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20191022

 

9월 30일 아내와 함께 성북동집에 갔다가 나만 10월 6일 서울집으로 되돌아 왔다.

다음날 딸이 성북동집에 가서 아내와 합류하여 10박 11일을 보내다가 딸만 서울집으로 되돌아 왔다.

내가 서울집 살림을 꾸려 나가며 딸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여 딸이 성북동집에서 가장 오래 머문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아마도 아내도 성북동집에 간지 3주일이 지났으니 가장 오래 머문 기록을 세우지 않을까?

딸이 성북동으로 떠날 때 작년 가을에 마당을 지키던 허수아비 윌슨을 다시 세우라는 미션을 주었었다.

딸이 내려가 있는 동안 아내와 함께 지내며 찍은 사진으로 성북동에는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본다. 

가을이 깊어가는 모습을 몸으로 느끼고 싶지만 어쪄랴!

 

 

윌슨/20191009

눈, 코, 입은 짙게 화장하고 밀집모자 대신 대머리에 털실로 머리카락을 이식하였는데 털실이 부족하여 뒷모습은  볼품이 없다.

 

 

 

 

 

 

 

 

 

 

 

아내는 나하고 있을 때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던데 딸이 가니 파라솔도 치고.....

 

 

 

20191010

 

 

 

백일홍은 아직도 생생하다.

 

 

 

구절초

 

 

 

여자들 끼리 있으니 간식을 먹어도 아기자기...../20191009

 

 

 

20191010

 

 

 

고기는 없어도 호박, 고구마, 옥수수, 밤, 굴비를 푸짐하게 구워 먹었단다. 

 

 

 

딸이 갔는데 라이언이 빠질 수는 없지....../20191009

 

 

 

메리골드도 아직은 생생하다./20191011

 

 

 

지난 태풍에 가지가 부러지기도 했던 안ㅇ권 댁 감나무에서 감을 땄단다.

전에 만났을 때 따 먹으라는 언질은 주었지만 막상 따려니 도구가 없었는데, 망은 신사람 아주머니가 주시고 장대는 주워서 만들었단다.   

 

 

 

아내의 야채나 과일을 깎는 솜씨는 자랑할 만하다.

얇게 깎다보니 각지지 않고 표면이 매끄럽다.

그러다보니 시간은 좀 더 걸리는 편이다.

 

 

 

청개구리

우리 식구들은 모두 개구리에 관심이 많다.

이 녀석은 딸이 머무는 동안 일주일 정도 백일홍에서 계속 사진에 찍혔다.

 

 

 

 

 

 

 

 

 

 

 

 

 

 

 

 

 

 

 

20191013

 

 

 

금수봉의 새벽 풍경...../20191014

 

 

 

 

 

 

 

20191015

 

 

 

 

 

 

 

완도 정도리 구계등 해변에서 주워온 판자의 변신(https://hhk2001.tistory.com/6051).....

구절초는 딸이 그리고 아내는 '들꽃처럼'이라고 썼다.

 

 

 

 

 

 

 

 

 

 

곶감이 되어간다.

 

 

 

국화는 내가 서울집으로 돌아온 10월 6일에는 꽃봉오리가 콩 알 만하였고, 딸이 돌아 올 때에는 피기 시작하였다.

꽃 필 것 같기만 하기에 아내에게 부탁하여 매일 국화꽃 사진을 찍어서 카카오톡으로 보내 달라고 하였다.

 

 

 

20191016

 

 

 

20191022

딸이 돌아 온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오늘(10월 22일)에서야 활짝 핀 국화를 본다.

국화가 피는 속도가 참 더디다.

 

 

 그리고..../20191023

딸이 성북동에 가서(1007~1016) 촬영한 사진과 그 후 어제(1022)까지 아내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준 사진으로 포스팅하였다.

아내는 사진 촬영에 대하여 딸이나 나처럼 매달리지 않는 편이다.

성북동 꽃밭도 가 있는 동안 혼자 보고 즐기고 가꾸는 편인데 서울에 있는 나로서는 그 곳이 궁금하기만 하다.

메리골드와 백일홍은 어떤 상태일까? 참취와 구절초와 쑥부쟁이는 꽃이 지었나? 국화는 얼마나 피었을까? 

나도 꽃밭 구경 좀 하자고 문자를 보내고, 사진 크기도 크게 원본으로 보기 위해서 아내에게 스마트폰 옵션도 바꾸라고 하고.....

며칠 전부터는 아침마다 사진을 보내주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는 무려 51장을 보내 주었다.

누군가 성북동에 머무는 동안만이라도 꽃밭 구경을 같이 하자는 뜻으로 아내에게 부탁하였던 것이었다.

사실 성북동집에 CCTV를 설치해서 서울에 와 있는 동안에도 꽃밭을 볼 수 있도록 해 볼까 하는 생각이 있기도 하다.

 

 

성북동 꽃밭은 메리골드와 백일홍에서 국화로 변해 가고 있다./20191023

 

 

 

 

 

 

 

 

 

 

 

 

 

 

 

주변 밭의 들깨도 수확을 마치고, 담쟁이도 단풍이 들고 있다.

 

 

 

마.....

 

 

아내와 딸이 성북동에 머무는 동안에 들깨도 수확하고, 전주한옥마을도 다녀오고, 이웃집 안ㅇ권도 놀러오고,  Jun네 식구도  왔었단다.

Jun과 에미는 처음이다.

 

 

국립대전숲체원 개원식/20191018

10월 16일 딸이 서울로 올라오고 아내 혼자 성북동집에 남았다.

꽃구경도 하고 꽃밭의 겨울 맞을 준비도 하고, 소소하지만 가을걷이도 하면서 지내겠단다.

언제나 가능한 기회가 아니니 조건이 될 때 머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동안 공사 중이던 성북동의 국립대전숲체원이 드디어 정식으로 개원하였다.

아침에 친구 ㅇ협이 문자메시지를 보내주어서 아내 혼자라도 다녀오라고 하였다.

개원식에는 인근 주민들은 별로 보이지 않고 썰렁하더란다.

아내는 며칠 전 우리집 앞에서 보았던 행사참여 차 와 있는 친구 ㅇ협을 만났단다.

아내는 행사를 마치고 동네 분들만 점심밥을 주는 줄 알고 그냥 나오는 길이라며 내게 연락을 하였다.

주민등록상 주민이 아니라고....

아직도 순진하셔....

주민이냐고 물으면 성북동 000번지 산다고 하면 되잖어?

숲체원에서 한 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해서 다시 가 보라고 하였다.  

다시 갔더니 참석한 모든 분께 점심을 제공하더란다.

숲체원에서 동네친구 ㅇ덕을 만났는데 대추 상품권을 한 장 주더란다.

상품권으로 받은 대추를 들고 신뜸 분들과 합승하여 귀가하였다고 한다. 

나중에 ㅇ협으로부터 자기가 ㅇ덕에게 헌국이 아내가 왔다는 연락을 하였고, ㅇ덕도 ㅇ협에게 그 후의 이야기를 알렸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어쩌다 가는 고향이지만 거기에는 신경 써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다.

우리동네에 국립대전숲체원 개원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이 붙었다기에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 두라고 하였다.

다음날 현수막 사진을 찍으러 갔더니 이미 철거하였더란다.

 

 

가을꽃이 볼만하겠지, 들판에는 벼도 누렇고....

나도 당장 성북동집에 가고 싶기는 하지만 할 일이 있고 중간 중간 약속된 일정이 있기에 어쩔 수 없다.

요즈음은 시간 나는 대로 가을걷이가 끝나면 시작할 데크와 주방 보수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공방안 구상, 자재 선택 및 소요수량 산출작업을 하고 있는데, 데크 구조보강 및 창문보수공사 방안이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 

올 겨울에 못하면 다음에 하면되지 하는 생각으로 여유롭게 접근하기는 하지만......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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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인터넷지도 로드뷰)/20191018

 

인터넷지도의 로드뷰에 나온 성북동집 모습이다.

가장 오래된 것은 2010년 5월에 촬영한 모습인데 10여 년간 주변 환경과 더불어 변화한 모습이 보인다.

이팝나무 가로수가 자라는 모습과 우리집의 예전 감나무도 보인다. 

 

 

[출처]네이버지도/201005

 

 

 

[출처]네이버지도/201005

 

 

 

[출처]네이버지도/201305

 

 

 

[출처]네이버지도/201305

 

 

 

[출처]네이버지도/201507

 

 

 

[출처]네이버지도/201712

여기부터 우리의 손길이 닿기 시작하였다.

 

 

 

[출처]네이버지도/201712

 

 

 

[출처]구글어스 프로/201806

 

 

 

[출처]카카오맵/201909

 

 

 

[출처]카카오맵/201909

 

 

 

[출처]카카오맵/201909

 

 

 

[상기 사진의 PDF 파일]

201005성북동집-네이버지도.pdf

201005성북동집-주변-네이버지도.pdf

201305성북동집-네이버지도.pdf

201305성북동집-주변-네이버지도.pdf

201507성북동집-네이버지도.pdf

201712성북동집-네이버지도.pdf

201712성북동집-주변-네이버지도.pdf

201806성북동집-구글어스-프로.pdf

201909성북동집-주변1-카카오맵.pdf

201909성북동집-주변2_카카오맵.pdf

201909성북동집-카카오맵.pdf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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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Jun의 하부지 고향 첫 방문)/20191014

 

아내와 같이 9월 30일 대전 성북동에 가서 일주일 동안 같이 지내다가 나만 상경한 다음에 이번에는 딸이 성북동에 갔다.

그 사이에 국화꽃은 피었을까?

궁금해 하던 차에 카카오톡 가족방에 사진이 올라오는데 Jun이 성북동집에 갔다.

부여? 쪽으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들렸다는데 Jun은 물론 에미도 성북동집을 처음 방문하는 셈이다.

 

 카카오톡.....

성북동집이 어지간한 식물원보다 낫지...
우선 내 마음대로 뭐든지 할 수 있잖어?
먹고 쉬고 자고 놀고...
교통비와 시간이 있으면 되고.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게 시골의 멋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동네 사람들과 알고 지내면 더욱 좋겠지만 그건 자주 보지 않으면 쉬운 일이 아니지...
가끔 힘쓸 일이 있기는 하지.
내 집이니까....  

 

 

 

 

 

 

 

 

 

 

 

 

 

 

 

 

 

 

 

 

 

 

 

 

 

 

 

 

 

 

윌슨.....

 

 

 

고모와 방울토마도도 따고....

금방 잊어버리겠지만 무엇을 기억하고 있을까 궁금하네.
꽃? 토마토? 허수아비????

 

 

 

 

 

 

 

20191014Jun 토마토 맛이 어떼

 

며칠 후.....

[강ㅇ지] 토마토를 기억해요!
 따서 먹은 게 인상적이었나 봐요^^

 

 

 

 

 

 

 

Jun이네는 느지감치 상경했다는데....

Jun 생애 첫 성북동 하부지 고향땅 밟은 역사적인 날이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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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화한강공원(당산철교)/20191010

 

당산동에서 고교동창 모임이 있는 날인데 마침 여의도에서 일을 하기에 퇴근 후 두 시간 전에 전철 2호선 당산역에 도착하였다.

인근 당구장에 가면 미리 나와 있는 동창들을 만날 수 있겠지만 당산역과 직결되어 있는 양화한강공원 당산철교 아래로 향하였다.

인근에 10여 년 동안 근무하던 직장이 있어서 점심시간이면 운동 삼아 산책하던 곳이기에 옛 추억을 더듬어 보고 싶었다.

당산철교 부근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원두막 평상에서도 한동안 머물렀다.

 

 

올림픽대로

내가 승용차를 처음 장만한 것이 올림픽대로가 개통(1986년 5월)되기 두어 달 전이었다.

당시 강서구에서 공항로-노들길-현충로를 거쳐 강남 국기원 부근으로 출퇴근하였었다.

발의 감각이 둔해서 운동화를 신고 운전했던 병아리 시절이었는데 올림픽대로가 개통되고는 올림픽대로를 이용하였다. 

초기에는 차량통행이 많지 않아서 왜 올림픽대로가 필요하지? 이렇게 빨리 달려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었다. 

 

 

 

당산철교와 절두산순교성지

 

 

 

 

 

 

 

수상택시는 보지도 못했는데 승강장은 흉물이 되어간다.

 

 

 

 

 

 

 

 

 

 

 

 

 

 

 

 

 

 

 

 

 

 

 

 

 

[전에는]

20170323.....  https://hhk2001.tistory.com/5321

20120229.....  https://hhk2001.tistory.com/245

20100310.....  https://hhk2001.tistory.com/1721

20100105.....  https://hhk2001.tistory.com/1834

20090417.....  https://hhk2001.tistory.com/2309

20071204.....  https://hhk2001.tistory.com/3521

20070917.....  https://hhk2001.tistory.com/356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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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20191013

지난 8월 하순부터 여의도로 출근하였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무더운 여름날씨였는데 어느새 구절초와 국화가 피고 감이 익어가고 있다.

 

 

구절초/20191013

 

 

 

국화/20191013

 

 

 

감/20191013

 

 

 

은행잎이 노르스름하게 변해가고 은행이 많이 열렸다/20191013

 

 

 

20190917 촬영

 

 

 

20191011 촬영

 

 

 

20190916 촬영

왼쪽부터 북한산의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백운대, 문수봉, 보현봉이 보이고 가까이로는 안산과 인왕산이 보인다.

 

 

 

20191011 촬영

 

 

 

라이언/20190923

딸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연관된 전시회이기에....

 

 

 

 

 

 

 

20191011 촬영

서예작품전이 열리기에 대전 성북동에 놀러왔던 고교 동창인 신웅순(서예가, 시조시인) 생각이 나서 둘러보았다.

문외한이라서.....

 

 

 

20191007 촬영

윤동주 서시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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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20191006

 

오후 들어서 집 앞 밭의 새로운 주인과도 만났는데 이 또한 고향땅이다 보니 한다리 건너서 아는 분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울로 출발할 시간이 한 시간을 훌쩍 넘었다.
성북동집에서 서울집으로 떠나려면 초기에는 드디어 집에 간다는 안도감이 들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고향의 향기가 살아나고 여기도 나의 집인데 하는 생각이 커져서 아쉽고 허전하고 서운하다.

 

 

 

 

 

 

 

 

 

 

 

 

 

 

 

구절초와 미국쑥부쟁이 꽃이 한창이니 가을을 부정할 수는 없다. 

 

 

 

꽈리.....

 

 

 

매리골드.....

 

 

 

범부채.....

 

 

 

어른 키보다 크게 자란 백일홍은 태풍에 쓰러지고 꺾여서 키가 낮아진 셈이다.
가지는 볼품이 없어도 꽃은 여전하다.

 

 

 

 

 

 

 

 

 

 

 

 

 

 

 

 

 

 

 

 

 

 

 

 

 

 

 

채송화.....

 

 

 

 

 

 

 

노랑나비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고 그렇다고  흰나비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노랑나비

 

[전에 본 노랑나비] 아래 날짜를 클릭하면.....

20191004, 20190903, 20190627, 20190415, 20190408, 20181024, 20170708, 20161112, 20161016, 20161015, 2015092920150829,

20140719, 20121028, 20121001, 20120922, 20120909, 20120707. 20120609, 20150512, 20111003, 20080824

 

 

 

벽에 나사못 한 개를 박아서 걸었다.

 

 

 

김장배추인데 먹을 수는 있으려나? 

 

 

 

신사람 아주머니가 심어보라고 모종을 주신 넝쿨콩

 

 

 

코스모스.....

 

 

 

아내는 성북동집에 남고 혼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상경하였는데 어제 WS에게서 받은 하이패스 단말기가 정상 작동된다.

최초로 하이패스 단말기로 고속도로 이용료를 자동 납부한 셈이다.

 

 

 

[전에는]

20190904.....  https://hhk2001.tistory.com/6075     https://hhk2001.tistory.com/6076

20190831.....  https://hhk2001.tistory.com/6044

20190820.....  https://hhk2001.tistory.com/6038     https://hhk2001.tistory.com/6039     https://hhk2001.tistory.com/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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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https://hhk2001.tistory.com/6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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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https://hhk2001.tistory.com/5993     https://hhk2001.tistory.com/5994     https://hhk2001.tistory.com/5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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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https://hhk2001.tistory.com/5689     https://hhk2001.tistory.com/5690     https://hhk2001.tistory.com/5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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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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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1/20191006

 

오후에는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아침부터 서운한 기분이다.
한동안 보지 못할 꽃밭 사진을 찍으며 틈틈이 짐을 꾸렸다.
언제나 찍은 사진의 분량이 만만치 않지만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다보면 놓친 장면이 나오곤 한다.
초가을이지만 아직도 쟁쟁한 메리골드와 이제 한물가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태풍을 견디어 낸 백일홍이 꽃밭의 화려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제 국화도 꽃봉오리가 콩알만큼 커진 것이 있으니 가을이 깊어지면 한몫을 단단히 하리라고 기대한다.

 

 

대문 쪽 구절초

 

 

 

 

 

 

 

뜰 앞 구절초

 

 

 

20191006대전성북동집 꽃밭(084207-084404)

 

 

 

 

 

 

 

국화 꽃봉오리가 큰 것은 콩알만큼 커졌다.

 

 

 

 

 

 

 

 

 

 

 

한때는 이름값 하느라고 하얗게 멋진 자태를 들어내던 설악초는 대부분 시들고 늦둥이가 남았다.

 

 

 

 

 

 

 

방울토마토가 심심풀이로 따먹기 충분할 만큼 열렸다.

 

 

 

백일홍

꽃대가 세 번 휘어졌다는 것은 줄기가 세 번 쓰러지거나 꺾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는 어른 키를 넘게 자란 백일홍인데 태풍으로 쓰러지고 꺾이는 바람에 아담한 키로 변하였다.

줄기를 일으켜 세우려니 쉽게 꺾이기에 차라리 그냥 두기로 하였다.

 

 

 

패랭이꽃

 

 

 

 

 

 

 

산부추

 

 

 

고교 동창인 이희에게 줄까 해서 봄에 서울집 꽃밭에서 옮겨 심은 흰 꽃이 피는 씀바귀이다.

지난번에 씨앗만 건네주고 화분은 이번에 성북동에 올 때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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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대

 

 

 

 

 

 

 

 

 

 

 

부추....

 

 

 

더덕.....

 

 

 

 

 

 

 

 

 

 

 

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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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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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1005

 

데크의 수직현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꽃밭에 물을 뿌리는 호스를 이용하여 수평보기 작업을 하였다.

데크는 플라스틱창틀  위에 보 없이 직접 서까래를 걸고 지붕을 설치하였으니 지붕 무개를 견디지 못하여 창틀이 휘어지고 기울어졌다.
창틀을 정상적 방법으로 교체하려면 구조체가 없으므로 지붕을 걷어내야 할 판이다.

너무나 엄두가 나지 않아서 지붕을 그대로 두고 서까래와 창틀 사이에 보를 설치하고,

창틀 사이사이에 기둥도 설치하여 구조체를 만들고 새로운 창틀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체를 같은 방법으로 하지 않고 일부는 기존 창틀을 활용하려니 기둥과 보와 플라스틱창틀의 시공방법이 두 가지로 나와야 한다.
공사를 할 때 필수작업인 지붕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자동차용 잭으로 들어보았더니 들린다.
그렇다면 계획한 시공방법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물수평보기

 

 

 

자동차용 잭으로 지붕을 들어 보았다.

 

 

 

아내는 큰집 손자는 입이 짧아서 밤을 그냥주면 까먹을 리가 없다며.....

 

 

 

금수봉

 

 

 

 

 

 

 

 

 

 

 

메리골드 꽃 말리기....

 

 

 

청개구리.....

 

 

 

 

 

 

 

별채방 앞쪽 꽃밭의 목화

 

 

 

목화

 

 

 

봉 한 개가 익어가는 중인데 끝까지 버텨주기를.....

 

 

 

 

 

 

 

 

 

 

 

땅두룹

9월 초에 왔을 때까지도 잎을 따 먹었는데 한 달 사이에 꽃이 피었다가 졌다.

 

 

 

 

 

 

 

 

 

 

 

 

 

 

 

 

 

 

 

 

 

 

 

 

 

 

 

 

 

 

 

 

 

 

어제는 비가 흩날렸고 오늘도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다보니 저녁때서야 미루어 두었던 농약을 살포하였다.

벌레가 목화 잎을 돌돌말은 속에 들어 있고 백일홍과 장미 잎도 피해가 있다.

 

 

오후에는 ㅇ덕과 ㅇ협이 방문하였는데 ㅇ협은 다음 일정이 바쁘다며 그냥 돌아가서 아쉬웠지만 공무라서 어쩔 수 없었다.
ㅇ덕이 성북동집에 와 본 것도 25년이 넘었다고 한다.
마땅한 것이 없어서 포도 안주로 문배주 딱 한 잔씩 마셨는데 독하기도 하려니와 친구가 술을 사양한다.
옛날 생각하면 많이 변하기도 하였다는 생각이 스친다.

 

학창시절 전시회용 국화를 재배하던 친구이니 국화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고 싶었지만 소 여물 줄 시간이라는 데는 별 수가 없었다.
이번 성북동 오자마자 왔다고 연락을 해두었더니 고향친구들이 찾아오고, 배려해 주어서 고향이 이래서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WS이 차를 바꾸며 전에 쓰던 차에 있던 하이패스 단말기를 가져왔다.
지금까지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에는 통행권을 뽑는 방법으로 이용하였기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다만 성북동에 내려오는 시각이 7시 이전이라서 단말기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던 참이었다.
생소한 물건이라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서 명의변경 및 차번호를 변경하고 선불카드를 꽂으니 제대로 작동되는 메시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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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1004

 

어제저녁에 어둑어둑해질 무렵 동네친구 ㅇ덕이 오이지 담그라며 오이를 가지고 왔다.

깨끗이 씻어서 밤새 물기를 뺐는데 오이지를 담그려니 소금이 없다.

시간 나는대로 성북동에 와서 생활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서울생활의 비중이 크다보니 성북동의 살림살이는 없는 것이 많다.

평소라면 14시는 넘어야 점심밥을 먹는데 오늘은 정오 쯤 진잠에 가서 점심도 먹고 소금도 샀다.

 

 

그 어디에서 본 나비보다 샛노란 노랑나비를 성북동집 꽃밭에서 만났다.

나비는 럭비공처럼 어디로 날아갈지 예측이 어려워 사진 촬영도 그만큼 힘이 드는데 모델이라도 된 듯이 사진 촬영에 잘 협조해 주었다.

 

 

 

 

 

 

 

 [전에 본 노랑나비] 아래 날짜를 클릭하면.....

20190903, 20190627, 20190415, 20190408, 20181024, 20170708, 20161112, 20161016, 20161015, 2015092920150829,

20140719, 20121028, 20121001, 20120922, 20120909, 20120707. 20120609, 20150512, 20111003, 20080824


 

 

 

 

 

 

 

 

진잠에서 일을 보는 도중에 ㅇ환이 3번이나 전화가 왔었는데 스마트폰이 무음상태로 되어 있어서 몰랐다.

연락해 보니 홀목골 밭에서 일하고 있는데 밤을 주워가라기에 서둘러서 성북동집으로 돌아왔다.

밤을 주울 때 모기에 물릴까 해서 긴 옷을 입고, 장화를 신고, 목이 가려지는 모자를 쓰고, 코팅장갑을 끼고 홀목골로 갔다.

지난여름에 만났던 너럭바위에서 조금 위쪽의 큰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어디쯤인지 짐작이 갔다.

장바구니에 음료수와 종이컵 몇 개를 챙기고 밤송이를 깔 헤라도 준비하였다.

십 수 년 만에 가 보니 낯선 풍경이기는 하지만 예전의 모습을 짐작하기에 금방 익숙한 느낌이 든다.

친구는 혼자 와서 들깨를 낫으로 베고 있다.

오래 이야기하고 싶지만 친구는 어두워질 때까지 일을 해야 한다기에 마냥 붙잡을 수는 없었다.

같이 음료수 한 잔 마시며 잠깐 쉬면서 이야기 하고는 친구는 하던 일을 계속하고 나는 곧바로 밤 줍기를 시작하였다. 

 

 

홀목골 너럭바위

 

 

 

 

 

 

 

지난여름에 왔을 때(20190603) 들깨를 심기 위하여 동네친구 ㅇ덕과 ㅇ환이 트랙터로 밭을 갈았는데 어느새 들깨를 수확할 때가 되었다.

 

 

 

홀목골 큰 소나무

 

 

 

 들깨밭에서 도랑을 건너면 바로 밤나무가 있는 산비탈이다.

밭둑에서부터 잡풀과 작은 나무들이 얽히고설켜서 접근하기 힘든 상태였는데 쉽게 밤을 주울 수 있도록 친구가 미리 풀을 깎아 놓은 것이다.

친구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멀리 갈 것도 없이 밤 줍기 좋게 정리한 곳에서만 주웠는데 반 말 쯤 될라나? 묵직하게 주웠다.

풀을 깎지 않은 곳은 손이 닫는 범위까지만 줍고 그 이외에는 접근이 어렵기도 하려니와 일부러 들어갈 필요도 없었다.

산비탈에 떨어진 밤이 평평한 곳으로 굴러와 있어서 인지 평평한 골짜기 부분에 알밤이 몰려있다.

다른 농작물은 수확한다는 표현을 쓰는데 비하여 밤은 줍는다고 하는 것이 이해가 된다.

이 나이 들도록 몇 번 밤을 주워보기는 하였지만 이렇게 좁은 범위에서 많이 주워보기는 처음이다.

묵직한 밤 자루를 들고 나와서 밤이 많다고는 해도 농사일이 바빠서 줍지 못하였을 터이니 주은 것을 덜어놓겠다고 하였다.

친구는 이미 집에 많이 있다며 손사래를 치고, 호박이 많으니 마음대로 따가라고 한다.

알밤은 집에 가자마자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알려준다. 

계속 이야기나 하고 있으면 일하는데 방해가 되겠기에 애호박 두 개를 따고 떨어진 땡감 한 개를 주워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소금물에 담갔다가 물로 씻어서 말렸다. 

 

 

 

애호박.....

 

 

 

어제 저녁에 동네친구 ㅇ덕이 가져다 준 오이는 일부는 피클을 담그고, 나머지는 낮에 사온 소금으로  오늘 저녁때서야 오이지를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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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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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1001

 

일찍 일어난 아내는 이미 꽃밭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나는 성북동에 내려온 어제보다는 느긋한 아침이다.

모레 태풍이 올라오리라는 일기예보 때문인지 하늘에는 구름이 끼었다.

꽃밭을 가꾸는 일을 아내가 전담하다시피 하니 바쁠 것은 없지만 그냥 놀 수도 없다.

이번 성북동에 내려온 것은 겨울철에 시작할 테크 및 주방 보수공사와 접지공사를 위한 기초조사와 공사를 구상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만 복잡할 뿐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어쩌다 보니 아내를 잠깐 도와준다고 시작한 꽃밭 일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목화에 지지대를 보완하고 주변 화초를 정리하고 손을 떼었지만 하려고 했던 일에는 손도 대지 못하고 하루를 보냈다.

오늘은 블로그 작업이나 하며 푹 쉬고 싶다. 

 

 

백일홍과 미국쑥부쟁이

 

 

 

구절초 꽃

 

 

 

참취 꽃

 

 

 

자료를 찾아보니 참취는 1~1.5m 정도 자란다는데 2m를 훌쩍 넘게 자랐다.

 

 

 

 

 

 

 

 

 

 

 

 

 

 

 

달래

작년 10월 중순에 서울식물원에서 심고  버린 이름을 알 수 없는 묘목을 추려 와서 성북동 꽃밭에 심었다(https://hhk2001.tistory.com/5759). 

워낙 부실한데다가 일주일이 지난 후에 심어서인지 많이 죽기는 하였지만 부실한 상태로 지금까지 버티어 왔다.

이름을 알 수 없어서 궁금하였는데 서울에 올라가 있는 동안에 꽃이 세 송이 피었다.

거의 지는 상태이지만 스마트폰으로 '다음의 꽃 이름 찾기'에서 알아보니 '달래'란다.

 

 

 

 

 

 

 

란타나

 

 

 

어제는 바짝 말라서 축 처져 있던 대문 밖에 내놓은 김장배추가 물을 듬뿍 주었더니 하루 사이에 되살아나기는 하였다.

절반은 벌레가 먹었으니 절반은 먹을 수 있으려나?

대문 밖이 햇살이 좋아서 내 놓았을 뿐인데, 가까이에 누님네 배추밭이 있다 보니 농약하고 비료 줄 때마다 신경을 쓰시나 보다.

이번에 상경할 때에는 꽃밭에도 자리가 있으니 들여놓아야 하겠다.

 

 

 

 

 

 

 

목화가 한 달 전까지는 부실하던 것이 부쩍 자라났는데 사전에 지지대를 설치하기는 하였지만 태풍피해를 보았다.

지지대를 보강하고 주변의 화초도 정리하였다.

 

 

 

방울토마토가 제법 많이 열렸다.

 

 

 

산부추

 

 

 

 

 

 

 

 

 

 

 

어제 밤에 WS가 포도, 총각김치, 감자 등 식품을 가지고 성북동집에 다녀갔다.

우리가 성북동집에 오기만하면 보급품 조달하듯 다녀가곤 한다.

 

 

 

호박잎 찜.

호박이 넝쿨식물이라 원치 않는 곳으로 뻗은 줄기는 어쩔 수 없이 잘라내야만 한다.

호박잎 찜은 짭조름하게 끓인 된장찌개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라 오랜만에 제대로 맛보았다.

 

 

 

간식으로 커피 한 잔꽃밭에서 딴 방울토마토를 먹었다.

 

 

 

2년차 성북동집에 들락이면서 택배는 몇 번 받아 보았지만 귀촌하여 상주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우편물을 받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8월인가? 전기요금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았는데 TV수신료가 포함되어 있다.

성북동집에는 TV가 없기에 전화로 연락하여 정정한 후에 설문조사에 응한 적이 있었다.

쓰레기봉투를 받았는데 기분이 좋다. 

그리고 어제 3년마다 한다는 누전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적합으로 나왔다.

이와 무관하게 접지공사를 하려고 접지봉과 접지선을 구입해 놓았는데 모기가 사라지면 작업을 할 예정이다.

 

 

 

대문 밖과 꽃밭에 몇 포기 심은 팥도 익은 것은 수확을 하였다.

이 팥은 몇 년 전 겨울에 두물머리에서 따와서 해마다 심고 있는 것이다. 

 

 

 

수확한 팥을 넣고 밥을 지었다.

오이지는 홍사모 회장님이 보내 주신 것인데 올 들어서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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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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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초가을 꽃밭-2)/20190930

 

성북동집에 도착하자마자 꽃밭의 상태를 파악하고는 오랜만에 왔으니 사진 촬영을 하고 아침밥을 먹었다.

땅에 심은 화초는 별 지장이 없지만 화분에 심은 것은 그동안 물을 주지 않았으니 시들고 허약해 보인다.

우선 물을 듬뿍 뿌려 준 다음에 아내를 도와서 쓰러진 화초는 지지대를 박아서 묶어주고 꺾인 것은 잘라냈다.
통로 쪽으로 자란 메리골드도 회단 쪽으로 향하도록 정리하였다.
오늘 모든 일을 마칠 수는 없으니 급하게 손보아야 할 것과 대문으로 나가는 통로 주변의 작업을 마쳤다.
아직도 여름 날씨처럼 덥고 모기가 어찌나 물어대는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기에 서둘러 마무리하고 방으로 피신하였다.

 

 

 

 

 

 

우선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꽃밭에 물부터 주고.....

 

 

 

 

 

 

 

 

 

 

 

올 봄 성북동집 꽃밭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끈끈이대나물 꽃이 아직도 심심치 않게 핀다.

 

 

 

꺾이고 쓰러진 들깨에서 꼬투리는 튀겨 먹으면 맛있다며 잘라낸다. 

 

 

 

 

 

 

성북동집 꽃밭에 대한 글이 실린 월간지 전원생활 2019년 9월호(글 내용보기..... https://hhk2001.tistory.com/6076)

 

 

 

태풍 윙윙으로 쓰러진 화초를 정리하니 훤해졌다.

 

 

 

 

 

 

 

산부추

 

 

 

 

 

 

 

 

 

 

 

성북동집의 초가을 꽃밭은 백일홍과 메리골드가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덕 꽃도 많이 피었었지.....

 

 

 

 

 

 

 

아주까리도 일으켜 세워 주었다.

대문 밖에 내놓은 김장배추 화분은 벌레가 먹어서 잎에 구멍이 숭숭하고 가뭄에 축 늘어져 있다.

 

 

 

 

 

 

 

올해 심은 배롱나무에 해바라기가 쓰러져 있어서 바로 세워주었다.

 

 

 

겨울철에는 실내에 들여놓아야 하는 열대식물인 란타나.

 

 

 

 

 

 

 

대봉 감나무에 호박넝쿨이 얽혀 있는데 조그만 애호박이 열렸지만 줄기를 잘라냈다.

감이 제법 익어가고 있다.

 

 

 

꽈리

 

 

 

겨울철에는 성북동집 화단도 황량해 지리라.

그래도 별채방 전면만이라도 겨울철에 볼거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에 별채방 앞에 목화를 심었다.

작년에 목화를 심어보니 목화 잎이 진 후에도 목화솜이 이듬해 4월까지도 남아있었다.

남천은 단풍색이 좋고 겨울철에 빨간 열매를 볼 수 있으며, 딸기도 겨우내 푸른 잎사귀를 볼 수 있어서 주변에 심었다.

 

 

 

 

 

 

 

배롱나무 꽃이 아직 남아있다.

태풍 윙윙이 지나갈 때 이웃집(안ㅇ권) 감나무 가지가 부러졌지만 피해는 없었다.

감이 익어가니 가을이 오고 있음이 실감난다.

 

 

 

스프링클러로 물이 뿌려지지 않은 부분은 따로 물을 뿌려주었다.

 

 

 

성북동집 꽃밭에는 참취 다섯 무더기가 있다.

야생에서 보기는 하였으나 어른 키를 넘기게 큰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키가 크다보니 태풍으로 쓰러졌다.

어쩔 수 없이 지지대를 세우고 묶어주었더니 볼품은 없다.

 

 

 

 

 

 

 

구절초

아내는 참취 꽃과 더불어 구절초 꽃을 보는 것 만으로도 올해 성북동 꽃밭을 가꾸는 것은 성공한 셈이란다.

 

 

 

이른 봄에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며 꽃을 피우고 지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국화는 이제야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성북동집 화단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기대가 된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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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초가을 꽃밭-1)/20190930

 

새벽 4시 40분에 서울집을 출발하여 평소 잠에서 깨어나는 시간쯤에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태풍 윙윙이 지나가고 딸이 다녀왔기에 옆집 감나무가지가 부러지고, 화초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거의 한 달 만에 아내와 같이 왔는데 대문을 여니 과연 어른 키 보다 크게 자란 백일홍과 배초향(방풍)과 참취가 쓰러져서 출입이 불편하다.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메리골드와 백일홍이 화려함을 잃지 않았다.
물론 딸이 와서 꺾인 꽃대를 제거하는 등 기본적인 조치를 취하였지만 특히 백일홍은 태풍피해의 상처가 많이 남아있다.
메리골드는 밀식한 상태라서 줄기가 허약한 편이기는 하지만 키가 작아서 쓰러지지는 않았다.
화단 경계에 심은 메리골드 화단 내부로는 다른 화초가 빽빽해서 뻗지 못하고, 성근 통로 쪽으로 가지가 뻗다보니 이 또한 통행에 지장이 많다.

 

 

7시가 막 넘어서 안개 속에서 조용히 아침을 맞이하는 성북동에 도착하였다.

 

 

 

 

 

 

 

 

 

 

 

지난번에 다녀간 직후인 9월 초순에 태풍 윙윙의 영향으로 대문 앞 아주까리가 넘어졌다.

 

 

 

대문을 여니 바람에 넘어진 화초들로 통행이 불편할 정도여서 태풍 피해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참취 꽃 사이로 아침 햇살이....

아내는 참취 꽃과 구절초 꽃을 본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단다. 

 

 

 

도라지.

 

 

 

해바라기는 썩고 태풍에 꺾이고 넘어져서 씨가 여물기도 전에 모두 말라버렸다.

 

 

 

 

 

 

 

 

 

 

 

결실의 계절이라는 가을이 시작되었지만 태풍 영향에도 불구하고 성북동집 꽃밭은 아직은 볼 만하다.

 

 

 

 

 

 

 

 

 

 

 

 

 

 

 

 

키가 너무 커서 태풍피해가 많았던 백일홍은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울 때 쉽게 꺾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꽃 이름처럼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성북동집 꽃밭을 장식하는 공로가 크다.

표창장이라도 줘야 하나? 

 

 

 

 

 

 

 

한 때는 꽃향유로 알고 있었던 배초향(방아)도 성북동 꽃밭에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에 내년에는 더 번식 시켜야 할 대상이다. 

 

 

 

 

 

 

 

 

 

 

 

개구리.

 

 

 

여기도 개구리....

 

 

 

어둑어둑해 질 무렵 개구리들이 와글와글 울어댄다.

아내가 '아유 시끄러~'라고 하니 말귀를 알아들은 것처럼 조용해졌다. 

 

 

 

일일초는 원산지가 마다가스카르, 자바섬, 브라질인 여러해살이 풀이다.

지난겨울을 이 자리에서 넘겼는데 죽지 않고 꽃을 피웠다.

 

 

 

성북동집 꽃밭에서 메리골드(서광)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힌 잔대.

 

 

 

산부추.

 

 

 

 

 

 

 

별채 앞은 통로가 거의 막혀버렸다.

 

 

 

금수봉

 

 

 

왼쪽으로 백운봉과 가운데 금수봉과 오른쪽으로 산봉우리만 조금 보이는 빈계산.

 

 

 

 20190930 (대전 성북동 : 둘이서 : 6박7일 : 혼자서 상경 : 414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태풍피해 화단복구(0930)-데크 및 주방 실측+진잠(ㅇ덕+ㅇ환+ㅇ현+ㅇ순 만남)+온종일 비(1002)-꽃밭 지지대 보강+오이(ㅇ덕)(1003)-진잠(점심+소금)-홀목골 밤줍기(ㅇ환)(1004)+데크 실측+WS다녀감(하이패스 단말기)+ㅇ덕과 ㅇ협 다녀감(1005)-ㅇ필네 밭 새 주인 만남(1006)-서대전ic-호남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성북동집에서는 모바일 테더링을 이용하여 인터넷에 접속하려니 속도가 느리기 하지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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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요리/20190905

 

작년에는 성북동집 꽃밭에 가지를 몇 포기 심었는데 오랫동안 줄기차게 열려서 많이 먹었다.
아마도 작년 일 년 동안 먹은 가지의 양이 평생 먹은 양보다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올해는 가지를 한 포기도 심지 않았지만 대신 돌담 주변에 호박을 심었다.
꽃이 피고 며칠  지나면 따먹기 적당한 크기의 애호박으로 자란다.
성북동에서 살림을 하지 않으니 오랜만에 가면 수확시기를 놓쳐서 그냥 늙은 호박이 되도록 두는 수밖에 없다.

호박이 이렇게 빨리 자란다는 것을 이제까지 모르고 산 셈이다.
성북동에 다녀온 이후에는 한동안 애호박으로 해 먹을 수 있는 갖가지 요리가 등장한다.
아직은 먹고 남을 만큼은 아니라서 썰어서 말리지는 못하였다.
올겨울에는 늙은 호박으로 만든 호박죽을 먹게 되리라.

 

 

호박찌개

 

 

 

 

 

 

 

호박나물

 

 

 

애호박구이

 

 

 

잔치국수 

 

 

 

비빔국수

 

 

 

호박전

 

 

 

 

 

 

 

호박잎

 

 

성북동집 꽃밭에서 속아낸 메리골드를 한 아름 가지고 와서 화병에 꽂았다.

 

 

 

메리골드 꽃차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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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월간지 전원생활 2019.09 게재)/20190905

 

'별을보는창문' 블로그에 2017년 12월부터 대전 성북동집의 수리과정 및 꽃밭 모습은 성북동에 다녀올 때마다 포스팅하였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7월 말에 농민신문사의 지유리 기자님이 블로그에 댓글을 남긴 것이 계기가 되어 8월 2일 취재를 마쳤다.

월간지 '전원생활'은 예전에는 정기구독을 하기도 하였던 잡지이기에 어떻게 기사화 될까 기대가 되었다. 

 

 

성북동 꽃밭이 게재된 '전원생활' 9월호를 드디어 택배로 받았다.

월간지 '전원생활'은 농협은행에도 비치되어 있다.

 

 

 

 

월간 '전원생활' 2019년 9월호 표지

 

 

 

 

 

 

 

 

 

 

 

 

 

 

 

 

[출처] 농민신문사 발행 월간지 전원생활(2019년 9월호)- 글 지유리 기자/ 사진 임승수(사진가)

 

 

 

 

대전 성북동집 꽃밭의 취재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 중에서 '별을보는창문' 블로그에 포스팅할 용도로 사용 할 것을 미리 부탁드렸었다. 

다음 사진은 월간지 '전원생활' 9월호의 발행일이 지난 이후인 9월 5일 지유리 기자님이 이메일로 보내주신 사진이다.

내가 취재하던 날 동행하지 못하였기에 취재과정의 사진은 없다.

 

 

 

 

 

 

 

 

 

 

 

 

 

 

 

 

 

 

 

 

 

 

 

 

 

 

 

 

 

 

 

 

 

 

 

 

 

 

 

 

 

 

 

 

 

 

 

 

 

[사진 출처] 전원생활(농민신문사) 임승수 사진가 촬영(촬영일 : 20190802) - 상기 사진 13매

 

 

 

 

[관련글]

대전 성북동(화단 촬영/농민신문사)/20190802.....  https://hhk2001.tistory.com/6029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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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904

 

어제 완도주변 섬 여행을 마치고 성북동집으로 돌아왔다.

3일 만에 돌아왔는데도 아득하게 오래된 것처럼 느껴진다. 

여행도 멋진 일이지만 서을에서 성북동집에 내려와서 지내는 것 또한 여행 못지않은 즐거움이 있다.

쉬운 말로 원시생활이라고 표현하지만 꽃에 묻혀 지낸다는 것은 다른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것이기 때문이리라.

아내가 힘들여서 꽃밭을 가꾼 덕분에 여름이 다 지나가도록  꽃을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부추꽃

예전에는 부추를 넣어서 끓인 된장찌개나 반찬을 맛있게 먹었을 뿐이었는데 이제는 부추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늦은 봄부터 여름이 지나도록 피고 지는 메리골드(서광)

 

 

 

 

 

 

 

8월 20일쯤 왔을 때까지도 시원치 않던 목화가 성큼 자라서 열매가 많이 달렸다.

아마도 황량한 겨울철 꽃밭에서 한몫을 하지 않을까? 

 

 

 

올해는 백일홍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키가 2m를 넘도록 큰다.

자연히 비바람에 취약한데 내년에는 꽃이 피기 전에 한번쯤 줄기를 잘라줘서  키가 덜 크게 할 생각이다.

 

 

 

잔대....

 

 

 

 

 

 

 

 

 

 

 

 

 

 

 

참취....

 

 

 

신사람 아주머니가 심어보라고 모종을 주셔서 심은 넝쿨콩

 

 

 

 

 

 

 

누님에 주신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일부는 꽃밭에 심고 두 포기는 화분에 심어서 하나는 꽃밭에 두고 하나는 대문 밖에 내 놓았다.

서울에 다녀와서 보니 두 화분이 모두 잘 자라고 있다.

대문 밖에 내 놓은 화분은 누님네 배추밭에 비료를 주며 화분에도 한 줌 비료를 뿌리셨다. 

 

 

 

 

 

 

 

방아 꽃도 엄청나다.

 

 

 

작년에는 맨드라미가 있었는데 올 해는 한 포기도 없어서 아쉽다. 

 

 

 

 

 

 

 

 

 

 

 

 

 

 

 

 

 

 

 

닷새(20190830 촬영) 전에 촬영한 호박이 아래 사진처럼 자랐다.

 

 

 

 

 

 

애호박으로 딸 시기를 놓친 호박은 그대로 두었다.

 

 

 

 

 

 

 

딸이 호박그네 틈으로 백일홍 꽃을 일부러 빼내놓은 줄 알고 아내에게 물어보았다.

돌아온 대답은........일부러 손으로 뺄 수 있겠어요?

 

 

 

 

 

 

 

 

 

 

 

 

 

 

 

 

아침 치고는 너무 거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오후에는 서울집으로 돌아가야 하니 내장고도 비울 겸.....

2박3일간의 완도여행에서 보다 성북동집에서 더 잘해먹은 셈이다.

 

 

 

고기 굽고 남은 불로 커피 끓이고, 냄비밥도 하고 감자도 구워먹었다.

 

 

 

 

 

 

 

 

 

 

 

 

 

 

 

모기에 대하여  방심한 사이에 몇 방을 물렸기에 방충복을 입었다.

망사 2겹이라 속이 훤하게 들여다보이는 것처럼 시원해야 하는데 입고 있으면 생각보다 덥다.  

 

 

 

 

 

 

 

 

 

 

 

 

 

 

 

 

 

 

 

 

 

 

 

20190904 대전 성북동집 꽃밭-1(MVI_2151)

 

 

 

20190904 대전 성북동집 꽃밭-2(MVI_2150)

 

 

 

꽈리.....

 

 

 

성북동집 마당에는 꽃이 있으니 벌도 많이 모여들지만 나비들이 10~15마리 정도는 날아든다.

한 눈에 이렇게 많은 나비를 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서울집으로 가져가기 위해서 사진을 찍었던 애호박 두 개도 따고,  호박잎과 대파도 챙겼다.

 

 

 

금수봉....

 

 

내일부터 다시 여의도로 출근해야 하기에 아내와 같이 오후에 성북동을 출발하여 서울로 돌아왔다.

막상 성북동을 떠나려니 발길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 

 

 

■ 20190903 (성북동 : 둘이서 : 1박2일 : 188km) -성북동(1박)(0903)-진치골(진티)-진치고개-중세동-다시 성북동-진치고개-중세교차로-1-삽재교차로-박정자삼거리-월송교차로-23차령로-정안-유천교차로-1세종로-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서해로-양촌ic-42수인로-논곡삼거리-광명로-능촌사거리-범안로-범안사거리-하안사거리-하안동 금천교 직전-안양천대로-오금지하차도-목동로-홍익병원앞교차로-국회대로-신월ic-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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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도여행 자료/20190903

 

 

[출처] 완도 관광안내 책자(완도군 발행)

 

 

 

 

 

■ 20190901 (완도 : 둘이서 : 2박3일 : 826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광주-나주-영암-해남-완도대교-원동선착장(아침밥)-77-완도수목원-완도방조제-화흥포항-정도리 구계등(명승3호)-완도타워-완도항(동쪽끝)-신지대교77-신지도(신리 숙소)-신지대교-완도항(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신지도(신리 숙소 1박)(0901)--신지대교77-완도 화흥포항-06:40발 여객선-노화도(동천항)-보길대교-보길도-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보길도 남단/되돌아서)-예송리갯돌해변-중리은모래해변-송시열글씐바위(보길도 동단/되돌아서)-세연정-곡수당+낙서재-보길대교-노화읍 고막리(노화도 북단)--구도 연도교-구도(되돌아서)-구도연도교-노화도(동천항)-16:20발 여객선-완도 화흥포항-완도 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77-신지도(신리숙소 1박)(0902)-명사십리해수욕장-원교 이광사 적거-동고해수욕장-방죽포항(신지도 동단)-장보고대교77-고금도830-약산연도교-약산도(=조약도)-조약돌해변가-득암항-가사동백숲해변-당목항-해동리(약산도 북단)830-약산연도교-고금도-묘당도 이충무공유적(고금도 충무사)830-77-고금도 고인돌공원-고금대교-강진 마량23-강진-2-영암-1-나주-13-광주 북광산ic-호남고속(이서/저녁밥)-서대전ic-성북동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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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도여행(충무사+고인돌공원)/20190903

 

 고금도 충무사(묘당도 이충무공유적)

약산도 북단인 해동리부터는 2박 3일의 완도주변 섬 여행을 마무리하고 대전 성북동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약산연도교를 건너서 고금도로 진입하자마자 충무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충무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하마비가 눈에 들어오는데 하마비가 있으나마나 차를 타고 더는 들어수 없는 상황이다. 

관리하시는 분이 진입도로 청소를 하는 이외에 아무도 없다.

 

 

 

 

 

 

 

 

 

 

 

 

 

 

 

 

 

 

 

 

 

 

 

 

 

 

진입도로에서 청소하시던 분도 모기에 물려 안정부절하시던데 가만히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모기가 달려든다.

아내는 방명록에 서명하는 사이에 몇 방을 물렸단다.

어제 노화도 윤선도 원림에서 본 윤선도의 어부사시사(여름 편)에서 본 '모기를 밉다하랴 쉬파리와 어떠하냐'가 떠오른다.

어부사시사에 모기에 대한 언급이 있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모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가 보다.

 

 

 

 

 

 

 

 

 

 

 

월송대

충무사 맞은편 솔밭에는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장군의 유해를 임시로 안장했던 곳이다.

안장했던 곳에 풀이 나지 않는다며 불필요한 공경심을 유도하는 글도 있던데 직접 와서 보니 솔밭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출처] 완도 관광안내 책자(완도군 발행)

 

 

 

 

 

 

 

 

 

 

 

 

 

 

 

 

 

 

 

 

 

 

 

충무사에 도착하자마자 노랑나비 한 마리가 주변을 날아다니기에 사진촬영을 시도하였으나 여의치 않아서 포기하였었다.

이제까지 본 노랑나비보다도 색깔이 진하다.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노랑나비를 만났다.

럭비공이 어디로 튈지 모르듯이 나비는 어디로 날지 모르기에 사진 촬영이 만만치 않은 대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만히 서서 무작정 앉기를 기다렸다가 찍으면 다행이고 다시 날면 또 기다려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카메라를 너무 접근해도 날아가니 사진크기를 최대한 큰 것으로 바꾸어서 무작정 촬영한 사진 중에서 초점이 덜 맟기는 하였지만 골랐다.

완도의 정도리 구계등에서도 노랑나비 촬영을 시도하였지만 실패하였었다.

 

 

 [전에 본 노랑나비] 아래 날짜를 클릭하면.....

20190627, 20190415, 20190408, 20181024, 20170708, 20161112, 20161016, 20161015, 2015092920150829,

20140719, 20121028, 20121001, 20120922, 20120909, 20120707. 20120609, 20150512, 20111003, 20080824


 

 

 고금도 고인돌공원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진잠 내동리 고인돌이 가까이에 있어서 소풍을 가기도 하였었고,

오랫동안 서울 강서구에 살면서 가까운 강화도에 가면 흔하게 보아온 고인돌이기에 친근하게 느껴진다.

2박 3일의 완도주변 섬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고금도에서 강진(마량항)으로 가는 77번 국도변에 있는 고인돌공원이다.

아쉽게도 공원의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그 주변에 있는 커다란 돌이 단순한 조경석인지 고인돌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인돌에는 식별부호 등 표지판이라도 붙여 놓으면 어떨까?  

 

 

 

 

 

 

 

 

 

 

 

 

 

 

 

 

■ 20190901 (완도 : 둘이서 : 2박3일 : 826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광주-나주-영암-해남-완도대교-원동선착장(아침밥)-77-완도수목원-완도방조제-화흥포항-정도리 구계등(명승3호)-완도타워-완도항(동쪽끝)-신지대교77-신지도(신리 숙소)-신지대교-완도항(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신지도(신리 숙소 1박)(0901)--신지대교77-완도 화흥포항-06:40발 여객선-노화도(동천항)-보길대교-보길도-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보길도 남단/되돌아서)-예송리갯돌해변-중리은모래해변-송시열글씐바위(보길도 동단/되돌아서)-세연정-곡수당+낙서재-보길대교-노화읍 고막리(노화도 북단)--구도 연도교-구도(되돌아서)-구도연도교-노화도(동천항)-16:20발 여객선-완도 화흥포항-완도 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77-신지도(신리숙소 1박)(0902)-명사십리해수욕장-원교 이광사 적거-동고해수욕장-방죽포항(신지도 동단)-장보고대교77-고금도830-약산연도교-약산도(=조약도)-조약돌해변가-득암항-가사동백숲해변-당목항-해동리(약산도 북단)830-약산연도교-고금도-묘당도 이충무공유적(고금도 충무사)830-77-고금도 고인돌공원-고금대교-강진 마량23-강진-2-영암-1-나주-13-광주 북광산ic-호남고속(이서/저녁밥)-서대전ic-성북동


 

 

 

고금도 고인돌공원을 둘러보고 나서 고금대교를 건너면 강진이다.

몇 년 전까지 해남 땅끝마을에서 강진 마량항을 지나서 장흥과 보성을 거쳐서 고흥반도까지의 여정을 마쳤었다.

당시 마량항에 갔을 때 고금도와 신지도 사이의 장보고대교가 건설 중이었다.

도로가 개통되면 강진-고금도 및 조약도-신지도-완도-해남 구간의 여행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실행하게 된 것이었다.

 

 

이번 여행 계획에는 시간 여유가 있으면 고금도에서 고금대교를 건너서 강진읍에 있는 김영랑 생가와 사의재도 둘러 볼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에 다녀왔던 곳이기에 궁금증도 덜하고  대전까지 올라가기에는 그리 여유로운 시간이 아니기에 건너뛰기로 하였다.

강진에서 서울까지 가는 길이라면 더욱 힘들었겠지만 대전 성북동집이 목적지이기에 한결 수월한 셈이다.

중간에 고속도로 이서휴게소에서 저녁밥을 먹고 느긋하게 성북동으로 되돌아 왔다.

여행기간 내내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여서 아쉬웠으나 나름 멋진 여행이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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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도여행 자료/20190903

 

 

[출처] 완도 관광안내 책자(완도군 발행)

 

 

 

 

 

■ 20190901 (완도 : 둘이서 : 2박3일 : 826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광주-나주-영암-해남-완도대교-원동선착장(아침밥)-77-완도수목원-완도방조제-화흥포항-정도리 구계등(명승3호)-완도타워-완도항(동쪽끝)-신지대교77-신지도(신리 숙소)-신지대교-완도항(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신지도(신리 숙소 1박)(0901)--신지대교77-완도 화흥포항-06:40발 여객선-노화도(동천항)-보길대교-보길도-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보길도 남단/되돌아서)-예송리갯돌해변-중리은모래해변-송시열글씐바위(보길도 동단/되돌아서)-세연정-곡수당+낙서재-보길대교-노화읍 고막리(노화도 북단)--구도 연도교-구도(되돌아서)-구도연도교-노화도(동천항)-16:20발 여객선-완도 화흥포항-완도 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77-신지도(신리숙소 1박)(0902)-명사십리해수욕장-원교 이광사 적거-동고해수욕장-방죽포항(신지도 동단)-장보고대교77-고금도830-약산연도교-약산도(=조약도)-조약돌해변가-득암항-가사동백숲해변-당목항-해동리(약산도 북단)830-약산연도교-고금도-묘당도 이충무공유적(고금도 충무사)830-77-고금도 고인돌공원-고금대교-강진 마량23-강진-2-영암-1-나주-13-광주 북광산ic-호남고속(이서/저녁밥)-서대전ic-성북동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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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도여행(당목항+조약도 북단 해동리)/20190903

 

 당목항

당목항에서는 금일도, 생일도, 금당도로 가는 배편이 있고, 신지도 방죽포항으로 가는 배편은 없어졌나 보다.

배를 타기위해서 간 길이 아니기에 휘익 둘러보고 나왔는데 아내는 관심이 없는 듯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다.

나도 작년 일 년 동안에 업무 차 전국 항만시설을 둘러보기 전에는 부두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 흥미를 느끼지도 못하였었다.

지금도 항만에 흥미를 느낀다기보다는 부담감이나 쭈뼛쭈뼛한 감정보다는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고나 할까? 

이번에는 전국을 해안에 가까운 도로를 따라서 승용차로 여행한다는 차원에서 들렸을 뿐이기에 연속해서 멋진 장소가 나타날 리는 없다.

다만 내가 운전하니 입장이니 아내는 어디를 어떤 의미로 가는지도 모르고 있기에 더욱 흥미가 없을 것이다.

여행의 재미도 없는 장소가 연속해서 나오는데도 묵묵히 따라오는 아내에게 은근히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섬 여행을 하기에 배편이 다양하니 언젠가 다시 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조약도 북단 해동리

당목항을 둘러보고 마지막 목적지인 조약도 북단인 해동리에 다녀왔다.

물론 관광지가 아니라서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여 찾아갔다.

 

 

해변은 온통 양식장 시설로 뒤덮힌 듯하다.

 

 

 

도로의 끝이 보이기는 하는데 차를 돌릴만한 여건이 되는지도 모르기에 여기에서 차를 돌렸다.

개가 어찌나 짖어대는지 아내에게 후일 조약도 북단은 '개 짖던데'라고 기억되겠다고 하였다.

아내가 드디어 여기도 별 볼일 없는 곳이라고 혼잣말 처럼 이야기 한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여행을 마무리하고 대전 성북동으로 가는 길인데 두 군데만 더 들리면 되니 다행스럽다.

 

 

 

 

 

 

 

덕도

 

 

 

 

 

■ 20190901 (완도 : 둘이서 : 2박3일 : 826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광주-나주-영암-해남-완도대교-원동선착장(아침밥)-77-완도수목원-완도방조제-화흥포항-정도리 구계등(명승3호)-완도타워-완도항(동쪽끝)-신지대교77-신지도(신리 숙소)-신지대교-완도항(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신지도(신리 숙소 1박)(0901)--신지대교77-완도 화흥포항-06:40발 여객선-노화도(동천항)-보길대교-보길도-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보길도 남단/되돌아서)-예송리갯돌해변-중리은모래해변-송시열글씐바위(보길도 동단/되돌아서)-세연정-곡수당+낙서재-보길대교-노화읍 고막리(노화도 북단)--구도 연도교-구도(되돌아서)-구도연도교-노화도(동천항)-16:20발 여객선-완도 화흥포항-완도 군내리/저녁밥)-신지대교77-신지도(신리숙소 1박)(0902)-명사십리해수욕장-원교 이광사 적거-동고해수욕장-방죽포항(신지도 동단)-장보고대교77-고금도830-약산연도교-약산도(=조약도)-조약돌해변가-득암항-가사동백숲해변-당목항-해동리(약산도 북단)830-약산연도교-고금도-묘당도 이충무공유적(고금도 충무사)830-77-고금도 고인돌공원-고금대교-강진 마량23-강진-2-영암-1-나주-13-광주 북광산ic-호남고속(이서/저녁밥)-서대전ic-성북동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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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도여행(득암조약돌해변+득암항+가사동백숲해변)/20190903

 

신지도 방죽포항을 출발하여 해안도로를 따라서 동고해수욕장을 거쳐서 장보고대교를 건너서 조약도로 가기 위하여 고금도로 들어갔다.

점심밥 먹을 시간이라 가는 길에 식당을 찾아보았으나 가장 번화가인 고금면소재지를 지나도록 마땅한 식당을 찾지 못하였다.

다시 차를 돌려서 고금면사무소 소재지에서 빵을 사서 먹으며 830번 지방도로를 따라서 약산연도교를 건너서 조약도로 들어갔다. 

완도군에 있는 면단위 크기의 섬은 섬 이름과 면 이름이 고금도=고금면, 신지도=신지면, 노화도=노화읍, 보길도=보길면 등으로 같다.

그런데 조약도는 약산면이라 헷갈리는데 이 때문에 조약도와 약산도가 혼용되고 있다.

 

 득암조약돌해변

약산연도교를 건너서 득암항이 내려다보이는 산중턱 길을 지나서 차가 교차 할 수 없는 좁은 도로로 들어섰다.

초행길이니 내비게이션이 가리키는 대로 가는 길인데,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어디서 비켜야 할지 신경이 쓰이는 내리막길이다.

막다른길의 끝에 있는 목적지에 도착하니 사유지인 양식장이 떡 버티고 있다.

풀밭을 지나서 해변으로 내려가야겠는데 길은 없고 개가 짖어 대서 오래 머물 수도 없는 상황이다.

개의 목줄이 묶여 있는지 확인하고 차에서 내려서 급하게 사진 몇 장을 찍으며 보니 해변에는 각종 해상쓰레기가 쌓여 있다.

 

 

지도상으로는 반대편 해변의 양식장으로 가는 길이 있기는 한데, 도착한 곳과 도로가 연결되어있지는 않다.

해변에 조약돌이 있기는 한데 완도관광안내 책자(완도군 발행)에 소개할 만큼 편의시설과 진입로는 준비 되어있고 관리되는지 의문이 간다.  

 

 

 

 

 

 득암항

득암조약돌해변으로 가기 전에는 득암항을 건너뛰고 곧바로 가사동백숲으로 가려고 득암항 진입로를 지나쳤었다.

그러나 득암조약돌해변이 이름과는 달리 너무나 실망스러워서 득암항이라도 다녀가기로 하였다.

 

 

 

 

 

 

산중턱 길에서 득암항으로 내려가는 진입도로에서 보니 바다 건너편으로 방금 다녀온 신지도의 방죽포항이 보인다. 

 

 

 

 

 

 

 

득암항에는 인적도 없고 썰렁하다.

 

 

 

 

 

 

 

 

 

 

 

 

 

  가사동백숲해변

득암항을 출발하여 산중턱 길을 가다가 가사동백숲해변에 가까워지니 카페와 민박집들이 보이고 해변 쪽으로는 동백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 

급경사 내리막길을 지나서 드디어 가사동백숲해변에 도착하였다.

해변 길을 끼고 산기슭으로는 동백나무가 우거져 있는데 탐방로를 따라 들어가서 자세히 보니 동백나무와 다른 나무가 혼재되어 있다.

제철이 아니라서인지 인적은 없고 운용하는 시설마저  한동안 비어 있었던 흔적만 보인다.

진입로에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시설이 있으니 아마도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제철에 오면 멋들어진 풍경을 볼 수 있는 모양이다. 

 

 

 

 

 

 

 

 

 

 

 

 

 

 

 

 

 

 

 

가사동백숲해변 끝부분에 있는 배의 접안시설까지 둘러보았지만 너무나 썰렁하고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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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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