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산/20140302
겨울날씨답지 않았지만 겨울도 지나갔나 보다.
하늘 파랗고 햇살 쨍한 휴일 오후에 오랜만에 수명산을 산책하였다.
겨울이 지나갔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새싹 파릇한 봄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수명산에 내가 산책하는 범위안에는 까치집이 33채가 있다.
낙엽이 져서 시야가 트인 계절이 아니고는 확인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일부러 세어 보았다.
폐가가 된지 오래되어 거의 망가져 가는 것도 있고, 현재 까치가 거주하는 크고 우람한 집도 있다.
그 중 5채가 몰려 있는 곳이다.
웅덩이에는 얼음의 잔재가 좀 남아 있다.
산책로 왼쪽 어디엔가에 있던 까치집도 최근에 사라졌다.
아래 사진은 까치집이 촬영된 마지막 사진/20131223
30여년 전부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왼쪽 은행나무 뒷편의 참나무에 까치집이 여러채 있었다.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최근들어 수명산의 까치집 수를 셀 때 보니 당연히 있어야 할 까치집이 없어졌다.
흔적이라도 남았을까하고 살펴 보았지만 보이지 않는다.
아래 사진은 까치집이 촬영된 마지막 사진/20131211
그러니까 석달전쯤인 작년 12월에 폐가이기는 했지만 인근에 있던 까치집 두채가 사라진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아침/20140303
이웃 아파트 산수유의 꽃봉우리가 제법 커졌다.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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