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 소식(Sim)/20200724

 

광주 출장을 마치고 서울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공주역이나 오송역에서 내려서 대전 성북동을 다녀갈까?

아니면 서울집에 가서 차를 가지고 대전 성북동에 갔다가 일요일 아내와 함께 서울집으로 올라갈까 저울질을 하였다.

 

학교와 유치원의 여름방학 일정은 코로나19 때문에 이제야 알게 되었다.  

이번 주에 윤곽이 드러난 여름방학에 손자들이 성북동에 다녀간다는 일정과 나의 휴가 일정이 일부러 조정한 것은 아니지만 잘 맞는다. 

성북동에 머물고 있는 아내도 잠시 더위를 피할 겸 서울집에 오려면 내가 차를 가지고 성북동집에 내려가는 것이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 내내 장맛비가 내렸는데 다음 주까지도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계속 내린다고 한다.

성북동에 갈까 말까 망설이는데....

 

 

성북동집 꽃구경을 하려고 하였는데 비가 많이 내린다며 오지 말라는 카카오톡이 왔다.

성북동에 가기를 포기하고 아내에게 사진으로라도 보여 달라고 하였다.

 

 

 

배롱나무와 범부채

 

 

 

 

 

 

 

청개구리의 앞모습이 궁금해서 카카오톡으로 부탁했더니 청개구리가 앉아있는 높이가 눈높이보다 높고 찍으려니 도망가 버렸다고 한다. 

 

 

 

올해가 3년차 여름을 맞이하는 성북동 꽃밭 가꾸기...

작년에는 꽃을 속아내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초반에는 꽃밭이 풍성해서 보기 좋았다.

그러나 장마철이 되니 나물처럼 자란 꽃대가 약해서 비바람에 넘어지는 피해와 통풍이 되지 않아서 꽃대 하부의 꽃잎이 썩기도 하였다.

뒤늦게 지지대를 설치하였으나 이미 쓰러진 꽃대가 원상복귀 될 리는 없었다.

아내는 작년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올해는 꽃나무를 드문드문 심어서 통풍도 잘되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였다.

지지대도 미리 설치하여 작년도의 문제점은 해결하였으나 잡초제거 일은 늘어나고 꽃밭이 풍성하지 않고 초라해 보인다고나 할까?   

내년에는 꽃나무를 밀식하되 여러 무더기로 나누어서 가꾸어 보기로 하였다.

꽃밭 가꾸기가 거저 되는 것이 아니다!  

 

 

 

접시꽃의 잎사귀를 따주라고 아내에게 부탁하였다.

 

 

 

메리골드

 

 

 

봄보다 장미꽃이 많이 피었다.

 

 

 

아내의 성격이 드러나는 대문 밖 잡초제거.....

 

 

 

울안의 꽃밭보다 방치한 텃밭의 꽃이 더 풍성해 보인다.

 

 

 

 

 

 

 

작은집 손자가 토마토를 따겠다고 잔득 벼르고 있는데 잘 자라고 있는지 모르겠다.

옥수수도 익고 있겠지....

 

 

 

장맛비가 계속되니 더욱 밖에 나갈 일이 없어서인지 도로로 나가는 진입로에 풀이 무성해졌다.

 

 

 

 

 

 

 

비가 많이 왔다니 꽃밭과 텃밭도 궁금하지만 집 앞 성북천도 궁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어렸을 때에는 비가 많이 오면 뻘건 붉덩물이 내려갔었지....

 

 

 

 

 

 

 

애호박찌개가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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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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