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연미정의 초저녁/20160827

 

  낮에 시야가 탁 트여 구름이 걷히면 별 보기 좋겠다는 생각에 기다렸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붉은 노을이 점점 사라지며 구름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에 별이 보이기를 기다렸다. 하나 둘 전등불이 켜지고 어둠이 스며드는 연미정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모습이었다.

 

 

 

 

 

 

 

 

 

 

 

 

 

 

 

 

 

 

 

 

 

 

 

 

 

 

 

 

 

 

 

 

 

 

구름이 없는 파란 하늘에 별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려산 불빛 왼쪽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비행기의 불빛이 낮게 보인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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