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이발)/20200625
성북동에 오랫동안 머물다 보니 이발 할 기회가 없다.
2013년 이발기구를 구입한 이후 나의 전속 이발사인 아내가 3개월 가까이 성북동에 머물고 있는 중이다.
어쩔 수 없이 지난번에 서울집에 다녀 올 때 이발기구를 가지고 와서 머리를 깎았다.
성북동에 있으면 한 달에 한 번?? '내일 마을회관에서 9시부터 이발을 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는 통장인 강ㅇ덕의 안내 방송을 듣곤 한다.
마을회관에 가서 깎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전속 이발사을 두고 갈 수는 없다.
이제 이발을 하고나서 어떤 상태인지 거울을 보지 않아도 궁금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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