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20190501

 

스티로폼 접착력 보강 및 틈새를 매우기 위하여 우레탄폼을 발포하였는데 한 개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한 면도 시공하지 못하였다.

당장 구입하러 갈 상황이 아니라서 별채방 만들기를 잠시 중단한 틈을 이용하여,

샤워가랑을 추가로 설치하고 호스와 샤워줄은 니플을 이용하여 연결하였다.  

그리고 별채방을 드나드는 방법을 전등 스위치의 위치와 방충망을 고려해서 옮기기로 하였더니 자연스럽게 디딤돌을 설치해야 했다.

하필이면 디딤돌을 놓을 자리에 화초가 있어서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디딤돌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주방의 주방기구걸이도 더 많은 주방용품을 걸 수 있도록 다시 만들었다.

며칠 동안 이른 아침부터 어두워질 때까지 힘들여 일하였더니 오늘은 어찔하기도 하고 무척 피곤하다.

이러다가 병 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하던 일을 중단하고,

늦은 오후에 점심 겸 저녁밥도 먹고 우레탄폼과 걸레받이 자재를 구입하기 위하여 진잠에 다녀왔다.  

오후 늦게 집에 돌아와서는 우레탄폼 발포작업을 계속하였다.

굳을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굳은 후에나 제거가 가능하니 어쩔 수 없이 초저녁까지 작업을 하게 되었다.

 

 

 

 

 

 

 

 

 

 

 

 

 

 

 

 

 

 

 

 

 

 

 

 

 

 

연일 일하느라 힘들어서 아침밥도 만두로 대신하고.....

 

 

 

매발톱꽃.....

 

 

 

 

 

 

 

 

 

 

 

 

 

 

 

 

 

 

 

내가 어린시절에 이 집(성북동집)에는 당숙 어른이 사셨다.

그 당시에는 돌나물과 으름나무가 있었는데 세월이 지나서 이제는 돌나물만 남았다. 

 

 

 

 

 

 

 

우레탄폼 네 개를 모두 발포하였는데 발포할 장소를 100% 시공하지는 못하였다. 

 

 

 

 

 

 

 

워용 수도가랑설치 전.....

 

 

 

니플과 티를 이용하여 샤워용 수도가랑을 추가하고 호스와 샤워줄도 니플을 이용하여 연결하였다.

 

 

 

샤워걸이를 설치하였더니 샤워하기가 한결 수월해 졌지만 온수가 나오지 않으니 여름철에나 제대로 사용할 듯하다.

 

 

 

별채방 디딤돌도 추가로 설치하였는데 최대한 화초를 살려두었다.

 

 

 

시간이 나면 본채 주방도 손대야 하는데 여의치가 않아서 벽지가 떨어진 채로 사용하고 있다. 

당장 밥은 해먹어야 하니 아내의 요구대로 주방용품걸이만 많이 걸 수 있도록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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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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