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청옥산에 별보러...../20130904
한밤중이 되며 하늘은 개이기 시작했지만 대신 승용차가 흔들거릴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분다.
준비해 간 방한복을 껴입고 빵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했는데도 추워서 차에 들어 와서는 히터를 켜고 있었다.
갑자기 안개가 몰려 오기도 하고 밤이슬이 심하여 열선도 최대한 가동하였다.
밤이슬에 카메라가 젖어서 렌즈는 수건과 비닐로 감싸는 등 이슬이 맺히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바람에 삼각대가 넘어가서 큼직한 돌로 삼각대를 고정시키켰는데 다행스럽게도 카메라가 손상되지는 않았다.
이 와중에 넘어진 카메라의 촛점이 어긋나서 다시 촛점을 조정하였으나 여의치 않아서 촛점 맞는지 제대로 확인하지도 못하였다.
디퓨져필터는 열선과 간섭하여 둘을 동시에 설치 할 수 없어서 사용하지도 못하였다.
날씨가 흐려져서 별이 보이지 않는 틈을 이용하여 가끔씩 차에 들어와서 쉬기도 하였지만,
밤새도록 사진 촬영한다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날이 새며 바람은 다시 잦아 들었다.
6D+니콘50mm렌즈
6D+니콘50mm렌즈
6D+니콘50mm렌즈
이슬에 젖은 장비를 말린 후 8시 30분쯤 집을 향해서 출발하였다.
[전에는.....]
20111002..... http://hhk2001.tistory.com/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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