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에서 돌아오는 길/20250411
느긋하게 청산도 관광을 마치고 하나로마트에 들려서 미역을 구입하고 더워서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다.
14시쯤 청산도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였는데 출항 40분 전부터 매표를 시작한다고 한다. 여객선터미널에 앉아서 시간을 보다가 15시에 출항하는 승선권을 구입하였다.
관광안내소에 있는 은하수투어 포스터
위 사진은 서편제 촬영지 부근인듯한데 도락리마을에서 뵌 벽화 화가 분은 장기미해변(공룡알해변)이 은하수 보기가 좋다고 한다.
완도항과 청산도항에서 구입한 승선권의 가격이 다르다. 비교해 보니 완도항은 터미널이용료 700원이 포함되어 있다.
청산도에 올 때처럼 갈 때에도 퀸청산호를 탔다.
청산도에 올 때에는 아침나절이고 바다바람이 차서 아내는 선실에 머물고 나는 갑판에 있었다. 갈 때에는 더운 편이고 밖이 시원하겠기에 아내와 함께 갑판에 머물렀는데 시간이 좀 지나자 바람이 약간 차갑다. 의자도 높고 불편해서 뒤늦게 선실로 들어가려니 앉을 자리가 마땅치 않다.
20250411 청산도항 출항
청산도가 점점 희미하게 보인다.
신지도 풍력발전기....
완도항이 점점 가까워진다.
완도항에 도착하여 대전으로 오는 길에 완도항 제1부두에 들렸다. 오랜만에 멀리 여행을 왔으니 하룻밤을 머물고 완도나 장흥이나 해남을 둘러보고 내일 갔으면 좋겠는데 일기예보에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한다. 늦게 도착하더라도 지금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완도해변공원을 거쳐서 다른 곳은 들리지 않고 대전으로 향하였다.
● 완도를 벋어나자마자 고등학교 동창인 나J태의 고향인 남창리가 있다. 완도에 여행 갈 때마다 들여서 쉬었다갔는데 이번에는 그냥 통과하였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여행 준비하고 출발하여 완도항을 거쳐서 청산도까지 갔다가 다시 대전까지 운전해서 가려니 피곤하다. 누룽지도 먹고 커피와 물을 마시기도 하였는데 영암 부근에서 신호에 걸려서 정차하였다. 뒤에서 경적을 울려서 깜짝 놀랐는데 1분도 되지 않는 사이에 깜박 잠이 들었나보다. 큰일 날 뻔했다. 가까운 휴게소에 들어가서 30분을 자고나니 정신이 든다. 성북동집에는 20시 40분에 도착하였다.
■ 20250411 (청산도 : 1일 : 둘이서 : 완도항 주차하고 선편 : 571km) -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jc-호남고속-남장성jc-광주외곽순환고속-남광산ic-49-나주 금천ic교차로-1-나주 왕곡교차로-13-강진 월평교차로-2-강진 월산교차로-13-완도대교-13-완도항(주차)-선편-청산도 청산도항(도청항)-청산해양파출소-무료버스 (승차-청산로-청계리 범바위 입구 정차-중흥리-상동길-원동마을-상동마을-동촌길-신흥해수욕장(되돌아서)-청산로-당리마을-하차)-서편제 촬영가옥-당리2길-당리1길-서편제 촬영지-봄의 왈츠 촬영지-서편제 촬영지 옆 내리막길-도락노송길-도락리 해변-도락길-청산로-청산도항(도청항)-선편-완도항-해변공원로-개포로-완도읍 가용리교차로-13-완도대교-(갈 때의 역순으로)13(영암에서 주유)-1-49-남광산ic-광주외곽순환고속-호남고속-호남고속지선-방동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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