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rain코스 기차여행(태백선 및 영동선/제천-도계)/20161226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이 찌뿌둥한 날씨다. 도계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 일찌감치 승강장으로 나왔다. 조금 전에 대전행 무궁화호가 출발한 자리로 청량리발 정동진행 열차가 들어온다. 이 기차를 청량리에서 타면 간편했겠지만 짧은 여유시간이지만 제천역에서 스탬프도 찍고 구경을 하기위해서 먼저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한 것이었다.  

 

 

 

 

 

 

 

제천역 출발 

 

 

 

  제천역을 출발하자마자 손자는 맨 뒤 칸 출입문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가보겠다고 떠났는데,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진 촬영이 가능한 모양이다.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타고 온 열차는 맨 뒤칸이 발전차라 사진을 촬영할 수 없었다. 

 

 

  

손자가 맨 뒤 칸 출입문에서 촬영한 제천 왕박산터널부터 쌍룡역을 지날 때까지.

 

 

 

겨울축제 준비를 하는지 영월역 직전의 동강둔치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연하역 직전.....

 

 

 

열차가 긴 편은 아니지만 굽은 길이 많으니 가끔 기관차가 보인다. 

 

 

 

석항역

 

 

 

 

 

 

 

함백

예미역에서 자미원역까지의 옛길이 왼쪽 산 밑으로 보인다. 

 

 

 

함백

지금 막 건너 온 다리를 바로 아래 도로(새골길)에서 보면  3층 콘크리트 라멘구조의 웅장한 모습이다.

 

 

 

 

 

 

 

 

 

 

 

함백에서 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건널목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함백역(폐역)이 있다.

 

 

 

함백역(왼쪽 하부)

 

 

 

열차 맨 뒤 칸 통로문 유리창이 부연해지기 시작한다. 손수건으로 계속 닦아 보았지만 어쩔 수 없다. 

 

 

 

 

 

 

 

 

 

 

 

 

 

 

 

민둥산역

 

 

 

 

 

 

 

 

 

 

 

오른쪽으로 정선선이 갈라진다.

 

 

 

사북역

 

 

 

 

 

 

 

 

 

 

 

 

 

 

 

 

 

 

 

고한역을 지나서.....

 

 

 

38번 국도에서 만항재로 가는 414번 지방도로가 갈라지는 곳

 

 

 

두문동터널 직전

 

 

 

함백에서 고한 두문동터널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추전역. 

 

 

 

 

 

 

 

 

 

 

 

 

 

 

 

 

 

 

 

태백역

 

 

 

추전역에서 태백역까지

 

 

  한 달 전에 기차표를 예매한 다음부터 이왕이면 눈이 많이 내려서 그야말로 눈꽃열차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지냈다. 그러나 그동안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서 눈이 쌓인 상태는 아니었지만 양평을 지나면서 부터는 응달에 눈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아침부터 찌뿌둥하던 날씨였는데 함백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동백산역을 지날 때까지 제법 많은 눈이 내린다. 차창을 통해서 보니 그리 산뜻하지는 않아도 마음이 설렌다. 대박이다.   

 

 

 

동백산역 직전

 

 

 동백산역을 지나자마자 솔안터널로 들어갔다. 스위치백구간이 폐쇄되기 전에는 통리-심포리-흥전-나한정역을 거치는 멋진 길이었는데, 이제는 재미없게도 캄캄한 터널을 지나서 한참 만에 도계역에 도착하였다.

 

 

도계역

도계역에서 손자가 옆에 있던 열차에서 촬영하였는데 집에 와서 물어보니 요즈음은 쉽게 볼 수 없는 수동브레이크가 달린 구형 객차라고 한다.   

 

 

 

  손자가 제천에서부터 타고 온 열차의 출발 영상을 촬영하러 앞쪽으로 달려가니 역무원이 탑승하러 가는 것으로 알고 빨리 타라며 재촉한다. 도계역은 예전부터 제천역이나 영주역에 비해서 옛날에도 그랬던 것처럼 출입통제가 엄격한 편이다.

 

 

 

태백산맥을 넘어서 도계에 도착하니 눈 대신 비가 내린다. 많이 오는 비도 아니고 한겨울인데도 춥지가 않아서 다행이다. 

 

 

 

 

 

 

 

 

 

 

 

 

 

 

 

 

 

 

■1226 (O-Train 코스 기차여행 : T와 둘이서 : 기차) 집(06:30발)-우장산역-전철5-종로3가역-전철1-청량리(08:25발)-중앙선-제천(10:13착/11:05발)-태백선-영동선-도계(13:19착/14:44발)-영동선-영주(17:00착/18:25발)-중앙선-청량리(21:03착)-경의중앙선-공덕역-전철5-우장산역-집(22:30착)

 

 

 

[전에는]

20131227.....  http://hhk2001.tistory.com/4206     http://hhk2001.tistory.com/4207

20120803.....  http://hhk2001.tistory.com/3694

20120623.....  http://hhk2001.tistory.com/30     http://hhk2001.tistory.com/32     http://hhk2001.tistory.com/22  

                    http://hhk2001.tistory.com/23

20080127.....  http://hhk2001.tistory.com/3478

20071215.....  http://hhk2001.tistory.com/3507     http://hhk2001.tistory.com/350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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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7.01.06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말에 손자와 함께 O-Train 을 타고 눈내리는 제천을 거쳐 도계까지
    다녀 오셨군요..
    오랜만에 보는 강원도의 산골 풍경들이 언제나 아름답고 정겨웁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새해에도 가족들의 건강과 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 지시기를 바랍니다..

    • 하헌국 2017.01.06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학이라고 해도 예전처럼 푹 쉴수 없는것이 안타깝네요.
      모든 곳이 쉬는 틈을 타서 한바퀴 다녀왔습니다.
      기차 맨 뒤 칸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댔지요.
      눈이 내리는 것이 무슨 행운의 상이라도 받은듯 기분이 들떴던 여행이였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