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청옥산에 별보러...../20130903 여름이 끝날 것 같지 않은 무더위가 계속되나 했는데 최근 들어서 하늘이 투명하고 가시거리가 멀다는 것이 뉴스거리가 되었다. 엊그제에는 오후가 되어서야 하늘이 쨍하다는 것을 깨닫고 별을 보러 아쉬운대로 김포 석탄리에 다녀왔다. 요즈음 일기예보에 신경을 쓰는 것은 투명한 날씨뿐만 아니라 그믐께로 달도 늦게 뜨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니 청옥산은 21시경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맑음으로 표시되어 있다. 갑자기 떠나는 여행길이라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혼자서 다녀 오기로하고 11시쯤 길을 나섰다. 가는 도중이라도 날씨가 나빠지면 되돌아 올 생각으로 덕평쯤에서 다시 한번 일기예보를 확인하였다. 청옥산 정상 부근의 고냉지 채소밭은 예년과 달리 채소를 심지 않은 곳이 많이 보인다. 16시에 청옥산에 도착하여 해질무렵까지 야생화 사진도 찍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남쪽방향
서쪽방향
북북쪽방향(청옥산 정상)
북쪽방향(가리왕산)
가리왕산
꽃향유
남쪽
바람은 거의 불지 않고 고요하다. 날이 어두워져 별이 보이기 시작하는데도 구름은 걷힐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통조림으로 저녁도 먹고, 삼각대에 카메라 두대를 각각 설치하였다. 커메라에 릴리즈를 연결하고, 밤이슬에 대비하여 열선도 연결하며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렸다. 하기야 일기예보에서도 21시 이후에나 맑아 진다고 했으니 기다리자.....
0903 -화곡로15길-화곡로입구-고강지하차도-역곡로-역곡역-성심고가도로-경인옛길-39소사로-39서해안로-신천고가차도(시흥)-42수인로-목감ic-영동고속-새말ic-42-안흥-평창-미탄-회동리-청옥산(별보며 1박)-평안리-미탄-42-평창-안흥-새말-442-우천-6-횡성-청운-양평-강북강변-발산ic- (청옥산 : 별 : 혼자서 : 1박 : 44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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