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집 꽃밭(갑작스러운 추위-1)/20211015-20211016

 

  20211015

대전 성북동도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었지만 장마철 못지않게 비가 자주 내렸다. 기온 역시 가을 날씨 답지 않게 더웠는데 기상청의 대전지방 과거 관측자료를 찾아보니 대전지방의 기상 관측지와 성북동의 기온은 다를 테지만 10월 10일의 최고기온이 29.2도이고, 오늘(15일)의 최저기온은 16.8도란다.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성북동집 꽃밭은 여전히 가을꽃이 한창이다. 내가 시간을 낼 수 없어서 가지 못하는 대신 딸내미가 아침 일찍 출발하여 성북동집에서 머물며  가을걷이와 겨울맞이 준비를 하고 있는 아내와 합류하였다. 서리가 내려서 꽃밭이 무채색으로 변하기 전에 보았으면 하였는데 아쉽지만 딸내미가 촬영한 사진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산부추

 

 

 

 

 

  20211016

그동안 따뜻했는데 대전지방 관측자료를 보니 오늘 새벽의 최저기온이 5.4도이고 내일 새벽에는 영하로 떨어진단다.

 

 

 

 

 

 

 

 

 

 

덴마크무궁화

 

 

풍선넝쿨

 

 

아직은 백일홍 꽃이 선명하다.

 

 

천인국과 구절초

 

 

국화

 

 

 

 

 

아직은 메리골드가 한창이다.

 

 

 

 

 

국화

 

 

두메부추는 씨앗이 영글어 간다.

 

 

 

 

 

 

 

 

추위에 약한 란타나도 한창이다.

 

 

개구리

처마에 걸어놓은 가위에 어떻게 올라갔을까?

 

 

딸내미와 동행한 라이언

 

 

 

 

 

대문 앞 아치를 풍성하게 장식한 풍선넝쿨

 

 

 

 

 

금수봉

 

 

 

 

 

아직은 고추가 열리고....

 

 

줄기가 죽은 줄 알았는데 오이도 열리고.....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토마토도 계속 열리리라.

 

 

 

 

 

 

저녁에 추위에 약한 란타나가 걱정이 되어 전화연락을 해서 아내와 딸이 동해를 입지 않도록 란타나 주변에 지지대를 설치하고 천막지를 얼기설기 씌워주었다.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