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20200425-20200426

 

   20200425

성북동에서 지내다가 닷새 전에 업무 차 서울로 복귀하였다가 다시 성북동으로 내려왔다.

그동안 아내 혼자서 지냈는데 매일 아침에는 춥고 하루 종일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고 한다.

서리가 내려서 뒷집 밭에 심은 감자는 비닐을 씌웠는데도 싹이 얼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성북동 뿐 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4월 기온으로는 지난 수년 동안 가장 저온이었다고 한다.

오늘도 바람 불고 쌀쌀하기가 만만치 않다.

   

 

철쭉.

작년에 옥천 이원 묘목시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닷새 전에는 꽃봉오리 상태였는데.....

 

 

 

 

 

 

 

 

 

 

 

 

 

 

 

 

 

 

내가 서울에 다녀오는 동안 아내는 육촌 형수님이 챙겨주신 씨감자도 심고, 화초도 솎아내고, 잡초도 뽑고, 꽃씨를 뿌리며 지냈단다.

후배님이 작년 가을에 부탁한 꽃이 예쁜 국화도  캐서 전해주고....

 

 

 

서울에서 운전하고 오느라 피곤하기도 하였지만 바람이 심란하게 불어서 빈둥빈둥 오후를 보냈다.

 

 

 

  20200426

 

 

컴퓨터에 크기가 다른 두개의 모니터를 사용하느라 작은 모니터에 받침대를 설치하였더니 큰 모니터와 간섭이 생겨서 불편하게 사용하였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가 모니터 테두리의 플라스틱을 일부 잘라냈다.

모니터를 분해한 김에 컴퓨터의 사운드모듈의 일부분에 장애가 생겨서 USB사운드카드로 대치하기로 하고 스피커 라인을 일부 개조하였다. 

 

 

 

 

 

 

 

 

 

샤워실 문의 도아스톱을 설치하기는 하였지만 바람이 불 때 제멋대로 움직여서 열린 상태로 고정하는 끈을 설치하였다.

 

 

 

응달진 곳에 있는 할미꽃은 이제야 피기 시작하였다.

 

 

 

올해는 패랭이꽃이 볼만하겠다.

 

 

 

매발톱꽃

 

 

 

 

 

 

 

 

 

 

 

또 다른 철쭉....

 

 

 

 

 

 

 

 

 

 

 

 

 

 

 

 

 

 

 

요즈음 가뭄이 심하기도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전국적으로 연일 건조주의보가 발령된다.

오늘은 모처럼 온화하고 바람도 잠잠하여 해가 저물 무렵부터 스프링클러로 꽃밭과 텃밭에 물을 뿌려 주었다.  

 

 

 

 

 

 

 

달과 금성

해가지고 일찌감치 별채방에 들어와서 사진 정리와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아내가 달과 별이 멋지다며 나와 보란다.

엷은 구름이 끼기는 하였지만 달과 금성이 밝게 빛나는데 사진을 촬영할 기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이보다 더 조건이 나쁠지 모르니 부족하더라도 사진을 촬영하기로 하였다.

저녁밥을 먹으려고 하였는데 급히 카메라를 준비하여 밖으로 나왔다.

달이 보였다 구름 속으로 숨기를 반복하는데 정확한 초점을 맞추기 위하여 루빼로 금성을 바라보니 윤곽이 보이지 않는다.

초점링을 이리저리 돌리며 눈짐작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촬영하기는 하였는데.....  

 

 

 

 

 

■ 20200425 (대전 성북동 : 00박00일 : 혼자 와서>둘이서 : 000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안중-오뚜기라면-용성길-38서동대로-오성ic-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0425)- -모니터 손보기+샤워실문 고정장치+WS 다녀감(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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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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