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김포대교)/20220306

 

카메라 울렁증 때문인지 카메라만 들이대면 표정이 굳어지고 자세에 신경이 쓰인다. 예외가 있다면 손자들이 찍을 때인데 오랜만에 Thomas 앞에서 마음 편하게 찍혔다.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려서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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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쓴 빨간 빵모자/20220201

 

설날 김포 석탄리 철새조망지에서/20220201

 

겨울철이면 지금도 여행길에 이 빨간 빵모자를 50~51년 째 사용하고 있다. 원래 주인이 오ㅇ인으로 알고 있는 빵모자로 대학교 1~2학년 때에는 같이 등산도 하고 공부하며 서로 옷을 바꾸어 입고 다니기도 하였던 친구이다.  지금보다 기억력이 좋던 9년 전에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친구들과 남도여행 때 썼던 빨간 빵모자를 생각해 냈다. 여행 사진이 들어있는 사진첩은 어디 갔는지 찾을 수 없어서 같이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부탁하여 스캔한 사진(아래 사진)을 받았다(20121115). 그런데, 1970년 남도여행 때 썼던 빵모자와 지금 가지고 있는 빵모자의 무늬가 다르다. 그렇다면 나의 기억대로 지금 가지고 있는 빵모자의 원 주인이 오ㅇ인 것은 확실한데 9년 전에 본인에게 확인해 보니 40년이 넘어서인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단다. 그런데 3~4년 전에 잊은 줄 알았던 옛날 사진첩이 고향집에서 발견되었다며 동생이 보내주었다. 사진첩에서 9년 전에 친구가 스캔해서 보내준 것과 같은 사진을 발견하였는데 촬영일이 1970년도 2월 10일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아마도 1970년도 겨울에 쓰고 있던 빨간 빵모자는 잊어버린 것이 아니라 동생이 쓰던 것이 아니었을까? 다음해인 1971년도 겨울이나 그 이듬해인 1972년도 겨울에 친구(오ㅇ인)의 빵모자를 빌리지 않았을까?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입대일을 물어보니 1973년 4월이라니 휴학 후 입대하였고, 나는 졸업 후 입대하여 1977년 봄에 제대하고 취직을 하였다. 직장생활하며 다시 만난 것은 학창시절이 아닌 사회초년생 시절이었으니 한동안 빵모자를 잊고 지내지 않았을까?

 

친구들과 다녀온 여행사진을 친구가 스캔하여 보내주었다./19700210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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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KY 2022.02.05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부지 역시 멋지십니다

    • 하헌국 2022.02.05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달아주고... 고마워.
      왜 돌려주지 못하였을까? 그것이 궁금했는데 오늘 군입대 관련 자료를 검토해 보니 궁금증이 좀풀리네.
      가끔 들어와주면 좋지.

  20220113

일 년 중에서 가장 추운 때이다. 옷을 몇 겹이나 끼어 입었는지 겉옷이 팽팽하여 자리에 앉기도 불편하고, 신발 끈 매고 풀기도 만만치 않다. 그저께부터 수원 신나무실(SSSJ) 현장에서 외부작업 중인데 어깨와 손가락이 시리다. 호주머니에 핫팩을 지니고 있지만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될 때에는 핫팩을 쥐어 볼 시간이 없다. 측량기(트랜시트)로 작업을 하는데 마스크와 안경을 끼고 수평을 맞춘 다음에, 아이피스를 들여다보며 초점을 맞추고 측정 대상을 볼 때에는 안경과 마스크를 벋어야 한다. 마스크를 낀 채로 아이피스를 들여다보면 입김이 서려서 대상물이 보이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벋었다 쓰기를 반복한다. 그제께 같이 일하시는 동료 분이 모자를 쓰면 훨씬 낫지 않겠냐고 하시던데 왜 그 생각을 하지 못하였는지 모르겠다. 어제는 빵모자와 더 두툼한 장갑과 상의 하나를 더 껴입고 나왔더니 훨씬 부드럽다. 중학교 다닐 때에는 자고 나면 잉크가 얼기도 했으니 그 때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집에서 수원현장까지 전철을 2번 환승하며 2시간이 더 걸려서 출퇴근한다. 나이 덕분에 앉을 기회가 많지만 귀에 블루투스 이어폰 끼고 길찾기 앱을 이용하기에 졸거나 다른 것에 몰두하더라도 환승하거나 하차할 역을 지나칠 염려가 없기에 긴장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어제 퇴근길에 영통역에서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빵모자를 벗었는데 그 때 이어폰이 빠진 것도 모르고 있다가 전철을 탄 다음에야 알아차렸다.

 

 

 

■  20220114

엊저녁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잊어버려서 유선 이어폰을 끼고 출근하였다. 엄청 불편하다.

 

 

 

 

 

 

 

출근길에 영통역에 들려서 분실한 것이 들어왔는지 알아보았으나 없단다. 블루투스 이어폰 업체에 전화로 문의하였더니 한쪽씩은 판매하지 않고 충전기를 빼고 구입하는 것보다 신품 전체를 다시 구입하는 것이 싸단다. 퇴근해서 인터넷을 검색하여 볼륨 기능이 있는 것으로 주문하였다.

 

 

아내가 찡그리면 주름살이 많이 보인다고 하던데 찡그리지 않아도 마찬가지다. 요즈음은 눈만 빼꼼하게 내 놓고 다니니 주름살이 보이지 않지만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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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안경을 끼고/20210622

 

  젊어서는 나이 들면 책이나 읽으며 지내리라 생각하기도 하였다. 나이가 들며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는 원시에 11시~12시 방향 이외에는 흐릿하게 보이는 난시가 겹쳤다. 별보기가 취미인데 초승달이 바나나송이처럼 보이고 별에 뿔이 달린 것처럼 보인다. 쌍안경은 좌우를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조정하는 한계를 벗어나 한쪽 눈으로 보는 것이 오히려 선명하게 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나이 들며 정열이 식어 가는데 눈까지 이러니 별 볼 기회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제는 오랜 시간 책을 읽기도 어려워서 듣는 소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제까지 안경은 2개로 주로 실내에서 쓰는 알이 큰 것과 운전 할 때나 실외에서 작업할 때 쓰는 알이 작은 안경을 사용하였다. 그런데 요즈음 일부러 신경 써서 컴퓨터 화면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니 부연한 느낌도 들고 글씨의 색깔이 검정이 아니라 짙은 회색으로 보인다. 눈에 뭔 병이라도 생겼나 해서 안과에 가 볼까 하다가 단골 안경점을 방문하였다. 안경을 맞춘 지 오래 되어서 그사이 시력도 저하되고 렌즈표면이 마모가 되어서 부연하게 보이는 것 같다. 책을 읽거나 컴퓨터 화면을 볼 때 주로 사용하기 위하여 실내용을 하나 더 맞추었다. 어제 성북동집에서 서울집으로 오자마자 주문하였는데 오늘 완성되어 찾아왔다. 안경을 새로 장만한 기념으로 큰집 손자에게 부탁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는데 저녁에 작은집 손자가 왔기에 작은집 손자에게도 찍어 잘라고 했다. 5살인 작은집 손자는 묵직한 카메라를 들고 찍을 수 없겠기에 한 손으로 내가 카메라를 들고 손자는 중심점을 겨냥해서 셔터를 눌렀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내게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색하고 표정이 굳어지는데 손자들이 찍어주면 그런대로 자연스럽게 찍히는 편이다. 

 

큰집 손자가 촬영

 

 

작은집 손자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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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마스크/20210126

 

코로나19 때문에 검정마스크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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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21.02.05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정말 다양한 경험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정성을 모아 사모님 생일선물도 장만하는
    아름답고 정겨운 가족애가 돋보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섬섬옥수 수를놓아 만든 쇼핑백들은
    영원한 가보가 될것 같기도 하구요..

    항상 이렇게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들이
    계속 되시길 바랍니다..

    • 하헌국 2021.02.07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아내의 수놓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지루한 일을 왜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끈기는 알아 줄 만합니다.
      어느새 새봄이 머지 않았는지 날이 많이 풀렸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멋진 시간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2. 달빛 2021.02.05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마스크를 방한용으로 썼었는데
    이제는 미세먼지에 바이러스까지 막으려고 쓰니
    그 또한 문명의 발달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지않나 그런 생각이 든답니다.
    이러다 나중에는 방독면까지 써야하지 않을까 걱정이 들기도 하고요!
    아무튼 빨리 이 코로나 상황이 빨리 정리됐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1년동안 혼자놀기에 열중하다보니 이제는 이골이 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주들 학교 갈 날이 다가오니 슬슬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또 서울에 올라가 아이들을 돌봐야 하니 말입니다! -_-;;
    뒷쪽 그간의 기록사진들까지 잘 보고 갑니다!
    늘 건안하시길 빌겠습니다!

    • 하헌국 2021.02.07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겨울철에 마스크나 워머를 잘하는 편이었지만 1년 내내 마스크를 쓰고 생화하기는 처음이네요.
      늘 마스크를 하고 있으니 어쪄다 입술이 부르트면 쉽게 낫지도 않더군요.
      이번 겨울에는 모두들 마스크를 쓴 때문인지 감기환자가 많이 줄어든 느낌이더군요.
      아마도 코로나19가 종료되더라도 마스크를 끼는 사람들은 많으리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나저나 어린아이들이 마스크를 끼고 생활한다는 것이 제일 안타깝네요.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려서 노는 것이 중요한 시기인데....
      손주 돌보러 가실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멋진 사진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김포 후평리/20210102

 

 

90D+24-70mm줌렌즈/20210102

 

90D를 구입한 후 처음이기도 하고 지난 추석 이후 모처럼 가족여행이다.

잘 나가던 시절에는 연말연시에는 대부분 정선 임계를 중심으로 눈 구경을 다녀왔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어지러운 시절이라서 여행을 자제해야하니 안타깝다. 

역시 내 사진은 Thomas가 잘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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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20200930

내사진 2020. 10. 1. 13:24

추석 전날/20200930

 

 

 

Canon 90D+Nikkor80-200mm 줌렌즈

필름카메라용으로 구입하여 사용하던 Nikkor80-200mm 줌렌즈에 AF Confirm 어댑터를 이용하여 6D나 400D에 끼워서 사용하고 있었다.

AF Confirm 어댑터를 사용하더라도 조리개는 연동되지 않아도 초점 맞추기는 쉬우니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런데 새로 구입한 90D에서 사용하려니 Error가 발생하여 접점을 청소하는 등의 조치를 하였으나 소용이 없다.

Nikkor80-200mm 줌렌즈는 큰집 손자가 잔뜩 기대하고 있기에 어떻든 조치해야 했다. 

차라리 팔고 중고라도 캐논마운트의 줌렌즈를 구입할까 하였으나 중고처분하기가 너무 아까워서 포기하였다.

혹시나 해서 일부를 보완해서 망원경에서 사용하던 어댑터의 보완한 부분을 제거하니 90D에서 Nikkor80-200mm 줌렌즈가 정상 작동한다.    

테스트용으로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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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에서/20200814

내사진 2020. 8. 23. 18:53

대전역에서/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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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이발)/20200625

 

성북동에 오랫동안 머물다 보니 이발 할 기회가 없다.

2013년 이발기구를 구입한 이후 나의 전속 이발사인  아내가 3개월 가까이 성북동에 머물고 있는 중이다.

어쩔 수 없이 지난번에 서울집에 다녀 올 때 이발기구를 가지고 와서 머리를 깎았다.

성북동에 있으면 한 달에 한 번?? '내일 마을회관에서 9시부터 이발을 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는 통장인 강ㅇ덕의 안내 방송을 듣곤 한다.

마을회관에 가서 깎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전속 이발사을 두고 갈 수는 없다.

 

이제 이발을 하고나서 어떤 상태인지 거울을 보지 않아도 궁금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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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마스크/20200516

 

학창시절부터 50여년 넘게 겨울철이면 마스크를 하고 다녔다.

기침도 덜나고 옷을 껴입는 것 못지않게 따뜻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십 수 년 전부터는 마스크 대신 워머를 해서 귀까지 덮고 다니니 마스크보다 보온성이 한층 좋아졌다고나 할까?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

여름철이 닥아 오니 벌써 마스크를 벗어야 했는데 아직도 마스크를 하고 다니려니 한낮에는 좀 답답하다.

코로나19가 아직 치료약이나 예방약이 없는 상태에서 마스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좀 답답하더라도 참자.

 

 

예식장에 가기 위해서 오랜만에 신사복을 차려 입었다.

마스크까지 하고 나니 이런 경험이 처음이기도 하지만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을까 해서 특별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전속 사진사인 Thomas가 촬영하였다.  

 

 

 

 

 

 

 

 

 

 

 

수명산 산책길에/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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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현등사(25년 전)/19950912

 

아마츄어무선에 열중할 무렵 사진이 남아 있는 것이 많지 않다.

25년 전.... 그런대로 잘 나가던 시절이었다.

더구나 선글라스까지 낀 모습은 유일하지 않을까?

 

 

FT-530(YAESU) 무전기는 아직도 아주 약하지만 전원이 들어와 있는 상태로 보관 중이다.

1995년 5월부터 호출부호 DS1C** 아마추어무선국을 운용하다가 2014년 12월에 반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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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이 촬영한 첫 번째 할아버지 사진/20200108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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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20180518

내사진 2019. 5. 24. 23:17

집에서/20180518

 

신사복을 자주 입지 않다보니 초저녁에 지인 예식장에 다녀온 김에 전용사진사인 손자에게 부탁해서 촬영하였다.

아직도 사진 찍히는 것이 어색한데 손자가 촬영하면 그런대로 자연스런 표정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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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로 머리카락을 말렸더니/20190407

 

머리를 감고 드라이로 머리카락을 말린 다음에 빗질을 하려고 거울을 보았더니 머리카락이 터벙하다.

이발을 할 때가 된 모양이다.

나이 들어가며  흰 머리카락은 늘어나고 앞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현저히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남들보다 숫이 많은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개똥모자를 쓸 일이야 없지 않겠냐는 생각은 들지만, 흐트러진 머리카락이라도 풍성한 모습으로 남기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

아직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표정이 굳어지는 나를 자연스런 모습으로 촬영해 주는 전속 사진사인 큰집 손자에게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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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9나 2019.04.16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게 드라이 하셨어요.
    그럼요, 숫이 많은게 얼마나 큰 복인데요.

    • 하헌국 2019.04.16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젊어서는 숫도 많았지만 머리카락이 굵고 뻣뻣했다오.
      이발소에 가면 머리깎는 분에게 미리 너스레를 떨기도 하였구요.
      가위가 머리카락을 자르지 못하고 쓱쓱 밀리는 소리가 나는데 머리깎는 분은 손이 아팠겠지요.
      이제 머리카락이 하얀해 지는 것 외에 굵기도 가늘어지고 머리카락에 히마리도 없어지네요.
      지금도 옆머리는 숫이 많아서 속아내지만, 앞머리는 속아낼 필요가 없을 정도로 훵해졌다오.
      이 사진 촬영하고 일주일 후인 13일 이발을 했지요.
      아내가 깎고 싶은 대로 깎도록 주문은 하지 않고 좋다고 추임새만 넣었다오.

      이런 하찮은 사진을 공개 할까말까 많이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 자신의 현재의 모습이기에 염치 불구하고 올리고 있다오.

    • 49나 2019.04.17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오늘 아침에 머리 깎았습니다. 짧게. 우리 나이가 있으니 군대머리라고 하기는 그렇고, 별 네개 장군들 머리보다도 짧을 듯 합니다. 시원합니다.

    • 하헌국 2019.04.17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발소에서 깎을 때에는 어지간하면 짧게 깎아달라고 주문했었지요.
      이제는 그 마져도 알아서 하는대로 그냥 둡니다.
      나야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되니까요?

포항에서/20190403

내사진 2019. 4. 5. 19:57

포항에서/20190403

 

안전모, 조끼, 안전화, 각반, 장갑, 보안경, 방진마스크, 귀마개.....

이렇게 무장하고 나면 맨살이 외기에 노출되는 부분은 볼과 귀 뿐이다.
사람이 최우선이라는데 할 말은 없지만 보호 장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활동이 만만치 않다.
특히 평소 안경을 통해서는 가까운 것을 보고 안경 위쪽으로는 먼 곳을 보아왔는데,

안경을 끼고 보안경을 쓰면 먼 곳이 어리어리하고. 안경을 벗고 보안경을 쓰면 가까운 것이 어리어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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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희궁/20190303

2019. 3. 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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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았더니/20190128

 

머리카락을 깎을 때가 되었나보다.

머리를 감았더니 옆머리가 부하게 떴다.

젊어서는 이발소에 가면 머리카락을 많이 속아달라는 주문을 잊지 않고 했었다.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를 때면 머리카락이 굵고 억세고 많아서 이용사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로 쓰윽쓰윽 밀리는 소리가 났었다.

겉으로 보기는 멀쩡해도 이제 속 머리는 속아날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러니 머리카락이 뜨면 더욱 옆으로만 퍼져 보인다.

요즈음 피곤할만한 일도 없는데 입술도 부르트고.....

 

 

 

 

 

 

사진 찍기를 좋아해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어색하다.

셀카를 찍을 때조차도.....

다만 손자가 찍으면 가끔은 자연스런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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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20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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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6.12.09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포천 허브아일랜드 에서 정말 멋진 폼을
    담으셨네요..
    이렇게 크로즈업 해서 담는 인물사진은
    남다른 정겨움을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하헌국 2016.12.16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 찍기를 좋아하지만 아직도 카메라 앞에 서면 어색해집니다.
      어쩌다 자연스런 사진은 거의 손자가 찍은 것이지요.
      제 전속 사진사인 셈입니다.
      내 생애에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잖아요?


  2. 달빛 2016.12.09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새 가을도 다 가고 겨울이 올 정도니 말입니다!
    별일 없으시죠?
    사진을 보니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가족분들과 함께 다녀오신 모양입니다!
    수 년 전 철원에 살 때는 작은 아이를 데리고 자주 갔던 곳인데
    그새 수목들도 많이 자라고 시설물도 많아지고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추억을 되살리며 구경 잘하고 갑니다!
    아빠를 닮아선지 따님(?)의 사진실력도 경지를 넘어선 것 같고요!
    표준렌즈를 잘 구사하는 걸 보니 이미 사진작가가 아니신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화려하고 예쁜꽃들 덕분에 냉기에 얼었던 가슴이 녹아내리는 듯 합니다!
    즐거운 나들이가 되셨길 빌고요, 차가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12월에도 늘 건승하시고요, 한해의 마무리 잘하시길 빌겠습니다! ^^

    • 하헌국 2016.12.16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에 뵙습니다.
      가평 이화원과 함께 겨울이면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겨울에는 눈 구경이나 서리꽃 구경을 가야하는데 어설퍼서 따뜻한 온실을 좋아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16~35mm 줌렌즈를 보완할까 해서 50mm 표준렌즈를 장만했는데
      우선 크기가 작고 가볍고 상이 예리해서인지 저 보다는 딸이 훨씬 많이 쓰는 편이지요.
      필카시절에는 28mm와 50mm로 찍었는데 이젠 구도 맞춘다고 앞뒤로 움직이기보다 줌으로 찍느데 익숙해져 있네요.
      예전에 거리까지 수동으로 맞추었던 시절을 살았다는게 새삼스럽게 신기하게 생각되네요.
      벌써 한해가 저물어 가는군요.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구요.

새 옷/20161127

내사진 2016. 12. 4. 16:30

 

  초여름에 마련한 옷인데 품이 좀 적어도 색깔이 마음에 든다. 며칠 후 아들네 집에 갔더니 이런 옷을 입고 있다. 내가 입어본 옷인가 했더니 무늬와 모양은 같고 색깔에 검정색이 약간 많다. 요즈음 유행하는 스타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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