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장터(아리랑시장)+선평역/20220204

 

  정선장터(아리랑시장)

정선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 한동안 마땅한 곳이 없겠고 모처럼 갔으니 시장구경이나 하려고 북문 쪽에 주차하고 정선장터로 들어갔다. 더러 관광객도 보이기는 하지만 하산하다. 시설이 많이 변하기는 하였지만 먹자골목 내부는 여전하다. 언젠가 정초에 정성스럽게 곤드레밥을 새로 지여주었던 식당도, 어린 손자 데리고 매운 것 피해서 주문했더니 이런데 와서 매운탕 시키지 않는다고 구박하기에 항의하고 나왔던 식당도 여전하다. 어느 집으로 들어갈까 서성이고 있는데 스마트폰이 울린다. 차를 빼 달란다. 서둘러 나와서 정선제1교 부근에서 곤드레밥을 먹었다.

 

 

 

 

 

 

 

 

 

 

 

 

  선평역

지장천(옛 동남천)을 따라 가수리까지 갈 수 있는 초입에는 여객 영업이 중단된 정선선의 선평역이다. TV문학관에서 이름도 없는 큰놈 작은놈으로 불리는 벙어리 형제의 이야기인 신경숙의 '새야 새야'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인적이 끊긴 역 주변을 둘러보는데 개가 짖어댄다. 강아지는 보이지 않지만 젖이 띵띵 불은 개가 있는 부근은 피해서 둘러보았다. 8년 전에(20140731) 왔을 때에도 신경이 쓰일 정도로 개가 짖었었는데....

 

 

 

 

 

레일이 녹슬어서 최근에 기차가 다닌 흔적이 없다. 폐선 된 것이 아니라 연관공사 관계로 일시 운행중지(20210215~20220301) 상태라니 다행스럽다. 

 

 

 

 

 

 

 

 

 

 

 

 

 

 

■ 20220203 (태기산+아우라지+지장천+동강 : 1박2일 : 둘이서 : 570km) - 발산역-강서구청입구 교차로-가양대교-강북강변-6-양평-용두교차로-6-신촌ic-횡성-둔내-화동교차로-태기산 옛길-양구두미재-(도보)-6번 풍력발전기(다녀와서)-태기산 옛길-무이교차로-6-장평-속사-진부(늦은 점심)-59-신기교차로-410신기봉산로-봉산리-자재1교-415노추산로-구절리역(되돌아서)-415노추산로-아우라지선착장(여량리 들려서)-아우라지삼거리-42-여량(아우라지)-임계(1박/0203)-35백두대간로-암내교-구미정길(골지천변)-구미정-반천고양로-반천리 둑길(골지천변)-반천고양로-봉정로-아우라지역(들려서)-42-북평-정선(점심)-정선1교삼거리-59-덕우삼거리-쇄재터널-낙동삼거리-선평역(다녀서)-광락로(지장천변)-가수리(느티나무)-동강로(동강변)-나리소전망대(되돌아서)-동강로(동강변)-가수리-동강로(조양강변)-솔치삼거리(광하교)-42-광하리-비행기재터널-미탄-멧둔재터널-평창-하리교차로-31-방림-42-문재터널-안흥-새말-442-추동삼거리-6-횡성-신천ic-용두교차로-양평-팔당대교-미사대로-올림픽대로-발산ic-발산역(0204)-

 

 

[전에는]

20140731.....  https://hhk2001.tistory.com/4436

20090201.....  https://hhk2001.tistory.com/2449

20060101.....  https://hhk2001.tistory.com/3253



 

 

 

 

Posted by 하헌국
,

정선 아우라지(여량)/20220204

 

어제 오후에 아우라지 서측(선착장)을 다녀 갈 때에도 추웠지만 바람결이 매섭다. 아내가 따라나서지 말고 차안에 있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면서 아내에게 내가 먼저 나설 테니 뒤따라오라고 하였다. 따라 오거나말거나 뒤돌아보지도 않고 혼자 강변길로 들어섰다. 

 

 

 

 

 

 

 

 

 

 

 

 

 

올겨울에는 별로 춥지 않았는지 얼음이 많이 녹았다.

 

 

 

 

 

 

 

 

정선대리석 산지임을 나타내기 위해서인지 팔각정(여송정)의 바닥이 정선대리석이다.

 

 

 

 

 

 

 

 

 

 

 

 

 

 

 

 

 

 

 

 

 

 

 

소나무 사이로 내다보이는 경치가 일품이다.

 

 

 

 

 

 

 

 

 

 

아우라지 처녀상

 

 

송천(오른쪽)이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한 한강의 원류인 골지천(왼쪽)과 만나서 하류인 정성방향(앞쪽)으로 흐른다. 정선 방향으로 좀 더 내여가면 골지천은 오대산에서 발원한 오대천과 만나서 조양강이라 부른다. 조양강은 정선을 지나서 가수리에서 지장천(옛 동남천)을 만나서 동강이 된다. .....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아내에게 밖에 나왔었냐고 물어보니 다리를 건너지는 않았지만 볼 것은 다 보았다고 한다. 어제 태기산에서 아프기 시작한 허벅지는 걷기가 힘들 정도이다. 

 

 

주차장 너머로 건물신축공사 현장이 있는데 아무런 표시도 없고 현재는 중단상태인 듯하다. 15년 전(20061231)에 문화재 발굴을 한다는 표지판을 보았기에 박물관을 짓겠구나 생각하였다. 혹시 낌새라도 차릴 수 있을까 해서 가설울타리 사이를 기웃거려 보았으나 모르겠다. 마침 운동 나온 분이 계시기에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는데 자세히 물어 볼 분위기가 아니라서 포기하였다. 

 

아우라지 유적 발굴/20061231촬영

옛 사진을 확인해 보니 낮은 흙무더기는 그대로 남겨둔 듯하다.

 

아우라지 유적발굴/20061231촬영

 

 

 

 

 

임계에서 숙박하면 밥을 먹을 만한 식당이 없어서 미리 밥 대신 먹을 음식물을 준비해오곤 하였었다. 어제는 지나온 길에 대도시가 없어서 동네마트에서 장을 보았었다. 엊저녁과 오늘 아침을 간편식으로 해결하였고 날이 쌀쌀하니 따뜻한 커피한잔이 생각난다. 아우라지역에 도착하자마자 어름치카페에 들어가려니 모든 문이 잠겼다.

 

 

 

 

 

 

 

 

 

 

 

 

 

 

아우라지역은 민둥산역에서 출발하는 정선선의 종점이자 구절리역까지 레일바이크를 운행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우라지역에서는 요즈음 열차운행이 중지되었다는 것을 몰랐는데 정선선의 선평역에 가보니 철길이 녹슬어 있고 최근에 기차가 다닌 흔적이 없다. 집에 와서 사진을 정리하며 보니 아우라지역에 붙어있던 안내판이 사진에 나와 있다. 폐선 된 것이 아니라 연관공사 관계로 일시 운행중지(20210215~20220301) 상태라니 다행스럽다. 

 

 

 

 

 

아우라지역을 둘러보고 있는데 2인승 레일바이크 한 대가 도착한다. 젊은이 둘이 얼굴이 벌개져서 타고 왔는데 사진 촬영 기회도 놓쳤다. 그냥 끝나나 했는데 아우라지역에 인적이 없다보니 잠시 후에 만나게 되었다. 방금 레일바이크를 타왔으며 직원분이냐고  물어보니 놀러 왔단다. 오늘도 레일바이크를 운행하느냐고 하니 조금 후에 다른 한 팀에 올 것이란다. 한참을 기다려도 도착하지 않기에 도착지에 가보니 직원 한 분이 젊은이들이 타고 온 레일바이크를 건물 속에 넣어두고 나오신다. 지금도 운행은 하고 있다는데 성수기처럼 내려오자마자 기관차로 구절리역으로 끌고 올가지는 않는 모양이다. 큰집손자 Thomas는 태어나서 두 달 만에 어제 숙박한 임계 숙소에서 첫 외박을 하였으며, 아우라지역에서 아직 정식 개통(20050630) 이전인 레일바이크를 타 보았다(20050624). 당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어찌나 잘 설명을 해 주었던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지금쯤 30세쯤 되는 똑똑한 청년이 되었겠다며 직원분과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아우라지 레일바이크 시승/20050624

 

 

 

[예전 이야기]

 

기차를 좋아하는 Thomas가 지금도 크게 후회하는 일이 있었다. 10년 전(20120204)에 Thomas가 초등학교 1학년 일 때에도 기차를 무척 좋아했었다. 아우라지에 여행을 갔는데 마침 기차가 들어와서 대기하고 있었다. 꼼꼼하게 살펴보는 모습을 보신 기관사 분이 기관과실을 구경시켜 주셨다. 정선역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하셨다는데 어린 나이에 Thomas는 가족들과 생이별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완강하게 거부하여 무산되었었다. 지금도 아쉽다.

 

20120204촬영

 

 

20120204촬영

 

 

 

[전에는]

20190103.....  https://hhk2001.tistory.com/5841

20180104.....  http://hhk2001.tistory.com/5584

20170131.....  http://hhk2001.tistory.com/5282

20121229.....  http://hhk2001.tistory.com/3856

20120204.....  http://hhk2001.tistory.com/286       http://hhk2001.tistory.com/285       http://hhk2001.tistory.com/284  

                    http://hhk2001.tistory.com/283

20100110.....  http://hhk2001.tistory.com/1821     http://hhk2001.tistory.com/1820     http://hhk2001.tistory.com/1819

                     http://hhk2001.tistory.com/1818

20090804.....  http://hhk2001.tistory.com/2115     http://hhk2001.tistory.com/2114     http://hhk2001.tistory.com/2113

20090201.....  http://hhk2001.tistory.com/2454     http://hhk2001.tistory.com/2453     http://hhk2001.tistory.com/2452

                     http://hhk2001.tistory.com/2451

20080729.....  http://hhk2001.tistory.com/2745     http://hhk2001.tistory.com/2744     http://hhk2001.tistory.com/2743

20080302.....  http://hhk2001.tistory.com/3225     http://hhk2001.tistory.com/3224

20070113.....  http://hhk2001.tistory.com/3491     http://hhk2001.tistory.com/3490

20061231.....  http://hhk2001.tistory.com/3164     http://hhk2001.tistory.com/3163     http://hhk2001.tistory.com/3162

                     http://hhk2001.tistory.com/3162     http://hhk2001.tistory.com/3157     http://hhk2001.tistory.com/3156

                     http://hhk2001.tistory.com/3155     http://hhk2001.tistory.com/3154

20050624.....  http://hhk2001.tistory.com/2834     http://hhk2001.tistory.com/2833




 

 

■ 20220203 (태기산+아우라지+지장천+동강 : 1박2일 : 둘이서 : 570km) - 발산역-강서구청입구 교차로-가양대교-강북강변-6-양평-용두교차로-6-신촌ic-횡성-둔내-화동교차로-태기산 옛길-양구두미재-(도보)-6번 풍력발전기(다녀와서)-태기산 옛길-무이교차로-6-장평-속사-진부(늦은 점심)-59-신기교차로-410신기봉산로-봉산리-자재1교-415노추산로-구절리역(되돌아서)-415노추산로-아우라지선착장(여량리 들려서)-아우라지삼거리-42-여량(아우라지)-임계(1박/0203)-35백두대간로-암내교-구미정길(골지천변)-구미정-반천고양로-반천리 둑길(골지천변)-반천고양로-봉정로-아우라지역(들려서)-42-북평-정선(점심)-정선1교삼거리-59-덕우삼거리-쇄재터널-낙동삼거리-선평역(다녀서)-광락로(지장천변)-가수리(느티나무)-동강로(동강변)-나리소전망대(되돌아서)-동강로(동강변)-가수리-동강로(조양강변)-솔치삼거리(광하교)-42-광하리-비행기재터널-미탄-멧둔재터널-평창-하리교차로-31-방림-42-문재터널-안흥-새말-442-추동삼거리-6-횡성-신천ic-용두교차로-양평-팔당대교-미사대로-올림픽대로-발산ic-발산역(0204)-



 

Posted by 하헌국
,

정선 골지천(임계-구미정-반천리-아우라지)/20220204

 

임계숙소에서 모처럼 지도를 펼쳐놓고 오늘의 일정을 생각해 보았다. 이번 여행을 계획할 때만해도 멀리는 함백산 만항재까지 염두에 두었었다. 어제 태기산에서 오랜만에 걸었더니 허벅지가 아픈 것이 아침에도 별반 차도가 없다. 좀 가까이는 정선 소금강을 거쳐서 신동에서 동강으로 빠져서 가수리를 거치는 길이 있지만, 무리하지 말고 가장 쉬운 코스로 가기로 하였다. 어제 아우라지에서 임계까지 골지천을 거슬러 올라가지 않고 42번 국도를 이용했으니 중첩되지도 않는다. 정선을 거쳐서 선평역에서 지장천(옛 동남천)을 따라서 가수리로 갈 수 있는지 인터넷지도를 찾아보니 가능하다.

자동차 배터리를 교환하고 일 년밖에 되지 않아서 겨울철인데도 대부분 지하주차장에 세워두고 일주일에 한 번쯤 시동을 걸어보는 정도였다. 그런데 얼마 전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점퍼선을 연결하여 어렵게 시동을 걸고는 어제가 가장 장거리 운행을 한 셈이다. 혹시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를 대비하여 비상용 Car jumper starter의 배터리를 운행 중이거나 숙소에 들어와서도 항상 충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임계의 날씨가 춥고 눈이 많이 내려서 눈 구경하러  자주 들리던 곳이기에 엊저녁에 주차를 할 때에도 바람을 막아줄 담장의 모서리를 택하고 방향도 전면이 남쪽을 향하도록 신경을 썼었다. 아침에 기온이 올라가기를 기다려서 시동을 걸어보니 한 방에 부르릉 걸린다. 35번 백두대간로를 따라서 태백 쪽으로 가다가 골치천을 따라서 아우라지까지 가는 길로 들어섰다.

 

 

 

 

5년 전에는 배추와 무를 심었던 곳인데 사과밭으로 변했다. 사과농장이라기보다는 사과공장 같은 느낌이다. 아우라지(여량)에 도착할 때까지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아내와 이구동성으로 '아우라지 사과' 맛보게 생겼다고 하였다. 

 

 

 

 

 

 

 

 

 

 

 

 

 

 

 

 

 

 

 

 

길이 허옇게 보이는 것은 눈이나 얼음이 아니라 아마도 염화칼슘이 아닐까? 차가 달리면 먼지가 풀풀 난다.

 

 

 

 

 

 

 

 

 

 

 

 

 

 

 

 

 

 

 

 

 

 

 

  구미정

 

 

 

 

 

 

 

 

 

 

 

 

 

 

 

 

 

 

 

 

 

 

 

 

 

 

 

 

 

 

 

 

 

 

 

 

 

  반천2리(병풍마을)

28년 전(19930727)에 당시 월간잡지 '산'에서 알게 되여 여름휴가를 갔던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도 일부러 들려가는 동네이다. 산은 비교 대상이 못되지만 어릴 적 고향인 대전 성북동집 앞 성북천변이 규모는 작아도 너무나 공통점이 많기에 반했는지 모르겠다. 첫 휴가 때 나의 어린 시절 고향에서 했던 방법대로 감자를 구어 먹은 추억이 있기에 식구들은 반천2리를 쉽게 '감자 구워먹은 동네'라 부른다. 자주 다니다보니 이런저런 추억이 많이 얽혀있다.

 

28년 전 여기 어디쯤에서 야영을 하였다.

 

반천2리에서/19930727촬영

  감자 굽는 방법이 궁금하면(19930727).....  http://hhk2001.tistory.com/2836

 

28년 전에는 둑길이 없는 자연 상태의 하천이었다.

 

 

 

반천2리에서/19930727촬영

 

 

 

 

 

 

 

 

 

 

 

아마도 대도시가 가까웠다면 이렇지는 않았겠지만 힘들게 농사지어 출하하지 못한 심정은 어떨까?

 

 

 

 

 

둑길을 끝까지 갔는데 아내가 동내가 궁금하다기에 다시 동네 중간 길로 들어갔다. 5년 전(20170131)에 들렸던 집은 외벽 색이 변하였는데 코로나 19가 아니면 들어가  보았을 텐데 아쉽다.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한 집중호우 때 우리가 마늘을 샀던 집 만 섬처럼 남고 모두 떠내려갔다고 들었는데 그 집도 새로 지었다.  


전망대가 생겼다.

 

 

 

 

 

 

 

 

 

 

 

 

 

 

정선소수력

 

 

 

 

[전에는.....]

20170131.....  https://hhk2001.tistory.com/5281

20121229.....  http://hhk2001.tistory.com/3857

20100110.....  http://hhk2001.tistory.com/1826     http://hhk2001.tistory.com/1825     http://hhk2001.tistory.com/1824 

                     http://hhk2001.tistory.com/1823     http://hhk2001.tistory.com/1822

20090131.....  http://hhk2001.tistory.com/2458     http://hhk2001.tistory.com/2457

20090201.....  http://hhk2001.tistory.com/2456     http://hhk2001.tistory.com/2455   

20080728.....  http://hhk2001.tistory.com/2746

20080302.....  http://hhk2001.tistory.com/3227     http://hhk2001.tistory.com/3226

20061231.....  http://hhk2001.tistory.com/3165     http://hhk2001.tistory.com/3164     http://hhk2001.tistory.com/2837    

20050626.....  http://hhk2001.tistory.com/3337

20050210.....  http://hhk2001.tistory.com/2838    

20050116.....  http://hhk2001.tistory.com/3363

19930727.....  http://hhk2001.tistory.com/2836

 

 

 

■ 20220203 (태기산+아우라지+지장천+동강 : 1박2일 : 둘이서 : 570km) - 발산역-강서구청입구 교차로-가양대교-강북강변-6-양평-용두교차로-6-신촌ic-횡성-둔내-화동교차로-태기산 옛길-양구두미재-(도보)-6번 풍력발전기(다녀와서)-태기산 옛길-무이교차로-6-장평-속사-진부(늦은 점심)-59-신기교차로-410신기봉산로-봉산리-자재1교-415노추산로-구절리역(되돌아서)-415노추산로-아우라지선착장(여량리 들려서)-아우라지삼거리-42-여량(아우라지)-임계(1박/0203)-35백두대간로-암내교-구미정길(골지천변)-구미정-반천고양로-반천리 둑길(골지천변)-반천고양로-봉정로-아우라지역(들려서)-42-북평-정선(점심)-정선1교삼거리-59-덕우삼거리-쇄재터널-낙동삼거리-선평역(다녀서)-광락로(지장천변)-가수리(느티나무)-동강로(동강변)-나리소전망대(되돌아서)-동강로(동강변)-가수리-동강로(조양강변)-솔치삼거리(광하교)-42-광하리-비행기재터널-미탄-멧둔재터널-평창-하리교차로-31-방림-42-문재터널-안흥-새말-442-추동삼거리-6-횡성-신천ic-용두교차로-양평-팔당대교-미사대로-올림픽대로-발산ic-발산역(0204)-


 

Posted by 하헌국
,

정선 구절리+아우라지(여량)/20220203

 

구절리역

 

신기리에서 봉산리를 거치는 410번 지방도로가 415번 지방도로(노추산로)와 만났다. 그냥 아우라지쪽으로 갈까 하다가 옛 구절리역을 내일 다시 지나갈 곳이 아니니 다녀가기로 하였다. 깊은 산골짜기 동네라서 이미 그늘이 졌는데 인적도 끊어졌다. 여치카페는 잠겨 있는데 요즈음 영업을 하는지 의심스럽다. 다리도 아프고 어설퍼서 몇 군데 기웃거리다 돌아섰다. 장터의 몇 집에 불이 켜 있기는 하지만 인적이 없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기차를 좋아하는 손자와 기차카페에서 숙박했던 것이 벌써 10년 전이다. 주차장에 주차한 차도 없고 불이 켜진 곳이 없는데 영업을 하는 중인지도 궁금하다.

 

 

구절리역 기차팬션/20120204

 

 

 

[전에는] 구절리역

20190103.....  https://hhk2001.tistory.com/5840

20120204.....  https://hhk2001.tistory.com/282     https://hhk2001.tistory.com/281     https://hhk2001.tistory.com/280 

                     https://hhk2001.tistory.com/279     https://hhk2001.tistory.com/278     https://hhk2001.tistory.com/277   

                     https://hhk2001.tistory.com/276     https://hhk2001.tistory.com/275     

20090804.....  https://hhk2001.tistory.com/2112

20070506.....  https://hhk2001.tistory.com/3062    https://hhk2001.tistory.com/3059

20051231.....  https://hhk2001.tistory.com/3255

20041212.....  https://hhk2001.tistory.com/3382




 

 

 

 

 아우라지/여량(아우라지선착장) 

 

옛 구절리역에서 노추산로를 통하여 송천이 골지천과 만나는 아우라지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태기산에 다녀 온 후 허벅다리 통증으로 걸음걸이 자체가 힘들어서 징검다리를 건너는 것은 포기하였다. 강바람이 세차다. 

 

 

 

 

아내는 살아 있는 동안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며 가까이에서는 찍지 않을 터이니 여기 좀 보라고해도 막무가내이다.

 

 

 

 

 

 

 

 

 

 

 

임계 숙소에서....

 

 

 

■ 20220203 (태기산+아우라지+지장천+동강 : 1박2일 : 둘이서 : 570km) - 발산역-강서구청입구 교차로-가양대교-강북강변-6-양평-용두교차로-6-신촌ic-횡성-둔내-화동교차로-태기산 옛길-양구두미재-(도보)-6번 풍력발전기(다녀와서)-태기산 옛길-무이교차로-6-장평-속사-진부(늦은 점심)-59-신기교차로-410신기봉산로-봉산리-자재1교-415노추산로-구절리역(되돌아서)-415노추산로-아우라지선착장(여량리 들려서)-아우라지삼거리-42-여량(아우라지)-임계(1박/0203)-35백두대간로-암내교-구미정길(골지천변)-구미정-반천고양로-반천리 둑길(골지천변)-반천고양로-봉정로-아우라지역(들려서)-42-북평-정선(점심)-정선1교삼거리-59-덕우삼거리-쇄재터널-낙동삼거리-선평역(다녀서)-광락로(지장천변)-가수리(느티나무)-동강로(동강변)-나리소전망대(되돌아서)-동강로(동강변)-가수리-동강로(조양강변)-솔치삼거리(광하교)-42-광하리-비행기재터널-미탄-멧둔재터널-평창-하리교차로-31-방림-42-문재터널-안흥-새말-442-추동삼거리-6-횡성-신천ic-용두교차로-양평-팔당대교-미사대로-올림픽대로-발산ic-발산역(0204)-



 

 

Posted by 하헌국
,

410번 지방도(신기리-봉산리-구절리)/20220203

 

설날 연휴가 끝난 다음날이다. 꾸무럭거렸다가는 출근하는 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어 서둘러 집을 나섰다. 챙겨 온 간식으로 요기는 하였지만 아점을 먹어야겠기에 정금리에서 예전에 다니던 식당에 들렸는데 아직 영업개시 전이다. 당장 밥을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니 번거롭게 하지말자며 그냥 태기산으로 향하였다. 태기산을 둘러보고 봉평으로 가는 길에 인터넷에서 찾아낸 휘닉스파크 부근의 맛집에 들어갔으나 문이 닫혀 있다. 연휴가 지나서인지 한 겨울인데도 스키장도 한산한 느낌이다. 식구들과 여행 중에 가장 선택하기 어려운 것이 식당을 정하는 것이다. 태백에서 국도를 이용하여 서울까지 오면서 밥을 먹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예전에 다니던 진부에서 밥을 먹기는 하였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이 든다. 여기서 임계 숙소로 가는 길은 ①횡계-대관령-(강릉 들려서)왕산-삽당령-임계 ②횡계-대관령-왕산-닭목재-대기리-임계 ③횡계-도암댐-안반데기-대기리-임계 ④횡계-도암댐 하류-대기리-구절리-아우라지-임계 ⑤신기리-410-봉산리-구절리-아우라지-임계 북평-아우라지-임계 이외에도 2개의 길이 더 있다. 오랜만에 임계를 중심으로 여행하려니 스마트폰 지도는 코스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예전에 사용하던 예행용 지도를 챙겨 온 참이었다. 아내에게 선택하라고 하니 알아서 가란다. 방금 늦은 점심밥을 먹었으니  왕산에서 밥을 먹을 필요는 없겠고, 여기저기를 두루 들러봐야 하는 것도 아니고, 겨울철이라 해가 일찍 지기도 할 터이니 15년 만에 봉산리를 지나는 길을 선택하였다. 언젠가 진입하려다 도로가 차단되어 되돌아가기도 하였으니 신기리에서 구절리로 넘어갈 수 있는지 동네 분에게 확인하고 진입하였다. 

 

예전에 봉산리 고갯마루 직전에서 두릅나무 순이 탐스럽게 달린 것을 보았었다. 두릅순을 딸까 하다가 순을 따면 나무가 죽지 않을까 해서 그만두었던 기억이 새롭다. 두릅 순을 몇 번은 따도 괜찮다는 것을 알지 못하던 때였다.    

 

 

처음 통과 할 때(20041212)에는 포장이 되지 않은 임도 수준이었으나 두 번째(20070506) 통과 할 때에는 2006년도에 홍수로 도로도 끊어지고 봉산분교장 운동장 가운데로 물길이 다시 날 정도로 피해가 컸다(https://hhk2001.tistory.com/3061). 아마도 410번 도로가 다시 정비되고 포장된 것은 홍수 피해복구 차원이 아니었을까? 

 

 

410번 지방도/20021212촬영

 

 

 

 

 

 

 

 

겉에서 보기에는 도로가 언듯하지만 차가 달리면 먼지가 풀풀 난다. 아마도 염화칼슘을 뿌린 흔적이 아닐까 생각된다.

 

 

 

 

 

응달진 곳은 눈이 남아있다.

 

 

겨울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이 저하되는데 오랜만에 장거리를 운행하였더니 계기판에 공기압 경고가 나온다. 차를 세우고 공기펌프로 보충하였다.

 

 

신기리에서 봉산리를 지날 때까지는 도로포장이 되어 있었으나 구절리에 가까워지면서는 비포장길에 보수공사를 하는 구간이 있다.

 

 

 

 

 

[전에는]

20070506.....  https://hhk2001.tistory.com/3061

20041212.....  처음 통과

 

 

 

■ 20220203 (태기산+아우라지+지장천+동강 : 1박2일 : 둘이서 : 570km) - 발산역-강서구청입구 교차로-가양대교-강북강변-6-양평-용두교차로-6-신촌ic-횡성-둔내-화동교차로-태기산 옛길-양구두미재-(도보)-6번 풍력발전기(다녀와서)-태기산 옛길-무이교차로-6-장평-속사-진부(늦은 점심)-59-신기교차로-410신기봉산로-봉산리-자재1교-415노추산로-구절리역(되돌아서)-415노추산로-아우라지선착장(여량리 들려서)-아우라지삼거리-42-여량(아우라지)-임계(1박/0203)-35백두대간로-암내교-구미정길(골지천변)-구미정-반천고양로-반천리 둑길(골지천변)-반천고양로-봉정로-아우라지역(들려서)-42-북평-정선(점심)-정선1교삼거리-59-덕우삼거리-쇄재터널-낙동삼거리-선평역(다녀서)-광락로(지장천변)-가수리(느티나무)-동강로(동강변)-나리소전망대(되돌아서)-동강로(동강변)-가수리-동강로(조양강변)-솔치삼거리(광하교)-42-광하리-비행기재터널-미탄-멧둔재터널-평창-하리교차로-31-방림-42-문재터널-안흥-새말-442-추동삼거리-6-횡성-신천ic-용두교차로-양평-팔당대교-미사대로-올림픽대로-발산ic-발산역(0204)-


 

 

 

 

Posted by 하헌국
,

횡성 태기산/20220203

 

대전 성북동집을 직접 관리하기 전에는 강릉이나 정선으로 가는 길에 만만하게 들리던 곳이다. 농한기인 겨울철에는 시간 여유가 있으니 예전처럼 가족여행을 다니기로 하였다. 강릉이나 정선 방향은 폭설이 내리거나 연말연시의 여행지로 가는 길에 있는 태기산은 일부러라도 들려서 갔었다. 예전에는 태기산이 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알려진 관측지로 25년 전(19970812)부터 자주 들렸기에 젊은 시절의 추억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어쩌다보니 가장 최근에 들린 것이 3년 전(20190101)이었으니 감회가 새롭다. 둔내에서 태기산으로 접근하며 예전처럼 태기산 전경을 찍으려고 하였지만 오랜만에 왔더니 지나치고 말았다. 멀리서 볼 때에는 고지대에 하얗게 서리꽃(상고대)이 피어 있었는데 양구두미재에 가까워지니 응달쪽에 서리꽃이 약간 남이 있는 정도이다. 

 

동행한 아내가 예전에 태기산에서 큰집 손자 Thomas 눈썰매를 태워주다 넘어져서 임시로 부목을 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양평길병원 응급실에 다녀왔던 아픈 기억이 있다(20120324.....  https://hhk2001.tistory.com/199). 눈이 쌓여 있으니 그 때  생각이 났는지 혼자 다녀오란다. 태기산 정상까지는 엄두가 나지 않으니 6번 풍력발전기까지 다녀오기로 하였다. 오늘도 만만한 추위가 아닌데 고산지대라서 더욱 썰렁하다. 출근을 할 때에는 일부러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하루에 10,000보 이상을 걸었는데 보름정도 집에서 컴퓨터나 만지작거리고 지내다 오랜만에 걷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출발해서 얼마 되지 않았는데 허벅지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무릎을 올릴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쉬엄쉬엄 올라갔으나 내려 올 길이 까마득하지만 걷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예전에는 임도로 차가 들어갔었지만 3년 전에 왔을 때에도 양구두미재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서리꽃(상고대)

 

 

 

 

 

 

 

 

 

 

 

 

 

 

 

 

 

 

 

 

 

 

 

 

 

 

 

 

 

 

 

 

 

 

 

 

 

 

 

 

 

 

 

 

내려는 길에 한 무리의 등산오신 분들을 만났다. '서리꽃 있어요? 멀어요?'라고 묻는다.

 

 

 

 

 

 

 

 

20220203 태기산 풍력발전기

 

 

양구두미재부터 임도 북쪽 면에 예전에는 없던 능형철망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다. 6번 풍력발전기까지 가는 동안 두 군데에 출입문이 있는데 사람이 출입하기 적절치 않은 위치이다. 열쇠로 여는 자물통은 없고 문이 열리지 않도록 걸어두는 구조이다. 안내판을 읽어보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설치하였다고 한다.

 

 

 

[전에는] 

20190101.....  https://hhk2001.tistory.com/5825

20180103.....  http://hhk2001.tistory.com/5568     http://hhk2001.tistory.com/5578

20170528.....  http://hhk2001.tistory.com/5396     http://hhk2001.tistory.com/5397

20170130.....  http://hhk2001.tistory.com/5276

20160813.....  http://hhk2001.tistory.com/5112

20150909.....  http://hhk2001.tistory.com/4879     http://hhk2001.tistory.com/4880

20150514.....  http://hhk2001.tistory.com/4795

20150219.....  http://hhk2001.tistory.com/4670     http://hhk2001.tistory.com/4671

20140802.....  http://hhk2001.tistory.com/4476

20140531.....  http://hhk2001.tistory.com/4407

20140208.....  http://hhk2001.tistory.com/4259

20131019.....  http://hhk2001.tistory.com/4144

20130821.....  http://hhk2001.tistory.com/4077

20130720.....  http://hhk2001.tistory.com/4053

20130119.....  http://hhk2001.tistory.com/3889

20121229.....  http://hhk2001.tistory.com/3853

20120707.....  http://hhk2001.tistory.com/3662     http://hhk2001.tistory.com/3651

20120324.....  http://hhk2001.tistory.com/201

20111003.....  http://hhk2001.tistory.com/535

20110114.....  http://hhk2001.tistory.com/982

20100606.....  http://hhk2001.tistory.com/1446

20100508.....  http://hhk2001.tistory.com/1571

20100221.....  http://hhk2001.tistory.com/1728

20100109.....  http://hhk2001.tistory.com/1833

20091212.....  http://hhk2001.tistory.com/1890

20090815.....  http://hhk2001.tistory.com/2108

20090131.....  http://hhk2001.tistory.com/2467

20081227.....  http://hhk2001.tistory.com/2550

20081119.....  http://hhk2001.tistory.com/2585

20080112.....  http://hhk2001.tistory.com/3493

20070216.....  http://hhk2001.tistory.com/3134

20051231.....  http://hhk2001.tistory.com/3257

20050605.....  http://hhk2001.tistory.com/3338

20050210.....  http://hhk2001.tistory.com/3358

20010800.....  http://hhk2001.tistory.com/3621

20010414.....  http://hhk2001.tistory.com/3635

20001118.....  http://hhk2001.tistory.com/3636

20001021.....  http://hhk2001.tistory.com/3637

20000504,  20000408.....  http://hhk2001.tistory.com/3639

19991212,  19990611.....  http://hhk2001.tistory.com/3640

19990511.....  http://hhk2001.tistory.com/3641

19981118,  19980828,  19980729,  19980622.....  http://hhk2001.tistory.com/3642

19980525.....  http://hhk2001.tistory.com/3643

19971009,  19970919,  19970812.....  http://hhk2001.tistory.com/3644   

 



■ 20220203 (태기산+아우라지+지장천+동강 : 1박2일 : 둘이서 : 570km) - 발산역-강서구청입구 교차로-가양대교-강북강변-6-양평-용두교차로-6-신촌ic-횡성-둔내-화동교차로-태기산 옛길-양구두미재-(도보)-6번 풍력발전기(다녀와서)-태기산 옛길-무이교차로-6-장평-속사-진부(늦은 점심)-59-신기교차로-410신기봉산로-봉산리-자재1교-415노추산로-구절리역(되돌아서)-415노추산로-아우라지선착장(여량리 들려서)-아우라지삼거리-42-여

량(아우라지)-임계(1박/0203)-35백두대간로-암내교-구미정길(골지천변)-구미정-반천고양로-반천리 둑길(골지천변)-반천고양로-봉정로-아우라지역(들려서)-42-북평-정선(점심)-정선1교삼거리-59-덕우삼거리-쇄재터널-낙동삼거리-선평역(다녀서)-광락로(지장천변)-가수리(느티나무)-동강로(동강변)-나리소전망대(되돌아서)-동강로(동강변)-가수리-동강로(조양강변)-솔치삼거리(광하교)-42-광하리-비행기재터널-미탄-멧둔재터널-평창-하리교차로-31-방림-42-문재터널-안흥-새말-442-추동삼거리-6-횡성-신천ic-용두교차로-양평-팔당대교-미사대로-올림픽대로-발산ic-발산역(0204)-

 

 

 

 

Posted by 하헌국
,

설날(석탄리 철새조망지-시암리)/20220201

 

며칠 전(20220123)에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할 겸 석탄리 철새조망지에 왔을 때 설날 Jun을 데리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설날 오후에 애비와 함께 Jun을 데리고 왔다. 엊저녁에 눈이 제법 많이 내려서 주변이 온통 새하얗다. 

 

눈에 묻혀서 먹이 찾기가 여의치 않은지 가까이에는 기러기 떼가 모이지 않고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몰려 있다.

 

 

 

 

 

 

 

 

Jun이 도움발판 위에 올라서서 들여다보면 조망창 위쪽 벽이 보인다. 달리 발판을 높일 수 없어서 안고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어설프다.

 

 

모처럼 50년 넘게 쓰는 중인 빨간 빵모자를 썼다.

 

 

철새보다 눈사람 만드는데 열중하는 Jun

 

 

 

 

 

 

 

 

 

 

 

 

 

 

날이 차가워서 그런지 눈이 제대로 뭉쳐지지 않는다.

 

 

오랜만에 기러기가 한꺼번에 날아올랐는데 주변을 한 바퀴 돌더니 원래 자리에 다시 앉는다. 간간히 줄지어 나르는 기러기가 있기는 하지만 아침저녁이 아닌 한낮이라 그런지 움직임이 뜸하다. 

 

 

 

 

 

 

 

 

 

 

 

아빠와 눈사람도 만들고....

 

 

 

 

 

 

 

 

 

 

 

좀 더 가까이에서 기러기를 보기 위하여 석탄리 철새조망지에서 좀 더 북쪽인 후평리로 갔다. 한강 건너편에 오두산 통일전망대도 있고 여기가 어디인지 설명이 필요해서 애비가 북한과 가까운 곳이라고 설명하였다. 유치원에서 들었는지 남한과 북한에 대해서 알고는 있는듯하지만 아무리 쉽게 설명하려고 하여도 여의치가 않다. 약간 겁을 먹은듯하기도 하다.

 

 

 

 

 

 

 

 

여기까지 온 김에 좀 더 북쪽으로 애기봉 통일전망대가 보이는 시암리로 자리를 옮겼다. 

 

 

 

 

 

 

 

 

 

 

 

 

 

 

하성 방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강 건너편 북한 땅이 보이기에 Jun에게 설명을 해 주기는 하였지만 알아듣기는 하였는지....

 

 

석탄리 철새조망지보다 가까이에서 기러기를 보았다.

 

 

 

Posted by 하헌국
,

수원 영통 신나무실(SSSJ)/20220103-20220120
 

  20220103

작년 말에 시작 된 일이 연초에 재개되었다. 올해 첫 출근길이다. 특히 오늘은 시간 예약이 되어있는 업무량이 많고 집에서 수원 현장까지는 두 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이기에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에 출발하였다. 

 

새벽이지만 우리집만 불이 켜진 것은 아니다.  

 

 

전철 타러가는 길에....

 

 

영통역에서 내려서....

 

 

 

 

 

 

 

 

 

 

 

 

 

 

일은 어두워져서야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가까운 숙박시설에서 올 해 첫 숙박을 하게 되었다.

 

 

 

  20220104

 

숙박지 부근에서....

 

 

점심밥을 먹고 아파트 상가의 카페에서 쉬곤 한다. 테이블마다 생화가 있고, 벽에 걸린 걸개에도 꽃그림이 있는데 좁은 카페 치고는 화분이 유난히 많다. 겨울철이라 빈 화분이 많지만 카페 외부에도 수북하다. 궁금해서 예전에 화원이었냐고 물어보니 사장님이 꽃을 좋아 하신단다. 

 

 

 

 

 

  20220106

 

햇살 좋은 아침....

 

 

 

  20220107

 

다른 날보다 일찍 일을 시작한다기에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서며.....

 

 

햇살 좋은 날 점심때 쯤....

 

 

 

 

 

 

 

 

 

 

 

  20220108

 

 

 

 

 

 

 

 

 

 

  20220111

 

눈이 살짝 내렸다.

 

 

 

  20220112

 

 

 

 

낮달

 

 

 

  20220113

 

요즈음이 한겨울이라 춥지 않은 것이 이상하겠지만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때가 아닐까? 빵모자는 생각치도 못하고 있었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이 언질을 주셔서 쓰고 다닌다. 하루 종일 외부에서 일하기는 만만치 않다. 핫팩을 호주머니에 넣고 있기는 하지만 일하며 핫팩을 쥐어 볼 여유가 없다.

 

 

 

  20220114

 

산수유

 

 

 

 

 

 

 

 

  20220117

 

 

 

 

함박눈이 펑펑 내렸지만 쌓일 정도는 아니었다.

 

 

 

 

 

 

 

 

 

 

 

일과를 마치고 향남읍에 있는 동료직원의 상가에 다녀오는 길에 과천청사역에서 전철을 타게 되었다. 28년 전(1994)에 이 현장에서 근무하였으니 감회가 새롭다.

 

 

내가 근무한 현장과 과천청사역과 사이의 연결통로공사에도 관여하였고....

 

 

 

 

  20220120

 

출근길에 환승하는 신길역.....

 

 

 

 

 

 

 

 

■ 20220103-20220120 (수원 영통 신나무실(SSSJ) : 14일 : 전철)

 

 

 

 

 

 

 

[전에는]

수원 영통 신나무실(SSSJ)/20211221-20211222.....  https://hhk2001.tistory.com/6704
용인 광교상현(HD)/20211217-20211220+20211223.....  https://hhk2001.tistory.com/6703
서울 금호동1가(BS)/20211206-20211216.....  https://hhk2001.tistory.com/6700
서울 신천동(롯데월드타워/LT)/20211122-20211130.....  https://hhk2001.tistory.com/6692
인천 영종도/20211111-20211118.....  https://hhk2001.tistory.com/6679

서울 금호동1가(BS)/20211025-20211110.....  https://hhk2001.tistory.com/6677

인 죽전동(TT)/20211018-20211022.....  https://hhk2001.tistory.com/6660

용인 풍덕천동(DB)/2021004-201015+20211023.....  https://hhk2001.tistory.com/6654
용인 풍덕천동(HK)/20210817-20210902.....  https://hhk2001.tistory.com/6629

용인 풍덕천동(HK)/20210719-20210723.....  https://hhk2001.tistory.com/6606

광주출장(운천저수지)/20210611.....  https://hhk2001.tistory.com/6583

광주출장(5·18기념공원)/20210612.....  https://hhk2001.tistory.com/6584

서울 석관동+서초동/20210524-20210603.....  https://hhk2001.tistory.com/6577

서울 대학동+서초구/20210329-20210429.....  https://hhk2001.tistory.com/6552

서울 문정동/20210111-20210225..... hhk2001.tistory.com/6507

2020년도 업무출장 정산..... hhk2001.tistory.com/6508

서울 목동/20191111~20191220..... hhk2001.tistory.com/6149

서울 여의도/20190826~20191031..... https://hhk2001.tistory.com/6096

서울 등촌동/20190507~20190523, 20190722~20190812..... https://hhk2001.tistory.com/6030

계룡시/20190708~20190719..... https://hhk2001.tistory.com/6018

서울 당인동/20190702~20190704..... https://hhk2001.tistory.com/6002

포항/20190325~20190426..... https://hhk2001.tistory.com/5915

항만관련 현장조사 일을 마치고/20181204..... hhk2001.tistory.com/5809

 

Posted by 하헌국
,

대전 성북동집/20220125-20220126

 

  20220125

올겨울에는 성북동에서 추위를 버티지 말고 일찌감치 철수(20211204)하자며 초겨울에 서울집으로 돌아왔다. 그렇다고 겨우내 모르는척할 수는 없겠기에 작년 말에 아내와 딸내미가 잠깐 다녀왔고 이번에 다시 들렸다. 성북동에 일찍 도착해야 할 일도 없고 추위에 떠느니 느지감치 출발하자며 서울집에서 10시 40분에 출발하였다. 출근시간이 지났지만 집에서 나서서 큰 길에 들어서자마자 도로가 꽉 막혀서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수십 년 만에 부천 원종ic에서 소사로를 지났다. 지나는 길에 젊어서 가 보았던 소사역 인근의 천문돔이 있던 김ㅇ구님 댁 부근은 전철 서해선 소사역이 생기며 많이 변해서(철거 되었나?) 알아보지도 못하겠다. 오랜만에 추위가 누그러지고 잔뜩 흐리던 날씨는 빗방울 떨어지나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윈도우브러시를 INT모드로 작동할 정도로 겨울비가 계속 내린다. 

 

 

 

 

 

 

 

 

 

 

철수한 후 50여 일만에 왔지만 떠날 때의 모습 그대로 잘 버티고 있다. 아내는 성북동집을 직접 관리하기 시작한 4년 전의 황량했던 모습을 회상하며 이제는 마당이 좁게  보인단다. 4년 동안 고생하며 꽃밭을 가꾼 아내 덕분이지 않을까? 

 

4년 전의 성북동집을 직접 관리하기 시작 한 첫 날/20171206 촬영

 

 

 

 

 

 

호박그네에 앉은 국화 

 

 

 

 

 

 

 

 

 

 

 

 

 

 

 

 

 

남천

 

 

 

겨울 꽃밭이지만 붉게 물든 남천과 꽃은 졌지만 꽃씨가 달린 꽃대와 한겨울에도 푸른 기운이 남아있는 화초가 있어 그리 황량하지는 않다.

 

 

 

 

 

 

 

 

풍선넝쿨도 한몫을 한다.

 

 

 

 

 

낮달맞이꽃

 

 

꽃무릇

 

 

끈끈이대나물

 

 

올겨울에는 본채 데크에 온실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노지에 방치할 수 없는 도자기 화분을 들여놓았다. 데크 내부가 12℃ 이하로 떨어지면 작동하도록 30w 발열전구 두 개를 단지 속에 설치 해 놓았는데 화초가 그런대로 견디고 있다. 

 

 

 

  20220126

겨우내 불기가 없는 상태로 있었으니 방안도 냉기가 만만치 않다. 그야말로 썰렁하다. 수도는 초겨울에 철수할 때 퇴수하였으니 펌프를 가동하면 다시 퇴수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포기하고 대신 물통에 받아두었던 물을 이용하였다. 밥을 해 먹지 않는 대신 인스턴트식품으로 대체하였다.

 

아침에 느지감치 일어나서 밖으로 나오니 구름은 걷혔지만 추운 날씨가 아닌 대신 미세먼지로 부연하다.

 

 

 

 

 

 

 

 

 

 

 

산부추

 

 

 

 

 

두메부추

 

 

 

 

 

 

 

 

 

 

 

 

 

 

남천의 빨간 열매가 잎에 파묻혀서 사진촬영이 만만치 않다

 

 

 

 

 

천인국(인디언국화)

 

 

꽃밭에서 가장 늦게(초겨울)까지 남아있던 국화도 색이 바랜 마른꽃이 되었다.  

 

 

 

 

 

 

 

 

패랭이꽃

 

 

새덤

 

 

우단동자

 

 

꽃잔디와 끈끈이대나물

 

 

 

 

 

수선화

벌써 새싹이 돋아난다.

 

 

명자나무 열매

 

 

난로 곁을 떠나면 위험......

 

 

아내가 연기를 쐬어가며 어렵게 불을 피웠다. 실내에서 난로를 켜도 될 텐데 실내보다 밖이 더 온화하고 이런 때가 아니면 언제 불을 피워보겠냐고 한다.  

 

 

 

 

 

본채 데크 앞의 바닥 모르타르를 철거하고 꽃밭을 만들었다.

 

 

 

 

 

산부추 씨앗도 주변에 심고....

 

 

금수봉

올 해는 홀목재와 더불어 금수봉은 꼭 다녀오리라!

 

 

 

 

 

 

 

 

서울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WS를 만나려고 오송역 부근에 들였다. 오송역 부근에서 출발하며 조치원역을 지나서 국도1호선으로 가다가 늘 다니던 아산 방향으로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였다. 조치원역이 오송역에서 멀지는 않지만 나중에 지도를 보기 전까지는 서쪽에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였다. WS가 내비게이션에 조치원역을 찍고 가면 된다고 하였지만 목적지가 이미 서울집으로 설정되었으니 내비게이션이 가리키는 대로 가면 당연히 조치원역을 지나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얼마 전에 세종시를 거쳐서 갈 때에도 그 길로 갔으니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나는 승용차에 있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이외에 검색이 쉬운 스마트폰의 카카오내비를 동시에 켜고 다닌다. 이번에는 도착시간이 빠른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따라서 출발하였는데 아이나비와 반대 방향으로 안내한다. 날이 흐려서 해가 보이지 않으니 방향감각도 없어서 무작정 따라갔다. 청주공항 방향으로 안내하기에 아닌듯하지만 그냥 따라갔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따라가며 아내에게 나중에 어떤 길을 이용하였는지 알 수 있도록 경유지를 적어달라고 하였다. 중간에 두어 번 내 생각대로 길을 바꾸기는 하였지만 주로 카카오내비를 따랐다. 진천과 광해원을 지나며 동쪽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어쩔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다 예전에 충주 손동리에 다닐 때 지나다니던 설봉공원 부근을 지나서 이천 시내 과속방지턱이 있는 골목길까지 들어갔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도 39번의 동쪽에 있는 국도 1번도 아니고, 그 동쪽의 국도 17번도 아니고, 그 동쪽의 국도 3번까지 온 셈이다. 엄청 돌아왔다.

 

 

 

지도 출처] 구글지도  [내 타임라인] 캡춰

2004년도부터 시작하였으니 19년차 여행을 다녀오면 바둑 복기하듯이 지나온 길을 블로그 [여행일정] 카테고리에 정리하고 있다. 이번에도 아내가 메모한 경유지와 기억을 더듬어서 경유지를 지도에서 찾아가며 여행일정을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도무지 어떤 길을 지나갔는지 모르는 곳이 몇 군데 있어서 일부 구간은 [?]로 표시하며 정리하다가 중단하였다. 이번에는 인터넷지도를 프린트스크린(prt sc) 기능을 이용하여 복사해서 지도 2장을 붙인 다음에 지나온 길과 경유지를 아는 대로 지도에 표시하였다. 한 시간 30분 정도 지날 무렵 외출했다가 돌아온 Thomas가 작업하는 모습을 보더니 구글지도가 켜진 상태라면 [내 타임라인]에 표시되어 있지 않겠냐며 들어가 본다. 구글지도에 내가 지나온 길이 모두 표시되어 있다. 어렴풋이 이런 기능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제까지 사용치 않던 기능이다. '모르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이 이런 때를 위해서 있나보다. 참 무서운 세상이다.

 

 

 

■ 20220125 (성북동 : 1박2일 : 둘이서 : 길 잘못 들어 고생 : 397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화곡로입구교차로-원종ic-소사로-소사역-소사로-마유로-인현교차로-42수인로-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1박/0125)- -진티고개-세동로188길-중세동-1백운로-삽재교차로-박정자삼거리-1금백로-희망교차로 부근(밥)-반포교차로-1반포세종로-대평교차로-행복대로-한누리대로-아람찬교-504세종오송로-미호대교-오송역-오송가락로-오송생명3로(WS만남)-~17공항로(청주부근)-오동jc-17공항로-오창-진천-광해원 실원교차로-오방삼거리-17빠져나옴-은석사거리-두미교차로-유산교차로-미로-42-이천-복하사거리-아리사거리-3도암교차로-청계터널-백마터널-여수터널-내곡터널-구룡터널-매봉터널교차로-남부순환로-예술의전당-명달로-대법원-동광로-서래로-사평대로-동작대로-올림픽대로-발산ic-발산역(0126)-

 

 

 

 

 

 

 

 

 

[지도 출처] 구글지도  [내 타임라인] 캡춰

궁금해서 구글지도에 처음 로그인(20180527)한 후 지금까지 3년 반 동안의 개인적인 여행과 국내 업무출장지가 표시된 기록을 찾아보았다. 날짜별로 확인해 보니 미흡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엄청난 기록이다. 정말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다. 

Posted by 하헌국
,

김포 한강 성애장(유빙)+철새조망대/20220123

 

작년 12월 초순(20211204) 이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시동을 걸거나 잠깐 가까운 곳을 운행하는 정도로 승용차를 방치하였더니 배터리가 방전되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며칠 전(20220120)에 어렵게 비상시동을 거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일부러라도 가끔 자동차를 운행해야하니 아내와 김포 후평리에 다녀오자며 나섰다. 

 

 

  봉성리교차로 쉼터(한강 성애장)

한국의 전형적인 겨울날씨를 삼한사온(三寒四溫)이라 표현했는데, 요즈음 겨울 날씨는 추우면 미세먼지가 없고 날이 풀리면 미세먼지로 부연하다. 오늘도 예외가 아니다. 쉼터에 도착하니 소방차도 보이고 소방관들이 나와 있다. 한강에는 드론이 떠 있고 쌍안경을 보는 등 뭔가를 찾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빙을 구경한다는 것이 께름칙하다.

 

며칠 전(20220120)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되어 비상시동을 걸고 난 후에 한밤중에 배터리 충전 차 이곳에 왔었다. 김포한강로와 금포로를 지나며 겨울의 한복판이고 매서운 추위가 연속되었으니 혹시 한강이 결빙되지 않았을까 해서 살펴보았다.  운전 중이고 주변이 어두워서 잘 알 수는 없었지만 상류는 좀 언듯한데 봉성리교차로 쉼터에 도착하니 얼음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같은 길을 이용하여 오면서보니 한강에 성애장(유빙)이 많이 떠내려간다. 

 

20220120 촬영

며칠 전에는 성애장(유빙)이 없었는지 아주 적거나 어두워서 보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20220123 한강 성애장(김포 봉성리)

썰물 때인지 성애장이 떠내려가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석탄리 철새조망대

우선순위가 대전 성북동집에 있으니 여행 다닐 기회도 많이 줄어들었다. 성북동에 다니기 전에는 멀리 여행을 가지 못할 때 부담 없이 왔던 곳이었지만 가장 최근에 다녀 간 것이 일 년 전(20210102)이다. 돌아오는 설날에는 Jun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기러기

새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여 몇 종류 이외에는 새 이름이 무엇인지 구분하지 못해서 내 자신이 답답하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20220123 김포 석탄리 철새조망대(기러기)

 

 

 

국은천....

 

 

  후평리

철새조망지에 온 길에 수로 옆길을 이용하여 후평리 북단을 다녀왔다. 겨울철 들판은 황량하지만 이런 모습을 알아야 봄, 여름, 가을철 들판의 풍요로움이 돋보이지 않을까?

 

 

 

 

미세먼지가 자욱하여 한강 건너편 파주의 삼학산이 어렴풋하게 보인다.

 

 

 

 

 

수로

 

 

 

 

 

■ 20220123 (김포 후평리 : 둘이서 : 67km) -마곡역-마곡중앙로-양천로-방화2단지교차로-88jc-올림픽대로-78김포한강로-운양용화사ic-금포로-봉성리교차로 쉼터-전류리포구-한강둑길-석탄리 철새조망지-후평리 수로길(되돌아서)-석탄리 철새조망지-석탄리 농로-전류리포구-금포로-운양용화사ic-78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88jc-방화2단지교차로-양천로-마곡중앙로-마곡역-


 

 

 

 

 

  기차를 좋아하는 Thomas가 처음으로 [이음]을 타고 정동진 여행을 가면서 6D와 90D 카메라를 가지고 갔다. 오랜만에 G1X mark2를 가지고 나왔더니 손에 익지 않아서 서툰데 날씨마저 미세먼지로 부연하다.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