559

 

청산도여행(서편제 촬영지-봄의 왈츠 촬영지-화랑포공원)/20210513

청산도여행(서편제 촬영지-봄의 왈츠 촬영지-화랑포공원)/20210513 ● 3A. 서편제 촬영지 슬로시티인 청산도 여행이 처음이기에 여행 계획은 인터넷을 찾아가며 세웠다. 청산도는 도보여행이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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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당리마을 길)/20250411

 

청산도에는 돌이 많다. 청산도에서 농사지으신 분들은 논밭에서 골라내도 한없이 나오는 돌이 지긋지긋하지 않았을까? 한없이 나오는 돌을 모아둘 곳도 마땅치 않으니 이를 이용하여 돌로 쌓은 담장과 밭둑은 물론 구들장논까지 만들었으리라. 비교 대상은 되지 않겠지만 대전 성북동집 꽃밭에서 나온 돌을 이용하여 마당의 통로에 깔아서 돌무더기도 없애고, 잡초도 억제하는 효과를 본 입장에서 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버스를 타고 신흥해수욕장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당리마을입구에서 하차하였다. 밭에 완두? 인지 모르겠지만 콩 꽃이 피었다. 고향이 중부지방인 입장에서는 아직 콩을 심을 시기도 아닌데 벌써 콩 꽃이 피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비파나무

조정래님의 대하소설인 '태백산맥'을 읽으며 남부지방에 비파라는 과일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비파나무를 처음 본 것은 가평 이화원 온실에서 보았다. 양평 세미원과 들꽃수목원 등의 온실에서도 본 적이 있다. 한 동안 잊고 지냈는데 당리마을 밭에서 발견하였다. 열매의 맛이 궁금하다.

 

 

벚꽃이 한창이다.

 

 

 

 

 

 

 

 

 

 

 

 

 

 

 

 

 

 

 

 

서편제 촬영 가옥(세트장)

 

 

 

 

 

 

 

 

수선화가 져간다. 남부지방이라서 일찍 핀만큼 일찍 진다.

 

 

돌이 흔하고 처분하기 어려워서 쌓았는지, 보기 좋게 하려고 일부러 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전물 벽체에 덧붙여 쌓은 곳도 많다.

 

 

 

 

 

 

 

 

 

 

 

 

 

 

 

 

 

 

 

 

자세히 보니 성곽이다.

 

 

 

 

 

 

 

 

송악

무슨 식물인지 몰라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남부지방에서 자란다고 한다. 예전에 선운사 입구에서 보기는  하였는데 가까이에서 보기는 처음이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

 

 

 

 

 

문패dp는 대부분 할머니 성함만 보이고 할아버지는 거의 없다.

 

 

 

 

 

 

 

 

 

 

 

 

 

 

 

 

 

 

 

 

 

 

 

 

 

 

 

 

 

동백꽃

 

 

 

 

 

 

 

 

골목길을 따라서 올라가니 능선길이 나온다.

 

 

 

 

 

 

 

 

멀리 범바위가 꼭대기 부분만 보인다.

 

 

 

 

 

 

 

 

서편제 촬영지 능선에서 바라보니 청산진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청산진성은 고종 때(1866년)에 쌓았으며 2010년에 흔적만 남은 것을 복원하였다고 한다. 

 

 

 

 

 

 

 

 

당리마을의 골목길을 따라 올라오니 드디어 서편제 촬영지에 도착하였다.

 

 

 

 

 

  나의 고향은 대전 성북동이다. 서울의 성북동과 구분하기 위하여 블로그에는 꼭 '대전 성북동' 이라고 쓴다. 백제시대 쌓은 석성으로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데 성의 북쪽 동네이기에 성북동이라고 한다. 이때문인지 성은 아득한 옛날에나 쌓았겠거니 하였는데 얼마 전에 소설 '순이삼촌'을 읽어보니 제주 4·3사건(19480403) 때에도 무장대에 대처한다는 명목으로 성을 쌓았다는 내용이 나온다. 현기영 작가가 1978년에 출판한 소설 '순이삼촌'은 제주 4·3사건을 세상에 알린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아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20250411)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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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카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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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가는 길/20250411

 

4년 전(20210513)에 아내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청산도 여행을 다녀왔었다. 5월 중순에 갔으니 유채꽃은 진 후였다. 유채꽃이 필 때 다시 가 보고 싶었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가지 못하였다. 예약을 하지 않고 여행을 다니는 스타일이기에 무작정 가면 배편과 숙박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봄철에는 업무로 시간을 내기 어렵고, 성북동집에서 봄맞이 준비를 해야 하니 여행을 떠나기가 마땅치 않다. 요즈음이 유채꽃이 한창인데 올해는 봄맞이 준비가 수월하여 시간 여유가 있다. 사흘 전(0408)의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오늘(금요일) 다녀오기로 결정했었다. 딸은 청산도가 만만치 않은 거리이기에 따라가고 싶어 하였지만 갑자기 날을 잡다보니 일정이 맞지 않아서 아내와 둘이서 다녀오게 되었다.  

 

일기예보로는 오늘 하루만 날씨가 좋고 전 날(0410)과 다음 날은 비가 온다고 했다. 또한 사흘 후(월요일)에는 서울집으로 가야하겠기에 겸사겸사 하루 일정으로 청산도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숙박을 하면 차량을 싣고 갈 예정이었다. 차량은 예매가 되지 않고 섬 주민 차량을 우선 실은 후 여행자 차량은 나머지 공간에 선착순으로 싣는다고 한다. 전번 여행에서 청산도 전체를 둘러보았기에 이번에는 청산도항(도청항)에서 가까운 서편제 촬영지 주변에서 유채꽃을 보고 당리마을과 도락리를 둘러본다면 3~4시간이면 가능한 코스였다. 굳이 차를 배에 싣고 갈 필요는 없겠다.

  

엊저녁에 여행준비를 마치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떠날 채비를 하여 3시 40분에 성북동집을 출발하였다. 날씨도 좋고 월령 13일 달이 또렷하다.

 

 

완도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청산도행 첫 배(07:00)가 막 출항한다. 첫 배를 탈 계획은 아니었으나 청산도가 축제기간이라 출항시간에 임박해서 도착하면 혹시 배를 타지 못할까 해서 서둘러서 간 것이었다. 

 

 

나이 들었다고 할인해 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공지된 것은 없지만 축제기간이라서 인지 더 할인해 준다. 잘못 되었나 했는데 주변 여행객들도 같은 상황이다.

 

 

승선표를 구입한 후 다시 주차해 놓은 차량으로 돌아와서 준비해 간 아침밥을 먹었다.

 

 

출항시간(08:30)이 아직 멀었는데도 개찰구에 줄을 선 여행객들이 있다.

 

 

청산도는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청산도 밤낮없이 놀아보세)' 기간(00405-0504)이다.

 

 

퀸청산호

 

 

완도항 출항....

 

 

 

 

 

완도와 신지도를 연결하는 연육교인 신지대교가 보인다.

 

 

 

 

 

아래 사진은 3년 전(20220929)에 왔을 때의 모습인데 방파제 끝에 등대가 있었는데 방파제가 연장되었다. 공사 중이었던 아파트가 우뚝 서있다.

 

 

20220929 촬영

 

 

 

 

 

 

 

 

 

 

 

제주행 골드스텔라호

 

 

 

 

 

 

 

20250411 청산도 가는 길(완도항 출항)

 

 

완도항이 점점 멀어져간다.

 

 

완도타워

 

 

 

 

 

 

 

 

 

 

 

보길도 가는 여객선이 출항하는 화흥포항이 보일만한데 부연해서 알 수 없다.

 

 

신지도 동측의 풍력발전기가 어렴풋이 보인다.

 

 

 

 

 

완도항에서 청산도항까지 여객선으로 50분이 걸린다는데 시간이 반쯤 지나니 청산도가 어렴풋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청산도항 진입

 

 

 

 

 

청산도항(도청항) 도착

 

 

하선 하자마자  돌아 올 배편을 예매하려고 청산도여객터미널로 갔다. 그런데 매표소에는 아무도 없고 출항 40분 전에 매표를 시작한다는 안내글이 붙어있다. 완도와 청산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평일은 6회/일, 축제기간 주말은 8회/일, 특별 증편기간에는 14회/일 운항한다. 여행객이 많아서 청산도행 승선권을 구입하지 못하면 대신에 완도나 해남을 여행할 생각까지 하고 왔는데 기우였다.

 

 

청산도 슬로길 안내도

 

[출처]  청산도 밤낮없이 놀아보세(완도군) 안내서

 

 

완도행 선편은 15시에 떠나는 것을 타기로 하였다. 예정된 일정은 3시간이면 가능한데 5시간 이상 시간 여유가 있다. 부둣가를 걸어서 서편제 촬영지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청산해양파출소를 지나 느림의 '종 부근'에 도착하였는데 신흥리로 가는 무료 버스(마을버스?)가 출발하려고 한다. 버스를 타고 중간에서 내리지 않고 여기까지 오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문의하여도 안내인도 운전기사도 쉽게 대답을 못한다. 이런 경우가 많지 않아서 인지 의외의 질문이어서 인지 헷갈리는 듯하다. 자세히 상황을 설명하니 2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옛기억도 상기시킬 겸 시간여유가 많으니 한 바퀴 돌아보자며 버스를 탔다.  

 

 

당리(서편제 촬영지)를 지나고 읍리(고인돌공원)를 지나서 고개를 넘어가니 부흥리와 양지리 방향이 훤하게 보인다.

 

 

범바위 입구에서 정차하였을 때 보니 만발한 벚꽃 사이로 청계리가 보인다.

 

 

청계리 

지난번 청계리를 방문하였을 때 동네 분에게 송엽국도 얻어 오고, 어느 할머니 댁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전번 청산도 예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기도 하다. 어디를 여행하든지  눈으로 보는 것 보다는 해설을 들으며 보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기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여행지에서 현지 주민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전에는] 고인돌공원-청계리 돌담/20210514.....  https://hhk2001.tistory.com/6562

 

청산도여행(고인돌공원-청계리 돌담)/20210514

청산도여행(고인돌공원-청계리 돌담)/20210514 ● 4. 고인돌공원 청산도 여행 일정에 고인돌공원을 포함시키기는 하였지만 시간이 부족하면 빼려고 하였다. 고인돌은 어려서 소풍길(대전 내동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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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리

 

 

상서마을(상동리)

 

 

상서마을(상동리)

 

 

중흥리 방향

 

 

버스의 종점인 신흥해수욕장

 

 

신흥리

 

 

 

 

 

신흥해수욕장을 출발한 버스가 청산도항으로 되돌아오는 도중에 아내에게 시점인 청산도해양파출소까지 갔다가 다시 걸어서 서편제 촬영지로 갈까 물어 보았다. 오르막길을 걷기 힘드니 종점 이전인 당리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자고 한다. 무료버스를 타고 청산도항을 출발하여 신흥리해수욕장까지 다녀오니 전에 왔을 때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느낌이 들고 낯설지 않다. 

 

 

 

■ 20250411 (청산도 : 1일 : 둘이서 : 완도항 주차하고 선편 : 571km) -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jc-호남고속-남장성jc-광주외곽순환고속-남광산ic-49-나주 금천ic교차로-1-나주 왕곡교차로-13-강진 월평교차로-2-강진 월산교차로-13-완도대교-13-완도항(주차)-선편-청산도 청산도항(도청항)-청산해양파출소-무료버스 (승차-청산로-청계리 범바위 입구 정차-중흥리-상동길-원동마을-상동마을-동촌길-신흥해수욕장(되돌아서)-청산로-당리마을-하차)-서편제 촬영가옥-당리2길-당리1길-서편제 촬영지-봄의 왈츠 촬영지-서편제 촬영지 옆 내리막길-도락노송길-도락리 해변-도락길-청산로-청산도항(도청항)-선편-완도항-해변공원로-개포로-완도읍 가용리교차로-13-완도대교-(갈 때의 역순으로)13(영암에서 주유)-1-49-남광산ic-광주외곽순환고속-호남고속-호남고속지선-방동저수지-

 

 

 

[출처]  카카오맵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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