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개야리 옛길/20111008
도로가 패여서 턱진 곳을 넘지 못하여 후진한 다음 탄력을 붙여서 올라가기도 하였지만, 고갯마루가 멀지않은 곳까지 들어왔다.
그런데 앞에 골이 깊게 패인 곳이 나타났다.
별 생각없이 들어 왔는데 패인 정도가 심하다.
식구들이 차를 세우고 내려가서 확인해 보자고 한다.
여기서는 차를후진한다는 것도 어려울 것 같아서, 차를 세우지 않고 조심조심 패인 곳을 통과하였다.
진땀나는 순간이였지만 중간에서 차를 세우면겁이 날 것 같기도 하였다.
무사히 통과한 다음에 패인 곳에가보았다.
가장 깊게 패인 곳은 허리 깊이이다.
이렇게 무리하면 않되는데 하는 생각이 스쳤다.
가족들도 전에 두무리에서 조난당했던 기억이 났는지여기서 밤새는줄 알았다고 한다.
이 길을 통과하는 것은 마지막이 아닐까??
전에는.....
20091010
조난당했던.....
200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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