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출장/20200730

 

이제 비 좀 그치면 않될까?

하루 종일 그치지 않고 내린 것은 아니지만 이번 주 내내 비를 의식하며 지냈다.

내렸다하면 폭우가 쏟아져서 부산지방, 동해안 지방에 이어 대전에서도 물난리가 났다.

비가 그치면 무더위가 닥칠 텐데 장마 덕분에 무더위를 모르고 지낸 것이 그나마 다행이 아닐까?

그저께 여수에서 일을 마치고 곡성으로 가는 길에 순천에 숙박을 하였었다.

어제는 순천을 출발하여 곡성을 거쳐서 광양에서 일을 보고 다시 순천으로 왔었다.

그리고 오늘 순천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아침에 대전 성북동에 가 있는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엊저녁부터 비가 퍼붓는 단다.

새벽에는 천둥소리에 집이 흔들 해서 놀라서 깨었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대전의 폭우 피해 상황이 인터넷 뉴스와 동창들의 카카오톡에 뜨고 비가 당분간 계속될 듯한 일기예보다.
성북동에 가 있는 아내와 서울집에서 만나자고 약속은 하였지만 이런 날씨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수월하지 않고,

성북동 집을 비우면 혹시 비 피해는 없을까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아내에게 내가 성북동으로 가겠다고 하였다.

순천에서 일을 마치고 순천역에서 KTX를 타게 되었는데 목적지를 오송으로 바꾸었다. 

 

 

순천역 대합실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린다.

일을 마칠 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폭우로 변한 것이었다.

 

 

 

20200730 순천역에서

 

 

 

비가 내려서 밖에 나갈 수는 없고 머쓱하게 앉아 있자니 심심해서 눈에 띄는 대로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비 내리는 순천역을 떠나며....

 

 

 

 

 

 

구례구역에 가까워질 무렵.....

 

 

 

구례구역을 지나자 섬진강이 반대편 차창으로 보이기 시작하기에 반대편 빈자리에 가서....

 

 

 

20200730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지나며

 

 

 

남원에 가까워 질 무렵.....

 

 

 

전주역을 지나며....

 

 

 

 

 

 

 

 

 

 

 

 

 

 

 

 

 

 

 

 

 

 

 

 

 

 

 

오송역.....

 

 

 

오송역에서 내려서 정부세종청사 북측정류장까지 1001번 BRT를 탔다.

시내버스 탈 일이 별로 없기도 하지만 이름도 낯선 BRT를 타게 되었다.

KTX를 타고 오면서 인터넷을 검색하여 알게 되었는데 막상 타서 맨 앞자리에 앉았다.

차 안에서 하차 벨을 찾으려고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버스가 오송역을 출발하며 안전벨트를 매라는 안내가 나온다.

안전벨트를 매고 하차할 때는 어찌해야 하는지 몰라서 안내 메시지를 보아 두었다.

 

 

 

세종시 부근도 비가 많이 내린 모양이다.

 

 

 

몇 정거장 가서 옆자리에 앉는 분에게 하차하는 절차를 물어 보기도 하였다.

정부세종청사 북측정류장에 내려서 성북동집에 데려다 주기로 약속한 WS을 만났다. 

 

 

 

■ 20200727 (광주4+여수+여수+곡성+광양+순천 : 업무 : NSH : 3박4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용산역-KTX-광주송정역-렌트-광주(승촌동+지평동+풍암동)-화순ic-29-보성ic-남해고속-도농ic-17여수로-여수ic교차로-좌수영로-여수 문수동(0727)- -여수(선원동+학동)-시청로-좌수영로-17여수로-동순천ic-연향로-덕암육교-순천역 부근 숙박+철도문화마을(0728)- -강변로-22중앙로-서순천ic-호남고속-석곡ic-곡성(유정리)-석곡ic-호남고속-서순천ic-남해고속-동광양ic-백운로-중마로-광양(마동+덕례리)-58순광로-이수로-순천역 부근 숙박(0729)- -순천(장천동+조례동)-순천역-KTX-오송역-1001BRT-정부세종청사 북측정류장-WS 차 타고-갈매로-금남교-대평교차로-1-두만교차로-반포교차로-박정자삼거리-두마교-4계백로-방동저수지(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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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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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철도문화마을/20200728

 

업무 차 간 출장길이기는 하지만 여수에 가서 바다를 보지 못하고 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수에서 일을 마치고 내일 목적지인 곡성군 유정리로 가야하는데 숙박시설이 마땅치 않아서 가는 길에 있는 순천에서 숙박하기로 하였다.

순천역 부근에 숙소를 정하고 저녁식사 시간 이전에 순천역과 인근에 있는 철도문화마을(철도관사마을)을 둘러보았다.

 

  순천역

 

 

 

 

 

 

순천역  옆에서 육교를 통하여 순천역을 횡단하는 길에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구경하였다.

큰집 손자가 기차를 좋아하니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기차와 연관된 것은 일부러 시진이나 동영상을 찍곤 한다.

기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동호회에도 가입하여 기웃거리다보니 어느덧 나도 기차를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오늘도 그냥 지나갈 수는 없다.

 

 

 

 

 

 

 

 

 

 

 

 

 

 

 

20200728 순천역에서-1

 

 

 

철도문화마을을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 올 때에는 갈 때 건넌 육교보다 북쪽에 있는 육교를 건넜다.

 

 

 

 

 

 

 

 

 

 

 

 

 

 

 

20200728 순천역에서-2

 

 

  철도문화마을

 

 

 

 

 

 

철도문화마을 초입에 순천철도마을박물관이 있다.

개관하더라도 폐장시간이 지났겠지만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라는 안내글이 붙어 있다.

 

 

 

 

 

 

 

 

 

 

 

 

 

 

 

 

 

 

 

 

 

 

 

 

 

 

 

 

 

 

 

 

 

 

 

 

 

 

 

 

 

 

 

 

 

 

 

 

예전의 철도관사마을이었던 곳이라는데 대부분의 주택에서 옛 모습은 찾을 수는 없다.

그나마 지붕이 사진처럼 생긴 집이 몇 채 보이기는 하지만.....

시간여유가 더 있었다면 숙소에서 좀 멀지만 순천호수정원이나 옥계서원을 가보고 싶었는데.....

터넷에서 찾아낸 기차문화마을이 가까운 곳이기에 운동 삼아서 다녀왔다고나 할까?  

 

 

순천역과 철도문화마을을 둘러보는데 무척 후텁지근하다.

장맛비가 그치니 잊고 있었던 무더위가 시작되나 보다.

 

 

 

■ 20200727 (광주-4 +여수+여수+곡성+광양+순천 : 업무 : NSH : 3박4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용산역-KTX-광주송정역-렌트-광주(승촌동+지평동+풍암동)-화순ic-29-보성ic-남해고속-도농ic-17여수로-여수ic교차로-좌수영로-여수 문수동(0727)- -여수(선원동+학동)-시청로-좌수영로-17여수로-동순천ic-연향로-덕암육교-순천역 부근 숙박+철도문화마을(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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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4+여수 출장/20200727

 

7월 초순부터 시작된 광주 출장의 마지막 날이다.

서울을 출발하여 광주송정역까지 KTX를 타고 와서 첫 번째 방문지에서 일을 마치고 나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올 장마는 정말 길기도 하지만 집중호우로 여기저기서 폭우 피해를 입었다.

광주지방은 폭우 피해는 없었지만 장마철을 실감하였고, 코로나19가 가장 위력을 발휘하던 시기였기에 매사가 조심스러운 광주 출장이었다.

 

 

4주차 KTX를 타고 광주송정역에서 내렸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다.

 

 

광주에서 출장 일정을 마치고 내일 여수에서 작업하기 위하여 빗길을 달려서 여수에 도착하였다.

 

 

 

 

 

 

 

 

 

 

 

 

 

 

20200727빗길을 달려 여수로

 

 

 

 

 

 

 

 

 

 

 

 

■ 20200727 (광주-4 +여수+여수+곡성+광양+순천 : 업무 : NSH : 3박4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용산역-KTX-광주송정역-렌트-광주(승촌동+지평동+풍암동)-화순ic-29-보성ic-남해고속-도농ic-17여수로-여수ic교차로-좌수영로-여수 문수동(0727)- -여수(선원동+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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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쨍한 아침)/20200726

 

장마가 끝날 때가 되었는데 지난주에도 비가 많이 내렸다.

기상청의 장기일기예보에서도 올 여름이 유난히 더울 것이라고 했는데 장마가 길어지며 더위는 덜할 것이라고 바뀌었다.

장마가 끝나면 엄청 덥겠지만 오랜만에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멋있는 기분 좋은 아침이다. 

 

  20200725

 

 

무지개가 선명하지는 않아도 아침에 무지개를 보기는 정말 오랜만이다./20200725 

 

 

 

북한산....

 

 

  20200726

 

 

북한산.....

 

 

 

 

 

 

 

딸내미의 라이언 옷 만들기는 계속되는 중이다.

 

 

 

완전한 수제품으로 크기가 작으니 만들기 힘들다고 한다.

라이언 옷을 만들기 위한 시간과 정성을 생각해서 옷처럼 가격을 정한다는 것이 무리란다.

어떻게 만든 옷인데.... 팔 생각은 없단다.

인스타그램에서 'ha_juyeon0404'으로 라이언 관련 사진을 볼 수 있다.(https://instagram.com/ha_juyeon0404?igshid=h2qp4dwx2ocp)

 

 

출장 마치고 집에 오면 대전 성북동에 가 있는 아내 대신 딸내미가 챙겨준다.

 

 

20200719

 

 

 

20200724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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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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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소식(Sim)/20200724

 

광주 출장을 마치고 서울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공주역이나 오송역에서 내려서 대전 성북동을 다녀갈까?

아니면 서울집에 가서 차를 가지고 대전 성북동에 갔다가 일요일 아내와 함께 서울집으로 올라갈까 저울질을 하였다.

 

학교와 유치원의 여름방학 일정은 코로나19 때문에 이제야 알게 되었다.  

이번 주에 윤곽이 드러난 여름방학에 손자들이 성북동에 다녀간다는 일정과 나의 휴가 일정이 일부러 조정한 것은 아니지만 잘 맞는다. 

성북동에 머물고 있는 아내도 잠시 더위를 피할 겸 서울집에 오려면 내가 차를 가지고 성북동집에 내려가는 것이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 내내 장맛비가 내렸는데 다음 주까지도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계속 내린다고 한다.

성북동에 갈까 말까 망설이는데....

 

 

성북동집 꽃구경을 하려고 하였는데 비가 많이 내린다며 오지 말라는 카카오톡이 왔다.

성북동에 가기를 포기하고 아내에게 사진으로라도 보여 달라고 하였다.

 

 

 

배롱나무와 범부채

 

 

 

 

 

 

 

청개구리의 앞모습이 궁금해서 카카오톡으로 부탁했더니 청개구리가 앉아있는 높이가 눈높이보다 높고 찍으려니 도망가 버렸다고 한다. 

 

 

 

올해가 3년차 여름을 맞이하는 성북동 꽃밭 가꾸기...

작년에는 꽃을 속아내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초반에는 꽃밭이 풍성해서 보기 좋았다.

그러나 장마철이 되니 나물처럼 자란 꽃대가 약해서 비바람에 넘어지는 피해와 통풍이 되지 않아서 꽃대 하부의 꽃잎이 썩기도 하였다.

뒤늦게 지지대를 설치하였으나 이미 쓰러진 꽃대가 원상복귀 될 리는 없었다.

아내는 작년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올해는 꽃나무를 드문드문 심어서 통풍도 잘되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였다.

지지대도 미리 설치하여 작년도의 문제점은 해결하였으나 잡초제거 일은 늘어나고 꽃밭이 풍성하지 않고 초라해 보인다고나 할까?   

내년에는 꽃나무를 밀식하되 여러 무더기로 나누어서 가꾸어 보기로 하였다.

꽃밭 가꾸기가 거저 되는 것이 아니다!  

 

 

 

접시꽃의 잎사귀를 따주라고 아내에게 부탁하였다.

 

 

 

메리골드

 

 

 

봄보다 장미꽃이 많이 피었다.

 

 

 

아내의 성격이 드러나는 대문 밖 잡초제거.....

 

 

 

울안의 꽃밭보다 방치한 텃밭의 꽃이 더 풍성해 보인다.

 

 

 

 

 

 

 

작은집 손자가 토마토를 따겠다고 잔득 벼르고 있는데 잘 자라고 있는지 모르겠다.

옥수수도 익고 있겠지....

 

 

 

장맛비가 계속되니 더욱 밖에 나갈 일이 없어서인지 도로로 나가는 진입로에 풀이 무성해졌다.

 

 

 

 

 

 

 

비가 많이 왔다니 꽃밭과 텃밭도 궁금하지만 집 앞 성북천도 궁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어렸을 때에는 비가 많이 오면 뻘건 붉덩물이 내려갔었지....

 

 

 

 

 

 

 

애호박찌개가 먹고 싶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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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장-3/20200722-20200723

 

출장기간 동안 줄기차게 비가 내렸는데 강수량도 만만치 않으리라.

비가 내리니 활동하는데 제약이 많기는 하지만 그치면 무더위가 이어질 텐데 더위보다야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0200722

 

 

관덕정

 

 

 

스페이스모모

점심밥을 먹고 여기가 어디쯤인지 궁금해서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알아보니 봉선동이다.

한 달 가까이 광주에서 머물게 되어 스페이스모모에 한 번쯤은 들리려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다.

거리도 멀지 않고 커피 한 잔 마실 시간여유는 있기에 건물내부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가려니 문이 잠기고 내부전등도 꺼져있다.

영업시간은 되었는데....

코로나19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인터넷에서도 한동안 잠잠하시던데....

오프라인에서도 만나 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온라인에서라도 멋진 모습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00723

 

 

 

 

 

 

 

 

  오늘 계획된 첫 방문지의 용도가 업무 성격과 달라져서 일정을 조정하여 새로운 방문지가 있는 마륵동 영산강변의 극락친수공원으로 나다.

 

 

극락교 부근에 주차하고 빗길을 걷고 있는데 철교 위로 기차가 천천히 지나간다.

급히 스마트폰을 꺼내서 지문을 인식하려니 손이 젖어서 방법을 바꾸어 패턴을 인식 시켜서 촬영모드로 들어갔다.

기차가 멀어져서 당황했는지 셔터를 누렸다고 생각하였는데 셀카모드로 바뀐다.

결국 기차는 시야에서 사라지고 사진촬영은 실패하였다.

손자가 기차를 좋아하다 보니 나도 페이스북에서 기차 관련 사진이나 글을 자주 보게 되고 기차와 연관 된 것은 뵈는 대로 촬영을 하는 편이다.

전철도 아니고..... 찾아보니 경전선이다.

 

 

 

 

 

 

 

상무대교

 

 

 

 

 

 

 

 

 

  광주도시철도 1호선 광주송정역 

업무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KTX를 타기 위하여 광주송정역으로 가는 길에 지나갔다.

전철을 타지는 않았지만.... 

 

 

 

  광주송정역

 

 

비가 그칠 줄 모르고 세차게 내린다.

 

 

 

 

 

 

 

 

 

 

 

20200723 KTX 타고 김제평야를 지나며

 

 

 

■ 20200720 (광주-3 : 업무 : NSH : 3박4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용산역-KTX-광주송정역-렌트-(장덕동)+(수완동)(0720)- -(유촌동)+(덕흥동)+(황룡동)-광주공원(0721)- -(사동)+(노대동)(0722)- -풍암동-(농성동)+(마륵동)-광주송정역-KTX-서울역-공항철도-공덕역-전철5-우장산역(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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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장-3/20200721

 

점심밥을 먹고 업무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광산구 황룡동 송정1교 아래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요즈음 장맛비가 내릴 때에는 더위를 모르고 지났는데 오늘은 제법 후텁지근하다.

이번 광주 출장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았는데 지금처럼 시간이 있을 때에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KTX가 정차하는 광주송정역이 가까운 거리인데 마침 SRT가 지나간다.

 

 

 

호남선 철길 뒤쪽으로 광주전철 1호선의 종착역인 평동역으로 오가는 전철이 가끔 지나간다.

 

 

 

광주공항이 가까워서 인지 전투기의 소음이 만만치 않다.

 

 

 

 

 

 

  광주공원

광산구에서 일을 마치고 내일은 남구에서 일이 시작되므로 광주공원 인근에 숙소를 정하였다.

주변에 가 볼만한 곳이 있는지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광주사직공원과 광주공원이 있다.

저녁때인데도 후텁지근해서 그냥 숙소에서 있을까 망설이다가 언제나 있는 기회가 아니기에 운동 삼아 광주공원에 다녀왔다.

 

 

광주천변길....

 

 

 

 

 

 

 

징검다리

 

 

 

 

 

 

 

범부채

 

 

 

 

 

 

 

 

광주 성거사지 오층석탑(보물 제109호)

 

 

 

 

 

 

 

광주사직공원 전망타워

 

 

 

무등산

 

 

 

 

광주향교

 

 

 

 

 

 

 

 

 

 


향교 내부를 관람하기 위하여 들어가려는데 마침 한 분이 나오기에 퇴근하시냐고 물으니 잠시 주춤한다.

내가 젊은 나이가 아니라서 용무가 있어서 왔나? 하고 오해를 하는 듯하다.

초등학교 때 교실이 없어서 향교에서 공부를하기도 했다며 늦은 시간이니 들어가지는 않고 입구에서 내부 사진 한 장 찍겠다고 하였다.

 

 

 

■ 20200720 (광주-3 : 업무 : NSH : 3박4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용산역-KTX-광주송정역-렌트-(장덕동)+(수완동)(0720)- -(유촌동)+(덕흥동)+(황룡동)-광주공원(0721)- -(사동)+(노대동)(0722)- -풍암동-(농성동)+(마륵동)-광주송정역-KTX-서울역-공항철도-공덕역-전철5-우장산역(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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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석탄리(니오와이즈혜성(NEOWISE C/2020 F3) 보러가서)/20200718

 

주말에나 시간여유가 있고 혜성을 보기 위하여 멀리 나갈 형편도 아니기에 아쉽기는 하지만 여건에 맞추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엊그제 아파트 옥상에서 보지 못하여 아쉬웠는데 오늘 저녁때에는 그런대로 그림자가 보일 정도는 된다.

아직은 구름이 많아서 갈까 말까 하다가 딸내미에게 물어보니 최근 들어서 가장 날씨가 좋은 편이 아니냐고 한다.

서둘러서 저녁밥을 먹고 커피 한 병 챙겨서 김포 석탄리로 출발하였다.

 

석탄리에 도착하기 직전에 아직 서산 위에 높이 떠있던 해가 구름 속으로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

이런 날씨라면 그냥 집에 가도 서운할 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기다려 보기로 하였다.

주변 수로에는 낚시인들이 제법 많이 있다.

카메라를 설치하고 무한대 초점을 맞출 별을 찾으니 보이는 것이 없기에 멀리 보이는 불빛을 이용하여 대충 초점을 맞추었다.

 

 

카메라 설치를 마치고 보니 가까이 보이는 논 한가운데로 길이 있기에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어두워지기를 기다리며....

 

 

 

스마트폰의 인터넷지도와 나침반 앱을 이용하여 니오와이즈혜성이 보일 북서쪽 방향을 찾아보니 사진 중앙의 산 쪽이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며 별을 이용하여 정확한 초점을 맞춘 후에 사진 촬영을 시작하였다.

카메라의 ISO와 시간을 3step씩 변경해 가며 RAW+JPG 모드로 찍고 또 찍기를 반복하였다.

쌍안경으로도 찾아보았으나 이 방향에서 보이는 별이나 혜성은 없다. 

찍은 사진을 파인더에서 확대하여 보아도 혜성은 보이지 않는다.

20시부터 21시까지 촬영하다 혜성 촬영을 중단하고 주변 야경이나 촬영하기로 하였다.

 

 

 

니오와이즈혜성(NEOWISE C/2020 F3)

집으로 돌아와서 컴퓨터로 확인해 보니 희미하게나마 3차례 혜성이 보이는 사진이 있다.

진한 구름이 사라진 후에 찍혔으니 사진 촬영을 중단하기 직전이었다.

사진을 보니 생각보다 고도가 높아서 더 촬영할 수 있는 여건이었다는 것이 아쉽다.

희미하게라도 보였으면 연사도 하였을 텐데....

 

 

 

혜성을 더 선명하게 보정할 여건과 실력이 없으니.....

 

 

  혜성 촬영을 중단하고 주변 아경을 촬영하였다.

 

 

 

 

 

 

오두산전망대

 

 

 

모기가 많던데.....

 

 

 

삼학산과 목성

 

 

 

 

 

20200718 (김포 석탄리 니오와이즈혜성 보러 :  61km) -마곡역-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78-전류리-석탄리 들판(니오와이즈혜성)-전류리-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발산ic-발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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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소식(Sim)/20200717-20200719

 

  20200714

광주로 출장을 나며 아내에게 장마철이라 연일 비가 내린다니 비가 그치고 하루쯤 지나서 성북동에 가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갈 때가 아니데 급하게 세종시에 들려서 일을 보고 성북동에 도착하였다는 연락이 왔다.

열흘 만에 갔는데 그 사이에 꽃이 많이 피었다고 한다.

아내는 평소에도 스마트폰 충전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서 내가 대신하는 편인데 에그를 챙겨 갔을 리 만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에그는 생각치도 못했단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은 많이 찍어두고 잘나온 것은 인터넷이나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없으니 문자메시지로 보내달라고 하였다.

 

딸내미에게 연락하여 에그를 우체국 택배로 보내라고 하였더니 다음날 일찍 도착한 모양이다.

70여장의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보내왔기에 추려서 포스팅하였다.

 

 

 

 

 

 

 

 

 

 

설악초

 

 

 

장미가 또 피었다.

 

 

 

백일홍이 한창이다.

 

 

 

사진 귀퉁이에 배롱나무 꽃과 접시꽃이 보인다.

내가 찍었다면 좋아하는 꽃이기에 접시꽃과 배롱나무 꽃을 많이 찍었을 텐데.....

 

 

 

도라지꽃도 많이 피고....

 

 

 

 

 

 

 

 

 

 

 

작년보다 꽃이 드문드문 있어서 빈 땅이 많이 보이기는 한다. 

 

 

 

 

 

 

 

 

 

 

 

 

 

 

 

 

 

 

 

 

 

 

 

 

 

 

 

 

 

 

 

뒤꼍에도....

 

 

 

아주까리.

 

 

 

텃밭 귀퉁이에 심은 화초는 울안 꽃밭에 빈자리가 나면 옮겨 심을 요량으로 밀식한 채로 두었더니 볼만하다.

작년의 울안 꽃밭이 이런 분위기였지.... 

  

 

 

텃밭에는 되는대로 빈자리를 채울 생각이다.

여의치 않으면 빈 상태로 두기로 하였다.

 

 

 

깻잎

 

 

 

부추

 

 

 

아삭이고추

 

 

 

토마토

장마철에 노지에서 재배한 토마토는 갈라지는 현상(열과)은 어쩔 수 없다던데....

 

 

 

아욱

 

 

 

아내가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며.....

 

 

 

  20200719

 

 

 

 

 

 

범부채가 엄청나다.

 

 

 

본채 앞에 있는 배롱나무 꽃은 몇 송이 피지 않았는데 대문 옆의 배롱나무는 제법 많이 피었다.

 

 

 

 

 

 

 

 

 

 

 

 

 

 

 

채송화

 

 

 

대봉 감이 하나 더 떨어졌으니 두 개 남았단다.

 

 

 

장미가 5월 보다 좋단다.

 

 

 

 

 

 

 

접시꽃

 

 

카톡 카톡....'이 연이어서 들리기에 보니 오늘은 사진을 30여장 보냈다.

 

 

아내가 열흘 만에 성북동에 가 보니 잡초가 우거져서 말이 나오지 않더란다.

이웃 밭의 누님은 그 사이에 두 번 잡초를 뽑았다던데 연일 잡초를 뽑느라 고생하는 모양이다.

어제까지 꽃밭만 90%쯤 뽑았다는데....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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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청소/20200717

 

작년에는 어쩌다보니 지나쳤지만 해마다 외부 유리창 청소를 하였다.

공동주택 관리 차원에서 유리창 청소를 해야 할 텐데 어쩔 수 없이 스스로 해결하고 있는데 그나마 저층이라 가능하니 다행스럽다.

위험한 외부는 내가 담당하고 딸내미는 내부와 걸레를 빨아대는 것을 담당하였다.

 

 

 

 

 

 

방충망은 떼어내서 닦았다.

그리고 찢어진 방충망은 글루건으로 보수하였다.

발코니 쪽을 마치고 주방 쪽 유리창 청소를 하려니 너무 막막해서 다음에 하자며 포기하였다.

창틀에 서서 작업을 하였더니 발바닥이 아프다.

오늘 밥값은 한 셈이다.

 

 

어제 초저녁에 니오와이즈혜성이 찍으려고 시도한 사진은 이것만 남기고 모두 버렸다.

아마도 찍혔다면 중앙부분 아파트 위쪽에서 보였겠지.....

 

 

20200716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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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장-2/20200716

 

장마철이라 잦은 비로 영산강이 풍성하다.

오후 일과가 시작될 시간까지 기다리며 첨단교 아래에서 더위도 피할 겸 시간을 보냈다.

 

 

영산강

흰 구름이 떠있는 파란 하늘에는 벌써 잠자리가 난다.

 

 

 

지도를 찾아보니 불태산과 오른쪽 뒤쪽으로 병풍산....

 

 

 

 

 

 

 

무등산

 

 

 

 

 

 

 

 

 

  광주송정역

요즈음 1997년도 봄에 본 헤일밥혜성(C/1995 O1)을  이후 23년 만에 볼만한 니오와이즈혜성(NEOWISE C/2020F3)이 나타났다고 야단이다.

혜성을 보고자 산으로 바닷가로 찾아나서는 동호인들이 부럽기도 하고, 인터넷에 사진도 올라오니 나도 볼 기회가 있을까 설렌다. 

요즈음이 그믐께로 달이 없어서 혜성을 볼 수 있는 적기인데 장마철이라 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틈틈이 혜성을 볼 때 필요한 자료를 찾아보고는 있지만 출장 일정과 겹치니 평일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주처럼 예매한 열차보다 빨리 출발하는 열차편으로 표를 바꾸었다.

공주에서 내려서 아내가 머물고 있는 대전 성북동을 다녀갈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카메라가 있는 서울집으로 가기로 하였다.

성북동에 카메라를 가져다 놓지 않았으니....

 

 

승강장에서 휠체어리프트를 사용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

 

 

 

 

 

 

 

 

 

 

 

휠체어리프트

 

 

 

 

 

 

 

용산역까지 타고 온 KTX산천

 

 

용산역 도착시각을 보니 19시 30분쯤이면 집에 도착하겠다.

서울이 가까워지며 차창 밖을 보니 엷은 구름이 끼기는 하였지만 잘하면 오늘 저녁에 니오와이즈혜성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설렌다.

용산역에서 전철 1호선으로 갈아타서도 스마트폰으로 관련자료 찾아보느라 정신이 팔려서 환승하는 신길역을 지나쳤다.

조금 더 가서 신도림역에서 환승하여 집에 돌아와서는 김포 후평리를 갈까 말까 망설이기도 하였지만 날씨가 아니 것 같아서 포기하였다. 

서둘러서 저녁밥을 먹고 옥상에 올라가서 북서쪽 하늘을 촬영하며 사진을 확인해 보았으나 찍히지 않는다.

쌍안경으로는 찾을 수 있을까 해서 찾아보았지만 허사였다.

날씨가 좋았더라도 혜성이 질 시간이 훨씬 지날 때까지 북서쪽 하늘을 찾아 헤맸다. 

(나중에 찍은 사진을 컴퓨터에서 확인해 보았으나 혜성이 찍힌 사진이 없기에 모두 지워버렸다.)

 

 

 

■ 20200713 (광주 : 업무 : NSH : 3박4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공덕역-공항철도-서울역-KTX-광주송정역-렌트-(수산동)+(학동)+(학동)-치평동 숙박-운천저수지(0713)- -(동천동)+(동천동)+(쌍촌동)(0714)- -(연산동)+(우산동)+(월계동)(0715) -(월곡동)+(운남동)+(산월동)-광주송정역-KTX-용산역-전철1-신도림역-전철2지선-까치산역-전철5-우장산역(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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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장-2/20200713

 

  20200713

주말부터 남부지방에 장마비가 많이 내렸는데 오늘 아침에 서울을 출발할 때부터 계속 비가 내렸다.

지난주와 같은 시각에 출발하는 KTX 타게 되었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20분 늦게 출발하였다.

비가 내리기에 30여분을 걸어가서 전철을 타야하는 마곡나루역 대신 좀 가까운 우장산역에서 전철을 탔다. 

 

 

익산역을 출발한 기차가 정읍역에 가까워질 무렵.....

 

 

 

붉덩물도 내려가고....

 

 

 

 

 

 

 

20200713 KTX 타고 김제평야를 지나며

 

 

 

광주송정역에서 내려서 예약한 랜트카를 타고 첫 번째 목적지인 동구 수산동으로 가는 길에....

 

 

 

장대비가 내린다.

 

 

내일부터는 서구에서 일을 해야 하므로 숙소를 치평동에 정하고 저녁밥을 먹은 후 운동 삼아서 근처에 있는 운천저수지를 산책하였다.

빗방울이 이따금 떨어지는 구름 잔뜩 낀 저녁때라서 산뜻한 풍경은 아니라도 저수지에 핀 연꽃이 볼만하다.

 

 

 

 

 

 

 

 

 

 

 

 

 

 

 

 

 

 

 

 

 

 

 

 

 

 

 

 

 

 

 

 

 

 

 

그래도 나는 산책할 여유라도 있지만 같이 출장 나온 동료는 저녁밥을 먹기 무섭게 오늘 작업한 내용을 정리하려고 숙소에 남았다.

한때는 40여 년 전의 젊은 시절에는 '비오는 날이 공치는 날'이라는 이야기처럼 건설현장에서 휴일도 없이 일한 것을 대단하게 생각했었다.

그냥 밀어붙이면 안 될 일이 없던 시절에는 통하던 일이었는데 요즈음 젊은이들이 이런 사정을 알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젊은이들과 일 할 기회가 있어서 알게 되었는데 요즈음 젊은이들이 훨씬 고생하고 힘 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하는 방식과 통신수단이 많이 변하기는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해결 될 간단한 일들이 아니다.

 

 

 

■ 20200713 (광주 : 업무 : NSH : 3박4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공덕역-공항철도-서울역-KTX-광주송정역-렌트-(수산동)+(학동)+(학동)-치평동 숙박-운천저수지(0713)- -(동천동)+(동천동)+(쌍촌동)(0714)- -(연산동)+(우산동)+(월계동)(0715) -(월곡동)+(운남동)+(산월동)-광주송정역-KTX-용산역-전철1-신도림역-전철2지선-까치산역-전철5-우장산역(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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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싱싱카)/20200711

2020. 7. 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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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소식(WS)/20200711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봄부터 대부분을 성북동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3개월 동안 계속 머물던 아내와 함께 서울집으로 돌아온 것이 일주일 전(20200703)인데도 아주 오래된 것처럼 느껴진다.

장마철이라 비가 가끔 내리기는 하였지만 화분에 심은 화초는 잘 있는지, 옆집 나무로 인한 병충해 피해는 어떤지, 무슨 꽃이 피었는지....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주말에 WS가 성북동에 가 볼 수 있을지 연락을 하였더니 오늘 다녀오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가서 확인하고 해야 할 일은 카톡으로 미리 주문해 놓은 상태였는데 오후에 도착하였다는 전화가 왔다.

어머니를 모시고 들렸는데 전화상으로 이런저런 부탁을 하고 영상통화로 꽃밭과 텃밭도 둘러보았다.

보내준 사진으로 일주일 동안 보지 못한 성북동집을 살펴보게 되었다.

예전에는 생각치도 못한 일들이 놀라울 것도 없는 일상이 되었다.  

 

 

지지대를 꼼꼼하게 설치한 덕분인지 쓰러진 것은 없다.

접시꽃, 도라지꽃, 백일홍, 우단동자꽃은 여전하다.

 

 

 

범부채가 한창이다.

 

 

 

설악초와 메리골드와 장미도 더 피었다.

 

 

 

 

 

 

 

 

 

 

 

 

 

 

 

 

 

 

 

 

 

 

 

울 밖의 텃밭이 더 화려하다.

 

 

 

대추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는 일주일 사이에 너무 익어서 터진 것이 있다.

 

 

 

 

 

 

 

고구마

 

 

 

옥수수

 

아내는 비가 그치면 다음 주초쯤 성북동에 가겠다고 하나 둘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집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모기에 물리며 지낼지언정 꽃밭 가꾸는 것을 방치할 수가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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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유치원 입학)/20200527

3월 초에 입학하는 유치원이 코로나19로 3개월 가까이 미루어져서 이제야 입학식을 하였다.

집에서 좀 먼 거리 이기는 하지만 이전에도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느라 가끔 다니던 건물이라서 낯설지는 않은 모양이다.

유치원에 가지 않겠다거나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떼를 쓰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하였는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들어가더란다.

엄마조차도 코로나19로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하였다니 코로나19의 위력이 대단하기는 하다.

 

 

 

 

 

 

 

 

 

 

 

 

 

 

Jun의 유치원 입학을 축하하며.....

 

  Jun의 유치원 생활

Jun이 유치원에 입학하던 날 나는 대전 성북동집에 내려갔었다.

그 후 일주일 동안 서울에 올라오기는 하였지만 7월 초까지 성북동집에서 지냈었다.

성북동에 머무는 동안 일기 쓰듯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내용을 살펴보다가 Jun이 유치원에 입학한 것이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주고받은 카카오톡 내용을 찾아보니 업로드한 사진이 기간이 지나서 다운로드가 되지 않기에 사진을 다시 올려달래서 받았다.

 

 

 

 

 

 

 

 

 

 

늘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것이 안쓰럽다.

나도 집에서 지낼 때에는 외출 할 때 만 마스크를 착용하다가 3박 4일 일정으로 광주 출장을 가서는 하루에 7시간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였다.

그리 덥지는 않았지만 여름날씨에 오랜 시간동안 마스크를 하고 지내려니 답답하기도 하고, 몸이 더워지는 느낌도 들고, 귓바퀴도 아프다. 

 

 

 

따로따로 떨어져서 놀고 공부하고 밥을 먹어야 한다니....

 

 

  집에서....

 

 

숫자에 관심이 많은 Jun이 뺄셈에 도전했단다./20200614

 

 

엄마나 아빠가 차를 태워다 주고 태우러 간다니 보통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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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젯프린터 손보기/20200710

 

우리집에서 프린터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사무실처럼 자주 쓸 일이 없다보니 잉크가 막히는 일이 잤다.

잊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정도는 쓸데없는 것이라도 인를 해 주어서 프린터를 정상 작동되도록 유지하는 형편이다.

한동안 문제없이 사용하던 프린터인데 다음 주 출장 중에 사용할 문서를 인쇄하려니 한 장 만 정성적으로 인쇄되고 나머지는 백지로 나온다.

요즈음 손자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집에서 인터넷 수업 중이기에 인쇄 할 일도 있겠거니 하고 방심하였던 것이 문제였다.

손자에게 물어보니 프린터가 흑백 인쇄가 되지 않아서 언제부터인지 밖에서 해 왔다던데 고장 났으면 내게 알려주지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몇 번 카트리지 청소를 진행해 보았으나 허사이기에 고쳐 보기로 하였다.

우리집 잉크젯프린터는 무한리필잉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된 것이었는데, 사용 중 칼라 무한리필 부분에 문제가 생겼다.

그래검정 잉크는 무한리필 상태로 두고, 칼라잉크만 카트리지를 끼울 수 있도록 최초의 상태로 다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무한리필 잉크 잔량이 남아 있기에 무한카트리지의 잉크공급을 중단시키고 검정 잉크카트리지를 분리시켰다.

 

 

 

카트리지헤드 부분을 여러 번 따끈한 물어 담근 후 키친타올로 닦아주었다.

잉크가 퍼지지 않고 덩얼덩얼 뭉쳐 있는 것으로 보아 헤드부분이 말랐나보다. 

 

 

 

카트리지에 잉크공급 호스를 연결하고 무한리필잉크를 높은 곳에 두고 기다렸더니 카트리지에서 잉크가 나온다.

무한리필잉크를 원래 위치에 고정시키고 카트리지 헤드부분을 키친타올로 닦아서 프린터에 장착하였다. 

 

 

 

프린터 전원을 분리 시켰다가 다시 연결한 다음에 프린터 청소 기능을 이용하여 헤드청소를 한 다음에 인쇄 작업을 해 보니 정상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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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20200705

일상_2020년 2020. 7. 8. 20:36

Jun/20200705

 

유치원에 입학(20200527)한 이후 초록집에 처음 왔다.

(Jun은 서울집을 초록집, 대전 성북동집을 시골집이라고 한다.)

가까이 살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민감한 시기라서 오라하기도, 가겠다하기도 신경이 쓰인다.

서로 조심하는 것이 좋겠지만 유치원 입학한 것이 한 달이 넘었으니 보고 싶기도 하다.

나도 본업이 시작되어 내일부터 출장이 시작되기도 하고, 아내도 성북동에서 지내다가 3개월 만에 돌아온 참이다.

 

 

Jun이 초록집에 오면 화분에 물을 주는 것은 필수코스이다. 

 

 

 

오랜만에 보니 듬직한 내 손자 Jun....

유치원에 가서도 마스크를 끼고 친구들과도 거리를 두고 지낸다니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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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20200705

2020. 7. 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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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장-1/20200706-20200709

 

  20200706

올봄부터 시작되리라 생각하였던 일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이제야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

생각치도 않게 길어진 대기시간이 있었기에 대전 성북동집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마도 2년은 걸렸을 일을 한꺼번에 마쳤으니 성북동에서 생활하기가 훨씬 수월해 졌다.

 

 

작년 봄에 포항 출장 다닐 때처럼 30분정도 걸리는 마곡나루역까지 걸어가서 서울역행 공항철도를 이용하였다.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다가 환승을 한다면 5~10분 정도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지만 기다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그냥 걸어가는 것이 좋다.

 

 

이번 업무는 새로운 분야라서 집에 있는 동안 확인하고 예습도 하고 보충자료를 찾아보기도 하고 참관도 하였다.

막상 부닥치니 진행이 되기는 하는데 잠시 커피 한 잔 마실 여유도 없이 일정대로 3개소에 대한 작업을 마쳤다.

숙소를 광주역 부근에 정하였으니 기차를 좋아하는 손자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저녁을 먹고 광주역을 다녀왔다.

 

 

광역시의 역인데도 기차노선 때문이겠지만 한산하다.

 

 

 

 

 

 

 

 

 

 

 

 

광주역과 KTX정차역인 광주송정역 사이에는 셔틀열차가 운행 중이다.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쉴까 하고 있는데 같이 출장 온 NSH과 오늘 작업한 내용을 정리하고 마무리 하는 작업을 밤늦도록 하였다.

처음 하는 일이라서 익숙하지 않은 때문이겠지만 낮에 작업한 시간 못지않게 걸린다.

 

 

 

  20200709

3박 4일 출장을 마치고 서울집으로 가기 위해서 광주송정역에 도착하였다.

다음 주에도 광주 출장이 계획되어 있는데 광주에서의 이동수단에 문제가 생겨서 렌트카를 예약하였다.

당초 예매한 열차시각보다 먼저 출발할 수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출발하게 되었다. 

 

 

 

 

 

 

 

 

일하러 내려온 광주가 요즈음 코로나19로 떠들썩하니 더욱 조심스럽다.

어제 하루 동안 스마트폰에 코로나19 관련 안전안내문자가 22개 왔다.  

 

 

 

■ 20200706 (광주 : 업무 : NSH : 3박4일 : KTX+택시+승용차) -나루역-공항철도-서울역-KTX-광주송정역-택시-(운암동)+(용봉동)+(신안동)-광주역(0706)- -(용봉동)+(일곡동)+(문흥동)(0707)- -(연제동)+(우산동)+(두암동)(0708)- -(서석동)+(대안동)+(금남로5가)-택시-광주송정역-KTX-용산역-전철1-전철5-우장산역(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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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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