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
20051231 최종 목적지가 임계라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정해짐이 없이 출발했습니다. 가는 도중 그때그때의 사정과 기분에 따라서 길을 잡기로 했습니다. 횡성과 둔내를 거쳐 태기산의 양구두미재로 가는 길에....
역시 태기산은 좋아할 가치가 있군요. 오후로 막 들어섰지만 아직 상고대가 위용을 자랑하는군요
임계 가는 방법
1 -양평-횡성-안흥-평창-정선-임계
2 >>-횡성-둔내-방림-평창-정선-임계
3 >>-둔내-장평-진부-아우라지-임계
4 -양평-홍천-창촌-진부-아우라지-임계
5 >>-진부-봉산리-구절리-아우라지-임계
6 >>-아우라지-반천-임계
7 >>-진부-횡계-대관령-성산-닭목재-구절리-임계
8 >>-닭목재-임계
9 >>-성산-삽당령-임계
10 >>-성산-강릉-동해-백복령-임계
11 >>-동해-피재-하장-임계
낮에는 고속도로 안들어 간다는 원칙에 고속도로 이용 제외
양평을 지나며 태기산을 넘기로 하면서 1,2,4 제외
속사를 지나며 눈길이 염려되어 5 제외
진부서 보니 높은산에 상고대가 있어 대관령 넘기로하며 3 제외
횡계를지나며 동해안 가지 않기로 하면서 10,11 재외
성산을 지나며 삽당령 넘으면 너무 빨리 도착할 것 같아서 9 제외
닭목재 지나며 이왕에 왔으니 비포장길 가보자고 해서 8 제외
구절리 지나며 시간이 늦을 것 같아서 6 제외
그러면 어딜로....
대관령
20051231 장평, 속사, 횡계에 이르도록 동해안을 갈까 말까 망설였습니다만 날씨도 꾸무룩하고 해서 동해안은 포기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에 오르니 안개속에 약간의 눈발이 보이네요. 상고대가 피어있기는 하지만 시야가 좋지 않군요. 이 나무가 그 오리나뭅니다. 하여튼 배경인 강릉이 않보이네요
20051231 구영동고속도로 대관령입니다. 토성의 고리 같네요
닭목재
20051231 대관령을 거쳐 성산에 도착하니 아직은 임계로 직행하기엔 이른 시간이라 닭목재, 대기리, 구절리 방향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20051231 송천
20051231 송천
20051231 송천을 따라서 구절리 가는길
도로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좀 지나면 이런 멋진 길도 없어지겠네요
20051231 구절리가 가깝습니다. 옛날 탄광에서 나온 것이겠지요
20051231 오장폭포
20051231 2005년도의 마지막 해가 넘어가고 있군요.
2005년도에는 근영이가 입대하고, 동현이가 태어나고....
정신없이 지난 한해였습니다.
가족 모두가 고생들했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