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하이원추추파크 인클라인트레인/20150801

 

  1940년(추추파크 안내서에는 1939년으로 표기) 개통되어 1963년 폐선 된 통리-심포리 사이의 강삭철도(인클라인) 자리에 15.6도의 경사로(표고차 219m)  1km의 관광용 인클라인으로 재탄생되어 많은 기대가 되었다. 예전에는 열차를 한 칸씩 끌어 올렸다 한다. 승객들은 열차에서 내려서 철길 옆의 구불구불한 경사로를 걸어가고, 무거운 짐을 운반해 주는 지개꾼과 겨울철에는 미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발에 감을 새끼줄도 팔고, 자리를 잡아주는 알바?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 운행되는 관광용 인클라인은 시원한 에어콘 바람 쐬며 주변경치 구경하며 앉아서 편안하게 오르내리고 있으니 세상 많이 변했다. 

 

 

뒤 칸에서 올라가며.....

 

 

 

 

 

 

 

 

 

 

 

 

 

 

 

내려가는 인클라인트레인과 교행하는 부분

 

 

 

 

 

 

 

 

 

 

 

 

 

 

 

앞 칸에서 올라가며.....

 

 

 

 

 

 

 

 

 

 

 

  통리에 도착했다. 내려가는 인클라인트인이 출발하는 시간까지는 20분의 여유가 있다. 이 시간을 이용해서 주변도 둘러보고.....

 

 

 

하트 속으로 코끼라바위가 보인다.

 

 

 

 

 

 

 

 

 

 

 

 

 

 

 

 

 

 

 

인클라인트레인을 타고 와서 레일코스터를 탈 수 있도록 시설은 되어 있으나, 현재의 레일코스터 출발지는 옛 통리역이다.

 

 

 

 

 

 

 

추추파크 인근의 통리협곡.....

 

 

 

 

 

 

 

 

앞 칸에서 내려가며.....

 

 

 

 

 

 

 

 

 

 

 

 

 

 

 

[의왕 철도박물관] 전시자료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철암선 [鐵岩線] (두산백과)

길이 60.5 km. 삼척개발회사가 삼척탄전의 석탄개발을 목적으로 부설하여 1940년 8월 1일 개통된 산업철도이다. 태백산맥의 분수령을 넘는 철암선은 18 °의 급경사를 이루는 통리() ·심포리() 사이 1.1 km 구간에 인클라인이 설치되었고, 흥전() ·나한정() 사이에는 스위치백 시설이 있었다. 그러나 통리 ·심포리 사이 8.5 km 구간에 1963년 5월 30일 황지본선()이 개통됨으로써 인클라인이 철거되었으며, 2012년 6월 27일 동백산-도계간 솔안터널이 개통되면서 스위치백도 철거되었다. 1955년 12월 30일에 완공된 영암선과 접속됨으로써 영동선에 흡수되었다.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만난 폴란드 우표사진

 

 

 

 

 

삼척 덕풍계곡

  하이원추추파크 관람을 마치고 통리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늘 다니던 식당만 갈게 아니라 이번에는 새로운 식당을 가 보자는 생각에 미리 식당을 알아 두었었다. 그러나 밥을 먹으며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끼리 이야기하는 내용을 들어보니 통리의 어느 식당이 손님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점심을 먹고 나서 그 식당이 과연 어딜까 하고 동네를 둘러보았더니 전에 다녔던 그 식당에 차들이 유난히 많다. 통리를 출발하여 이번 여름휴가의 두 번째 이벤트인 물놀이를 위해서  덕풍계곡으로 향하였다. 가는 길에 미인폭포(통리계곡)을 다녀가기 위해서 여래사 주차장에 들렸다. 조금 전에 하이원추추파크에서 한나절을 보내며 기다리는 시간에 이미 불볕더위를 맛보고 왔는데 차 문을 여니 무더운 기운이 확 들어온다. 미인폭포까지는 경사가 험한 길이라고 해서 날씨가 덥지 않아도 갈까 말까 했는데 "그냥 가자!"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차를 돌려 신리 너와집 있는 동네를 거쳐 덕풍계곡 초입에 도착하였다. 덕풍계곡은 아침에 지나온 상동읍에서 화방재를 지나 태백으로 가는 31번국도 옆에 있는 칠랑이계곡에 비해서 물도 적고 유명한 계곡에 휴가철이 절정인 주말이라서인지 인파로 북적인다.  텐트를 치기 곤란한 계곡 초입의 도로변까지 텐트로 꽉 차있다. 초행길이라 덕풍계곡 초입에서 잠깐 차를 세웠는데 다시 출발하려니 바퀴 하나의 브레이크가 한동안 풀리지 않는다. 간신히 차를 도로변으로 옮기고 단골 정비업체에 전화를 하니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그사이 덕풍계곡에서 고장차량을 견인한 차가 지나갔다. 자동차보험에 연락해서 견인요청을 하였더니 방금 견인차 지나가는 것 보았냐고 묻는다. 보았다고 하니 자기도 우리 차가 문제가 있겠다 생각했다며 견인중인 차를 끌고 정비공장이 있는 삼척까지 다녀오려면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이제 덕풍계곡의 물놀이는 물 건너 간 것 같다. 아직 햇살이 따가운 도로변에서 아스팔트의 열기를 실감하며 기다리는데 푹푹 찌는 더위의 위력이 실감난다. 산 그림자가 드리워질 무렵에야 견인차가 도착하였다. 견인차 기사에게 잭(jack)으로 고장 난 바퀴를 들어 확인한 내용을 알려 주었더니 시운전을 하겠다며 한참 만에 돌아왔다. 현재의 상태로는 핸드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 것 이외에는 문제가 없는듯하다 면서 쉬엄쉬엄 그냥 가도 될 것 같다고 한다. 하필 토요일 저녁때이니 견인한다 하더라도 정비공장이 일요일은 쉬므로 월요일에나 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내일이 일요일이니 수리가 되지 않으리라는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난감하다. 단골 정비업체가 알려준 내용과 견인차 기사의 말이 일치하고 덕풍계곡에서 야영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에 되돌아서 왔던 길로 태백으로 향하였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몇 차례 도로변 공터에 정차해서 차의 상태를 확인 하였으나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태백에서 화방재를 넘어 상동읍으로 가는 31번국도 옆의 칠랑이계곡을 기웃거렸으나 이미 야영객들로 가득차서 상동의 엊저녁에 야영했던 곳으로 향하였다. 그러고 보니 덕풍계곡은 사진 한 장 없다.

 

 

 

 

 

 

 

0801 (태백+삼척 여름휴가 : 2박3일 : 777km) -발산ic-가양대교-강북강변-6-양평-청운-횡성-442-우천-새말-42-안흥-평창-정선(점심)-424-59-쇄재터널-낙동삼거리(선평역 옆)-광락로-개미들마을-영곡길-광덕리-마차령쉼터-38-신동(예미교차로)-예미오거리-421예미로-함백역-421자미원길-자미원역-벌여곡(문곡교차로)-38-고한-414함백산로-정암사-414-만항재-운탄도로-헬기장(되돌아서)-만항재-414-구래로-(일박)-구래리(꼴두바위)-상동-31태백산로-화방재-상장삼거리-35태백로-38강원남부로-통리-고원관광휴게소-하이원추추파크(되돌아서)-38-통리(점심)-427문의재로-신리너와마을-416가곡천로-덕풍계곡 캠핑장(차고장/되돌아서)-416가곡천로-427문의재로-통리-38강원남부로-35태백로-31태백산로-화방재-상동-구래리(꼴두바위)-구래로- (일박)-414함백산로-만항재-운탄도로-헬기장(되돌아서)-만항재-414함백산로-고한-38강원남로-신동(예미교차로)-동강로-터널(내벽 콘크리트)-옛 고성분교-소골길-덕천리(동강 다리밑)-소골길-동강로-가수리-광하교-42-미탄-평창-방림-안흥-새말-442한우로-6경강로-횡성-청운-양평-두물머리(저녁)-강북강변-발산ic-양천향교역(쉬었다가)-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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