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1/20250427

 

2025 서울식물원 해봄축제(20250426-0427) 기간이다. 어제는 하루 종일 서울집 외부유리창 청소를 하느라 오늘 운동 삼아서 서울식물원에 들렸다. 관람객이 적을 때가 좋겠기에 찍 왔더니 매표 및 온실 입장시간(09:30)까지 좀 기다려야 했다.  

 

 

 

 

 

 

 

 

 

 

 

 

 

  상설전시관

온실 입장을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하여 오랜만에(처음인가?) 상설전시관을 둘러보았다. 내용은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온실(열대관)

온실 입장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기다리던 관람객이 한가해 질 때까지 기다렸다. 65세 이상 무료 입장에 해당되니 유료 입장객들의 매표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평소보다 온실에 일찍 들어갔더니 관람객이 넓은 온실에 분산되어서 인지 한산하다. 

 

 

 

 

 

 

 

 

한겨울에는 열대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난이 화려하게 꽃이 피었었다. 눈에 거슬리던 난 조차 대부분 꽃이 지니 썰렁한 느낌이 든다.

 

 

 

 

 

 

 

 

 

 

 

 

 

 

 

 

 

 

 

 

 

 

 

 

 

 

 

 

 

 

 

 

 

 

 

 

 

 

 

 

 

 

 

 

 

 

 

  온실(지중해관)

 

 

 

 

 

 

 

란타나

이제까지 본 란타나 중에서 가장 풍성하게 꽃이 피었다. 그나저나 성북동집에서 몇 년 동안 꽃을 보아 온 란타나가 지난겨울에 온실에 들여놓았으나 죽었다. 다시 키워보고 싶은데 어쩔까?

 

 

 

 

 

 

 

 

 

 

 

 

 

 

어린왕자와 바오밥나무

 

 

 

 

 

 

 

 

 

 

 

  출구 통로(열대온실 상부)

 

 

 

 

 

 

 

 

 

 

 

 

 

 

 

 

  베란다 정원 모델 전시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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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새 떼를 날릴 때까지(박재화 시집)를 읽고/20250428 

 

한 달 전(20250322)에 등단 40주년 기념 시집을 보내겠다며 고등학교 동창인 시인 박재화가 카톡을 보냈다. 시집은 내가 성북동집에 머물고 있을 때 서울집으로 배송되어서 딸이 받았다는 연락을 해 주었다. 보름 전에 서울집으로 돌아온 후에야 읽게 되었다. 

 

시를 이렇게도 쓰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삼국시대의 역사적인 부분을 역사서가 아닌 시로 소화했다니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뉴스에서 보았던 '마지막 지게', '예외인간', '마지막 메시지', '현수막 거는 사람', '보츠니아...' 등은 친구가 세상을 보는 눈이 무척 넓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편한 진실', '촌놈이지만', '마이너 리그', '시옷에 기대다'에서는 친구 지신의 생애가 들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친구의 마른 몸매처럼 시에도 군더더기가 없다. 등단 40주년 기념 시집답게 친구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시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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