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숭례문/20161224

 

  이틀 전 남대문시장 부근의 A/S센터에 의뢰한 카메라 수리가 완료되어 찾으러 갔다. 식구들은 많이 찍어서 잘 나온 사진을 고르는 방법으로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셔터박스가 마모되어 교환하였다. 카메라 수리비로 20만원이 넘게 지불했으니 앞으로는 필름카메라 시절을 생각해서 마구 셔터를 누를게 아니라 한 장 한 장 신중하게 찍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부러 숭례문에 나갈 기회가 많지 않으니 이번에도 수리한 카메라를 테스트할 겸 숭례문에 들렸다. 그러고 보니 숭례문을 촬영한 날은 대부분 카메라 구입이나 수리를 하고나서였다. 아직도 2008년 2월 10일 화재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오늘 보니 수문장 교대식(2016년 6월 재개)을 하는데 총을 들고 있어 어느 시기쯤을 재현하는지 궁금하다.   

 

 

 

 

 

 

 

 

 

 

 

 

 

 

 

 

 

 

 

 

 

 

 

 

 

 

 

 

 

 

 

 

 

  1950년 12월 23일은 피난민 14,000명을 태운 마지막 배(매러디스 빅토리호)가  흥남을 출발한 날이다. 피난민 철수는 흥남철수작전에 포함되지 않았었는데 미군 10군단 고문이었던 한봉학의 끈질긴 요구로 92,000명(10만 이라고도 함)이 배(수송선의 장비 틈 등 여유 공간에)를 타고 철수할 탈 수 있었다고 한다. 작년부터 흥남철수작전에서 한봉학 박사의 역할에 대하여 조예가 깊은 동창 남 교수의 글을 접하기도 하고, 12월 19일 서울역 앞 세브란스빌딩 외부에 한봉학 박사의 동상이 제막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주어서 숭례문 관람을 마치고 서울역으로 가는 길에 들렸다.

 

 

 

 

 

 

 

 

 

 

[흥남철수작전 관련자료 출처]

□ 유튜브/KBS 수요기획/한국의 쉰들러 한봉학과 흥남대탈출 : https://www.youtube.com/watch?v=8Xz7d1LW1FE\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1743&cid=46628&categoryId=46628

조선일보2016.12.20/흥남철수 배위서 태어난 김치1·김치5, 당시 영웅 만나다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0/2016122000230.html

 

 

 

 

■1224 (숭례문+남산 : 혼자서 : 전철)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서울역- 카메라A/S 센터-숭례문-서울역 앞-남산N타워-시청역(카메라 전달)-전철1-신길역-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20150206.....  http://hhk2001.tistory.com/4662

20080212.....  http://hhk2001.tistory.com/3368     http://hhk2001.tistory.com/3367     http://hhk2001.tistory.com/3366

2008년 2월 10일 20 :50경.....  화재발생

20070224.....  http://hhk2001.tistory.com/3130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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