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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월동준비-3)/20241113-20241115)

 

  20241113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전날(1104) 노지월동이 되지 않아서 별채방으로 들여놓은 화초가 제 세상을 만난 듯 꽃을 피운다. 밤에 기온이 12.5℃  이하로 내려가면 발열전구가 가동되고 낮에는 햇빛이 들어서 덥다. 마치 추운 날 서울집에서 가까운 서울식물원의 열대관에 들어갈 때처럼 카메라 렌즈에 뿌옇게 이슬이 맺히기도 한다.

 

 

  창문 보온재 설치

몇 년 째 늦가을이면 창문에 비닐, 뽁뽁이, 단열재 등을 활용하여 보온작업을 하고 봄이면 철거하여 보관하였다가 재사용한다. 처음 만들어서 설치 할 때보다 훨씬 작업이 수월하다. 오늘은 일 차분으로 별채방+큰방+다락방 창문에 설치하였다. 주방+현관+샤워실+화장실은 좀 더 지내다가 작업할 예정이다.

 

별채방

 

 

큰방

 

 

 

 

 

다락방

 

 

물 호스 철거

샤워실 수도가랑에 연결된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물 호스는 내부의 물을 재거한 후 창고에 보관하였다.

 

 

예초기와 농약분무기 들여놓기

물로 닦아서 말리고 있다. 물기가 완전히 마르면 다락방에 보관할 예정이다.

 

 

봄에 앞밭에서 상추를 재배했는데 그 씨앗이 발아했는지 앞밭에 다섯 포기가 자라고 있었는데 아내가 화분으로 옮겨 심었다. 며칠 전에는 다 자란 겨자 포기를 발견하여 쌈 싸 먹었었다.  

 

 

 

 

 

성북동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취직하기 전까지 살았다. 새(조류) 중에서 예전에는 보지 못했는데 지금은 볼 수 있는 새 중에 까마귀와 물까치가 있다. 흔히 불 수 있었던 까치는 까마귀에 밀려서 어쩌다 볼 수 있는 정도이고 까마귀는 참새와 함께 흔히 볼 수 있는 새가 되었다. 물까치는 소리 없이 떼 지어 나타나는데 피라칸타 열매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얼마 전에 찌르레기가 피라칸타 열매를 따 먹기에 고라니망을 뒤집어 씌워 놓았는데 물까치 떼가 몰려와서 기웃거린다. 아내가 새를 쫒아내는 것이 임무인 윌슨(허수아비)을 파라칸타 옆에 세워 두었다. 몇 년이 지나다보니 화장이 지워졌다며 유성 펜으로 화장을 고쳐주었다.    

 

 

 

 

  국화

며칠 전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에 추위에 약한 메리골드를 저녁마다 비닐을 씌워 주었다. 수고한 효과를 보아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제는 메리골드도 서서히 꽃이 시들어가고 있다. 꽃밭은 이제 국화가 대세이다.

 

 

 

 

좀 일찍 핀 국화는 시들어 간다.

 

 

 

 

 

 

 

 

 

 

 

 

 

 

 

 

 

 

 

 

 

 

 

 

 

 

 

 

 

 

 

 

 

 

 

안젤라장미

 

 

떡국(아침)

 

 

 

  20241114

유성장날이기에 아침 일찍 국립대전숲체원 옆 임도를 거쳐서 유성으로 갔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오랜만에 재래시장도 둘러보고 오는 길에 진잠에 들려서 오후에 작업할 전기자재를 구입하기 위해서 나선 길이었다. 유성에서 아침밥을 먹고 재래시장에 갔는데 시장은 활기에 넘친다. 아내를 시장에 내려주고 주차할 공간을 찾았으나 마땅치 않아서 다시 식당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아내의 전화를 받고 나가서 만난 후 진잠에서 전기자재를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로즈마리 다듬기

추워지기 직전에 별채방에 들여놓기 위하여 아내가 로즈마리 화분 3개를 다듬어 놓았다.

 

 

 

 

 

  본채로 동파방지용 온도조절기 전선 연장

전선을 연장하려면 전실과 별채의 외벽을 관통하고, 일부 전선은 실외에 노출시켜야하기에 어제는 배선할 위치와 방법을 구상하고 자재량을 산출하였다. 기존 전선이 외벽을 관통한 위치를 이용하면 일도 쉽고 미관상 좋겠기에 전실 외벽 관통은 기존 전선관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인출선(요비선)이 없기에 가는 철선을 전선이 들어있는 전선관 내부에 넣어 보았더니 들어간다. 오전에 전기자재를 구입해 와서 바로 작업을 시작하였다. 전실을 관통해서 전실 현관채양을 지나 별채 처마까지는 전선관에 인입하고, 별채 처마부터 별채 외벽 관통부위까지는 노출 배선을 하였다. 별채 외벽 관통부위는 기존의 광케이블 설치용 구멍을 활용하여 배선을 완료하였다. 

 

온도조절기가 있는 별채에는 플러그를 설치하고....

 

 

샤워실 및 싱크대 하부 외벽면에 동파방지용 발열전구가 연결된 플러그가 있는 전실에는 3구 콘센트를 설치하였다.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대로 일을 마치자마자 비가 내린다. 

 

 

 

  20241115

 

 

 

 

 

 

 

가을이 깊어간다. 노지월동이 되지 않는 화초는 대부분 별채방으로 들여놓았더니 꽃밭이 군데군데 이가 빠진 듯이 보인다. 아직은 메리골드와 국화가 피어 있으나 메리골드는 많이 시들어가고 있다.

 

 

 

 

 

 

 

 

안젤라장미가 제철은 아니지만 화려하다. 별채에 들여놓은 화분도 방안이 따뜻해서 꽃이 많이 피어 있다.

 

 

까망이가 낮잠을 자러 왔다.

 

 

  메리골드

며칠 전에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을 때 며칠동안 저녁에 비닐을 덮어주고 다음날 아침에 비닐을 걷어주었었다. 노지에 방치되어 있던 메리골드는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시들었지만 비닐을 덮어준 메리골드는 명맥을 유지하였으나 요즈음 들어서 차츰 시들어 간다. 

 

 

 

 

 

 

 

 

 

 

 

 

 

 

 

 

 

 

 

지난 추위에 동해를 입은 수국

 

 

인디언국화

 

 

 

 

 

국화도 꽃봉오리 상태인 것은 거의 없고 일찍 피기 시작한 것은 시들어간다.

 

 

구절초는 거의 다 시들었다.

 

 

그늘진 곳이라 늦게 핀 구절초도 시들어 간다. 

 

 

 

 

 

본채 천장몰딩 틈 코킹

 

 

국화 지지대 설치

어제 저녁의 일기예보와는 달리 새벽까지 비(정림동 7mm)가 내렸다. 키가 껑충한 국화는 비에 젖은 꽃송이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아마도 올해 쓰러진 꽃대에 지지대를 설치하는 마지막 작업이 아닐까?

 

 

 

 

 

전실 현관문틀 모헤어 추가 설치

문틈 사이의 공간이 커서 모헤어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노랑꽃창포 제거(2무더기)

 

 

꽈리

올해는 익은 것이 적어서 수확하지 않고 꽃밭에 그냥 두기로 하였다.

 

 

올 봄에 심은 농작물 중에 토마토는 일찌감치 죽었고, 오이와 고추와 레디쉬는 자잘하고 수확량도 적었다. 감자와 고구마도 수확량이 적었다. 상추와 겨자와 아욱은 평년작이었다. 아마도 비료를 잘못 준 것이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업무 차 서울에 왔다 갔다 하던 때라 혹시 시기를 놓치지 않을까 해서 비료를 몇 번 준 것이 화근이 아니었을까? 욕심을 버렸어야 했는데.... 아욱을 심었던 곳에 심은 김장배추는 배추벌레가 잎을 갉아 먹어서 구멍이 숭숭 뚫리기도 하였지만 잎이 누렇게 마른다. 크기도 작은 편이다. 모종 24포기를 심었는데 이미 김치를 담가 먹어서 13포기가 남아있는 상태이다.

 

 

토마토를 심었던 자리에 파종한 무는 얼마 자라지도 않았다. 

 

 

 

 

 

봄에 이랑을 만들고 비닐멀칭을 해서 농작물을 심었던 곳의 비닐을 제거(1차) 하였다.

 

 

인디언감자(아피오스)

며칠 전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이후로 잎이 말랐다. 10월 말부터 다음해 3~4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다고 한다. 당도가 좋기로는 1월, 12월, 11월 순이라고 해서 수확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추워지면 땅이 얼까 해서 멀칭 비닐을 손보기 하였다.

 

 

멀칭비닐을 손보기하는 과정에서 인디언감자 몇 알을 캐게 되었다. 

 

 

 

 

 

상사화 위치 표시(1)

꽃이 피기 전까지는 존재를 알 수 없어서 깜빡하고 밟거나 파헤칠 우려가 있기에 가는 파이프를 박고 끈으로 표시하였다.

 

 

상사화 위치 표시(2)

 

 

꽃무릇 위치 표시

복숭아나무와 매실나무와 보리똥나무 아래에 있기에 나무에 거름을 줄 때 깜빡하고 파헤칠 우려가 있어서 모서리에 가는 파이프를 박아 두었었는데 오늘 끈을 묶어 주었다.

 

 

보름달(음력 10월 15일)

예전에는 이맘 때 쯤이면 붉은 황토를 파다가 싸리문 주변, 장독대 주변, 우물 주변, 화장실 입구에 놓고 시루떡을 해서 치성을 들렸다. 시루떡은 이웃과 나누어 먹던 풍습이 있었는데 까마득한 옛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인디언감자(아피오스)

 

 

 

■ 20241104-20241120 (성북동 : 16박16일 : Ju와 셋이 와서 둘이 Ju와 셋이 돌아옴 : 426km) ~ 창문 보온재 설치(별채+큰방+다락방)+본채로 동파방지용 온도조절기 전선 연장(1)+물 호스 철거(1)+예초기 및 농약분무기 들여놓기(1113) -숲체원 옆 임도-유성(아침+시장/샐필품)-도안대로-진잠(철물점/건자재+D마트/생필품)+본채로 동파방지용 온도조절기 전선 연장(2)+로즈마리 다듬기(1114) -본채 천장몰딩 틈 코킹+전실 현관문틀 모헤어 설치+노란꽃창포 제거(2무더기)+국화 지지대 설치+앞밭 멀칭비닐 제거+인디언감자 비닐 덮기+상사화 및 꽃무릇 위치 표시(111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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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동저수지+성북동 서측 임도/20241105

 

  방동저수지

이른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탐정호에 가면 물안개 피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에 부풀었다. 성북동집을 출발하여 탑정호로 가는 길에 있는 방동저수지도 물안개가 피어 있으리라 생각하였는데 안개가 끼지 않았다. 방동저수지 주변의 단풍이 곱기에 잠시 둘러보기로 하였다.

 

 

 

 

 

 

 

 

 

 

 

 

 

 

 

 

 

 

 

조정연습장....

 

 

 

 

 

 

 

 

 

  성북동 서측 임도

4번 국도인 계백로의 서대전IC 부근부터 계룡시까지의 구간이 올해(몇 월인지 모르겠음)까지 일 년 동안 도로공사로 차선이 좁아져서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계룡시 방향은 2차선이지만 서대전IC 방향은 1차선이다. 그래서 논산방향에서 성북동집으로 돌아올 때에는 중세동과 진티고개를 거치는 소로를 이용하고 있다. 오늘도 탑정호와 돈암서원을 다녀오며 진티고개를 넘었다. 성북동 서측 임도의 갈림길에 도착하니 아내와 딸이 임도를 통과해 보고 싶다고 한다. 

 

 

 

 

 

 

 

 

 

 

 

 

 

 

 

 

금수봉

 

 

성북동 산림욕장

 

 

 

 

 

 

■ 20241105 (방동저수지+탑정호+돈암서원 : Sim+Ju와 셋이서 : 1일 : 64km) -방동저수지(둘러 보고)-4-두마교차로-1-연산사거리-697-반곡3교차로-충곡로-탑정호수변생태공원 다녀서-부적로-탑정호 출렁다리 및 솔섬 다녀서-반송1리(쉬었다가)-1-돈암서원 다녀서-1-점심밥(연산)-1-두마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 서측임도+성북동집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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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월동준비-2)/20241110-20241112

 

  20241110

 

가을이 깊어가며 며칠 전에 이틀 동안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기도 하였다.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꽃밭이 그야말로 화려했었다. 쑥부쟁이는 꽃이 오래 전에 졌고, 코스모스도 꽃이 졌다. 구절초는 꽃이 많이 시들어 간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노지월동이 불가능한 화초(란타나+부겐베리아+사피니아+덴미크무궁화+미니백일홍)를 별채방에 들여 놓았다. 서리가 내리고 나니 꽃밭에 있는 백일홍이 죽고, 비닐을 덮어주지 않은 메리골드로 시들어간다.  추운 날 비닐을 덮어주었던 메리골드도 절정기를 지났다. 이제 가을의 마지막을 장식 할 국화가 피고는 있지만 꽃밭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이다. 아내는 이른 봄부터 꽃밭 가꾸느라 정성을 다했는데 오늘부터는 꽃이 진 꽃대 자르기를 중단하겠다고 한다. 화려했던 꽃밭이 점점 사그라드는 모습이 아쉬워서 이른 아침부터 꽃밭 사진을 촬영하였다.

 

 

 

 

 

메리골드

올해는 동네에서 본 다른 메리골드보다 한참 늦게 꽃이 피었는데 갑자기 추워지니 시들어가기 시작하였다. 씨앗이 여물기나 하였는지 모르겠다. 

 

 

 

 

 

 

 

 

 

 

 

 

 

 

 

 

 

 

 

 

 

 

 

 

 

 

 

 

 

 

 

 

 

 

 

국화

 

 



 

 

 

 

 

 

 

 

 

 

 

 

 

 

 

 

구절초

일찍 핀 구절초는 많이 시들었고 늦게 핀 것도 시들어 간다.

 

 

 

 

 

 

 

 

 

 

 

 

 

 

 

 

 

 

 

 

천일홍

 

 

인디언국화

 

 

??

 

 

 

 

 

끈끈이대나물 꽃

 

 

안젤라장미

 

 

 

 

 

남천

 

 

 

 

 

까망이(길냥이)가 우리집에 오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밥을 먹으러 오거나 잠을 자러 온다. 밥은 부정기적으로 오는데 하루에 한 끼만 먹으러 온다. 까망이가 왔을 때 '밥 먹으러 왔어?' 하면 눈을 감았다가 뜨고 따라오는 듯한 몸짓을 한다. 밥으로는 사료를 주는데 먹는 량이 적다. 어딘가에서 밥을 먹었는데 부족하면 오는지 아니면 버릇인지 몇 알을 남기는 때가 많다. 밤이나 낮에 잠을 자러오면 밥을 먹지 않고 잠 만 자는 때가 많다. 잠자러 왔을 때 '밥 먹으러 왔어?'라고 하면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는다. 오늘은 낮잠을 자러 왔다. 귀가 들리지 않는지 좀처럼 소리를 내지 않는다. 며칠 전에 아내가 '야옹'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알려준다. 그나저나 고양이의 본분은 잘 수행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요즈음은 도둑놈가시가 잔뜩 붙어있기도 한다. 

 

 

 

 

 

 

 

 

 

 

 

 

 

 

 

 

 

 

 

 

 

 

 

 

 

 

 

 

 

 

 

 

단풍이 곱게 들었던 담쟁이넝쿨은 잎이 많이 떨어졌다.

 

 

 

 

 

 

 

 

 

 

 

 

 

 

별채방에 들여놓은 화초는 노지보다 기온이 높아서인지 꽃이 화려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란타나 가지를 더 남겨 둘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동파방지용 온도조절기를 12.5℃로 설정해 두었다.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 발열전구가 켜지고, 오전에 기온이 올라가면 꺼지고 있는지 확인하니 잘 작동되고 있다.

 

 

별채방 선반 햇빛가리개 설치

온실 대용으로 사용하려니 한겨울에는 커튼을 열어 둘 예정이다. 벽에 설치한 선반에 햇빛이 비쳐서 햇빛가리개를 설치하였다.

 

 

 

 

 

 

 

선풍기 들여놓기

여름에 사용하던 선풍기를 분해해서 청소한 후 비닐로 포장해서 다락방에 넣었다.

 

 

 

 

 

 

 

 

올해 처음으로 인디언감자를 심었는데 며칠 전에 서리가 내려서인지 잎이 말라간다.

 

 

 

 

 

  20241111

작은방 폐문 부위 단열 및 정리(1)

작년 봄에 전실공사를 하면서 작은방의 출입문을 석고보드로 폐쇄하였다. 전실 전체적으로 단열공사가 되지 않은 부분이기에 50mm 아이소핑크를 문틀 크기로 잘라서 끼우고 주변을 졸대로 마감하였다. 단열작업을 하기 위하여 주변에 쌓아놓았던 물품을 꺼낸 김에 청소를 하고 물품을 다시 정리하였다.

 

 

 

 

 

 

 

 

 

 

판매할 수준은 아니지만 대파가 많이 들어왔다. 내가 작은방에서 단열작업을 하는 동안 아내는 대파를 손질하고 일부는 큰 화분에 심었다. 

 

 

손질한 대파는 썰어서 비닐 봉투에 넣어 냉동보관 하였다.

 

 

먹는 것을 자제하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고구마말랭이와  호두의 유혹을 참지 못하니 걱정은 된다.

 

 

대파를 넣은 볶음밥과 오랜만에 집에서 오징어국과 오징어를 넣은 파전을 먹었다. 

 

 

  20241112

이른 아침에 이웃 김S구네 집 앞에 소형 굴삭기가 와 있다. 지난 여름철 폭우에 밭둑이 무너진 부분을 보수하고  지형 상 우리가 관리하던 자기네 땅도 찾아 가겠다고 한다. 일정을 귀띔해 주었다면 경계를 넘어간 부분의 고라니망을 미리 철거했을 텐데 아쉽다. 다른 일을 제쳐두고 급하게 고라니망을 철거해야 했다. 

 

 

 

 



 

 

 

 

 

앞밭 경계 너머에 있던 감나무를 꽃밭으로 옮겨 심었다.

 

 

 

 

 

 

 

 

칼국수(점심)

아내가 성북동집에서는 처음으로 칼국수를 만들었다. 홍두깨가 없으니 손절굿대로 밀었단다. 맛은 좋으나 섣불리 도전할 음식은 아닌 듯하다. 

 

 

어묵말이밥(저녁)

 

 

  어제 시작한 작은방 청소 및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다락방 천장보수를 시작한 후 5일째 작업하였더니 온몸이 뻐근하다.

 

 

 

■ 20241104-20241120 (성북동 : 16박16일 : Ju와 셋이 와서 둘이 Ju와 셋이 돌아옴 : 426km) ~ 별채방 선반 햇빛가리개 설치+선풍기 들여놓기+산책(1110) -산책 및 대파+작은방 폐문 부위 단열 및 정리(1)+대파 심기 및 손질(1111) -앞밭 고라니망 일부 철거+감나무 이식(꽃밭으로)+작은방 정리(2)(1112)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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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월동준비-1)/20241106-20241109

 

  20241106

오늘 아침(성북동의 최저기온이 -1.6℃)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첫날이었다. 엊저녁에 메리골드가 동해를 입을까 해서 비닐로 덮어주기를 잘 했다.   

 

지붕에도 허옇게 서리가 내렸다.

 

 

이른 아침부터 딸과 함께 꽃밭에 나와서 서리가 내린 모습을 촬영하였다.

 

 

 

 

 

 

 

 

 

 

 

 

 

 

백일홍을 올해 꽃밭에서 본 마지막 모습이다. 서리 맞은 백일홍은 이틀이면 꽃잎이 탈색하기에 낮에 딸이 꽃대를 자라냈다.

 

 

 

 

 

 

 

 

 

 

 

백일홍

 

 

 

 

 

 

 

 

메리골드

무더기가 크거나 꽃잎 색깔이 특이한 메리골드는 비닐을 씌워주었지만, 규모가 작거나 외따로 있는 메리골드는 그대로 두었더니 서리가 허옇게 내렸다.

 

 

 

 

 

국화

 

 

 

 

 

 

 

 

천일홍

 

 

인디언국화

 

 

수국

꽃이 핀 상태에서 사온 수국 꽃은 보았지만 봄부터 성북동집에서 자란 수국에서 꽃은 피지 않았다. 올해도 수국 꽃은 피지 않았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이파리가 동해를 입어서 삶아 놓은 듯이 변하는데 그냥 두었더니 서리가 허옇게 내렸다. 

 

 

박대기나무 잎

 

 

꽈리

 

 

금수봉

 

 

고춧대 자르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 풋고추를 따고 고추 잎도 훑었어야 했다. 때를 넘겼지만 혹시나 해서 아내와 딸이 고추와 고추 잎을 따고 고춧대를 잘라냈다. (서리 맞은 후 딴 고추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무죽죽하게 변해갔다. 일 년에 한 번 먹을 수 있는 밀가루를 묻혀서 찐 후에 양념하면 맛있는 반찬이 되는데 아깝다. 사흘 지나서(1009) 버렸다고 한다.)

 

 

메리골드 비닐 걷기

아침 기온이 올라가기를 기다려서 어제 메리골드를 덮어주었던 비닐을 걷어냈다.

 

 

청개구리

 

 

동파방지용 온도조절기를 이동식으로 개조

지난겨울까지는 본채 전실에 화분을 들여놓았으니 온도조절기를 전실에 고정식으로 설치했었다. 이번 겨울에는 별채방을 온실대용으로 사용하기로 하였으니 동파방지용 온도조절기를 이동식으로 개조할 필요가 있다. 

 

 

찐 고구마 및 감 말리기

오후에 딸이 서울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우리도 먹고 딸도 가지고 가기 위해서 찐 고구마와 감을 말렸다. 찐 고구마를 그냥 먹는 것보다는 식품건조기로 말리면 훨씬 맛이 좋다.

 

 

  아내와 딸이 꽃밭에 있던 꽃이 진 화분과 별채 창고에 있는 빈 화분을 정리하였다.

 

 

예방접종(독감+코로나)

딸이 서울로 돌아가야 하기에 진잠까지 데려다 주고 아내와 함께 병원에 들러서 예방접종을 하였다. 

 

 

메리골드 비닐 덮기

진잠에 다녀와서 해질 무렵에 메리골드를 비닐로 띄워주었다.

 

수국 비닐 덮기(임시)

새벽에 서리를 맞은 잎이 삶은 것처럼 변해간다. 그냥 두고 볼 수 없어서 비닐로 덮어주었다.

 

 

 

 

 

 

 

 

  20241107

올가을 들어서 기장 추운(성북동 최저기온 -2.9℃) 아침이다.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닦아온 기분이다.

 

 

 

 

 

 

 

 

 

 

 

 

 

 

 

 

 

 

 

 

 

 

 

 

 

메리골드 비닐 철거

기온이 올라간 후에 비닐을 철거해 주었다.

 

 

수국

 

 

 

 

 

 

 

 

 

 

 

 

 

 

 

 

 

현관문 손보기

전실 현관문틀과 문짝 사이에 틈이 크다. 작년에 문틀 주변에 모헤어를 설치하였으나 완전치 못하다. 모헤어를 추가로 설치하기 전에 우선 문틈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작업을 하였다.

 

 

  별채방 온실 대용 준비(장판 깔기+발열전구 단지 설치+화분 배열)

화분 놓을 자리에 여분의 비닐장판을 깔고 들여놓은 화분을 배열하였다. 동파방지용 온도조절기와 발열전구를 설치한 단지(2개) 설치하였다. 

 

비닐장판 깔기

 

 

동파방지용 온도조절기 설치

 

 

 

 

발열전구 가동 시작

발열전구를 설치한 단지는 동파방지용 온도조절기에 연결하여 기온이 12.5℃ 이하로 내려가면 가동되도록 설정하였다.

 

 

 

 

별채방에 추가로 들여놓을 것으로는 로즈마리 화분 3개가 더 있는데 좀 더 지내다가 들여놓을 예정이다.

 

 

메리골드 비닐 덮기

내일 새벽에도 춥겠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해질 무렵에 메리골드에 비닐을 덮어 주었다.

 

 

 

 

 

수국

가지치기를 한 후에 작년에 사용하였던 덮개를 임시로 띄워 주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속에 지푸라기를 채울 예정이다. 성북동집에서 꽃을 피운 적이 없는 수국이 세 무더기가 있다. 한 곳만 보온덮개를 씌우고  두 무더기는 방치할까 한다. 기후가 맞지 않는다면 억지로 키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비닐을 씌우지 않은 메리골드

지난 이틀 저녁(1105-1106)에 비닐을 씌워주지 않은 메리골드는 꽃잎이 축 쳐졌다.

 

 

 

 

 

꽃밭에 있던 란타나를 별채방으로 들여놓기 위하여 가지치기를 많이 해 주었다. 잘라낸 꽃이 아까워서 꽃병에 ....

 

 

 

 

 

꽃밭에 있던 백일홍이 사그라지기 전에 꽃병에....

 

 

 

 

 

 

 

 

 

 

 

 

 

 

 

 

 

서리 맞은 애호박과 호박잎으로 끓인 국

 

 

저녁밥으로 약밥을 먹었다.

 

 

  전기스토브 꺼냄

 

 

 

  20241108

 

별채방 서측 내벽에 있는 선반까지 아침이면 햇빛이 비친다. 별채방을 온실 대용으로 사용하려니 집을 비웠을 때에는 분합문의 커튼을 열어두어야 하기에 선반에 비치는 햇빛을 차단할 필요가 있겠다. 겨울을 나기 위하여 들여놓은 화초들이 밖에 있을 때 못지않게 꽃을 피운다.

 

 

 

 

 

라타나

가지를 좀 더 남겨 둘 걸....

 

 

덴마크무궁화

별채방에 들여놓은 화분 중 유일하게 화분으로 옮긴 것인데 첫날은 약간 시들하더니 많이 회복되었는지 꽃을 피운다. 다른 화분들은 화분 채로 꽃밭에 내놓았던 것들이다.

 

 

어제 아침 보다는 기온이 올라가서 영상을 회복하였다.

 

 

 

 

 

김치 담그기(3포기)

아내가 배추 세 포기를 뽑아서 다듬고 절여 두었다가 저녁에 김치를 담갔다. 

 

 

메리골드 비닐 철거

 

 

꽃밭에 있던 란타나와 덴마크무궁화와 부겐베리아와 사피니아를 별채방에 들여놓았다. 구절초 꽃도 많이 시들었다. 이번 추위가 지나니 꽃밭에 방치해 두었던 백일홍이 사라지고 메리골드도 사그라졌다. 3일 동안 비닐을 덮어주고 걷어주기를 반복한 메리골드도 전처럼 왕성하지는 못하다. 어쩌다보니 가을 꽃밭에는 국화 만 싱싱한 상태이다. 올해의 꽃밭도 이제 마무리할 때가 가까워지고 있다.

 

 

 

 

 

 

 

 

 

  다락방 천장 보수(1)

8년 전에 성북동집에 처음 왔을 때에는 기와지붕이었다. 지붕에 물이 새서 일부분을 천막으로 덮어 놓은 상태였다. 새 천막으로 지붕을 모두 뒤집어 씌웠지만 오래가지 못하여 기와지붕 위에 금속지붕으로 개량하였다. 그 후로는 물은 새지 않았지만  신축할 때 지붕틀 위에 합판을 깔고 진흙으로 기와를 얹은 구조였기에 누수 되었던 부분은 합판이 부식되었다.  차츰 부식된 합판 부스러기와 흙이 떨어지기도 하기에 합판을 덧붙여서 보수하기로 하였다.  

 

현재의 상태

 

 

 

 

 

보수용 합판을 붙이기 위하여 소각재를 설치하였다.

 

 

진잠(G목재/(4.5mm합판+50mm아이소핑크+폼본드)+D마트/모헤어)

동계철수 전에 보수할 건자재를 진잠에 가서 구입해 왔다.

 

 

본채 내벽 모서리 단열재 틈 메우기(우레탄폼본드)

 

 

 

 

 

  20241109

 

  다락방 천장 보수(2)

 

어제에 이어서 4.5mm 합판을 붙였다.

 

 

합판 붙이기 완료 상태

 

 

지붕틀과 벽체가 만나는 부분을 꼼꼼하게 시공하지 않아서 틈이 몇 군데 있다. 예전에 쓰고 남은 시멘트가 있기에 성북천에서 모래를 한 삽 파왔다. 모래가 미세하고 흙이 섞여 있어서 여러 번 물로 세척하였다. 젖은 모래이기에 물을 따로 넣지 않은 상태로 모르타르를 만들었는데 너무 질어서 줄줄 흘러내린다. 마른 모래나 시멘트가 없으니 난감하다. 헌 옷을 넣어서 비비니 물기가 빠진다. 오히려 물을 조금 보충해서 비빈 모르타르로 구멍을 메웠다. 다락방 보수작업을 모두 마치고 오랜만에 다락방 대청소를 하고 물품을 정리하였다.

 

 

저녁에는 아내가 만든 식빵을 먹었다. 

 

 

 

■ 20241104-20241120 (성북동 : 16박16일 : Ju와 셋이 와서 둘이 Ju와 셋이 돌아옴 : 426km) ~ 메리골드 비닐 철거+동파방지용 온도조절기를 이동식으로 개조+창고 화분 정리+찐 고구마 및 감 말리기+고춧대 자르기+진잠(Ju 출발+예방접종(독감+코로나)+T마트/생필품)+메리골드 비닐 덮기+수국 비닐 덮기(임시)+최저기온 -1.6℃(1106) -메리골드 비닐 철거+현관문 손보기+별채방 온실 대용 준비(장판 깔기+발열전구 단지 설치+화분 배열)+별채방 발열전구 가동 시작+발열전구 및 나무 보온재 주문+최저기온 -2.9℃+메리골드 비닐 덮기+전기스토브 꺼냄(1107) -메리골드 비닐 철거+김치 담그기(3포기)+다락방 천장 보수(1)+진잠(G목재/(4.5mm 합판+50mm 아이소핑크+폼본드)+D마트/모헤어)+본채 내벽 모서리 단열재 틈 메우기(우레탄폼본드)(1108) -다락방 천장 보수(2)+다락방 정리(1109)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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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돈암서원/20241105

 

탑정호가 대전 성북동집에서 가깝기에 탑정호 이외에 주변에 가 볼만한 곳이 있는지 찾는 과정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돈암서원을 알게 되었다. 논산을 지날 때마다 유네스코를 들먹이는 궁금증이 해소 되었다. 탑정호를 둘러보는 김에 아침에 물안개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려고 서둘렀다. 일찍 도착하여 여유롭게 탑정호를 둘러보고 나와서 13시쯤 돈암서원에 도착하였다. 아내는 탑정호에서 많이 걸었는지 차에서 쉬겠다고 하여 딸과 둘이서 돈암서원을 둘러보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한국의 서원' 9군데를 등재하였는데 돈암서원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의 서원'에 포함된 서원은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이란다.  

 

 

 

 

 

산앙루

 

 

 

 

 

 

 

 

 

 

 

 

 

 

 

 

 

 

 

입덕문

 

 

 

 

 

 

 

 

 

 

 

전사청

 

 

 

 

 

정의재

 

 

 

 

 

 

 

돈암서원 원정비

 



 

양성당

 

 

 

 

 

 

 

내삼문+숭례사

 

 

꽃담

 

 

 

 

 

 

 

 

 

 

 

 

 

정회당

 

 

 

 

 

 

 

 

응도당

 

 

 

 

 

 

 

 

 

 

 

 

 

 

 

 

 

 

 

 

 

 

 

 

 

 

 

 

 

 

 

 

 

 

 

 

 

 

 

 

 

 

 

 

 

 

 

 

 

 

 

 

 

 

 

 

 

 

 

 

 

 

 

  돈암서원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연산에서 점심밥을 먹고 왔다. 

 

 

 

■ 20241105 (방동저수지+탑정호+돈암서원 : Sim+Ju와 셋이서 : 1일 : 64km) -방동저수지(둘러 보고)-4-두마교차로-1-연산사거리-697-반곡3교차로-충곡로-탑정호수변생태공원 다녀서-부적로-탑정호 출렁다리 및 솔섬 다녀서-반송1리(쉬었다가)-1-돈암서원 다녀서-1-점심밥(연산)-1-두마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 서측임도+성북동집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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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탐정호/20241105

 

탑정호가 대전 성북동집에서 멀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며칠 전(1026)에 처음 가 보았다. 그날 아내와 함께 연산에 일보러 온 친구 박G춘과 저녁밥이나 먹으려고 연산으로 찾아갔다. 친구가 식당을 안내하는 대로 운전해서 갔는데 어쩌다 보니 탑정호까지 갔다. 내가 탑정호에 가보지 않았다니 친구가 식당으로 바로 가지 않고 탑정호에 일부러 들린 것이었다. 

 

지난번에는 엉겁결에 보았고 딸이 성북동집에 다니러 온 길에 가보고 싶다기에 날 잡아서 탑정호를 다시 가게 되었다. 요즈음은 아침에 호수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볼만하리라는 생각에 일찍 출발하였다. 집에서 멀지않은 방동저수지에 안개가 끼지 않았다. 오늘 새벽이 다른 날보다 추워서 당연히 안개가 짙을 줄 알았는데 탐정호에도 안개가 끼지 않아서 예상이 빗나갔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연꽃 필 무렵이 기대된다. 수변공원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

 

 

 

 

 

 

 

 

 

 

 

낙우송

 

 

 

 

 

 

 

 

 

 

 

 

 

 

 

 

 

 

 

 

 

 

 

 

 

 

 

 

 

 

 

 

 

 

 

 

 

 

탑정호 수변생태공원까지 둘러보고 코스모스 꽃밭 부근 주차장으로 돌아오며 아내와 딸에게 수변생태공원 끝에서 기다리라고 전화 연락하였다. 그런데 만나기로 한 장소까지 왔는데 나타나지도 전화를 받지도 않는다.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데 차타고 가기로 한 탑정호 출렁다리까지 걸어갔다는 연락이 왔다. 이런~ 

 

 

 

 

 

탑정호 출렁다리

 

 

멀리 보이는 산이 궁금해서 인터넷지도를 찾아보니 대둔산이다.

 

 

 

 

 

 

 

 

 

 

 

 

 

 

 

 

 

 

 

 

 

 

 

 

 

 

 

 

 

 

 

 

 

 

 

 

 

 

반대편까지 가서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서 되돌아 왔다.

 

 

솔섬

 

 

 

 

 

 

 

 

 

 

 

 

 

 

 

 

 

 

 

  부적면 반송1리

탑정호 출렁다리에서 성북동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나게 되었다. 지나는 길에 들려보려고 스마트폰에 저장해둔 마을이었다. 

 

 

 

 

 

 

 

거북정

 

 

멀리 계룡산도 보이고....

 

 

노인회관 주변도 둘러보고....

 

 

 

 

 

 

 

 

■ 20241105 (방동저수지+탑정호+돈암서원 : Sim+Ju와 셋이서 : 1일 : 64km) -방동저수지(둘러 보고)-4-두마교차로-1-연산사거리-697-반곡3교차로-충곡로-탑정호수변생태공원 다녀서-부적로-탑정호 출렁다리 및 솔섬 다녀서-반송1리(쉬었다가)-1-돈암서원 다녀서-1-점심밥(연산)-1-두마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 서측임도+성북동집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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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월동준비 시작)/20241104-20241105

 

  20241104

며칠 푹 쉬었다오려고 성북동집을 비워두고 서울집에 올라왔다(1031). 그런데 내일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니 우선 화초의 월동준비를 위하여 4박 5일 만에 다시 성북동집으로 돌아왔다. 무거운 화분을 옮겨야하니 딸이 동행해 주었다. 4일 만에 다시 보는 꽃밭이지만 메리골드와 국화가 만발하여 볼만하다. 구절초 꽃은 시들어간다.

 

 

 

 

 

 

 

 

 

 

 

 

 



 

 

 

 

 

 

 

 

 

 

 

 

 

 

 

 

 

 

 

딸이 꽃밭에 윌슨(허수아비)을 세우니 분위기가 바뀌었다. 

 

 

 

 

 

20241104 대전 성북동집(늦가을 꽃밭)

 

 

메리골드

 

 

 

 

 

 

 

 

 

 

 

 

 

 

 

 

 

 

 

 

국화

 

 

 

 

 

 

 

 

 

 

 

 

 

 

 

 

 

 

 

 

안젤라장미

 

 

인디언국화

 

 

담쟁이넝쿨

 

 

 

  내일새벽에 기온이 급강하한다니 서울집에서 도착하자마자 실내로 들여놓을 화초(란타나+부겐베리아+덴마크무궁화)를 전지작업을 해서 별채방에 들여놓았다. 작년까지는 전실에 들여놓았는데 생활하기도 불편하고, 집을 비웠을 때 공간이 작은 곳이 발열전구로 보온하기도 효율적이고, 별채방이 남향이라 햇빛도 잘 들지 않을까 해서 별채방에 들여놓기로 한 것이다. 

 

  란타나

 

 

 

 

 

 

 

화분 2개에 심어서 올봄에 꽃밭에 내놓았던 란타나를 전지작업을 하여 꽃밭에서 들어냈다. 

 

 



 

  부겐베리아

 

 

 

 

화분에 심겨있던 부겐베리아를 들어내서 전지작업을 하였다.

 

 

 

  덴마크무궁화

 

 

 

 

꽃이 피어있는 상태로 화분에 옮겨 심었다. 

 

 

별채방으로 들여놓기 전에 화분 표면을 깨끗하게 닦았다.

 

 

별채방을 온실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사용하던 침대는 전실로 옮기고 바닥에 비닐장판을 깐 후 화분을 들여 놓았다. 

 

 

별채방에서 사용하던 침대의 다리 부분이 부실하여 합판과 완충재로 보완하였다.

 

 

한여름에 에어컨이 있는 전실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가을이 되면서 별채방으로 옮겨서  PC를 사용하였었다. 겨울에 별채방을 온실로 사용하려니 다시 전실로 옮겨서 노트북을 이용해야 하겠다.

 

 

 

 

 

선화와 라동이

 

 

전실에 있는 꽃꽂이....

 

 

 

 

 

 

 

 

 

 

 

 

 

 

 

 

 

저녁에 보리똥으로 만든 담금주를 마셨다. 빨간 보리똥으로 담갔는데 우유 빛이다. 담금주 맛이 그만이다.

 

 

 

  20241105

딸이 논산 탑정호를 가보고 싶다고 해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도 볼 겸 아침 일찍 출발하였다. 가는 길에 방동저수지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된 돈암서원을 다녀왔는데 별도 포스팅 할 예정이다. 성북동집에서 가까운 거리기에 돌아오는 길에 연산에서 점심을 먹고 와서 월동준비를 하였다.

 

 

 

 

 

 

 

 

 

 

 

 

 

 

 

 

 

 

 

 

 

 

 

 

 

작년에 아내가 꽃밭으로 옮겨 심었다는데 쑥부쟁이 꽃처럼 보이는데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쑥부쟁이라면 꽃이 진 것도 오래 전이기 때문이다.

 

 

 

 

 

 

 

 

배추 24포기를 심었는데 배추벌레 피해가 많아서 배추 잎에 구멍이 숭숭 뚫렸다. 기온이 내려가며 농약 뿌리기를 오래 전에 중단하였다. 올해는 여름철 무더위가 오랫동안 계속되어 배추 수급이 원활치 못하고 비싸졌다고 한다. 김장철까지 기다리지 말자며 2차에 걸쳐서 1/3인 8포기를 뽑아서 김치를 담갔다.  

 

 

 

 

 

 

 

 

 

 

 

 

 

 

 

 

 

 

 

 

 

 

 

딸의 여행용 캐리어를 거의 독차지하고 온 라이언들....

 

 

라현이

 

 

마곡동 선꽁이

 

 

아죠씨

 

 

라담이

 

 

라밤이

 

 

라동이

 

 

라민이

 

 

내일 아침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는 일기예보로 해질 무렵에 추위에 약한 메리골드를 임시로 비닐로 덮어 주었다. 모든 메리골드를 덮지는 못하였다. (1106 성북동 최저기온은 -1.6℃)

 

 

 

 

 

사피니아 화분을 별채방에 들여 놓았다.

 

 

  노트북에 듀얼모니터 설치

여름에는 노트북 화면과 별도로 모니터 한 개를 설치하였는데 노트북 화면도 작고 노트북을 펼쳐 놓으니 책상이 옹색하여 불편하였다. 이번에는 노트북 뚜껑을 닫아서 책상 옆에 놓고 책상위에 모니터 두 개를 설치하였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전처럼 블루투스로 연결하였다. 인터넷은 무선으로 연결하였다.

 

노트북 뚜껑을 닫고 사용하는 방법은 인터넷을 검색해서 작업하였다.

 

 

노트북 뚜껑 닫고 전원 ON/FF하기

 

 

 

 

 

초저녁에 초승달과 금성이 나란히 떴다.

 

 

 

 

 

■ 20241104-20241120 (성북동 : 16박16일 : Ju와 셋이 와서 둘이 Ju와 셋이 돌아옴 : 426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서해안로-오류동역교차로-오류로-천왕사거리-광명교삼거리-광람로-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화초 월동준비(란타나+부겐베리아+미니백일홍 화분 및 덴마크무궁화 화분에 이식 후 별채방에 들여 놓음)+별채방 침대를 전실로 옮김+별채 PC에서 전실 노트북으로 옮김(1104) -방동저수지 및 탑정호 및 돈암서원 다녀옴(Sim+Ju와 함께)+메리골드 비닐 덮기+화초 월동준비(사피니아 별채방에 들여 놓기)+전실 노트북 듀얼모니터 설치(110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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