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양천/20161125
화성에서 일을 마치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하여 집으로 돌아오는데 서부간선도로에 들어오니 도로가 정체된다. 광명대교에서 안양천로를 이용하면 좀 낫다고 한다. 그렇다면 집으로 돌아 올 전철 5호선을 타려면 오목교역 부근에서 내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행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오목교역 부근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렸다. 나를 내려 준 차가 막 출발하고서야 오목교역이 아니라 오금교에서 내린 것을 깨달았다. 출근할 때 혹시 사진을 찍을 일이 있을까 해서 작은 카메라를 가방에 넣어 왔었지만 쓸모가 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일부러 사진 찍을 기회를 만든 셈이다. 바람이 설렁해서 워머를 두르고 늦가을 석양에 안양천을 따라서 오목교역까지 40여분을 걸었다.
[전에는]
20150409..... http://hhk2001.tistory.com/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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