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석탄리 김포평야/20140909
봉성리와 전류리를 거쳐 작년에 별사진 찍으러 왔던 곳이기도 한 석탄리쯤 도착하니 안개도 걷히기 사작한다.
이른 추석이라 아직도 한 여름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김포들판에는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포장 된 농로를 따라서 특별한 목적지 없이 이리저리 돌아 다니며 김포평야를 둘러보니 모두 내 땅인듯 흐뭇이다.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안개 덮힌 들판을 보고픈 것은 시골에서 자란 추억이 남아 있기 때문이리라.
수로 곳곳에는 낚시하시는 분들도 있고....
벌써 추수가 끝난 논도 있고.....
내 모습도.....
아직 덜익은 벼도 있고.....
어렸을 때 이렇게 피가 많은 논을 보면 동네 사람들은 논 주인의 게으름을 탓하기도 했었다.
닭의장풀이 지천이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김포평야의 벼.....
[전에는.....]
20130916..... http://hhk2001.tistory.com/4101 http://hhk2001.tistory.com/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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