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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23 카메라 구입(90D)/20200829
  2. 2020.08.23 욕실보수공사/20200821-20200825
  3. 2020.08.23 대전역에서/20200814

카메라 구입(90D)/20200829

 

우리집에서 카메라 사용의 선택권은 항상 내가 가지고 있다.

주로 6D와 G1X mark2를 사용하는데 G1X mark2는 6D보다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기는 하지만 사진의 품질에 밀려서 인기가 없는 편이다.

무거워서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6D를 가장 선호하고 사진의 품질로는 G1X mark2 보다 차라리 더 구형인 400D가 좋게 느껴진다.

버리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예전에 구입한 쿨픽스 4500도 사용 가능한 상태이기에 꽃의 접사사진을 찍기도 한다. 

카메라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살아 온 손자는 학교 행사나 개인적인 일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좋아하는 편이다.

 

손자가 은근히 카메라를 갖고 싶어 하지만 아직은 어린나이가 아닐까 하면서도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 학생증 맡기고 카메라 빌렸던 생각이 난다.

50여 년 전 월간지 학생과학 잡지에서 정보를 얻어서 유성우를 찍기도 하고,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찍기도 하였었다.

그 당시에도 SLR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던 친구가 있었으니 손자의 희망사항을 들어주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근자에는 차일피일 미루며 기종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시간만 보낼 것이 아니라 어차피 사 줄 바에는 기분 좋게 사주기로 하였다.  

 

20200822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듯이 손자와 풀바디와 크롭바디에 대한 장단점과 현재 6D를 가지고 있는 조건을 고려해서 검토하였다.

6D mark2가 2017년도에 출시되었으나 기존 6D와의 차별성이 부족하다.

2019년도에 출시된 90D는 크롭바디지만 CMOS의 성능이 6D보다 좋은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6D mark2가 90D 보다 CMOS성능이 떨어지는데도 판매가는 고가이니 짧은 지식으로 비교가 할 수 없는 무엇이 있다는 생각도 든다.

크롭바디보다 풀바디의 장점이 나열되어 있기는 하지만 현재 6D를 가지고 있으니 6D mark2와 90D의 단순 비교와는 조건이 다른 셈이다.

나로서는 6D mark2가 좋아 보이던데 손자는 크롭바디에서 풀바디용 렌즈를 활용하면 1.6배 크게 촬영되는 장점을 강조한다.

나는 별 사진을 찍기를 좋아하지만 일 년에 몇 번 사용하려고 6D mark2를 선택하기 보다는 주로 사용할 손자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하였다.      

 

 

 

 

  20200823

어제 90D로 기종을 선택하면서 대신 렌즈는 풀바디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24-70mm 줌렌즈를 구입하기로 하였다.

구입한지 오래되기는 하였지만 400D에서 사용하던 그롭바디용 17-50mm 줌렌즈가 있으니 가능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내일 새벽에 지방출장을 떠나야 하니 미룰 형편이 아니라서 저녁에 카메라 및 렌즈와 필요한 것들을 주문하였다.

 

 

월요일 오전에 주문한 90D 카메라의 재고가 없으니 구매 취소하겠다는 연락이 왔는데 잘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요즈음 택배도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기에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일주일 내내 택배를 기다리는 손자는 설렘이 있지 않았을까?  

 

 

  20200828

지방출장을 마치고 돌아와서 기존 17-35mm 줌렌즈와 크롭바디 전용 17-50mm줌렌즈와 새로 구입한 24-70mm 줌렌즈를 비교해 보았다.

90D카메라는 구입이 취소되었으니 대신 같은 크롭바디인 400D와 풀바디인 6D로 같은 거리에서 최소와 최대치를 촬영하였다.

화질이야 400D가 6D보다 훨씬 떨어지겠지만 화각은 알아볼 수 있겠다.

 

 

풀바디용 16-35mm 줌렌즈에서 16mm로 촬영(좌 6D - 우 400D)

 

 

 

풀바디용 16-35mm 줌렌즈에서 35mm로 촬영(좌 6D - 우 400D)

 

 

 

크롭바디용 17-50mm 줌렌즈에서 17mm로 촬영(좌 6D - 우 400D)

 

 

 

크롭바디용 17-50mm 줌렌즈에서 50mm로 촬영(좌 6D - 우 400D)

 

 

 

풀바디용 24-70mm 줌렌즈에서 24mm로 촬영(좌 6D - 우 400D)

 

 

 

풀바디용 24-70mm 줌렌즈에서 70mm로 촬영(좌 6D - 우 400D)

 

 

 

풀바디용 24-70mm 줌렌즈에서 70mm로 최근접 촬영(좌 6D - 우 400D)

크롭바디보다 풀바디가 더 크게 찍힌다.

 

 

 

풀바디용 24-70mm 줌렌즈에서 70mm로 최근접 촬영(90D)

 

 

 

풀바디용 24-70mm 줌렌즈에서 70mm로 촬영(6D)

 

 

 

풀바디용 24-70mm 줌렌즈에서 70mm로 촬영(6D)

 

 

  20200829

카메라는 온라인에 판매중인 제품도 재고 여부를 확인해야 하나 보다.

판매 중이니 당연히 물건이 있겠다고 생각하였는데 직접 매장에 전화로 물어보니 생각처럼 그렇지는 않은 느낌이 든다.

한편으로는 자주 팔리는 물건이 아니라서 인터넷에 공지한 단가와 현시세의 차이가 나서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느낌도 들기는 한다.

그나저나 이번 기회에 구입하지 않으면 지방출장 다녀 온 후인 한 주를 기다려야 할 형편이다.

과연 90D를 구입하는 것이 옳은 판단인가 다시 생각해 보기는 하였지만 매장에 재고를 확인하고 직접 구입하러 가기로 하였다.

한 주를 기다린다고 뽀쪽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니 서로 기분이라도 좋게 깔끔하게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실 사용자인 손자와 전철을 이용하여 남대문 카메라상가에 갔는데 코로나19 때문인지 토요일인데도 남대문시장이 썰렁하다.

 

카메라를 구입하여 되돌아오는 길에.....

 

 

 

 

카메라 구입과 꼭 연관시킬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 이것만은 지키기로 손자와 약속하였다.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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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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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보수공사/20200821-20200825

 

  20200819

지방출장 중에 아래층 욕실에 면한 침실 벽체에 누수로 벽지가 젖었는데 증상이 나타나기는 오래 되었다고 한다.

아래층과 직접 통화를 해 보니 그동안 심하지는 않았는데 여름철 습도가 높아지며 마르지 않으니 증상이 심해졌나 보다.
되도록 빨리 하자보수공사하기로 하였다.

 

  20200820

급히 성북동에 있는 아내를 호출하고 나도 출장을 마치고 저녁 때 집으로 돌아왔다.

아래층을 방문하여 확인해 보니 벽지가 젖어서 뜯어 놓은 상태이다.

 

20200821

누수부위를 확인하기 위하여 아파트 관리자가 입회한 가운데 아래층의 욕실 천장 속의 파이프닥트 벽돌의 일부를 제거하였다.

아래층 천장의 슬래브 하부가 젖어 있고 물방울이 보이지만 입상관에 연결된 우리집 배관의 상태는 양호하다.

이번에는 우리집 욕실 천장 속의 파이프닥트 벽돌의 일부를 제거하였다. 

우리집 천장의 슬래브 하부는 누수 흔적이 없다.

우리집 위층 변기와 바닥에 물을 부었더니 아래층 욕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여러 명이 확인하였다.

그렇다면 우리집을 통하는 입상관의 연결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하자 확인 차 온 업체 및 관련자 모두가 합의 하였다.

우리가 하자보수 비용을 부담할 사항이 아니라 공동부담 해야 하는 것으로 하고 아파트 관리자 입장에서 다른 업체의 견적을 받기로 하였다. 

 

두 번 째 온 업체는 좀 더 자세히 원인을 파악하겠다며 내시경 카메라를 가져와서 어렵게 조사를 진행하였다.

확인한 결과 첫 번 째 업체와는 달리 입상관 연결부위에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하였다.

헷갈린다.

 

 

아래층 천장 누수 상태

 

 

 20200822

 

 

하자보수공사 시작 전

 

 

 

보수공사 시 먼지 비산방지를 위하여....

 

 

 

샤워기 수도가랑 상부 벽체에 입상관 연결부위 보다 낮게 구멍을 뚫어서 입상관 연결부위가 정상임을 확인하였다.

 

 

 

샤워기 수도가랑과 연결되는 온수라인의 앨보 부근에서 소량이지만 누수가 확인되었다.

그렇다면 공동구간이 아니라 우리집에서 발생한 하자라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오수 횡주관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시작한 하자보수공사는 공용구간이 아니라 개인구간으로 공사비를 우리가 부담하게 되었다.  

다행히 하자보수공사 규모가 축소되어 공사비도 일부 줄어들기는 하였다

 

 

 

누수 구간을 스테인리스배관으로 교체하였다.

 

 

 

이제 복구공사를 하면 되는데 벽돌을 제거한 부분을 다시 쌓고 굳은 다음에 방수를 하려면 내일쯤 일이 계속되리라 생각하였다.

그런데 오늘의 공사를 마치겠다기에 나가보니 이미 시멘트모르타르를 발라서 내일 저녁 때 타일을 붙이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방수를 않았다는 말이냐고 하니까 타일을 붙이면 방수를 하지 않아도 괜찮단다.

머리가 띵하다.

당연히 방수를 해야 하는 곳인데 하지 않아도 괜찮다니 말이 되나?

하자보수공사를 한 사람들의 막무가내가 대화로 해결 될 사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위층에서 오수라인에 물을 부었을 때 아래층 천장으로 물이 떨어진 것은 무슨 사연일까?

나는 보지 못하였지만 여러 사람이 같이 보았다는데....

이런 상황에서 오수관에 문제가 되지 않는 한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오수라인이 파손되었으면 준공 후 십 수 년 넘게 사용하다가 요즈음에서야 문제가 될 리는 없지 않은가?

원인이야 어떻든 다시 한번 오수관에 물을 부어서 확인해야 깔끔하지 않겠냐며 그냥 넘어가려는 시공자를 설득하여 확인하였다.

다행히 물이 새지는 않았으며, 어제 물이 떨어진 현상을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래층과 우리집 화장실 천장에서 횡주관을 노출시켜 만지며 누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횡주관이 움직여서 주변에 물이 고였다가,

위층에서 물을 부으니 미세하지만 그 진동으로 고였던 물이 떨어진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보았다.

 

  20200823

수도배관 누수 부분의 보수를 마치고 시멘트벽돌과 시멘트모르타르로 훼손부분을 마무리하였다.

기존 벽타일 위에 타일접착제붙이기로 마감한다고 하는데 방수 공정이 빠진 것을 뻔히 알고 있는 상태라 께름칙하다.

특히 벽체와 바닥이 만나는 부분은 어떤 방법으로라도 보완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필이면 오늘이 일요일이라 건재상이 문을 열지 않았기에 다판다 매장에서 도막방수제를 구입하였다.

아직 세멘트모르타르 면이 마르지 않았기에 드라이로 말린 후 도막방수제를 뿌렸는데 시간이 지나며 도막이 들뜬다.

아마도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이고 드라이로 말리는 과정에서 온도가 상승하여 생긴 현상이 아닐까 한다. 

 

 

 

들뜬 방수도막을 다시 제거하고 젊은 시절 건설현장에서 비누로 방수가 된다는 말을 작업반장에게 들은 기억이 생각났다.

자료를 찾아보니 계면활성제가 방수효과가 있다고 한다.

내일 새벽에 출장을 떠나야 하고 다른 방수제를 구할 수 없으니 시도해 볼 수밖에 없다.

시멘트를 물에 갠 다음 계면활성제가 30% 함유되었다는 세제를 섞어서 발라 주었다.  

기존 방수층과의 연결은 될 수 없겠지만 바닥과 만나는 부분은 기존 방수층이 보이도록 파취하고 시공하였으니 좀 났지 않을까?

 

 

방수제를 꼼꼼하게 바른 후 틈도 시멘트로 채워주었다. 

 

  20200825

타일붙이기에 대해서 아내에게 설명해 주고 나는 어제 새벽에 부산으로 출장을 왔다.

어제 오후에 벽타일을 붙이기로 하였는데 오늘 오전에 시공하였다고 연락이 왔다.

아래층 누수에 대하여 원인은 제거하였지만 벽체가 완전히 말라야 벽지를 시공 할 수 없으니 당분간 기다려야 한다.

업체 선정에 우리가 관여한 것이 아니고 잔여공사가 남았으니 공사비 지불이 신경 쓰인다. 

 

 

 

 

 

 

 

 

타일과 코킹이 굳은 저녁 때 샤워기를 사용하려니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연락이 왔다.

백 원짜리 동전으로 수량을 조절하는 곳을 열라고 하였는데 꿈쩍도 않는다고 다시 연락이 왔다.

커다란 일자드라이버로 열라고 했더니 되지 않는다기에 사진을 보내 보라고 하였다.

일자드라이버이기는 하지만 끌 대신 사용하는 것들로 열려니 표면만 훼손 되었단다.

십자드라이버를 돌려 끼면 일자드라이버가 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니 할 말이 없다.

여기서는 쉽게 표현하였지만 그 과정이 얼마나 답답했던지...

하여튼 물은 나온다는데 아내가 골치가 아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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