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집(꽃밭)/20211114

 

어제 새벽에 밖에 나왔더니 엷은 구름이 끼기는 하였지만 별이 많이 보인다. 서쪽하늘에 겨울철 삼각형(베텔규스-시리우스-프로키온)과 마차부자리가 잘 보인다. 아쉽게도 별 사진을 촬영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다. 이미 날이 새기 시작하니 사진 촬영 준비를 하는 것이 무의미 하다는 생각에 포기하였었다. 그래서 엊저녁에는 사진 촬영 준비도 하고 카메라는 차가운 곳에 두고 잠자리에 들었었다. 타이머를 설정해 놓았기에 날이 밝기 훨씬 전에 일어나서 밖에 나와 보니 어제보다 엷은 구름이 더 많이 껴서 사진을 촬영할 상황이 아니기에 한숨 더 자고 일어났다. 어제 아침보다는 기온이 좀 올라갔는지 서리가 덜 내렸다. 

 

보기에는 멋있지만 몇 집 되지 않는 장작보일러에서 나오는 연기이다. 

 

 

금수봉

 

 

더덕과 마

 

 

남천

황량한 겨울철 꽃밭에서 빨간 열매와 단풍으로 한 몫을 톡톡히 한다. 

 

 

 

 

 

버베나

 

 

꽈리

지금은 서리가 내린 후 메리골드를 제거하여 주변이 썰렁하지만 가을까지 주변의 메리골드에 치어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고 열매마저 초라하다. 

 

 

  대문 밖.....

 

텃밭....

 

 

아직은 국화가 있어서 위안이 된다.

 

 

 

 

 

청경채

씨를 뿌린 후 한동안 집을 비워서 제대로 가꾸지 못하였더니 꼴이 말이 아니다. 그래도 가끔 잎사귀 몇 개씩 따 먹을게 있단다. 

 

 

 

서리태는 좀 더 날이 추워지면 수확할 생각이다.

 

 

 

 

 

가을까지 끊임없이 따 먹던 토마토 넝쿨을 제거한 자리

 

 

이웃에 사시는 누님이 배추와 무 농사를 지어서 수확해 가셨다. 올해는 비가 자주 와서 평년에 비하여 농사가 시원치 않았단다.

 

 

 

 

 

 

 

 

 

 

 

오늘 아침에 보니 홀목골 초입의 과수원자리에 중장비를 동원하여 정지작업이 한창이다. 이웃 이ㅇ승네 과수원이었을 때에는 예전 그대로의 자연스런 지형이었다. 주인이 바뀌었다는데 농막도 생기고, 길도 내고, 평평하게 만드는 듯하다.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개인 땅이니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래도 지목이 임야인 왼쪽으로 나무가 무성한 곳은 남아 있으니 다행이다. 그 곳은 학교에 들어가기 이전의 겨울에 친구들과 불장난을 하다가 산불을 냈었다. 어른들이 불을 끈 후 불에 탄 산소를 여물로 덮어 주었던 생각이 난다. 

 

 

3주일 전에는 단풍이 들었었는데 모두 낙엽이 지었다.

 

 

꽃밭이 썰렁하기는 하지만 아직도 꽃밭다운 곳이 남아 있다.

 

 

 

 

 

 

 

 

 

 

 

철쭉 단풍

 

 

작년에는 장미의 가지치기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기분 내키는 대로 잘라 주었었다. 아내가 가지치기를 너무 많이 해서 볼품이 없다며 올해는 그냥 두어보자고 하기에  큰 꽃이 피는 장미는 가지치기를 하지 않았다. 줄기가 무성하게 자라서 풍성해 지기는 하였지만 웬일인지 꽃이 피지 않았다. 아무래도 가지치기를 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내가 본채 앞에 있는 장미의 가지치기를 해 주었단다.

 

 

2박2일 일정으로 성북동집 겨울맞이 준비를 마치고 서울로 출발하며.....

 

 

■ 20211112 (성북동 : 2박2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냄 : 374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고가차도 하부-광명로-광남사거리-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1112)- -별채방 창문 보온+주방 창문 보온+주방문 보온+보온작업(배롱나무+감나무)+진잠(생필품)(1113)-  -모터펌프 보온+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111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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