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노일리 섶다리/20101031
해가지자 날이 갑자기 어두어지기 시작한다.
억새밭을 지나 홍천강변길을 가는데 차가 길을 막고 있다.
영화촬영이 막 끝난 것 같은 분위기라 늦었지만 구경이나 하려고 차를 세웠다.
알고보니 [제2회 홍천강 전통 섶다리 재현 및 소리 한마당] 축제가 막 끝나고 뒷마무리 중이란다.
조금만 더 일찍 도착했다면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온 김에 섶다리나 건너 볼까?
섶다리 구경을 마치고 나니 이제 어두워서 청평을 거쳐 북한강변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든다.
빠른 길로 집에 가기 위해서 대명비발디파크로 가는 길로 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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