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꽃밭)/20220606

 

어제 저녁에도 비가 내렸다. 땅이 젖어서 밭에 들어가서 잡초제거를 할 수 없을 터라 좀 늦게 일어났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구름이 잔뜩 낀 아침이다. 방안에서 할 일이 없을까 해서 작년 늦가을에 본채 안방 창문에 설치하였던 보온재를 제거하였다. 이제야 겨울모드에서 완전히 벗어난 셈이다. 내일부터는 업무출장이 예정되어 있으니 텃밭에 조금 남아있는 잡초제거 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비온 뒤에는 밭에 들어가지 않아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잡초제거 작업을 하였다. 다행히 남겨둔 일거리가 밭의 주변이라 구아로 잡초를 파냈다. 참취를 심은 부분은 흙이 좀 더 마른 다음에나 호미로 흙을 털어낼 수 있을 듯하다. 비가 온 다음이라 공기가 좋아서 주변 경치가 산듯하다. 

 

 

 

 

 

 

 

 

어제 내린 비로 샤스타데이지 꽃대가 휘어져서 어지럽다.  

 

 

 

 

 

 

 

 

 

 

 

인디언국화

 

 

겨울에도 따뜻한 곳에 두면 계속 꽃이 피는 카네이션이 왕성하게 꽃이 피는 중이다.

 

 

꽈리도 열리고....

 

 

새덤

 

 

명자나무를 어려서부터 보아왔기에 좋아하지만 명자나무 열매가 있다는 것은 작년에 처음 알았다. 올해는 명자나무 열매가 많이 열렸다.

 

 

초롱꽃

 

 

 

 

 

갓꽃

 

 

 

 

 

 

 

 

패랭이꽃....

 

 

 

 

 

 

 

 

 

 

 

이것도 패랭이꽃

 

 

 

 

 

 

 

 

 

 

 

 

 

 

어제 비가 내렸으니 아내는 꽃밭에 들어가지는 않고 통로에서 잡초도 뽑고 분갈이도 한다.

 

 

 

 

 

 

 

 

 

 

 

아침나절에는 구름이 많이 겼었는데 차츰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란타나

겨울을 서울집에서 지낸 후 다시 성북동집에 가져왔는데 이틀 동안 꽃밭에 내놓았을 때 추위에 동해를 입었다. 시름시름한 상태로 간신히 버티고 있었는데 어느새  꽃이 피기 시작한다.

 

 

 

 

 

작년에 청산도 청계리에서 얻어 온 송엽국을 돌담 위에 심었다. 환경이 열악하여 간신히 살아있는 듯해서 올 봄에 꽃밭으로 옮겨 심었다. 이제야 싱싱하게 살아나서 꽃이 피었다.

 

 

사과....

 

 

 

 

 

사피니아

 

 

 

 

 

 

 

 

금수봉

 

 

 

 

 

 

 

 

 

 

 

본채 안방 창문 보온재 제거

 

 

보리똥

푹 익은 다음에 땄더니 먹을 만하다.

 

 

열무전은 처음 먹어 보았는데 괜찮다.

 

 

 

■ 20220531 (성북동 : 7박7일 : 군산 출장 복귀-둘이 지냄-세종 출장 출발) 장미 손보기(0531)- -텃밭 물주기+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순자르기+텃밭 비료주기(0601)- -텃밭 잡초제거+별채방 창문 보온재 제거+꽃밭 물주기+노트북 정리(0602)- -텃밭 잡초제거+진잠(생필품)(0603)- -텃밭 잡초제거+난로 넣고 선풍기 꺼냄+WS 다녀감(0604)- -하루 종일 비 조금 내림+앵두 따기(0605)- -본채 안방 창문 보온재 제거+텃밭 잡초제거+샤워실 바닥 청소(0606)-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