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령/20140209

 

 

 

 

 

 

구룡령을 넘어서 좀 내려오니 하루종일 내리던 눈도 잦아 들고 저녁 햇살에 물든 구름도 보이기 시작한다.

 

 

 

부엉이인지 올빼미인지 모르겠지만 차를 세웠다.

자세히 촬영하려고 접근하니......

 

 

 

 

 

 

 

 

 

 

 

 

 

 

 

 

 

 

 

 

 

 

 

오대산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갈림길 부근에 이르자 구룡령 반대편인 양양쪽 보다는 눈도 훨씬 적게 쌓였고 눈도 그쳤다.

도로에 눈이 없으므로 체인도 철거했다.

 

 

 

 

 

 

 

 

 

 

 

 

 

 

 

 

 

 

 

 

 

 

 

 

31번 국도와 만나는 창촌삼거리를 지나 작년에 달빛님이 포스팅하신 박정열여사 기념공원을 가려고 일만이천봉휴게소에 들렸다.

해가 길어졌다고는 하지만 18시 30분쯤 되었으니 날이 어둑어둑해서 쉽게 찾을 수가 없다.

식구들은 차에서 기다리고 혼자서 찾아 갔으나 글자는 어두워서 읽을 수가 없어서 사진으로 촬영하였다.

내가 별사진 촬영하러 다니던 불발현에서 이런 애뜻한 일이 있었다니 마음이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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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자 뉴스에 따르면 동해안 지방에는 지난 6일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9일간 연속적으로 눈이 내리면서, 103년 전인 1911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강릉지역 최장기 연속 신적설 일수 9일을 기록했으며 45년만에 최심적설 110.1cm를 기록했다고 한다.

기상청 자료를 보니 강릉지방의 2월 6일부터 18일까지 13일중 2일을 제외한 11일간의 누적강수량은 159.4mm이다.

영동지방은 그간 내린 폭설로 피해가 많다고 한다.

폭설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속히 원상복구가 되기를 바란다.  

[출처]기상청 홈페이지>지난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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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령/20140209

 

7번 국도는 차들이 지나 다녀서 바퀴자국이 보였는데 양양에서 56번 국도로 갈라지고는 차량 통행이 뜸하고 도로에 눈이 쌓여있다.

고속도로로 갈걸 무리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치기도 하였지만, 눈구경 나온 길이니 구룡령을 넘기로 하였다.

 

 

 

 

 

 

 

 

 

 

 

 

 

 

 

이제부터는 체인을 치지 않고는 갈 수 없을 것 같다.

 

 

 

 

 

 

 

 

 

 

 

 

 

 

 

 

 

 

 

 

 

 

 

눈을 계속 치우기는 하지만 통행차량이 적어서인지 눈이 바로 쌓인다.

 

 

 

 

 

 

체인을 치고서는 시속 40km이하의 속도로 달리는데도 귀가 멍멍하다.

체인에 문제가 생기면 되돌아 가야하므로 소리가 이상하든지 어느정도 운행하면 차를 세우고 체인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였다.

서림에서 조침령을 지나 진동계곡으로 가는 도로는 경찰차로 길을 막아서 도로를 차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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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강릉-양양)/20140209

 

선교장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으로 구 영동고속도로의 대관령이나 진고개를 넘는 것이 쉬운 길이지만,

창촌을 다녀갈 생각으로 좀 돌아가는 길이기는 하지만 경치 좋은 구룡령을 넘기로 하였다.

15시쯤 선교장을 출발하여 경포해수욕장을 거쳐서 오랜만에 주문진항 구경도 할 겸해서 해안도로와 7번국도를 이용하였다.

아침을 시원찮게 먹었는데 점심때도 훌쩍 지났으니 배도 고프고 강릉 커피도 한잔 할 겸 식당을 찾았으나 대부분 문을 닫았다.

 

 

 

 

 

 

 

 

 

 

 

 

 

 

 

 

 

 

 

 

 

 

 

 

 

 

 

 

 

 

 

 

 

 

 

 

 

 

연곡까지 왔는데도 점심을 먹을만한 식당을 찾지 못하였다.

그렇다면 밥은 굶더라도 커피부터 마시자며 연곡에 있는 강릉 커피의 원조집을 네비게이션 안내를 받으며 찾아 나섰다.

 

 

 

해안도로에서 좁은 골목을 지나 오르막길을 올라 가니 눈이 치워지지 않아서 차를 되돌려 나왔다.

다른 진입로로 접근해 보았는데 여기도 마찮가지다.

7번 국도로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는 길의 안내는 받았지만 그냥 지나쳤다.

길가에 있는 집이 아니라서 무리해서 가지 않기로 하고 다른 집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주문진항 도로도 눈이 많이 쌓여 진입이 어렵다.

방문객이 거의 없어서 시장도 썰렁하고 장사하시는 분들도 눈을 치우느라 고생하신다.

주문진항을 완전히 통과하도록 마땅한 식당을 찾지 못하였다.

부랴부랴 인터넷을 검색하니 식구들이 좋아 할만한 메뉴가 있는 식당은 반대쪽인 연곡 방향에 있기에 차를 되돌렸다.

찾던 식당에 도착하여 탐색차 들여다 보러 갔는데 먼져 알아보고 문을 열어주는 바람에 그냥 들어 갔다.  

 

 

 

 

 

 

 

늦은 점심을 먹으며 보니 바로 옆집이 커피숍이다.

밥먹고 저 집에 가서 커피 마시기로 하였는데 문이 닫혀있다.

이번 여행에서 커피 마시기는 포기해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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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교장 열화당/20140209

 

 

 

 

 

 

 

 

 

 

 

 

 

 

 

 

 

 

 

 

 

 

 

 

 

 

 

 

 

 

 

 

 

 

 

 

 

 

 

 

 

 

 

 

 

 

 

 

 

 

 

 

 

 

 

 

 

 

 

 

 

 

눈이 왔다가 그치기를 반복한다.

눈이 내려서 고요하기는 하지만 날씨가 험악해서 오히려 마음의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 둘러 보았다.

우산을 써야겠다는 생각조차도 하지 못했다.

눈이 많이 내릴 때에는 처마 밑에서 잠시 피하기도 했지만 눈을 흠뻑 맞았다.

소나무 숲에도, 박물관에도 가 봐야 했는데 선교장을 나와서도 그런 생각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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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교장/201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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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교장/20140209

 

 

 

 

 

 

눈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린다.

 

 

 

 

 

 

 

언덕 위에 있는 부는 아까 입구에서 들여보내 달라고 하셨던 분인가??

 

 

 

 

 

 

 

 

 

 

 

 

 

 

 

 

 

 

 

 

 

 

 

 

 

 

 

 

 

 

 

눈을 피하느라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전경 촬영하기 좋은 언덕길에 푹푹 빠지며 올라 갔더니 서너분이 어정거리고 계신다.

모두들 우산과 방수커버로 카메라를 보호하고 계시는데, 나는 그냥 들고 다녀서 카메라가 흠뻑 적었는데 이제서야 응근히 걱정이 된다.

 

 

 

 

 

 

 

 

 

 

 

 

 

 

 

 

 

 

 

 

 

 

 

 

 

 

 

 

 

 

 

 

 

 

 

 

 

들어 갈 때에는 나올 때 지난번에는 보지 못했던 박물관에 다녀 오려고 했는데, 정작 나 올때에는 잊어 버려서 그냥 지나쳤다.

하기야 알았다 하더라도 모든게 흠뻑 젖어서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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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교장/20140209

 

강문솟대다리에서 경포대를 거쳐서 선교장 주차장에는 10시 30분에 도착하였다.

주차된 차들은 대부분 눈을 뒤집에 쓴 것으로 보아 오늘은 우리가 일찍 도착한 듯하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차에서 내리지 않고 매표소 입구를 살펴보니 폭설로 휴관한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이를 어쩐다 하면서도 여기까지 왔는데 밖에서라도 들여다 보고, 늦게라도 개관할지 물어보기로 하였다.

마침 눈발도 약해지기는 했는데 언제 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다.

 

 

 

 

 

 

 

 

 

 

 

밖에서 시간을 보내며 안이 들여다 보이는 곳에서 사진촬영도 하였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 분이 나타나셨다.

어제 설경촬영을 하였는데 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다시 왔는데 들여보내 달란다.

강릉분이라고 하며 무척 집요하게 요구하시는데 쉽사리 물러서지 않으신다.

이런 중에도 직원분들은 눈을 치워 길을 내느라 고생하신다.

우리는 계속 기다릴 처지가 아니라서 선교장 관람을 포기하고 차를 되돌려 나오며 보니 이분이 들어 가신다.

그렇다면 우리도 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해서 다시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는지 처음 도착한지 30분이 지난 11시에 첫번째로 입장하게 되었다.

 

 

 

정작 입장을 하니 다시 눈이 몰아치기 시작한다.

 

 

 

 

연꽃과 무궁화꽃과 배롱나무꽃이 어울어졌던 할래정에도......

 

 

아직도 직원분들의 눈치우기는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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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대/20140209

 

 

 

 

 

 

 

 

 

 

 

 

 

 

 

 

 

 

 

 

 

 

 

 

 

 

 

 

 

 

 

 

 

 

 

 

 

 

 

 

 

 

 

 

 

 

 

 

 

 

 

 

 

 

 

 

 

 

어정거리다가는 눈폭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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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호/20140209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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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문솟대다리/20140209

 

경포해수욕장을 둘러보고 강릉에 왔으니 안목해변에 가서 커피 한잔 마시기로 하였다.

가는길에 강문솟대다리를 둘러보려고 잠시 차를 세웠다.

눈이 워낙 많이 내린데다 길이 없어서 눈속에 발이 빠져서 솟대다리는 밟아보지도 못하였다.

 

 

 

 

 

 

 

 

 

 

 

 

 

 

 

 

 

 

 

 

 

 

 

 

 

 

 

 

 

 

이미 눈이 많이 쌓였고 아직도 끊임없이 내린다.

강문솟대다리를 둘러 보고 났는데 오전 9시 40분쯤 되었다.

주민들은 눈을 치우느라 정신이 없고, 인적도 드문데 이 시간에 안목해변에 가면 커피는 마실 수 있을까 생각되었다.

우리도 아침을 대충 때으니 지금 커피를 마시러 갈 것이 아니라 선교장에 들린 다음에 점심을 먹고 주문진 방향으로 가면서 마시기로 하였다.

그래서 여기서 다시 차를 돌려 선교장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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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수욕장/20140209

 

어제 저녁때 허난설헌 생가터를 둘러본 후 다른 곳에는 들릴만한 시간 여유도 없고 옷도 젖어서 숙소를 정하기로 하였다.

강릉에 오면 대부분 고속터미널 부근에서 숙소를 정하는데 이번에는 초당동을 나와 가까운 경포해수욕장 부근에 숙소를 잡았다.

눈길인데다가 내일 아침에 선교장을 가려면 굳이 거리가 먼 고속터미널 부근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밖을 내다보니 일기예보대로 눈이 많이 내렸으며 아직도 내리고 있다.

 

 

 

그리 이른 시간은 아니자만 투숙객은 아무도 나오지 않았는데 주인장만 나와서 눈을 치우느라 고생하신다.

 

 

 

길을 나서려면 차에 쌓인 눈부터 치워야겠기에....

 

 

 

눈이 많이 내리기는 했지만 춥지 않아서 다행이다. 

 

 

 

차를 후진시키니.....

 

 

경포해수욕장 주변 도로는 그런대로 제설작업 되어 있어서 차가 다니는데는 큰 지장이 없다.

투숙객 중에서 가장 먼저 숙소를 나와서 경포해수욕장에 들렸다.

주차를 하고 문을 여니 무릅 가까이 눈이 빠진다.

 

 

 

 

 

 

 

해변에나 갔다 올까해서 푹푹 빠지며 솔밭을 지나 백사장까지는 왔는데, 물가까지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 

 

 

 

 

 

 

 

 

 

 

물가까지는 한참 더 가야 하는데 벌써 신발에 물이 들어온다.

여벌로 가져온 신발도 없고 선교장도 들려야 하는데.....

아쉽지만 먼 거리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되돌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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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허난설헌 생가터(2)/201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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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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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허난설헌 생가터(1)/20140208

 

폭설이 내린 강릉 시내는 눈을 치우느라 어수선하다.

눈구경한다고 쉬엄쉬엄 대관령을 넘다보니 15시 30분이 넘어서야 초당마을에 도착하였다.

배도 고프고 쉬고 싶어서 우선 식당에 가서 늦은 점심을 먹고 허난설헌 생가에 들렸다.

봄에는 벚꽃이 좋고, 여름에는 배롱나무꽃이 좋기도 하지만 허난설헌의 가슴 애린 이야기가 있어 강릉에 오면 언제나 들리는 곳이다. 

 

 

 

 

 

 

 

 

 

 

 

 

 

 

하루종일 질리도록 눈이 내리다 그치다 하는데 지금은 싸락눈이 내린다.

 

 

 

 

 

 

 

 

 

 

 

 

 

 

 

 

 

 

 

아래 사진은 작년 여름인 2013년 08월 21일 촬영한 것인데 눈꽃도 못지않게 좋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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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동고속도로 대관령(2)/20140208

 

 

 

 

 

 

 

 

 

 

 

 

 

 

 

 

 

 

 

 

 

 

 

 

 

 

 

 

 

 

 

 

 

 

대관령을 넘어서 강릉에 가까워 가까워 질수록 소나무가 많아진다.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을 뒤집어 썼으니 부러진 소나무가 많다. 

 

 

 

 

 

 

 

 

 

 

 

차타고 휑하니 지나가는 곳보다는 저렇게 걸어가면 더욱 좋을것 같다.

 

 

 

 

 

 

 

 

 

 

 

 

 

 

 

 

보기는 좋은데 부러질까 안스럽다.

 

 

 

 

 

 

 

 

뽕끗한게 무얼까해서 보니.....

 

 

윈도우부러쉬를 보니 승용차 들이다.

 

 

 

대관령박물관 부근의 대관령 옛길 출발지.

 

 

 

 

 

 

 

 

 

 

 

 

 

 

 

 

 

 

 

 

 

 

 

 

 

 

 

 

 

 

 

 

 

 

 

 

 

 

 

 

 

 

 

 

 

 

강릉시내

 

 

 

경포호 부근

 

 

2월 15일자 뉴스에 따르면 동해안 지방에는 지난 6일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9일간 연속적으로 눈이 내리면서, 103년 전인 1911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강릉지역 최장기 연속 신적설 일수 9일을 기록했으며 45년만에 최심적설 110.1cm를 기록했다고 한다.

16일 저녁 일기예보는 18일까지 동해안에 30cm의 폭설을 예보하고 있다.

강릉 여행을 다녀 온지 일주일이 지나기는 하였지만 아직까지도 눈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신다.

하루빨리 원상복구가 되기를 기원하며 미안한 마음으로 포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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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동고속도로 대관령(1)/20140208

 

태기산을 지나서 장평에서 횡계까지는 시간 절약을 위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였다.

횡계톨게이트를 나와서 횡계에 들어오니 지금까지와는 달리 눈이 쌓여서 눈구경 온 맛이 제대로 난다.

초입에 있는 눈사람(끼끼) 조형물을 보려고 들렸는데 무릅까지 빠질 정도로 쌓인 눈 때문에 접근이 불가능하다.

 

우리 식구들은 눈구경 간다고 엊저녁에 일찍 자느라고 개막식을 보지 못하였지만,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소치동계올림픽이 개막되었는데, 4년 후에는 이 동네가 동계올림픽의 주무대가 된다!

 

 

 

횡계에서 구영동고속도로인 456지방도로로 접어드니 본격적인 눈세상 펼쳐졌다.

 

 

 

 

 

 

 

 

 

 

 

 

 

 

 

 

 

 

 

눈보라가 심하고 마땅히 주차할 여건도 되지 않을 때에는 운행하며 찻속에서 앞유리창을 통해서 촬영하였다.

이 때문에 차 안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앞유리창의 상부가 썬팅된 영향을 받았다.

 

 

구대관령휴게소에 가까워 질수록 갓길에 주차된 차량이 많아진다.

눈으로 도로폭이 좁아진데다가 주차된 차들이 많아서 차량 통행이 무척 어렵다.

우리차 앞뒤에 경찰차가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며 교통정리를 하는데도 고갯마루까지 가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눈을 치우는 장비들이 수시로 치우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리고 있고, 차량통행이 원활치 않아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듯하다.

 

 

 

주차 된 차량들은 고드름을 주렁주렁 달고 있고, 주차 할만한 장소 조차도 눈이 쌓여 주차가 불가능하다 보니 더욱 혼잡 할 수 밖에....

 

 

 

대관령 고갯마루를 지나고.....

 

 

 

 

 

 

 

 

 

 

 

체인을 파는 차량 두대는 대관령을 완전히 넘을 때까지 추월해 가기도하고 반대편으로 스쳐가기도 하는 등 서너번 만났다.

 

 

 

 

 

 

 

 

 

 

 

 

 

 

 

 

 

 

 

신사임당사친시비가 있는 이 곳은 지날 때마다 들려서 오리나무 사진을 촬영하는 곳이다.

겨울에도 여러번 들렸지만 오늘은 주차할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통과하였다.

이런 경우는 오늘이 처음이 아닐까?

 

 

 

 

 

 

 

 

 

 

 

 

 

 

 

 

 

 

 

 

 

 

 

 

 

 

 

 

 

 

 

 

 

 

 

 

 

 

 

 

 

 

 

 

 

 

 

 

 

 

 

 

 

 

 

 

 

 

 

 

2월 15일자 뉴스에 따르면 동해안 지방에는 지난 6일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9일간 연속적으로 눈이 내리면서, 103년 전인 1911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강릉지역 최장기 연속 신적설 일수 9일을 기록했으며 45년만에 최심적설 110.1cm를 기록했다고 한다.

16일 저녁 일기예보는 18일까지 동해안에 30cm의 폭설을 예보하고 있다.

강릉 여행을 다녀 온지 일주일이 지나기는 하였지만 아직까지도 눈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신다.

하루빨리 원상복구가 되기를 기원하며 미안한 마음으로 포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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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산/20140208

 

올 겨울에는 첫눈이나 마찬가지였던 지난 12월중에 내린 눈을 본게 전부였다.

겨울도 거의 끝나가는데 이러다가는 눈구경도 못하고 겨울을 보내나 하는 생각마져 들었다.

그렇지만 해마다  2월이면 볼 수 있는 영동지방의 큰 눈을 기대하며 눈구경 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는지 주말 영동지방에 대설경보가 내려진다는 소식에 여행준비를 시작했다.

7일(금요일) 인터넷에서 도로CCTV를 찾아보니 횡계에서 대관령을 넘어 강릉으로 가는 영동고속도로가 눈으로 덮혀있다.

이 구간의 교통 상황도 내리막길은 빨강색이고, 6번국도의 진고개도 내리막길은 빨강색인 것을 보니 눈이 제대로 온 모양이다.

또한 동해안을 따라서 양양에서 동해까지도 하얀 눈으로 덮혀있다.

이번 여행은 태기산을 거쳐 대관령을 넘은 다음 속초, 강릉, 동해, 임계 중에서 일박을 하고 상황에 따라서 아우라지, 백복령,구룡령, 운두령,

홍천을 거쳐서 되돌아 오기로 하였다.

눈 구경을 위한 여행이지만 눈 때문에 지장을 받을 수 있으니 오지 보다는 안전한 큰 길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전날부터 영동지방에 큰 눈이 내린다는 뉴스 때문인지 토요일 아침의 도로는 통행이 원활하다.

양평 부근부터는 응달진 곳에 눈이 보이고 횡성을 거쳐 둔내까지는 초겨울에 내린 눈이 남아있는 정도이나 도로에는 눈이 없다.

 

 

 

태기산의 양구두미재를 지날 때에는 당연히 들리는 능선길로 접어드니 빙판길이다.

바람도 심하고 이따끔 눈이 휘날려 날씨가 무척 사납다.

 

 

첫번째 오르막길을 오른 다음 내리막길을 거쳐 다시 오르막 커브길에 접어들었는데 앞에 SUV 한대가 내려오다 말고 엉거주춤거린다.

뭔 일인가하고 좀 기다리니 SUV 두대가 같이 내려간다.

차가 지나간 다음에 커브길을 지나니 조금 전에 지나갔던 차가 여기를 올라가지 못해서 차를 되돌려 내려간 것이였다.

눈은 별로 없지만 빙판길이라 체인을 친다해도 올라가는 것이 무리일 것 같아서 미련없이 차를 되돌렸다.

그렇지만 해마다 년초에는 대부분 찾아오는 태기산 인지라 그냥 되돌아 나오지는 않고 혼자서 걸어서라도 좀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

 

 

 

 

 

 

 

 

 

 

 

 

 

 

 

 

 

 

 

 

 

 

 

 

 

 

 

 

 

 

 

 

 

 

 

 

 

 

 

두번째 풍력발전기 있는 곳까지 갔는데 길도 매끌거리고 날씨도 험악하고 차에서 기다리는 식구들을 생각해서 아쉽지만 되돌아섰다.

 

 

 

 

 

 

 

다시 양구두미재로 돌아와서 보니 여기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태기산에 등산 온 분들이 타고온 것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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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라터미널/20140131

 

명절날은 귀경객들로 혼잡할 듯하여 고속도로는 피하고 대부분 북쪽이나 서쪽 방향으로 여행지를 선택한다.

어제 이화원에 문의하니 설날이라 12시에 문을 연다고 한다.

춘천방향이라 혹시나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느지감치 가평 이화원이나 다녀 올까하고 길을 나섰다.

집에서 나서서 큰길에 나오니 예상보다 차가 붐빈다.

올림픽대로에 들어서니 근래 보기 힘들 정도로 도로가 막혔다.

그래도 나선 길이니 가는데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가양대교를 거쳐 강북강변도로에 들어 섰는데 이 속도로 가면 저녁에나 도착할라나?

마땅히 다른데는 생각이 나지 않아서 부천식물원으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성산대교를 건넜다.

엊저녁 뉴스를 보니 고속도로가 귀성객으로 붐빈다고 해서 서울이 헐렁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

어렵게 부천식물원 주차장에 들어 왔는데 식물원문이 잠겼다.

여기도 설날이라 휴관한단다.

이대로 집으로 가기는 서운해서 아라인천터미널이나 다녀 오기로하였다.

 

 

 

 

 

 

 

 

 

 

 

 

 

 

 

 

 

 

 

 

 

 

 

 

 

 

 

아라타워 전망대

 

 

 

 

 

 

 

 

 

 

 

 

 

 

 

 

 

 

 

함상공원

 

 

 

 

 

 

 

 

 

 

 

 

 

 

 

 

 

 

 

 

 

 

 

 

 

 

 

 

 

 

 

 

 

 

 

 

 

 

 

 

 

 

 

 

 

 

 

 

 

 

 

 

 

 

 

 

 

 

 

 

 

 

 

 

 

 

 

 

 

 

 

해도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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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20140123

 

서울역사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와서 옆에 있는 경희궁에 들렸다.

방문객이 별로 없어서 이따금 만날 정도로 한산하다.

 

 

 

 

 

숭정문

 

 

 

 

 

 

 

 

숭정전

 

 

 

 

 

 

 

 

 

 

 

 

 

 

 

 

 

 

 

 

 

 

 

 

 

 

 

 

 

 

 

 

 

 

 

 

 

 

 

 

 

 

 

 

 

 

 

 

 

 

 

 

 

자정전

 

 

 

 

 

 

 

 

 

 

 

 

 

 

 

 

 

 

 

 

 

 

 

 

 

 

 

 

 

 

 

 

 

 

 

 

 

 

 

 

 

 

 

 

 

 

태령전

 

 

 

 

 

 

 

 

 

 

 

 

 

경희궁

본래 경덕궁(慶德宮)으로 불렸다. 처음 창건 때는 유사시에 왕이 본궁을 떠나 피우(避寓)하는 이궁(離宮)으로 지어졌으나, 궁의 규모가 크고 여러 임금이 이 궁에서 정사를 보았기 때문에 동궐인 창덕궁에 대하여 서궐이라 불리고 중요시되었다.

이 궁이 창건된 것은 1617년(광해군 9)으로, 당시 광해군은 창덕궁을 흉궁(凶宮)이라고 꺼려 길지에 새 궁을 세우고자 하여 인왕산 아래에 인경궁(仁慶宮)을 창건하였다. 그런데 다시 정원군(定遠君)의 옛 집에 왕기가 서렸다는 술사의 말을 듣고 그 자리에 궁을 세우고 경덕궁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광해군은 이 궁에 들지 못한 채 인조반정으로 왕위에서 물러나고, 결국 왕위는 정원군의 장남에게 이어졌으니 그가 곧 인조이다.

인조가 즉위하였을 때 창덕궁과 창경궁은 인조반정과 이괄(李适)의 난으로 모두 불타 버렸기 때문에, 인조는 즉위 후 이 궁에서 정사를 보았다.

창덕궁과 창경궁이 복구된 뒤에도 경덕궁에는 여러 왕들이 머물렀고, 이따금 왕의 즉위식이 거행되기도 하였다. 즉, 제19대 숙종은 이 궁의 회상전(會祥殿)에서 태어났고, 승하한 것도 역시 이 궁의 융복전(隆福殿)에서였다. 제20대 경종 또한 경덕궁에서 태어났고, 제21대 영조는 여기서 승하하였다.

제22대 정조는 이 궁의 숭정문(崇政門)에서 즉위하였고, 제23대 순조가 회상전에서 승하하였으며, 제24대 헌종도 숭정문에서 즉위하였다. 1760년(영조 36) 경덕궁이던 궁명을 경희궁으로 고쳤는데, 그것은 원종의 시호가 경덕(敬德)이므로 음이 같은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창건 때 정전·동궁·침전·제별당·나인입주처 등 1,500칸에 달하는 건물이 있었다. 그 창건 공역은 1617년에 시작되어 4년 뒤인 1620년에 끝마쳤는데, 이 공사를 위하여 전국에서 공장(工匠)과 자재가 동원되었다.

그 뒤 1693년(숙종 19) 수리가 있었으며, 1829년(순조 29) 큰불이 나 회상전·융복전·흥정당(興政堂)·정시각·집경당·사현각 등 궁내 주요 전각의 절반 가량이 타 버렸다. 이듬해 서궐영건도감(西闕營建都監)을 설치하여 소실된 건물을 재건하였다.

1860년(철종 11) 전각의 부분적인 수리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1902년(광무 6) 일부 전각의 수리가 있었다. 이렇게 궁궐의 하나로 중요시되던 경희궁은 민족항일기에 건물이 대부분 철거되고, 이곳을 일본인들의 학교로 사용하면서 완전히 궁궐의 자취를 잃고 말았다.

이미 1907년 궁의 서편에 일본 통감부 중학이 들어섰고, 1910년 궁이 국유로 편입되어 1915년 경성중학교가 궁터에 설립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궁내의 건물은 철거되어 없어지거나 다른 곳에 이전되기도 하였고, 궁역(宮域)도 주변에 각종 관사 등이 들어서면서 줄어들었다. 대한민국정부 수립 이후 이곳은 서울중고등학교로 사용되면서 주변 대지 일부가 매각되어 궁터가 더욱 줄어들었다.

1974년 학교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전체 부지는 민간기업에 매각하였다가, 1984년 이곳에 시민을 위한 공원을 조성하기로 하여 이듬해 궁터의 일부를 발굴조사하였으며, 1986년부터 공원으로 개방하고 있다.

≪궁궐지 宮闕志≫에 따르면, 건물의 배치가 외전과 내전이 좌우에 나란히 놓이고 전체적으로 동향을 하고 있어, 정궁(正宮)인 경복궁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즉, 경복궁은 남향으로 외전과 내전이 앞뒤에 구성되었는데 그것과 다르며, 또한 궁의 정문이 바른쪽 모퉁이에 있는 점도 특이하다. 이런 점은 처음 이궁으로 지어졌던 창덕궁에서도 보이는 현상으로, 의도적으로 경복궁보다는 격식을 덜 차린 결과로 보인다.

각 건물의 구성을 살펴보면, 우선 외전에 있어서 정전(正殿)인 숭정전(崇政殿)은 궁의 서쪽에 동향하였고, 주위는 행각으로 둘러싸고 사방에 문을 두었다.

숭정전 뒤에는 후전인 자정전(資政殿)이 있고, 주변에 수어소(守御所)인 태령전(泰寧殿)이 있다. 숭정전의 오른편, 즉 북쪽으로는 왕이 신료(臣僚)들을 접견하고 강연(講筵)을 여는 곳인 흥정당이 있고, 주변에 왕이 독서하는 곳으로 존현각(尊賢閣)·석음각(惜陰閣)이 있다.

이상 외전을 구성하는 중심 전각들의 우편에 내전이 있는데, 그 정침이 회상전이다. 그 서쪽에 융복전, 동서에 별실이 있고 주변에 연못과 죽정(竹亭)이 있다. 융복전의 동편에는 대비를 모시는 장락전(長樂殿)이 있고, 주변에 용비(龍飛)·봉상(鳳翔)이라는 누각과 연못이 있으며, 동편에 연회장소인 광명전(光明殿)이 있다.

궁의 외부 출입문은 모두 다섯인데, 정문은 동북 모서리에 있는 흥화문(興化門)이다. 결국, 경희궁은 정문이 동북 모서리에 있어서, 정문을 들어서서 내전 앞을 지나 서쪽 끝의 외전 정전 일곽에 도달하게 되는 특수한 배치와 구성을 보여 준다.

경희궁에는 수많은 전각들이 들어서 있었으나, 민족항일기에 궁 자리에 일본인 중학교를 세우면서 대부분의 건물이 사라지고, 일부는 다른 곳에 이건되어 지금까지 건물이 남아 있는 것도 있다. 우선, 현존하는 건물을 보면 정전인 숭정전의 정문인 흥화문, 후원의 정자였던 황학정(黃鶴亭) 등이 있다.

숭정전은 1926년 조계사(曹溪寺)에 매각되어 현재 동국대학교 구내에 있는데, 정면 5칸, 측면 4칸의 단층 팔작기와지붕을 한 주심포양식의 건물이다.

1618년에 창건된 이래 건물 자체가 재해를 입은 일은 없었으므로, 조선 중기 건축양식을 간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공포는 외부 이출목이고, 내부는 양봉(梁奉)형식으로 보를 받치고 있으며, 주칸에 화반이 있어 장여를 받쳤다.

흥화문은 역시 1618년에 세워진 건물로 창건 때의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왔으나, 1932년에 이전되어 일본인 절인 박문사(博文寺)의 문으로 쓰이다가 1988년 본래 위치로 복원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우진각 기와지붕이다. 경복궁·창덕궁·창경궁의 정문이 모두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 비하여 이 건물만은 단층으로 되었는데, 그 이유는 궁의 창건 때 이 궁이 피우처로 마련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황학정은 1890년(고종 27) 회상전의 북쪽에 지었던 정자로, 1923년 민간인에 매각되었다가 현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의 사직공원 뒤편에 옮겨져 있다.

본래 무인들의 궁술 연습장으로 세운 건물인데 갑오경장 이래 궁술이 폐지되는 바람에 민간에서 유기화(遊技化)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궁내에 세웠던 건물이다.

이 밖에 경희궁의 중요한 건물로는 회상전·융복전·집경당·흥정당 등이 있었다. 이 건물들은 민족항일기에 모두 자취를 잃었는데, ≪서궐영건도감의궤 西闕營建都監儀軌≫을 통하여 그 규모만을 살펴보면, 대내(大內)의 정전인 회상전은 정면 7칸의 팔작기와지붕 건물로, 창경궁의 통명전과 같이 지붕에 용마루를 두지 않은 건물이었다.

융복전은 정면 6칸으로, 왼쪽에 건물이 연접되어 ㄱ자형 평면을 이루었다. 그리고 집경당·흥정당은 각각 정면 5칸, 정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두 건물 모두 일종의 누각과 같이 건물 일부에 누하주(樓下柱)가 있고 높은 계단을 갖추었다.

현재 궁터에는 용비천(龍飛泉)이라는 샘터가 남아 있고, 숭정전 등 주요 전각의 기단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 지역은 한동안 학교로 이용되어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주변의 조경이 변모되고 지하 방공시설이 구축되는 등 약간의 변화가 있었으나, 옛 건물의 기단이 일부 남아 있고 전체적으로 궁궐의 지형이 잘 남아 있으며, 뒤쪽에는 울창한 수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아직도 궁궐의 자취를 상당히 간직하고 있다.

경희궁은 일명 ‘야주개 대궐[夜照峴大闕]’로 불렸는데, 그것은 정문인 흥화문의 현판 글씨가 명필이었고, 글씨의 광채가 밤에도 훤히 비추었다고 해서 이 일대를 야주개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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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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