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옛 목멱산)/20150413

 

 

  꽃 피는 봄날, 어딜 간들 좋지 않으랴..... 친구와 아침 일찍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되어 남산에 가기 위해서 전철서울역에서 만났다. 지난 겨울에 카메라 수리하러 간 길에 들리기는 했지만 화창한 봄날에 가 본게 얼마만인지..... 

 

 

 

 

 

 

 

 

 

 

 

 

 

 

 

새로 복원해 놓은 성벽이지만 시대별로 쌓는 방법이 다르다.

 

 

 

 

 

 

 

 

 

 

 

 

 

 

 

 

 

 

 

 

 

 

 

 

 

 

 

화창한 날씨라 멀리 우리동네 방향으로 계양산이 보인다.

 

 

 

가까이 인왕산과 북악산이, 멀리 북한산도 보인다.

 

 

 

 

 

 

 

 

 

 

 

 

 

 

 

  예전(80년대)에 자식들 어려서는 벚꽃이 필 때면 남산에서 벚꽃놀이가 열렸었다. 그때는 축제라고 하지 않고 놀이라고 했다. 옛 남산어린이회관 부근에서 출발하는 순환버스를 타고 팔각정 주차장에 내려서 남산타워를 지나면 있던 팔각정을 걸어서 가니 팔각정이 먼저 나온다. 지난번에 와서는 이것도 헷갈렸었다. 지나치는 대부분이 중국 관광객인 듯 중국말만 들리고, 남산N타워 어디선가 흘러 나오는 노래도 중국 노래이다. 월요일 오전이니 우리나라 말이 들리지 않는 것이 이해는 가지만 중국에 온 듯 한 기분이다. 

 

 

 

남산팔각정에 대한 연혁이 남아 있을까 해서 안밖을 둘러 보아도 아무런 단서가 없다.

 

 

 

 

 

 

 

 

 

 

 

벚꽃이 핀 모습만 보아도 순환도로가 어디 있는지 짐작이 된다.

 

 

 

 

 

 

 

주차장을 지나서 좀 더 내려오니 운동하러 나온 동네 분들도 보이고 우리나라 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서울에 살면서도 장춘단공원은 큰길로 몇 번 지나다니기만 하고 들어와 보기는 처음이다. 오늘도 다음 코스로 가기 위해서 그냥 지나쳤다.

 

 

 

  남산을 내려와서 방산시장 부근에서 점심 먹고 동묘 부근의 벼룩시장으로 가는 길에 들렸다. DDP가 개장한게 언젠데 이제야 둘러보게 되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월요일이라 일부 매장 만 열려 있어서 구경할 만 한 곳도 없다.

 

 

 

 

 

 

 

 

 

 

 

 

친구와 같이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시내 구경 해 본 게 얼마만인지...... 

 

 

 

0413 (남산 : 친구 bi) -우장산역-전철5-전철1-서울역-남산-국립극장-장춘단공원-방산시장(점심)-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황학동벼룩시장-동묘시장-동묘앞역-전철1-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20150128.....  http://hhk2001.tistory.com/4648

 

 

 

 

지도에 코스를 표시하는 기능도 최근에야 알았다.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