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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rain코스 기차여행(중앙선/영주-청량리)/20161226

 

  오늘의 기차여행 중에서 마지막인 네 번째 기차를 탔다. 세 번은 무궁화호였는데 이번에는 itx 새마을을 탔다. 이미 날이 어두워서 바깥경치는 보이지 않지만 조용하고 쾌적하고 빠르기는 하다. 시발역인 영주에서 우리가 탄 4호차에는 우리 둘 만 탔다. 종착역인 청량리역까지 중간에 타고 내린 승객을 합하여 5명이 이용한 셈이다. 아무리 평일이라지만 내가 다 걱정스럽다. 

 

 

 

 

 

 

 

 

 

 

 

앞을 보아도....

 

 

 

뒤를 보아도....

 

 

 

 풍기역을 지나며 언 듯 보니 예전에 서울 교외선에서 2000년 5월까지 운행하던 경유를 사용하던 901호 증기기관차가 보인다. 한 때는 경북선 점촌역에 있던 것을 2012년 2월 28일 풍기역으로 옮겼다고 한다.

 

 

 

 

 

 

 

제천역에 정차한 틈을 타서 승강장에 잠깐 내려서 촬영하였다.

 

 

 

 

 

 

 

 

 

 

 

아침에 출발했던 청량리역에 다시 도착하였다.

 

 

 

영주역에서 청량리역까지 타고 온 itx 새마을

 

 

 

대합실로 나오는 길에 통근열차와 무궁화호 객차가 연결된 것도 보고.....

 

 

 

 

 

 

 

대합실에서 집으로 가는 경의중앙선을 타기 위해서 승강장으로 나갔다.

 

 

 

 

 

 

 

DMZ-Train

 

 

■1226 (O-Train 코스 기차여행 : T와 둘이서 : 기차) 집(06:30발)-우장산역-전철5-종로3가역-전철1-청량리(08:25발)-중앙선-제천(10:13착/11:05발)-태백선-영동선-도계(13:19착/14:44발)-영동선-영주(17:00착/18:25발)-중앙선-청량리(21:03착)-경의중앙선-공덕역-전철5-우장산역-집(22:30착)

 

 

 

[전에는]

20120623.....  http://hhk2001.tistory.com/35     http://hhk2001.tistory.com/34

 

 

 

 

  O-Train코스를 따라서 청량리-제천-태백-도계-철암-영주-제천-청량리로 되돌아오는 기차여행을 하루에 다녀 올 수는 있다. 그러나 기차를 타는 것 이외에 주변 여행지를 다녀 올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아무리 기차를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온종일 기차만 타는 것이 좀 지루했다. 최소한 일박 정도는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함백에서 동백산까지 가는 동안에 눈이 내려서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먹거리를 챙겨간 덕분에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손자가 뭐 사달라는 소리를 거의 않는다. 혹시 나를 어렵게 생각해서 그러나 해서 신경이 쓰이기도 했지만 기차 안에서 알아서 움직일 만큼 자랐으니 한결 수월하다. 또한 처음으로 열차운임의 할인 혜택을 받기도 하였다. 다음에는 손자와 함께 DMZ Train, 충북선, 경북선, 경전을 타 보기로 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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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rain코스 기차여행(영동선/승부-영주)/20161226

 

 

 

 

 

 

 

 

 

 

 

 

20161226.1553_양원역 도착 안내방송_음성 녹음 023

 

 

양원역

 

 

 

 

 

 

 

  양원역은 역 이름은 물론 승강장과 대합실과 명판을 모두 지역주민들이 만들었다고 한다. 대합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민자역사인 셈이다.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빨강머리 앤에 나오는 메튜와 인상이 비슷해서  우리 가족들이 '메튜 아저씨네 집'이라 부르는 집이 있고, 왼쪽 길을 따라서 분천으로 가다보면 오디 따 먹었던 곳이 나온다.

 

 

 

 

20161226.1602_분천역 도착 안내발송_음성 녹음 024

 

 

 

 

 

 

분천역

 

 

 

 

 

 

 

 

 

 

 

 

 

 

 

 

 

 

 

춘양

 

 

 

 

 

 

 

 

 

 

 

영주역

 

 

 

우리가 타고온 열차가 영주역을 출발하는 모습

 

 

 

 

 

 

 

 

 

 

 

 

 

 

 

 

 

 

 

 

 

 

 

 

 

 

 

 

 

 

 

  영주역에 도착해서 승강장에서 사진도 찍고 기웃거리며 시간을 보내다가 대합실로 나왔다. 스탬프를 찍고 역사 밖으로 나오니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승강장에서 오래 머물렀고 비도 내리고 청량리행 열차를 탈시간을 고려하니 갈 만한 곳이 없다. 날씨라도 좋았으면 도로를 따라서 서천변까지 다녀오려고 알아보고 왔었는데 포기하고 대합실에서 기다렸다. 

 

 

 

[전에는]

20120623.....  http://hhk2001.tistory.com/33     http://hhk2001.tistory.com/3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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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rain코스 기차여행(영동선/도계-승부)/20161226

 

  도계역에 도착하자마자 주변에 있는 도계역 급수탑과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인클라인(강삭철도) 을 보고 다시 도계역으로 왔다. 날씨가 궂어서 따뜻한 국밥이라도 먹고 싶었는데 이마저 먹을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역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서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도계역으로 들어왔다.  

 

 

 

도계에서 영주까지 타고갈 기차가 도계역으로 들어오고 있다(7480호 기관차).

 

 

 

 

 

 

 

 

 

 

 

 

 

 

 

 

  도계역을 떠난 기차는 솔안터널로 들어갔다. 이 시간을 이용하여 아침에 먹고 남은 초밥과 도계에서 산 도시락을 먹었다. 터널을 지나서 한참 만에 동백산역으로 나왔다.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영동지방인 도계에서는 비가 내렸는데 태백산맥을 넘어서니 눈이 흩날린다. 예전의 스위치백구간과 터널을 속을 이리저리 통과해서 통리까지 태백산맥을 오를 때의 멋은 없어졌지만 시간은 단축되었다. 솔안터널이 개통되기 이전(20120626)의 옛길을 통과 할 때(2012년 이전)에는 나한정에서 통리까지의 구간의 사진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캄캄한 터널속이니 사진 한 장 찍을 곳 없이 동백산역에 도착하니 서운한 생각마저 든다.

 

 스위치백구간이 하이원 추추파크의 관광용으로 바뀐 이후의 모습을 보려면

20150801.....  http://hhk2001.tistory.com/4847     http://hhk2001.tistory.com/4846

20120803.....  http://hhk2001.tistory.com/3694

 

 스위치백 구간으로 기차가 다니던 시절의 모습을 보려면

20120623.....  http://hhk2001.tistory.com/22     http://hhk2001.tistory.com/24     http://hhk2001.tistory.com/25 

                     http://hhk2001.tistory.com/26     http://hhk2001.tistory.com/27     http://hhk2001.tistory.com/28   

                     http://hhk2001.tistory.com/30     http://hhk2001.tistory.com/32

20080127.....  http://hhk2001.tistory.com/3478

20071215.....  http://hhk2001.tistory.com/3506    http://hhk2001.tistory.com/3507     http://hhk2001.tistory.com/3508    

 

 

 

 

백산역 부근의 영동선에서 태백선이 분기한다.  

 

 

 

 

 

 

 

 

 

 

 

 

 

 

 

 

 

 

 

2014년 8월 철암탄광역사촌에 왔을 때 철거공사 중이던 철암시장터는 주차장이 되었다.  

 

 

 

  철암역두 선탄시설은 등록문화재 21호로 일본강점기부터 채굴된 무연탄을 용도별로 선별 가공하여 화차에 싣는 시설이다. 철근콘크리트구조에 철골지붕틀 건물로 근대 재료와 공법으로 만든 국내 최초 무연탄 선탄시설로 지금도 사용 중이다.

 

 

 

초록색 덮개가 씌워진 것은 정부비축 무연탄이고, 그 앞의 수증가가 나오는 조그만 흰색 건물은 지금도 채탄중인 탄광의 환기시설이다.

 

 

 

철암역에서 승부역까지는 V-Train구간이다.

 

 태백 철암탄광역사촌/20140801.....  http://hhk2001.tistory.com/4456     http://hhk2001.tistory.com/4457   http://hhk2001.tistory.com/4458

 

 

 

 

 

 

 

 

 

 

 

 

 

 

 

 

 

 

 

 

 

 

 

승부교를 지나 피암터널 끝에 승부역이 있다.

 

 

 

  승부역 앞 승부현수교 건너편 도로를 따라서 좀 더 내려가면 막다른 길이다. 철도는 계곡을 따라서 양원을 거쳐서 분천까지 갈 수 있지만 도로가 없으니 자동차로 분천을 가려면 되돌아 나가서 육송정삼거리에서 31번 국도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승부역

 

 

 

 

 

■1226 (O-Train 코스 기차여행 : T와 둘이서 : 기차) 집(06:30발)-우장산역-전철5-종로3가역-전철1-청량리(08:25발)-중앙선-제천(10:13착/11:05발)-태백선-영동선-도계(13:19착/14:44발)-영동선-영주(17:00착/18:25발)-중앙선-청량리(21:03착)-경의중앙선-공덕역-전철5-우장산역-집(22:30착)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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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rain코스 기차여행(삼척 도계역 급수탑+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인클라인)/20161226

 

  함백에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동백산역에서 솔안터널로 들어오는 것으로 밋밋하게 태백산맥을 통과해서 도계역에 도착하였다.  눈은 보이지도 않고 우산을 쓰자니 거추장스럽고 쓰지 않자니 비를 맞는다는 정도로 비가 내린다. 도계 전두시장 옆 도로를 이용하여 도계역 급수탑으로 가기 위해서 역 구내나 다름없는 건널목을 건넜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여기서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언제 올지 모를 기차를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어서 아쉬웠다.   

 

 

 

 

 

 

 

 

 

 

 

 

 

 

 

 

 

 

 

 

 

 

 

 

등록문화제 제45호인 도계역 급수탑 주변은 전에 왔을 때와는 다르게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도계역 급수탑에서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인클라인을 보기 위해서 동네 골목길을 지났다.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에 도착하니 인클라인(강삭철도)을 이용하여 광차로 석탄을 실어내리고 있다. 하이원추추파크에 있는 통리-심포리간 관광용 인클라인트레인과 함께 인클라인(강삭철도)을 운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운행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석탄을 내리고 다시 올라간다.

 

 

 

 

 삼척 하이원추추파크 인클라인트레인(20150801)을 보려면.....  http://hhk2001.tistory.com/4848

 

 

 

도계 전두시장(장날은 4, 9일)은 장날이 아니라서인지 문이 열린 집이 없다.

 

 

 

전두시장 중간이 난 길로 나와서 오십천을 건넜다.

 

 

 

 

 

 

 

 

 

 

 

 

 

 

 

 

 

 

 

 

 

 

 

  하이원추추파크에서 운행하는 스위치백트레인이 나한정역까지 운행하던 것을 2016년 1월 초부터 도계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하던데  역무원에게 문의하니 탑승객이 없어서 현재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1226 (O-Train 코스 기차여행 : T와 둘이서 : 기차) 집(06:30발)-우장산역-전철5-종로3가역-전철1-청량리(08:25발)-중앙선-제천(10:13착/11:05발)-태백선-영동선-도계(13:19착/14:44발)-영동선-영주(17:00착/18:25발)-중앙선-청량리(21:03착)-경의중앙선-공덕역-전철5-우장산역-집(22:30착)

 

 

 

[전에는]

20120623.....  http://hhk2001.tistory.com/30     http://hhk2001.tistory.com/29

20080127.....  http://hhk2001.tistory.com/3478

20071215.....  http://hhk2001.tistory.com/350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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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rain코스 기차여행(태백선 및 영동선/제천-도계)/20161226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이 찌뿌둥한 날씨다. 도계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 일찌감치 승강장으로 나왔다. 조금 전에 대전행 무궁화호가 출발한 자리로 청량리발 정동진행 열차가 들어온다. 이 기차를 청량리에서 타면 간편했겠지만 짧은 여유시간이지만 제천역에서 스탬프도 찍고 구경을 하기위해서 먼저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한 것이었다.  

 

 

 

 

 

 

 

제천역 출발 

 

 

 

  제천역을 출발하자마자 손자는 맨 뒤 칸 출입문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가보겠다고 떠났는데,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진 촬영이 가능한 모양이다.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타고 온 열차는 맨 뒤칸이 발전차라 사진을 촬영할 수 없었다. 

 

 

  

손자가 맨 뒤 칸 출입문에서 촬영한 제천 왕박산터널부터 쌍룡역을 지날 때까지.

 

 

 

겨울축제 준비를 하는지 영월역 직전의 동강둔치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연하역 직전.....

 

 

 

열차가 긴 편은 아니지만 굽은 길이 많으니 가끔 기관차가 보인다. 

 

 

 

석항역

 

 

 

 

 

 

 

함백

예미역에서 자미원역까지의 옛길이 왼쪽 산 밑으로 보인다. 

 

 

 

함백

지금 막 건너 온 다리를 바로 아래 도로(새골길)에서 보면  3층 콘크리트 라멘구조의 웅장한 모습이다.

 

 

 

 

 

 

 

 

 

 

 

함백에서 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건널목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함백역(폐역)이 있다.

 

 

 

함백역(왼쪽 하부)

 

 

 

열차 맨 뒤 칸 통로문 유리창이 부연해지기 시작한다. 손수건으로 계속 닦아 보았지만 어쩔 수 없다. 

 

 

 

 

 

 

 

 

 

 

 

 

 

 

 

민둥산역

 

 

 

 

 

 

 

 

 

 

 

오른쪽으로 정선선이 갈라진다.

 

 

 

사북역

 

 

 

 

 

 

 

 

 

 

 

 

 

 

 

 

 

 

 

고한역을 지나서.....

 

 

 

38번 국도에서 만항재로 가는 414번 지방도로가 갈라지는 곳

 

 

 

두문동터널 직전

 

 

 

함백에서 고한 두문동터널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추전역. 

 

 

 

 

 

 

 

 

 

 

 

 

 

 

 

 

 

 

 

태백역

 

 

 

추전역에서 태백역까지

 

 

  한 달 전에 기차표를 예매한 다음부터 이왕이면 눈이 많이 내려서 그야말로 눈꽃열차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지냈다. 그러나 그동안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서 눈이 쌓인 상태는 아니었지만 양평을 지나면서 부터는 응달에 눈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아침부터 찌뿌둥하던 날씨였는데 함백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동백산역을 지날 때까지 제법 많은 눈이 내린다. 차창을 통해서 보니 그리 산뜻하지는 않아도 마음이 설렌다. 대박이다.   

 

 

 

동백산역 직전

 

 

 동백산역을 지나자마자 솔안터널로 들어갔다. 스위치백구간이 폐쇄되기 전에는 통리-심포리-흥전-나한정역을 거치는 멋진 길이었는데, 이제는 재미없게도 캄캄한 터널을 지나서 한참 만에 도계역에 도착하였다.

 

 

도계역

도계역에서 손자가 옆에 있던 열차에서 촬영하였는데 집에 와서 물어보니 요즈음은 쉽게 볼 수 없는 수동브레이크가 달린 구형 객차라고 한다.   

 

 

 

  손자가 제천에서부터 타고 온 열차의 출발 영상을 촬영하러 앞쪽으로 달려가니 역무원이 탑승하러 가는 것으로 알고 빨리 타라며 재촉한다. 도계역은 예전부터 제천역이나 영주역에 비해서 옛날에도 그랬던 것처럼 출입통제가 엄격한 편이다.

 

 

 

태백산맥을 넘어서 도계에 도착하니 눈 대신 비가 내린다. 많이 오는 비도 아니고 한겨울인데도 춥지가 않아서 다행이다. 

 

 

 

 

 

 

 

 

 

 

 

 

 

 

 

 

 

 

■1226 (O-Train 코스 기차여행 : T와 둘이서 : 기차) 집(06:30발)-우장산역-전철5-종로3가역-전철1-청량리(08:25발)-중앙선-제천(10:13착/11:05발)-태백선-영동선-도계(13:19착/14:44발)-영동선-영주(17:00착/18:25발)-중앙선-청량리(21:03착)-경의중앙선-공덕역-전철5-우장산역-집(22:30착)

 

 

 

[전에는]

20131227.....  http://hhk2001.tistory.com/4206     http://hhk2001.tistory.com/4207

20120803.....  http://hhk2001.tistory.com/3694

20120623.....  http://hhk2001.tistory.com/30     http://hhk2001.tistory.com/32     http://hhk2001.tistory.com/22  

                    http://hhk2001.tistory.com/23

20080127.....  http://hhk2001.tistory.com/3478

20071215.....  http://hhk2001.tistory.com/3507     http://hhk2001.tistory.com/350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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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rain코스 기차여행(중앙선/청량리-제천)/20161226

 

  손자가 겨울방학이라지만 예전처럼 마음 놓고 뛰놀 수 없는 여건이니 특별한 일정이 없는 일주일 동안에 둘이서 기차여행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한 달 전(20161202)에 열차시각표를 다운로드해서 O-Train코스에서 열차의 환승을 고려해서 알아보았다. 반시계방향은 하루에 다녀오기 힘들어서 시계방향으로 도는 코스를 택하여 열차표를 예매하였다. 관광열차인 O-Train과 V-Train은 운휴정비기간이라 예매가 불가능하고 철도파업 중이라 마음이 급하기도 하였다. 여행기간 중에 눈이 쌓여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 달 동안 눈이 내리기를 기다리며 지냈다.       

 

 

 

 

 

일정 계획에 맞추어서 손자와 배낭을 메고 6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구름이 짙게 껴서 아직은 어둑어둑한 기운이 남아있다. 일기예보에는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기에 우산도 준비하였다. 청량리 역사를 다시 짓고는 처음 가 보았다. 우장산역과 환승한 신길역에서 기다리지 않고 전철을 탈 수 있어서 청량리역에 일찍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보았다.

 

 

 

 

 

 

 

 

 

 

 

제천까지 타고 갈 8271호 기관차가 들어온다.

 

 

 

 

 

 

 

 

 

 

 

 

 

 

 

  청량리역을 출발한 기차는 양평역에서 처음 정차하였다. 양평역을 지나니 눈이 쌓인 곳이 이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아침밥으로는 집에서 싸가지고 온 초밥을 먹었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개통예정 2018년 12월)이 개통되면 서원주역에서 봉양까지의 기존 철길이 이설되는 구간을 지난다.  조금 전에 초밥을 급하게 먹은 탓인지 손자가 배가 약간 아프다고 해서 은근히 걱정이 되었는데 좀 참아 보겠다고 한다. 제천에 가면 소화제라도 사 먹어야 하나 했는데 차츰 좋아져서 다행이었다.

 

 

 

원주역을 지나면 계곡 반대편 산중턱으로 중앙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철길은 터널을 지나자마자 금대리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철도교량인 길아천교(높이 32.97m)를 건넌다.  길아천교 바로 옆에는 폐선 된 백척교 교각이 있다. 길아천교를 건너서 조금 지나면 치악산 또아리굴로 들어간다. 긴 터널과 짧은 터널을 통과하면 아래쪽에 방금 지나온 철길이 보인다.  

치악산 또아리굴과 길아천교/20131227.....  http://hhk2001.tistory.com/4210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타고 온 8271호 기관차는 4년 전에 영동선 스위치백 운행종료(2016.06.26) 3일 전에 기차여행 왔을 때 도계에서 스위치백 구간을 거쳐 제천까지 타고 간 기관차였다. 이번 O-Train 기차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손자가 4년 전의 기억을 더듬어 아래 사진을 찾아냈다. 8271호 기관차가 4년과 달라진 점은 전조등이 LED로 바뀌었다고 한다. 손자가 기차를 좋아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관심을 두지 않는 이런 것까지 챙긴다는 것이 신기하다.     

 

 

4년 전 도계역에서/20120623    

4년 전에 탓던 8271호 기관차....http://hhk2001.tistory.com/30      http://hhk2001.tistory.com/25

 

 

 

  열차가 제천역에 도착하자마자 손자는 맨 앞 기관차가 출발하는 동영상을 촬영하러 갔다. 같이 타고 온 승객들이 모두 역을 빠져 나간 후에도 기차구경을 하며 느긋하게 대합실로 갔다. 도계로 가는 열차를 탈 때까지는 50여분의 시간 여유가 있다.  

 

 

 

 

 

 

 

 

 

 

 

 

 

 

 

다음에는 제천에서 충북선으로 조치원까지 가 볼 계획이다. 제천-대전행 무궁화호가 엄청 낡아서 페인트가 들뜨고 탈락했다. 

 

 

 

 

 

 

 

 

 

 

 

기관차 5량이 연결되어 있다. 아래 사진은 3년 전에 제천역에서 본 기관차 8량이 연결된 모습(20131227)이다.

 

 

 

 

 

 

 

 

 

 

 

 

 

 

 

 

 

 

 

 

 

다음 기차를 탈 때까지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역에서 멀리 가지 않고 바로 대합실로 들어갔다.   

 

 

 

■1226 (O-Train 코스 기차여행 : T와 둘이서 : 기차) 집(06:30발)-우장산역-전철5-종로3가역-전철1-청량리(08:25발)-중앙선-제천(10:13착/11:05발)-태백선-영동선-도계(13:19착/14:44발)-영동선-영주(17:00착/18:25발)-중앙선-청량리(21:03착)-경의중앙선-공덕역-전철5-우장산역-집(22:30착)

 

 

 

[전에는]

20131227.....  http://hhk2001.tistory.com/4210

20131226.....  http://hhk2001.tistory.com/4205

20120623.....  http://hhk2001.tistory.com/37

20120624.....  http://hhk2001.tistory.com/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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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야경/20161224


  남대문시장 부근에 있는 A/S센터에서 수리한 카메라를 찾아 나와서 테스트할 겸 숭례문을 거쳐 서울역 부근에 와서 시간을 보니 16시이다. 집으로 가는 전철을 타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남산으로 향하였다. 35여년 전에 근무하던 회사가 남산순환도로(=소월로) 독일문화원 좀 지나서 있었으니 옛 남산어린이회관과 옛 남산식물원 부근에 와서 점심을 먹기도 하였고, 83번이나 83-1번 시내버스로 출퇴근하며 늘 보아오던 곳이었다. 그 후 한양도성이 복원되는 등 많이 변하였지만 옛 기억 때문인지 낯선 기분이 들지는 않는다.   

 






백범광장




미세먼지로 부연해서 멀리 보이지도 않는다. 












해가 구름 속으로 사라질 무렵 시야가 트인 첫 번째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뿌연 미세먼지 속이지만 안산과 인왕산과 북악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자물통을 한 곳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남산이 아닐까?




  애들 어렸을 때 남산타워(현 N서울타워)에 오를 때에는 늘 순환버스를 탔기에 버스에서 내려서 남산타워를 지나서 남산팔각정이 나왔다. 이런 기억 때문인지 걸어서 올라오면 반대로 N서울타워보다 먼저 남산팔각정이 나와서 어리둥절했던 기억도 있다. 그 시절에는 남산팔각정에서 돗자리를 펴고 쉬기도 했었다. 이 자리는 국사당과 우남정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미세먼지로 부연해서 멀리 보이지는 않지만 저녁 때 올라와 보기는 처음이다. 쌀쌀하지만 조금 기다리면 야경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어두워지기를 기다렸다.  




날이 저물며 불빛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남산에서 야경을 보기는 처음이다.




  요즈음 토요일마다 대통령 탄핵 찬반촛불집회로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오늘도 토요일이니 예외는 아닌 듯 이곳에서도 소란스러움이 느껴진다. 












  날이 어두워지며 N서울타워에도 조명등이 켜졌다. 바로 아래에서 높은 타워를 촬영하려니 영 마땅치 않고 밋밋해서 잎을 떨군 느티나무 아래에서 촬영해 보았다. 








철탑 옆으로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남쪽 방향




미세먼지로 부연한데도 금성이 밝게 빛난다.







 









날이 완전히 어두워지고 나니 풍경의 변화도 없고 추워지기 시작한다. 집으로 가기 위해서 올라갔던 길을 따라서 내려왔다.








남산을 내려오며 중간 중간 되돌아서서 N서울타워를 촬영하였다. 겨울철이라 나뭇잎을 떨군 나무 사이로 한동안 서울N타워가 보인다.








심심해서 일부러 카메라 초점 링을 돌려서 찍어보기도 하고......




서울역에서 전철을 타기 위해서 백범광장 쯤 도착했을 때 전화가 왔다. 딸이 청계천 부근에 있는데 카메라를 쓰고 싶단다. 




서울역으로 가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저녁때 들렸던 숭례문을 지나서 덕수궁 앞 서울시청 전철출입구로 향하였다. 


 





]


  시청광장 부근에 도착하니 시청광장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가는 도로는 차량통행을 차단하였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대통령 탄핵 촛불시위에 반대하는 탄핵반대 시위가 시청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구호 소리와 시위현장으로 가거나 나오려는 사람들로 지하철 출입구가 소란하다. 차량통행이 차단되어 평소에는 신호를 가다려서 건널목을 두어군데 지나야 갈수 있는 반대편 인도까지를 차도로 여유만만하게 건널 수 있었다. 약속장소인 덕수궁 앞 지하철 출입구에서 딸을 만나 카메라를 전해주고 구근 가래떡을 먹으며 집으로 향하였다. 딸이 이곳으로 오면서 보니 시청광장과 광화문광장 사이에는 버스를 두 줄로 세워서 마치 휴전선처럼 방벽을 만드니 가운데가 비무장지대처럼 보이더란다.    


 


 

내게서 카메라를 받아간 딸은..... http://frog30000.tistory.com/8970

 

 


 

[전에는]

20150413.....  http://hhk2001.tistory.com/4764

20150128.....  http://hhk2001.tistory.com/4648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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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숭례문/20161224

 

  이틀 전 남대문시장 부근의 A/S센터에 의뢰한 카메라 수리가 완료되어 찾으러 갔다. 식구들은 많이 찍어서 잘 나온 사진을 고르는 방법으로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셔터박스가 마모되어 교환하였다. 카메라 수리비로 20만원이 넘게 지불했으니 앞으로는 필름카메라 시절을 생각해서 마구 셔터를 누를게 아니라 한 장 한 장 신중하게 찍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부러 숭례문에 나갈 기회가 많지 않으니 이번에도 수리한 카메라를 테스트할 겸 숭례문에 들렸다. 그러고 보니 숭례문을 촬영한 날은 대부분 카메라 구입이나 수리를 하고나서였다. 아직도 2008년 2월 10일 화재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오늘 보니 수문장 교대식(2016년 6월 재개)을 하는데 총을 들고 있어 어느 시기쯤을 재현하는지 궁금하다.   

 

 

 

 

 

 

 

 

 

 

 

 

 

 

 

 

 

 

 

 

 

 

 

 

 

 

 

 

 

 

 

 

 

  1950년 12월 23일은 피난민 14,000명을 태운 마지막 배(매러디스 빅토리호)가  흥남을 출발한 날이다. 피난민 철수는 흥남철수작전에 포함되지 않았었는데 미군 10군단 고문이었던 한봉학의 끈질긴 요구로 92,000명(10만 이라고도 함)이 배(수송선의 장비 틈 등 여유 공간에)를 타고 철수할 탈 수 있었다고 한다. 작년부터 흥남철수작전에서 한봉학 박사의 역할에 대하여 조예가 깊은 동창 남 교수의 글을 접하기도 하고, 12월 19일 서울역 앞 세브란스빌딩 외부에 한봉학 박사의 동상이 제막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주어서 숭례문 관람을 마치고 서울역으로 가는 길에 들렸다.

 

 

 

 

 

 

 

 

 

 

[흥남철수작전 관련자료 출처]

□ 유튜브/KBS 수요기획/한국의 쉰들러 한봉학과 흥남대탈출 : https://www.youtube.com/watch?v=8Xz7d1LW1FE\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1743&cid=46628&categoryId=46628

조선일보2016.12.20/흥남철수 배위서 태어난 김치1·김치5, 당시 영웅 만나다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0/2016122000230.html

 

 

 

 

■1224 (숭례문+남산 : 혼자서 : 전철)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서울역- 카메라A/S 센터-숭례문-서울역 앞-남산N타워-시청역(카메라 전달)-전철1-신길역-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20150206.....  http://hhk2001.tistory.com/4662

20080212.....  http://hhk2001.tistory.com/3368     http://hhk2001.tistory.com/3367     http://hhk2001.tistory.com/3366

2008년 2월 10일 20 :50경.....  화재발생

20070224.....  http://hhk2001.tistory.com/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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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20161222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비바람이 세차고 썰렁하다. 그냥 집으로 갈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비 오는 날의 경복궁을 보고 싶었다. 이제까지는 집에서 전철을 한번 타면 갈 수 있는 거리니 구태여 비오는 날 갈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우산이 뒤집힐까 해서 두 손으로 손잡이와 우산살을 잡고 경복궁에 도착하였다. 비 오는 날치고는 제법 관람객이 있는데 대부분은 외국인이거나 단체로 온 분들인 듯하다. 내 나이 어쩌다보니 올 여름부터 경로우대 대상이 되기는 했지만 혼자서 무료입장권을 받아 보기는 처음이다.   

 

 

  한 손으로 우산을 들고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려니 어설퍼서 주로 회랑을 따라서 이동하였다. 큰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수리를 맡기 온 길이라 대신에 작은 카메라(G1X)를 들고 나왔더니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경복궁을 모두 둘러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근정전과 경회루와 향원정만 들러 볼 참이다.   

 

 

 

  비가 내리는 모습과 짙은 구름이 낮게 낀 모습이 눈으로 볼 때에는 그럴듯했는데 사진으로 표현하려니 잘 되지 않는다. 핑계를 대자면 가지고 간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다고나 할까?

 

 

 

 

 

 

 

 

 

 

 

 

 

 

 

 

 

 

 

빗줄기가 볼만 했는데 사진에서는....

 

 

 

 

 

 

 

  경회루는 근정전 부근과는 달리 비바람을 피할 곳이 없어서인지 관람객이 거의 없다. 비 내리는 풍경이 그럴듯하기는 하지만 손이 시려서 감각이 둔해져 셔터를 누르기조차 힘들다. 또한 렌즈에 묻은 습기를 닦아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향원정에 도착해서 위 사진을 촬영하니 배터리를 바꾸라는 매세지가 나온다. 다음 사진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다.

 

 

 

 

 

 

 

집으로 돌아올 무렵이 되니 손이 시려서 손가락이 펴졌는지 주먹을 쥐었는지도 감각이 없어서 모르겠다.

 

 

 

 

[전에는]

20160404.....  http://hhk2001.tistory.com/4998     http://hhk2001.tistory.com/4998     http://hhk2001.tistory.com/4999

20130524.....  http://hhk2001.tistory.com/4010     http://hhk2001.tistory.com/4011     http://hhk2001.tistory.com/4012

20130422.....  http://hhk2001.tistory.com/3982

20100922.....  http://hhk2001.tistory.com/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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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20161222

 

  엊저녁부터 겨울비치고는 많은 비가 내린다. 닷새 후에 기차여행이 계획되어 있는데 카메라가 고장 났으니 비가 내리더라고 서둘러서 고쳐야했다. 아침 일찍 가면 오늘 중으로 고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서둘러서 남대문시장 부근에 있는 A/S센터에 갔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수리기간이 일주일 정도라기에 사정을 이야기하고 토요일 찾으러 오겠다고 하였다. 고장 부위는 예상했던 대로 사용 횟수가 많은 셔터박스였다. 저녁때까지 기다릴 생각으로 왔는데 수리를 맡기고 집으로 되돌아가기에는 서운한 생각이 든다. 모처럼 나왔는데 비바람이 불더라도 어딘가 다녀가고픈 생각에 딸에게 전화를 했더니 한국은행에 있는 화폐박물관을 추천한다. 규모가 별로 일듯하여 다른 데를 알려 달라니 덕수궁이나 청계천이나 서울역사박물관을 추천한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만 하더라도 아무런 생각 없이 나왔더니 난감하다. 비 내리는 날 고궁을 갈 일이 없었으니 이런 때 경복궁이나 가 볼까 하는 생각에 경복궁을 최종 목적지로 빗길을 걸었다. 숭례문을 지나 서울시청쯤 가니 썰렁한 기분이 들어서 우선 교보문고에 들어갔다. 몸도 녹일 겸 휑하니 둘러보고 미국대사관을 지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 도착하였다. 딸이 알려준 서울역사박물관 대신에 가보지 않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들어가면 춥지는 않겠다는 생각에 엉겁결에 들어갔다.

  

 

  날씨 탓인지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한가롭다. 개화기 이후를 대상으로 전시되어 있고 한국전쟁 이후에는 나도 겪은 것들이다 보니 '그려....', '그랬었지....'하며 흥미롭게 관람했다. 

 

 

 

 

 

 

 

 

 

 

 

 

 

 

 

 

 66년 전 내일인 1950년 12월 23일은 피난민 14,000명을 태운 마지막 배(매러디스 빅토리호)가  흥남을 출발한 날이다. 피난민 철수는 흥남철수작전에 포함되지 않았었는데 미군 10군단 고문이었던 한봉학의 끈질긴 요구로 92,000명(10만 이라고도 함)이 (수송선의 장비 틈 등 여유 공간에)를 타고 철수할 탈 수 있었다고 한다작년부터 흥남철수작전에서 한봉학 박사의 역할에 대하여 조예가 깊은 동창 남 교수의 글을 접하기도 하고, 3일전 서울역 앞 세브란스빌딩 외부에 한봉학 박사의 동상이 제막되었다는 소식도 알려 주었기에 관심 있게 보았는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관련 전시품을 만나니 아는 분 만난 듯 반가웠다.

 

 

 

 

 

 

 

 

[흥남철수작전 관련자료 출처]

유튜브/KBS 수요기획/한국의 쉰들러 한봉학과 흥남대탈출 : https://www.youtube.com/watch?v=8Xz7d1LW1FE\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1743&cid=46628&categoryId=46628

조선일보2016.12.20/흥남철수 배위서 태어난 김치1·김치5, 당시 영웅 만나다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0/2016122000230.html

 

 

판자집

 

 

 

 

 

 

 

 

 

 

 

 

 

 

 

 

많이 들어 본 단어들이다.

 

 

 

통일벼

 

 

 

1960년대 주요 수출품이던 가발, 의류, 완구....

 

 

 

파독 광부와 간호원

 

 

 

월남전

 

 

 

 

3륜차

 

 

 

 

포니1

 

 

 

조세희/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마지막 전시물인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대륙에서 해양으로'  특별기획전이 2017.03.26까지 열리고 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며 보니 다음 목적지인 경복궁이 보인다.

 

 

 

■1222 (대한민국역사박물관+경복궁 : 혼자서 : 전철) -우장산역-전철5-신길여-전철1-서울역- 카메라A/S 센터-교보문고-대한민국역사박물관-경복궁-광화문역-전철5-우장산역-

 

 

 

고장 난 카메라 대신 혹시나 해서 G1X를 가져오기를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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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명산(동지)/20161221

 

  일 다닌다는 핑계거리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지난여름에 다녀왔으니 5개월 만에 수명산에 갔다. 오늘이 동지이니 가장 남쪽에서 해가 뜨고 해가지며 낮 길이가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짓날에는 어디쯤에서 해가 뜨는지를 수명산근린공원에 있는  귀룽나무 부근에서 촬영할 생각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구름이 많이 꼈기에 사진촬영을 포기하고 다른 일을 보고 9시쯤 집에 되돌아왔는데 구름 사이로 햇살이 보인다. 신발도 벗지 않고 카메라를 챙겨서 수명산근린공원으로 향하였다.

 

 

  햇살이 비취기를 기다려 귀룽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오랜만에 갔더니 귀룽나무 부근까지 바닥에  섬유로 짠 매트가 깔려 있다.    

 

 

 

 

 

 

 

 

 

 

 

 

 

 

 

 

 

 

 

 

 

 

 

 

 

 

 

 

 

 

 

 

 

 

 

 

 

 

 

 

 

 

 

 

 

 

 

 

 

 

 

한 화면에 까치집 5개가 들어온다.

 

 

 

 

 

 

 

 

 

 

 

 

 

 

 

산사나무는 한 그루에만 집중적으로 빨갛게 열렸다.

 

 

 

 

 

 

 

  팥배나무도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위 사진의 오른쪽 하부가 유난히 밝게 보인다. 촬영하면서도 '어라??'하기는 했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컴퓨터로 확인해 보니 정도 차이가 있을 뿐 어제 촬영한 사진부터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전에는]

20160716.....  http://hhk2001.tistory.com/5086

20160511.....  http://hhk2001.tistory.com/5046

20160331.....  http://hhk2001.tistory.com/4990  

20160324.....  http://hhk2001.tistory.com/4989

20160229.....  http://hhk2001.tistory.com/4976

20151222.....  http://hhk2001.tistory.com/4932     http://hhk2001.tistory.com/4933

20151112.....  http://hhk2001.tistory.com/4918

20151110.....  http://hhk2001.tistory.com/4917

20150713.....  http://hhk2001.tistory.com/4835

20150610.....  http://hhk2001.tistory.com/4824

20150508.....  http://hhk2001.tistory.com/4822

20150421.....  http://hhk2001.tistory.com/4769

20150325.....  http://hhk2001.tistory.com/4709     http://hhk2001.tistory.com/4710

20150305.....  http://hhk2001.tistory.com/4682

20150210.....  http://hhk2001.tistory.com/4666

20141208.....  http://hhk2001.tistory.com/4600

20141111.....  http://hhk2001.tistory.com/4579

20141103.....  http://hhk2001.tistory.com/4547

20140913.....  http://hhk2001.tistory.com/4505     http://hhk2001.tistory.com/4504

20140813.....  http://hhk2001.tistory.com/4478

20140709.....  http://hhk2001.tistory.com/4426

20140701.....  http://hhk2001.tistory.com/4412      http://hhk2001.tistory.com/4413

20140609.....  http://hhk2001.tistory.com/4409

20140430.....  http://hhk2001.tistory.com/4354

20140423.....  http://hhk2001.tistory.com/4349

20140416.....  http://hhk2001.tistory.com/4340

20140402.....  http://hhk2001.tistory.com/4310

20140327.....  http://hhk2001.tistory.com/4305

20140317.....  http://hhk2001.tistory.com/4300

20140302.....  http://hhk2001.tistory.com/4296

20140218.....  http://hhk2001.tistory.com/4283

20140204.....  http://hhk2001.tistory.com/4256

20140117.....  http://hhk2001.tistory.com/4242

20140102.....  http://hhk2001.tistory.com/4217

20131223.....  http://hhk2001.tistory.com/4194

20131211.....  http://hhk2001.tistory.com/4183

20131204.....  http://hhk2001.tistory.com/4182

20131119.....  http://hhk2001.tistory.com/4172

20131111.....  http://hhk2001.tistory.com/4163

20131017.....  http://hhk2001.tistory.com/4136

20131003.....  http://hhk2001.tistory.com/4130

20130921.....  http://hhk2001.tistory.com/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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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http://hhk2001.tistory.com/3967

20130331.....  http://hhk2001.tistory.com/3954

20120428.....  http://hhk2001.tistory.com/120

 

 

 

 

 

20일 촬영한 사진부터 오른쪽 하부에 수평으로 밝은 부분이 나타난 사진이 많다. 어제(20일) 비슷비슷한 사진을 많이 촬영하는 딸에게 셔터를 무작정 눌러대지 말고  촬영 수량을 줄여라, 컴퓨터에서 불필요한 사진을 지우면 메모리 용량은 줄어들겠지만 카메라 셔터의 사용횟수가 많아지니 고장이 날 수 있다고 일러둔 참이었다. 말이 씨가 됐나보다. 연말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카메라를 고쳐야 할 것 같아서 22일 남대문 부근에 있는 A/S센터에 다녀왔다. 우려했던 대로 셔터박스를 교체해야 한단다. 카메라의 메모리카트 폴더명이 114CANON이니 130,000매 이상을 촬영한 셈이다. A/S센터에서는 6D의 경우 100,000매라니 고장 날 때가 된 셈이다. 앞으로는 나도 좀 더 신중하게 셔터를 누르도록 신경을 써야겠다. 26일에는 쓸 수 있도록 수리를 부탁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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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20161203

 

  겨울철이라서  낮 시간이 짧기도 하지만 저녁때가 되며 구름이 끼니 어둠이 빨리 찾아왔다. 온실 안의 전등이 켜지니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낮에는 붐비지는 않았는데 어두워질 무렵부터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라서 한가해 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온실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아직은 캄캄한 밤은 아닌지 하늘쪽이 훤하다.

 

 

 

 

 

 

 

 

 

 

 

 

 

 

 

 

 

 

 

 

 

 

 

 

 

 

 

 

 

 

 

 

 

 

 

라이언은 밤에도 바쁘다.

 

 

 

 주로 온실에서 지냈는데 저녁때가 되니 시장기간 돈다. 그동안 간식도 먹고 빵을 먹기는 했지만 뜨끈한 국물이 있는 저녁을 먹고 싶다. 온실을 나와서 산타마을이나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산타마을에 가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허브아일랜드에서 처음 보는 밤 풍경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화려하다기 보다는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훨씬 화려하다. 아침에 집을 나서며 낮에 온실에 있으려면 더울 테니 옷을 간편하게 입고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얇은 옷을 입고 왔더니 춥기는 하지만 휙 둘러보기는 아쉽게 느껴젔다.  

 

 

밤(위 사진)과 낮(아래 사진)

 

 

 

 

 

 

 

 

 

 

 

 

 

 

초저녁 하늘에는 초승달 옆에 금성이 보인다.

 

 

 

 

 

 

 

낮에 찍은 아래 사진에서는 산타할아버지와 사슴이 볼품이 없다.

 

 

 

 

 

 

 

 

 

 

 

 

 

 

 

 

 

 

 

 

 

  산타마을에서 집으로 돌아오려고 나오니 예전에 보았던 뭔가 어색한 밤풍경과는 달리 불빛이 화려하다. 옷을 부실하게 입어서 오랫동안 머물 수 없으니 대충이라도 둘러보자며 베네치아마을 쪽으로 갔다. 불빛동화축제라는 말이 어울리게 멋진 풍경이다.

 

 

 

 

 

 

 

 

 

 

 

 

 

 

 

 

 

 

 

 

 

 

 

 

 

 

베네치아마을

 

 

 

아내는 물 건너에서 공연을 보고 있다.

 

 

 

  공연장에서는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야외난로가 있기는 하지만 추운 날씨인데도 관람객으로 북적인다. 난로 가까이에 자리를 잡으니 약간의 온기가 느껴진다.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춘 공연이기는 하지만 흰 바지 입은 친구의 열연은 박수를 보낼만했다.

 

 

 

 

 

 

 

 

 

 

 

 

 

 

 

  공연관람을 마치고 19시쯤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공연장을 나오며 보니 아직도 나오는 차보다는 들어가는 차가 많다. 불빛동화축제 때문인지 낮 시간보다는 밤이 오히려 붐빈다. 

 

 

 

 

 

 

 

 

 

 

 

달과 금성이 밝게 빛난다.

 

 

 

 

 집으로 돌아오려고 허브아일랜드 정문을 나서며 보니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가고 있다.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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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2)/20161203

 

  의자에 앉아서 쉬다가 지루하면 온실을 어슬렁거리며 사진도 찍으며 돌아다니기도 하고, 각자 온실에서 나가서 구경하기도 하고, 서로 시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식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나는 주로 온실에서 지냈는데 어쩌다 바람이나 쐴까 해서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온실입구에는 허브향을 피우기도 하지만 온실 속의 허브 향이 어찌나 강한지 어찔어찔한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나는 11시에 도착해서 17시 30분까지 6시간 반을 온실에서 대부분 지냈다. 온실을 돌아다니지 않을 때에는 주로 이 자리에서 지냈다.  

 

 

 

 

 

 

 

 

 

 

 

 

 

 

 

 

 

 

 

 

 

 

 

 

 

 

 

 

 

 

 

 

 

 

 

 

 

 

 

 

 

 

 

 

 

 

 

허브아일랜드에서 처음 바오밥나무를 보았을 때를 생각하면 이제는 제법 컸다.

 

 

 

 

 

 

 

 

 

 

 

 

 

 

 

 

 

 

 

 

 

 

 

  온실의 중간쯤에 있는 경사로 상단에 있던 비파나무들은 다른 나무로 대체되어 사라져서 서운했는데, 다른 곳에 있던 비파나무는 남아있다. 비파나무 열매가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내가 만난 비파나무] 

가평 이화원............    http://hhk2001.tistory.com/4289

포천 허브아일랜드....  http://hhk2001.tistory.com/4952(사라짐)     http://hhk2001.tistory.com/4238     http://hhk2001.tistory.com/4645    

가평이화원.............    http://hhk2001.tistory.com/3879

양평 들꽃수목원.....    http://hhk2001.tistory.com/3847     

양평 세미원.............   http://hhk2001.tistory.com/39

진도 운림산방........    http://hhk2001.tistory.com/140

양평 들꽃수목원.....   http://hhk2001.tistory.com/187

양평 들꽃수목원.....   http://hhk2001.tistory.com/217

양평 세미원............   http://hhk2001.tistory.com/299

부천식물원.............   http://hhk2001.tistory.com/4690      http://hhk2001.tistory.com/310

가평 이화원............   http://hhk2001.tistory.com/999  

 

 

 

 

 

 

 

 

 

 

 

 

 

 

 

 

 

 

 

 

 

 

 

 

 

 

 

 

 

 

 

천사의나팔 꽃은 그동안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아직도 그럴듯한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저녁때가 되면서 구름이 끼기 시작하며 온실 속에서도 햇살이 사라졌다. 벌써 해가 졌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햇살이 없으니 사진 촬영보다는 그냥 구경이나 하며 돌아다녔다.  

 

 

 

나는 온실에서만 있었지만 식구들은 밖에 나갔다 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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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1)/20161203

 

  그리도 무덥던 여름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뒤숭숭한 세상에 휩쓸려 계절이 바뀌는 것에는 신경을 쓸 여력도 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덧 가을도 지나가고 초겨울이 되었다. 가을에는 주말이면 궂은 날이 많아서 나들이하기 좋지 않았는데 모처럼 설렁하기는 하지만 하늘이 쾌청한 주말에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 날이 추워지면 온천여행이 뜨던데 우리 가족들은 온실이 있는 식물원을 좋아한다. 이번에는 한택식물원과 세계꽃식물원과 이화원과 허브아일랜드 중에서 선택하였는데 모두들 전에 다녀온 곳이기에 그리 궁금할 것은 없으니 온실에서 사진도 찍고 책도 보며 편하게 푹 쉬기 좋은 곳으로 허브아일랜드를 선택하였다. 대부분의 식물들이 봄부터 가을까지는 잎이 있어서 어딜 가나 보기 좋지만 겨울에는 입을 떨구어 앙상해지는데 이런 때  온실이 있는 식물원에 가면 싱싱하고 푸르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또한 온실 안이 따뜻하니 더욱 좋은데 허브아일랜드는 다른 온실보다 허브향이 짙고 호젓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다. 

 

 

  11시 쯤 도착하여 나는 곧바로 온실로 들어가고 다른 식구들은 새로 생긴 매장으로 들어갔다. 이곳이야말로 올 때마다 뭔가 새로운 것이 있다.  

 

 

 

 

 

 

 

 

 

 

 

 

 

 

   늘 6D만 가지고 다녔는데 오늘은 400D도 가지고 왔다. 기계는 가끔 사용해 줘야 오래 쓰므로 일부러 가지고 온 것이다. 전용바테리가 없어서 리튬이온전지를 연결했더니 처음부터 바테리를 교환하라는 매세지가 뜬다. 어쩔 수 없이 무겁기는 하지만 납축전지를 가지고 나왔다. 납축전지가 거추장스러워 주로 내가 400D로 촬영하였다. 400D는 ISO가 최대 1,600이고 오래된 카메라다 보니 노이즈도 많고 사진이 화려하지도 않지만 이번 포스팅한 사진의 3/4은 400D로 촬영한 것이다. 16-35mm 줌렌즈와 50mm 단렌즈를 6D와 교환하여 촬영하였는데 400D가 1.6배 크롭바디니 새로운  느낌이 든다. 400D로 촬영한 사진은 초점이 맟지 않는 것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아내는 딸의 전속사진사답게 오늘 많은 사진을 촬영하였다. 

 

 

 

50mm 단렌즈는 나보다 딸이 훨씬 좋아한다.

 

 

 

딸이 왔으니 라이언도 동행했다.

 

 

 

 

 

 

 

온실 속은 햇살 좋고 따뜻하고 향기도 짙다.

 

 

 

 

 

 

 

 

 

 

 

 

 

 

 

 

 

 

 

 

 

 

 

 

 

 

 

 

 

 

 

 

 

 

 

 

 

 

 

 

 

 

 

 

 

 

 

 

 

 

 

아내가 얼마 전에 강화도 창후리에서 백년초 만졌다가 잔가시에 찔려서 고생했었다.

 

 

 

 

 

 

 

 

 

 

 

 

 

 

 

 

 

 

 

 

 

 

 

 

 

 

허브아일랜드에 오면 쉽게 볼 수 있던 한련인데 한 곳에서만 볼 수 있다.  

 

 

 

시계꽃

 

 

 

 

 

 

 

 

 

 

 

 

 

 

 

 

 

 

 

 

 

 

 

 

 

 

 

 

 

 

 

 

 

 

 

 

 

 

 

 

 

 

 

 

 

 

 

 

 

 

 

 

■1203 (포천 허브아일랜드 : 206km) -마곡중앙로-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행주대교-77자유로-당동ic-37-적성-장현리-율곡로-양연로-전곡 고능사거리-고능로-한탄대교사거리-3-학담삼거리-학담로-초대로-수동교-368청신로-허브아일랜드(되돌아서)-368-3-전곡-장현리-37-당동ic-자유로-행주대교-올림픽대로-발산ic-(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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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양천/20161125

 

  화성에서 일을 마치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하여 집으로 돌아오는데 서부간선도로에 들어오니 도로가 정체된다. 광명대교에서  안양천로를 이용하면 좀 낫다고 한다. 그렇다면 집으로 돌아 올 전철 5호선을 타려면 오목교역 부근에서 내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행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오목교역 부근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렸다. 나를 내려 준 차가 막 출발하고서야 오목교역이 아니라 오금교에서 내린 것을 깨달았다. 출근할 때 혹시 사진을 찍을 일이 있을까 해서 작은 카메라를 가방에 넣어 왔었지만 쓸모가 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일부러 사진 찍을 기회를 만든 셈이다. 바람이 설렁해서 워머를 두르고 늦가을 석양에 안양천을 따라서 오목교역까지 40여분을 걸었다.

 

 

 

 

 

 

 

 

 

 

 

 

 

 

 

 

 

 

 

 

 

 

 

 

 

 

 

 

 

 

 

 

 

 

 

 

 

 

 

 

 

 

 

 

 

 

 

 

 

 

 

 

 

 

 

 

 

 

 

 

 

 

 

 

 

 

 

[전에는]

20150409.....  http://hhk2001.tistory.com/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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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수목원(국립수목원)/20161122

 

  바람도 불고 춥다고 해서 단단히 준비하고 왔는데도 춥다. 도착할 무렵에는 잔뜩 흐리던 하늘은 점심때가 되니 말끔하게 개었다. 추울 때에는 온실만한 곳이 없어서 서둘러서 열대식물원 자원연구센터로 갔다. 13시 15분에 도착하였는데 매시간 정시에나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바람도 피하고 양지쪽을 찾다보니 출구 부근이다. 올 가을 들어서 처음 느껴보는 추위다.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14시가 되어서야 열대식물전시원의 문이 열리고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온실을 둘러보았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나무에서 채취한 씨앗으로 키운 묘목을 인도 정부에서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열대식물전시원을 거쳐서 아열대식물전시원으로 들어갔다.

 

 

 

 

 

 

바오밥나무(호주산)

 

 

 

 

세레니세레우스

 

 

 

 

 

 

 

 

 

 

 

 

 

 

 

 

 

 

 

 

 

아카시아 : 가시가 엄청 긴데 기린이 좋아한다고 한다.

 

 

 

 

 

 

 

 

 

 

 

  온실(열대식물전시원과 아열대식물전시원)을 둘러보고 나오니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45분 기다린 것이 비하면 너무나 짧은 시간이다. 온실은 추위를 피하기에 좋은 곳이라 오랫동안 머물고 싶었지만 관관용이 아닌 연구용 온실이라니 어쩔 수 없다.  

 

 

 

 

  산림박물관

 

 

 

 

 

 

 

 

 

 

 

건물의 내장재로 나무를 주로 사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서울 부근의 옛 지도 아래쪽 가운데에 우리 동네의 옛 이름인 '양천'이 보인다.

 

 

 

조선 3대 별서정원 : 보길도 세연정, 담양 소쇄원, 양양 서석지

 

 

 

 

 

 

 

 

 

 

 

 

 

귀공포

 

 

 

한옥

 

 

 

 

 

 

 

위 사진을 크게 보려면 파일명 크릭......  IMG_1110-1115.pdf

 

 

 

 

 

 

 

산지별로 대리석과 화강석(국내산)을 전시한 것으로 세로는 마감방법의 차이를 나타낸다.

 

 

 

 

 

 

 

 

  난대식물원

 

 

 

 

 

 

국립수목원답게 무궁화에 대한 내용이 산림박물관과 난대식물원에 전시되어 있다.

 

 

 

 

 

 

 

 

 

 

 

 

 

 

 

 

 

 

 

 

 

 

 

 

 

 

 

 

 

 

 

 

 

 

 

 

 

 

 

 

 

 

 

난대식물원(온실)을 둘러보는 도중에 짧은 늦가을의 해가 넘어가고 어둑해지는 기분이 든다.   

 

 

 

 

 

봉산표석과 황장금표

 

 

 

 

 

 

 

  국립수목원은 조선 7대 세조와 정희왕후가 묻힌  광릉의 부속림으로 설정(1468년)되었으며, 1987년 광릉수목원으로 개원하여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 되었다. 광릉수목원과 국립수목원이라는 명칭이 혼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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