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 일상/20250618-20250619
지난번(0603) 성북동에 다녀온 후 업무차 서울집에 머물고 있었다. 일주일 정도 시간 여유가 있을 듯하며 장마도 대비할 겸 오후에 서울집을 출발하여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 20250618
어제까지 5일(0613-0617) 동안 누적강수량(정림동))이 125mm이었다. 성북동에 오기 전에 아내가 수해 상태를 전화로 알려주었으나 직접 보니 복구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도로 진입로가 전에 덤프트럭이 드나들며 물턱이 망가져서 비가 많이 내리면 피해가 발생하리라는 짐작은 하고 있었다. 관련되는 분께 보수의 필요성 및 방법에 대한 조언을 하였음에도 배수구만 임시조치를 하고 진입로는 방치한 상태였기에 당연한 수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든 진입로를 이용하는 입장이니 수해복구를 바랄 것이 아니라 내가 나설 수밖에 없겠다.
■ 20250619
● 진입로 수해복구 작업
내일 낮부터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이다. 한낮에는 더울듯하니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진입로 수해복구 작업을 시작하였다.
파손 된 도로턱의 길이에 맞추어서 농업용 비닐호스에 흙을 채웠다.
복구할 도로턱에 맞추어서 흙을 채운 농업용 비닐호스를 설치하고....
흙을 채운 농업용 비닐호스의 도로 쪽은 흙을 경사지게 채우고...
흙을 채운 반대편은 풀을 캐다가 줄지어서 심었다.
외발수레를 이용하여....
흙이 유실된 부분에 흙을 채웠다.
차를 이용하여 흙을 채운 부분을 다져주었다.
진입로 수해복구 완료.
배수구 보수 전의 상태
배수구는 덤프트럭이 출입할 때 망가진 THP관만 보수한 상태이고 비닐장판 등으로 얼기설기 보수하여 기능적으로도 부실하다. 배수구 주변은 비닐장판 등으로 덮어 놓아서 풀이 자라지 못할 상태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배수구 주변에 돌을 쌓고 풀을 캐다 심었다. 하부는 흙이 유실 될 우려가 있어서 부직포로 감싸주었다.
배수구 보수 상태
고라니망 문 보수작업
덤프트럭이 드나들며 진입로가 망가지고 주저앉으면서 고라니망 문도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 이제까지 임시방편의 상태로 사용하였는데 진입로의 수해복구 작업을 마쳤으니 고라니망 문도 제대로 보수하였다.
진입로 보수+배수구 보수+고라니망 문 보수 완료
아내는 어제까지 5일 동안 비가 내려서 꽃밭이 엉망이라며 쓰러지거나 꽃이 진 화초를 정리하느라 여념이 없다.
접시꽃
대추토마토가 열렸다.
보리수 열매(보리똥)
어제까지 5일 동안 내린 비로 대문 밖의 통로에 화초 및 잡풀이 쓰러져서 통행이 불편한 상태이다. 나는 진입로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아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맛비가 내리기 전에 화초 및 잡풀을 제거하였다.
작업 전
작업 후
작업 전
작업 후
작업 전
작업 후
작업 전
작업 후
작업 후
● 05:30에 시작한 진입로 수해복구 작업은 14:00에 끝났다. 날이 무덥고 장맛비가 내리기 전에 마쳐야 하기에 내일로 미룰 수 없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오랜만에 땀을 많이 흘렸다. 음료수를 많이 마셨지만 갈증이 해소되지 않았는데 늦은 점심으로 물냉면을 먹었더니 갈증이 해소되었다.
■ 20250618-20250625 (성북동 : 7박8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내다 혼자 떠남 : 000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서해안로-오리로-광명교삼거리-광람로-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주유)-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618) -진입로 수해복구+진입로 고라니망문 보수+보리수열매 따기(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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