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출장/20220607-20220609

20220607

 

2년 전에 수행하였던 용역을 올해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아마도 연말까지 전국을 돌아다니지 않을까? 지난주(20220531)에는 군산항 출장을 마치고 성북동에서 지내고 있었다. 

 

 

 

 

 

 

 

 

 

 

 

첫 업무를 세종시에서 수행하게 되어 시내버스를 타고 성북동을 출발하였다. 대전에서 렌트카를 인수하여 오송역에서 같이 출장을 다닐 동료와 합류하였다.

 

 

1.세종 보람동629-4

 

 

 

 

 

2.세종 어진동547

 

 

3.세종 도담동673

 

 

유성 봉명동에서 숙소를 정하였는데 유성 지리에 어두워서 유성시장이 이웃에 있다는 것은 이튿날에서야 알았다. 저녁에 잠깐 바람을 쐬러 나왔는데 용역이 시작된 첫날이라 긴장해서 인지 오늘 많이 걸어다녀서 인지  피곤하여 일찍 숙소로 복귀하였다. 

 

 

 

 

 

 

 

 

 

 

 

 

 

 

 

 

 

20220608

 

4.세종 나성동789

 

 

5.세종 대평동566-5

 

 

 

6.세종 한솔동984

 

 

 

20220609

 

7.세종 아름동1312

 

 

8.세종 읍내리214-8

 

 

9.세종 침산리275-5 -10

 

 

10.세종 신흥리226

 

업무를 마치고 동료는 오송역에서 KTX로 복귀하고 나는 대전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성북동으로 복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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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가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자료를 확인하고 정리를 하였다. 2년 전에 수행하였던 일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하려니 긴장이 된다.  2년 전에는 코로나 19로 전국민이 잔뜩 긴장하던 시절이기에 코로나 관련 업무가 추가되었고, 방문 업체도 많은 제약으로 힘들어하였는데 이제 숨통이 뜨인 기분이다. 업무도 예전 기억이 되살아나서 한결 쉽게 적응되지 않을까 한다.

 

 

 

■ 20220607 (세종시 : 업무 : KYH : 2박3일 : 렌트117km) 성북동-시내버스41+정림동-시내버스211-대전정보산업고-렌트(대전)-오송역-1.세종 보람동629-4 -2.세종 어진동547 -3.세종 도담동673- 보람동629-4 -유성 봉명동 숙박(0607)- -4.세종 나성동789 -5.세종 대평동566-5 -6.세종 한솔동984 -유성 봉명동 숙박(0608)-7.세종 아름동1312 -8.세종 읍내리214-8 -9.세종 침산리275-5 -10.세종 신흥리226-오송역-렌트(대전)-대전정보산업고-시내버스211-도마사거리-시내버스41-성북동(0609)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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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꽃밭)/20220606

 

어제 저녁에도 비가 내렸다. 땅이 젖어서 밭에 들어가서 잡초제거를 할 수 없을 터라 좀 늦게 일어났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구름이 잔뜩 낀 아침이다. 방안에서 할 일이 없을까 해서 작년 늦가을에 본채 안방 창문에 설치하였던 보온재를 제거하였다. 이제야 겨울모드에서 완전히 벗어난 셈이다. 내일부터는 업무출장이 예정되어 있으니 텃밭에 조금 남아있는 잡초제거 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비온 뒤에는 밭에 들어가지 않아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잡초제거 작업을 하였다. 다행히 남겨둔 일거리가 밭의 주변이라 구아로 잡초를 파냈다. 참취를 심은 부분은 흙이 좀 더 마른 다음에나 호미로 흙을 털어낼 수 있을 듯하다. 비가 온 다음이라 공기가 좋아서 주변 경치가 산듯하다. 

 

 

 

 

 

 

 

 

어제 내린 비로 샤스타데이지 꽃대가 휘어져서 어지럽다.  

 

 

 

 

 

 

 

 

 

 

 

인디언국화

 

 

겨울에도 따뜻한 곳에 두면 계속 꽃이 피는 카네이션이 왕성하게 꽃이 피는 중이다.

 

 

꽈리도 열리고....

 

 

새덤

 

 

명자나무를 어려서부터 보아왔기에 좋아하지만 명자나무 열매가 있다는 것은 작년에 처음 알았다. 올해는 명자나무 열매가 많이 열렸다.

 

 

초롱꽃

 

 

 

 

 

갓꽃

 

 

 

 

 

 

 

 

패랭이꽃....

 

 

 

 

 

 

 

 

 

 

 

이것도 패랭이꽃

 

 

 

 

 

 

 

 

 

 

 

 

 

 

어제 비가 내렸으니 아내는 꽃밭에 들어가지는 않고 통로에서 잡초도 뽑고 분갈이도 한다.

 

 

 

 

 

 

 

 

 

 

 

아침나절에는 구름이 많이 겼었는데 차츰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란타나

겨울을 서울집에서 지낸 후 다시 성북동집에 가져왔는데 이틀 동안 꽃밭에 내놓았을 때 추위에 동해를 입었다. 시름시름한 상태로 간신히 버티고 있었는데 어느새  꽃이 피기 시작한다.

 

 

 

 

 

작년에 청산도 청계리에서 얻어 온 송엽국을 돌담 위에 심었다. 환경이 열악하여 간신히 살아있는 듯해서 올 봄에 꽃밭으로 옮겨 심었다. 이제야 싱싱하게 살아나서 꽃이 피었다.

 

 

사과....

 

 

 

 

 

사피니아

 

 

 

 

 

 

 

 

금수봉

 

 

 

 

 

 

 

 

 

 

 

본채 안방 창문 보온재 제거

 

 

보리똥

푹 익은 다음에 땄더니 먹을 만하다.

 

 

열무전은 처음 먹어 보았는데 괜찮다.

 

 

 

■ 20220531 (성북동 : 7박7일 : 군산 출장 복귀-둘이 지냄-세종 출장 출발) 장미 손보기(0531)- -텃밭 물주기+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순자르기+텃밭 비료주기(0601)- -텃밭 잡초제거+별채방 창문 보온재 제거+꽃밭 물주기+노트북 정리(0602)- -텃밭 잡초제거+진잠(생필품)(0603)- -텃밭 잡초제거+난로 넣고 선풍기 꺼냄+WS 다녀감(0604)- -하루 종일 비 조금 내림+앵두 따기(0605)- -본채 안방 창문 보온재 제거+텃밭 잡초제거+샤워실 바닥 청소(060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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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꽃밭)/20220605

 

새벽에 일어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모양이다. 너무나 가물어서 비가 흠뻑 내려줘야 할 텐데 밤까지 꾸준히 내리기는 하였지만 많이 부족하다. 하기야 이 정도라도 물을 뿌리려면 아마도 하루종일 걸렸을 것이다. 비에 젖은 꽃송이가 무거워져서 꽃대가 많이 쳐졌는데 특히 장미와 샤스타데이지가 심하다.

 

 

 

 

 

 

 

 

나리꽃

 

 

 

 

 

비덴스

 

 

꽃양귀비

 

 

 

 

 

장미

 

 

샤스타데이지 꽃대는 휘어지고....

 

 

낮달맞이와 꽃양귀비는 꽃이 축 쳐졌다.

 

 

 

 

 

 

 

 

올해는 남천 꽃이 많이 필 듯하다.

 

 

금수봉은 구름에 쌓였다.

 

 

어제까지 작업하여 얼마 남지 않은 텃밭의 잡초제거를 마쳐야 할 텐데 비가 오니 밭에 들어갈 수 없어서 포기하였다.

 

 

 

 

 

앵두나무를 심은 후 처음으로 앵두를 땄다.

 

 

 

■ 20220531 (성북동 : 7박7일 : 군산 출장 복귀-둘이 지냄-세종 출장 출발) 장미 손보기(0531)- -텃밭 물주기+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순자르기+텃밭 비료주기(0601)- -텃밭 잡초제거+별채방 창문 보온재 제거+꽃밭 물주기+노트북 정리(0602)- -텃밭 잡초제거+진잠(생필품)(0603)- -텃밭 잡초제거+난로 넣고 선풍기 꺼냄+WS 다녀감(0604)- -하루 종일 비 조금 내림+앵두 따기(0605)- -본채 안방 창문 보온재 제거+텃밭 잡초제거+샤워실 바닥 청소(060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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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일상)/20220531-20220604

 

보름 만에 성북동집에 돌아왔더니 꽃이 만발하였다. 아마도 일 년 중에 꽃밭이 가장 화려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아내와 둘이만 보기가 아깝다. 그러나 꽃밭의 화려함과는 달리 텃밭에는 잡초가 무성하다. 오랫동안 가물고 잡초가 많이 자라서 뽑히지도 않는다. 꽃밭은 아내의 손길이 많이 가서 좀 나은 편이기는 하지만 한낮에는 더워서 오랫동안 일을 할 형편이 아니었단다. 잡초가 왕성하게 자라서 꽃밭 전체를 며칠 만에 뽑았는데 처음 시작한 곳은 또 뽑아야 할 만큼 잡초가 자라더란다. 텃밭은 아내의 손길이 닿을 여유가 없었다니 이번에 머무는 동안의 주 임무는 텃밭의 잡초제거가 아닐까? 

 

 

20220531

 

이틀 전(20220529)에 아내가 촬영한 사진으로 아마도 장미꽃이 가장 절정을 이룬 날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 며칠 전부터 꽃이 무더기로 피기 시작하니 꽃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가지가 휘어지기 시작하였단다. 

 

 

휘어진 가지를 끌어당겨서 장미아치 묶어주었다. 사다리에 올라가서 작업해야 하는 일이기에 아내는 알면서도 수습하지 않았단다. 위험요소가 있는 작업이기에 혼자 있을 때 처리하지 않았으니 옳게 판단한 것이다. 

 

 

 202200601

 

엊저녁에 유튜브에서 토마토와 고추의 곁가지를 제거하는 동영상을 봐두었다. 한낮에는 덥고 모기도 달려드니 일하기가 마땅치 않다. 5시에 스마트폰 알람을 설정해 두었는데 날이 밝기는 했지만 막상 일어나려니 만만치가 않다. 우선 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의 곁가지 제거작업을 해 주었다. 작년에는 토마토 한 포기에서 가지 3개를 키웠는데 오랫동안 식생활에서 과일을 먹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만큼 많이 열렸었다. 그런데 이번에 본 유튜브에는 한 포기에서 원줄기만 남기고 곁가지를 모두 제거하란다. 대신 꽃이 7~9단 이 피기 전에 새순을 삽목했다가 옆에 심으란다. 아내는 마음이 내키지 않는 모양인데 과감하게 곁가지를 제거하였다. 혹시나 해서 두 포기는 한 포기에서 두 줄기를 남겨 두었다.    

 

 

 

 

 

 

 

 

고향친구 김ㅇ기가 준 상추와 콜라비 모종이 많이 자랐다. 일주일 전에 딸내미가 왔을 때 청정채와 상추를 따 먹었단다. 콜라비는 방울토마토 크기의 열매?가 자라고 있다. 청정채는 모두 수확하여 없어졌다. 

 

 

텃밭의 잡초를 뽑아야 할 텐데 잡초가 많이 자라서 뿌리가 깊게 벋고 가물어서 땅이 단단하여 뽑히지 않는다. 비가 온 후에 잡초를 뽑으면 쉽게 뽑을 수 있기에 내일부터 잡초를 뽑기 위하여 오후까지 물을 주었다. 물 호스를 텃밭까지 끌어내서 물을 뿌리지 않고 고랑에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오랜 시간동안 물을 주었다. 물을 뿌리기 전에 고구마와 옥수수를 제외하고 고랑에 비료를 뿌려 주었다. 

 

 

어려서부터 보리똥이라고 불렀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뜰보리수라던데 이름이 낯설다. 하여튼 올해는 엄청 많이 열렸는데 열매가 익기 시작하였다. 먹을 때 입안이 떨떠름하고 시큼해서 맛있는 열매는 아니다. 그래도 천천히 한 개씩 씨가 납작 해지도록 씹어서 먹는다. 먹는 것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인지 찡그려가면서도 끝을 보아야 한다. 

딸기는 꽃이 피기 전에 주변을 지푸라기로 동그랗게 둘러주었더니 딸기에 흙이 묻지 않아서 좋다. 그러나 꽃이 필 무렵에 꿀벌들이 평년에 비하여 많이 줄어들었기에 섣불리 꽃을 속아주지 못하였더니 딸기의 크기가 작다.   

 

 

점심으로 먹은 열무국수

 

 

로즈마리 새순 말리기

 

 

 

 

 

 202200602

 

어제 텃밭 고랑에 물을 주었기에 잡초제거가 한결 쉽다. 구아로 파고, 호미로 흙을 털어내며 잡초를 골라냈다. 마지막으로 갈퀴 뒷면으로 고랑을 다듬어 주었다. 일하는 속도로 보아 사나흘은 걸리겠다. 

 

 

오후에는 겨울을 나기 위하여 별채방의 창문에 설치하였던 보온재를 제거하였다. 주방창문은 일주일 전에 다녀간 딸내미가 제거하였단다.

 

 

 

 

 

보온재로 창문을 밀봉하였을 때 창틀에 세워두었던 메튜 아저씨와 빨강머리 앤 그림을 벽에 걸었다.

 

 

올해 먹는 첫 수박.....

 

 

아내는 오전에는 나와 함께 텃밭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오후에는 꽃밭에 물을 주었다. 

 

 

가물어서 물이 부족한지 물 호스에 공기가 들어간 소리가 나기도하고, 모터펌프를 장시간 가동하면 무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내에게 그만하라고 일러도 저녁때까지 물주기는 계속 되었다. 너무 무리를 했는지 저녁에는 걷는 것도 힘들어 한다.

 

 

 

 202200603

어제에 이어서 텃밭 잡초제거 작업을 하였다. 새벽에 일을 시작하였는데 워낙 더워서 오전까지만 하였다. 

 

상추 뜯고....

 

 

오이 따고(올해 첫 수확)....

 

 

아삭이고추 따고....

 

 

 

 

 

감자꽃

심는 시기를 한 달 가량 지나서 늦게 심은 감자인데 꽃이 피었다.

 

 

참취, 상추, 아삭이고추, 오이는 텃밭에서 키운 것이다. 방울토마토는 이웃에 사시는 누님의 중세동 친정집에서 가져온 것이란다. 

 

 

 

● 202200604

새벽에 텃밭의 잡초 제거작업을 시작하였다. 여건이 여의치 않고 다음 주 초(0607)에 시작되는 체육관련 업무를 숙지하기 위하여 아침나절에 작업을 마쳤다. 참취를 심은 주변과 배수로 이외에는 작업이 완료되었다. 겨우내 사용하던 전기난로를 들여놓고 대신 선풍기를 꺼내 놓았다.

 

 

오후에 연말까지 체육관련 업무 출장시 개인적으로 사용할  노트북의 RAM을 증설하고 마우스 및 고장 나서 다시 포맷한 외장하드를 전해주기 위하여 WS이 다녀갔다. 

 

 

 

■ 20220531 (성북동 : 7박7일 : 군산 출장 복귀-둘이 지냄-세종 출장 출발) 장미 손보기(0531)- -텃밭 물주기+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순자르기+텃밭 비료주기(0601)- -텃밭 잡초제거+별채방 창문 보온재 제거+꽃밭 물주기+노트북 정리(0602)- -텃밭 잡초제거+진잠(생필품)(0603)- -텃밭 잡초제거+난로 넣고 선풍기 꺼냄+WS 다녀감(060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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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꽃밭)/20220601-20220604

 

지난주에 집 앞의 도로를 지나가던 두 분이 텃밭의 꽃을 보시고 들어오셔서 꽃밭 구경을 하고 가셨단다. 울안으로 들어오신 분들은 꽃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지만 더러는 꽃에 무감각한 분들도 있다. 동네 분들 중에도 밭의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농작물을 심지 않고 꽃을 심은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도 계신 듯하다. 지난주에 오셨던 한 분이 오늘(20220603) 오전에 미리 전화 연락을 하고 다시 방문하셨다. 지난주에 이어 성북동에 업무 차 오신 길에 시간을 내셨다는데 접시꽃 씨앗을 가지고 오셨다.  나로서는 처음 뵙는 분이지만 꽃을 좋아해서 오신 분이라 친근감이 느껴졌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돌아가시며 꽃양귀비 씨앗과 낮달맞이를 부탁하신다. 흔쾌히 수락하고 혹시 집을 비웠을 때 오셨다면 텃밭에서 필요한 씨앗이나 화초를 캐 가시라고 말씀드렸다.

 

 

샤스타데이지와 꽃양귀비와 끈끈이대나물 꽃이 잘 어우러졌다.

 

 

 

 

 

 

 

 

 

 

 

 

 

 

 

 

 

 

 

 

 

 

 

 

 

 

끈끈이대나물과 우단동자 꽃

 

 

노랑나비가 몇 마리 날아들었다.

 

 

노랑나비

 

[전에 본 노랑나비] 아래 날짜를 클릭하면..... 20220531, 2021102920211009, 202108282021062520201115, 20201011202008242020052920191106201910062019100420190903201906272019041520190408201810242017070820161112201610162016101520150929201508292014071920121028201210012012092220120909

2012070720120609201505122011100320080824

 

 

20220603 반갑다 꿀벌

지난겨울에 꿀벌이 많이 사라졌다는 뉴스도 있었고 보름 전까지도 꿀벌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 은근히 걱정을 하였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꿀벌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였단다. 꿀벌이 반갑게 느껴지기는 처음이다.

 

 

인디언국화

 

 

로벨리아

 

 

금낭화 늦둥이....

 

 

 

 

앵두

작년에 앵두나무 전지작업을 과하게 해서 아내와 딸이 불평하였었다. 자른 가지를 다시 붙일 수 도 없는데.... 앵두나무가 볼품없이 작아졌지만 앵두가 열렸다. 딸내미가 앵두를 좋아하지만 세종대왕도 좋아했다지 않는가?  어려서 안ㅇ원이 살던 옆집 우물가에서 앵두를 따먹었었는데 지금도 그 모습이 그림처럼 기억난다. 

 

 

보리똥이 엄청 많이 열렸다. 떨떠름해서 맛은 별로지만 찡그려가면서도 씨앗까지 씹으며 먹곤 한다.

 

 

꽃수레가 제법 화려해지고 있다. 금계국과 인디언국화와 낮달맞이꽃.... 

 

 

 

■ 20220531 (성북동 : 7박7일 : 군산 출장 복귀-둘이 지냄-세종 출장 출발) 장미 손보기(0531)- -텃밭 물주기+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순자르기+텃밭 비료주기(0601)- -텃밭 잡초제거+별채방 창문 보온재 제거+꽃밭 물주기+노트북 정리(0602)- -텃밭 잡초제거+진잠(생필품)(0603)- -텃밭 잡초제거+난로 넣고 선풍기 꺼냄+WS 다녀감(060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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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꽃밭)/20220531

 

군산 군장항 잡화부두 출장을 마치고 성북동집으로 복귀하였다. 다음에 체육시설 관련 출장이 세종시에서 시작되므로 그동안 성북동집에서 지낼 예정이다. 보름 만에 성북동집에 도착하니 떠날 때 몇 송이 피기 시작하였던 장미가 엄청나다. 

 

 

 

 

 

모내기도 하고....

 

 

 

 

 

보름 전에는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였는데 모두 지고 금계국이 많이 피었다.

 

 

금계국

 

 

올 봄에 주변 농경지를 성토하며 집 앞까지 차가 접근 할 수 있게 되었다. 무거운 짐을 싣고 올 때에는 편리하다.

 

 

성북동집 앞에 도착하니 대문 앞 텃밭에 샤스타데이지와 꽃양귀비와 끈끈이대나물 꽃이 어우러져 볼만하다. 돌담 위로 줄장미가 활짝 피어서 울안 꽃밭이 궁금하여 마음이 설렌다.

 

 

 

 

 

대문 안으로 들어오니 한마디로 엄청나다. 장미아치를 만들고 3년이 되었는데 장미가 이처럼 풍성하기는 처음이다.  꽃송이가 큰 장미는 이미 지기 시작하였으니 장미의 절정은 이틀 전(20550529에 촬영한 아래 사진) 쯤이 아닐까? 아래 사진에는 분홍색 장미 꽃송이 덩어리의 중간쯤이 갈라져 있는데 꽃이 피는 송이가 많아지며 무거워져서 차츰 쳐졌단다. 우선 처진 가지를 끈으로 장미아치에 끌어당겨서 매주었다. 

 

 

20220529 촬영/Sim

 

 

 

 

 

 

 

 

 

 

 

 

 

 

 

 

 

향달맞이꽃

 

 

 

 

 

꽃밭에는 장미, 샤스타데이지, 꽃양귀비, 수레국화, 우단동자, 끈끈이대나물, 패랭이, 향달맞이, 낮달맞이, 인디언국화, 사피니아 꽃이 주를 이룬다. 

 

 

줄장미

 

 

 

 

 

 

 

 

 

 

 

 

 

 

 

 

 

 

 

 

 

 

 

 

 

 

 

 

 

 

 

 

 

 

 

 

 

 

꽃송이가 큰 장미는 지기 시작하였다.

 

 

 

 

 

 

 

 

 

 

 

 

 

 

 

 

 

 

 

 

■ 20220531 (성북동 : 7박7일 : 군산 출장 복귀-둘이 지냄-세종 출장 출발) 장미 손보기(0531)- -텃밭 물주기+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순자르기+텃밭 비료주기(060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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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군장항 잡화부두/20220531

 

늦게 출발하면 교통이 혼잡하지 않을까 해서 새벽에 출발하였지만 서해안고속도로에 진입하기까지는 제 속도를 낼 수가 없었다. 행담도휴게소에서 아침밥을 먹고 출발하려는데 스마트폰에서 평소 기상시간을 알리는 알람이 울린다. 2년 전(2020년도)에 같은 업무로 방문한 곳이기에 낯설지가 않다. 담당자의 안내를 받으며 수월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군장항 잡화부두에서....

 

 

가까이 북방파제가 보인다.

 

 

늦은 점심밥을 먹기 위하여 군산내항에 있는 뜬다리(부잔교) 부근으로 이동하였다.

 

 

노랑나비

 

[전에 본 노랑나비] 아래 날짜를 클릭하면.....

2021102920211009, 202108282021062520201115, 2020101120200824202005292019110620191006201910042019090320190627201904152019040820181024

20170708201611122016101620161015201509292015082920140719201210282012100120120922201209092012070720120609201505122011100320080824

 

 

 

 

 

군산항 뜬다리(부잔교)

 

 

 

 

 

 

 

 

 

 

 

 

멀리 군산과 장항을 연결하는 동백대교가 보인다.

 

 

 

 

 

 

 

 

금강하구둑

 

 

주변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옛군산세관, 옛조선은행 등 둘러 볼만한 곳이 있기는 하지만 오늘 중으로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으니 가까운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출발하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류비가 올라서 2,000원대가 넘어갔다고 하던데 디젤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비싼 것은 처음 경험한다. 

 

 

여기도 디젤유 가격이 휘발유 보다 비싸다.

 

 

 

■ 20220531 (군산항 : 업무(토목) : 1일 : 328km) -발산역-공항대로-성산대교남단교차로-서부간선-서해안고속-행담도(조식)-서천ic-4-장항-동백대교-군산-21-대우삼거리-서해로-군산항 잡화부두(되돌아서)-서해로-외항만길-21-수산물센터사거리-군산내항(중식)-21-조촌로-연안사거리-21-고봉교차로-27-임피교차로-711-용안입구교차로-23-강경-화산사거리-논산대로-강산사거리-1-계백사거리-1-두마교차로-4계백로-진잠(우체국/되돌아서)-4-방동저수지-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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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꽃밭/Sim)/20220528-20220529

 

이른 아침부터 카카오톡이 연달아서 울린다. 성북동에 머물고 있는 아내가 스마트폰으로 찍은 꽃밭 사진이다. 가끔 스마트폰으로 현황사진을 보내주기는 하지만 어지간해서는 사진을 찍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부탁해서 사진을 받아보기도 한다.  혼자서 보기에는 너무나 아깝고 감당이 되지 않아서 들떠있는 듯하다.  내가 성북동에 다녀온 지 보름이 되었는데 그 사이에 많이 변했나 보다.

 

 

내가 머릿속에 떠올리고 있는 샤스타데이지와 꽃양귀비와 끈끈이대나물과 수레국화가 어우러진 모습이 보인다.

 

 

본채 데크 채양 옆의 장미에도 신경을 써줘야 하겠다. 

 

 

본채 데크 장문에 비치는 모습도 볼만하다.

 

 

 

 

 

 

 

 

장미아치를 설치(20190409)하고 3년이 지났다. 큰 꽃이 피는 오른쪽 장미는 옥천 이원묘목시장에서, 오른쪽 장미는 김포 양촌에 있는 화원에서  구입하였다. 전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유튜브를 여러 개 보았으나 서로 다른 이야기인 듯 느껴져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죽은 줄기와 꽃대를 잘라내는 등 내키는 대로 전지작업을 해 주었다. 병충해는 화훼를 전공한 고향친구 강ㅇ덕의 도움을 받아서 농약을 살포해 주었다. 드디어 3년 만에 장미아치가 완성된 기분이다.  

 

 

 

 

 

 

 

 

서측 돌담이 좀 낮아서 시선을 차단하려고 장미지지대를 설치하고 줄장미를 올리고 있다.  장미꽃이 한창이다.  

 

 

 

 

 

 

 

 

패랭이꽃과 향달맞이꽃도 한 몫을 단단히 한다.

 

 

 

 

 

꽃수레..... 

 

 

 

 

 

요즈음은 꽃밭 못지않게 텃밭의 꽃이 화려하다. 샤스타데이지와 꽃양귀비와 끈끈이대나물 꽃이 잘 어울린다. 어제와 오늘 집 앞 도로를 지나가던 분이 꽃구경하러 들어오셨단다.   

 

 

 

 

 

 

 

 

고향친구 김ㅇ기가 준 상추 모종을 텃밭에 심어서 기른 것을 첫 수확을 하였단다. 청정채와 땅두릅도 텃밭에서  기른 것이다. 성북동에서는 싱싱한 야채를 원 없이 먹는 호사를 누리기는 하지만 고기도 먹어줘야 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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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꽃밭/Ju)/20210520-20220523

 

수선화

초봄에 우리집에 왔는데 아내가 성은 '수'요, 이름은 '선화'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손바느질로 옷을 해 입히고, 뜨개질로 신발을 만들고, 머리를 올리고 빗겨서 성북동에 데리고 갔다. 성북동집의 마스코트이다.  

성북동집을 떠나 온 것이 닷새(20220515) 전인데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이번 주말은 대신 딸내미가 성북동집에 가서 아내와 지냈다. 요즈음 날씨가 초여름처럼 더웠는데 비가 내리지 않아서 걱정이다. 

 

 

 

 

 

꽃양귀비와 샤스타데이지가 한창이고 끈끈이대나물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워낙 가물어서 아침저녁으로 물을 뿌려주는 것이 일과가 되었단다.

 

 

 

 

 

 

 

 

 

 

 

 

 

 

꽃양귀비

 

 

 

 

 

 

 

 

 

 

 

 

 

 

 

 

 

 

 

 

사피니아

 

 

 

 

 

 

 

 

 

 

 

장미

 

 

 

 

 

 

 

 

 

 

 

수선화와 딸내미를 따라간 라이언들....

 

 

향달맞이꽃

 

 

수례국화

 

 

붓꽃

 

 

 

 

 

 

 

 

인디언국화

 

 

로벨리아

처음 보네....

 

 

버베나

 

 

작약

 

 

 

 

 

 

 

 

패랭이꽃

 

 

 

 

 

삼색제비꽃

 

 

메밀

작년에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에서 20알을 대출받아 심었었다. 수확한 메밀 한 사발을 거의 다 반납하였다. 올해는 아직 파종하지 않았는데 벌써 자라서 꽃이 피었다. 

 

 

카네이션

꾸준하게 핀다.

 

 

명자나무 꽃

두 번째 피었던 꽃이 진다.

 

 

꽈리 꽃

 

 

잉크꽃

한동안 뜸했던 꿀벌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단다.  

 

 

할미꽃은 지고....

 

 

딸기

몇 년 전에 딸내미가 좋아해서 화원에서 사다 심었는데 엄청나게 번진다. 어쩔 수 없이 꽃밭과 텃밭에 있던 딸기를 대부분 캐내고 몇 포기만 남겨 두었다. 이른 봄에 꽃이 다닥다닥 피기는 하였지만 꿀벌이 눈에 띄게 줄어서 꽃가루받이가 되지 않을까 해서 꽃을 속아주지 못하였다. 딸기가 땅에 닿지 않도록 지푸라기를 깔아주었었다.

 

 

 

 

 

딸내미가 서울로 돌아오던 날(20220523)은 담장에 올린 줄장미는 많이 피었지만 장미아치는 만개하지는 않았다.

 

 

20220520개구리 소리

 

 

성북동집 밥상

텃밭에서 딴 청정채를 처음 먹었단다. 

 

 

●●●

딸내미가 성북동집에 다녀오는 동안 초록집에 남은 내가 알아볼 수 있도록 포스트잇을 붙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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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20220523-20220527

 

인천공항에서 일하기 위하여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내렸다. 동료와 만나서 출입수속을 위하여 이동하는데 도로변에 흰색 및 보라색 아카시 꽃이 만발하였다. 보라색 아카시 꽃은 처음 보았다.

 

 

공항화물청사역

 

 

씀바귀 꽃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동료를 기다리며 보니.... 

 

 

5년 전(20170607)에 입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일했던 곳이기에 까다롭고 복잡한 출입수속이 낯설지는 않다.

 

 

 

 

 

 

 

 

동측주차타워

 

 

서측주차타워

 

 

자기부상열차 장기주차장역

움직이는 자기부상열차를 오랜만에 보았다. 시각표를 보니 요즈음은 출퇴근시간에 하루 10회를 운행한다. 

 

 

 

 

 

 

 

 

 

 

 

 

 

 

 

 

 

교통센터

 

 

 

 

 

자기부상열차 인천공항1터미널역

 

 

장기주차장 도로 건너편 수림지대

 

 

 

 

 

 

 

 

씀바귀 꽃이 한창이다.

 

 

귀하다는 흰색 씀바귀 꽃

 

 

이런 곳에도....

 

 

구읍뱃터

영종대교가 개통되기 전에는 영종도에 가려면 월미도에서 배를 탔다. 지금도 여객선이 운행 중이다.

 

 

인천항 방향,,,,

 

 

운염도+영종대교+청라국제도시 방향....

 

 

 

 

 

숙소 부근에 있는 운서역 주변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현수막이 걸려있다. 어느 날은 한꺼번에 여러 후보가 옹기종기 모여서 선거유세를 하여 떠들썩하였다.

 

 

투표일 전날은 군산신항 출장이 예정되어 있기에 일을 마치고 대전 성북동집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래서 인천공항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였다. 누굴 찍을까 고민하지 않았다. 더 못된 사람들이 설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 20220523 (인천공항 : 업무 : 4박4일)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공항철도-공항화물청사역-인천공항(운서동 숙박)-운서역-공항철도-김포공항-전철5-우장산역(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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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20220518

 

얼마 전 북항 재개발공사 1단계가 완료되어 개방(20220504) 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마침 부산 출장예정이라 게제에 둘러 볼 계획이었다. 출장 첫날 숙소에 들어와서 이번에 개방 된 친수공원 입구까지 거리를 재어보니 2km 정도인데 야간에 걸어갔다 오기는 좀 먼 거리이다. 개방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터넷지도에는 아직 표시가 되어있지 않다. 정확한 출입구의 위치를 알 수 없어서 뉴스에 나온 사진과 기사로 짐작할 뿐이었다. 또한 개방시간에 제약이 있는지도 모르겠기에 헛걸음하지 말고 출장을 마치고 복귀하는 날 둘러보고 늦게 기차를 타기로 하였다.

초량이바구길을 둘러보고 부산역 대합실에서 쉬었다가 북항을 둘러보기 위하여 출발하였다. 부산역 대합실에서 시작 된 육교는 충장대로를 건너서 마리나G7옆을 지나서 제3부두(부산항국제여객선 제2터미널 입구) 야외주차장 입구까지 육교로 연결되어 있다. 육교는 중간에 마리나G7으로 분기되고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 쪽으로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친수공원에 와서야 비로소 땅을 밟을 수 있는데 육교는 개방 중이지만 부대공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 좀 어수선하다. 이 육교를 통과하지 않고 친수공원으로 들어 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북항재개발공사구간 중에서 이번에 개방된 1단계 구간의 반대편인 제1부두(부산항연안여객선터미널 입구)쪽의 모습/20220517 촬영

 

 

 

 

 

부산역 대합실에서 연결 된 육교를 따라가는 길에....

 

 

 

 

 

부산역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

 

 

멀리 영도 봉래산이 보인다.

 

 

 

 

 

 

 

 

양곡부두가 가까이 보인다. 개방중인 육교는 물론 주변의 공사현장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부산역 대합실과 연결된 육교가 끝나는 곳

 

 

 

 

 

 

 

 

아치교로 연결되는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1단계 개방구간도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친수공원 개방구간에서 부산항국제여객선 제2터미널(크루즈)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기에 들어가 보았다. 4년 전(2018)에 항만관련 업무상 방문하였던 곳이기에 낯설지 않다. 초량이바구길에서도 보였는데 친수공원 1단계 개방구간의 어디에서나 잘 보이는 마리나G7 건물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좌측에 있다.

 

 

 

 

 

 

 

 

 

 

 

 

 

 

 

 

 

 

 

 

 

 

 

 

 

 

 

 

 

 

 

 

 

 

 

 

 

 

 

 

 

 

 

 

 

 

 

 

 

 

 

 

 

 

 

 

 

 

 

 

 

 

북항 친수공원 1단계 개방구간을 둘러보고 부산역으로 돌아왔다.

 

 

부산항대교가 내다보이는 식당에서 저녁밥을 먹고 서울행 기차(KTX)를 탔다. 일부러 부산에 여행을 가기가 만만치 않은데 출장길에 시간을 낸 것이기는 하지만 북항 친수공원을 둘러 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많이 걸었다. 

 

 

 

■ 20220516 (부산 교보생명 중앙동사옥 : 업무 : 부산대교 및 영도대교+초량이바구길+북항 : 2박3일) 성북동-시내버스41-급행1-대전역-SRT-부산역-교보생명 중앙동사옥(중앙동 숙박)(0516)- -부산대교-영도대교-유라리광장-숙소(0517)- -시내버스102-초량지구대-초량이바구길-망양로산복도로전시관-장기려기념관-유치환의우체통-옛백제병원-부산역-북항 친수공원-부산역-KTX-서울역-공항철도-전철5-우장산역(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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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량이바구길 - 2/20220518

 

골목이 좁다!

 

 

 

 

 

장기려기념관

 

 

 

 

 

 

 

 

 

 

 

 

 

 

 

 

 

 

 

 

 

 

 

 

 

무척 덥다!

 

 

송엽국....

 

 

 

 

 

오랜만에 보는 아마츄어무선(HAM) 안테나....

 

 

 

 

 

산복도로....

 

 

 

 유치환의 우체통

 

 

 

 

 

 

 

부산항대교 오른쪽(영도방향) 교각의 왼쪽에 우뚝 서있는 건물 2동(마리나G7)은 4년 전(20180310)에 촬영한 아래 사진에는 없다. 부산항국제여객선부두 부근에 있는 건물로 2018년도 항만관련 업무상 갔을 때 건축공사 초반으로 가설울타리를 설치하고 공사 중이였다. 내부가 궁금하여 들어가지는 않고 열려있는 출입구로 들여다보았더니 경비근무하시는 분이 안전모도 쓰지 않고 들어오려고 한다며 핀잔을 하기에 경비근무를 제대로 하고 있구나 했던 생각을 했었다. 이 건물은 저녁 때 북항 친수공원에 갔을 때에도 어디에서나 보이는 존재가 되어 있었다. 자세히 확인해보니 우측으로 부산항대교 영도 쪽의 원형경사로를 가리는 건물 2동과 좌측으로 양곡부두의 사일로를 거의 가리는 건물 2동도 신축건물이다.

 

20180310 촬영

 

 

산복도로

 

 

더워서 그늘 쪽으로 바짝 붙어서 내려왔다.

 

 

 

 

 

 

 

 

 

 

 

 

 

구 백제병원 

 

 

 

 

 

 

 

 

화재 흔적도 보이고....

 

 

건물 내부에 들어와 보기는 처음이다. 무심코 들어왔는데 2층은 창비부산에서 무제한 도서열람, 문화체험, 독서모임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소설가 김중미님의 전시공간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은 후 인천 만석동에 다녀오기도 했었다.

 

 

 

 

 

 

 

 

초량이바구길을 둘러보고 북항 친수공원으로 가기 위하여 부산역에 들려서 쉬었다.

 

 

 

■ 20220516 (부산 교보생명 중앙동사옥 : 업무 : 부산대교 및 영도대교+초량이바구길+북항 : 2박3일) 성북동-시내버스41-급행1-대전역-SRT-부산역-교보생명 중앙동사옥(중앙동 숙박)(0516)- -부산대교-영도대교-유라리광장-숙소(0517)- -시내버스102-초량지구대-초량이바구길-망양로산복도로전시관-장기려기념관-유치환의우체통-옛백제병원-부산역-북항 친수공원-부산역-KTX-서울역-공항철도-전철5-우장산역(0518)-


 

[전에는]

20180318.....  https://hhk2001.tistory.com/5622

20151010.....  https://hhk2001.tistory.com/4895     https://hhk2001.tistory.com/489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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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량이바구길 - 1/20220518

 

일부러 부산에 여행을 다녀오기는 어려우니 출장을 나온 김이 둘러보기로 하였다. 동료들보다 5시간 늦게 부산역을 출발하는 기차를 예매하였다. 부산역에서 먼 거리를 다녀오기에는 시간이 아까워서 부산역 부근에 있는 초량이바구길과 최근에 개장한 북항 친수공원을 선택하였다. 걸어서 가기에 먼 길은 아니지만 시간을 절약하려고 초량초등학교 부근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하였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니 낯설지 않았지만 가끔 인터넷지도를 확인하며 걸었다. 날이 더워서 모자라도 쓰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손수건이라도 써 볼까 했는데 너무 작다.

 

 

초량초등하교 담장을 따라 올라가는 것으로 초량이바구길 여행을 시작하였다.

 

 

한강이남 최초의 교회라는 초량교회

 

 

 

 

 

 

 

 

168계단을 오르기 위하여 준비운동을 하는 계단 

 

 

 

 

 

168계단

계단을 끝까지 걸어서 올라갈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전에 두 번 왔을 때에도 조금 올라다가 김민부전망대쪽으로 갔기에 이번에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168계단 중간쯤에 사다리를 놓고 모노레일에 용접작업을 하고 있다. 

 

 

모노레일 탑승장에는 모노레일 운행중지 안내판이 있다. 걸어서 올라가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아서 이번에도 김민부전망대쪽으로 올라갔다.

 

 

 

 

 

 

 

 

김민부전망대

 

 

김민부전망대에서 보이는 부산항대교와 영도 봉래산

 

 

접시꽃.... 

 

 

 

 

 

 

 

 

168계단 상부

젊은 분들은 걸어서 올라오기도 하던데.....

 

 

금잔화....

 

 

 

 

 

168계단 모노레일 상부 탑승장

 

 

 

 

 

 

 

 

이바구충전소

도로의 아스팔트포장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데 한 쪽에서 살수작업을 하는데도 먼지가 일어난다. 먼지를 들이마시지 않으려고 숨을 참고 급히 지나쳤다. 

 

 

 

 

 

 

 

 

 

 

 

망양로산복도로전시관

 

망양로산복도로전시관(20210705 개관)이 산복도로에 접해 있으니 옥상에 주차장이 있고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경사로가 있을 뿐 건물의 입면은 보이지 않는다. 전번에 왔을 때(20180318)에는 없던 시설이니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다.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경사로 벽면에 '바다가 들려주는 풍경'이라는 나전칠기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이 반사되어 제대로 촬영할 수가 없다.  

 

 

 

 

 

 

 

 

 

 

 

 

 

 

 

 

 

나는 중학교 때 한 번, 고등학교 때 한 번 담배를 피워 보았다. 대학교에 입학하며(1970)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였다. 아버지께 담배를 피워야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돈 벌면 피우라고 하셨다. 그 때에는 이미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이후였다. 처음 사서 피운 것은 스포츠이고 주로 백조, 아리랑, 청자를 15년간 피우다가 금연을 하였다. 필터 없는 백조를 피우던 손가락이 노랗던 나를 기억하는 대학 동창도 있다. 양담배가 귀하던 그 시절 고향집 안방 벽에 비스듬히 걸어둔 사진액자 뒤에서 말보로 양담배 한 갑을 발견하였다. 조심스럽게 담뱃갑 아래쪽을 열고 한 개피를 빼서 피웠다. 한 개피 정도는 빼내도 표시가 나지 않지만 몇 번 손을 댔더니 빈자리가 선명하게 들어나기에 갑 째 피워버렸다. 어디서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아버지가 숨겨두신 것이었을 텐데 없어진 것을 모르실리 없지만 아무 말씀도 없으셨다.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담배에 대한 이야기를 쓰다 보니 기억이 난다. 금연할 무렵에 구입하였다가 캠핑 가서 뱀을 쫒아내는데 유효하다기에 백반과 더불어 몇 개피 빼서 피운 백조 담배를 지금도 가지고 있다. 이 나이 들도록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일 중의 하나가 금연이다. 

 

 

중학교 3학년(1966) 수학여행을 경주를 거쳐서 부산으로 왔었다. 그때 영도수리조선소와 신발공장을 견학하였던 기억이 남아있다.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고 관람하였다면 쭈우욱 둘러보았을 테니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리라. 관람을 시작하였는데 직원분이 배낭이 무거울 텐데 벗어놓고 관람하라고 하신다. 중간중간에 기기 사용방법도 알려 주시고 보충 설명도 해 주신다. 덕분에 그냥 지나쳤을 인근(부산 동구)에 있는 구봉산에서 녹음하였다는 새소리도 듣고, 산복도로 이야기가 담긴 영상물도 감상하고, 내 몸동작을 인식하는 센서로 움직이는 미디어아트 체험도 하였다. 1970년대 중반에 부산 거제동에서 군대생활을 하였으니 부산에 있는 지명이 낯설지 않아서 덕분에 차근차근 둘러보았다. 오늘의 초량이바구길 여행은 이곳에 와 본 것으로 충분하다는 인사를 하고 나왔다.    

 

 

건물 모양이 궁금해서 일부러 보려고 전시실 계단으로 끝까지 내려 왔는데 밖으로 나가는 출입구가 없다. 다시 되돌아 올라가서 옥상층에서 밖으로 나왔다.

 

계단 디딤판 크기에 견주어 화장실 크기가 짐작이 된다.

 

 

 

■ 20220516 (부산 교보생명 중앙동사옥 : 업무 : 부산대교 및 영도대교+초량이바구길+북항 : 2박3일) 성북동-시내버스41-급행1-대전역-SRT-부산역-교보생명 중앙동사옥(중앙동 숙박)(0516)- -부산대교-영도대교-유라리광장-숙소(0517)- -시내버스102-초량지구대-초량이바구길-망양로산복도로전시관-장기려기념관-유치환의우체통-옛백제병원-부산역-북항 친수공원-부산역-KTX-서울역-공항철도-전철5-우장산역(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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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교와 영도대교 산책/20220517

 

어제 저녁때 숙소에 들어와서 창밖 경치를 보며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저녁밥을 먹고 부산대교를 건너서 영도에 갔다가 영도대교를 건너서 숙소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인터넷지도에서 확인해보니 걸어서 35분이면 가능하니 사진 촬영하고 구경하며 다녀오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겠다. 그런데 어제 저녁밥을 좀 먼 부평동에서 먹게 되어 생각했던 산책을 포기하였었다.

새벽에 잠이 깨어 창밖을 내다보니 해가 뜨기 전이다. 산책하기에 충분한 시간이기에 서둘러 준비를 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이미 해는 뜬 상태이다. 출장길에는 카메라를 휴대하지 않고 필요한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지난주에 대구 출장을 마치고 대전 성북동집에서 주말을 보내고 부산으로 출장을 오게 되었으니 성북동집에서 촬영하기 위하여 큰 카메라(6D)를 가지고 왔던 것이다.  

 

 

부산항대교가 있는 감만부두 방향에서 해가 떴다.

 

 

 

 

 

부산대교를 건너기 위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부산항연안여객선터미널이 있는 제1부두 뒤로 북항재개발공사가 진행 중인 아치교량이 보인다. 

 

 

 

 

 

부산대교를 걸어서 건너보니 시야가 탁 트인다.

 

 

 

 

 

 

 

 

 

 

 

 

 

 

부산대교를 건너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부산대교 하단

 

 

영도웰컴센터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4년 전(2018년도)에 항만시설 용역을 수행할 때에는 공사 중이었다.

 

 

 

 

 

부산대교

 

 

사피니아 꽃이 활짝 핀 영도대교

 

 

 

 

 

 

 

 

남항의 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

 

 

유라리광장

 

 

 

 

영도대교

 

 

영도대교는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 14시에 도개시설을 가동한다고 한다.

 

 

 

 

 

 

 

 

영도수리조선소(깡깡이길) 방향

 

 

 

 

 

남항

 

 

 

 

 

 

 

 

 

 

 

영도대교

 

 

부산대교

 

 

 

 

 

부산항대교

 

 

한 바퀴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평소 잠에서 깨는 시간보다 이르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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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와 부산대교/20220516-20220518

20220516

 

4년 전(2018년도)에 항만관련 용역을 수행할 때 부산항을 조사하기 위하여 들락이던 부산항만공사(BPA) 건너편에 숙소를 정하였다. 투입된 인원이 차량 정원을 넘으니 숙소에서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작업현장 가까운 곳에 정한 것이었다. 19층의 전망 좋은 방을 배정 받았는데 창문을 여니 부산대교 건너편으로 영도가 훤하게 내다보인다.

 

 

늦은 오후....

 

 

 

 

 

부평동에 가서 저녁밥을 먹고 늦게 들어왔는데 구름 사이로 달이 들락거린다. 저녁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20220517

 

요즈음은 양력과 음력의 날짜가 같으니 보름이 막 지난 17일 달(05:12 촬영)이다.

 

 

새벽.....

 

 

초저녁.....

 

 

밤.....

 

 

 

 

 

 20220518

 

이른 아침....

 

 

 

 부평깡통야시장/20220516

부평깡통야시장 부근에서 저녁밥을 먹고 구경삼아 둘러보았다.  시장 규모가 무척 큰데 주변에 국제시장이 또 있다. 부산에서 군대생활을 하고 직장을 다니며 여러 번 출장을 나왔지만 부평깡통시장은 처음 들어와 보았다. 아직 국제시장은 가 보지 못하였다.

 

 

 

 

 

 

 

부평깡통야시장 인근/20220516

나만 모르고 있었는지 노천에 식탁을 내놓고 영업하는 모습이 이채롭다. 코로나 19의 규제가 많이 완화되어서인지 제법 북적인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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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보생명 중앙동사옥/20220516-20220518

 

부산역에서 동료분과 만나서 현장에 도착하니 다른 직원들은 어제 저녁에 도착하여 숙박하고 일찍 나와 있다. 서울에서 거리가 머니 운전해서 오늘 아침에 출발하였다면 오전에 일을 시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주어진 일정에 맞추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 20220516 (부산 교보생명 중앙동사옥 : 업무 : 부산대교 및 영도대교+초량이바구길+북항 : 2박3일) 성북동-시내버스41-급행1-대전역-SRT-부산역-교보생명 중앙동사옥(중앙동 숙박)(0516)- -부산대교-영도대교-유라리광장-숙소(0517)- -시내버스102-초량지구대-초량이바구길-망양로산복도로전시관-장기려기념관-유치환의우체통-옛백제병원-부산역-북항 친수공원-부산역-KTX-서울역-공항철도-전철5-우장산역(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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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부산 출장길에)/20220516

 

대구출장을 마치고 성북동집에서 주말을 보낸 후 이른 아침에 부산으로 출장을 떠나기 위하여 6시에 통과하는 시내버스 첫차를 타려고 성북동집을 출발하였다. 화목보일러를 쓰는 한 집에서 나오는 연기가 온 동네를 덮는다. 코로나19로 2년 이상을 마스크를 끼고 살았기에 공기를 오염시키는 것에 민감해져서인지 화목보일러의 위력이 위협으로 느껴진다.  

 

 

 

 

 

 

 

 

작년에는 몇 그루만 꽃이 필 정도로 볼품이 없었는데 이팝나무 가로수의 꽃이 한창이다. 

 

 

금수봉

 

 

아침 해가 떠오른다. 

 

 

 

 

 

 

 

 

 

 

 

6시에 통과하는 41번 시내버스의 승객은 나와 다른 한 분 뿐이다. 진잠에서 1번 직행버스로 환승하여 대전역까지 갔다.

 

 

 

 

 

대전역

 

 

대전역에서 한 시간을 기다렸다가 예매한 SRT에 탑승하였다. 성북동에 들어오는 41번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이 75분이니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다.

 

 

 

 

 

■ 20220516 (부산 교보생명 중앙동사옥 : 업무 : 부산대교 및 영도대교+초량이바구길+북항 : 2박3일) 성북동-시내버스41-급행1-대전역-SRT-부산역-교보생명 중앙동사옥(중앙동 숙박)(0516)- -부산대교-영도대교-유라리광장-숙소(0517)- -시내버스102-초량지구대-초량이바구길-망향로산복도로전시관-장기려기념관-유치환의우체통-옛백제병원-부산역-북항 친수공원-부산역-KTX-서울역-공항철도-전철5-우장산역(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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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일상)/20220513-20220515

 

요즈음 샤스타데이지와 꽃양귀비가 피기 시작하니 울안 꽃밭만큼이나 텃밭이 화려하다. 농사지으러 온 것이 아니니 아내는 꽃밭에 비중을 많이 둔다. 나는 그냥 방치하면 엉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텃밭에도 신경을 쓰는 편이다. 그렇지 않아도 내가 잔소리가 심한데 꽃밭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하면 헷갈리나 보다. 아내는 5년차 꽃밭을 가꾸다 보니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 아직은 모기에 물리지 않았지만 한낮에는 더워서 일을 할 수 없으니 주로 오전이나 저녁때 일을 해야 하는데 해도 해도 끝이 없다.

 

 

 

 20220513

 

감자 심는 시기를 한 달 정도 지난 4월 25일 심었다. 한동안 성북동집을 떠나 있는 사이에 새싹이 돋아났다. 그.런.데.... 이랑에 씌운 비닐에 구멍으로 나온 감자 싹은 싱싱한데 구멍을 찾지 못하여 비닐 속에 있는 새싹은 뜨거워진 비닐에 닿아서 엉망이 되었다. 새싹이 나오면 바로 비닐에 구멍을 내서 새싹을 밖으로 꺼내 주어야 하는데 시기를 놓쳤다. 집을 비운 나는 새싹이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을 모르고 있었다. 아내는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어련히 어떻게 해 주라고 하지 않을까 생각했단다. 대구로 출장을 다녀와서 보니 이지경인데 늦었지만 바로 작업을 해 주었다.    

 

 

 

 

 

 20220514

 

아내는 꽃밭을 가꾸는 것만으로도 해야 할 일이 넘쳐난다. 며칠 걸려서 꽃밭의 풀을 뽑고 나면 처음 시작한 곳의 풀이 자라서 또 뽑아야 한다. 도와준답시고 꽃밭에서 잡초를 뽑다보면 화초와 잡초를 구분하지 못하기도 하니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는 잡초만 뽑았다.

 

 

아내가 꽃수레를 만들 요량으로 육촌 형수님이 여분으로 가지고 있던 손수레를 얻어왔다. 바닥에 물이 빠질 구멍을 뚫고 부엽토와 흙을 섞어서 채웠다. 이 부근이 성북동집 꽃밭에서 해가 가장 들지 않는 곳이지만 높이가 달라졌으니 해가 비추는 시간을 파악하여 뭔가를 심겠단다. 

 

 

 

 

 

일주일 전(20220507)에 심은 고구마순이 부실하여 많이 죽었다. 고구마를 심는 시기가 여유가 있다기에 육촌 형수님께 부탁도 하고 직접 순을 키워볼까 해서 고구마 밑중을 잘라서 물에 담가 두었다.   

 

 

낮에는 햇살 좋고 따듯한 꽃밭에 두면 되겠지만 요즈음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니 밤에는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틀을 만들어서 비닐을 씌워 두었다. 매일 비닐을 씌웠다 벗겼다 해야 할 텐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깜빡 잊는 날이 많아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토마토와 오이와 고추는 모종을 심을 때 지지대를 설치하였다. 이직은 더 자란 후에 묶어주어도 되겠지만 내가 성북동집에 머물고 있을 때 작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토마토가 열렸다.

 

 

고추도 열렸다.

 

 

주변에 농작물을 재배하는 분들의 밭이랑을 살펴보니 밭을 매주었는지 흙이 부드럽다. 한동안 가물고 방치해서인지 우리 텃밭은 농작물 주변이 딱딱하기에 호미로 잡초도 뽑고 흙을 일구어 주었다. 

 

 

텃밭 돌담 밑에서 자란 머위로 만든 나물과 달래장아찌와 여린 배추는 이웃에 사시는 누님이 주신 것이다. 

 

 

 

 20550515

 

얼마 전에 구입한 구아를 이용하여 텃밭의 잡초를 제거하였다.

 

 

고구마순을 심은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심을 때부터 부실했지만 반 이상이 죽었다. 유성 종모사에 전화해 보았더니 소량으로는 판매를 하지 않는단다. 죽은 것을 그대로 두어도 괜찮기는 하지만 이랑을 만들고 비닐멀칭을 해둔 것이 아깝다. 육촌 형수님께 연락을 하였더니 아직 심을 시기에 여유가 있단다. 형수님도 고구마순이 자라는대로 잘라다 심고 있다는데 여분을 주시겠단다. 우리도 어제부터 고구마순을 키우기 시작하였다.    

 

 

늦게 심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두어 포기 이외에는 모두 새싹이 돋아났다. 제때 새싹을 비닐 속에서 꺼내주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어쩌랴.... 

 

 

이웃에 사시는 누님 밭을 보니 비료를 뿌려주었기에 알아보고 우리도 텃밭에 비료를 뿌려 주었다.

 

 

 

 

 

농작물에는 살충제를 장미와 담쟁이넝쿨에는 살균제를 부려주었다.

 

 

 

 

 

이웃에 사시는 누님은 전화하지 말고 필요할 때 야채를 그냥 뽑아다 먹으라고 하신단다. 그래도 아내는 뽑아 간다고 전화연락을 하는 것이 옳지 않느냐고 한다. 내 생각도 그렇다. 어제 누님이 열무를 뽑아서 한 다발을 주고 가셨다. 그 열무로 열무김치를 담았는데 오늘은 담은 열무김치와 오징어채무침을 가지고 오셨다.   

 

 

내일 아침 6시에 지나가는 첫 시내버스를 타고 부산 출장을 떠나야 한다. 오전에 일을 마치고 오후에는 쉬면서 맥주 한 잔 마셨다.

 

 

 

■ 20220513 (성북동 : 3박3일 : 대구 출장복귀-둘이 지냄-부산 출장 출발) 감자순 꺼내기(0513)- -꽃밭 잡초제거+꽃수레 설치+고구마순 비닐덮개+토마토 및 오이 묶어주기+텃밭 매기(0514)- -텃밭 잡초제거+텃밭 비료주기+농약살포(051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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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꽃밭/20220513-20220515

 

출근하기 위하여 지난 주말(0508)에 서울집으로 갔다. 주중에 대구 출장을 마치고 KTX를 타고 복귀할 때 대전역에서 내려서 시내버스를 타고 성북동에 왔다. 월요일(0516) 시내버스 첫차로 부산 출장을 떠나는데 대전이 서울보다 유리하고 아내가 있는 성북동집에는 할 일이 있는 꽃밭과 텃밭이 있기 때문이다. 

 

 

20220513

 

시내버스를 타고 성북동에 도착하니 이제야 이팝나무 가로수가 꽃이 만발하였다. 진잠을 지날 때 보니 꽃이 거의 다 졌던데 동네 어른들 말씀대로 성북동이 주변 동네보다 더 추운가보다. 

 

 

 

 

■■■  초저녁에 개구리 소리가 요란하기에 스마트폰을 들고 가까운 논에 가서 녹음하였다. 전번에 왔을 때에도 시도하였으나 바람소리가 귀에 거슬려서 오늘 다시 녹음하였다. 

 

20220513 개구리2.mp3
0.79MB

 개구리 소리2/20220513

 

20220513 개구리1.mp3
0.24MB

개구리 소리1/20220513

 

 mp3파일 실행하기

PC : 파일클릭 → 화면하단에서 파일명 앞의 음표 클릭

스마트폰 : 파일터치 → 열기터치  → ▶터치

 

 

 

 20220514

 

 

 

 

 

 

 

 

 

 

작년 봄에는 꽃이 피는둥 마는둥 하였는데 올해는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였다. 

 

 

 

 

 

 

 

 

정향나무 꽃

성북동에서 지낸지 5년차인데 올해 정향나무 꽃이 가장 화려하게 피었다. 향기가 엄청 좋다. 

 

 

작약

밤에는 꽃이 오므라들었다가 낮에는 활짝 피어 있다. 꽃은 큼직하고 좋은데 꽃봉오리가 차츰 커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오래 걸리는데 막상 꽃이 피면 오래가지 않는 것이 흠이다.

 

 

요즈음 벌이 훨씬 줄어들어 꽃에 벌이 찾아오는 것이 반갑다. 

 

 

향달맞이꽃

 

 

꽃양귀비

 

 

패랭이꽃

 

 

사피니아

 

 

 

 

 

명자나무 꽃이 지고 열매가 열렸는데 몇 송이가 또 피었다.

 

 

버베나

 

 

비덴스

 

 

샤스타데이지 꽃이 많이 피었다.

 

 

수레국화

 

 

장미

 

 

찔레꽃

 

 

 

 

 

샤스타데이지와 꽃양귀가 어울린다. 샤스타데이지는 수레국화와도 잘 어울리니 기대된다.

 

 

텃밭에도 농작물에 거치적거리지 않는 화초는 최대한 제거하지 않고 두었다. 

 

 

 20220515

 

 

 

 

 

 

 

성북동집 꽃밭은 요즈음 꽃잔디, 철쭉, 명자나무 꽃은 지고 샤스타데이지, 꽃양귀비, 패랭이꽃, 향달맞이꽃, 수레국화, 붓꽃이 주를 이루고 있다.

 

 

꽃봉오리로 보아 머지않아 장미가 피면 볼만하겠다.

 

 

 

 

 

 

 

 

 

 

 

꽈리

 

 

메밀

 

 

올봄에 꽃밭에 있는 딸기를 대부분 제거하고 몇 포기만 남겨두었다. 꽃이 많이 피었지만 꿀벌이 많이 줄어들었기에 꽃가루받이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꽃을 속아내지 못하였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딸기가 열렸는데 많이 속아주어야 커다란 딸기가 열릴 텐데 여기까지는 손길이 갈 틈이 없다.

 

 

지난번 순접기를 해 준 배롱나무(1)

 

 

텃밭에서 대문 주변은 화초를 키우고, 나머지는 농작물을 키우고 있다.

 

 

 

 

 

 

 

 

인디언국화

 

 

끈끈이대나물꽃

 

 

 

■ 20220513 (성북동 : 3박3일 : 대구 출장복귀-둘이 지냄-부산 출장 출발) 감자순 꺼내기(0513)- -꽃밭 잡초제거+꽃수레 설치+고구마순 비닐덮개+토마토 및 오이 묶어주기+텃밭 매기(0514)- -텃밭 잡초제거+텃밭 비료주기+농약살포(051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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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보생명 동성로사옥/20220511-20220513

 

2년 만에 서울역에서 기차(SRT) 타고 대구 출장을 떠났다. 회사 차량에는 장비를 싣고 가야하고 출장인원이 차량 정원보다 많으니 일부는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숙소도 현장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정해야 하니 제약이 많다.  

 

 

서울역

 

 

 

 

 

동대구역

 

 

 

 

 

 

 

 

 

 

 

 

 

 

숙소 인근에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역

 

 

숙소 부근....

 

 

 

 

 

 

 

 

 

 

 

 

 

 

동대구역

 

 

 

 

 

대전역

출장을 마치고 동대구역에서 기차(KTX)를 타고 대전역에서 내려서 시내버스를 타고 성북동집으로 갔다.

 

 

 

■ 20220511 (대구 교보생명 동성로사옥 : 업무 : 2박3일) -우장산역-전철5-전철1-서울역-KTX-동대구역-교보생명 동성로사옥(항촌동 숙박)-동대구-대전역-급행1-시내버스41-성북동(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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