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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1/20251005-20251009

 

올 추석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을 포함하여 7일(1003~1009)이고, 10일 하루 휴가를 내면 10일을 쉴 수 있다. 연휴 첫날 추석에 식구들과 먹을 식재료를 구입하러 대형마트에 다녀왔다. 아내와 딸이 장을 보는 동안에 운동 삼아서 카트를 밀고 매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차례를 지내지는 않지만 여럿이 모이는 만큼 장보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 

 

 

  20251005

 

추석 전날이면 만들던 송편은 9년 전(20160914)을 마지막으로 만들지 않는다. 방앗간에서 쌀을 빻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만드는 과정이 너무 번거롭다. 해마다 여러 가지 색깔과 모양의 송편을 만들어서 어린이 잡지에 소개되기도 했었다. 송편은 만들지 않고 시장에서 사오지만 전은 여전히 추석음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 시절 블로그에 포스팅한 것을 소개하면....

 

[전에는]

  20150914.....  https://hhk2001.tistory.com/5134 (비공개)

  20150926.....  https://hhk2001.tistory.com/4882

 

추석 꽃송편/20150926

추석 꽃송편/20150926 추석 전날 오색 꽃송편을 만들었다. 솔잎은 며칠 전에 산에 갔을 때 따왔고 쌀가루는 엊저녁에 방앗간에서 빻아 왔다. 아침 일찍 시작한 반죽은 아무래도 힘이 센 내 담당이

hhk2001.tistory.com

  20140907.....  https://hhk2001.tistory.com/4491

  20130917.....  https://hhk2001.tistory.com/4089

  20120929.....  https://hhk2001.tistory.com/3755

  20110911.....  https://hhk2001.tistory.com/598

  20100921.....  https://hhk2001.tistory.com/1207

  20091002.....  https://hhk2001.tistory.com/2001     https://hhk2001.tistory.com/2000 (비공개)

  20080913.....  https://hhk2001.tistory.com/2690      https://hhk2001.tistory.com/2473 (비공개)

 

 

[아기자기한 글을 보시려면]

  삶이 한편의 동화라면.....  https://frog30000.tistory.com/8366     https://frog30000.tistory.com/8367

 

[홈메이드 송편] 알록달록 추석 꽃송편,,, 송편은 예술이다 2015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전날,,, 알록달록 오색 "꽃송편"을 만들었다. 오전에 시작한 송편 만들기는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끝났다. ㅡ,.ㅡ^ 벌써 10년 가까이 만들고 있는데,,, 아빠 말씀이~ 아직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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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송편] 천연 재료로 색깔 낸,,, 추석 오색 꽃송편 + 마인크래프트 송편 # 그리고 2015

오색 꽃송편은 만드는 재미도 있지만,, 송편이 완성되면 사진 찍는 재미 또한 솔솔하다. 테이블데코며,,, 잘 만들어진 송편하며,,, 기분이 굉장히 좋다. :) 언제는 안 그랬을까만은~ 올해는 데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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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전을 부치는 동안 오랜만에 Jun과 바둑을 두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처음 바둑 두는 방법을 알았지만 평소에는 두지 않았다. Jun을 만만한 상대라 생각하였는데 그게 아니다. Jun은 과외활동으로 바둑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Seung과는 바둑알로 알까기를 하였다. 바둑알에 자석이 들어 있어서 손가락으로 튕겨도 생각처럼 움직이지를 않는다. 가끔 봐달라면 물려주기를 주고받기도 한다. 

 

 

 

 

 

손자들과 놀고 있는 사이에 주방에서 셋이 고생해서 전과 수육과 무국을 준비하여 늦은 점심을 먹었다.

 

 

 

  추석/20251006

 

수명파크 식구들이 도착하면 같이 아침을 먹기로 하였는데 손자들이 늦게 일어나서 11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하였다. 그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초록집 식구들 끼리 먼저 아침밥을 먹었다.

 

손자들이 한복으로 차려입고 왔다. 늦은 아침밥을 먹고 나서 '블로커스' 게임을 하는데 처음 보는 게임이다. 

 

 

WS와 Jun의 장기 한 판....

 

 

WS와 Seung의 알까기....

 

 

WS와 Jun의 채스....

 

 

  Ju의 라떼아트

어제 밤에 Ju가 라떼아트 커피를 만들어 주었다. 나는 우유를 마시지 못하니 평소에도 우유 대신 두유로 만들어 주곤 한다. 어른들이 라떼아트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부러웠는지 손자들이 먹어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Ju가 조카들을 위하여 커피를 넣지 않고 우유만으로 한 잔씩 만들어 주었었다. 오늘은 문양 대신 각자의 이름을 써서 만들어 주었다. 

 

 

 

 

아까워서 못 마시겠다며....

 

 

저녁 때 수명파크 식구들은 외갓집으로 가고.....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추석달은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20251007

 

나는 주전부리를 구입할 때마다 바삭한 것 보다 부드럽고 촉촉한 것을 사 달라고 부탁하곤 한다. Thomas가 대형마트에 간 길에 하부지를 위하여 이걸 사 왔다.   

 

 

 

  20251008

 

추석연휴가 시작되며 날씨가 나빠져서 비도 많이 내리고 흐린 날이 계속 되었다. 오늘은 모처럼 산뜻한 날씨이다. 

 

 

 

  20251009

 

이른 아침에 운동 삼아서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을 다녀왔다. 가는 길에 수명산근린공원을 지나갔는데 귀룽나무가 있던 부근에서 알밤을 주웠는데 하나는 벌레가 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Seung이 다니는 어린이집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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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어시간(한강 장편소설)을 읽고/20251002

 

(독서 : 20250918-20251003)

 

등장인물은 이름이 없이 '그녀'와 '그'로 표현하였다. 유일하게 그의 여동생 이름이 '란'이라고 나온다.

 

그녀는 4살 때 스스로 한글을 깨우칠 만큼  영민하였으나 중졸까지 타인의 눈에 띄지 않았다. 참고서 대신 책을 많이 읽었으며 자신이 하는 말에 소름이 끼치고, 수치스러워 했는데 17세에 갑자기 실어증에 걸렸다. 정신과에서 받아온 약을 먹지 않고 몰래 버렸다. 고등학교에 복학하여 우연히 불어를 배우다가 말을 찾게 되었다. 그녀는 결혼하여 출판사에 근무하기도 하였고, 대학 및 예술고등학교에서 문학 강의도 하고 시집도 내는 등 문학 부분에 활동을 하였으나 다시 실어증이 발병하여 모든 활동을 중단하였다. 이혼 후 소송에서 9세 아들의 양육권을 빼앗긴 후 불면증 치료를 받기도하였다.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접견권도 아들의 이민으로 잃을 처지이다.   

 

그는 17세에 독일로 이민을 떠나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며 고대 그리스 철학자(플라톤)을 공부하며 고대 그리스 언어인 희랍어를 배우게 되었다. 시력이 차츰 나빠지면서 독일에서 안과에 다니게 되었고 안과의사의 딸과  사귀었다. 안과의사의 딸은 어려서 열병을 앓아 청력을 잃어 특수학교를 졸업한 후 안과병원 뒤 창고에 목가구를 제작한다. 눈이 점차 나빠지는 그는 안과의사(연인의 아버지)로 부터 40세가 되면 시력을 잃는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력을 잃어가는 그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청력을 잃어 말을 못하는 여자에게 말하는 입술 모양으로 알아 들을 수 있는 독순술을 연습할 것을 제안하였으나 여자에게 실연을 당한다. (서로의 핸디캡으로 인한 상처를 주고받음) 그는 30세에 2년만 있겠다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6년 가까이 사설아카데미에서 희랍어를 가르치고 있다.

 

그녀가 잃어버린 말을 되찾기 위하여 예전에 불어를 배우면 실어증에서 벋어난 것을 생각해서 지금은 사용하지도 않는 낯선 언어인 희랍어를 배우려고 사설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희랍어 선생인 그를 만나게 되었다. 어느 날 학원 계단실에 잘못 들어온 새를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다가 그(희랍어 선생)가 오는 것을 보고 그냥 교실로 들어간다. 그가 새를 구하려고 하다가 굴러 떨어지며 안경이 깨지고 다쳤다. 그녀가 돌아와서 그를 부축하여 병원에서 치료한 후 늦은 시간이라 안경은 새로 구입하지 못한 채 그의 집까지 데려다 준다. 밤새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필답을 하며 그녀도 마음을 열게 된다. 다음날 아침에 다시 방문한 그녀가 장맛비가 내려서 같이 가기 힘들 테니 안경 처방전을 주면 안경을 사오겠다며 필답을 한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포옹과 입맞춤을 하며.... 소설의 마지막 부분은.... 그녀는 마침내 첫 음절을 발음하는 순간, 힘주어 눈을 감았다 뜬다. 눈을 뜨면 모든 것이 사라져 있을 것을 각오하듯이. 

 

한강의 다른 소설인 '소년이 온다'는 광주민주화운동을,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사건을 다룬 것이니 소설의 내용이 좀 헷갈려도 원래의 줄거리는 아는 것이니 어려움은 없었다. '희랍어 시간'은  플라톤이 나오고 희랍어의 특징을 설명하는 등 중간중간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여 어렵게 읽었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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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8)/20250930

 

오랜만에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다. 6월 중순에 시작된 업무가 마무리 단계이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상설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올해 관람객 수가 많이 증가하여 역대 최고라 하는데 케데헌(Kpop Demon Hunters) 열풍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인기가 대단하다. 관련인들은 몰려드는 관람객의 안전에 신경이 곤두서는 모양이다. 

 

가을 색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유의 방

 

 

 

 

 

 

 

 

 

 

 

어쩐 일인지(평일? 점심시간?) 잠시 동안이지만 나 혼자 반가사유상을 하는 행운이 찾아오기도 하였다. 국보 2점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는데 예전처럼 국보 XX호라는 숫자가 없이 그냥 국보이다. 번호가 중요도나 서열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이해가 되나 마치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라 뺑뺑이 돌려서 입학하는 중고등학교 평준화 같은 느낌이 든다. 둘 다 국보이니 예전처럼 국보 78호(좌)와 국보 83호(우)를 구분해서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아쉽다. 

 

 

 

 

 

 

 

 

 

 

 

 

 

 

 

 

 

 

 

 

천장....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1962-2)

구 국보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상 

삼국시대

 

 

 

 

 

 

 

 

국보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1962-1)

구 국보 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상

삼국시대

 

 

 

 

 

 

 

 

 

 

 

  경천사 십층석탑

 

 

 

 

 

 

 

 

 

 

 

 

 

 

 

 

 

 

 

 

  조선+대한제국

 

 

 

 

 

 

 

 

 

 

 

 

 

 

서울집(초록집)이 속한 양천현....

 

 

성북동집이 속한 진잠현....

 

 

 

  광복 80주년 기념 다시 찾은 얼굴들

 

 

 

 

 

 

 

 

 

 

 

 

 

 

 

 

 

 

 

 

 

 

 

 

 

 

 

 

 

 

 

 

 

 

 

 

 

 

 

 

 

 

 

어린이박물관

 

 

 

 

 

 

 

 

 

 

 

 

 

 

 

 

 

 

 

 

 

 

 

 

 

 

 

 

 

■ 20250929-20251002 (공항철도(3)+국립중앙박물관(8) : 4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공항철도-검암역-검암사옥~우장산역-삼성바른내과 초진(0929)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공항철도-계양역~우장산역-초록집-우장산역-전철5-공덕역-전철6-삼각지역-전철4-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8)-이촌역-경의중앙선-공덕역-전철5-우장산역(0930)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우장산역(1001) -도보-마곡나루역-도보-초록집(10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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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3)-3/20250929-20251002

 

우리집에서 마곡나루역으로 가는 방법으로 카카오맵을 검색해 보니 전철을 이용하려니 우장산역에서 전철 5호선을 타고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마곡나루역으로 가야하는데 33분이 걸린다고 한다. 시내버스를 타면 23분, 걸어가면 31분이 걸린다고 한다. 별 차이가 없어서 걸어가기로 하였다. 예전에도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하여 지방출장을 가야하는데 출발시간이 전철이 운행을 시작하는 새벽시간에는 마곡나루역까지 걸어가서 공항철도를 이용하기도 하였었다. 

 

 

  서울식물원

우리집에서 마곡나루역으로 가는 길에 서울식물원을 조금 지나간다. 요즈음 운동 삼아 가끔 들리는 곳인데 가을철이 되며 서울식물원은 예초기로 풀을 깎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이른 아침이라 풀을 깎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잔디를 깎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하다.

 

 

눈여겨보니 서울식물원에 미루나무가 많다.

 

 

 

 

 

 

 

 

  마곡나루역/20251002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전철 9호선 마곡나루역은 2009.07.24 개통 후 무정차 통과하다가 2014.05.24부터 영업을 시작하였다.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은 2010.12.29 개통 후 무정차 통과하다가 2018.09.29부터 영업을 시작하였다. 

  인근에 있는 전철 5호선의 마곡역은1996.03.20 개통 후 무정차 통과하다가 2008.06.20부터 영업을 시작하였다.

 

이 부근은 전철 5호선 발산역 부근에서 김포공항 인근의 송정역 부근까지 공항대로 양편으로 17년 전(2008년도)까지 벼농사를 짓던 지역이었다. 전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개통된 이후에도 한동안 전철이 무정차 통과하였다. 전철 5호선 마곡역교차로 쯤에서 촬영하였는데 지금도 있는 신안아파트와 행주산성이 보인다./20080930 촬영

 

 

공항철도 및 전철9호선의 서울식물원 출구

 

 

 

 

 

 

 

 

 

 

 

조명 전(위) 후(아래) 모습

 

 

 

 

 

 

 

 

 

 

마곡광장

 

 

 

 

 

 

 

 

 

 

 

코엑스마곡

 

 

 

 

 

 

 

 

 

 

 

 

 

 

 

 

 

 

 

 

 

 

 

 

 

 

 

 

 

 

 

 

 

 

 

 

 

 

 

 

 

 

 

 

 

 

 

 

 

 

 

 

 

 

 

 

 

 

 

 

 

 

 

 

 

 

 

 

 

 

 

 

 

 

 

 

4번 출구

 

 

환승거리 측정....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올 때에도 서울식물원을 지나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강서구 마곡동 800-23 부근의 유휴부지가 궁금하여 가설울타리가 망가진 곳으로 들여다보았다. 다음 사진은 16년 전에 부근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마곡수명산파크1, 2단지아파트가 들어선 상태였다.

 

20090913 촬영

 

 

다음은 사진은 17년 전에 촬영한 것으로 메타세쿼이아가 있는 길이 당시 공항대로며, 공항대로 부근에서 마지막 벼농사를 지었던 해이다.

 

20080930 촬영

 

 

■ 20250929-20251002 (공항철도(3)+국립중앙박물관(8) : 4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공항철도-검암역-검암사옥~우장산역-삼성바른내과 초진(0929)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공항철도-계양역~우장산역-초록집-우장산역-전철5-공덕역-전철6-삼각지역-전철4-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8)-이촌역-경의중앙선-공덕역-전철5-우장산역(0930)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우장산역(1001) -도보-마곡나루역-도보-초록집(1002)    ★(100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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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3)-2/20250929-20251002

 

  김포공항역/20251001

전철 김포공항역에서는 5개 노선인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서해선,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여러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보니 전철역의 구조가 복잡하여 환승 또한 안내표지를 따라서  다니곤 하였다. 우리집에서 가까우니 이용할 기회가 많아서 이제는 익숙하고 알만도 한데 잠깐 방심하면 엉뚱한 곳으로 가기도 한다. 이번에 공항철도 김포공항역 용역을 수행하며 늘 다니던 환승통로 이외에 새로운 곳도 들여다 볼 기회도 있고 나름 새로운 환승 방법도 알게 되었다. GTX가 개통되지 않은 현재의 상태로는 가장 많은 전철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역(5개 노선)이 김포공항역이라고 한다.  

 

 

  지하4층

공항철도 인천공항 및 9호선 종점(개화역) 방향 승강장

 

 

 

 

 

 

 

 

 

 

 

 

 

 

 

 

  지하3층

공항철도 및 9호선 새내방향 승강장과 5호선 시내방향 환승통로가 있다.

 

 

 

 

 

 

 

 

 

 

 

 

 

 

 

 

 

 

 

 

 

 

 

 

 

 

 

  지하2층

5호선 방화 방향, 골드라인 양촌방향, 서해선 양방향 환승통로가 있다. 우리집에서 5호선을 타고 와서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 양방향, 9호선 시내방향, 서해선 양방향, 골드라인으로 환승 할 때에는 일부러 이곳에 올 일은 없어서 낯설다. 다른 노선을 타고 와서 5호선 시내방향으로 환승할 때 어쩌다 길을 잘못 들어서 여기까지 왔다가 지하3층으로 되돌아가기도 하였다. 차라리 개찰구를 나와서 지하1층에서 다시 5호선 개찰구를 들어와서 시내방향으로 가도 되겠다.  

 

개찰구 반대방향은 일부러 가지 않는 한 갈 일이 없는 곳이기에 한산하다.

 

 

 

 

 

 

 

 

 

 

 

 

 

 

 

 

 

PSD 승강장 안전문 교육시설

지하2층 개찰구 반대반향에 있다.

 

 

 

 

 

 

 

 

 

 

 

 

 

 

  지하1층

공항철도, 5호선, 9호선, 서해선, 김포골드라인 개찰구와 김포공항 국내선 및 국제선 및 주차장, 상가 및 편의시설과 출구로 연결된다.

 



 

 

 

 

 

 

 

 

 

 

 

 

 

 

 

 

 

 

 

 

 

 

 

 

 

 

 

 

4번 출구로 연결된 계단

 

 

  지상1층

 

김포공항 4번 출구

공항철도에서 관리하는 출구.

 

 

김포공항(국내선)
멀리 나지막한 우리 동네의 수명산도 보인다.

 

 

 

 

 

김포공항 국제선 방항....

 

 

 

■ 20250929-20251002 (공항철도(3)+국립중앙박물관(8) : 4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공항철도-검암역-검암사옥~우장산역-삼성바른내과 초진(0929)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공항철도-계양역~우장산역-초록집-우장산역-전철5-공덕역-전철6-삼각지역-전철4-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8)-이촌역-경의중앙선-공덕역-전철5-우장산역(0930)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우장산역(1001) -도보-마곡나루역-도보-초록집(1002)    ★(100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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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3)-1/20250929-20251002

 

  공항철도 검암사옥/20250929

 

 

 

 

 

 

 

 

 

 

 

 

 

 

 

 

스피 & 나르

빠른 직행열차(Spee)와 편리한 일반열차(Nareu) 

 

 

 

 

 

 

 

 

 

 

 

  계양역/20250930

인천전철2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인근에 경인아라뱃길과 정서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와 공항철도를 건너가는 계양대교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계양대교 위에서 내려다보는 아라뱃길이 멋있고, 경인아라뱃길 북쪽으로는 수향원과 주변 들판이 있는데 우리집(초록집)에서 가깝기에 운전하여 산책하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계양역에 자주 들리지는 않았지만 예전부터 눈에 익은 계양산도 가깝게 보여 낯설지 않다.

 

 

 

 

 

 

 

 

 

 

 

 

 

 

 

 

 

 

 

 

 

 

 

 

 

 

 

 

 

 

 

 

 

 

 

 

 

 

 

인천전철1호선 승강장

 

 

 

 

 

 

 

 

 

 

 

 

 

 

 

 

 

 

 

 

 

 

 

 

 

 

 

 

 

 

 

 

 

 

 

 

 

계양산

초록집에서 예전에는 잘 보였으나 주변에 고층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이제는 9층(옥상)에 올라가야 건물 사이의 틈으로 정상부분만 보인다.

 

 

■ 20250929-20251002 (공항철도(3)+국립중앙박물관(8) : 4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공항철도-검암역-검암사옥~우장산역-삼성바른내과 초진(0929)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공항철도-계양역~우장산역-초록집-우장산역-전철5-공덕역-전철6-삼각지역-전철4-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8)-이촌역-경의중앙선-공덕역-전철5-우장산역(0930)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우장산역(1001) -도보-마곡나루역-도보-초록집(1002)    ★(100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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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3/20250928

 

아내와 딸이 싸준 밥과 국과 반찬으로 그저께 저녁부터 어제 저녁까지 4끼를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었다. 4끼 분을 싸달라고 했지만 좀 덜 먹으면 5끼를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일을 해서인지 밥을 많이 먹게 되었다. 성북동집에 혼자 와서 일하며 삼시세끼 밥을 해 먹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직접 재배하는 야채도 없으니 복잡하게 반찬을 만들거나 밥을 해 먹을 필요성도 없다. 어제 하루 종일 꽃밭의 2/3 정도 잡풀을 뽑았더니 저녁밥을 먹고 나니 온몸이 뻐근하고 맥이 풀려서 일찍 잠이 들었다. 빗소리에 잠을 깨어 시간을 보니 새벽 1시이다. 일기예보에서는 아침 8시부터 비가 내린다고 해서 일찍 일어나면 잠깐 일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일하기는 글렀다.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내리기는 하지만 많이 내리는 비는 아니다. 서울집에서 싸온 밥은 엊저녁까지 다 먹었기에 아침으로 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차츰 빗줄기도 굵어지는데 비를 맞으며 성북동집에서 할 만한 일이 없다. 아내와 카카오톡의 페이스톡으로 영상통화를 하며 서울집으로 가져갈 물건을 챙겼다. 물건을 어디에 어떻게 보관하고 있었는지는 내가 아내의 설명을 듣고 찾는 것보다 아내가 영상통화 화면을 보면서 찾는 것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출발할 채비를 마치고 아쉬운 마음에 우산을 쓰고 꽃밭을 둘러보았다.

 

 

 

 

 

 

 

 

 

 

 

예년 같으면 훨씬 화려했을 꽃밭인데 한창 돌보아야 할 7월 초부터 3개월 가까이 돌보지 못하고 방치하였더니 좀 썰렁하다. 다행히 천일홍이 꽃밭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배롱나무(3) 꽃

 

 

꽃무릇

 

 

이번에 오지 않았다면 꽃무릇의 화려함은 보지 못하였으리라. 작년(20241002)에는 12송이가 피었었는데 올해는 23송이가 피었다.

 

 

 

 

 

 

 

 

참취

 

 

바늘꽃(가우라)와 향달맞이꽃

향달맞이꽃은 통로부분의 묵은 꽃대는 대부분 뽑아내고, 꽃밭에 있는 묵은 꽃대는 뽑아내거나 전지가위로 잘라 내거나 일부는 그대로 두었다. 

 

 

 

 

 

천일홍 덕분에 꽃밭 기분이 난다.

 

 

 

 

 

 

 

 

10시경이 되면서 빗줄기가 굵어졌다. 비가 소강상태일 때 서울집으로 출발하려고 준비를 마친 상태로 기다리는 중이다.

 

 

20250928 비 내리는 성북동집 꽃밭

 

 

 

 

 

 

 

 

 

어제 초저녁에 어두워질 무렵 들깨 줄기를 뽑아냈더니 뒤꼍으로 가는 통로가 훤해졌다.

 

 

 

 

 

봉숭아

 

 

방아풀 꽃



 

 

 

금수봉/20250928.07:56

 

 

금수봉/20250928.11:09

 

 

오늘 아침에 비가오지 않으면 본채 남측 통로의 잡풀을 제거해 주려고 하였다. 이곳에 국화가 있으니 꽃을 보려면 최소한 주변의 잡풀이라도 제거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벽부터 비가 내려서 일을 하지 못하였는데 최소한 시멘트모르타르 틈에서 자란 도둑놈가시는 제거해야 하겠다. 한 손에 우산을 들고 까마중과 도둑놈가시를 제거해 주었다. 

 

 

국화

꽃봉오리가 제법 커졌는데 다음에 오면 국화를 볼 수 있겠다.

 

 

 

 

 

비가 소강상태인 틈을 타서 짐을 옮겨 싣고 서울집을 향하여 출발(11:12)하였다. 

 

 

 

 

 

 

 

 

성북동집에는 선화만 남았다.

 

 

어제 꽃밭의 잡풀을 뽑는 과정에서 잘린 꽃대를 추려서 페트(PET)병을 잘라서 만든 꽃병에 담가서 서울집으로 가져왔다.  

 

 

 

■ 20250926-20250928 (성북동 : 2박3일 : 혼자서 : 358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서해안로-오리로-광명교삼거리-광람로-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주유)-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꽃밭 풀 뽑기(0926) -꽃밭 풀 뽑기+깻잎 따기(0927) -비(01시 이후/일 강수량(정림동) 28.5mm)+성북동집-진티고개-세동로-중세교차로-1-삽재교차로-1-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23-유천교차로-1-운당교차로-43-길음ic-강변로-313현덕로-안중-39-발안휴게소-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면허시험장(0928)

 

 

 

 

 

 

 

 

 

●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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