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예단포항/20250801
경상북도청에 출장 중이던 7월 하순(0722)에 일이 터졌다. 훨씬 전부터 징조가 있었지만 '괜찮겠지'가 아니었다. 출장을 마칠 때까지 잠도 설치고 무기력에 빠졌다. 이런 판국에 블로그를 계속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사태가 호전된 것은 아니지만 한결 마음이 놓였다. 한 주 동안 업무도 만만치 않았지만 마음고생까지 겹쳐서 열이 나고 감기 기운이 있어서 동네 병원에 갔더니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다. 초창기처럼 격리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고생스럽지는 않았으나 전염이 우려되어 마스크를 하고 지냈는데 무더위에 만만치 않았다. 다행히 며칠 후 음성반응이 나왔기에 아들이 아내와 영종도로 바람 쐬러 가자는 약속에 따라가서 저녁을 먹고 왔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 들어섰는데 예전에는 있는 것 자체를 몰랐던 기금조성용 광고탑이 눈에 들어온다. 올봄부터 용역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사다리로 올라가서 현장조사 하느라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다.


Seung은 출발하자마자 잠들었는데 예단포항에서도 애비가 계속 안고 다녔다.


오랜만에 저어새가 부리를 좌우로 젓는 모습을 보았다.

가까운 섬은 장고도이고 뒤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동검도가 있으리라.


북도면 신도

영종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교량이 보이기에 지도를 찾아보았더니 2026년 1월 개통예정이라고 한다.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곳은 강화도의 마니산(중앙 좌측 높은 산)과 길상산(우측)이다.














저녁을 먹고 나왔더니 많이 어두워졌다.

멀리 강화도의 불빛이 밝다.



도착했을 때보다 물이 많이 들어왔다.

월령 7.7일 달이 구름 사이로 흐릿하게 보인다.

아들 덕분에 예단포항에 처음 가보았고 맛있는 저녁도 먹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야 하는데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기회가 많지 않았다. 아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렇게 멀리 가 보기도 처음이 아닐까?
■ 20250801 (영종도 예단포항 : 심+끈+Seung : 1일 : 끈 차 이용 : 저녁밥) -마곡중앙로-마곡역-공항대로-공항대로3길-금낭화로-초원로-김포공항교차로-개화사거리-김포공항ic-인천국제공항고속-금산ic-자연대로-예단포항(저녁)~개화사거리-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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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 이후 보름 가까이 블로그에 손을 대지 못하였다. 다시 계속해야하겠다는 생각은 며칠 전에 하였지만 쉽게 손에 잡히지 않아서 미적거리고 있었다. 그렇다고 다른 일에 전념할 상황도 아니고, 하던 블로그를 갑자기 중단하면 무기력감에서 벗어나기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던 지금까지와는 여건이 다르겠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계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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