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선교장/20140209

 

강문솟대다리에서 경포대를 거쳐서 선교장 주차장에는 10시 30분에 도착하였다.

주차된 차들은 대부분 눈을 뒤집에 쓴 것으로 보아 오늘은 우리가 일찍 도착한 듯하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차에서 내리지 않고 매표소 입구를 살펴보니 폭설로 휴관한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이를 어쩐다 하면서도 여기까지 왔는데 밖에서라도 들여다 보고, 늦게라도 개관할지 물어보기로 하였다.

마침 눈발도 약해지기는 했는데 언제 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다.

 

 

 

 

 

 

 

 

 

 

 

밖에서 시간을 보내며 안이 들여다 보이는 곳에서 사진촬영도 하였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 분이 나타나셨다.

어제 설경촬영을 하였는데 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다시 왔는데 들여보내 달란다.

강릉분이라고 하며 무척 집요하게 요구하시는데 쉽사리 물러서지 않으신다.

이런 중에도 직원분들은 눈을 치워 길을 내느라 고생하신다.

우리는 계속 기다릴 처지가 아니라서 선교장 관람을 포기하고 차를 되돌려 나오며 보니 이분이 들어 가신다.

그렇다면 우리도 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해서 다시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는지 처음 도착한지 30분이 지난 11시에 첫번째로 입장하게 되었다.

 

 

 

정작 입장을 하니 다시 눈이 몰아치기 시작한다.

 

 

 

 

연꽃과 무궁화꽃과 배롱나무꽃이 어울어졌던 할래정에도......

 

 

아직도 직원분들의 눈치우기는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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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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