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 꽃밭-1/20250926
이른 점심을 먹고 서울집을 출발하여 오후(15:20)에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지난번(20250831)에는 대문 밖 진입로의 풀을 뽑았기에 이번에는 울안 통로를 중심으로 풀을 뽑되 여건이 되면 꽃밭의 풀도 뽑기로 하였다. 아내의 부탁도 있었지만 혼자 왔으니 매사 조심하고 무리하지 않기로 하였다.


코스모스가 제법 가을 분위기를 띄운다.




벌개미취


대문 밖 통로는 지난번(20250831)에 풀을 뽑은 흔적이 남아 있고 통행이 불편하지 않다.


대문을 열고 들어오니 자갈을 깐 통로와 꽃밭에 풀이 우거져서 안타깝다. 아내가 떠나 온(20250707) 이후 3개월 가까이 방치상태로 두었으니 오죽하랴. 더덕 이외의 넝쿨 식물은 뵈는 대로 제거했었는데 나팔꽃, 유홍초가 화초를 뒤덮어서 지장을 많이 주고 있고, 마, 담쟁이넝쿨,며느리배꼽(사광이풀)도 세력이 만만치 않다.




두매부추



꽃밭에 풀이 뒤덮인 속에서도 천일홍은 꽃이 많이 피었다.

버들마편초

꽃무릇
이번에 성북동집에 온 것은 꽃밭과 통로의 풀을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꽃무릇을 보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꽃무릇이 한창이다. 지난주(20250921)에 WS가 성북동집을 다녀가며 꽃무릇의 꽃봉오리가 제법 커진 사진을 보내주어서 곧 꽃이 피리라는 짐작은 했었다. 요즈음 꽃무릇으로 유명한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 축제도 인터넷 광고에 뜨고, 성북동집 꽃무릇은 매년 언제 쯤 피었었는지 확인해 보기도 하였다.












먹을 물은 서울집에서 가져왔지만 2박3일 동안 물을 써야 하기에 우선 모터펌프부터 가동하였다.

비행기 소리가 요란하다. 계룡시 방향으로 전투기와 수송기?와 헬리콥터가 대형을 이루며 여러 차례 지나간다. 국군의 날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에어쇼 연습을 하나보다.

별채 앞에도 까마중을 비롯한 잡풀이 우거졌다.

별채 옆에는 유홍초 넝쿨이 우거져서 발을 들여 놓을 수 도 없을 정도이다.


뒤꼍으로 가는 통로에는 들깨가 여러 포기 자라서 통행이 불편하다.

뒤꼍 통로에 쓰러진 방아풀로 통행이 불편하다.



본채 동측 담장을 넘어온 며느리배꼽(사광이풀)이 무성하고, 바닥 시멘트모르타르 틈에서 자란 도둑놈가시가 무성하게 자라서 발 디딜 틈이 없다.



아내가 서울집으로 복귀(20250707)한 지 3개월 가까이 되니 그동안 방치되어 꽃밭인지 풀밭인지 모르겠다. 풀밭 같지만 천일홍이 피어서 꽃밭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이맘 때 쯤에는 천일홍과 함께 메리골드가 한창이었다. 올해도 어린 모종을 화분에서 키워서 꽃밭에 옮겨 심을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서울집으로 복귀하느라 옮겨 심지 못하였다. 화분에 방치된 화초는 제 때 물을 주지 못하였으니 채송화와 다육이 등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죽었다. 꽃밭에서 저절로 자란 메리골드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풀 속에서 자라서 엉성하지만 바늘꽃(가우라)이 피었다.

꽃범의꼬리

쑥부쟁이

꽃사과

배롱나무(1) 꽃

배롱나무(3) 꽃

설악초

봉숭아

인디언국화

꽈리

나도샤프란

안젤라장미

멀리서도 꽃무릇 꽃이 보인다.

남천 열매가 익어간다.

성북동집에 도착하자마자 물을 쓸 수 있도록 모터펌프를 가동한 다음에 창문을 열어 실내 환기를 한 후 서울집에서 싸 온 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꽃밭 사진을 촬영한 다음에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였다. 우선 뒤꼍과 전실현관 사이의 통로부터 시작하였다.

사진을 촬영할 때 이미 모기에 몇 방을 물렸기에 긴바지에 긴소매 셔츠 위에 상하의 방충복을 입었다. 목 부분의 햇빛가리개가 있는 모자 위에 방충망을 쓰고 손등과 팔뚝 사이에 비닐을 두르고 두꺼운 장갑을 끼고 장화를 신고 작업하였다.

쓰러진 방아풀을 지지대를 세워서 묶어 주고 잡풀을 제거하였다.


들깨는 잎을 따오라는 아내의 부탁이 있어서 우선 그대로 두었다. 내일 오후 쯤 깻잎을 따고 통로에 난 들깨를 제거할 예정이다.


전실현관부터 전실 전면까지 잡풀 제거작업을 하였는데 자갈을 깐 순수한 통로의 잡풀 제거만으로는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다. 꽃밭에 무성하게 자란 잡풀 중에서 통로에 가까운 잡풀까지 뽑아야 하겠다. 하루 전에 비가 제법 내린 때문인지 잡풀은 생각보다 쉽게 뽑힌다. 원래는 울안 통로와 국화 주변의 잡풀만 뽑으려고 왔는데 꽃밭까지 뽑아야 하겠다.

전실 전면 통로의 잡풀 제거작업

천일홍 주변도 뽑고....


해가지고 저녁노을이 물들 무렵에 오늘의 작업을 마쳤다.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은 노출을 달리하여 연속해서 촬영하였다. 위 사진은 주변 풍경 위주로, 아래 사진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저녁놀이 위주로 촬영하였다.



■ 20250926-20250928 (성북동 : 2박3일 : 혼자서 : 358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서해안로-오리로-광명교삼거리-광람로-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주유)-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꽃밭 풀 뽑기(0926) -꽃밭 풀 뽑기+깻잎 따기(0927) -비(01시 이후/일 강수량(정림동) 28.5mm)+성북동집-진티고개-세동로-중세교차로-1-삽재교차로-1-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23-유천교차로-1-운당교차로-43-길음ic-강변로-313현덕로-안중-39-발안휴게소-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면허시험장-(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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