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여름휴가)/20200810

 

성북동집은 예전에 지은 집이기에 부엌에는 아궁이가 있었고 상부에는 다락방이 있는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방은 난방방식이 연탄보일러로 바뀌며 액셀파이프를 깔아서 온수난방으로 바뀌었다.

그 후 연탄보일러가 석유보일러로 바뀌고 다시 전기패널로 바뀌었다.

뒤꼍에 있는 구들장과 얼마 전에 꽃밭에서 파낸 구들장도 난방방식을 바꾸며 철거한 것이리라.

아궁이를 없애며 방바닥 보다 낮았던 부엌바닥을 방바닥과 같은 높이로 만들어서 싱크대를 설치였으니 주방의 천장높이가 낮을 수밖에 없다.

우리가 사용하기 이전에 일어난 일들이지만 고향집의 이웃에 있는 육촌형님 댁이었고 지금도 흔적이 남아 있기에 변화과정을 아는 것이다. 

올봄에 주방개조공사를 하며 주방가구도 바꾸었지만 주방 천장높이가 낮아서 상부장은 설치 할 수가 없었다.

아내가 선반이라도 있었으면 하기에 이번 기회에 만들기로 하였다.

인터넷에서 선반을 찾아보니 최대길이가 1m로 짧아서 판재를 사다가 만들려고 하였더니 적절한 폭의 판재가 없다.

또한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서 판재에 바니스를 칠하더라도 건조하기가 쉽지 않을 듯해서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얼마 전에 데크에 만든 붙박이 간이탁자를 잘라서 만들면 어떻겠냐고 한다.

데크 개조공사를 할 때까지 임시로 사용하려던 것이고, 바니스를 칠해서 만들었으니 잘라낸 마구리 등 일부만 바니스를 칠하면 되지 않을까?

 

 

데크에 있던 붙박이 간이탁자

 

 

 

간이탁자를 철거해서 주방용 선반을 만들었다.

 

 

 

간이탁자로 사용하던 판재를 폭을 줄이기 위하여 직소기로 켰는데 일직선으로 켜지지 않고 삐뚤빼뚤하다.

 

 

 

선반 밑에는 장식품이나 주방기구를 걸 수 있는 철물을 설치하였다.

 

 

 

주방에 선반을 설치하니 전등을 켜면 선반 그림자가 커서 어둡게 보이기에 전등을 내측으로 이동시켰다./20200811

 

  

 

■ 20200808 (성북동 : 여름휴가 : 넷이서+WS : 0박0일 : 000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안중-313헌덕로(길 잘못 들어서)-평택국제대교-313평성남로-석근삼거리-45-34장영실로-신남교차로-43-1-유천교차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길 잘못 들어서)-23-신공주대교-봉명교차로-영규대사로-갑사로-계룡저수지-691-32금백로-반포교차로-1-삽재교차로-두마교-4-방동저수지(온종일 비+WS/0808)- -데크에 방충망설치+진입로 풀 깎기+손자네 세종시로(0809)- -주방 선반 만들기(0810)-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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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여름휴가)/20200809

 

밤새도록 내리던 장맛비가 날이 밝으며 잦아들기 시작하더니 한낮에는 하얀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일기예보로는 낮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다 떠내려가는 줄 알았는데 다행스럽다.

8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가 여름휴가의 절정기인 셈인데 장마철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폭우피해가 나기는 하지만 더위를 모르고 지낸 셈이다.

 

데크 유리창은 전부 불투명유리였는데 데크에서 꽃밭을 내다 볼 수 있도록 작년 봄에 일부만 투명유리로 바꾸었었다.

그 후 성북동집 창문에 모두 방충망을 설치하려고 자재를 구입하였으나 데크 개조공사를 한 다음에 하려고 미루어 오던 참이었다.

올해는 아내가 성북동에서 오래 머물다 보니 모기와의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처지가 되어 늘 신경이 쓰였었다.

그동안 투명유리창에 방충망을 설치하면 꽃밭을 내다보기에 적절하지 않아서 방충망 설치를 미루고 있었다.

어제서야 투명유리창을 제외한 다른 유리창 만 방충망을 설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으니 내 머리도 이제 녹이 슬었나보다.

 

 

계속되는 장맛비로 꽃의 색깔이 우중충하지만 이렇게라도 꽃이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빗속에서도 나비가 날아들기도 하고.....

 

 

 

 

 

 

 

WS가 가지고 온 야외용 의자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WS와 같이 불투명유리창에 방충망을 설치하였다.

 

 

 

 

 

 

 

 

 

 

졸대에 양면테이프가 붙어있기는 하지만 성능을 믿을 수 없어서 코킹으로 보완하였다.

 

 

 

데크 반대편창문과 안방창문과 다락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하면 완벽할 텐데 졸대가 없어서 더 진행하지는 못하였다.

내일이라도 졸대를 사다가 마무리할 생각이다.

방충망을 설치한 창문을 열었더니 모기 걱정도 덜고 환기가 되니 좋다.

 

 

 

 

 

 

 

 

 

 

 

딸내미를 따라서 라이언도 성북동집에 왔다.

 

 

 

 

 

 

 

 

 

 

 

 

 

 

 

 

 

 

 

 

 

 

 

올해는 대봉감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

봄에 12개가 열렸으나 어쩐 일인지 한 가지에만 11개가 열렸기에 고개를 갸우뚱했는데 장맛비를 견디지 못하고 모두 떨어졌다.

감나무 잎사귀도 옆집 안ㅇ권댁 감나무처럼 잎맥만 남은 것이 눈에 띈다.

 

 

 

올 여름 성북동집 꽃밭은 울안보다 울밖이 풍성해 보인다.

 

 

 

 

 

 

 

점심밥 반찬은 성북동집에서 수확한 아삭이고추, 토마토 절임, 깻잎, 깻잎장아찌, 아삭이고추절임이 주를 이룬다.

 

 

 

오랜만에 햇살이 비치는 금수봉

 

 

 

 

 

 

 

 

 

 

 

오후에는 흰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도 보인다.

 

 

 

 

 

 

 

WS이 중무장을 하였지만 모기에 물려가며 예초기로 진입로 풀을 말끔하게 깎았다.

 

 

 

큰집 손자는 봄(20200307)에 와서 주방 개조공사를 시작 할 때 벽지 제거작업을 하고 돌아갔었다.

그 후 주방가구 교체와 샤워실 개조공사도 하였으니 오랜만에 온 셈이다.

코로나19로 제대로 학교생활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무 때나 다녀 갈 형편이 되지 못하고 방학 때나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하부지 고향이니 나처럼 절실하지는 않더라도 후일 시골 정취를 조금이라도 떠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꽈리가 익기 시작하였다.

 

 

 

 

 

 

 

작은 청개구리가 많다.

특히 초저녁에는 방충망에 몇 마리가 붙어 있는데 아마도 모기 등 벌레를 잡아먹기 위해서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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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지만 입추도 지나고 밤에는 풀벌레 우는 소리가 들린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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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여름휴가)/20200808

 

지방출장을 다니다 보니 팀원 모두가 한꺼번에 휴가를 가지 않으면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8월 17일까지 공통 여름휴가 기간이다.

손자들의 여름방학도 코로나19로 들쭉날쭉하여 모두가 같이 모이기는 어렵기에 이번 주말을 이용하여 성북동집에서 모이기로 하였었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맛비가 국지성 폭우 형태로 내리고,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시골이기에 어린 나이의 작은집 손자가 신경이 쓰였다.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겹친다기에 가족 모두가 모이는 것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였다.

새벽에 서울집을 출발하였는데 성북동집에 일찍 도착한다고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국도를 이용하였다.

큰집 손자도 주방개조공사가 시작 된 초봄(20200307)에 다녀간 이후 이제야 가는 길이니 주방과 샤워실이 변한 모습은 처음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손자하고 이야기를 하며 가다보니 두 번이나 길을 잘못 들어서 멀리 돌아가게 되었다.

서울을 출발 할 때에는 잔뜩 흐리기만 하더니 1/3쯤 내려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뉴스에는 섬진강변과 얼마 전에 출장을 다녀 온 광주의 황룡강변도 피해가 크다고 한다.  

 

성북동에 도착하니 진입로는 물이 차서 불편하기는 해도 통행은 가능한 상태이다.

일주일 만에 본 꽃밭과 텃밭은 오랜 장맛비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오랜만에 온 손자가 꽃밭이 좀 썰렁해 보인다고 한마디 한다.

 

 

 

 

 

 

이 만큼이라도 버티고 있다는 것이 신통하다.

 

 

 

 

 

 

 

 

 

 

 

 

 

 

 

아내의 말대로 더덕 넝쿨을 별채 벽에 올린 것은 '신의 한 수'였다. 

 

 

 

 

 

 

 

백일홍은 가지가 찢어지기도 하고 지지대가 약한 것은 꽃대가 쓰러지기도 하였다. 

 

 

 

 

 

 

 

 

 

 

 

 

 

 

 

지난주에 두 개 남았던 대봄감이 모두 떨어졌다.

가족들과 내기를 하는 과정이 KBS대전FM 김숙경의 팝브런치 방송에 소개(20200521)되기도 하였었다. (https://hhk2001.tistory.com/6285)

대봉감이 끝까지 몇 개가 남을지는 무승부로  끝난 셈이다.

 

 

 

 

 

 

 

 

 

 

 

 

 

 

 

작년에 이원묘목시장에서 사다 심은 배롱나무는 지난주보다 꽃이 화려해 졌는데 원래부터 있던 배롱나무는 꽃이 모두 졌다.

 

 

 

 

 

 

 

 

 

 

 

 

 

 

 

 

 

 

 

성북천 현황.....

 

 

 

 

 

 

 

 

 

 

 

 

 

 

 

 

 

 

 

지난주에 서울로 가기 직전에 순치기를 해주어서인지 토마토가 잘 익어가고 있다.

해주는 것에 비해서 너무 많이 열리는 것이 아닌지......

 

 

 

 

 

 

 

 

 

 

 

 

 

 

 

 

 

 

 

청개구리

 

 

 

울안에도 봉숭아를 심었는데 다른 꽃에 치어서 보이지도 않는다.

누님네 밭 모퉁이에서 라도 볼 수 있으니 좋다!

 

 

 

분꽃

 

 

 

목화

 

 

 

호박

 

 

 

 

 

 

 

오늘 수확한 토마토

 

 

 

아내가 보름 전쯤에 한꺼번에 따서 찐 다음에 냉동보관 했던 옥수수를 데워서 먹어보니 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아내가 익지 않은 토마토를 오이처럼 소금물에 절여두었다가 무쳐서 반찬으로 만들어 보았다는데 맛은 별로란다.

내가 먹어봐도 그렇다.

 

 

  계룡저수지

서울에서 성북동집으로 올 때 길을 잘못 들어서 지나가게 된 갑사 인근의 계룡저수지에서 보니 계룡산이 구름 속에 묻혀있다.

 

 

 

 

 

 

 

 

 

 

 

 

 

 

방동저수지도 물이 많이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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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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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항+돝섬)/20200806

 

바쁘다 바빠~

오전에 함안에서 일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마산항 내에 있는 돝섬에 들어가기 위하여 돝섬유람선터미널에 도착하였다.
2년 전에 항만관련 업무를 하면서 다녀간 곳인데 근무하시는 분이 그 당시를 기억하고 계서서 반가웠다.  

섬으로 가는 배는 30분 간격으로 있지만 점심시간은 운항하지 않으니 서둘러야 했다.

일정 작성 시 섬이라는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았으니 약속한 시간에 들어가면 다음 일정이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점심밥은 나중에 먹더라도 다른 일행들 보다 한 시간 일찍 들어가서 업무를 처리하기로 하였다. 

 

  마산항

 

 

 

 

 

 

 

 

 

 

 

 

 

 

 

 

 

 

 

 

 

 

 

 

 

 

 

 

 

 

 

 

 

 

 

 

 

 

빙둘러보니 이름까지 기억나는 것은 아니지만 2년 전에 들렸던 기억이 생생하고 마산항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기분이다.

 

 

 

 

 

 

 

 

 

20200806 마산항

 

 

 

돝섬

 

 

 

마창대교와 가포신항

 

 

 

 

 

 

 

 

 

 

 

 

 

 

 

 

 

 

 

돝섬 선착장

 

 

 

돼지 조형물이 많다.

 

 

 

마산해양레포츠센터

 

 

 

 

 

 

 

 

 

 

 

일을 마칠 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돝섬유람선터미널로 돌아갈 때 타고 갈 배가 들어온다.

 

 

 

가포신항

 

 

 

돝섬에 들어올 때에는 승객이 둘 뿐이었는데 나올 때에는 십 수 명이 같은 배를 탔다.
다음 목적지에 도착하여 일이 시작되기 전에 서둘러서 늦은 점심밥을 먹었다.

 

 

 

8월 초순이니 휴가철의 절정기이니 예년 같으면 관광객이 넘쳐날 시기라는데 코로나19에 아직 장마도 끝나지 않아서인지 썰렁하다. 

광주와 전라남도에 이어서 경상남도 지방을 한 달 넘게 둘러보는 중인데 코로나19의 위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근무시간 내내 마스크를 끼고 있어야 하니 귓바퀴가 아프고 답답하고 불편하기 이를 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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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20180831.....  https://hhk2001.tistory.com/5726

20180306.....  https://hhk2001.tistory.com/5610

20180221.....  https://hhk2001.tistory.com/5599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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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말이산고분군)/20200805

 

경기 북부지방은 홍수피해가 크다는데 창녕과 함안지방은 하루 종일 후텁지근한 날씨였다.

일을 마친 후 함안에서 숙소를 정하고 저녁밥을 먹기까지 70분 정도 시간여유가 있다.

샤워하고 쉴까 하다가 함안은 서울에서 거리가 멀어서 일부러 가보기는 힘든 곳이기에 스마트폰으로 주변 관광지를 찾아보았다.

함안군청과 진입로가 이어진 말이산고분군이 10분 거리다.

 

 

 

말이산 4호분

 

 

 

말이산 4호분의 오른쪽으로 말이산 1~3호분이 보인다.

 

 

 

 

 

 

 

망초 꽃이 한창이다.

 

 

 

 

 

 

 

 

 

 


언덕 아래쪽에 함안박물관이 보인다.
다녀올 시간여유가 될까 확인해 보니 이미 박물관은 폐관할 시간이 지났으나 외부라도 둘러 볼 생각으로 다녀오기로 하였다. 

 

 

 

 

 

 

 

 

 

 

 

말이산 1~4호분

 

 

 

 

 

 

 

 

 

 

 

 

 

 

 

함안.....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둘러보는 주 진입로는 함안박물관에서 시작되는지 이곳에 안내판이 있다.

 

 

 

함안군청에서 말이산고분군에 들어갈 때 촬영한 정원수를 나오면서 다시 보니 고분을 닮았다.

 

 

  함안박물관

 

 

5월 초부터 리모델링공사 중이라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정상운영 중이라도 폐관시간을 넘은 늦은 시간이라 내부는 둘러 볼 생각을 하지 않고 갔기에 서운하지는 않다.

 

 

 

 

 

함안 공룡발자국 화석

 

 

 

 

 

 

 

함안박물관 외부에 전시되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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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밀양읍성+영남루)/20200803

 

양산에서 일을 마치고 내일 일을 할 밀양으로 가면서 생각해보았다.

내가 밀양과 관련된 것은 영화 '밀양'을 보면서 역 광장에서 포교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2년 전 가을에 밀양에서 배달 된 대봉감을 받았었다.

밀양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데 잘못 배달되었나 했는데 지금은 퇴사한 고향이 밀양인 최ㅇ승 님이 보낸 것이었다.

잘 지내시지?
밀양을 지나다니기만 하였지 목적지가 되기는 처음이다.

 

일이 일찍 끝났기에 주변에 가 볼 만 한 곳이 있는지 찾아보니 영남루가 멀지 않다.

중부지방에는 폭우가 내려서 큰 피해가 났지만 이곳은 하루 종일 후텁지근한 본격적인 여름 날씨였다.

가볼까 말까를 망설이기도 하였지만 밀양에서 처음 머물게 된 기회이니 더위도 참고 다녀오기로 하였다.

 

 

 

밀양읍성

 

 

 

 

 

 

 

 

 

 

 

 

 

 

 

 

 

 

 

 

 

 

 

 

 

 

 

 

 

 

 

 

 

 

 

 

 

 

 

 

밀양아리랑

 

 

 

 

밀양 영남루

 

 

 

 

 

 

 

 

 

 

 

 

 

 

 

신발 벗고, 코로나19로 체온 재고, 손 소독하고 들어갔다.

 

 

 

후텁지근한 날씨와는 아주 다르게 시원하다.

 

 

 

 

 

 

 

 

 

 

 

 

 

 

 

 

 

 

 

 

 

 

 

 

 

 

 

 

박시춘 옛집

 

 

 

 

 

 

 

 

 

 

 

 

 

오늘 아침 일찍 부산행 KTX를 타기 위하여 집을 나섰다.

광주 출장 때에는 전철 5호선을 타고 신길역에서 환승해서 용산역으로 가도 시간 여유가 있었는데,

이번 양산에서 시작되는 출장길은 더 빠르게 출발하는 KTX를 이용하려니 환승이 불가능하여 마곡나루역까지 걸어왔다.

 

 

밤새 내린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린다.

30분 정도 걸으며 보니 시내버스가 두어 대 지나가기는 하는데..... 

 

 

 

 

 

 

 

마곡나루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공항철도의 첫차를 탔는데 좀 일찍 왔는지 아무도 없다.

 

 

 

서울역으로 부산행 KTX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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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20200731  (0) 2020.08.02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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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200801

 

일주일 후에 손자들의 방학에 맞추어서 가족들이 성북동집에  모이기로 하였다.

시골이라 모기에 물리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에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은 포기하기로 하였다.

어떻게 하든 텐트도 치고 성북동에서 같이 밤을 보내자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해 볼 생각이다. 

그동안 아내가 혼자 와서 꽃밭을 가꾸며 지내고 있었는데 장맛비로 고생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장맛비가 계속되며 더위를 모르고 지내기는 하였지만 오후에 나하고 같이 서울집으로 올라갔다 방학 때 같이 내려오기로 하였다.

 

 

 

 

 

 

 

 

 

 

 

 

 

 

 

 

 

 

 

 

 

 

 

 

 

 

 

 

 

 

 

 

 

 

어제는 피곤해서 일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사진도 찍고 낮잠도 자면서 쉬었다.

서울집으로 올라가기 전에 텃밭의 잡초를 뽑고 토마토 순치기를 모두 할 수는 없지만 시급한 토마토 순치기를 하였다. 

잡초도 조금 뽑았지만 후텁지근해서 땀으로 옷이 흠뻑 젖어서 욕심을 내지 않기로 하고 일을 중단하였다.

 

 

 

 

 

 

 

대추방울토마토는 생각보다 많이 열렸는데 완숙토마토는 얼마 열리지 않았다.

 

 

 

아삭이고추도 엄청 열린다.

 

 

 

옥수수는 일차로 수확을 했단다.

호박도 심심치 않게 열리고.....

 

 

 

도라지....

 

 

 

참취는 진작 잎을 따 먹었어야 했는데 잎은 크지 않았지만 이미 쇠었단다.

 

 

 

 

 

 

 

목화

 

 

 

 

 

 

 

 

 

 

 

고구마 꽃

예전에 청양 고운식물원에서 보기는 하였지만 텃밭의 고구마 순을 고라니가 많이 뜯어먹었지만 고구마 꽃이 피다니....

 

 

 

 

 

 

 

누님 밭에 핀 봉숭아

 

 

 

서울로 출발하며 아쉬운 마음에.....

 

 

 

성북동 텃밭에서 수확한 토마토

 

 

 

■ 20200730 (성북동 : 둘이서 : 2박2일 : WS차+고속버스) -새벽에 폭우+저녁에 성북동 도착(0730)- 오후에 폭우(0731)- -토마토 순치기+텃밭 풀 뽑기-WS차 타고-방동저수지-4계백로-두마교-1-삽재ic(sim 폰 가지러 다시 성북동으로)-32현충원로-구암교사거리-유성대로-진잠네거리-4계백로-방동저수지-성북동(되돌아서)-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유성jc-당진영덕고속-남세종ic-1세종로-대평교차로-한누리대교-정부세종청사 북측정류장-고속버스-한누리대로-미리내로-43-정안ic-논산찬안고속-경부고속-강남터미널-전철9-여의도역-전철5-우장산역(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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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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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3(폭우)/20200731

 

어제 새벽에 이어서 저녁 때 잠깐 동안 요란하게 비가 많이 내렸다.

성북천에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진입로가 잠겨서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나가 보았다.

성북동집은 진입로가 잠겨서 출입이 불편하기는 해도 피해는 없어서 다행이다.

 

 

비 내리는 모습을 여러 번 찍어 보았지만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었다.

아내가 오죽하면 영화를 촬영할 때 비 내리는 장면은 소방차를 동원할까! 라고 한다.

오늘 소원 성취한 느낌이다.

 

 

 

 

 

 

 

 

 

 

 

 

 

 

 

 

 

 

 

 

 

 

 

 

 

 

 

20200731 대전 성북동(폭우)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대문 밖으로 나왔는데 아직도 진입로가 잠겨있다.  

 

 

 

 

 

 

 

밭은 물바다가 되고....

 

 

 

엊그제 내린 비로 예전에는 논이었던 이ㅇ승네 밭둑이 터졌다.
십 수 년 전에 상류에 우렁이 양식장이 있었는데 홍수로 다 떠내려가는 피해를 입었었다.

이 때문인지 장마철에나 물이 내려가는 수로지만 지금도 우렁이가 있다.

 

 

 

텃밭 고랑에도 주변에서 흘러내린 물이 고이고.....

 

 

 

 

 

  성북천

장화를 신고 성북천에 나가보니 붉덩물이 흐른다.

어지간한 비에는 맑은 물이 흐르던데 붉덩물을 본 것이 십 수년만인데 수량도 최근 들어서 가장 많지 않을까?

 

 

 

 

 

 

교각에 나무 등 부유물이 걸려서 수로를 막으면 별 수 없이 범람하지 않을까?

 

 

 

 

 

 

 

비가 그쳐서 다행이지 냇둑이 일부 유실되었다.
동네일을 보는 친구 강ㅇ덕에게 사진을 보내주며 보수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귀띔하였다.

 

 

 

 

 

 

 

 

 

 

 

 

 

 

 

20200731 붉덩물 내려가는 대전 성북천

 

 

 

성북천 물내려가는 것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무지개가 섰다.

 

 

동네 친구에게 전화를 해 보니....

윤ㅇ환은 집에는 피해가 없지만 전에 감자 얻어 온 탕골 밭은 피해가 있단다.

지금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는데 목소리를 들어보니 걱정스런 느낌이 역력하다.

강ㅇ덕은 어제 포강 옆 개울에 놓은 다리에 나무가 걸려서 웃둥구나무 쪽으로 물이 넘쳤단다.

닭장에 물이 들어와 닭이 폐사할 상황이라 폭우 속에서 트랙터로 물을 막느라 고생을 했다고 한다.

비닐하우스도 비 피해가 많다는데 동네일을 맡고 있으니 동네의 폭우 피해조사를 하는 중이란다.

이런 중에도 윤ㅇ환도 피해가 크다며 남 걱정을 하고 있다.

내가 도와줄 상황은 아니라며 전화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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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20200731

 

 금수봉

하루 동안 구름도 끼고 햇살도 비추고 폭우도 내린 변화무상한 날씨였다.
나는 고향인 성북동에서 금수봉을 빼놓고 이야기 하다는 것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블로그에 포스팅한 금수봉의 그만그만해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를 많은 금수봉의 사진 또한 내게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나 할까?

올 봄에 샤워실을 줄여서 주방 창문으로 금수봉이 보이도록 개조공사를 한 것도 그런 차원이기도 하다.

아내도 주방에서 금수봉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한다.

 

 

 

 

 

 

 

 

 

 

 

 

 

 

 

 

 

 

 

 

 

 

 

 

 

 

 

 

 

 

 

 

 

 

 

 

 

 

 

 

 

 

 

 

 

 

 

한낮에는 잠깐씩 햇살이 비추기도 하던데 공기는 산뜻하지만 무더위가 느껴진다.

카메라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다.

촬영 도중에 두어 번 폰이 너무 뜨거워서 촬영이 되지 않으며 식히라는 메시지가 뜨던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꽃밭은 오랜 비로 꽃이 녹아내린 것이 있기는 하지만 아내가 정성들인 만큼 성성한 편이다.

 

 

 

 

 

 

 

 

 

 

 

 

 

 

 

 

 

 

 

 

 

 

 

 

 

 

 

 

 

 

 

 

 

 

대봉감이 처음에는 12개가 열렸었는데 한 쪽 가지에 11개가 열렸기에 오래가지 않겠다고 생각하였는데 이제 두개 남았다.
가을까지 떨어지지 않고 남아 있을까?

 

 

 

더덕 한 포기를 꽃밭에 두었는데 생각보다 풍성하다.

 

 

 

 

 

 

 

더덕 꽃

 

 

 

 

 

 

 

 

 

 

 

 

 

 

 

 

 

 

 

 

 

 

 

 

 

 

 

 

 

 

 

 

 

 

 

 

 

 

 

 

 

  텃밭

 

 

꽃밭에 이식하려고 텃밭에 모종을 남겨두었던 꽃이 울안 꽃밭보다 볼 만하다.

 

 

 

아삭이고추가 많이 열렸다.

 

 

 

텃밭은 풀이 무성해서 꽃인지 작물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이던데 비가 계속 내려서 밭에는 들어갈 수 도 없었다고 한다.

빈자리는 들깨라도 심었어야 했는데 시기도 자났고 있는 것도 제대로 가꿀 형편이 아니라서 그냥 두었다고 한다.

 

 

 

텃밭은 고구마 넝쿨이 무성하리라는 생각보다 훨씬 빈약한 상태이기에 아내에게 물어보니 고라니가 먹었다고 한다.

 

 

 

점심에는 아삭이고추와 부추를 넣은 비빔국수를 먹었다.

 

 

 

옥수수는 한꺼번에 따서 따자마자 쪘다는데 사 먹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밥 대신 먹기도 하고 누님께 드리기도 하고 나머지는 방학 때 올 손자들 맛 뵈려고 쪄서 냉장고에 냉동 보관 중이란다.

나도 옥수수 먹어보니 오랜만에 제대로 된 옥수수를 먹나 보다.

 

 

 

저녁에 먹은 아삭이고추 절임과 콩자반에 고추장으로 비빈 감자 넣은 보리밥이 보기에는 엉성해도 맛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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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1/20200730-20200731

 

  20200730

며칠 사이에 대전지방에 폭우가 내렸다.

아내가 성북동집에 머물고 있는 중인데 지난 주말에 서울집으로 가려다가 비가 계속 내려서 포기하였다.

나는 순천 출장을 마치고 서울로 가려던 계획을 바꾸어서 오송에서 하차하여 WS 차로 성북동집으로 왔다.

설명을 듣는 것으로는 모자라고 눈으로 직접 보아야 궁금하지 않을 것 같다.

 

집으로 들어오는 진입로가 물이 차서 논두렁길을 돌아서 들어왔다. 

도착했을 때에는 날이 어두워 제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 모기가 어찌나 달려드는지 잠시도 밖에 머물 수 가 없었다.

 

 

다른 사진은 찍지 못하고 텃밭에서 딴 토마토만.... 

 

 

  20200731

아침에 비가 그친 꽃밭과 텃밭을 살펴 보았다.

 

 

 

 

 

 

 

 

 

 

 

 

 

 

 

 

 

 

 

 

 

 

 

백일홍

 

 

 

 

 

 

 

 

 

 

 

 

 

 

 

 

 

 

 

 

 

 

 

 

 

 

 

 

 

 

 

꽃들이 비에 녹았다고나 할까?

 

 

 

 

 

 

 

 

 

 

 

 

 

 

 

 

 

 

 

 

 

 

 

 

 

 

 

 

 

 

 

범부채

 

 

 

 

 

 

 

 

 

 

 

 

 

 

 

 

 

 

 

 

 

 

 

 

 

 

 

 

 

 

 

접시꽃

 

 

 

 

 

 

 

 

 

 

 

우단동자 꽃이 오래가네.....

 

 

 

 

 

 

 

 

 

■ 20200730 (성북동 : 둘이서 : 2박2일 : WS차+고속버스) -새벽에 폭우+저녁에 성북동 도착(0730)- 오후에 폭우(0731)- -토마토 순치기+텃밭 풀 뽑기-WS차 타고-방동저수지-4계백로-두마교-1-삽재ic(sim 폰 가지러 다시 성북동으로)-32현충원로-구암교사거리-유성대로-진잠네거리-4계백로-방동저수지-성북동(되돌아서)-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유성jc-당진영덕고속-남세종ic-1세종로-대평교차로-한누리대교-정부세종청사 북측정류장-고속버스-한누리대로-미리내로-43-정안ic-논산찬안고속-경부고속-강남터미널-전철9-여의도역-전철5-우장산역(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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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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