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33년 전 모습)/19870504 

 

33년 전 5월 초순의 성북동....

 

 

성북천 둑길에 지금은 시내버스가 다니는 우리 동네의 메인도로지만 당시에는 조심스럽게 승용차가 갈 수 있는 둑길이었다.

김ㅇ식네 집은 이후 두 차례 다시 지었고, 이ㅇ승네는 지붕을 개량하였고, 안ㅇ권네는 다시 지었다.

우리집은 그런대로 옛 모습이 남아 있지만 전면 돌담이 낮게 보인다.

그 외의 집들도 대부분 부속건물이 없어졌거나 지붕을 개량하였다. 

 

 

 

동편

 

 

 

서편

 

 

 

친구 강ㅇ덕네 옛집과 뒤꼍의 소태나무가 보이고, 뒤쪽으로 대나무 밭이 있던 백ㅇ방네 집도 보인다.

지금은 농협창고 이외에는 거의 변하지 않았을까? 

 

 

 

친구 강ㅇ덕네 옛집 앞에 있던 돌장승? 두 개가 보인다.

가까이에 있는 것은 남아 있지만 뒤쪽은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면 확인해 보아야 하겠다.

산징이고개로 가는 초입에 한 개가 더 있었는데 작년 가을에 언뜻 보니 보이지 않던데 거기도 다시 가 보아야 하겠다.

가운데 둥구나무 두 그루 중에서 지금은 동쪽 나무는 고사하여 사라졌다.

 

 

 

건너뜸

 

 

 

어려서 썰매를 타던 닷마지기에서 소가 끄는 쟁기로 논을 갈고 있다.

지금은 경운기도 눈에 띄지 않고 트랙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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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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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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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20.05.21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33년의 세월동안 이곳도 엄청 많은
    변화가 생겼군요..
    정말 격세지감을 느낄것 같습니다.
    이런 귀한 사진은 앞으로 잘 간직해야
    할것 같구요..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20.05.23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항상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33년 전의 모습을 보니 많이 변하기는 하였네요.
      지금은 대부분 밭인데 당시에는 대부분이 논이였구요.
      도로도 다시 나고 걸어다닐 수 있는 논둑길은 거의 사라져 버렸습니다.
      작은 길이 사라진 것은 그 길을 다니지 않은 때문일 텐데 아마도 농사도 기계화되다 보니
      논밭에 들락이는 방법이 변한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