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해대교/20170516

 

  보름동안 평택항 부근에 출장 나와 있는 동안 서해대교가 보이는 곳에서 숙박하게 되었다. 일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서 창문만 열면 서해대교 뒤로 보이는 멋진 해넘이를 볼 수 있었다. 낮에 일한 자료를 정리하느라 정신이 팔려서 창문을 열어두고 있었음에도 밤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나친 날도 있었지만 머무는 동안 해넘이 구경을 실컷 하였다.       

 

  20170516(J7 촬영)

 

 

 

 

 

 

 

 

 

 

 

 

 

 

 

 

 

 

 

 

 

 

 

 

 

 

 

 

 

 

 

  20170518

 

 

 

 

 

 

 

  20170519(J7 촬영)

 

 

요즈음이 절정기인 아카시 꽃이 하얗게 피어있다.

 

 

  20170524(G1X mark2 촬영)

 

 

 

 

 

 

 

 

 

 

 

 

 

 

 

 

 

 

 

 

 

 

 

 

 

 

 

 

 

 

 

 

 

 

 

 

 

 

 

  20170525(G1X mark2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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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X mark2 2.8F 2 USM/f12mm/F9.0/1초X20매 합성=23초/ISO640/A/AWB/20170525.20:17/평택 신영리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중앙)과 쌍둥이자리의 폴럭스와 카스토로(우측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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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X mark2 2.8F 2 USM/f19mm/F9.0/1초X8매 합성=9초/ISO400/A/AWB/20170525.20:22/평택 신영리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중앙)

 

 

 

IMG_6760-6769

G1X mark2 2.8F 2 USM/f12mm/F5.6/1초X10매 합성=13초/ISO400/A/AWB/20170525.20:42/평택 신영리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중앙)과 쌍둥이자리의 폴럭스와 카스토로(우측 상단)

 

 

  20170526(J7 촬영)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소가 있는 행담도 및 당진 방향

 

 

 

당진 및 영흥도 방향

 

 

 

매향리 방향

 

 

 

날씨가 좋아서 두 번 째날 일을 마치고 손을 닦으며 무심코 보니 손에 뭔가가 묻은 줄 알았다.  햇볕에 탄 것이니 비누로 닦는다고 질 리가 없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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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명산(하지)/20170621

 

  요즈음 일 다닌다는 핑계로 두 달 만에 수명산에 다녀왔다. 이번 주를 집에서 쉬고 있는데도 오늘이 하지가 아니었다면 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두 달 동안 가보지 않은 사이에 팥배나무, 아카시나무, 산사나무, 이팝나무, 찔레, 산딸나무꽃이 피었다 졌나보다. 요즈음 때 이른 폭염이 계속되고 가뭄이 심해서 걱정스럽다. 장마철이 코앞이니 기대해 보자!

 

 

 

 

 

 

팥배나무

 

 

 

산딸나무

 

 

 

 

 

 

 

 

 

 

 

 

 

 

 

  집에서 수명산으로 가는 길에 거제도여행(20170505) 중에 한내리에서 보았던 모감주나무 군락지를 생각하였다. 수명산에 있는 감주나무 꽃이 피지 않았을까 했는데 며칠 지나면 노란 꽃을 피우겠다.  

 

 

 

산사나무는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두 달 전(20170421)에 왔을 때 어디선가 고무 타는 냄새가 나는 꽃이 만발했던 귀룽나무 

 

 

 

 

 

 

 

 

 

 

 

어디쯤으로 해가 떠오르는지를 알려면 훨씬 일찍 왔어야 했다. 이미 한 화면에 멋지게 넣어서 찍기에는 늦은 시간이다.

 

 

 

 

 

 

 

 

 

 

 

 

 

 

 

 

 

 

 

수명산으로 가는 길에 보니 능소화가 활짝 피었다.

 

 

 

우리집 주변에서 능소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세 군데이다. 각각 어떤 모습일까 둘러보았더니 한 곳은 나무를 잘랐는지 한 송이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서울 발산초등학교 주변. 손자가 공부하고 있을 교실에 전등이 켜있다. 오늘 졸업앨범 사진을 촬영한다며 윗도리 하나를 더 가지고 갔다.

 

 

 

아파트 귀퉁이에 있는 살구나무 살구가 잘 익었다.

 

 

두 달 사이에 감나무 꽃이 폈다가 지고 감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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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물로리-춘천 품걸리-홍천 야시대리/20170617

 

  춘천 조교리를 출발하여 물로리를 거쳐서 품걸리로 향하였다. 품걸리에서 야시대리로 갈지 상걸리로 갈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조교리에서 품걸리까지는 포장된 산길이어서 어려움이 없지만 부근에 사시는 분들도 일부러 넘지는 않는지 내비게이션에 나와 있지도 않은 한적한 길이다. 

 

 

물로고개

 

 

 

 

 

 

 

가리산이 보인다.

 

 

 

 

 

 

 

 

 

 

 

 

 

 

 

 

 

 

 

 

 

 

 

 

 

 

 

  작년 가을(20161024)에는 소양호에 물이 많이 차 있었는데 올해는 엄청 가물다. 예년 같으면 중부지방은 장마철이 열흘 정도면 시작되어야 하는데 올해는 어찌될지 모르겠다. 하기야 충청도지방은 더 가물다니 큰일이다. 

 

 

2016년 10월 24일 모습

 

 

 

 

 

 

 

꿀풀

 

 

 

 

 

 

 

 

 

 

 

 

 

 

 

물로리에서 품걸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넘어서며 졸리기 시작한다. 바쁠 것이 없으니 그늘 아래에 차를 세우고 늘어지게 낮잠을 잤다.

 

 

 

  여기서 비포장도로인 품걸리오지마을길(봄내길6코스)을 이용하여 늘목고개를 넘어서 야시대리와 홍천을 거쳐서 갈지, 포장도로를 이용하여 상걸리를 거쳐서 홍천이나 춘천으로 갈지를 아내에게 물었다. 늘목고개를 넘자고 한다. 품걸리오지마을길이 비포장 산길이기는 하지만 작년까지 도로를 정비하여 길이 좋은 편이다.  

 

 

 

 

 

 

 

늘목고개

Tucson으로 차를 바꾸고 본격적인 비포장 길을 처음으로 통과한 셈이다.

 

 

 

 

 

 

 

 

 

 

 

오랜만에 야시대리에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도로 아래에 있는 개울로 내려갔다. 

 

 

 

 

 

 

 

 

 

 

 

 

 

 

 

 

 

 

 

시냇물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세수도 하고 해지는 모습도 보았다.

 

 

 

시냇물이 흐르고 새가 우는 소리도 들었다.

 

 

 

작은 물고기(송사리?)들이 튀어 오르기에 웬일인가 했더니 수면 위로 날아다니는 깔따구(하루살이)를 잡아먹는가보다.

 

 

 

20170617_181058+183221홍천 야시대리

 

 

 

 

 

 

 

해도 지고 한 동안 쉬었으니 집으로 가 보자! 아침 일찍 길을 나서서인지 오늘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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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조교리/20170617

2017. 6.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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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조교리/20170617

 

  남양주 운길산역 부근에 있는 물의정원을 둘러보고 두물머리에서 국밥 한 그릇 먹고 홍천으로 갔다. 작년가을에 조교리에서 뵌 할머니 댁을 방문하려고 홍천읍내에 들려서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음료수 세트를 구입했다. 홍천고개를 넘어 도로가 끝날 때가지 들어갔는데 이제까지는 소양호에 물이 차서 들어갈 수 없었던 곳까지 물이 빠져서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까지 들어갔다. 여기서부터는 걸어서 소양호 물이 고여 있는 곳까지 다녀왔다.

 

  되돌아오는 길에 할머니댁에 들렀더니 젊은 시절 아침나절에 다방에 가면 마실 수 있었던 계란 노른자를 넣은 모닝커피를 주신다. 오랜만에 모닝커피를 마셔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아내와 할머니가 이야기에 열중하는 바람에 잘 마셨다는 인사말도 하지 못하였다. 아내는 모닝커피가 익숙하지 않은 세대라 속으로 '이게 뭐지?' 했다고 한다. 아내는 할머니 댁을 나와서 내 설명을 듣고서야 할머니가 신경 쓰셔서 계란 노른자를 넣은 모닝커피를 주셨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할머니께 고맙다는 인사를 했으면 자기도 알아차렸을 텐데 하며 아쉬워한다. 나는 이런 때는 적절한 인사를 해야 하는데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한 시간 반 정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지냈다. 지난 가을에 들은 이야기가 있으니 좀 더 다양한 것들이 이야기 거리가 된다. 할머니 댁을 나올 때에는 가을에 또 오라며 작년에 만들어 놓은 삭힌 고추를 한 보따리 주신다. 잘 먹겠습니다.

 

 

 

 

 

 

 

 

 

 

 

 

 

 

 

 

 

 

작년 가을(20161024)에 왔을 때에는 오른쪽 노란 띠로 보이는 상단까지 물이 차 있었다.

 

 

 

작년(2016년 10월 24일)의 모습

 

 

 

11년 전(2006년 10월 21일)의 아래 사진에 차와 배가 있던 곳

 

 

 

11년전(2006년 10월 21일)의 모습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소양호 물이 고여 있는 곳까지 다녀왔다.

 

 

 

대부분은 노란 식물이 있던 상단까지 물이 차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낯선 식물들이 꽃을 피웠다. 

 

 

 

 

 

 

 

'대·한·민·국 클 났다! 이거~ 가물어서~'라고 아내가 한마디 한다. 은근히 겁난다.

 

 

 

 

 

 

 

왜 이런지 모르겠다.

 

 

 

수몰 전 과수원이었던 듯하다.

 

 

 

 

 

 

 

여기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왔다.

 

 

 

 

 

 

 

 

 

 

 

동물 발자국..... 

 

 

 

 

 

 

 

 

 

 

 

물 건너로 고라니 한마리가 우리를 보고 도망간다. 중앙의 왼쪽 바위 위쪽 망초 속으로 숨어들어 간다. 

 

 

 

 

 

 

 

 

 

 

 

 

 

 

 

백미러가 없어도 경치가 어색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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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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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3/20170521

2017. 6. 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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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2/20170521

 

 

 

 

 

 

 

 

 

 

 

 

 

 

 

 

 

 

 

 

 

 

 

 

 

 

버찌가 익어 가는데 이제야 핀 왕벚꽃도 있다.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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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1/20170521

 

  개심사는 왕벚꽃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왕벚꽃이 없을 때에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가까운 여행지를 자주 찾다보니 이번에는 약간 먼 곳이지만 오랜만에 아내와 개심사를 다녀왔다. 일요일이라 차가 막히지 않을까 염려하였지만 우리가 이용한 국도는 소통이 원활하고 옆으로 보이는 서해안고속도로도 원활해 보인다. 

 

 

 

 

 

 

 

 

 

 

 

 

 

 

 

 

 

 

 

 

 

 

 

 

 

 

 

 

 

 

 

 

 

 

 

 

 

 

 

 

 

 

 

 

 

 

 

 

 

 

 

 

 

 

 

 

 

 

 

 

 

 

 

 

 

 

 

 

 

 

 

 

 

 

 

 

  무량수각에서 대웅전 뒤쪽으로 가는데 보이지는 않지만 무슨 동물인지 새끼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스님 한 분이 마루에 쪼그리고 앉아 계셨다. 그리고 한참 지나서 해탈문 밖으로 나왔더니 조금 전에 마루에 쪼그리고 앉아 계시던 스님 앞에서 아이들이 새끼고양이를 안고 있다. 아이들은 데리고 가서 키우자고 조르는데 엄마들은 안된다고 거절한다. 스님의 설명을 들으니 길고양이가 새끼를 세 마리 낳았는데 어미가 한 마리를 거두지 않는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강요하지는 못하고 낮은 목소리로 '우유를 먹이면 돼'라고 하신다. 아이들이 데리고 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스님도 난감하신지 두꺼운 골판지에 무슨 글인지(아마도 누군가 거두기를 바라는 내용이었을 듯) 써 가기도 하며 다시 시간이 좀 지났다. 중학교 고학년쯤 되는 여학생 둘이서 데리고 가기로 한 모양이다. 스님은 방금 글씨를 써 온 골판지를 들고 가며 안도하는 모습이지만 여학생 엄마는 낮은 목소리로 '니가 키워~'라고 한다. 버림받은 어린 고양이가 좋은 주인을 만나서 탈 없이 자랐으면 좋겠다. 계속 지켜본 것은 아니지만 오며가며 일련의 진행과정을 보게 되었다. 내가 여건이 되지 않으니 키우겠다고 나서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잘 마무리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다행스러웠다.        

 

 

 

 

 

■ 0521 (서산 개심사 : 둘이서 : 289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서해로-아산만방조제-인주사거리-34서해로-삽교천방조제-32서해로-당진-여미교차로-운정로-운산-647해운로-개심사로-개심사(되돌아서)-개심사로-647-운산-운정로-32-당진-34-삽교천방조제-문방교차로-인주산단로-아산호교차로-아산만방조제-38서동대로-평택항 부근(점심)-만호교차로-평택항로-원정교차로-77포승항남로-원정삼거리-LNG입구삼거리-남양만로 끝(되돌아서)-원정삼거리-77포승항남로-남양대교-멱우교차로-82포승항남로-율암교차로-39서해로-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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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소루지(내리)/20170514

 

  고려산 백련사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많아서 강화도를 빙 둘러보기로 하고 외포리를 거쳐서 소루지(내리)에 들렀다. 작년 늦가을에 동네 분께서 주신 화초고추가 아직도 화분에서 자라고 있다. 소루지는 가을에는 황금들판이나 겨울에는 철새를 보러 오기도 하고 동네가 아담하고 풍경이 좋아서 지나는 길에 들리던 동네이다. 강화도로 들어가며 보니 모내기가 시작되었던데 여기도 모내기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다.

 

 

 

 

 

 

 

 

 

 

매발톱꽃

 

 

 

 

 

 

 

사시는 분의 성품을 엿보인다.

 

 

 

 

 

 

 

소루지에는 빨래가 널려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제비가 바쁘게 날아다닌다.

 

 

 

 

 

 

 

 

 

 

 

 

 

 

 

강화도 최고봉 마니산(469m)

 

 

 

 

 

 

 

 

 

 

 

소루지에서 하늘재를 넘으려고 산길로 접어들었는데 하늘재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북일곶돈대 입구

  소루지에서 하늘재를 넘으려고 산길로 접어들었다가 길을 잘못 들어섰다. 한참을 헤매다가 되돌아 나와서 해안남로로 장화리-동막해변 방향으로 가다가 북일곶돈대 표지판이 있기에 들어갔다. 도로 끝에서 안내판을 보니 900m를 걸어야 한다기에 바람도 심하게 불고 멀어서 포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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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고려산(436m)과 백련사/20170514

 

  고려산 진달래축제도 끝나고 백련사의 초파일행사도 끝났으니 이제 좀 한가해지지 않았을까 해서 가족들과 백련사에 다녀왔다. 날씨도 좋고 아직은 모기가 없으니 손자와 같이 고려산에도 올라갔다.    

 

 

 

 

 

 

 

오련지

 

 

 

별립산(416m)

 

 

 

강화도 북단의 바다 건너로 흐릿하게 보이는 북한

 

 

 

강화도 북단의 바다 건너로 흐릿하게 보이는 북한

 

 

 

오른쪽으로 김포반도의 문수산(376m)이 있고, 중간 왼쪽에 보이는 섬은 한강의 최하류와 황해(서해)가 만나는 유도이다. 

 

 

 

 

 

 

 

 

 

 

 

 

 

 

 

병꽃

 

 

 

 

 

 

 

혈구산(466m)

 

 

 

고려저수지(내가저수지)

 

 

 

 

 

 

 

 

 

 

 

정상 부근에는 돌풍이 휘몰아치는데 손자가 한마디 한다. '산이 날아가겠는데요~'

 

  백련사

 

 

불두화

 

 

 

지난주의 초파일에는 삼천포 여행 중이었으니 올해는 백련사에서 점심공양 할 기회가 있으려나 모르겠다. 초파일 행사용품을 정리하고 있다.

 

 

 

 

 

 

 

 

 

 

 

 

 

 

 

 

 

 

 

 

 

 

 

 

 

 

 

 

 

 

 

 

작약

 

 

 

 

 

 

 

 

 

 

 

 

■ 0514 (강화 백련사 : 145km) -마곡역-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78-전류리-56애기봉로-하성-김포대학교-48-강화대교-백련사:고려산(되돌아서)-고려산로-망월리입구사거리-강화서로-외포사거리-해안서로-소루지(내리)-마니산로844번길-안골길131번길(막다른길:되돌아서)-후포삼거리-해안남로-북일곶돈대 입구(되돌아서)-해안남로-여차리-동막해변-길화교삼거리-보리고개로-장흥교차로-초지로-초지대교-약암로-청운교-아라파크웨이(정서진로)-백운교-개화사거리-김포공항-강서면허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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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태기산/20170528

2017. 6. 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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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태기산/20170528

 

  이른 아침에 평창 청옥산을 출발해서 중간에 금당계곡에서 한숨자고 태기산에 올라왔다. 전에 왔을 때에는 임도의 턱이 높아서 승용차로 넘을 때마다 차 밑바닥이 닿는 소리가 벅벅 들리기도 하고 어떤 턱은 넘지 못하여 되돌아서기도 하였었다. 차를 SUV로 바꾸고 처음 태기산에 들어갔는데 턱도 낮아지기도 했지만 턱을 지날 때 차 바닥이 닿지 않아서 좋다. 임도의 끝에는 태기산 표지석이 세워졌고, 표지석 부근에 전망대나 정자를 세울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모처럼 정상부근에 오를까 해서 올라갔더니 접근하기가 예전보다는 어렵게 되어 있다.

 

 

 

 

 

 

 

 

 

 

 

 

 

 

  태기산 정상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여기서 내려다보이는 전경이 일품인 6번 풍력발전기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차량 통행은 할 수 없다. 안전상 취한 조치로 생각된다. 풍력발전기 주변에 와인병과 일회용이지만 근사한 와인 잔이 버려져 있다. 폼 내려고 와서 마셨겠지만 잘 마셨으면 집에 가서 버릴 것이지.....   

 

 

 

 

 

 

 

 

 

 

 

 

 

 

 

 

 

 

 

 

 

 

 

 

 

 

 

 

 

 

 

 

 

 

 

 

 

 

 

병꽃이 만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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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청옥산/20170528

 

금성마저 푸른 하늘 속으로 가물가물 사라진다. 장비를 해체하고 떠날 준비를 하였다. 모처럼 멋진 별밤이었다.

 

 

 

 

 

 

 

 

 

 

 

 

 

 

 

 

 

 

  청옥산을 떠나기 전에 작년 여름에 추워서 벌벌 떨며 밤을 보낸 전망대에 들렸더니 어제 밤늦게 도착해서 별 사진을 촬영하시다가 4시가 지나며 전망대로 이동한 분이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다. 엊저녁에 어둠 속에서 몇 마디 대화를 할 때에는 젊게 생각했는데 멀리서 뵈니 나이가 제법 들어 보인다.   

 

 

 

 

 

 

 

동물 사료용으로 키웠는지 추수할 때가 아닌듯한데 이른 아침부터 트랙터가 바삐 움직인다.  

 

 

 

이른 봄에는 노란 민들레가 장관이었겠다.

 

 

 

 

 

 

 

 

 

 

 

평안리.....

 

 

 

 

  청옥산에 올라갈 때에는 회동리 길로 왔으니 갈 때에는 평안리 방향으로 내려왔다.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그냥 집으로 가기가 아까워서 금당계곡과 태기산을 거쳐서 가기로 하였다. 밤에 잠깐 눈을 붙이기는 했지만 아침부터 졸린다. 평창읍내에 있는 평창바위공원에서 한숨 자고 갈까 해서 들어갔는데 마땅치 않아서 되돌아 나왔다. 결국 금당계곡 초입에서 늘어지게 한숨 자고 태기산으로 출발하였다.

 

 

[전에는] 여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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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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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청옥산/20170527

 

  한동안 미세먼지로 부연하더니 이틀 전 바람이 불며 미세먼지를 말끔히 날려 보냈는지 어제는 모처럼 파란하늘을 보게 되었다. 70년대 이전의 어릴 적에는 날씨가 좋으면 당연히 파란하늘이었는데 어찌하여 파란하늘이 뉴스거리가 되는 세상을 살게 되었으니 슬픈 일이다. 어제 출장 중이어서 날씨가 좋아도 별 보러 떠날 수 없었지만 오전 내내 마음이 들떠있었다. 오후가 되며 구름이 끼기 시작하니 차라리 마음은 차분해졌다. 보름 동안의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음력 5월 2일(월령 1.8일)이라 별 보러가기 좋은날이다. 한밤중에 비스듬히 보이는 은하수를 보기에는 태기산보다는 청옥산이 유리할 것 같다. 아침부터 준비를 시작해서 11시에 아내와 함께 청옥산으로 향하였다. 토요일이라 양평까지는 도로사정이 여의치 않았지만 해지기 전에 도착하면 되기에 바쁠 것은 없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평창 재래시장(올림픽시장)에 들렀더니 '2017평창메밀부치기축제'를 한단다. 천안함과 세월호 사고로 한동안 중지되었다가 재개하여 이번이 3회째라고 한다. 재래시장 초입에 마련한 무대에는 관광객 보다는 동네 나이든 분들이 대부분이다. 시장 통로에는 부침개를 파는 점포에서 식탁을 내놓고 영업을 하는데 점심때가 지나서인지 관광객이 몇 십 명이나 될지 모르겠다. 평창에 왔으니 오랜만에 올챙이국수도 먹고 간식거리로 인절미를 사가지고 나왔다. 이참에 우리도 집에서 화분에 꽃이나 볼까 해서 씨앗을 심은 단호박이 봉우리가 맺혔으니 '단호박꽃축제'를 할까 하며 아내가 농담을 한다. 늦은 오후에 미탄 회동리 방향으로 청옥산에 오르니 전망대에 차 한대가 서있다. 날씨는 오전에는 전날처럼 투명하지는 않고 미세먼지로 약간 부연하고 구름이 차츰 많아지더니 해질 무렵이 되니 구름이 걷히기 시작한다.

 

 

 

 

 

 

 

 

 

 

 

 

 

 

 

 

 

 

 

 

 

 

 

 

 

 

 

 

 

 

우리보다 먼저 와서 전망대 부근에 차를 세운 분도 해가져도 내려가지 않으니 별을 보러 온 모양이다. 

 

 

 

 

 

 

 

 

 

 

 

 

 

 

 

2017평창메밀부치기축제 

 

 

 

■ 0527 (평창 청옥산/별+태기산 : 둘이서 : 458km) -11시 출발-발산ic-강북강변-6-두물머리-양평-청운-횡성-442-새말-42-안흥-방림-평창(재래시장/점심)-미탄-회동리-청옥산(별 보며 1박, 되돌아서)-평안리-미탄-평창-방림-31-하안미사거리-424금당계곡로(낮잠)-장평-6-태기산(되돌아서)-둔내-정금(점심)-안흥-새말-횡성-청운-신원(낮잠)-양평-강북강변-양화대교-노들길-공항대로-발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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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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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립진주박물관)/20170506

 

  예전에 몇 차례 건물 안전진단을 위하여 갔을 때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유물을 둘러 볼 기회가 있어도 유물은 건성으로 보게 되고 무의식적으로 안전진단을 하는 입장에서 건물에 시선이 갔다. 도무지 유물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그 당시에도 박물관 관람은 업무와 상관없이 와서 보아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과 관련된 자료가 많은 곳이고 읽어 볼 것도 많다. 그런데 안경을 차에 두고 왔으니 도무지 글을 읽을 수 없다. 아이를 데리고 관람하는 엄마가 읽어주는 몇 개는 옆에서 듣기도 하였지만 어쩔 수 없이 내용은 읽어보지 못하고 유물을 둘러보니 건성일수밖에 없었다.

 

 

 

 

 

 

 

 

 

 

 

 

 

 

 

 

 

 

 

 

 

 

 

 

 

 

 

 

 

 

 

 

 

 

 

 

 

 

 

 

 

 

 

 

 

 

 

 

 

 

 

 

 

 

거북선

 

 

 

 

판옥선

 

 

 

 

 

 

 

 

 

 

 

 

 

 

 

 

 

 

 옛 중국인의 생활과 공예품 이야기 특별전

 

 

 

 

 

 

 

 

 

 

 

 

 

 

 

 

 

 

 

 

 

 

 

 

 

 

 

 

 

 

 

 

 

 

 

 

 

 

  박물관에서 서문으로 가는 길에는 전시실에서 보았던 '사람머리모양 토기'의 모형이 있다. 이 토기를 보기 전인 박물관으로 들어 올 때에는 어쩐 할로윈 호박인형인가 했다.

 

 

 

  사천+고성+통영+거제 여행을 위하여 준비한 자료로 내비게이션에 입력할 순서와 명칭이나 주소를 정리한 것이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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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진주성)/20170506

 

  남해안을 따라가는 여정은 당항포 동쪽의 동진교를 건너서 진주로 향하며 끝났다. 10시경 진주성 동쪽 촉석문에 도착하였으나 주차하지 못하고, 공북문에서도 주차하지 못하여 서문주차장에 주차하고 서문을 통하여 진주성에 들어갔다. 그리고 곧바로 국립진주박물관으로 향하였다.  

 

 

 

 

 

 

 

 

 

 

아팝나무 꽃이 한창이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예전에 건물 안전진단을 했던 곳이기에  친숙한 느낌이 든다.

 

 국립진주박물관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을 둘러본 후 진주중앙시장 구경도하고 점심밥을 먹기 위해서 진주성 공북문을 나왔다. 여름 날씨처럼 덥기도 하고, 며칠 동안 기름진 음식을 주로 먹었더니 산뜻한 것이 먹고 싶다. 마침 주차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잔치국수를 배달해 왔기에 알려준 식당에 들어갔다. 이번 여행 중 가장 담백하고 맛있게 잔치국수를 먹었다. 점심을 먹고 진주중앙시장을 둘러보았는데 규모도 크고 한복집이 많은 것이 특이하게 느껴졌다.

 

 

다시 진주성으로 들어갈 때에는 촉석문으로 들어갔다.

 

 

 

 

 

 

 

 

 

 

 

 

 

 

 

 

 

촉석루

 

 

 

 

 

 

 

더위를 피해서 한동안 마루에 앉아서 남강을 내려다보았더니 잠이 솔솔 온다.

 

 

 

 

 

 

 

 

 

 

 

 

 

 

 

 

논개.....

 

 

 

 

 

 

 

 

 

 

 

 

 

 

 

 

 

 

 

 

 

 

 

 

 

 

 

 

 

 

 

 

 

 

 

 

 

국립진주박물관 부근에서 진주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이 열리기에 맨 앞쪽 그늘에 자리를 잡고 잠시 한가한 시간을 보냈다.

 

 

 

진주오광대

 

 

 

진주삼천포농악 공연에 나이든 분은 어깨를 들썩이기도 하던데 어린이들은....

 

 

 

MVI_0336+0363-20170506 진주 삼천포 농악

원숭이도 나무에서.....

 

 

 

 

 

 

 

 

 

  오후에는 3일전에 고성 학동마을에서 헤어져 각자의 여행을 마친 손자와 합류하여 서울로 향하였다. 원래는 내려갈 때에는 같이 가더라도 집으로 돌아올 때에는 각각 올라올 생각이었다. 그러나 긴 연휴의 막바지라 차편이 여의치 않아서 차라리 우리가 여행지에서 하루를 더 머물렀다가 손자와 같이 오는 것이 좋겠기에 3박 4일의 여행을 하게 된 것이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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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조선특구로와 공룡발자국)/20170506

 

  엊저녁 어둑해질 무렵 고성읍내에서 숙소를 정하고 주인장에게 부근에 저녁밥을 먹을 만한 식당을 물어보았다. 늦은 점심으로 해물잠뽕을 먹었더니 배가 고프지 않아 숙소에서 좀 머물다가 느지감치 밖으로 나왔다. 서울생활에 익숙하다보니 언제라도 밥을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고성읍내는 벌써 돌아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거리가 썰렁하다. 저녁밥을 건너 띄자니 서운해서 간단히 먹자고 나왔는데 소개받은 식당 네 곳이 문을 닫은 곳도 있고 간단하게 먹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충무김밥과 도시락을 사가지고 숙소로 돌아왔다. 충무김밥은 내 입맛과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라면 일어나지도 않을 시간에 아침밥을 먹고 숙소를 나섰다. 오늘의 일정이라야 진주성을 다녀서 오후에 서울로 출발하면 되므로 고성읍에서 멀지 않은 옥천사로 갈지, 바다구경을 더할지 아내에게 물으니 바다구경을 하자고 한다. 고성읍에서 동쪽으로 가다가 바다가 나오면 해안선을 따라서 당항포 동쪽 끝에 있는 동진교를 건너서 진주로 향하기로 하였다.  한참을 가다보니 황리 공단로로 들어섰는데 막다른 길이라는 것도 몰랐다. 도로 끝 부근쯤 도착하니 길이 없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큰 주차장에서 회차하여 되돌아 나와서 거류면사무소가 있는 당동리에서 바다를 만났다.   

 

 

거류면 당동리

 

 

 

 

 

 

 

 

 

 

 

 

 

  거류면 당동리에서 조선특구로를 따라서 가다보니 고성군 안내지도에서 보았던 동해면 봉암리 공룡발자국 화석지 표지판이 보이기에 들렸다. 

 

 

 

 

 

 

  아침에 고성읍을 출발하여 황리 공단로로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온 곳이 정면 왼쪽에 보이는 크레인이 있는 부근이고, 오른쪽 쏙 들어간 부분이 거류면 당동이다.

 

 

 

동해면 봉암리 용각류 발자국 화석지

 

 

 

 

 

 

 

 

 

 

 

 

 

 

 

멀리 보이는 바닷가(왼쪽에 큰 느티나무가 있는 곳)의 오른쪽 부분은 장좌리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는 곳이다. 

 

 

 

 

 

 

 

 

 

 

 

 

 

 

 

 

  동해면 봉암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지나자마자 바로 장좌리 공룡발자국 화석지 표지판이 나타난다.  

 

 

 

 

 

 

 

 

 

 

 

 

 

 

동해면 장좌리 대형발자국 화석지

 

 

 

 

 

 

 

 

 

 

 

  표지판에서 보니 장좌리 공룡발자국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발자국 중에서 최대급이라고 한다. 보폭을 재 보았더니 사람이 성큼성큼 걷는 정도인 75cm쯤 되니 발자국 길이보다 보폭이 작다. 하기야 녀석이 한가하게 서성거렸는지도 모르겠다.

 

 

 

뒷발자국(110cm)

 

 

 

 

 

 

 

앞발자국(84cm)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535-1 부근

 

 

'조선특구로'라는 이름답게 만을 이루는 곳에는 조선과 연관된 공장들이 많다. 요즈음 조선업이 불경기라던데 걱정스럽다. 

 

 

 

 

  내산면 해맞이공원 부근

 

 

 

 

 

 

 

 

 

 

마산 저도

 

 

 

 

 

 

 

 

 

 

 

 

 

 

 

동진교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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