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탐정호/20241105
탑정호가 대전 성북동집에서 멀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며칠 전(1026)에 처음 가 보았다. 그날 아내와 함께 연산에 일보러 온 친구 박G춘과 저녁밥이나 먹으려고 연산으로 찾아갔다. 친구가 식당을 안내하는 대로 운전해서 갔는데 어쩌다 보니 탑정호까지 갔다. 내가 탑정호에 가보지 않았다니 친구가 식당으로 바로 가지 않고 탑정호에 일부러 들린 것이었다.
지난번에는 엉겁결에 보았고 딸이 성북동집에 다니러 온 길에 가보고 싶다기에 날 잡아서 탑정호를 다시 가게 되었다. 요즈음은 아침에 호수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볼만하리라는 생각에 일찍 출발하였다. 집에서 멀지않은 방동저수지에 안개가 끼지 않았다. 오늘 새벽이 다른 날보다 추워서 당연히 안개가 짙을 줄 알았는데 탐정호에도 안개가 끼지 않아서 예상이 빗나갔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연꽃 필 무렵이 기대된다. 수변공원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
낙우송
탑정호 수변생태공원까지 둘러보고 코스모스 꽃밭 부근 주차장으로 돌아오며 아내와 딸에게 수변생태공원 끝에서 기다리라고 전화 연락하였다. 그런데 만나기로 한 장소까지 왔는데 나타나지도 전화를 받지도 않는다.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데 차타고 가기로 한 탑정호 출렁다리까지 걸어갔다는 연락이 왔다. 이런~
탑정호 출렁다리
멀리 보이는 산이 궁금해서 인터넷지도를 찾아보니 대둔산이다.
반대편까지 가서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서 되돌아 왔다.
솔섬
● 부적면 반송1리
탑정호 출렁다리에서 성북동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나게 되었다. 지나는 길에 들려보려고 스마트폰에 저장해둔 마을이었다.
거북정
멀리 계룡산도 보이고....
노인회관 주변도 둘러보고....
■ 20241105 (방동저수지+탑정호+돈암서원 : Sim+Ju와 셋이서 : 1일 : 64km) -방동저수지(둘러 보고)-4-두마교차로-1-연산사거리-697-반곡3교차로-충곡로-탑정호수변생태공원 다녀서-부적로-탑정호 출렁다리 및 솔섬 다녀서-반송1리(쉬었다가)-1-돈암서원 다녀서-1-점심밥(연산)-1-두마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 서측임도+성북동집
'여기는요_2024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성북동집 일상(월동준비-1)/20241106-20241109 (2) | 2024.11.10 |
---|---|
논산 돈암서원/20241105 (0) | 2024.11.09 |
대전 성북동집(월동준비 시작)/20241104-20241105 (2) | 2024.11.07 |
서울식물원/20241103 (2) | 2024.11.03 |
서울 수명산 귀룽나무 제거/20241102 (2) | 2024.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