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청옥산/20160814
밤새 추위에 떨며 전망대 2층에서 자다가 새벽녘에 차에 들어와서 자다보니 날이 밝아서야 잠이 깼다. 짐을 정리하고 안개가 몰려오는 모습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따로 정해진 목적지가 없으니 급할 게 없다. 배가 고픈 것은 아니지만 내려가는 길에 평창 재래시장에 들러서 올챙이국수도 먹고 옥수수도 사기로 하였다.
1호기
청옥산 정상이 안개로 보였다 사라졌다한다.
청옥산을 내려오는 길에 6월 초에 별 사진을 촬영하던 장소에 가 보았다. 해바라기 한 송이가 피어있다.
청옥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청옥산 육백마지기에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며 몇 년 전부터 고랭지 채소밭에 농사를 짓지 않고 있지만 이 부근만은 아직도 농사를 짓는다. 어제 청옥산으로 올라가며 열린 문으로 비닐하우스를 보며 스쳐간 아내가 내려가는 길에 꽃구경을 하고 가자고 한다. 마침 주인이 있어서 허락을 받고 비닐하우스에 들어갔다. 꽃구경을 마치고 나오며 수국 화분을 사오려고 시도하였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는 못하였다. 내년 봄에 동네에서라도 사겠단다. 아내의 꽃 욕심은 유난하다.
2014년도부터 청옥산 육백마지기 고랭지 채소밭은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농사를 짓지 않는다. 3년 전까지 농사를 짓던 채소밭은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변하였다.
안개 사이로 평안리 방향의 임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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