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 성애장(유빙)+철새조망대/20220123
작년 12월 초순(20211204) 이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시동을 걸거나 잠깐 가까운 곳을 운행하는 정도로 승용차를 방치하였더니 배터리가 방전되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며칠 전(20220120)에 어렵게 비상시동을 거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일부러라도 가끔 자동차를 운행해야하니 아내와 김포 후평리에 다녀오자며 나섰다.
■ 봉성리교차로 쉼터(한강 성애장)
한국의 전형적인 겨울날씨를 삼한사온(三寒四溫)이라 표현했는데, 요즈음 겨울 날씨는 추우면 미세먼지가 없고 날이 풀리면 미세먼지로 부연하다. 오늘도 예외가 아니다. 쉼터에 도착하니 소방차도 보이고 소방관들이 나와 있다. 한강에는 드론이 떠 있고 쌍안경을 보는 등 뭔가를 찾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빙을 구경한다는 것이 께름칙하다.
며칠 전(20220120)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되어 비상시동을 걸고 난 후에 한밤중에 배터리 충전 차 이곳에 왔었다. 김포한강로와 금포로를 지나며 겨울의 한복판이고 매서운 추위가 연속되었으니 혹시 한강이 결빙되지 않았을까 해서 살펴보았다. 운전 중이고 주변이 어두워서 잘 알 수는 없었지만 상류는 좀 언듯한데 봉성리교차로 쉼터에 도착하니 얼음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같은 길을 이용하여 오면서보니 한강에 성애장(유빙)이 많이 떠내려간다.
20220120 촬영
며칠 전에는 성애장(유빙)이 없었는지 아주 적거나 어두워서 보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썰물 때인지 성애장이 떠내려가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 석탄리 철새조망대
우선순위가 대전 성북동집에 있으니 여행 다닐 기회도 많이 줄어들었다. 성북동에 다니기 전에는 멀리 여행을 가지 못할 때 부담 없이 왔던 곳이었지만 가장 최근에 다녀 간 것이 일 년 전(20210102)이다. 돌아오는 설날에는 Jun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기러기
새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여 몇 종류 이외에는 새 이름이 무엇인지 구분하지 못해서 내 자신이 답답하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국은천....
■ 후평리
철새조망지에 온 길에 수로 옆길을 이용하여 후평리 북단을 다녀왔다. 겨울철 들판은 황량하지만 이런 모습을 알아야 봄, 여름, 가을철 들판의 풍요로움이 돋보이지 않을까?
미세먼지가 자욱하여 한강 건너편 파주의 삼학산이 어렴풋하게 보인다.
수로
■ 20220123 (김포 후평리 : 둘이서 : 67km) -마곡역-마곡중앙로-양천로-방화2단지교차로-88jc-올림픽대로-78김포한강로-운양용화사ic-금포로-봉성리교차로 쉼터-전류리포구-한강둑길-석탄리 철새조망지-후평리 수로길(되돌아서)-석탄리 철새조망지-석탄리 농로-전류리포구-금포로-운양용화사ic-78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88jc-방화2단지교차로-양천로-마곡중앙로-마곡역-
● 기차를 좋아하는 Thomas가 처음으로 [이음]을 타고 정동진 여행을 가면서 6D와 90D 카메라를 가지고 갔다. 오랜만에 G1X mark2를 가지고 나왔더니 손에 익지 않아서 서툰데 날씨마저 미세먼지로 부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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