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별채방 완성)/20190505

 

작년 봄에 사두었던 방충망을 별채방 창문에 설치하였다.

창문틀 주변에 몰딩을 설치하였는데 탈락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기존의 양면테이프 이외에 나사못으로 보강하였다.

방충망의 크기가 작기는 하지만 담쟁이넝쿨을 상하지 않게 이중으로 설치하려니 만만하지다.

몰딩의 구조가 방충망을 한 겹으로 설치하면 문제가 없는데 두 겹으로 설치하려니 틈이 없어서 쉽지 않았다.

천장몰딩과 걸레받이 주변의 틈은 도배지가 붙어있는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철저하게 틈을 메웠다.

커튼은 천장 높이를 맞추어서 커튼레일에 설치하였더니 방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느낌이 든다.

이제 잘 되었든 잘못 되었든 별채방은 기본적인 공사가 끝난 셈이다.

방이 완료되기는 하였지만 너무 설렁하여 생활용품과 장식품을 설치하고 간이침대로 쓸 수 있는 마루판도 들여 놓았더니 한결 그럴듯해졌다.

천장과 벽체를 스티로폼 자체에 도배한 것이 가장 께름칙하다.
도배지가 들뜨고 스티로폼이 바스러지지 않을까 염려된다.
그리고 도배지를 어두운 불빛 아래에서 고르다보니 약간의 색깔이 있는 줄 알았는데 백색인 것이 아쉽다.

오후에는 누수가 염려되어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해 두었던 샤워장 전등을 설치하였다.

지붕용 골함석은 전번에 시공하였지만 전등 주변의 지붕 마무리가 엉성한 부분은 철판으로 누수가 되지 않도록 보완하고 전등을 설치하였다.  

 

 

 

 

 

 

어렵게 이중으로 방충망을 설치하였다. 

 

 

 

커튼설치.....

 

 

 

거울과 장식품도 달고.....

 

 

 

늦은 점심으로.....

 

 

 

오늘은 이 방에서 잠을 잤다. 

 

 

 

서향인 본채와 달리 별채방은 남향이라서 오후가 되니 방안으로 햇살이 조금 들어오더니 이내 그늘이 진다.

집 앞 도로에서도 비켜있어서 시선이 차단되어 아늑한 기분이 든다.

분합문 앞에 채양을 설치할 계획인데 무엇으로 해야 할지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별채방이 완성되었으니 다음 작업 목표는 창고문설치 작업이다.

우선 별채방에 있었던 연장걸이를 창고로 옮겼다.

별채방을 만들기 위해서 구입한 자재들은 거의 다 소모하였는데 결국 자재 할증량 만큼 남았다.

자재를 적정하게 소모했는지, 수량산출을 잘 했는지는 모겠지만 이런 기회에 직업상 배운 지식이 활용된 셈이다. 

 

 

 

샤워장 전등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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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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