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마스크/20200516

 

학창시절부터 50여년 넘게 겨울철이면 마스크를 하고 다녔다.

기침도 덜나고 옷을 껴입는 것 못지않게 따뜻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십 수 년 전부터는 마스크 대신 워머를 해서 귀까지 덮고 다니니 마스크보다 보온성이 한층 좋아졌다고나 할까?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

여름철이 닥아 오니 벌써 마스크를 벗어야 했는데 아직도 마스크를 하고 다니려니 한낮에는 좀 답답하다.

코로나19가 아직 치료약이나 예방약이 없는 상태에서 마스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좀 답답하더라도 참자.

 

 

예식장에 가기 위해서 오랜만에 신사복을 차려 입었다.

마스크까지 하고 나니 이런 경험이 처음이기도 하지만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을까 해서 특별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전속 사진사인 Thomas가 촬영하였다.  

 

 

 

 

 

 

 

 

 

 

 

수명산 산책길에/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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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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