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만항재(천상의 화원)-1/20170805

 

만항재 옛헬기장을 다녀오니 더위가 한풀 꺾였다.

만항재는 한국의 포장도로 중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다는 1,330m이다.

구름 사이로 간간히 햇살이 비추기는 하지만 고지대이다 보니 여름날씨 치고는 견딜만하다.

집에 전화해 보니 서울지방은 엄청 덥다(34.8도)고 하니 우리끼리만 온 것이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7월 29일~8월 5일)'의 마지막 날이라고는 하지만 여름휴가철의 절정기 토요일이라서인지 제법 축제분위기가 난다.

꽃 이름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천상의 화원에는 이질풀, 동자꽃, 노루오줌 꽃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나이 지긋한 분이 '천상의 화원'이라는 말에 잔득 기대하고 와서 실망스러워하는 일행에게 위로 겸 설명이 인상적이다.

인공으로 키우는 식물은 한자리를 같은 식물로 심어서 꽃이 피어 있을 때에는 엄청 화려하지만,

여기는 여러 종류의 식물이 돌아가며 꽃이 피고 지니 인공적으로 키우는 곳 보다야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대단한 것이라고 한다.   

 

 

 

 

 

 

 

 

 

 

 

 

 

 

 

 

 

 

 

 

 

 

이질풀

 

 

 

 

 

 

 

 

 

 

 

 

꽃쥐손이의 씨앗을 본 아내가 전에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스스로 땅을 파고 들어가는 씨앗을 기억해 냈다.

YouTube에서 찾아보니 국화쥐손이풀의 씨앗이었다. 

[출처] EBS 다큐프라임(자연다큐멘터리 녹색동물(GREEN ANIMAL) 1부- 번식_#003) - https://www.youtube.com/watch?v=O81HrFRmDqA

 

 

 

 

 

 

 

노루오줌

 

 

 

구릿대

 

 

 

나무 사이로 구름이 오르락내리락하는 함백산이 보인다.

 

 

 

동자꽃

 

 

 

 

 

 

 

 

 

 

 

 

 

 

 

 

 

 

 

아내는 스피커를 통하여 들리는 클래음악방송을으며 별로 움직이지 않았지만, 나는 두어 바퀴를 돌아다니며 사진촬영을 하였다.  

 

 

 

 

 

 

 

 

부처꽃

 

 

 

 

 

 

 

 

 

 

 

부처꽃, 층층이꽃. 오이풀, 구릿대에 대한 설명은 두 어린이를 데리고 설명하시는 야생화해설사 분을 잠깐 따라다니며 들었다.

 

 

 

지금까지 여러 번 찍었는데도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는 마타리

 

 

 

 

 

 

 

 

 

 

 

 

층층이꽃

 

 

 

 

 

 

 

스피커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음악방송이 분위기와는 잘 어울리는데 스피커가 고장 났는지 음질은 귀에 거슬린다. 

관계자 분에게 거슬리게 들리는 소리를 녹음해서 연락하려고 궁리하다 보니 축제가 끝나기 직전이라서 그만두었다.   

방금 고장 난 것이 아니라면 축제와 연관된 여러분이 이곳을 지나쳤을 텐데 그 분들 귀에는 거슬리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음악방송을 중단하는 것이 좋았을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안이하게 축제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서 걱정스럽기도 하다. 

아내는 음악 자체는 좋다며 그냥 듣고 있다.

하기야 중학교 다닐 때부터 라디오 키트를 사다가 조립하는 취미가 있었으니 음질에 대해서 신경 쓰던 버릇이 아직도 남아있는가보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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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중인 함백산 만항재 옛헬기장/20170805

 

여름휴가 일정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동료들이 하자는 대로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여름휴가의 피크라고 할 수 있는 7월 말에서야 물어보니 여름휴가 일정을 나만 모르고 있었다.

요즈음 무더위 속에서 작업하느라 기진맥진한 상태였는데 적절한 시기에 쉬게 되었다. 

넋 놓고 지내다가 엊저녁에서야 애들은 별도의 계획이 있으니 아내와 단출하게 1~2박 정도로 다녀오기로 하였다.

여름철이니 시원하고 모기 없는 곳이 좋겠다는 생각에 함백산 만항재가 금방 떠올랐다.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정선에서 곤드래밥으로 점심을 먹고 만항재에 오르니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20170729~0805)의 마지막 날이다.

만항재의 야생화축제장은 고지대이기는 하지만 한낮의 더위를 피해서 해가 설풋할 때 둘러보기로 하고 우선 옛헬기장으로 향하였다.

옛헬기장은 2000년도 여름에 처음 가서 별을 본 이후로 다니던 곳이라 만항재를 지날 때마다 일부러 가보는 곳이기도 하다.

진입로 주변 배수로가 정비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번에도 물이 고여 있는 곳이 있기는 예외가 아니었다.

옛헬기장이 가까워지며 능선 쪽에 전에는 보이지 않던 평평한 곳이 언뜻 보이기에 되돌아 나올 때 가보자고 하며 지나쳤다.

그런데 곧바로 능선 쪽으로 도로가 생겨난 흔적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옛헬기장을 비롯한 주변이 온통 풍력발전소공사로 파헤쳐져 있다.

 

 

 

 

 

 

재작년에도 이곳 옛헬기장에서 야영하려고 하였으나 선점한 분들의 못마땅한 모습도 있고, 무엇보다 야영금지 표지판도 있어서 포기했었다.

태백산국립공원이 지정(2016년 5월)된 후 처음 방문하는 길이라 무슨 변화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였다.

특히 야영이 가능한지 궁금했는데 옛헬기장 부근은 국립공원에서 벗어났는지 이 지경이 되어버렸다.    

 

 

 

왼쪽 오르막길 끝 부근에는 2014년에 야영했던 미군부대자리에 가보니 공사용 컨테이너가 가득하고 신설도로와도 연결되어 있다.

재작년에 갔을 때 미군부대자리 주변에 새 길을 만든 흔적이 보여서 무슨 공사인지 시작 되었다고 짐작 했었는데 .....

 

 

 

 

 

 

 

 

 

 

 

 

  어수선하기는 해도 옛헬기장에 온 김에 새로운 각도에서 주변도 살려 볼 겸 새로 뚫린 도로를 올라가 보았다.

 

 

굴삭기와 덤프트럭이 작업 중인 도로 끝까지는 들어가지 않고 도로공사가 끝난 여기까지만 올라갔다. 

 

 

 

 

 

 

 

 

 

 

 

함백산(오른쪽)과 금대봉(왼쪽) 너머로 매봉산 풍력발전기가 어렴풋이 보인다.

 

 

 

 

 

 

 

태백산 방향.....

 

 

 

 

 

 

 

2000년부터 17년 동안 보아 온 만항재 옛헬기장 주변의 풍광이 한순간에 날아가서 허망한 생각이 든다. 

삼양대관령목장과 매봉산에서 풍력발전기를 처음 보았을 때에는 새로운 모습이라 좋게 보였었다.

별보기 좋던 횡성 태기산과 평창 청옥산에 풍력발전기가 들어서며 어쩔 수 없어서 가기는 하지만 별 보기에는 별로인 산이 되어버렸다.

옛헬기장이야 우리 집에서 거리도 멀고 날씨 변화가 많아서 별 보는데 기대하는 곳은 아니지만 풍력발전기가 들어선다는 것이 반갑지는 않다.

새 길이 뚫렸으니 새로운 풍광을 볼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지겠지만.....    

 

 

 

■ 0804 (만항재+화절령+동강+청옥산 : 여름휴가 : 둘이서 : 1박 : 622km) -발산ic-강북강변-6-두물머리-양평-청운-횡성-442-새말-42-안흥-방림-평창(재래시장/과일)-정선(곤드레밥)-정선1교삼거리-59-쇄재터널-선평역 옆-문곡교차로-38-사북-고한-414-만항재-운탄로-헬기장(풍력발전소공사:되돌아서)-만항재-서학로-함백산 진입로 입구 부근(되돌아서)-만항재-414-구래로 갈림길-구래리 산1-88(되돌아서) -함백산 진입로 입구 부근(1박 : 되돌아서)-만항재-414-구래로-꼴두바위(커피)-상동삼거리-31-봉우재삼거리-선바위길-상동숯치유센터-구래리(선바위길 끝:커피)-직동로-화절령-사북리 산155-80 -도롱이연못-운탄로-하이원cc(고한리434:되돌아서)-운탄로-도롱이연못-화절령길-사북교차로(시내 맴돔)-38-마차령부근(곤드레밥)-신동-동강로(터널 윗길)-운치리-가수리-광하교-42-미탄-회동리-청옥산(육백마지기:되돌아서)-평안리-미탄-42-평창(재래시장)-방림-안흥-새말-횡성-청운-양평-두물머리-조안ic-6-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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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카페 '마리의 숲' 박승화 공연/20170716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서 연미정을 출발하여 강화읍내로 나왔다.

예전부터 다니던 단골집인 우리옥에서 저녁밥을 먹었다.

엊그제 집에서 석모도 여행기를 블로그에 포스팅 할 때 찾아낸 1880년대 초반에 발행한 여행안내 책자에 '우리옥' 신문기사 스크랩이 꽂혀있다.

우리옥에 가면 보여주려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둔 신문 스크랩을 사장님께 보여드렸더니 옛날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여유롭게 저녁밥을 먹고 박승화 공연을 보기 위해서 내비게이션이 가리키는 대로 국화리에 있는 '마리의 숲'을 찾아 갔다. 

 

 

주변에 우사도 있고 염소와 개와 고양이가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너무 일찍 도착하였더니 관람객은 몇 분 없고 공연준비가 한창이다.

머주하니 있기도 그래서 주변이나 돌아보자며 도로를 따라 걸었다. 

 

 

 

구름에 쌓여서 확실하게 고려산인지는 모르겠지만 방향은 맞다.

 

 

 

아마도 혈구산이리라.

 

 

 

 

 

 

 

고구마 밭인지 풀밭인지 모를 정도로 우거졌다.

동네나 둘러보자고 나왔지만 인도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마땅한 구경거리도 없기에 멀리 가지 않고 바로 돌아왔다.

 

 

 

공연준비가 얼추 끝날 무렵이 되며 입장이 시작되었다.

예약을 늦게 했으니 자리도 거의 뒤쪽이었지만 소규모 공연이라 앞자리와 뒷자리의 차이는 크지 않은 듯하다.  

 

 

 

'마리의 숲' 카페를 운영하는 소리새의 신성철.....

 

 

 

본 공연에 앞서.....

 

 

 

 

 

 

 

박승화.....

 

 

 

 

 

 

 20170716-애인 있어요(박승화)-음성 녹음 039.mp3

 

갑자기 스마트폰으로 녹음하느라고 앞부분을 놓쳤고 음질도 시원치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곡이기에.....

 

 

 

 

 

 

 

 

초장에는 맨 뒷자리의 관객이 열광하더니 마지막쯤에는 앞자리에서도 일어나 흥이 났다.

계속 일어나 있지는 않았기에 좀 어수선하기는 해도 분위기는 괜찮다.

 

 

 

 

 

 20170716-일어나(박승화)-음성 녹음 044.mp3

 

 

 

 

무더위로 공연준비부터 수고를 많이 하셨는데 공연을 마무리할 무렵 '내 노래가 없잖아요!'라며 아쉬워 한다.

노래 잘 하신다.

이상익씨라고 하신것 같던데.....

 

 

  아내가 좋아하는 분야여서 젊어서는 멀리까지 공연이나 축제를 보러 다니기도 하였는데 이제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카페에서 열리는 소공연이지만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

끝마무리까지 보고나서 밤늦게 강화도를 출발하였는데 도로사정이 좋아진 때문인지 수월하게 돌아왔다.

젊어서는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서 정오 이전이나 자정을 넘어서 강화대교를 건너야 교통사정이 좋아진다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다.

노래방에서 밤이 늦어지도록 기다리기도 했었는데 세상 좋아졌다.  

 

 

 

저녁밥을 먹기 위해서 강화읍에 갔더니 포스터가 몇 군데 붙어있는 것이 보인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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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연미정/20170716

 

일주일 전에 석모도로 가는 길에 강화읍에 진입하며 박승화 공연 현수막 스쳐지나갔었다.

얼떨결에 지나쳤으니 자세히 보지는 못하였기에 석모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지나치며 현수막을 촬영하였다.

나보다는 아내가 관심이 많은 분야라서 며칠 동안은 잊고 지냈는데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석모도 여행사진을 고르다가 현수막 사진을 보았다.

선명하지 않은 사진으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박승화, CBS방송, 강화군청, 인천시청 홈페이지를 찾아보았다.

그러나 필요한 정보를 찾지 못하여 다음지도의 로드뷰에서 현수막을 촬영했던 위치를 확인해서 현수막이 있던 식당 전화번호를 찾았다.

아내가 전화를 하게 된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현수막 내용을 자세히 알려 주신다.

강화도에 가면 친절하게 응대해 준 이 식당에 일부러라도 들려 보자고 하였다.

이렇게 알려준 연락처로 전화해서 유리상자 박승화 공연을 뒤늦게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오늘 저녁에 박승화 공연이 있기에 점심때가 다 되어서 아내와 강화도로 출발하였다.

강화도가 밤에 가서 달랑 공연만 보고 올 만큼 가까운 거리가 아닌지라 연미정에 가서 오후를 보내기로 하였다. 

요즈음 무더위가 한창이라 야외에 나간다 해도 시원할리는 없겠지만 연미정은 주변이 트여서 시원하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연미정이 더우면 고려산에 있는 백련사로 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강화도로 가는 길에 석탄리 연밭에 들렸다.

체험학습장 성격으로 개장하였으나 지금은 방치되어 있는 연밭이다.

 

 

 

 

 

 

 

이곳에 다녀온 지 이틀 후에 아내가 두물머리에 다녀왔다.

세미원 연꽃문화제(20170623~20170820) 기간인데 느티나무 부근은 석탄리 보다 연꽃이 덜 피었더란다.

어느 관광객이 아내에게 연꽃이 이미 졌느냐고 묻더란다. 

 

 

  연미정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인지 관광객은 그리 많지 않다.

 

 

 

 

 

 

 

 

 

 

 

연미정 바닥은 바람이 시원하고 주변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자리를 깔고 앉아서 쉬기 좋은 곳이다.

우리도 작년에 여러 번 가서 쉬었던 곳이다.

오늘은 관광객이 많지 않기는 하지만 아무도 자리를 깔고 앉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필이면 정자 한가운데 개X이 한 무더기 있다.

오는 사람마다 개를 데리고 왔으면 당연히 X을 치워야지 그냥 갔다며 개를 키울 자격이 없는 놈이라며 욕을 한바가지 씩 안긴다.

우리 바로 앞에도 개를 안고 온 젊은이가 있었는데 그냥 지나가 버린다.

나라도 어찌해 볼까 살펴보니 비닐봉투 등 적절한 연장도 없고 나뭇가지로 젓가락을 만들어 처리하기도 마땅치 않아서 포기하였다.

개X을 등지고 구석자리에 걸터앉기는 하였지만 먹으려고 가져 온 간식은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잠깐 앉아 있는 사이에도 반대편에서 바람이 부는데도 개X 냄새가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바로 자리를 떴다.

아내가 예전에 보았던 길창덕 화백의 '순악질여사' 만화 이야기를 한다.

유원지에서 자리가 없자 '뱀이 있었는데...' 하자 놀라서 자리를 비우니 순악질여사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내 주변에서 개가 X을 싸는 현장을 목격한 사람은 없지만 한결같이 개를 욕하는 사람은 없고, 개를 데리고 온 여자가 아닌 남자를 욕한다.

혹시 동네 개가 혼자 와서 쌌다면 엉뚱하게도 개를 키우는 어느 남자가 욕을 먹은 셈이다.

이제야 올 여름 더위가 시작된 셈인데 다음에 가더라도 최소한 개X이 있던 중앙 부분에는 꺼림칙해서 자리를 깔지는 않을 것 같다.

    

 

 

 

 

 

 

 

 

 

 

유도

 

 

 

김포 문수산 : 작년에 낙엽이 지면 문수산에 올라가서 한강 하류(조강)를 둘러보리라 생각했는데

 

 

 

 

 

 

 

 

 

 

 

제비꼬리정자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제비들이 제법 많다.

어려서는 우리 집 처마에도 제비가 집을 짓고 알을 부화해서 새끼를 키우는 모습을 보고 자랐는데 이제 이런데서나 제비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고려산에 구름이 걸렸다.

 

 

 

 

 

 

 

 

 

 

 

 

 

 

 

 

 

 

 

개X만 아니었다면 연미정에서 쉬었을 텐데 박승화 공연이 시작될 저녁까지 시간을 보낼 만 한 곳이 마땅치 않다.

혹시나 해서 조해루에 가니 긴 의자가 있다.
성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바람도 엄청 시원해서 늘어지게 앉아서 시간을 보냈다.

아내가 한 동안 보이지 않기에 찾아보니 연미정 아래 밭에서 일 하시는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기에 그냥 두었다.  

 

 

 

 

 

 

 

 

 

■ 0716 (강화 연미정+박승화 공연 : 둘이서 : 98km) -마곡역-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78-전류리-하성 마곡사거리-월하로-월곳-군하로(공예품마트)-김포cc삼거리-48-강화대교-연미정(쉼)-동문로-동문-관청길-용흥궁주차장(저녁)-48-서문삼거리-국화저수지-국화리 852(마리의숲/박승화 공연:되돌아서)-서문삼거리-48-강화대교-누산3교-운양삼거리-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발산ic-

 

 

[전에는] 

20170304.....  http://hhk2001.tistory.com/5307

20161112.....  http://hhk2001.tistory.com/5179     http://hhk2001.tistory.com/5180

20160827.....  http://hhk2001.tistory.com/5123     http://hhk2001.tistory.com/5124     http://hhk2001.tistory.com/5125    

                     http://hhk2001.tistory.com/5126     http://hhk2001.tistory.com/5127

20160820.....  http://hhk2001.tistory.com/5120     http://hhk2001.tistory.com/5121

20160801.....  http://hhk2001.tistory.com/5108

20160730.....  http://hhk2001.tistory.com/5102     http://hhk2001.tistory.com/5104

20140823.....  http://hhk2001.tistory.com/4480     http://hhk2001.tistory.com/4481

20130915.....  http://hhk2001.tistory.com/4095

20121028.....  http://hhk2001.tistory.com/3803

20120901.....  http://hhk2001.tistory.com/3727

20070717.....  http://hhk2001.tistory.com/3005      http://hhk2001.tistory.com/2784  (일반인에게 완전공개하기 전에 절차 거쳐서 방문)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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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20170709

2017. 7. 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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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수목원/20170709

 

모대교가 개통되었다기에 보문사 말고 갈만한 곳이 있을까 해서 석모도 여행지를 찾다가 석모도수목원을 알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공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나무들도 아직은 자연스런 모습이지는 않다.

처음 알게 된 곳이니 당연히 초행길이겠거니 했는데 1980년대 초반에 그 골짜기를 지나서 보문사에 간적이 있다.

35여 년 전 쯤 딸이 아기였을 때였다.

그 당시에는 강화도 외포리에서 석모도로 가는 배가 최근까지 사용하던 석포리선착장 이외에 석모리로도 운행하였다.

지금처럼 석포리선착장에서 남쪽 산 중턱을 넘는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보문사를 가려면 석모리선착장을 많이 이용하였다.

석모리선착장에서 마을을 지나 계곡으로 들어갔다가 산을 넘으면 보문사로 갈 수 있었다.

여름날 석모리선착장에 내려서 아내와 야영할 묵직한 배낭을 메고 딸아이 손을 잡기도 하고, 배낭 위에 태우기도 하며 걸었다.

일행과 보조를 맞추어서 걸으려니 쫒아 갈 수가 없아서 포기하고  느긎하게 걸었다.

계곡에서 산을 넘는 길보다 좀 더 수월한 길인 계곡을 끝까지 쫒아가서 고개를 넘는 길을 택하였다.

그 당시 쉬엄쉬엄 걸었던 계곡이 석모도수목원으로 변신한 것이다.

 

오랜만에 왔더니 그 당시의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날씨도 한여름이라 더욱 감개무량하였다.

손잡고 걷던 딸아이의 현재 나이보다 더 젊은 시절의 이야기다.

 

 

 

  아마도 예전에 석모도에 가려고 외포리에서 승선 수속할 때의 '주부와 튜브'에 대한 이야기가때가 아닐까 생각된다.

 

다음은 20160924 포스팅할 때 언급한 '주부와 튜브'에 대한 글이다......  석모도가 북한과 가까운 곳이다 보니 30여 년 전에는 석모도에 가려면 승선수속 과정에서 남자들은 서류를 작성해서 경찰에 다녀오라고 했었다. 식구들은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배낭을 멘 채로 작성한 서류를 가지고 경찰이 있는 장소에 갔더니 경찰이 '주부 있어요? 하고 묻는다. '있어요'라고 대답하니, '어딧어요?'하고 되묻는다. 대합실에 애들하고 있는데요'라고 대답했더니 '주부가 아니라 튜브요~'란다.

 

 

당시의 기억으로는 한적하고 좀 넓은 기분이 드는 계곡이었다.

 

 

 

석모도수목원 입구에서 수목원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옛기억을 떠올려 보기도 하였다.

석모도수목원은 개인이 아니라 강화군에서 운영한다고 하며 의욕적으로 가꾸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수목원이 생기며 일자리 차원이나 인근 동네도 경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이언도 같이 왔다.

 

 

 

 

 

 

 

 

 

 

 

 

 

 

 

 

 

아내가 청양에 있는 '고운식물원'과 같은 풍이 아니냐고 한다.

내 생각도 같다.

아직은 자연과 잘 어울리지 않는 인위적인 모습이 보이지만 세월이 좀 흐르면 멋진 수목원이 될 것 같다.  

 

 

 

 

 

 

 

 

 

 

 

 

 

 

 

 

 

 

 

 

 

 

 

 

 

 

 

 

 

 

 

 

 

 

 

 

 

 

 

 

 

 

 

석모도수목원 생태체험관

 

 

 

시원해서 좋다.

 

 

 

 

 

 

 

 

 

 

 

 

 

 

 

 

 

 

 

 

 

 

 

 

 

 

 

 

 

 

 

 

 

 

 

 

온실

 

 

 

 

 

 

 

온실 부근에서 가족들과 헤어져서 혼자서 계곡을 따라 길이 끝나는 곳까지 가 보로 하였다.

 

 

 

 

 

 

 

 

한쪽 날개가 활짝 피지 못한 호랑나비.

 

 

 

조금더 올라가면 고갯마루가 나올 텐데 길은 여기서 끝이 났다.

 

 

  요즈음처럼 인터넷이 없던 나의 젊은 시절(1980년대~)에는 여행안내 책자와 지도가 중요한 정보원이었다.

지금도 그 당시의 여행안내서인 '구름에 달 가듯이',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책자가 책장을 차지하고 있다.

35년 전을 회상하며 오랜만에 책자를 찾아보았다.

 

 

[약도 출처] 구름에 달 가듯이(저자:박동현/발행:사단법인 샘터사/1982년판)

 

 

 

웬일인지 모르겠지만 요즈음에도 석모도를 떠 올릴 때마다 눈에 선한 삽화다.

[삽화 출처] 구름에 달 가듯이(저자:박동현/발행:사단법인 샘터사/1982년판)

 

 

 

 

 

 

 

 

 

 

 

 

 

 

 

 

 

 

 

 

 

 

 

 

 

 

 

 

 

 

 

주차장 바로 위에 펜션이 있기에 일부러 찾아가서 이것저것 물어 보았다.

예약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고 한다.

 

 

 

석모도수목원을 둘러보고 다음 행선지인 석모도 북쪽의 상리로 가기 위해서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오락가락한다.

기막히게 비를 피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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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20170709

 

6월 28일 석모대교가 개통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외포리에서 카페리를 타고 건너기가 번거로워서 오래전에 가 보고는 쭉 잊고 지내던 곳이었다.

석모대교가 개통되고서 석모도로 들어가는 길의 교통체증이 심하다는 것을 뉴스에서 보았기에 서둘러서 출발하였다.

서울의 서쪽에 살다보니 강화도는 남들보다 접근성이 좋아서 새벽같이 떠나지 않아도 남들보다 일찍 도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 시간인데도 강화도로 가는 차량은 만만치 않기에 평소라면 국도에서 벗어나서 시골길로 갔겠지만 모처럼 지름길을 이용하였다.

예전 선착장이 있던 외포리에 가까워질수록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석모대교의 강화도 쪽에서 다리로 접근하기 직전에 모감주나무와 석모대교가 보이는 곳에서 잠시 차를 세웠다.

예전에 별 사진을 촬영하던 곳이기도 한 낯익은 곳이다.

 

 

 

 

 

 

 

석모대교(강화도와 석모도 연도교/20170628 개통)

 

 

 

 

 

 

 

 

아직 내비게이션이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바다 위를 지난다.

 

 

 

강화도 방향

 

 

 

 

  석모도 여행이라면 보문사가 떠오르지만 관광객에 휩쓸리지 않기 위하여 보문사 여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개원한지 오래되지 않는 아직은 좀 부족한 듯한 석모도수목원이 있다.

이번에는 석모도수목원과 석모도의 북쪽 부분인 교동도와 강화도 창후리에 가장 가깝게 접근 할 수 있는 도로 끝까지 가 보기로 하였다. 

 

 

 

  석모도수목원 :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상리 들판 : 석모도수목원을 둘러보고 나와서 석모도 북쪽부분으로 가기 위해서 하리보건진료소 방향의 들판 길을 지났다.

점심때가 지났으니 준비해 온 간식을 먹으려고 도로에서 벗어나서 좀 한가한 논뚝길에 차를 세웠다.

간식을 먹으려고 준비하는데 승용차 한 대가 뒤에서 길을 비켜달라기에 차를 돌릴 만 한 곳을 찾아서 논둑길의 끝까지 멀리 들어갔다.

그 차도 끝까지 따라와서 반대편에 주차한다.

 

 

 

 

 

 

 

 

 

 

 

 

 

 

 

 

 

 

논뚝길 끝까지 온 김에 간척지 제방에 올라가보았다.

우리가 가려고하는 석모도 북쪽으로 상주산이 보인다.

 

 

 

해안 침식을 막아주는 시설인 '그로인'이 많다.

 

 

 

 

 

 

 

 

 

 

 

석모대교가 어렴풋하게 보인다.

 

 

 

 

 

 

 

산 아래 동네가 석모리이고, 산의 중간쯤 계곡에 석모도수목원이 있다.

예전에는 외포리에서 석모리까지 배를 타고와서 석모도수목원이 있는 계곡으로 들어가서 산을 넘어서 보문사로 가기도 하였다.

우리를 뒤따라왔던 차는 나이든 분이 혼자서 타고 있는데 특별하게 일이 있어서 온 동네분이 아니라 관광객이다.

일부러 따라 들어 올 아무런 이유가 없어 보이기에 황당한 느낌이 든다.

아마도 정차해 있는 우리 차를 보고 뭔가 있는가 해서 따라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라디오를 크게 틀어서 중국어 회화를 듣고 있던데 이후에도 이번 여행 중에 두어 번 다시 스쳤다.

 

 

  강화도 창후리 방향의 북동쪽 도로 끝 부분.....

 

 

 

 

 

 

석모도수목원을 둘러보고 나올 무렵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소나기가 내린다.

 

 

 

도로 끝 부분.....

 

 

 

 

 

 

 

 

 

 

 

 

 

  교동도 방향의 북쪽 도로 끝 부분(송가도?)......

 

 

상주산 서쪽으로 고개 길을 넘었다.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교동도.....

 

 

 

강화도와 교동도를 연결하는 교동대교

 

 

 

 

 

 

 

 

 

 

 

 

 

 

 

 

 

 

 

 

 

 

 

 

 

 

 

 

  상리들판

 

 

교동도가 보이는 북쪽도로 끝에서 되돌아 나왔다.

저녁식사 약속이 있어서 하리항을 가려던 계획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도로에서 벗어나서 상리 들판 길을 달렸다.

 

 

 

 

 

 

 

 

 

 

 

 

 

 

 

 

 

 

 

석모리를 거쳐서 석모대교를 건너 강화도로 되돌아 왔다.

오늘 아침에 석모도로 가는 길에 강화읍에서 박승화 공연 현수막을 보았는데 지나쳤다.

되돌아오는 길에 집에 와서 무슨 내용인지 확인해 보려고 차 안에서 현수막을 촬영하였다.

 

일주일 후에 유리상자 박승화 공연을 보려고 다시 강화도를 여행한 이야기는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 0709 (석모도 : 151km) -마곡역-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356-누산3교-48-강화대교-84-찬우물삼거리-인산삼거리-중앙로-외포리-석모대교-삼산-석모도수목원(되돌아서)-삼산북로(들판)-하리보건소-상리길 끝(되돌아서)-상리길281번길(되돌아서)-상리들판-삼산북로-삼산-석모대교-구하리-오상리입구교차로-고려저수지-고비고개로-국화리-서문삼거리-48-강화대교-김포대학로-56애기봉로-하성-78-전류리-운양삼거리-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방화대교남단-양천로-마곡역-집-발산역 주변(저녁)-집

 

 

 

[전에는]

20080308..... http://hhk2001.tistory.com/3152     http://hhk2001.tistory.com/3151     http://hhk2001.tistory.com/3150

                    http://hhk2001.tistory.com/3149     http://hhk2001.tistory.com/3148     http://hhk2001.tistory.com/3147

 

20160924.....  http://hhk2001.tistory.com/5146(외포리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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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아라뱃길(매화동산)/20170708

 

  허접한 영종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북인천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왔다. 늘 지나는 아라뱃길을 따라 오는데 시간 여유도 있고 졸리기도 해서 쉴만한 곳을 찾다가 매화동산에 들렀다. 한적하기는 하지만 가까이에 고속도로가 지나니 찻소리가 만만치 않다.  

 

 

 

 

 

 

 

 

 

 

 

 

 

 

 

 

 

 

아라뱃길을 통과하는 배를 오랜만에 보았다. 유람선 이외에 화물선도 볼 날이 있겠지....

 

 

 

유람선 뒤를 따르는 갈매기가 많다. 

 

 

 

 

 

 

 

 

 

 

 

노랑나비도 보고....

 

 

[전에 본 노랑나비] 아래 날짜를 크릭하면.....

20161112, 20161016, 20161015, 2015092920150829, 20140719, 20121028, 20121001, 20120922, 20120909, 20120707. 20120609, 20150512, 20111003, 20080824, 20080824



 

 

 

[전에는]

20170304.....  http://hhk2001.tistory.com/5309

20140315.....  http://hhk2001.tistory.com/4299

20140131.....  http://hhk2001.tistory.com/4254

20131110.....  http://hhk2001.tistory.com/4169

20130421.....  http://hhk2001.tistory.com/3981

20120909.....  http://hhk2001.tistory.com/3735        http://hhk2001.tistory.com/3737

20120304.....  http://hhk2001.tistory.com/235          http://hhk2001.tistory.com/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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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구읍뱃터)/20170708

 

  조조 영화를 보러가는 손자를 태워다주고 영종도로 향하였다. 장마철이지만 비가 올듯말듯한 날이 계속되어 멀리 가기보다는 바다 구경이나 하자고 떠난 길이었다. 엊저녁까지만 해도 영흥도가 유력했지만 좀 더 가까운 영종도로 가되 고속도로 보다는 아라뱃길을 따라 가서 영종대교를 건너기로 하였다. 북인천ic에서 고속도로로 들어가자마자 영종대교휴게소에 들렀다. 지나다니기는 했어도 들어가 보기는 처음인데 마침 리모델링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건물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하였다.

 

  영종대교휴게소

 

 

 

 

 

 

 

 

 

 

 

 

 

 

 

 

 

 

 

 

  영종대교가 개통되기 전인 자식들이 어렸을 때 영종도를 다녀간 적이 있다.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와서 버스를 타고 어딘가는 모르지만 남쪽해안으로 가서 조그만 모래해변에 자리를 잡고 돗자리 펴고 밥을 해 먹으며 놀다간 기억이 있다. 관광객이 버리고 간 비닐봉지에 담긴 쓰레기더미가 해변 가까이에 쌓여있던 기억이 지금도 영종해안남로를 지날 때면 겹쳐서 떠오른다. 영종대교가 개통된 후 최근까지 영종도를 어느 정도는 둘러보았는데 예전에 영종도에서 배를 내렸던 곳이 궁금해서 찾아가 보기로 하였다.    

 

 

운염도로 들어가는 가설교량이 보이는 해안을 따라 갔다.

 

 

 

 

 

  구읍뱃터

  영종도의 동쪽 끝부분의 영종하늘도시는 아직은 빈터가 많고 아파트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영종하늘도시의 끝부분에 '구읍뱃터'라는 영종도선착장이 있다. 아직도 월미도까지 카페리가 운행되고 있다. 곧 비가 내릴듯한 날씨로 낮은 구름이 껴서 시야가 부연하다.

 

 

 

 

 

 

 

 

 

 

월미도행 카페리가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

 

 

 

가까이 보이는 섬이 작약도이고, 작약도 왼쪽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대교가 어렴풋이 보인다.

 

 

 

 

 

 

 

 

 

 

 

 

월미도행 카페리

 

 

 

 

 

 

 

 

 

 

 

 

 

 

 

오른쪽 끝부분으로 멀리  인천대교가 보인다.

 

 

  구읍뱃터를 둘러보고 뱃qor장이 있는 해변이나 둘러보자며 을왕리 해변으로 향하였다. 가는 길에 용유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려고 주차할 곳을 찾았으니 마땅치가 않다. 차가 한대도 없는 공터가 있기에 주차를 하려고 했더니 주변 식당에서 나와서 차를 빼달라고 한다. 점심시간도 지났는데 오히려 차라도 한 대 서있는 것이 손님이 있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던데 매정한 말투다. '예~' 하고 차를 돌려서 해안도로를 지나며 적당한 장소를 찾아보았다. 미시안해변, 용유해변, 선녀바위해변, 을왕리해변을 지나며 보니 차를 세울 틈이 없다. 왕산해변도 그렇겠지 생각해서 들어가지 않고 영종해안북로를 따라서 영종도를 일주하였다. 물론 주차할 자리가 있기는 하지만 상가에서 독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용유역 주변과 마찬가지로 빈자리에 주차한 다음에 식당에 들어가지 않고 그냥 해변 만 구경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미시안해변은 사유지라면 할 말은 없지만 의심스럽다. 결국 여름철의 영종도는 나의 여행스타일에서 멀어진 느낌이 든다. 영종도를 한 바퀴 돌았는데도 구읍뱃터 이외에는 뭔가 쫓겨 나온듯한 느낌이 든다.     

 

 

그냥 집으로 돌아오기가 서운해서 비행기 구경이나 하고 가자며 항공화물터미널 부근의 주차장에 들렷다.

 

 

 

A380

 

 

 

 

 

■ 0708 (영종도 : 둘이서 : 152km) -마곡역-김포공항-고촌ic-백운교-아라파크웨이-북인천ic-영종대교휴게소-영종대교-금산ic-자연대로-운남교차로-논골길-운염도 진입구-만점바다좌대낚시터-마장포로-증산로29번길-돌팍재삼거리-은하수로(영종하늘도시)-구읍뱃터(영종도선착장)(되돌아서)-은하수로(점심)-영종대로-영종해안남로-미시란로-선녀바위로-을왕리해변-용유서로-왕산교-영종해안북로-삼목교-영종해안북로1050번길-공항신도시jc-인천국제공항고속-신불ic-공항동로-공항동로399번길(되돌아서)-공항동로-영종대교-북인천ic-아라파크웨이(매화동산에서 쉼)-금포로-남부순환도로-강서면허시험장교차로-

 

 


 

[전에는]

20170112.....  http://hhk2001.tistory.com/5250    http://hhk2001.tistory.com/5249    http://hhk2001.tistory.com/5248

20160213.....  http://hhk2001.tistory.com/4969

20120304.....  http://hhk2001.tistory.com/234      http://hhk2001.tistory.com/233      http://hhk2001.tistory.com/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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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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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낙선재 일원)/20170704

 

  낙선재에 대해서는 헌종 때 지었다는 것과 가장 최근까지 사용되었다는 두 가지 사항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역사적인 면에서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보니 이렇게 단편적으로나마 해설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같은 대상에 대해서 해설하시는 분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게 설명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된다. 해설하시는 분이 해설을 마치고 떠난 후에는 혼자서 느긋하게 낙선재를 둘러보았다. 무더운 날씨 때문인지 관람객이 적다. 이따금 외국인들만 눈에 띨 뿐이다. 

 

\

 

 

 

 

 

 

 

  낙선재  

 

 

 

 

 

 

 

 

 

 

 

 

 

 

 

 

 

 

모란

 

 

 

모란과 작약은 지고 수련 꽃이 한 송이 보인다.

 

 

 

 

 

 

 

 

 

 

 

 

 

 

 

 

 

 

 

 

 

 

 

 

 

 

 

 

 

 

 

석복헌 뒤뜰

 

 

 

 

 

 

 

  석복헌 뒤뜰에서 열려있는 대청문 너머로 보니 낯은 분이 계신다. 한문화연구소 박동환 소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다시 주변을 둘러보는데 좀 더 대화를 나눌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스라지(아스라지=물앵두) : 앵두처럼 생겼는데 열매가 작고 잎이 앵두나무와 다르다. 처음 보는 식물이라 이름표를 찾아서 알게 되었다. 조금 전에 뵌 박동환 소장님이 경복궁  함원전 뒤뜰에 있는 우물가에서 세종앵두를 좋아해서 문종이 세자일 때 앵두나무를 심었다는 설명을 들은바가 있기에 궁궐에서 앵두나무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일반인은 마루에 올라가지 못하는데.....' 라고 말을 걸으니 '그러네요'라고 대답하신다.

 

 

 

 

 

  석복헌

 

 

 

 

 

 

 

 

 

 

  낙선재 뒤뜰에서 나와서 석복헌에 왔더니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지 뒤뜰에서 인사드렸던 한문화연구소 박동환 소장님은 계시지 않는다. 수강재까지 둘러보고 다시 석복헌에 왔더니 박동환 소장님이 문 앞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계신다. 한옥 마당에 풀이 없으니 햇빛에 마당이 뜨거워져서 뜨거운 공기는 하늘로 상승하고 문과 창문을 통해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는 것이 실감난다. 일행이 없어서 문화재에 대한 사항은 묻지도 않았고, 일반적인 이야기를 한 시간 정도 들었다. 몇 년 전에 처음 뵈었을 때 경복궁에 대한 책을 내신다고 하셨기에 여쭈어 보았더니 컴퓨터에 저장했던 자료가 상당 부분 날아가서 수습하고 보완하느라 늦어지고 있다고 하신다.        

 

 

 

 

 

 

 

 

 

 

 

 

 

  수강재

 

 

 

 

 

 

 

 

 

 

 

 

 

 

 

 

 

 

 

 

 

 

 

 

 

 

 

 

 

 

 

 

 

 

 

 

 

 

 

 

 

 

 

 

 

 

 

 

 

 

  석복헌을 둘러보는 도중에 승용차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전화를 받았다. 무더위에 지치기는 했지만 창경궁까지 가지 않고도 오랜 시간을 보냈다. 창덕궁을 나와서 북촌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전철을 탔더니 딴 세상처럼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다. 

 

 

 

[출처] 한국문화재재단 : 이 동영상은 KBS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자연의 타임캡슐'로 방영된 것으로 이성범PD가 1년여를 촬영한 것으로 한문화연구소 박동환 소장님도 관여하셨다며 알려주었다.

 

1편 : 왕의 거처 창덕궁(KBS/20170216방영) : http://www.k-heritage.tv/brd/board/229/L/menu/245?brdType=R&bbIdx=12909&thisPage=1

2편 : 비밀의 정원 창덕궁 후원(KBS/20170223방영)http://www.k-heritage.tv/brd/board/229/L/CATEGORY/2383/menu/384?brdCodeField=CATEGORY&brdCodeValue=2383&bbIdx=12930&brdType=R

 

 

 

[전에는]

20170426.....  http://hhk2001.tistory.com/5362

20170404.....  http://hhk2001.tistory.com/5330     http://hhk2001.tistory.com/5331     http://hhk2001.tistory.com/5332 

                     http://hhk2001.tistory.com/5334

20170120.....  http://hhk2001.tistory.com/5258     http://hhk2001.tistory.com/5259     http://hhk2001.tistory.com/5260

                     http://hhk2001.tistory.com/5261     http://hhk2001.tistory.com/5262     http://hhk2001.tistory.com/5263

                     http://hhk2001.tistory.com/5264

20160727.....  http://hhk2001.tistory.com/5093     http://hhk2001.tistory.com/5094      http://hhk2001.tistory.com/5095 

                     http://hhk2001.tistory.com/5096     http://hhk2001.tistory.com/5097

20150206.....  http://hhk2001.tistory.com/4663      http://hhk2001.tistory.com/4664     http://hhk2001.tistory.com/4665

20140420.....  http://hhk2001.tistory.com/4343      http://hhk2001.tistory.com/4344      

                     http://hhk2001.tistory.com/4345      http://hhk2001.tistory.com/4346     http://hhk2001.tistory.com/4347

20011028.....  http://hhk2001.tistory.com/3381      http://hhk2001.tistory.com/3380

 

 

 


  

  창덕궁을 나올 때 알려주려고 했는데 전철을 타고사야 관물헌 수막새 한 장이 떨어져 있는 것이 생각나서 전화로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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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20170704

 

  오전에 전철 9호선 양천향교역 부근에 있는 자동차정비소에 차를 맡기고 카메라만 달랑 메고 전철을 탔다. 오후에 차를 찾기로 하였으니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냥 집으로 들어갈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는데 오랜만에 나왔으니 밖에서 보내기로 하였다. 그러나 막상 갈 만한 곳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남산이 생각났지만 무더위로 엄두가 나지 않는다. 선유도공원과 덕수궁과 종묘는 규모가 좀 작은 것 같고, 경복궁은 화요일이라 휴관일이다. 이런저런 생각 끝에 자연스럽게 창덕궁으로 갔다. 창덕궁에서 쉴만한 곳이 없으면 창경궁으로 넘어갈 생각으로 갔다.

 

 

전에 있던 매표소 부근은 공사 중이고 매표소 위치가 바뀌었다.

 

 

 

훼나무(회화나무)

 

 

 

 

 

 

 

훼나무(회화나무)

 

 

 

시간이나 보낼까 해서 왔으니 바쁠 것도 없어서 해설하는 분을 따라다니기로 하였다.

 

 

 

 

 

 

 

금천교 : 교각의 남쪽에는 해태상이, 북쪽에는 거북상 있다.

 

 

 

인정전

 

 

 

 

 

 

 

선정전

 

 

 

지금까지 여러 번 보고 사진촬영도 하였지만 선정전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것을 오늘에야 알았다.  해설하시는 분의 설명을 듣고서야 눈에 띈다.

 

 

 

 

 

 

 

 

 

 

 

여기서 보니 선정전 청기와 지붕이 잘 보인다. 중요도가 높은 건물일수록 어처구니의 숫자가 많았다는데 해설하시는 분의 설명이 그럴 듯하다.

 

 

 

1917년 화재로 경복궁 강녕전을 해체하여 옮겨지었다는 희정당

 

 

 

 

 

 

 

해설하는 분이 일행 중 어린이를 위하여 눈높이를 맞춘 설명도 하신. 

 

 

 

1917년 화재로 경복궁 교태전을 해체하여 옮겨지었다는 대조전

 

 

 

월대

 

 

 

 

 

 

 

 

 

 

 

수랏간

 

 

 

 

 

 

 

경훈각 부근

 

 

 

 

 

 

 

 

 

 

 

대조전 부

 

 

 

 

 

 

 

 

 

 

 

 

 

 

 

앵두, 희정당 부근

 

 

 

 

  해설하는 분을 따라다니다 보니 혼자 다닐 때보다 좀 바쁘게 돌아다녔다. 희정당 옆을 나와서 곧바로 낙선재 설명을 들으러 갔으니 아래 사진들은 낙선재를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혼자서 들린 곳이다.  

 

 

성정각 일원

 

 

 

 

 

 

 

 

 

 

 

 

 

 

 

삼삼와

 

 

 

 

 

 

 

 

 

 

 

 

 

 

 

 

 

 

 

 

 

 

 

 

 

 

 

 

 

 

 

장마철이라 무더운 탓인지 관람객이 많지 않다.

 

 

■ 0704 (창덕궁 : 혼자서 : 전철) -발산역-양천향교역(정비소 차 입고)- 가양역-전철9-당산역-전철2-을지로3가역-전철3-안국역-창덕궁(되돌아서)-안국역-전철3-을지로3가역-전철2-당산역-전철9-양천향교역(차 출고)-발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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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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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명산/20170706

 

  평년보다 늦게 장마가 시작되어 서울지방은 2일과 3일 160mm의 장마 비가 내렸다. 4일 31.6도에 이어 5일(어제)은 32.6도의 무더운 장마철 날씨이다. 장마철을 잊고 지냈는데 장마철 한가운데 들어와 있는 것이 실감난다. 아마도 수명산에 있는 모감주나무 꽃이 노랗게 피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낮에 나가면 더울 것 같아서 이른 아침에 다녀왔다. 운동 삼아서 매일 다녀야 하는데 게을러서인지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수명산에서 가장 늦게 꽃이 피는 모감주나무.

 

 

 

 

 

 

 

 

 

 

 

  수명산에서 가장 먼저 꽃이 피는 모감주나무(왼쪽)는 벌써 열매가 맺혔다. 넓게 분포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나무가 위치한 자연적인 조건 때문인지, 나무 각각의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꽃이 피는 순서는 항상 일정하다. 불과 몇m 사이에 있는 세 그루조차 항상 꽃이 피는 순서가 같다. 

 

 

 

 

 

 

 

 

 

 

 

산사나무

 

 

 

 

 

 

 

 

 

 

 

 

 

 

 

 

 

 

 

 

 

 

 

 

 

 

 

 

 

  귀룽나무

 

 

 

 

 

 

 

 

 

 

 

 

 

 

 

 

 

 

 

 

 

 

 

  수명산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국

 

 

 

동네에서 접시꽃은 오랜만에 본다.

 

 

 

[전에는]

20170621.....  http://hhk2001.tistory.com/5413

20170421.....  http://hhk2001.tistory.com/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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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http://hhk2001.tistory.com/5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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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http://hhk2001.tistory.com/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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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4.....  http://hhk2001.tistory.com/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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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2.....  http://hhk2001.tistory.com/4932     http://hhk2001.tistory.com/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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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http://hhk2001.tistory.com/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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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8.....  http://hhk2001.tistory.com/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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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http://hhk2001.tistory.com/4682

20150210.....  http://hhk2001.tistory.com/4666

20141208.....  http://hhk2001.tistory.com/4600

20141111.....  http://hhk2001.tistory.com/4579

20141103.....  http://hhk2001.tistory.com/4547

20140913.....  http://hhk2001.tistory.com/4505     http://hhk2001.tistory.com/4504

20140813.....  http://hhk2001.tistory.com/4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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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http://hhk2001.tistory.com/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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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http://hhk2001.tistory.com/4349

20140416.....  http://hhk2001.tistory.com/4340

20140402.....  http://hhk2001.tistory.com/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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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7.....  http://hhk2001.tistory.com/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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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http://hhk2001.tistory.com/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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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2.....  http://hhk2001.tistory.com/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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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http://hhk2001.tistory.com/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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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5.....  http://hhk2001.tistory.com/4006

20130502.....  http://hhk2001.tistory.com/3998

20130409.....  http://hhk2001.tistory.com/3967

20130331.....  http://hhk2001.tistory.com/3954

20120428.....  http://hhk2001.tistory.com/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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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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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20170701

 

  양평을 지나 두물머리(양수리)에 가까워 질 무렵부터 빗줄기가 가늘어 졌다. 며칠 전 아내가 비가 오면 두물머리에 다녀오고 싶다고 하였던 생각이 나서 물어보니 다녀가자고 한다. 두물머리로 들어가며 보니 비가 내려서인지 나오는 차들로 길이 혼잡하다. 이미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신양수대교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책로를 따라서 느티나무까지 다녀오기로 하였다.

 

 

 

 

 

 

 

메밀꽃 만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하얀 줄 알았는데 망초꽃도 만만치 않다.

 

 

  두물머리 느티나무는 대부분 날씨 좋은날 낮에 보아온 때문인지 비 내리는 초저녁풍경이 새롭게 느껴진다. 한 바퀴 돌고 나니 모기에게 6군데를 물리는 대가를 치렀다. 

 

 

 

 

 

 

 

 

 

 

 

 

 

 

 

 

 

 

 

 

 

 

 

 

 

 

 

 

 

 

 

 

 

 

 

 

 

 

 

 

 

 

 

 

 

 

 

 

 

 

 

 

 

 

 

 

 

 

 

 

 

 

 

 

 

 

 

 

 

 

 

 

 

 

 

 

 

 

 

 

 

 

 

 

 

 

 

 

 

 

 

 

 

 

 

 

 

 

 

 

 

 

 

 

 

 

 

 

[전에는]

20170425.....  http://hhk2001.tistory.com/5357     http://hhk2001.tistory.com/5358     http://hhk2001.tistory.com/5359

20170101.....  http://hhk2001.tistory.com/5240

20160719.....  http://hhk2001.tistory.com/5088

20160320.....  http://hhk2001.tistory.com/4987     http://hhk2001.tistory.com/4988

20160204.....  http://hhk2001.tistory.com/4966     http://hhk2001.tistory.com/4967

20150829.....  http://hhk2001.tistory.com/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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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30.....  http://hhk2001.tistory.com/4489

20140719.....  http://hhk2001.tistory.com/4429     http://hhk2001.tistory.com/4430

20140413.....  http://hhk2001.tistory.com/4336

20131202.....  http://hhk2001.tistory.com/4180

20130608.....  http://hhk2001.tistory.com/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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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6.....  http://hhk2001.tistory.com/3726 (고인돌설명)

20120512.....  http://hhk2001.tistory.com/83

20111201.....  http://hhk2001.tistory.com/405

20070422.....  http://hhk2001.tistory.com/3080

20070114.....  http://hhk2001.tistory.com/3146

20080209.....  http://hhk2001.tistory.com/3370

20050319, 19970200,  19871100.....  http://hhk2001.tistory.com/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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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20170701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로 나와서 청풍대교까지는 커다란 벚나무 길이다. 봄에 벚꽃이 필 무렵이면 아내가 좋아하는 곳이지만 어쩌다보니 오랜만에 가게 되었다. 

 

 

청풍대교 : 청풍대교를 건너지 않고 옥순봉로를 이용하여 정방사로 가는 길에 잠시 머물렀다.

 

 

 

 

 

 

 

 

 

  정방사에서 내려와서 비봉산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을 지나기로 하였다. 빠른 길로 가려면 오던 길로 되돌아가서 청풍대교를 건너면 되겠지만 시간 여유가 많으니 호반 길(옥순봉로)을 따라가서 옥순대교를 건넜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며 차안에서 간식으로 아침밥을 대신했더니 시장기가 돈다. 점심밥을 먹고 갈 식당을 찾으며 가다보니 수산에 도착하였다. 오늘의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식당에 들어갈 무렵부터 비가 오락가락 내리기 시작한다. 

 

 

옥순대교

 

 

 

 

 

 

 

가뭄으로 청풍호도 수위가 많이 내려갔다. 

 

 

 

 

 

 

 

 

 

 

 

 

 

 

 

 

 

  청풍호관광모노레일이 생기기 전에는 비봉산 정상에 있는 활공장까지 경운기 엔진으로 움직이는 모노레일이 있었다. 이를 타고 두 번 비봉산에 올라서 청풍호를 내려다 본 경험이 있다. 청풍호관광모노레일을 타고 비봉산에 올라가고 싶었지만 오전에 정방사에서 청풍호를 내려다보니 안개인지 미세먼지가 부연하게 끼어서 포기하였다. 오랜만에 비봉산 둘레 길을 지나는 길에 개통되고 처음이라서 궁금증도 해소할 겸 청풍호관광모노레일에 들렸다.

 

 

 

 

 

 

 

 

 

 

 

  매표소에는 매진 표지판이 걸려 있지만 비가 와서 운행하지 않는듯하다. 그런데도 관광객들이 승강장 부근에서 서성거리기에 가보았다. 일기예보와 달리 갑자기 비가 내리다 보니 일행이 탄 모노레일이 고장으로 중간에서 멈추어서 오도 가도 못하고 서 있는데 수습중이라고 한다. 좀 기다리니 중간에 멈추었던 모노레일이 내려왔는데 한동안 급경사에서 구부리거나 누워있는 자세로 기다리느라 고생한 모양이다. 현재는 비봉산케이블카 공사로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고 중간에서 무정차 회차하고 있다고 한다. 비봉산에 모노레일이 있는데도 케이블카를 설치 한다는 것에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청풍대교

 

 

 

 

 

 

  오후부터 비가 오락가락해서 비포장도로를 통과해야 하는 금성-동량 구간은 포기하였다. 그러다보니 시간여유가 생겨서 제천에서 서울로 갈 때 자주 가지 않는 제천-강림-안흥을 지나는 길로 가보자고 하였다. 출발하면서부터 주유경고등이 켜지기는 하였지만 마땅한 주유소를 찾다보니 황둔까지 갔다. 시골길이라 주유소가 쉽게 나올 것 같지 않아서 동네 분에게 길을 물어서 주유소에 다녀오기도 하였다. 주천강을 따라 계곡 길을 지나며 보니 피서지로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면 이름이 무릉도원면(옛 영월군 수주면)이다.  고일재터널을 지날 무렵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를 강림에서 안흥으로 바꾸었더니 주천강을 따라가는 강림을 거치지 않는 산길로 접어든다.  월현리 천문인마을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예전에 이 길로 간다고 들어섰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상안리로 넘어가는 산길(서동로상안2길)을 넘은 적이 있다. 밤길에 길이 험해서 손전등을 비춰가며 넘었는데 알고는 가지 못하였을 험한 길이었다. 오랜만에 천문인마을을 스쳐 지났는데 이제는 모든 길이 포장되어 있다.

 

[참고] 무릉도원면(옛 영월군 수주면 - 2016.11)처럼 이름을 바꾼 면이 꽤 있나보다. 한반도면(옛 영월군 서면 - 2009), 김삿갓면(옛 영월군 하동면 - 2009), 대관령면(옛 평창군 도암면 - 2007).... 긍정적이란 생각이 든다. 

 

 

  안흥에 가까워질 무렵 천문인마을로 가던 옛길이 보이기에 들어가 보았다. 황둔을 지나서부터 낮잠을 자고 갈 장소를 찾으며 왔는데 한적한 장소가 있기에 차를 세우고 낮잠을 잤다.

 

 

 

낮잠을 자고 있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안흥-횡성-양평을 거치는 동안 비가 많이 내렸다.

 

 

 

 

 

 

 

 

 

 

 

 

 

[전에는]

20120624.....  http://hhk2001.tistory.com/18        http://hhk2001.tistory.com/17    

                     http://hhk2001.tistory.com/16        http://hhk2001.tistory.com/15

20110731.....  http://hhk2001.tistory.com/633

20080419.....  http://hhk2001.tistory.com/3001     http://hhk2001.tistory.com/3000    

                     http://hhk2001.tistory.com/2999     http://hhk2001.tistory.com/2998    

                     http://hhk2001.tistory.com/2997     http://hhk2001.tistory.com/2996    

                     http://hhk2001.tistory.com/2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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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정방사/20170701

 

  동서고속도로의 동홍천-양양 구간이 어제 개통되었다. 일주일 전에 만난 친구가 시운전기간에 다녀왔다는 언질을 주었으나 미리가볼 기회를 놓쳤다. 엊저녁에 마땅한 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하던 중에 동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속초로 가서 강릉을 경유해서 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에게 아침까지 생각해 보고 마땅한 곳이 없으면 그렇게 하자고 하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에게 물으니 제천 청풍호에 다녀오자고 한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속초-강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청풍호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작년에 알게 된 정방사를 거쳐서 옥순대교-비봉산 주변 일주도로를 지나서 금성-동량까지 청풍호반길을 거쳐서 돌아오기로 하였다.  남부지방은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중부지방은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비포장 길이라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른 아침이고 구름이 많이 끼어서인지 도로 사정은 원활한 편이었다. 제천까지 국도로 가기에는 좀 멀기에 횡성까지는 국도를 이용하고 횡성ic-남제천ic까지는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였다. 

 

 

  청풍대교 옆길(옥순봉로)을 이용하여 정방사 입구에 도착하니 관광버스가 몇 대 주차해 있다. 여기서부터 정방사 주차장까지는 승용차만 통행이 가능할 정도의 외길이지만 곳곳에 차가 교행할 수 있다. 숲길은 약간 멀기는 해도 걸어가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로 끝에서 정방사까지 화물을 실어 올리는 시설.

 

 

 

 

 

 

 

 

 

 

 

 

 

 

 

 

 

 

 

 

 

 

 

 

 

 

 

 

 

 

 

 

 

 

 

 

 

 

 

 

 

 

 

 

 

 

 

 

 

 

 

 

 

 

 

 

 

 

 

 

 

 

 

뒤쪽은 절벽이고 앞쪽은 탁 트여있다. 미세먼지인지 안개가 끼어서 청풍호가 어렴풋이 보인다.

 

 

 

 

 

 

 

 

 

 

 

 

 

 

 

 

 

 

 

 

 

 

 

 

 

 

 

 

 

 

 

 

 

 

 

 

 

 

 

 

 

 

 

 

 

 

 

 

 

 

 

 

 

 

 

오랜만에 지게를 보았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었으니 가볍기는 하겠다.

 

 

 

화장실에 환기창 이외에 탁 트인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창문이 있다. 에어컨도 가동 중이다.

 

 

 

■ 0701 (제천 청풍호 및 정방사+양평 두물머리 : 둘이서 : 472km) -발산ic-강북강변-6-두물머리-양평-청운-횡성ic-중앙고속-남제천ic-82청풍호로-청풍대교-옥순봉로-정방사(되돌아서)-옥순봉로-옥순대교-원대삼거리-36-수산(점심)-수산사거리-82청풍호로-비봉산 둘레 도로(청풍명월로:신리-대류리-청풍관광모노레일-도곡리-연곡리)-배사론로-청풍-82청풍호로-청풍대교-제천 명지교차로-5-고양지하차도-38북부로-송학ic램프-신제천휴게소-무도2안길-구송학교-사곡포천로-개화교-82송학주천로-송한교-오미로-황둔(주유)-411송계로(황둔천)-411도원운학로(주천강)-두산교 주변 돌아다님-411주천강로-고일재터널-월현리 천문인마을-주천강로안흥2길(낮잠)-411주천강로-안흥-42-전재터널-새말-422-우천-주동삼거리-6-횡성-청운-6-양평-두물머리(우중야경)-양수대교-조안ic-6-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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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들과의 춘천 매운탕골 트레킹-1/20170625

 

  춘천지방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비가 오면 나름 멋진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원하였다. 어제 송ㅇ용이 알려 준 약속시간(7:50)에 우장산역에서 송ㅇ용과 손ㅇ열과 셋이서 전철 5호선을 탔다. 상봉역을 가려면 당연히 신길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청량리를 거쳐서 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군자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해서 상복역으로 가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군자역에서 7호선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틈에 회장님을 잘 모셔야 한다며 손ㅇ열이 아이스커피와 빵을 사기도 하였다. 나는 늘 순발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상봉역에 도착하니 벌써 도착한 친구도 있고 오고 있는 친구들도 있다. 9시 32분발 춘천행 전철은 11시쯤 춘천역에 도착하였다. 자 전철을 탔다면 지루한 시간이었겠지만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가니 이 또한 여행의 과정으로 느껴졌다. 춘천에 사는 김ㅇ수가 남춘천역에서 합류하여 트레킹에 참석한 일행은 14명이다. 

 

 

기차타고 춘천역에 와 보기는 처음이다.

 

 

 

  춘천역에서 춘천댐 인근의 매운탕골까지는 승합차로 이동하였다. 점심을 먹기 전에 간단하게 삿갓봉을 향하여 매운탕골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골짜기에는 물이 조금 밖에 없다.

 

 

 

 

 

 

 

 

 

 

 

 

 

 

 

 

 

 

 

 

 

 

 

  산수국이 피어있는 화단에 정신이 팔려 보지 못했는데 김ㅇ경이 후라이팬에 그린 그림을 알려준다. 집에서도 뭔가를 찾는 경우에 옆에 두고도 헤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역시 나는 넓게 보는 눈이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였다.

 

 

 

 

 

 

 

 

 

 

 

 

 

 

 

  걷기 힘든 친구들은 중간에 물이 고여 있는 계곡으로 들어가고 반 정도는 여기까지 왔다. 여기서 펄펄 날아다니는 구ㅇ관은 삿갓봉에 다녀오겠다며 오른쪽 길로 혼자 떠나고, 나머지는 왼쪽 길로 들어섰다. 

 

 

 

  갈림길에서 100m 쯤 올라가면 좋은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훨씬 더 갔는데도 없어서 되돌아 내려왔다. 작년에 다녀간 친구들에 의하면 작년에는 계곡에 물이 많이 내려갔다니 다르게 보일 수도 있겠다.

 

 

 

 

 

 

 

 

 

 

 

 

 

 

 

 

 

 

 

 

 

 

 

 

 

 

 

 

 

 

 

 

 

 

 

  중간에 계곡에서 탁족하며 기다리던 친구들과 합류하여 산딸기도 따먹고 보리똥도 따 먹으며 왔던 길로 되돌아 왔다. 트레킹을 마치고 식당에 거의 도착할 무렵부터 빗방울이 떨이지기 시작한다.

 

 

 

  민물생선회와 매운탕을 안주로 막걸리 한 잔하며 점심밥을 맛있게 먹었다. 식당 안에 살아있는 느티나무가 있기에 밖에 나가서 보니 지붕 위로 나와 있지는 않다. 가을이면 단풍이 든단다.

 

 

 

춘천역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본 소양강처녀 동상

 

 

 

 

 

 

 

  춘천에 왔으니 올라가 보지는 못하더라도 훑본다는 기분으로 봉의산과 구봉산을 바라다보았다.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더 오른쪽으로는 멀리 대룡산도 보인다.  

 

 

 

전철 출발시간에 맞추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춘천역으로 들어갔다.  

 

 

 

  상봉역까지 타고 갈 경춘선 전철이 들어온다. 종점에서 타고 종점에서 내리니 앉을 자리가 있어서 좋다. 좀 먼 길이지만 친구들과 이야기하다보니 멀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50년 전으로 돌아가서 까까머리 친구들과 다녀온 꿈같은 여행이었다.

 

 

 

 

 

■ 0625 (춘천 매운탕골 주말트레킹 : 전철 : 고교동창들과) -우장산역-전철5-군자역-전철7-상봉역-경춘전철-춘천역-매운탕골(되돌아서)- 춘천역-경춘전철-상봉역-전철7-군자역-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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